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용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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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용암사 운해와 일출 풍경, 충북 옥천 여행

운해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곳이다. 금강과 대청호가 만들어내는 용암사 아침 운해는 특별한 날씨를 점치지 않더라도 만날 수 있어 좋다. 어두운 밤에도 늘 등산 길을 밝혀주는 조명도 감동적이고 크게 발품을 팔지 않아도 오를 수 있는 전망대 역시도 풍경의 안성맞춤이다. 용암사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 용암사 경내를 통과하여 뒷산으로 약 200여 미터 오르면 제3의 전망대를 시작으로 제2, 제1의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약 600여 미터를 더 오르면 거북바위와 왕관바위를 만나게 되는데 오늘의 목적지는 거북바위 포인트다. 장령산의 자락이다. 높이 654.5m의 장령산 아래 거북바위에 섰다. 오르며 솟구쳤던 땀방울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드는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계절은 어느덧 가을을 향해 접어들어 있었다. 여름을 다한 장령산의 기온이 쌀쌀하여 여벌의 외투를 걸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다. 하늘과 땅, 그 사이, 그 경계에 물드는 여명이 짙고 고왔다. 색감 짙은 아침이 전개되고 있었다. 운해는 여전히 발아래 산허리를 감싸돌고 있었으며 하늘에는 막바지 몇 개의 새벽 별이 조름 겹게 빛나고 있었다. 고요하고 심오한 아침 기운을 느꼈다. 바라건대 이 풍경의 기운을 오롯이 몸에 담고 싶었다. 모처럼 올랐던, 등산의 무거운 발걸음 끝에 진득한 보상이 따랐다. 거대한 구름 기둥이 출렁이며 생성되었고 그 구름은 점...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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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사 운해와 일출, 옥천 가볼만한곳

충청북도의 보고(寶庫), 대청호로부터 흘러드는 물안개와 일교차로 빚어지는 운해가 만나 장관의 풍경이 연출되는 곳, 이곳이 바로 옥천 가볼만한곳 용암사의 풍경입니다. 용암사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 장령산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운해의 확률이 아주 높은 곳입니다. 그리고 극한 수고가 따르지 않아도 넘실거리는 운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지요. 사찰의 뒤편으로 높이 645.5m의 장령산 자락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오래지 않아 제3, 제2, 제1의 전망대가 나타나는데 불과 20여 분 남짓한 발품을 팔면 되는 곳이라 사진가들을 비롯하여 관광객들이 수월하게 즐겨 찾는 운해의 명소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운무대는 패스합니다. 물론 그곳 운무대에서의 전망도 나쁘지 않지만 다리에 힘 있을 때 한 발짝이라도 더 높이 올라 옥천의 아침 풍경을 담고 싶었습니다. 좀 더 장령산의 정상을 향해 거슬러 오르다 보면 거북바위를 만나고 왕관바위를 만나고 팔각 정자를 만나고 이어 장령산 정상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그중에 거북바위 포인트입니다. 일출 방향 오른쪽으로 커다란 능선이 가려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는 면도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다 광활한 시각과 능선의 교차를 볼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그래봐야 사찰에서 30~40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나이도 중(中)의 등산로입니다. 예전에는 길이 좋지를 않아 시간이...

202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