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 마츠야마 여행 3박 4일 후기 지난 달 다녀온 일본의 소도시 마츠야마 여행 후기를 뒤늦게 올려봅니다 사실 아직도 귀차니즘에 사진 정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RAW촬영의 큰 단점) 스마트폰으로 찍었던 사진을 먼저 올려볼까 해요 '-')/ 스마트폰이 조금 더 좋은 플래그십 모델이었다면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었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A34 보급형이라 사진의 퀄리티가 조곰 아쉽더라고요 😭 평소엔 스마트폰으로 사진 안 찍어서 상관 없었는데, 여행 중엔 한 번씩 찍으니까 말이죠 ㅎㅎ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라 꽤 즐겁기도 하고 재미있게 잘 먹고 잘 보고 좋았습니다! 나중에 라이트룸으로 사진 정리하고 나면 그때 다시 여행기를 사부작사부작~ 코로나 이후로는 첫 해외여행 👌 원래는 올해초에 가려다가 헬스장에서의 허리 부상으로 이제서야...T_T 이제 일본은 다들 대도시 여행은 자주 가봐서 그런지 소도시 감성을 찾아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당장은 대도시보단 작은 도시들이 더 아기자기하니 재미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기다 온천까지 있으면 OK란 기분 예전에 사가(우레시노, 다케오)라는 소도시를 가봤는데, 거기도 꽤 잔잔하니 좋았던 기억에 마쓰야마로 향했습니다. 마쓰야마시의 중심가라고 할 수 있는 오카이도 아케이드 일본의 소도시다 보니 여기가 가장 큰 시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미쓰코시 백화점...

2024 부산 남포동 크리스마스 축제 광복로 겨울빛 트리 축제 올해도 찾아온 남포동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정식 명칭은 이제 광복로 겨울 빛 트리 축제지만, 지난 십여 년간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로 방문해서인지 이름의 변화가 어색하기도 하고, 저 이름 자체가 그렇게 썩 와닿지 않아서인 듯한 느낌 올해는 부제로 광복라이트 [명작]이란 컨셉에 맞춘 이름까지 지어졌는데...잘 모르겠네유 🤔 과거와 비교해보면 남포동 상권이 많이 죽어서 유동인구도 줄어들고 덩달아 공실 점포도 많이 보이고, 트리 축제마저 규모가 점점 축소되고 있어서 내심 아쉽기도 한데요 올해는 빛축제 기간을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하면서 조금이나마 남포동 상권에 활력을 돋궈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4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기간 :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 2025년 2월 2일 일요일 점등시간 : 18시 ~ 22시 12월 21일부터 1월 1일까지 13일간 차 없는 거리 시행으로 특정 시간엔 차량이 통제됩니다. 요일별로 통제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을 수 없는 요즘 문득 이런 버스킹 금지 정책 또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남포동 메인 상권에 주민들은 딱히 없을테고, 아마 근방의 상인들이 민원을 넣었지 싶은데요. 옛날엔 남포동이 부산에서 버스킹 명소였던 시절도 있는데요ㅎ 노래를 포함해서 비보이, 마임 등 행위예술을 ...

이 포스팅은 ‘다운타우너’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부산버거맛집 수제버거 다운타우너 아보카도버거 수년 전 서울 한남동에서 시작해서 전국구 네임드 맛집이 된 다운타우너가 드디어 부산에도 상륙했습니다. 다운타우너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패스트&프리미엄 버거 전문점인데요. 이미 본점이 있는 서울부터 시작해서 대전, 대구에서도 웨이팅이 상당한 수제버거 맛집인데, 경남권 최초로 부산에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입점했더라고요 ^^; 서울에서 엄청 유명한 수제버거 맛집 다운타우너! 예전에 서울 갔을 때 한남동(이태원)에서 보고 궁금했었는데 부산에도 상륙하다니요!ㅎ 그때는 2층에 노티드 방문하다 봤었는데, 알고보니 같은 계열 브랜드였네요ㅎㅎ 부산 다운타우너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지하1층에 새로 생겼는데, 롯데마트로 향하는 방향에 있어서 찾기가 아주 쉬웠습다. 2024년 12월 20일 오픈 🤗 다운타우너 부산점에선 클랩피자도 즐길 수 있는 콜라보 매장이었습니다 ㅎ 청담동에서 대표적인 피자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피자 5가지를 함께 판매한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연말의 롯데백화점 광복점 트리를 보며 부산버거맛집 다운타우너로 향해봅니다. 다운타우너 & 클랩피자는 상당히 개방감 있으면서 젊고 트렌디한 느낌의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오픈날 방문했는데 이미 찾아와서 식사하는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주문 즉시 제작하는 수제버거 특성상 10~...

동래역 회식 장소로 좋은 남영동양문 양념소갈비 오늘은 서울에서 어느샌가 내려온 남영동 양문이라고 하는 숯불소갈비 전문점에 다녀왔어요. 최근 흑백요리사가 꽤나 많은 인기를 누렸잖아요? 그때 주말에 수우욱 몰아서 볼 정도로 재미있게 봤는데요. 거기서 흑수저 셰프로 나온 고석현 셰프의 매장으로 편스토랑, 미우새, 줄서는 식당, 사장님 귀는 당나기귀 등 방송에도 많이 나온 맛집이라고 합니다 +_+ 저도 언젠가 방송으로 '골수라면'을 본 것 같은데 바로 여기였어요 ㅎ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많은 지점이 있었는데, 부산에도 드디어 내려왔네요! 동래역 2번과 4번 출구 딱 사이쯤, 동래역 상권 초입이라 위치가 꽤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동래맛집골목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숯불소갈비 전문점으로 '양문'이 거대하게 적혀 있었어요. 시그니처 메뉴는 생소갈비와 양념소갈비인데요. 양념소갈비는 독특하게도 '즉석' 양념 소갈비로 <대파, 고추, 마늘, 양파> 중 한가지를 골라서 주문할 수 있는데, 직접 위생장갑을 끼고 직접 버무려서 먹는다는게 꽤 재미있는 포인트였습니다. 메뉴를 보니 거대 막창이라거나 백골라면(골수라면) 이것도 꽤 궁금해지더라고요 +_+ 연말에 편안하게 모임이나 회식하기 좋은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살짝 레트로풍의 감성을 가지고 있어서 편안한 느낌이 있었어요. 소갈비포 직접 뜨는 집으로 최상위 15%에 해당하는 최상위 레벨의 갈비를 사용한다고 해...

남포역 술집 전통주 시음도 가능한 줌악 오늘은 남포동과 중앙동 경계에 자리 잡은 전통주 한식주점 줌악에 다녀왔습니다. 십수 년 전부터 전통주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지금까지 꾸준히 마시고 있는데요. 전통주를 만드는 양조장도 많아지고 종류도 엄청 다양해졌음에도 여전히 유명한 전통주 일부 제외하면 접근성이 살짝 떨어지는 편인데요. 오늘 방문한 줌악에선 사장님이 전통주를 좋아하셔서 그런지 전통주를 고르기 쉽게 시음을 시켜주기도 하고,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꽤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던 곳입니다 ㅎ 남포동과 중앙동 경계, 롯데백화점 건너편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줌악입니다. [ ZOOM 樂 ] 왠지 전통주에 어울릴 법한 살짝은 레트로한 느낌 매장 안에 들어가보니 테이블은 4개 있어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창가엔 나무틀과 식물을 곳곳에 꾸며둬서 전통주와 어울리는 공간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냉장고엔 일반 주류와 함께 전통주가 20~30가지 가량 진열돼 있었는데요 가격대도 다양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취향대로 고르기 좋더라고요. 메뉴판을 보니 1인당 한잔 시음이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술을 여러개 주문해서 마시다 보면 또다른 술의 시음을 제안해주시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자리에 앉아 주문하고 나면 닭죽이 바로 나옵니다. 오기 전에 소맥을 마시고 왔는데, 뭔가 속을 달래주는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또띠아...

광안리이자카야 이타쇼 사케바 어느새 12월 중순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있는데요 광안리에 연말 데이트나 기념일을 장식하기 좋은 굉장히 멋진 이자카야가 있더라고요 이타쇼라고 하는 곳인데, 광안해수욕장과 광안대교가 정면으로 훤히 보이는 전망에다 꽤나 퀄리티 좋은 일식메뉴와 다양한 사케 페어링을 즐길 수 있었던 술집입니다. 저는 이번에 알게된 곳인데, 이미 유명한 곳인지 손님도 많이 찾아오더라고요 ㅎㅎ 광안리/금련산에서 사부작 사부작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걷다보면 이렇게 광리단길도 나오고 딱 광안리 해수욕장 중앙에 이타쇼가 있었습니다. 이타쇼는 5층에 있던 광안리이자카야로 외관에 화려한 간판 없이 잔잔하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광안리사케바라서 퀄리티 좋은 일식과 사케를 함께 즐기기도 좋습니다. 가격대가 낮은 것부터 비싼 것까지 라인업이 굉장히 다양했는데요.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로 알려진 쥬욘다이, 이소지만 다이긴조 28, 나베시마 블랙도 있더라고요 😨 사케의 라인업이 상당히 폭넓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서 자리를 안내 받고, 벽면을 보니 사케가 고급스럽게 진열돼 있었습니다. 광안리사케바인 만큼 사케 진열장 퀄리티도 상당히 좋더군요. 그리고 광안리사케바는 다찌석 모두가 바다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밤바다만 바라봐도 안주! 광안대교 야경은 정말 멋지잖아요? 중간중간 요트에서 폭죽을 터뜨리기도 하고 소소한 재미가 있...

센텀시티샤브샤브 무한리필 샤브올 점심 샤브샤브 무한리필의 전성기인 지금 센텀시티에도 괜찮은 샤브샤브 전문점이 있더군요! 센텀시티역 앞 홈플러스 2층에 있던 샤브올인데요 샐러드바에 고품질의 식재료들이 구성돼 있어서 차별 포인트가 있었어요 특히 이번엔 겨울을 맞이해서 삼진어묵과 동죽, 흰다리새우가 준비돼 있었는데, 싱싱하고 선도가 좋아서 샤브사브에 넣어먹기 좋더라고요 ^^; 삼진어묵이야 부산 사람이라면 다들 알만한 메이저 어묵브랜드고요~ 홈플러스 2층으로 올라가서 식당가에 자리 잡고 있었던 센텀시티샤브샤브 샤브올 가족 외식 공간으로 딱 좋겠더군요. 인테리어도 잘 꾸며놨어요. 다가오는 연말에 맞춰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꾸며놓기도 했고, 독특하게도 여긴 일반적인 샤브샤브 무한리필과 다르게 한우 무한리필 메뉴도 있었습니다. 저는 소고기 무한리필을 주문했고, 평일은 22900원 / 저녁&주말은 26900원 한우 무한리필은 36900원이었어요. 깔끔한 매장, 홀은 완전 오픈형이 아니라 적당히 칸막이로 공간이 분리돼서 편하게 식사하기 좋았고 안쪽엔 단체 모임이 가능한 넓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채소 자리에서 주문을 마치고 부랴부랴 샤브샤브 재료 가지러 갑니다! 기본적으로 샤브샤브 전문점에 있을 법한 채소와 토핑들이 다양하게 있었는데 죄다 싱싱해서 좋더라고요. 육수는 맑은/얼큰 두가지가 있는데, 반반육수를 주문하면 1000원 추가금을 받더라고요. 천원 ...

K&F CONCEPT NANO-C HMC UV필터 카메라 렌즈필터 빼는법 지난 달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부랴부랴~ 조금 더 좋은 사진을 건지기 위해 편하게 메고 다닐 카메라 스트랩도 하나 사고, UV 필터도 교체하기로 했어요 처음 구매하고 7~8년간 써왔기 때문에 스크래치도 많고 코팅이 벗겨져서 얼룩도 살짝 있더라고요. 이쯤에 한번 바꿔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K&F Concept 라고 하는 브랜드의 NANO-C HMC UV필터를 구매했는데요. 예전엔 필터하면 가성비 좋고 유명한 호야, 켄코를 가장 많이 사용했는데, 왠지 조금 더 좋아보이는 브랜드로 골라봤어요. See the unseen UV필터 케이스가 꽤 감각적이고 예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유명했던 UV필터 브랜드 라벨은 살짝 촌스러운데 말이에요. HMC UV 72mm 구경으로 구매했습니다. HMC는 MCUV보다 조금 더 좋은 코팅이에요. HMC(High Multi Coating) MCUV(Multi Coating) 짠 케이스를 열어보니 HMC UV 필터가 등장 요즘은 슬림한 타입의 필터를 많이 사용하는 느낌 엄청 비싼 렌즈라면 비싸고 튼튼+성능 좋은 필터를 구매하는게 좋겠고 말이죠. 그런데 문제 발생 😱 카메라 렌즈 필터 안 빠짐 ㄷㄷㄷ 7~8년간 카메라 렌즈 필터를 교체하지 않았더니 완전 꽉 물려서 고착된 상태였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것도 슬림 타입이라...

동래롯데백화점맛집 소깍 블랙앵거스 찐맛 오늘 방문한 곳은 원래 동래역 부근에서 블랙앵거스와 소꼬리찜을 팔던 소깍 최근 온천장 동래롯데백화점 후문으로 확장이전을 했길래 다녀왔습니다. 확장이전하면서 고기에만 몰두하겠다는 의지인지 딱 '안창살과 꽃갈비살' 두가지만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블랙앵거스 최상급 냉장육은 보자마자 품질이 좋단 생각이 들었고, 촉촉하니 육즙, 육향 풍부해서 너무 맛있게 먹고 왔어요. 그리고 확장 이전하면서 매장이 넓어져서 연말에 단체 모임을 하기에도 좋아보이더라고요!ㅎ 동래롯데백화점 후문 상권에 자리 잡은 소깍 주택을 음식점으로 개조한 건물인데 1층이 꽤 넓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10~15명 단위로 모임이 가능한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었고요 ^^; 고기에 진심을 담아 다른 메뉴는 싹 빼고 안창살 깍두기와 진꽃갈비살 2가지 메뉴로만 승부를 보려나봐요. 널찍한 홀 그리고 안쪽엔 테이블 개별적인 공간이 있어서 연말 모임하기에도 좋아보였어요. 안창살 깍두기 200g , 진꽃갈비살 100g 을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로는 식사 메뉴인 집된장찌개, 된장술밥, 계란찜 정도가 있고, 주류는 4000원으로 착한 가격이었습니다 ^^; 깔끔하게 차려진 기본 세팅 치커리무침, 백김치, 파김치, 고추장아찌, 양파, 생와사비, 쌈장, 마늘 밑반찬에도 어느정도 신경 쓴 듯 정갈한 담음새가 마음에 듭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좋은 숯불의 상태 피아노...

편의점 사와 원액 사와노모토 3종 진저, 콜라, 시소 하이볼 최근 수년간 위스키에 탄산수 같은 믹서를 넣은 하이볼이 한창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하이볼' 이전엔 이자카야에서 '사와'가 꽤 인기 있었단 말이죠 +_+?ㅎ 요즘들어 술을 가볍고 맛있게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사와도 덩달아 다시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술을 잘 못 마시는 분들이 좋아할법한 상큼하고 싱그러운 사와를 만들어 먹어봤어요. 사와는 영어 'Sour'의 일본식 발음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레몬이나 라임 같은 신맛이 나는 과일을 넣어 만든 칵테일을 말하는데요. 도수 낮고 신맛과 상큼함, 달달한 맛이 나기 때문에 누구든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ㅎ 히노데에서 출시한 사와 믹스 베이스는 총 3가지 맛으로 [진저, 시소, 콜라]인데요. 한 팩에 500ml에 알코올 함량은 20%로 한 팩당 사와 10잔 가량 만들 수 있다고 해요!ㅎㅎ 편의점에 가보면 RTD 스타일의 캔하이볼, 츄하이, 사와 등이 상당히 많이 진열돼 있는데요. 그런 제품 대비 사와 원액 제품의 장점이라면, 탄산수와 얼음만 있으면 많이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 같아요. 가격대도 1만원대라서 10잔 가량 만든다고 생각하면 가성비도 괜찮고 말이죠? +_+ 그리고 '사와노모토'는 사와의 근본, 원액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수입처는 니혼슈코리아이며, 최근 하이볼과 같은 RTD 열풍에 힘입어...

부산 구포 맛집 해든아구 아구찜 날이 추워지면 뭔가 한국적인 음식이 많이 땡기곤 합니다! 탕, 찜, 샤브샤브 이런 음식들 말이죠? 샤브샤브와 더불어 아구찜, 해물찜도 최근 주기적으로 먹는 음식인데, 옆동네에 해든아구라고 신상 아구찜집이 새로 오픈했더라고요! 구남역 근방이라서 사부작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ㅎ 파리바게트 안쪽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데, 주차장도 있었고, 매장도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게 먹고 왔어요 👌 다음에 아구찜 먹으러 또 재방문해도 되겠다 싶은 맛이었거든요 +_+ 구포 해물찜, 아구찜, 아구불고기, 아구튀김 점심부터 저녁까지 영업하고 매장 바로 앞에 주차장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요즘 아구불고기 하는 집들이 꽤 보이는 것 같아요~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이렇게 해든아구가 짜잔! 새로 오픈한 매장이라 간판도 깔끔하고 로고도 젊은 갬성 살짝 들어간 느낌 사장님이 젊은 분이셨는데, 친절하시더라고요. 해물아구찜 소을 주문했습니다. 순살에 보통맛으로 주문했고, 나중에 나온 양을 보니 가격대도 참 착하게 느껴졌습니다. 소짜로 셋이서도 충분히 먹을만한 양이었어요. 둘이서 먹으니 엄청 배부르더라고요 ㅎㅎ 홀 운영만 하는게 아니라 배달이나 포장도 다음에 배달 한번 시켜먹어볼까~생각도 들었어요. 전 아구찜, 해물찜 이런 음식을 좋아하지만 가족 단위로 방문하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요? 특히 아이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양촌와이너리 논산딸기와인 딸기스파클링 쌀쌀한 겨울엔 왠지 와인을 자주마시게 되는데요. 다가올 연말, 크리스마스에 어울릴만한 와인을 마셔봤어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딸기 주산지인 논산딸기 '설향' 품종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인데요. 왠지 딸기로 만든 와인이라고 하면 달달할 것 같기만 한데요. 이건 달지 않고 살짝 드라이하고 산뜻한 타입에 딸기의 달콤한 향이 풍기면서 탄산이 팡팡 튀는 깔끔한 와인이었습니다ㅎ 개인적으로 달달한 음식이나 술을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라 제 입맛에 잘 맞기도 하고,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하기에도 좋겠더라고요. 논산에 자리 잡은 양촌와이너리에서 만든 베리 서프라이즈 새빨간 패키지에 깔끔한 로고가 새겨져 있어서 연말 파티에 가져가거나 생일 선물로도 괜찮아보였습니다. '베리서프라이즈' 스트로베리와 서프라이즈를 합쳐서 만든 네이밍 같았는데요. 딸기스파클링 와인이라고 생각하고 마셔보면 예상치 못한 맛에 놀랄만한 느낌이 듭니다. 예쁜 와인병 타입에 라벨 디자인도 꽤나 젊은 듯한 느낌을 주고요. 용량은 750ml에 알코올 함량은 9% 입니다. 라벨 오른쪽 하단에 보면 '펫낫'(Pet Nat)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펫낫은 Petillant Naturel의 축약어로 술에 함유된 효모가 당분을 먹고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병 안에서 자연스럽게 탄산발효가 이뤄지게끔 만든 방식인데요. 이렇게 하면 원재료인 논산딸기가 가지고 있...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사상 술집 철인7호 철인3종 치킨 난리세트 십수년 전부터 밖에서 술 한잔하다 치킨 땡길 때면 종종 들렸던 철인7호! 예전에 사상점이 사라졌었는데, 최근 더 넓은 매장으로 새로 오픈했더라고요. 철인7호의 여러 지점들을 가보면 대체로 좀 어둑어둑한 조명인 곳이 많았는데, 이번에 새로 오픈한 사상점은 밝은 편이었고, 테이블도 널찍하고 간판 디자인도 바꼈더라고요? 예전엔 중간에 ★이 붙어있었는데 말이죠. 최근에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나봅니다 ㅎ 사상역 상권에서 조금 위쪽 오르막에 자리잡고 있던 사상 술집 철인7호치킨 새로 인테리어하며 오픈한 곳이라 깔끔하고 널찍한 공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말에 단체 모임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건물 층고도 높아서 답답하지 않은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철인7호를 처음 먹어본게 딱 10년 전이었는데, 지금은 그때에 비해 메뉴가 한층 많아졌습니다. 치킨의 맛도 다양해지고, 사이드 메뉴도 많아졌고 말이죠. 철인 3종 세트에 샐러드와 양념감자가 포함된 난리세트 그리고 대파똥집튀김과 맥주, 음료를 주문했어요 ㅎ 기본으로 나오는 과자와 치킨무, 소금, 머스터드, 양념치킨소스 사상 치킨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맥주와 콜라 날씨가 추워졌지만서도 치킨과 함께 먹는 시원한 맥주는 포기할 수 없는 일! 철인3종 난리세트 + 대파똥집튀김 양이 꽤나 푸짐하게...

일본 마쓰야마 공항 면세점 구경 닷사이23 가격 지난 주엔 일본의 소도시 마쓰야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ㅎ 여행 사진은 천천히 정리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올릴만한 컨텐츠가 없을까? 싶어서 면세점을 올려보기로 했어요. 예전엔 일본 여행 다녀오면 돈키호테 같은 드럭스토어나 공항 면세점에서 유명한 먹거리들 부랴부랴 사왔는데, 한 번씩 먹어보고 나니까 이제 싹~ 관심이 없어지더라고요 이치란, 로이스, 르타오, 도쿄바나나, 시로이 코이비토 이런 것들 말이죠?ㅎ 저는 관심이 줄어들었지만, 여행 기념품으로 찾는 분들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일본여행가면 위스키나 사케를 특히 많이 사오잖아요? 얼마 전까지 마쓰야마 공항 면세점엔 쿠보타만 있고, 닷사이가 아예 없었는데, 지난 주에 딱 입고됐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닷사이 구매하실 분들은 공항에서 구매해도 나쁘지 않겠다~싶어서 올려봅니다 ㅎ 마쓰야마에서 닷사이 제일 저렴하게 사는 법 1. 쿠루린 대관람차가 있는 다카시마야 백화점으로 간다 2. 7층에서 여권을 보여주고 5% 게스트 우대 카드를 발급 받는다 3. 지하1층 식품관에서 닷사이23을 구매한다 4. 다시 7층으로 올라가서 택스 리펀을 받는다 *닷사이23 나무각 6000엔 (세금포함 6600엔) *닷사이39 종이각 3100엔 (세금포함 3410엔) *닷사이39 알병 2710엔 (세금포함 2981엔) 구매 시 5% 할인 후 10% 택스 리펀 시 ...

부산서동고깃집 금정구 고깃리88번지 으허...얼마 전에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 이것도 해외라고 다녀오니 근육통과 피로감이 온몸에 쏴악! 돌아오니 뭔가 한국적인 음식이 팍팍 땡기는데 역시 맛있는 삼겹살과 된장찌개가 먹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고깃리88번지는 올해 부산을 기점으로 전국에 지점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같더라고요. 매장 인테리어나 고기 품질, 식사 메뉴도 꽤 알차고 맛있어서 인기가 많아질 법하죠 +_+! 연말 이벤트로 12월 말까지 소주 2000원, 맥주 2500원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_+ 이 정도면 거의 20년전 가격인데, 아주 혜자롭네요 🙏 그리고 버스가 다니는 2차선 도로 앞에 있다보니 갓길 주차는 아무래도 힘들고, 직원분에게 주차 관련해서 물어보니 근방의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서금주차장이 가장 가까웠습니다. (주차 지원 X) 매장은 따스한 느낌의 분위기에 곳곳에 레트로한 느낌이 풍깁니다. 테이블과 벽면에 메뉴판이 있어서 편하게 확인하기 좋았고,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고깃리 모둠 700g과 된장찌개, 공깃밥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영수증 리뷰를 하면 벌집껍데기 1인분 서비스가 제공된다고도 하네요! 벽면에 큼직하게 붙어있는 메뉴판, 100g 당 가격까지 적혀 있어서 가격확인과 메뉴 구성을 보기 좋았습니다. 돼지김치찌개와 된장찌개는 리필도 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물론 기본으로도 충...

온나나카세 준마이다이긴죠 여자를 울리는 니혼슈 사케 오늘 마셔볼 술은 '여자를 울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온나나카세 준마이다이긴죠입니다. 이 술을 흔히 '여자의 눈물'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술에 빠진 남자들이 더이상 여자들을 찾지 않아 여자들이 울었다'는 스토리텔링이 있더라고요. 남자들이 술에 빠졌다는건 그만큼 맛있고 완성도가 높은 술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예전에 인생술집이란 방송에서 강하늘씨가 집에 모아놓고 마실 정도로 좋아하던 사케라고도 합니다. 일식점이나 이자카야 자주가시는 분들은 익숙하실 것 같은데, 국내에서도 오래전부터 인기 많은 사케로 일본 후지산 인근 시즈오카 오무라야 주조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정 폰트가 아닌 멋지게 쓰여진 '온나나카세' 그리고 하단엔 기모노를 입은 여인이 무언가를 보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앞서 말한 것처럼 남자들이 술에 빠져 연락이 오지 않아 슬퍼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후면엔 맛에 대한 테이스팅 노트 비슷한 것이 쓰여져 있습니다. 굉장히 마일드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술을 잘 못 마시는 분들을 위해서 만들었다고도 합니다. 그렇다고 달달한 (아마구치) 스타일의 사케는 아닌데, 상당히 맑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바로 이 술병! 많이들 보셨죠? 저도 십여년 전부터 자주 봤던 술인데 이제서야 마셔보세요. 오래전 주류박람회에서 한번 시음해봤던게 다였거든요 🤗 온나...

픽디자인 스타일의 알리 퀵릴리즈 카메라 스트랩 카메라를 오랫동안 쓰다보니 스트랩도 낡은 것 같고, 새로운 스트랩을 알아보고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하다보니 독특한 스타일의 스트랩이 있더라고요? 빨간 단추 같은걸 카메라에 연결해서 스트랩과 연결하는 디자인의 제품이었는데요? 대략 7~8년 전부터 신상 카메라와 악세사리에 대한 관심을 끊어서 이건 어떻게 쓰는거지? 궁금해서 네이버에 이리저리 검색해보니까 원조격으로 픽디자인(Peak Design)이란게 나오더라고요? 아하, 알리는 역시 짝퉁이었군! 생각했습니다 ㅎㅎ [앵커 탈착 방식에 길이조절방식이 쉬운 퀵릴리즈 스트랩]이라고 하는데, 저 빨간 단추를 앵커라고 하고, 스트랩에 '딸깍'하면서 간편하게 탈착할 수 있는 스트랩이었습니다. 픽디자인의 오리지널 스트랩은 8~9만원 정도하는 것 같고, 알리발 짝퉁 스트랩은 1~2만원 정도하더군요. (광군절 코인샵 특가로 1만원 짜리 구매) 블로그나 유튜브 후기를 보니 완성도, 내구성, 마감 전체적으로 오리지널 제품이 좋다고 하던데, 알리발도 가성비 측면에선 좋다는 반응이더라고요. 전 오래된 카메라에 비싼 스트랩은 부담스러워 알리표로 구매했습니다. 카메라 스트랩을 구매하면서 삼각형 스트랩 후크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알리 카메라 스트랩 제품에도 기본 후크가 동봉돼 있었지만, 뭔가 부실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 카메라 스트랩, 앵커, 후크 ] 로 구성돼 ...

영덕펜션 헤아림펜션 아늑하고 전망좋은 숙소 지난 주말엔 대게의 도시 영덕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날씨가 추워지니 슬슬 갑각류의 살이 차고 맛있어지는 시기인데요 ㅎㅎ 그래선지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기저기 보이더라고요 👀 예전에 영덕 여행을 몇번 다녀왔는데, 그때 가보지 않은 관광지도 들려보고, 올해 첫 대게도 숙소에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영덕 헤아림펜션이란 곳에서 숙박했는데, 여기선 대게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서 숙소에서도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더더 좋았습니다! 영덕 헤아림 펜션은 대게 사러 많이 들리는 강구항에서 5분거리에 있었습니다. [ 키즈룸, 스파, 수영장, 야외 바베큐 ] 이 있는 숙소로 커플이나 가족 단위로 여행오기 좋았던 곳입니다 물론 지금은 겨울이라 수영장은 운영하지 않고 있었지만요. 숙소 바로 앞에 있는게 아니라 도보 거리가 조금 있어서 그런가봐요. 여름철에 가족끼리 놀러오면 시원하니 좋겠단 생각 그리고 관리동 건물엔 이렇게 키즈룸이 있어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저녁에 야외에서 바베큐 먹을 때 아이들은 여기서 놀고 있으면 딱인거죠! 여긴 야외 바베큐장으로 운영되는 것 같고, 바베큐나 펜션에서 판매하는 대게를 먹을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나 친구들 모임이라면 여기서 먹는게 운치도 있고 좋죠~ 그리고 펜션 사장님이 펜션과 함께 바른수산이라고 대게 판매도 같이 하고 계셔서 숙소에서 영덕대게, 연지홍게, ...

보해양조 디아블로 악마의 영혼 증류주 오늘은 꽤나 이색적인 술을 가져와봤어요. 바로 잎새주, 복분자, 매취순으로 유명한 보해양조와 디아블로로 유명한 블리자드의 협업하여 만들어진 술인데요. 바로 디아블로 악마의 영혼 증류주입니다. 제가 또 어릴적부터 겜돌이라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게임을 많이 플레이했었는데요. 특히 1996년 PC방에서 디아블로를 처음 접했을 때의 강렬한 기억을 잊을 수가 없는데, 디아블로 Ⅰ~Ⅳ까지의 헤리티지를 담을 술이라고 하니 블리자드 덕후로써 참을수가 없더군요! 새빨간 HP 포션을 연상케하는 술의 디자인과 라벨엔 디아블로2의 메인 이미지가 새겨져 있어서 아주 강렬했거든요. 가까운 CU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보해양조의 디아블로 악마의 영혼 증류주 가격은 16000원이고, 패키지가 상당히 고급스러워서 소장하기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DEMON'S SPIRIT 패키지를 열어보니 제가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시간 플레이했던 게임, 디아블로2의 메인 이미지가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디아블로Ⅱ:레저렉션) 디아블로 게임 스토리 중 아이단 왕자는 디아블로를 물리치고, 소울스톤을 자신의 머리에 박아 디아블로를 봉인하는데, 오히려 디아블로에게 정신을 갉아먹히고 타락해 디아블로 그자체가 되어 다음 시리즈에서 다크 원더러가 되어 악마 형제(메피스토, 바알)들의 봉인을 풀어주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라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