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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3박4일 여행의 사실상 마지막 날, 3일차의 이야기도 풀어볼게요. 이튿날에 이어 역시나 온천으로 시작한 아침♨️ 따뜻하게 몸 데우고 밖으로 나가보니 하얀 설경이 펼쳐져 있더라구요. 비에이에서는 꽤나 흔한 일이라고 하는데, 눈이 한가득 쌓여 있으니까 멋있더라구요. 숙소에서 도보 거리에 있는 흰수염폭포를 자유관광한 뒤에 비에이 투어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진짜 규모도 엄청나게 크고 진짜 신비로운데 사진은 다 담아내질 못하네요. 나무 위에 소복이 쌓인 눈과 그 밑으로 마치 수염이 난 듯 뻗은 고드름, 하얗게 얼어붙은 고드름 사이로 얼지 않고 흐르는 폭포와 민트빛 물이 계속 보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다리를 사이에 두고 반대편은 이런 모습이에요. 흰수염은 없지만 여기도 꽤나 멋있죠?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는데 혼자서 파랗게 흐르는 폭포수가 신비롭더라구요!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며 여기서만 사진과 영상을 몇 백장씩 남긴 듯 해요. 정말 나중에 또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고요. 가족들과도 같이 보고 싶은 절경이었습니다. 이렇게 흰수염 폭포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비에이 투어를 시작했어요. 처음으로 향한 곳은 패치워크의 길 온통 눈으로 덮인 하얀 언덕과 들판에서 비에이를 상징하는 각종 나무들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여기는 멋진 풍경 때문에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이 나왔던 곳이고, 화보나 CF 촬영도 많이 했다고...
북해도 패키지 여행의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개운하게 온천욕으로 아침을 연 둘째 날, 첫번째 코스는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도야 호수 도야호수는 북해도 지역의 대표적인 칼데라 호수로, 잔잔한 물결과 청정한 자연경관이 포인트에요. 겨울에도 유람선 운행이 가능한 곳인만큼, 강바람 아니 호수 바람을 무릅쓰고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근데 사실 호수바람이랄건 딱히 없더라고요...^^;) 저 멀리 보이는 산은 요테이 산인데요. 후지산과 닮아 지역 명소로 꼽힌다고 해요. 높이는 약 1,898m입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면 언뜻 후지산 같기도 하죠? 호수 중앙에 있는 나카노시마 섬을 비롯해서 호수를 한바퀴 돌며 주변 경관을 감상했고요. 이어서 전경을 볼 수 있는 사이로 전망대로 이동! 사이로 전망대는 도야호수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로 맑은 날에는 우스 산과 쇼와신잔까지 보여요.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한 곳인 만큼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필수코스입니다. 마침 날씨도 좋아서 아주 잘 구경하고 왔어요🩵 이어서 쇼와신잔 근처에서 가볍게 점심을 먹고 약 3시간 반의 머나먼 여정을 떠났어요. 바로 겨울 북해도 여행의 하이라이트, 비에이 지역에 가기 위해서인데요. 후라노 시를 거쳐 비에이까지 이동하는 것이 이 날 오후 일정이었답니다. 가는 길에 들른 후라노 지역의 대표 관광지, 닝구르 테라스(Ningle Terrac...
안녕하세요, 리미에요! 이번 설 연휴에 여행 가시는 분~? 갑자기 임시공휴일이 생기면서 연휴가 길어졌는데 저는 이미 연말여행에 Flex🔥를 해버린 지라... 이번 연휴에는 아주 푹 쉴 수 있게 되었는데요. 설 연휴 동안 작년 북해도 패키지 여행 후기를 한번 써볼까 해요. 북해도 패키지 여행은 총 3박4일의 일정이었고, 노랑풍선 패키지 상품을 이용했던 걸로 기억해요. 먼저 첫번째 날, 아침 일찍 북해도로 출발! 거의 10시쯤? 삿포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버스로 옮겨 타고 노보리베츠라는 지역으로 향했는데요. 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지옥계곡 노보리베츠는 온천 지역으로 유명한데요.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긴 분화구에서 뜨거운 증기가 피어 오르고 유황냄새가 나서 지옥 같다 하여 지옥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에요. 계곡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 안전하게 지옥계곡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은데다 곳곳에 하얗게 눈이 쌓여 있어서 딱히 지옥같은 비주얼로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군데군데 연기가 나는 곳이 있었지만 무섭지는 않고, 유황냄새가 좀 나긴 하더라구요. 이 추운 날에도 물이 흐르는 걸 보니 엄청 뜨거운 온천물이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실제로 이 지옥계곡의 뜨거운 온천수는 노보리베츠 온천호텔로 흘러 들어간다고 합니다. 위험할 수 있는 구간에는 펜스가 쳐져 있어서 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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