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61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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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바다
1.2만+여행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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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걷기좋은길 평화누리길 4코스 & 평화의길 4-1코스 행주산성~일산호수공원까지 만보걷기

오늘은 봄비가 촉촉이 내린다는 예보다. 그렇다고 여행쟁이가 집에만 처박혀 있을쏘냐~~~! 문득 떠오른 건 오늘 같은 날은 만보걷기가 안성맞춤이지?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뚜벅이가 되곤 하는 길을 또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행주산성을 출발하여 일산호수공원에 도착하는 평화누리길 4코스다. 구간 절반 정도는 평화의길 4-1코스와 나란히 하기도 한다. 역사의 현장에서 한강변을 따라 걷는 이 코스는 경기도 걷기좋은길로 정평이 나 있다. ♥때=2024년 4월 21일♥ 대중교통으로 행주내동에 내렸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던 건 행주산성 국숫집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25년 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먹기 시작한 국수가 이젠 7.000원이 됐고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룬다. 아래 국숫집에서 몇 백 m쯤 오르면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 이른다. 봄비기 구질구질 내리니 우산을 쓰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안 쓸 수도 없다. 행주산성 주차장 옆에서부터 시작하는 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 순환코스 3.2km는 생략하고 정 코스만 걷기로 했다. 여기서부터 일산호수공원 선인장전시관까지 11km가 평화누리길 4코스다. 오늘은 장항동에서 살짝 벗어나 맛집을 들렀다 가기로 했으니 2km 정도는 추가될 거다.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7번길 10 행주산성대첩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89 일산호수공원선인장전시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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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볼만한곳 행주산성 역사공원으로 봄맞이

대동강 물도 녹는다는 우수가 지나고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유유히 흐르는 한강물처럼 계절은 어느새 봄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시샘이라도 하는 듯 꽃샘추위가 겨울옷을 벗지 못하게 한다. 그래도 화창한 봄볕은 삼라만상을 깨우기에 충분하다. 오랜만에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봄맞이를 했다. 많은 시민들이 나와 봄볕을 만끽하는 여기는 역시 고양시 가볼만한곳이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덕양산 서쪽 아래 한강 둔치를 개발해서 꾸몄다. 행주산성 역사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좋겠으나~~~ 공원에서 서쪽으로 행주대교 북단 아래 "고양한강공원"주차장을 이용해도 좋다. 고양한강공원에 도착했더니 완연한 봄볕이 화창하다. 고양한강공원에서부터 행주산성 역사공원까지는 1.9km 거리에 20분 안팎이다. 이곳에서부터 역사공원까지의 새로운 길이 생겨서 요즘 고양시 가볼만한곳으로 핫플레이스. 행주대교를 흐르는 한강물도 이젠 차게 느껴지지 않는 계절이다. 햇볕은 봄볕이로되 기온만큼은 차가운 날이다. 봄을 시 셈하는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시민들이 역사 공원을 향해서 걷는다. 고양한강공원에서부터 행주산성 역사공원까지는 버려진 한강 둔치였다. 산책로와 더불어 각종 쉼터와 기념비를 세움으로써 핫 플~ 고양시 가볼만한곳으로 탈바꿈했다. 기온은 싸늘해도 햇볕은 화창하다. 오늘 적기 적소로 봄맞이 오길 잘했다. 얼마쯤 걸었을까? 한강을 굽어볼 수 있는 정자가 아주...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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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같은 뷰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의 한때

오늘도 여행쟁이는 1일 1여행을 고수해 간다. 멀리 갈 거 없이 관내에 있는 행주산성 역사공원이다. 날씨가 쾌청하니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현란한 야경이나 감상해 볼까 해서다. 드넓은 한강 뷰가 펼쳐지는 여기는 육지의 바다라 할 만큼 시원한 전망이다. 또한 일상에서의 번민을 날려버리기 딱 좋은 공원이다. 가을의 문턱을 넘던 날 한강 뷰를 눈에 담아 왔다. ♥2023년 9월 1일♥ 더위는 한풀 꺾였으나 싱그러운 잔디는 아직도 푸르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의 마스코트라도 되는 양 고양이가 죽치고 앉은 모습이 귀엽다. 이 공원에서 셔터를 누를 때는 사전에 반드시 하늘과 강을 점검하고 온다. 하늘은 구름 유무가 관건이고 강은 바람에 의한 물결을 가늠하기 위해서다. 오늘은 하늘도 맑고 바람도 적어서 한강 물결이 잔잔하다. (본 이미지는 3:4 비율로 촬영) 일찌감치 나와서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물멍하는 시간~~~! 여행쟁이만의 장점이고 기술은 역시 혼자 잘 놀 줄 안다는 거다. 삼식이 소리 안 들으려면 무조건 집을 나와야 하는 것이고 어떻게 시간을 때우는가가 중요한 것이지. 낙조를 감상하기 위해서 나온 시민들이 점차 늘어간다. 가을 문턱에서는 해가 지는 화각도 좋아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가 있다. 9~10월에는 행주대교에서부터 멀리 인천 계양산 사이로 해가 저문다. 이 장소가 행주산성 역사공원 빨래터로 소개된다. 옛날에는 행주외동 주민들이 이...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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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볼만한곳 행주가 예술이야 행주산성으로 밤마실

봄꽃 축제가 대세를 이루는 요즘 현란한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행이 있어 소개하겠다. '열리는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가 마침내 개막됨으로써 밤마실하기 딱 좋은 고양시 가볼만한곳이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역사의 현장 행주산성에 올라서 시원하게 전개되는 야경과 함께 봄밤을 만끽하며 즐기는 축제여서 일석이조의 밤을 만끽할 수가 있다. ★2023년 4월 28일★ ♥행주가 예술이야♥ *주제 = '세계인이 사랑하는 행주, 한류로 빛나다!' *장소 = 행주산성 *기간 = 2023년 4월 28일(금) ~ 5월 14일(일) : 17일간 *시간 = 18:00 ~ 22:00(입장 마감 21:00) *무료입장 / 주차료 2.000원. *문의 (고양시청 관광과)= (031) 8075 - 3407 고양시청 관광과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부분의 축제들이 올 스톱 됐어도 매년 봄 행주산성에서 열리는 행주가 예술이야는 멈추지 않고 거행돼 왔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이 축제를 만끽하기 위해서 개막 첫날부터 입장을 했었다. 행주산성은 명실상부 고양시 가볼만한곳이지만 낮에만 입장하다가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한하여 밤마실을 할 수가 있으니 어찌 안 오를 수 있으랴~~~! 행주산성 입구 대첩문에 도착하자마자 리플릿부터 챙기고 내용을 살펴봤더니~~~'행주산성 달빛여행'이 있고 '행주대첩, 승전고를 울려라', 체험 프로그램으로 '행주산성 100배 즐기기', 'K 타이거스 메타버...

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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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행주산성 역사공원 베리굿!

가족도 좋고 친구와도 좋고 커플끼리도 좋다. 화창한 가을 저녁에 차를 몰고 달려가 현란한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를 소개하겠다. 행주산성에서 국수 한 그릇 뚝딱하고 오면 먼저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고 이어서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와 현란한 밤을 만끽하는 여기는 멀지도 않은 행주산성 역사공원으로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공원이다. ♥2022년 9월 25일♥ 오늘따라 행주산성 국수가 생각나기에 집을 나섰다. 푸짐한 잔치국수 한 그릇 뚝딱하고는 행주산성 역사공원으로 갔더니 주차장이 초만원이고 잔디 광장은 이렇게 진풍경이다. 양쪽 주차장에서는 각각 버스킹이 한창이어서 공원에는 아름다운 음악이 울려 퍼진다. 기온도 적당하고 서쪽 하늘엔 살짝 구름이 끼어서 아름다운 일몰이 예상된다. 행호정에 올라 공원을 내려다보니 코스모스가 피는 중이고 너도나도 인증샷 삼매경이다. 잔디광장이고 꽃밭이고 많은 드라이브족이 몰려와 휴일을 만끽하고 있는 만큼 이제 명실상부하게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로 자리매김을 했다. 행주산성 역사공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140-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140-8 (행주산성 역사공원) 꽃 밭으로 내려왔더니 역시 코스모스가 반갑게 맞아준다. 9월 25일 현재 개화 상태는 60~70%여서 당분간은 꽃을 만끽할 수 있겠다. 오늘 정확하게 제때에 왔으니 만족하다. 저녁 빛을 이용하...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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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 명소 여기는 행주산성 야간개장

역사의 현장 행주산성이 야간개장을 하고 있어 서울 야경 명소로 부각되는 중이다.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와 넷째 주 토요일에 한해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다. 야간개장 시간에 맞춰서 덕양산 정상에 올라 서울 서부지역의 현란한 야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초가을 밤을 만끽하고 왔다. 행주산성은 도원수 권율 장군의 진두지휘 아래 왜군을 맞아 전투를 벌인 산성으로 한산대첩, 진주대첩과 더불어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오늘날에는 고양시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보니 고양시의 마스코트인 고양이가 갑옷을 입고 등장해서 눈길을 끈다. 임진왜란의 역사가 서려있는 덕양산에 올라서 서울의 밤을 만끽하고 왔다. 서울의 밤을 감상하기 위해서 저녁 무렵에 대첩문 앞 주차장에 도착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시간은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고 입장 마감 시간은 9시까지다. 입장료는 없으며 낮에 입장하여 야간까지 즐길 수도 있다. 행주산성대첩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89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89. (주차장은 1.2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료는 2.000원/日. 카드결재) 지난봄에는 "행주가 예술이야"를 주제로 야간개장을 했으나 지금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한해서 야간개장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삼삼오오 짝을 이뤄 덕양산 정상으로 오르고 있다. 무더운 여름은 가고 선선한 기...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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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나들이 행주산성 =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한강 행주산성 역사공원

요즘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면서 행주대교의 일몰 화각이 가장 좋을 때라는 걸 감지하고 행주산성으로 고고씽~! 이번 서울근교 나들이에서 일몰은 쾅이지만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여명에 반했던 순간을 이 글에 남기려고 한다. 입장 마감 시간 때문에 산성은 오를 수 없는 반면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낙조에 이어서 행주대교와 방화대교 조명이 아름다운 밤을 선사해 준다. ♥ 여행 = 2022년 5월 14일 ♥ 대기 질도 좋고 하늘도 맑을 거라는 일기예보를 참고해서 행주산성 역사공원으로 달려왔다.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소복이 피어난 작약이 저녁 빛을 받아서 눈부시다. 공원 언덕 위에 있는 전망대 행호정에 올랐더니 이미 여러 시민들이 서울근교 나들이와 낙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왼쪽 나무 뒤로 방화대교, 오른쪽 멀리 행주대교가 보인다. 행주산성 역사공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140-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140-8 (행주산성 역사공원) (주차료 / 입장료 / 시간 제한 = 없음)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 오월의 저녁에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한강변에서 저녁 한때를 보내는 시민들이 마냥 여유롭고 평화롭게 보인다. 최근 개설된 데크에서 인증샷을 찍는 가족은 더없이 단란해 보이고 행복해 보이며 여기 모인 모든 시민들의 바람은 오직 아름다운 낙조를 기다리는 게 전부다. 행주산성의 낙조를 기다리는...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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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축제 빛의 향연 행주산성 행주가 예술이야

임진왜란 3대 대첩 행주대첩의 현장인 행주산성에서는 요즘 밤마다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 봄축제의 타이틀은 행주가 예술이야! 산성이 불야성을 이루는 축제는 코로나19로부터 탈출하여 현란한 빛의 세계에서 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지난해 가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축제는 3월 27일 막을 내리지만 4월 한 달 동안 금, 토, 일요일 밤에 한해서 계속된다. ◆행주가 예술이야◆ *기간 : 2022년 3월 18일 ~ 3월 27일. (4월 = 금, 토, 일요일) *관람시간 : PM 5:00 ~ 22:00 *주차료 / 입장료 = 無 *문의처 : (031) 8075 - 3404 고양특례시(관광과) 행주산성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산26-1 경기도 고양특레시 덕양구 행주내동 산26-1 (1 . 2 주차장 무료 이용) 2021년 10월에도 코로나19로부터 탈출하여 행주산성의 밤을 만끽했었다. 타이틀은 역시 "행주가 예술이야"지만 꽃 피다가 추가됐다. 행주대첩의 주역인 권율 장군의 갑옷을 이번에는 고양이 장군이...? ㅎ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봄축제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면서 고양시 덕양산을 중심으로 빛 축제 성격으로 열리고 있는 것이다. 꽃샘추위에 봄비까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축제가 시작된 지 5일이나 지난 3월 22일 비로소 이른 시간에 올라 먼저 낙조부터 감상하기 시작. 대첩비에 빛이 현란한 걸 보면 분명 작년 축제...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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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갈만한곳 낙조와 야경의 성지 행주산성 역사공원

임진왜란 3대 대첩지인 행주산성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서울 강서구와 마주하고 있으므로 서울근교 갈만한곳 중에서 이보다 가까운 곳도 없을 듯하다. 역사의 현장 덕양산 아래로 한강이 흐르고 한강변에 근래 조성한 역사 공원은 낙조와 야경의 명소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인근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쾌청한 오후 늦게 행주산성역사공원으로 나가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와 야경을 만끽했고 귀가하는 중에는 국수 한 그릇 뚝딱하고 왔다. 주차료와 입장료도 없고 시간제한도 없으니 여기야말로 서울근교 갈만한곳 중에서도 내 멋대로 즐기다 갈 수 있는 공원이다. 고양시에서 최근에 설치한 조형물 뒤로 하루의 태양이 뉘엿뉘엿 절물기 시작할 즈음에 도착했다. 행주산성역사공원주차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 93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 93 (주차공간은 충분) 2월 말 해가 지는 화각은 행주대교 교각 위쪽이다. 대교 주탑으로 지는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서 나루터 쪽으로 2~300m 정도 이동하는 중에는 최근 행호쉼터가 등장. 행호라 함은 한강의 옛 이름이라는 걸 기억하자. 행주대교 교각으로 하루의 태양이 저무는 동안 한강물도 덩달아 붉게 물들어가는 한강의 아름다운 낙조는 서울근교 갈만한곳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이다. 12월에서 1월에는 강 건너 강서구 방향이지만 2월 하순이 되면 김포시 방향까지 넓혀간다. 행주대교 상류 쪽에는...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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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가는 해 신축년 해넘이

코로나19에 얽매이다 보니 어느덧 신축년 한해 마지막 날 가는 해를 아쉬워하며 해넘이를 보러 도착한 곳은 행주산성 역사공원이다. 일몰 화각은 썩 좋지는 않지만 가장 가까운 곳을 물색하다가 보니 바로 여기였지. 서울 강서구 개화산과 인천 계양산 사이로 지는 해는 너무 가까운 거리에 대기 질마저 좋아서 눈이 부신 해넘이가 되었으나 공원을 찾은 여러 시민들과 어울려 또 한 해를 마감했다. 행주산성 역사공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140-8 행주대첩의 현장 아래 조성된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군사보호 지역으로 묶였다가 풀린 후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군초소는 전망대가 돼 준다. 이름하여 행호정이란 군초소가 지금은 이 공원의 전망대가 돼주고 있는데... 행주산성 누리길에는 이 같은 군초소가 하나 더 있으며 그 이름은 팔각정초소전망대라 부른다. 한강의 옛 이름이 행호라는 데서 붙여진 행호정에 올랐더니 여러 시민들이 와서 가는 해를 아쉬워하며 해넘이를 기다린다. 이곳 행주산성 역사 공원에 서면 동쪽으로는 방화대교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행주대교가 보이는 가운데 오늘 해가 지는 화각은 정면 방향, 즉 강서구 개화산과 인천 계양산 사이. 왼쪽이 강서고 개화산이고 태양 바로 오른쪽 산이 인천의 계양산. 행호정 전망대에서 보내는 신축년 마지막 태양은 정면으로 저물고 있다. 행호정에서 내려와 역사공원 잔디광장에 서봐도 너무 밝은 태양은 눈이 부셔서 유관으론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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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근교 갈만한곳 = 행주가 예술이야가 열리는 행주산성이 딱!

그동안 코로나19때문에 각종 축제가 열리지 못했지만 이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가을 축제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가까운 행주산성에서는 행주街가 예술이夜)야가 열리고 있어 많은 시민들로 북적인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이 열린 이 산성은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에 서울근교 갈만한곳으로 특히 밤에 갈만한 곳으로 핫플레이스하기에 주말 밤을 만끽하고 왔다. ♥여행=2021년 10월 23일♥ 행주산성공영주차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60-10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60-10.(행주산성) *주차료 = 무료. (上 주차장 & 下 주차장 및 행주산성역사공원 주차장) ★ 행주街가 예술이夜야 ★ *장소 = 행주산성 & 행주산성 역사공원 일원. *기간 = 2021. 9.24 ~ 11.14.(매주 월요일 휴장) *시간 = 오후 6:00 ~ 10:00.(주간에 입장도 가능) *주차료 / 입장료 = 무료 *주최 =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고양시, 고양문화재단 행주산성 가을밤의 향연이 펼쳐지기 시작한 건 이미 한 달 전이지만 미루다가 보니 10월 23일이 돼서야 입장하게 됐다. 축제가 시작되는 저녁 6시 무렵에는 번잡할 듯하여 일찌감치 올라서 아름다운 낙조부터 감상. 일몰부터 포스팅한 다음 다시 처음 입구를 시작으로 행주街가 에술이夜야를 순차적으로 포스팅하겠다. 행주산성에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8부 능선에 있...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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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드라이브 행주산성 역사공원으로 밤마실~

이제 대부분 휴가를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코로나19와 한 판을 벌여야 하는 이때 퇴근 후에 서울근교 드라이브를 떠나 봄직한 곳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낙조가 있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무관하게 밤마실을 떠나 봄직한 여기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저녁에는 산성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반면 역사 공원은 불철주야 밤마실이 가능하다. 주차료도 없고 그렇다고 입장료도 없으며 시간제한도 없으니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만 지키면 되는 여기는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 최근에 조성된 공원이지만 찾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나 산야바다는 오늘도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를 물색하다가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선택. 일찌감치 도착해서 일몰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는 중인데... 목걸이 선풍기에 블루투스 이어폰만 꼽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공원에는 군초소로 사용되던 작은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름은 맹호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유유히 흐르는 한강이 시원스럽게 전개된다. 최근 서울근교 드라이브 장소로 알려지고부터 평일인데도 여러 나들이객들이 와서 여름밤을 만끽하고 있다. 물가에 앉아서 낙조가 시작되기 만을 기다리는 이들은 모두가 드리이브도 즐길 겸 밤마실을 온 거다. 마침 오늘은 낙조를 감상하기 딱 좋은 날씨. 계절에 따라서 해가 저무는 위치는 달라지지만 하절기에는 행주대교 쪽으로 저문다. 한강물을 붉게 물들이는 화...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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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갈만한곳 행주산성 역사공원 서울근교 사진찍기 좋은곳

시원스러운 뷰가 전개되는 리버사이드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고 현란한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여기는 행주산성 역사공원이다.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이 몰려와 번뇌 따윈 강물에 던져버리고 마음껏 힐링하는 곳으로 요즘 부쩍 핫플레이스 해졌다.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와 방화대교, 그리고 행주대교의 현란한 빛까지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서울근교 사진찍기 좋은곳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무엇보다도 가깝기 때문에 서울근교 갈만한곳으로 안성맞춤이다. ◆촬영일 = 2021년 2월 27일◆ 산야바다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카메라들 메고 자주 찾는 곳이 이곳 행주산성 역사공원이다. 산성 서쪽 아래 버려진 고수부지를 말끔히 정리 정돈하고 공원으로 개방한지는 불과 몇 년이 되지 않는다. 군 초소로 사용되던 행호정에 올라보면 한강이 병풍처럼 전개된다. 주차료도 없고 시간제한도 없으며 우선 가까워서 좋기 때문에 점차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공원이 되었다. 고양시민은 물론 서울시민들까지 많이 이용하고 있어 서울근교 갈만한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행주대교가 보이고 강 건너로 서울 강서구 일원이 펼쳐지는 여기는 작은 소공원에 불과하지만 코로나19를 탈출해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하루를 즐기는 공원이 되었다. 낮에는 낮에 대로 매력이 있고 저녁은 저녁대로, 또한 밤이 되면 야경까지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이다. 계절에 따라서 일몰 화각은 약간씩 바뀌지만 지난 2월 말에는...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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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따라 서울근교 산책 = 행주산성 역사누리길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집콕을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등산 인구가 늘어나고 둘레길을 걷는 인구도 많이 늘어났다. 하여 서울근교 둘레길을 소개할까 하는데 여기는 접근성 좋고 시원한 뷰가 펼쳐지는 행주산성 누리길이다. 집콕을 벗어나 산책을 하면서 답답했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보는 건 어떨까? 이 길은 내가 종종 거닐고 있는 코스로써 서울근교 산책으로 딱 좋은 곳이다. 내비게이션에 행주산성역사공원을 입력하면 행주산성 서쪽 아래 강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부터 행주산성 누리길이 시작되는데 공식 명칭은 행주산성 역사누리길이다. 행주산성역사공원(출발)-팔각정초소전망대-진강정-대첩비(정상)-대첩문(정문)-행주산성먹거리촌(국수집)-행주수위관측소-수변테크길-팔각정초소전망대 - 행주산성역사공원(도착) 행주산성 누리길 코스를 정리해 본다면?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출발해서 팔각정초소에서 진강정 - 대첩비 - 대첩문에서 시정연수원쪽으로 가지 않고 행주산성먹거리촌(국수집) 행주수위관측소 쪽으로 가서 수변 데크길을 걸어 다시 팔각정초소 전망대에서 합류하는 코스다. 길이는 본 누리길이 3.7km니까 먹거리촌을 거쳐 수변데크길을 이용하게 됨으로 5km가 넘으며 난이도는 순한 편이다. 행주산성역사공원을 출발하면 가장 먼저 108 장수계단을 오르고 곧바로 팔각정초소 전망대에 도착한다. 망원경과 약간의 도서가 비치돼 있는 팔각정초소 전망대에...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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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볼만한곳 답답할 땐 행주산성으로 Go~~~!

꽃샘추위가 시작되고 날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기란 지루하고 답답했기에 문을 박차고 나왔다. 차도 놔두고 무조건 버스에 올라 행주산성 입구에서 하차했고 산성을 올랐다가 평화누리길 제4코스까지 트레킹 하기 시작. 일찍이 평화누리길 중 행주나루길은 경기도에서도 가볼만한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코스로써 행주대첩의 현장이 포함된 구간이다. 우선 꽃샘추위 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역사의 현장부터 감상하고 보자! 산성 입구 공용주차장에 도착한 때는 3월 4일(수요일) 오전 9시 45분. 무료입장이고 관람 시간은 하절기(3월~10월)=09"00~18:00까지, 동절기(11월~2월)=09:00~17:00까지. (입장 마감= 한 시간 전까지) 대첩문을 들어서면 도원수 권율 장군의 동상이 우뚝 서 있다. 이곳에서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을 이끈 명장으로써 이 분의 묘는 현재 양주군 송추에 있다. 한두 번 올라본 곳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2년여 만에 오르는 것이고 그동안 이런 전통 놀이시설도 마련해 놓았다. 꽃샘추위에 북서풍이 세차게 부는 날이지만 햇볕은 누가 뭐래도 봄볕으로 느껴진다. 어쩌다 한두 명씩 보이는 길을 따라 정상으로 가는 중에는 고즈넉하기만 하다. 고작 146m에 불과한 덕양 산일뿐이지만 임진왜란 때 큰 전투를 벌인 행주대첩지이고 오늘날에는 전망 좋은 산책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는 이곳 역사의 현장에서도 예외가...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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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요즘 코로나 탈출로 딱!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19는 코로나 블루란 말이 등장할 정도로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 못 견디게 답답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도 없기에 코로나 탈출해서 행주산성 역사공원으로 차를 몰았다. 한강을 물들이는 낙조도 감상하고 밤에는 찬란한 빛을 카메라에 담으며 답답한 마음을 달래보기기 위해서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행주대첩이 벌어졌던 산성 서쪽 아래 한강 둔치에는 불과 몇 년 전에 공원이 들어섰는데 명칭을 행주산성 역사공원이다. 입장료도 없고 주차료도 없는 공원에 도착했더니 만차를 보여서 한참을 기다려야만 했다. 일몰 시간에 맞춰서 도착한 공원 광장에서 여름 공원을 방불케하는 진풍경을 보였다. 코로나 탈출해서 돗자리까지 깔고 주말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이 벌어졌던 산성이 있고 오랜 역사를 지닌 행주나루가 있어 공원 이름을 행주산성 역사공원이라고 부른다. 나처럼 낙조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한강변에서 일몰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원 언덕 위에는 군초소로 사용했던 전망대가 있는 데 행호정이라고 한다. 그 행호정에서 서쪽 하늘을 보니 일몰을 시작하고 있었다. 여러 시민들이 오가는 행호정에서 삼각대를 펼치는 건 무리일 듯싶어서 인근에 있는 팔각초소전망대로 이동했다. 주차장에서 가까운 거리니까 그곳에 도착해서 일몰을 찍어도 될 듯싶었다. 주차장에서 108장수계단을 오르면 군초소로 사용했던 팔각초소전망대...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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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교 야경 / 산야바다가 연출한 천연의 빛 빛 빛!

요즘 행주산성 역사 공원은 코로나19 비대면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산성으로 오르지 않고도 탁 트인 강변에서 한강을 조망하면서 낙조도 감상하고 불빛 찬란한 방화대교 야경까지 감상할 수가 있기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나 산야바다에게는 역사 공원이 조성되기 전부터 아지트였고 이번에도 낙조와 야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 강변을 누비고 다녔다. 날씨가 쾌청하고 대기가 맑은 날을 택해서 행주산성 역사 공원으로 나갔던 날은 지난 10월 10월 9일이다. 지난날 군 초소로 사용되던 행호정으로 올랐는데 지금 전망대로 사용 중이고 낙조 전망대가 되었다. 그토록 맑았던 하늘이 일몰 시간이 되자 서쪽 하늘부터 구름이 덮이기 시작해서 아쉬웠다. 일몰은 포기하고 어느 시민과 담소를 나누는 사이 서쪽 하늘이 오묘한 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아라김포터미널 위로 비행기가 날고 있는 화각에 붉게 물든 노을은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물들고 있어 신기했다. 재빨리 몇 컷을 찍고 차를 몰아 방화대교 교각 아래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먼저 행주산성 국숫집에서 간식 겸 저녁을 먹는 것도 잊지 않았지. 언젠가부터 행주산성은 국수가 먹거리로 자리를 잡았고 나 또한 가끔씩 주문하는 곳이다. 푸짐한 양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착한 값에 놀라게 되는 국수를 이왕 왔으니까 먹어야 했다. 국수를 먹고 방화대교 야경을 찍기 시작한 곳은 고양바람누리길 종...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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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빛! 천연의 빛! 아름다운 밤! = 서울 야경!

아름다운 서울 야경은 한강을 중심으로 현란한 빛이 반짝인다. 특히 한강에 놓인 31개의 대교들이 중심이 돼 주는데 그중에서도 성산대교와 방화대교는 금빛 찬란한 빛을 밝힌다. 성산대교는 교각 아래에 감춰진 빛이라면 방화대교는 창공을 향해서 활짝 웃으며 밝혀준다. 오늘도 재학이 여정은 아지트를 찾아 현란한 빛, 아름다운 밤을 카메라에 담았다. 내가 서울 야경을 주로 촬영하는 아지트는 행주산성역사공원이고 주로 방화대교를 찍는다. 그런대로 일몰까지 선명했던 날이다. 강 건너 김포아라터미널 쪽으로 뉘엿뉘엿 저무는 일몰부터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해가 지고 땅거미가 대지를 엄습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기만 하다. 마침내 방화대교에 불이 켜지면서 점차 현란해지기 시작. 잠시 후 매직아워를 놓칠세라 온 시경을 쓰면서 기회를 노린다. 하류 쪽에 있는 행주대교는 해가 저문 방향이므로 여명이 남아 있다. 여명과 조명이 함께 어우러지고 있는 빛이다. 마침내 방화대교 아치는 가장 현란한 빛을 발산한다. 가장 또렷하면서도 현란한 빛을 보여주는 시간. 반대로 행주대교는 여명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반대로 조명은 더욱 현란해지고 빛이 모아졌다가 길게 뻗어 나간다. 이번에는 다중 노출로 한 컷~~~! 두 컷의 이미지를 다중노출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화각을 얼마나 정확하게 맞추는가가 관건이다. 이번에는 다중노출을 이용해서 교각을 上, 下로 연출해 봤다.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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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진찍기 좋은곳 = 방화대교 다중노출

동서로 한강이 흐르는 서울은 수많은 다리들이 있고 밤이면 저마다 다른 조명을 밝히며 아름다운 밤을 수놓는다. 많은 다리들 중에서 몇몇 다리들은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더욱 돋보이는데 그중에서 성산대교와 방화대교를 들 수 있다. 일찍이 성산대교 야경은 널리 알려져 온 서울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었지만 방화대교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는 다리로써 촬영하기 좋은 포인트가 있다. 다중노출로 촬영한 방화대교 야경을 감상해 보자.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를 감상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행주대교 남단 멀리 김포아라여객터미널 너머로 하루의 태양이 저물고 있는 순간이다. 방화대교를 건너 남단 고수부지에서 자리를 잡았다. 겨우 포인트를 찾아서 삼각대를 폈을 때는 매직아워였다. 서울에서 야경사진 찍기 좋은 곳을 찾아냈고 야경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다. 행주대교 교각에서도 가로들이 모아졌다가 갈라져 나간다. 흔히 표현하기를 빛 갈림이라고 하는데 70-200 아빠 백통을 사용해서 촬영한 야경 사진이다. 황금빛으로 물든 방화대교는 서울의 수많은 다리들 중에서도 유독 현란한 조명을 밝힌다. 이런 빛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 지금까지는 성산대교를 주로 찾았지만 이젠 생각이 바뀌어 방화대교가 더욱 현란하다는 걸 알았다. 오랜만에 시도해 본 다중노출 촬영~~~! 세심하게 화각을 맞춰가면서 셔터를 누르는 재미기 쏠쏠하다. 분명히 방화대교는 ...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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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에서 숨어 있는 누리길을 거닐어 봤니?

무료할 때마다 한 번씩 올라보는 행주산성은 나만의 아지트라고 할 만큼 종종 올라서 크게 심호흡을 해보곤 한다. 행주대첩이 벌어진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지만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전망대가 돼주기 때문에 금년에만 벌써 세 번째 올랐다. 사적 제56호로 지정된 산성은 덕양산에 위치해 있으며 둘레에는 고양누리길 중 제4코스 행주누리길이 있으며 평화누리길 제4코스 중 행주나루길에 포함되고 있다. 이번에는 신설된 누리길을 중심으로 포스팅을 하겠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행주산성역사공원이다. 평화누리길 제4코스를 걸어서 호수공원 선인장 전시관까지 걷기 위해서 갔다가 내친김에 덕양산에까지 올라보고 내려와 평화누리길을 마져 걷기로 했다. 역사공원 주차장에서 10분을 걸어서 대첩문으로 입장. 입장료가 없으므로 곧바로 통과해서 덕양산 정상으로 오르면 된다. 만약 이곳 산성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에는 주차료만 2,000원(승용차 기준)이고 후불제이며 카드 전용이다. 행주대첩 승리를 이끈 도원수 권율 장군의 동상 앞을 지나서 순하고 완만한 길을 걸어서 행주산성 정상으로 오르게 되는데... 이번에는 포장도로가 아닌 토성 길을 걸어서 올랐다. 충장사와 대첩기념관 등 모든 실내 전시관들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잠정 폐쇄하고 있으므로 굳이 포장도로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정상부에 있는 충의정 또한 굳게 문이 닫혀 있으므로 곧바로 덕양산 꼭대기로 올랐다. 토성 길을...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