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랫층 어르신께서 주신 못난이 가지로 뒤로 넘어가게 맛난 가지볶음 했네요. 가지볶음모양도 가지반찬도 가지가지 ㅡ 가지는 쪄서 무침해도되고 볶아도 좋지요. 볶을때의 가지모양도 가지가지고요.ㅋㅋ 동글게 어슷모양으로 썰어도 좋고요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볶음해도 좋고요. 찐가지로 가지냉국도 좋고요. 현작가는 못난이 가지를 요렇게ㅡ해보기로 했네요.♡♡♡ 못난이 가지 한바가지ㅡ 가지 길이도 가지가지 라서 ㅡ 한번만 잘라도되는 짧막한 가지도 있고요. 끝만째끔 잘라버리기요.ㅋㅋ 열십자로 갈라주면 굿이네요. 손가락 길이만하게 잘라주기요.ㅎㅎ 넉넉하게 볶을 가지가 큰 웍으로 한가득 이네요. 기름먼저 넉넉하게 ㅡ 넉넉하게 ㅡ넣고요. 가지는수분기가 없어서 다른 반찬 할때보다 기름을 여유있게 넣어줘야 하네요.♡♡♡ 한손에는 주걱 ㅡ 한손에는 젓가락들고 밖에서 안쪽으로 섞어주듯이 볶아 주고요. 양파랑 대파도 가지 길이랑 같게 썰어서 넣어주고요. 반찬만들때 부재료도 같이 길이랑 모양새를 갖춰주면 눈으로 먼저 맛을 느낄수 있거든요.ㅎㅎ 가지들이 누그러들만할때 ㅡ 국간장ㆍ마늘소금ㆍ후추ㆍ다진마늘ㆍ생강가루ㆍ복숭아청 ㆍ넣고요. 밖에서 안쪽으로 맛있어져라 . 맛있어져라 .ㅡ주문을 불어넣어 주고요. 고추가루는 마지막에 한수저 넣고요. 예쁘게 물들여 주고요. 뚜껑 덥고 작은 불에 잠시 ㅡ 물렁해 지라고 ㅡ잠시 ㅡ 안녕. 아주 잠시만요. 이렇게 두번정도 볶아주다 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