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파파책 워낙 유명한 책인 바바파파 시리즈 책이에요. 처음에는 주위 다른 엄마들의 추천으로 몇 권만 구입하였다가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전집으로 다 들이게 되었어요. 아이 처음 책은 보통 팝업 북이나 동요가 나오는 책들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 책은 그 다음 단계로도 좋더라구요. 그림이 아기자기하게 귀여워서 제가 읽어 주는 동안 아이가 그림들을 정말 유심히 보더라구요. 아이가 더 어리고 아직 글자를 모를 때는 그림을 보면서 같이 이야기도 나눠보고 이름을 하나하나 알려주기도 했었어요. 아이가 유치원시절 글자를 다 읽어도 아이가 아직 그림을 정말 잘 기억하더라구요. 바바파파 시리즈는 원작이 프랑스어로 되어 있어요. 1970년대에 어린이책으로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던 프랜치 어메리칸 커플 안네트 티종( Annette Tison) 과 탈루스 테일러(Talus Taylor)가 만들었다고 해요. 카페에서 처음에는 장난식으로 그리고 만들던 이야기가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동화책의 처음 시작도 놀랍더라구요. ㅋㅋ 지금은 워낙 유명한 책이 되어 3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요. 바바파파 캐릭터 동화책의 주인공인 바바파파는 분홍색인데요, Barbarpapa는 프랑스어로 솜사탕을 뜻하는 Barbe à papa (문자 그대로는 아버지의 수염이라는 뜻)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해요. 알고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