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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츠암.. 폭풍 같았다:) .... 19개월아기 호동이 이유없이 다리와 발바닥이 아프다고 계ㅖㅖㅖㅖ속 우는 호동이를 달래며 마음 졸였던 이번 주 동네에서 소문난 큰 소아과까지 다녀왔지만 결론은 아무런 이상 없다하고 이유없는 유아 다리통증은 아기성장통이 아닐까 ? 싶ㄷㅏ. 비 오는 날에 무릎이 쑤시는 것 처럼 너도 그런거니 비 오는 거 잘 구경하고 잘 먹고 잘 잤던 어느날이었다. 나가고 싶대서 집 앞 하천에서 오리 구경하고 들어와서 점심 먹이고 낮잠 재웠는데 어쩐지 낮잠을 죽어라 안잔다 컨디션 안좋게 안잔게 아니라 별로 걱정 안했는데 호야 하원하러 나가려고 하니깐 급 왼쪽 다리를 부여잡고 엉엉 운다 진짜 말그대로 ㅇ엉어어어엉 눈물을 흘리며 울길래 식은땀이 흐를 정도로 정신을 쏙 뺐다. 마사지도 해주고 혹시나 유리조각에 베었나 싶어서 이리저리 살펴봤는데 이상 無 이유없는 유아 다리통증에 소아과 ? 정형외과 ? 피부과 ? 어딜가야 할까 고민하다가 단골약국에 가서 여쭤보니깐 아기가 이유없이 아프면 무조건 소아과에 가라고 , 그리고 호동이 다리는 정말 아무렇지 않아 보이니깐 하루이틀 지켜보라고 하셨다. 다리가 아프다고는 하는데 잘 걸음 밤에도 잘 걸어서 놀이터 가고 ... 흠 ... 그냥 일시적으로 엄살 부린건가 싶어서 별 걱정 안했는데 다다음날 낮잠에서 일어나자마자 또 왼쪽 종아리와 발바닥이 아프다고 거의 발광급으로 운다 아프다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