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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하게 열대야가 계속되는 여름밤! 잠을 못 이룰 바에는 차라리 야간드라이브라도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 오늘따라 밤하늘도 맑고 쾌청하니 별보기 좋은곳이 나를 부른다. 그렇다면 어디가 좋을까? 문득 떠오른 곳은 연천호로고루다. 금년에만 이미 세 번씩이나 달려가서 별구경 삼매경이었던 곳이지. 해바라기 축제는 취소됐지만 밤하늘 별은 초롱초롱~ 할 것이다. 지금부터 내 인생 최고의 별궤적 사진을 감상해 볼까? ♥때=2024년 8월 30일♥ 먼저 별이 돌아가는 우주의 신비를 감상해 보자. 두 대의 카메라로 각각 300분 이상씩을 촬영해서 StarStex_ 프로그램에 연결. PC 모니터에서 완성하는 장면을 촬영한 후 4배속으로 꾸몄다. 내 인생 최고의 별궤적 작품이다. 연천호로고루의 밤은 실루엣일 수밖에 없다. 야간드라이브를 온 여행자들이 이따금씩 성벽 위로 올라가 별구경 삼매경이다. 별보기 좋은곳으로 정평이 나면서 꾸준히 찾아온다. 여행자들의 불빛도 아랑곳하지 않고 1번 카메라는 성벽 남쪽 잔디광장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았다. 북극성으로부터 서쪽으로 살짝 빗 껴난 화각이면 성벽과 딱 맞아떨어진다. *카메라 = 캐논 1Dx Mark 2 *렌즈 = 캐논 24-70mm 2.8L *1분씩 150컷 촬영 (2시간 30분) *같은 기종, 같은 렌즈로~~ *1분씩 316컷 촬영 (5시간 16분) 중간에 틈새가 있는 건 자동차 불빛이 비치는 건 제외했기...
지난여름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이었지만 이젠 때가 됐다.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즘 기온은 뚝~이고 하늬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바람 불어 좋은 날 파주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이 손짓하는 계절이 온 것이다. 지금부터 가을, 겨울, 그리고 봄까지 맘껏 누릴 수 있는 여기는 파주 가볼만한곳 일번지! 설레는 마음으로 지난 뒤안길의 발자취를 되짚어 본다. ♥때=2024년 6월 30일♥ 금년 여름이 이토록 찜통더위 줄 짐작도 못했던 지난 6월 30일! 삼각대에 ND 필터까지 카메라 장비들을 바리바리 챙겨서 파주 임진각평화누리공원으로 왔다. 더 무더워지기 전에 평화누리의 초록 초록한 잔디 광장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다. 두 대의 카메라에 목 선풍기, 그리고 이어폰까지 착용한 여행쟁이 산야바다! 이번에는 무선 릴리스까지 준비해서 자화상까지 찰칵! 이번 주제는 바람의 언덕에 돌고 있는 바람개비들과 통일부르기를 다중노출로 촬영해 보는 것. 마침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므로 연날리기는 덤인데~~~ 방패연을 시작으로 대형 가오리연까지 날려보는 거다. 파주는 물론 수도권 그 어느 곳에서도 유일무이한 만큼 분명 여기야말로 파주 가볼만한곳이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 바람의 언덕 & 연날리기 바람의 언덕과 연날리기 동영상 임진각평화누리공원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로 148 평화누리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로 148 평화누리 (1일 주차료 : 2.000...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시원한 바닷바람이 그리워 강화섬으로 향했다. 초지진 주차장에서 만 하루를 보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여기는 강화도 여행의 교두보라고 할 만큼 많은 여행자들이 거쳐가는 곳이다. 모두들 한 시간 내로 잠시 들렀다 가지만 산야바다는 반나절도 모자라 밤까지 있었지. 낮에는 갯골 장노출 촬영과 동시에 방패연을 하늘 높이 날리며 익사이팅! 저녁 식사 후엔 밤바람맞으며 야경까지 만끽했다. ♥때=2024년 8월 24일♥ 강화도 여행을 하려면 강화대교를 건너기도 하고 초지대교를 건너기도 한다. 서울 쪽에서는 대부분 초지대교를 건너고 이곳 초지진에서 차를 멈춘다. 널찍한 주차장에 깨끗한 화장실 등 중간 기착지로 안성맞춤이기 때문. 주차료 / 입장료도 없으며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7~8월에는 주차장 울타리 밖으로 칠면초가 붉게 물들어서 아름다운 해변이 돼 준다. 수위가 높고 물때가 맞으면 산야바다는 갯골 장노출 촬영으로 강화도 여행을 만끽하지. 오늘도 초지진에 삼각대를 세우고 갯골 장노출 촬영을 하기 위해서 왔다. 여기는 갯골이라기보다는 갯바위에 가까운 스폿이다. 시원한 바닷바람까지 적당히 불어주는 날이다. 늘~ 차에 실려 있는 두 종류의 연 중에서 오늘은 방패연을 꺼냈다. 나무 얼레와 방패연을 꺼내서 날리기 시작했다. 두 개의 카메라를 세팅해 놓고 방패연 날리기 삼매경! 마침 서풍이 불어와서 방패연은 염하강...
올여름은 예년에 없던 찜통더위 때문에 맥을 못 추는 나날이었지? 이젠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여행쟁이 산야바다는 철원으로 달려간다. 이 무렵 철원평야는 추수가 한창이고 햅쌀이 출하된다. 햅쌀을 만난 후 인근에 있는 학저수지 둘레길을 사부작~ 사부작~ 철새들의 낙원인 여기야말로 시크릿 철원 가볼만한곳이다. ♥때=2024년 9월 3일♥ 대풍을 이루는 철원평야는 한국 3대 평야로 꼽힌다. 브랜드는 철원오대쌀이고 햅쌀은 타 지역보다 한 달가량 일찍 출하된다. 금년에도 햅쌀을 구매해서 일부는 택배로~ 일부는 차에 실었다.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되련만 굳이 먼 길을 달려오는 까닭은? 단 하루도 집에 있지 못하는 여행쟁이의 역마살 때문이지. ㅎ 금년에는 별궤적 사진을 찍을 겸해서 일산으로부터 100여 km를 달려왔다. 철원 학저수지에는 두 곳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내가 주차를 한 곳은 우측 아래 "무지개다리"쪽이고 ~ 또 하나의 주차장은 좌측 상단에 있는데 이곳이 학저수지 둘레길 시작점이다. 시작점이기는 하나 주차장 진입이 어렵고 정비가 덜 된 탓에 무지개다리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다. 평화의길 제15코스에 속하는 학저수지 둘레길. 그렇다면 둘레길 길이는 어느 정도나 될까? 정확히 4.5km니까 내 동네의 일산호수공원 둘레길 4.8km와 엇비슷하다. 난이도는 쉬우며 24시간 개방돼 있고 주차료와 ...
NPOST
코로나19가 비대면을 요구해도 이곳 파주 프로방스마을은 예외가 될 수 있는 곳이다.그러므로 서울근교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이지.서울에서 한 시간이 채 안 걸리는 거리에 있고 시원스럽게 뻗어나간 자유로 드라이브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말을 맞아 자유로를 달려서 성동 IC로 진출하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많은 동네가 바로 여기다.헤이리 마을도 들리고 오두산 통일전망대도 올랐다가 저녁 무렵에 프로방스마을로 오면 아름다운 낙조까지 감상할 수가 있다. 임진강 너머로 낙조가 물들고 이어서 땅거미가 내려앉으면 프로방스 마을이 현란해지기 시작한다.작지만 많은 건물들이 있고 작지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마을이다. 한국 속의 작은 프랑스 마을인 여기는 전국에 걸쳐서 등장한 프로방스 마을의 원조다.미로처럼 얽혀있는 마을 길을 걷노라면 어느새 현란한 조명이 켜진다. 특히 요즘 같은 동절기에는 빛 축제가 압권으로써 무료로 즐길 수가 있다.사진도 찍고 먹고 마시는 여기야말로 서울근교 데이트로 딱이지. 서을근교 데이트 장소는 많지만 빛과 함께 이국적인 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코스는 흔치 않다.조용한 가운데 고즈넉하게 즐길 수 있는 파주 프로방스마을은 서울근교 데이트 코스로 엄지 척! 특히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커플들에게 있어서 안성맞춤이다.파주 프로방스마을로 서울근교 데이트를 떠나보자. 프로방스마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69 지도보...
평년 이맘때라면 연말연시를 맞아 캐럴송과 더불어 모두가 들뜬 기분으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을 테지만 금년만큼은 많이 위축돼 있는 터라 도심은 물론이고 서울근교 나들이를 하기도 녹록지가 않다.하지만 여기 파주 헤이리마을은 거리상으로나 코로나19 비대면으로 보나 한 번 떠나봄직하다. 이 글을 통해서 서울근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고자 하는 파주 헤이리마을은 시즌이 약간 지난 사진으로 꾸미는 점을 이해하기 바란다.내가 여행하고 온 때는 지난 11월이기 때문이다. 지난 늦가을에 다녀온 파주 헤이리마을은 만추 속에서 하루를 즐겼다.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서울근교 나들이 장소다. 각각의 건물들이 다르게 설계됐고 저마다 보이고 있는 작품도 제각각이다.마을 길을 거닐며 먹고 마시고 눈으로 감상하고 때로는 몸소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파주 헤이리마을이다. 건물을 보다보다 이젠 이런 건물까지 눈에 띈다.경비초소 같기도 하고 쉼터 같기도 한 이 건물 또한 파주 헤이리마을의 한 장면이고 서울근교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는 데는 이런 건물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여행할 때만 해도 그리 춥지는 않았으나 벌써부터 해바라기를 하는 삽살개도 있었지. ㅎ이래저래 파주 헤이리마을은 서울근교 나들이 장소로 엄지 척이다. 헤이리 예술마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헤이리 갈대광장 지도보기
제아무리 코로나19가 은신의 폭을 좁혀와도...제아무리도 동장군이 엄습해 와도...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막을 수는 없다.어디론가 서울근교 드라이브라도코스를 따라서 달려봐야만 직성이 풀릴 요즘이 아니던가?이럴 때 시원스럽게 뻗어나간 자유로를 달려서 임진각평화누리공원으로 달려보자! 사계절 언제나 서울 근교에서 핫플레이스 한 곳이 바로 여기다.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는 랜드, 전망대, 캠핑장, 카페 등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그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것은 바람의 언덕이다.드넓은 잔디 광장과 나지막한 동산에서 돌아가는 바람개비가 압권!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중에서 이처럼 시원한 뷰가 있는 곳도 흔치는 않다. 잔디광장 마루에 올라서면 통일대교가 보이고 북으로 가는 도로가 보인다.ㅣ나지막하지만 전망만은 끝내주고 마음껏 뛰어놀 수도 있다. 임진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바람의 언덕.수많은 바람개비들이 돌아가고 있는 모습만 봐도 여기가 바람의 언덕이라는 걸 느낀다. 특히 겨울에는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오기 때문에 바람개비들도 힘차게 돌아간다.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 달려오는 여기가 바로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의 종점이다. 역동적으로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보고 있노라면 답답한 가슴이 펑~ 뚫리고 만다.이곳 임진각평화누리고원이야말로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1 번지다. 임진각평화누리공원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355 지도보...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많이 찾는 한국 최대의 차이나타운이 인천에 있다.인천 여행의 중심에 있는 여기야말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이 아닌가 싶다.짜장면의 발상지가 여기고 중국풍의 마을에 중국식 주전부리도 넘친다. 매년 겨울마다 거닐어 보는 한국 속의 중국 마을.동서남북에 걸쳐서 입구 문이 있는데 패루라고 부른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누가 봐도 한국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예부터 인천의 한가운데 있으면서 인천 여행의 중심이 돼 온 마을이다. 자유공원으로 오르는 계단은 기념사진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한국 최초의 서양식 공원인 자유공원까지 함께 즐길 수가 있다. 인천 여행하면 차이나타운을 빼놓을 수가 없고 차이나타운에 왔다면 짜장면 한 그릇 안 먹고 갈 수는 없는 일이다.짜장면의 본 고장에서 저렴하게 즐기는 것은 필수! 짜장면을 한 그릇 비운 후에는 골목마다 넘치는 주전부리도 빼놓을 수 없다.하나같이 모두가 중국식 주전부리들만 있다. 그중 화덕만두도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며 월병을 비롯한 공갈빵 등등...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한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먹거리 넘치는 이국적인 마을이 인천 차이나타운이다.인천 여행의 핫플레이트인 만큼 또한 겨울 여행으로 딱 좋은 만큼 올겨울은 여기가 어떨까? 차이나타운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59번길 12 지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