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오시라고 해서 점심 해드리고 치우고나니 피곤하신지 바로 가신다고 일어서시네요 배추김치랑 갓김치 싸드리고 집까지 모셔다 드린다고해도 바람도 쐬고 하신다고 전철역까지만 가신다고 하네요 전철역까지 모셔다 드리고 남편과 저는 운동도하고 좀 걷고싶어서 한번도 가본적없고 정보도 없는 이곳에 네비찍고 보통리저수지로 향했답니다 수원과학대학이있고 저수지 주변에 식당과 카페도많고... 그냥 낚시나하고 시골저수지겠거니 하고 갔는데 남편과 저는 와~~하고 동시에 놀랬네요 ㅎㅎㅎ촌스럽긴... 경쾌한 음악이라도 나올것같은 이 리듬감있어보이는 연꽃의 흔적이 너무 좋아요 검색은 안 해봤는데 이 카페가 보통리저수지에서 유명하지않을까싶어요 건물도 이쁘고 저수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니... 우리부부는 술도 잘 못해서 둘이 카페 가는걸 참말로 좋아라 하는데 이놈의 코로나때문에 사람많은 곳을 피하다보니 요즘은 그림의 떡입니다 끝까지 조심하는게 좋을것같아서 코로나가 종식이 되면 맘놓고 즐겨볼 생각이랍니다 저수지주변으로 걸을 수있게 데크길이 너무 잘 조성이되어있어 넘 좋더라구요 여긴 새봉낚시터~ 걷다보면 이런 시골길도 나오네요 물오리 두마리가 여유를 즐기네요 날씨는 봄날인데 여긴 저수지물이 꽁꽁얼어있어요 논바닥~ 시골길을 걸었다 싶었는데 저수지 반대편 수원과학대가 있는곳은 도시적인느낌... 도시적인느낌과 시골의느낌을 다 가지고있는 '경기도 화성 보통리저수지랍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