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가볼만한곳
257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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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해맞이 장소는 남애항 전망대 일출, 강원도 양양 가볼만한곳
재생수 57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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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애항 스카이워크 전망대 일출, 강원도 양양 가볼만한곳

푸르던 녹음이 빛을 잃어 삭막해진 세상, 나는 비로소 겨울 바다를 찾았다. 남애항전망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2-72 늘 겨울이 오면 한 번쯤 찾아보는 남애항이다. 이제는 정동진만큼이나 익숙하고 정든 곳인데 알싸한 겨울 바닷바람과 마주하고 있노라니 왠지 먼지 묻은 마음이 하얗게 씻겨나가는 느낌이다. 아슬아슬 마음을 쓰이게 만들던 수평선의 구름 사이로 역경의 태양이 솟아났다. 일명 오메가도 아니고 수평선을 한참 벗어난 일출인데도 불구하고 이게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 어떤 징조나 예고도 없이, 찌부둥한 먼지 속에서 불쑥 솟아난 태양으로 인하여 갈팡질팡 포인트를 찾아 헤매기는 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수평선 태양이 아니라 전망대이니 분주함 속에서도 다소 여유로움이 있다.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 스카이워크 전망대, 평일에는 쉽사리 볼 수 없는 주말의 해맞이 손님들이 들었다. 어차피 혼잡스럽지도 않아 자리다툼에 신경 쓰지도 않아도 되니 관광객이 구성을 제공하는 주말의 풍경을 만나는 것이 감흥적이다. 철새와 갈매기를 비롯하여 고깃배까지..... 무료 봉사 연출이 펼쳐지는 곳이다. 그리고 더러는, 허전함을 메우고 분위기를 북돋는 차원에서 사진 창고의 철새들을 빌려오기도 했음을 밝힌다. 펀치볼이 원하는 장면이다. 복잡한 사람보다는 몇몇의 사람들이 여유롭게 늘어선 전망대 풍경이 좋았다. 그리고 그 붉고 몸집만 한 태양과 사람이 겹쳐지는...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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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암과 죽도 전망대, 양양 가볼만한곳

글쎄요! 이곳을 정확하게 한마디로 무엇이라 칭해야 할까요? 가장 흔하게 죽도암이라 부르기는 하지만 사실 정확한 명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죽도암이란 그저 해변 하나의 사찰 명칭일 뿐, 보다 근본적인 명칭을 부여하자면 죽도해수욕장이란 명칭이 적합한 것 같습니다. 죽도해수욕장에 딸린 작은 산과 암자, 그리고 해변 둘레길이 될 것 같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적 소견입니다. 알고 보면 인구항과도 맞닿아 있거든요. 죽도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새나루길 26 양양 가볼만한곳 죽도암하면 어떤 이들은 바윗돌의 명칭으로 착각하는 분도 있더군요. 그리고 죽도라는 이름은 사실 전국에 수없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말 그대로 죽도 하면 대나무가 많은 섬을 이르는 말일 텐데 흔하게 중복되는 명칭이라 기억에 깊이 새겨지지는 않는 곳입니다. 차라리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 해변의 기암이 되겠습니다. 어서 오셨드래요? 느닷없이 제 발로 걸어와 펀치볼 카메라 앞에 쪼그려 앉은 녀석! 목걸이를 보아하니 죽도암에서 기르는 고양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는데 사람의 손에 익숙한 듯, 전혀 경계를 하거나 두려움 없는 눈빛으로 내가 하는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 네가 있어서 나쁠 것도 없구나! 근데 적당히 하고 비켜줄 수는 없겠니? 더러 인공의 작품으로 의심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석입니다. 그것도 그 자리 그대로의 자연석! 얼마나 오랜 세월에 거쳐 다...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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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일출 어디가 좋을까? 남애항 스카이워크 전망대, 양양 가볼만한곳

알싸하고 세찬 겨울바람이 부는 양양 가볼만한곳 남애항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출사를 나왔습니다. 얼마 만에 만나는 겨울바다인지요? 남애항전망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2-72 남애항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2013년 12월에 오픈되었습니다. 전망대는 부산 오륙도에서 고성 통일전망대를 잇는 해파랑길 사업의 일환으로 양양을 지나는 41 / 42번 길에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U자형의 구조물을 만들었으며 남애항의 새로운 관광 물로 탄생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9월에는 강화 유리바닥이 심하게 훼손되어 조망이 어렵다는 민원으로 인하여 1천500백만 원의 자금을 들여 유리바닥을 교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유리상태는 아주 양호합니다. 다만 워낙 염분이 심한 바닷바람과 파도에 의하여 철 기둥이 붉게 변하여 있지만 안전상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도 곧 새로운 칠로 단장을 마치는 것은 좋을듯합니다. 어두운 밤바다에 섰습니다. 먼 길을 달려온 탓으로 피곤하여 잠시 눈을 붙이려 해도 오랜만의 밤파도 소리에 잠들 수 없었습니다. 사실 예전 같았으면 벌써 내려와 한두 시간 별 궤적이라도 담았을 테지만..... 점점 체력이 예년 같지 않습니다. 내게는 가을 단풍이 시들고 대지가 무채색으로 변하면 비로소 생각나는 것이 겨울바다입니다. 그리고 그 바다에는 어두운 밤바다가 있어야 했고 여명의 붉은 수평선이 있어야 했고 희망찬 아침 일출이 있어야 충족한 ...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