안녕하세요. 부지런한건지,바지런한건지,ㅋㅋㅋ 똑같은 뜻인거 아네요. 몇달전에 감식초 걸러놓고 이제서야 포스팅 올리네요. 식초는 거의 다 먹어가고요.ㅎㅎㅎ 처음 담가본거라서 시판용하고는 비교가 안되지만 ㅠㅠㅠ 건강하겠지, 좋겠지 ,하면서 찔끔찔끔 사용했네요. 지난해에 감 선물이 많았어서 말리기도 하고 시험삼아 만들어봤던 감식초이거든요.ㅎㅎㅎ 감식초 용기뚜껑위에 담근날 날짜기록하고요. 일주일후에 한번 뚜껑 열고 가스빼 주고요. 그늘진곳에 가만히 두고 보기만 했네요. 맨 위에 하얗게 초막이라는것이 생기더라고요. 초막이 생기는것이 정상이라고 하네요. 감을 깨끗이 씻은후 물기없게 닦아주고요. 용기에 넣은다음 양조식초를 넣어 주었네요. 감의 좋은것을 감싸안고 감향까지 품고는 "짜 잔"하고 인사하네요 식초 거르기 들어갑니다. 빈 꿀병에 육수 거름방을 올려 놓으니 사이즈 딱 맞더라고요. 센스쟁이, 머리는 쓸수록 지혜가 새록새록 생긴답니다.ㅋㅋㅋ 하얀초막은 버리고요. 뚜껑 닫은후에 식초가 맑게 가라앉기를 기다리고요. 사용하기좋은 용기에 깔대기 놓고 부어주고요.♡♡♡ 시판용은 투명한데 ㅋㅋㅋ 현작가네 식초는 살짝 뿌옇네요.ㅎㅎㅎ 색깔이 중요한것은 아닌듯요.ㅎㅎㅎ 식초맛이 나면 되는거겠죠. 소중하게 잘 사용하고 있네요. 시간이 몇일지나니 시판용 식초 흉내를 내고있네요.♡♡♡ 올해에도 감이 넉넉하면 더 잘 담글수 있을것 같네요. 감초를 한두조각 넣으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