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단유 ... 진짜 ... 내 블RO그에 모유수유 쓰는거 오늘이 마지막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겨우셨더라도 이제 진짜 끝입네다 ㅋㅋㅋ 단유 할거라고 1년전부터 말했는데 둘째 호동이 21개월만에 드디어 단.유 밤 9시에마다 비명을 지르며 울고있음 ㅋㅋㅋ 엄마젖을 끊는 아이는 어떤 심경일까 ? 우선 내가 모유 끊은 방법은 유두에 레몬즙 발라서 끊었다. 호동이는 워낙 미식가 인지라 조금이라도 간이 안맞으면 음식거부 하는걸 보고 유두에 레몬즙을 뿌려봤더니 헛구역질 하면서 급 모유거부 이참에 끊어버리자- 해서 급 끊게된 모유수유 맨날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이제 21개월 이기도 하고 요즘 몸이 안좋은데 수유 때문에 마음껏 약도 못 먹고 시시각각 간식처럼 수유하기 넘나 힘들어서 결심하게 되었다 이 지긋지긋한 구강기고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가 젖 끊게 하는 방법 1. 엄마 유두에 밴드 붙여서 쭈쭈 없다하기 밴드는 내가 붙이기 싫었음 2. 레몬즙이나 식초 바르기 식초는 너무 가혹한 것 같아서 레몬즙으로 ㅋㅋㅋ 3. 빨간약 바르기 내 가슴에 ... ㅁ... 뭐.... 4. 곰돌이단유법 디데이를 정해놓고 곰돌이가 엄마 쭈쭈 가지고 간다고 말해주고 끊는것인데 젖 안주면 너무 울어서 내 목소리가 안들림 ㅋㅋㅋㅋㅋㅋ "곰도리가!!!! 엄마 쭈쭈!!!!!" 이렇게 소리소리 질러야함 ㅋㅋㅋㅋ 무튼, 호동이는 다행이도 레몬즙 발라서 젖 떼기에 성공했고 첫째 호...
13아ㅇㅣ를 출산하기 전에는 ... 과연 내가 모유수유 완모 할 수 있을까 ? 하는 물음에 당연히 NOOOOOO 를 외쳤고 출산전부터 분유에 대해 폭풍 서치 하면서 외국분유 12통을 쟁여뒀었다 지금 생각하니 웃음만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믄 1통 먹이고 유통기한 지나서 쓰레기통으로 직행 했으니깐 ! 분유만큼은 조리원에서 구입해도 즌혀 늦지 않을 것 같고 공급하기 어려분 외국분유는 비ㅊㅜ... ㅋㅋㅋ 나는 그랬음 ... 내 경험은 ... ㅋㅋㅋㅋㅋㅋㅋㅋ 더군다나 나는 가슴이 매우매우매우 작은 편이라 모유가 나올까 ? 싶었고 대한민국 여성 중 절반을 차지 한다는 치밀유방 이었기 때문에 모유수유가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었다. 치밀유방 유방을 구성하는 조직에서 유즙을 만들어내는 유선조직은 많지만 지방조직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슴 유방의 크기는 작은편이나 상대적으로 많고 치밀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나라 여성 중 70%가 치밀유방에 해당된다고 한다. 가슴은 작은데 유선조직이 가늘고 많으니 모유가 유선에 머물러 있기 쉽고 모유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으면 고인 모유는 썩게된다. 치밀유방 종류도 여러형태가 있어서 모유가 아예 안나오는 경우도 있고 나처럼 36개월 이상 완모가 가능할 수도 있단다. 가슴이 작다고 해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가슴이 크다고 해서 모유수유가 쉬운 것도 아닌. 어찌됐든 모유수유를 할때 ㅌㅏ고난 가슴은 없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