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가볼만한곳 법기수원지 입장료 주차장 얼마 전 양산 덕계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법기리에 있는 법기수원지에 다녀왔습니다. 양산 덕계~법기 이쪽에 가끔 지나갈 일 있으면 산책하고 오는 곳인데요 여긴 참 공기도 맑고, 피톤치드 가득한 힐링 산책! 이런 느낌이라 좋더라고요 ^^; 초록초록 맑은 계절에 가는게 시각적으로 좋지만, 겨울에 가면 왠지 더 신선한 기분이란 말이죠~ 법기수원지는 1932년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의 식수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조선인을 동원해 만들어진 근대 문화유산이라고 하는데요. 79년간 국가보안시설로 상수원 보호를 위해 출입을 금지하다 2011년부터 일부 개방됐다고 해요. 법기계곡에서 내려온 물이 저수지를 이뤄 지금까지 경남 양산과 부산 금정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다른 수원지와 다른 점이라면 히말라야시더와 편백나무숲이 조성돼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공원의 역할도 한다는 점! 그리고 법기수원지의 경우 무료 주차장과 유료 주차장이 있는데요. 수원지 골목으로 들어가기 전에 유료 주차장(2000원)이 있고, 수원지 골목으로 들어가서 음식점과 카페를 지나가면 무료 주차장이 나옵니다. 위와 같은 음식점 골목을 지나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무료 지도를 보면 이렇습니다. 명장 법기수원지 관리실이 정문이에요. 길따라 계속 올라오면 개방 시간 안내와 방문객 안내수칙 등이 있습니다. 안내에 적힌 것처럼 법기수원지는...

광안리해수욕장빵집 어메이징 베이커리 남포동에서 쿠키로 유명한 남포당에서 새로 오픈한 어메이징 베이커리 남포당은 저도 예전에 가본 곳인데, 그곳에서 만든 베이커리 전문점이라니? 당연히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ㅎ 기본적으로 남포당에서도 잘 나갔던 쿠키류가 깔려 있었고요~ 소금빵이라거나 메론빵, 야끼소바빵, 마카롱, 휘낭시에 종류들까지 베이커리란 이름에 걸맞게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있어서 구경하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ㅎ 남천동 방면의 금련산역에서 가까운 광안리해수욕장빵집 어메이징 베이커리 도로변에 있기도 하고, 보라색톤으로 매장을 꾸며둬서 지나가다가 한번쯤 보고 지나갈 법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간판에 보면 '2018 남포당'이라고도 적혀 있더라고요. 자그마한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던 남포당에 가본게 5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예 백화점 곳곳에 입점해있더라고요. 작년의 히트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두바이초콜렛과 밤 티라미수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이건 롯데백화점 매장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해요. 저도 아직 제대로된 두바이 초콜렛을 먹어보지 못한 기분이라 언제 한번쯤 먹어보면 좋겠다 싶었는데, 어메이징 베이커리에서 먹을 수 있겠네요 +_+ 매장에 들어가면 보라색 컨셉에 맞게끔 뭔가 아기자기하고 동화스러운 귀여운 느낌이 듭니다. 광안리해수욕장빵집에 들어가보면 왼쪽엔 쿠키 계열이 ...

중국술추천 깊고 향긋한 대장솔 52도 재작년에 장솔주라는 중국의 백주를 마셔보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장솔>에서 조금 더 프리미엄급에 속하는 백주가 있어 이번에 마셔보게 됐습니다. 이름이 무려 '장솔주'가 아닌 '대장솔'인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52%의 도수로 더욱 묵직하고 깊어진 도수감이 있고, 맛과 풍미 또한 진해졌더라고요. 대장솔은 중국에서 200년 역사를 지닌 정통 백주로 지린성(길림성) 오곡보 양조장 만들고 있으며, 과거 궁중어주로 사용될만큼 지린성의 특산품인 농향형 백주라고 해요. 그래서 대한민국 주류대상 중국술 백주 부문에서 2020년, 2022년 2회 대상을 수상했다고도 합니다. 새파란 바탕에 대장솔(대장송)이 적혀 있는 대장솔 패키지 옛날엔 좋은 품질의 중국술을 접해보지 못하고, 저렴한 술을 주로 접하다보니 중국술은 독하고 거칠단 인식이 있었는데, 요즘엔 조금 더 좋은 백주를 접해보고, 이런 백주를 마셔보고 하니 맛과 향이 뛰어난 술이란걸 알게 됐다지요. 현재는 대장솔은 PX군마트에서 구매 가능하고, 판매 채널은 꾸준히 확장중이라고 해요. 군인, 군무원이라서 PX를 이용할 수 있다면, 구매할만한 중국술추천! ■구매처 https://kcsool.modoo.at/?link=dtpohvg7 [장솔주 - 대장솔] 장솔주를 한국내 공급하는 판매 전담사 입니다. 200년역사의 정통명품백주...

부산 가볼만한곳 해운대 빛축제 야경 귀차니즘과 함께 축제 끝물에 올리게 되는 해운대 빛축제 작년 겨울에 시작해서 이번주에 막을 내리는 빛축제인데요. 설날 명절 연휴까지 진행하니 겸사겸사 부산 오시는 분들은 한번 들려보시고, 여건이 안되는 분들은 포스팅으로나마 해운대 빛축제를 보라는 의미로 올려봅니다 👀 어느샌가 11회를 맞이한 해운대 빛축제를 낮에도 둘러보고, 밤에도 둘러보고 왔어요. 해운대 빛축제는 근처에 사는 분들이 아니라면 멀어서 찾아가기 힘들단 말이죠? 사상구민이다보니 해운대까지 1시간 가량 걸려서 가벼운 여행 같은 기분을 느끼고 왔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예전보다 볼 거 없다~" 이런 이야기와 후기가 보였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규모가 축소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해운대 빛축제 사업 예산이 줄었나? 생각도 해봤습니다. 문득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 2019년 해운대 빛축제가 가장 예쁘지 않았나~싶습니다. 2019년 해운대 빛축제 제11회 해운대 빛축제 기간 2024.12.14. (토) ~ 2025.02.02. (일) 장소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해운대온천길 일원 해운대빛축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서로 다른 날에 방문했는데, 이날은 낮에 해운대에 갔다가 사부작 들려봤습니다. 요즘 자주 나오는 말이기도 하고, 부산만 그런건 아니겠지만, 길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줄긴 했네요. 그래도 부산 가볼만한곳이라고 ...

서면 고기집 룸이라서 편한 수라상 서면 중심가 삼정타워 바로 근처에 '룸'으로만 이뤄진 고깃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수라상이라고 하는 곳인데, 한정식집 분위기에다 고기가 주방에서 다 구워져서 나오는 곳인데요. 일행 중 한명이 고기를 굽는다거나 직원이 앞에서 구워주는 다소 불편한 상황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사실 직원이 구워주는 것도 편하지만 뭔가 깊은 이야기하고 싶을 때 직원이 있으면 은근 불편하잖아요? 수라상은 모든 공간이 개별적인 룸으로 이뤄져 있어서 소규모 회식이나 모임으로 방문하기 좋았고, 한상 차림도 꽤 예쁘장하게 나와서 편안하게 대접 받는 기분으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 서면 학원가, 삼정타워 근방 상권에 자리잡고 있었고 3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을 걸어올라가면 됩니다. 한국의 정취를 살린 듯한 수라상은 모든 공간이 개별룸이라 딱 일행끼리 중요한 이야기를 한다거나 상견례나 웃어른 대접하는 자리로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편안한 공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고깃집이라고 하면 바로 옆에 다른 손님이 함께 있기도 하고 시끄러워서 대화하기 힘든데, 여긴 완벽 방음까진 아니지만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대화하기에도 충분히 괜찮더라고요. 수라상은 단일 메뉴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상, 다상, 특다상 3가지로 고기 중량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기의 경우엔 국내산 한돈1+ 목살만을 사용하고 있어 부드럽게 먹을 수 ...

광안리돼지갈비 해안숯불갈비 오늘은 광안리에 언젠가 새로 오픈한 해안숯불갈비에 다녀왔습니다. 금련산역에서 내려 광안리 해수욕장 쪽으로 걷다보면 나오는 곳인데요. 바로 건너편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찾아가기 쉬운 곳이었어요. 요즘 날씨가 좀 풀리긴 했으나 바닷가는 여전히 쌀쌀한데요. 이런 날 숯불에 구워 먹는 고기가 꿀맛이잖아요 ㅎㅎ 특히 지글지글 돼지갈비라서 더욱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광안리 종종 가시는 분들이라면 오며가며 한번쯤 보셨을 법한 해안숯불갈비 전 광안역보단 금련산역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을 가는 편이라 최근들어 자주 지나나서 익숙하더군요. 최근 새로 오픈한 매장이라 그런지 매장 깔끔하고 오손도손 먹으러 오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의자의 디테일을 보니 레트로풍으로 옛날 어디선가 봤을 법하게 꾸며놨더라고요 ㅎㅎ 메뉴는 기본적으로 생갈비 / 양념갈비 / 꼬리구이 3가지가 있고, 곁들임과 식사 메뉴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생갈비 150g 15000원 돼지갈비 180g 15000원 돼지꼬리 180g 11000원 식사로 된장찌개, 김치찌개, 밀면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퀄리티도 꽤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문하고 나면 금세 기본 상차림이 차려집니다. 오징어무침, 잡채, 양배추샐러드, 양파간장 쌈채소, 소스, 파절이, 백김치가 기본적으로 나와 고기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다른 고깃집과의 차별점이라면 역시 숯불의 퀄리티 한우집에서나 볼 법한...

부산사상역초밥 금수정초밥 제 앞마당인 사상, 이곳에 두달 전에 새로 오픈한 초밥집이 있더군요. 금수정초밥이라고 하는 곳으로 신상 음식점이라 매장도 깔끔하고, 아무래도 회와 초밥의 불모지였던 사상이다보니 가격대를 낮춰 가성비 좋게 접근한 초밥집이었어요. 초밥은 13000원부터 시작하고 모든 초밥에 미니우동이 기본 포함이고, 더 저렴한 가격의 점심특선도 있어서 근방에서 부담 없이 초밥 먹기 좋은 집이었습니다. 사상엔 초밥 편하게 먹을만한 집이 많지 않고, 초밥이란 음식의 레벨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낮은 편에 속하는데요. 부산사상역초밥 전문점이 새로 하나 생기니 나름 좋네요. 수족관엔 광어, 방어, 밀치 등이 있었습니다. 매장 외관은 신상 음식점치고 다소 올드한 느낌이 있었는데, 들어와보니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게끔 테이블마다 칸막이를 설치해두기도 했고요. 저녁에 와서 초밥에 한잔 슥- 걸치기 좋은 그런 느낌! 금수정 초밥 정식엔 모두 미니우동이 포함되고, 초밥엔 와사비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와사비는 취향대로) 초밥은 13000원부터 26000원까지 있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많이 먹을 듯한 정모둠을 하나 주문하고, 활어모둠을 주문했는데요. 가격을 보니 그냥 초밥 단품(5P)을 주문해도 괜찮겠더라고요? 어차피 활어모둠엔 광어, 밀치, 방어 구성일 확률이 높다보니 말이죠. 참고로 정식엔 미니우동이 포함되...

홈카페용품 알리 푸에고 미니 커피 저울 에스프레소 모드 홈카페를 하는 분이라면 꼭 한두개 정도는 챙겨두고 있는 커피 저울 이미 홈카페 용도로 저울이 여러개 있지만 이번에 알리익스프레스 구경하다 마음에 드는 저울이 있어 질러봤습니다. 바로 '에스프레소 모드'가 있는 미니 커피 저울이었는데요. 에스프레소 모드는 커피가 추출되면 타이머와 저울이 작동하고, 추출이 끝나면 타이머가 멈추는 기능인데, 요게 땡기더라고요 +_+ 미니 사이즈라서 머신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저울은 크기가 커서 트레이에 올려두지 못했기 때문에 추출하기 전에 저울로 샷잔 무게 영점 잡고, 추출 시작하면서 타이머 누르고 추출 끝나고 타이머 멈춘 다음 샷잔을 저울로 다시 옮겨서 추출된 에스프레소 무게를 쟀는데요... (...귀찮다 귀찮아...) 지금은 트레이 위에 저울을 올려두고 영점만 잡으면 끝이라 너무 편해졌어요! 자동으로 타이머도 작동하고, 무게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_+ 이 저울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푸에고(Fuego)'라는 브랜드를 달고 판매하고 있는데요. '푸에고'가 아니라도 동일한 디자인의 미니 커피 저울이라면 그냥 구매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다 동일한 제품이거든요 ㅎㅎ 전 할인 할 때 구매해서 1.5만 정도에 샀는데, 택갈이해서 3~5만원에 팔고 있더라고요. (택갈이 : ODM의 일종으로 완제품을 수입 혹은 구...

전포 파스타 라네즈라 파스타바 작년 흑백요리사를 보곤 나 뒤로 뭔가 맛있는 양식이나 중식이 특히 땡기는 요즘 특히 그 '만테까레'하는 장면은 명장면이었죠 +_+!! 일식은 어지간하면 퀄리티가 좋아서 찾아 먹기 편한데 양식과 중식은 그리 많지 않단 말이죠? 퀄리티 좋은 곳에 가보고 싶던 찰나 전포동에 '라네즈라 파스타바'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인 레스토랑과 다르게 바 좌석으로만 이뤄져 있었고, 진짜 딱 파스타 위주로 와인과 한잔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분위기였달까요? 매장에서 사용하는 파스타면(생면, 건면)과 소스, 스톡 등을 모두 직접 만들어 쓴다고 하더라고요. 전포놀이터시장이 있는 전포역 외곽 상권입니다. 2층에 영어로 '라네즈라'가 적힌 곳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음식점은 냅다 방문하긴 살짝 거리감이 생기는 편인데, 1층에 메뉴판을 붙여둬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할 수 있게 만들어뒀더군요. 모던한 인테리어에 세련된 느낌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파스타바 가게 이름처럼 바 좌석으로 이뤄져 있어서 조금 독특했습니다. 파스타바라서 조금 캐쥬얼할까 싶은 느낌도 있었는데, 꽤 고급스럽고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테이블엔 기본적으로 알코올 소독제와 식기류가 세팅돼 있습니다. 메뉴는 에피타이저 2종과 파스타, 디저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오일, 크림, 토마토 골고루 있었고 제철 재료를 사용한 메뉴도 있더군요. 메뉴는 감자 파베, 치메 디 라파,...

덕천모임 덕천복집 시원한 복국 2025년의 시작도 금방 어느새 설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덕천에서 건강한 음식에 신년회라던가 모임하기 좋은 복어 전문점을 다녀왔습니다. 덕천복집이라고 덕천과 숙등 사이에서 꽤 오래된 복어 전문점인데요. 방송에도 나오고, 복어조리 자격증을 보유한 한식대가가 있는 집으로 음식 퀄리티도 좋았고, 매장 내부에 개별룸이 있기 때문에 모임하기에도 좋은 집이었습니다. 부민병원에서 화명동 방향으로 가면 나오는 덕천복집 매장에 자체적인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근방에 살지 않아도 모임 장소로 찾아 오기 좋습니다. 한식대가에도 선정되기도 했고, 주기적으로 음식 경연 대회에도 참여하면서 머물러있지 않고 계속 발전해나가는 음식점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중파 방송에 나오기도 했고, 아래 칼럼을 보면 특히 '활복어회'로도 유명한가 봅니다. 사실 복어라고 하면 왠지 걱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검증된 곳이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코스요리부터 정식메뉴, 단품 복국 메뉴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전 참복+전복, 까치복으로 복국 두그릇을 주문했는데요. 혹시라도 복어를 못 먹는 일행이 있을 경우엔 전복해물뚝배기를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군요. 옛날엔 복집에 가면 저렴한 은복 아니면 밀복을 먹었는데, 오늘은 비싼 참복과 까치복입니다ㅎㅎ 덕천복집은 복국만 주문해도 밑반찬이 한상차림으로 정식처럼 골고루 잘 나...

해운대초밥맛집 장산역 고투스시 미친 가성비 오늘은 부산의 가성비 초밥을 재패할 것 같 고투스시에 다녀왔습니다. 어느샌가 스시 오마카세 열풍이 식어가면서 다시 캐쥬얼, 즉 가성비 초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에 준수한 초밥이면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부산 곳곳에 가성비 좋은 판초밥 전문점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번에 가본 장산역 고투스시는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느낌이랄까요? 1개 1300원! 가격도 가격이지만 초밥 퀄리티도 상당히 좋았고, 무엇보다 DIY 하듯 초밥을 원하는 구성으로 1개씩 담아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전 생선 초밥을 좋아하는데, 1만원대의 저렴한 판초밥집에 가면 어쩔 수 없이 '계란말이, 유부초밥, 게살, 가리비, 문어, 청미새우, 간장새우, 초새우, 한치, 오징어, 날치알' 중 4~8개가 포함된단 말이죠 T_T 하지만 고투스시에선 원하는 초밥만 골라서 담아 먹을 수 있으니 그런 걱정도 없더군요. 위치는 장산역 바로 위쪽, 가까운 곳에 생겨서 찾아가기 쉬웠고, 매장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라 지나가다 볼 수 밖에 없겠더군요. 초밥 1개 1300원 부산의 회전초밥 전문점을 생각해보면 한 접시(2피스) 2300~2600원 정도가 일반적인 가격대인데요. 가격적인 측면에선 만족스럽지만 레일 위에서 뱅글뱅글 돌아가다보니 초밥의 선도가 아쉬울 때가 많...

스타벅스 스노우맨 바움쿠헨 케이크 지난 12월 연말 한정! 스타벅스에 보여서 하나 집어온 스노우맨 바움쿠헨 바움쿠헨은 몇 번 먹어보진 않았지만, 통나무 단면의 나이테 모양 빵이란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스테라나 케이크 시트와 비슷한 맛인데, 조금 더 무겁고 결이 느껴지는 느낌이었달까요? 그런데 스타벅스에서 겨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출시했다는 스노우맨 바움쿠헨을 보곤 눈길이 갔어요. 작은 사이즈에 비해 9500원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조금 사악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말이죠. 이건 찾아보니 2023년에도 출시했던 빵? 케이크라고 하는만큼 다시 올해 연말에 재등장할지도 모르겠네요. 스타벅스 푸드를 주문하면 좋은게 왠지 포장 박스 디자인이 예뻐서 기분이 좋단 말이죠 이게 브랜드의 힘인가! 사실 하얀 박스에 스타벅스 로고가 있는 것 뿐인데요 ㅎㅎ '딸기모자를 쓴 눈사람'이라고 하는데, 박스를 열어보면 딸기가 머리에 쿡! 들어간 스노우맨 바움쿠헨이 나옵니다. 디자인은 나름 예쁜데, 바움쿠헨이라기 보단 도넛 2개 얹어둔 비주얼이에요. 사이즈가 다른 글레이즈드 2개를 얹어놓은 듯한 느낌도 들고요 🤔 영양 성분을 보면 칼로리는 612kcal 로 작지만 강력한 놈이고,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스노우맨 바움쿠헨은 딸기로 만든 와인과 함께 먹었습니다🍷 딸기 와인이 드...

부산 해물장 망미동 어보제철소 F1963 간장게장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고려제강 F1963에 들렸습니다. 예전에 한 번씩 비엔날레나 미술관 전시회를 보러 가고 했었는데 말이죠. 오늘은 F1963 안에 있는 어보제철소라는 해물장 전문점에 들리기 위해 방문했어요. 부산 기장물산에서 운영하는 F&B 브랜드인데요. 꽃게, 연어, 전복, 소라, 새우, 낙지로 만든 해물장이 진짜 엄지척이더라고요 +_+ 좋은 식재료에 토종 메주콩으로 만든 된장과 간장을 직접 담그고, 각각 식재료에 따른 숙성장을 사용해서 베스트 조합을 찾아냈다고 하는데요. 건강한 느낌이 들면서도 너무 맛있는 한상차림이라 대만족이었던 곳이에요! 정말 오랜만의 (구)고려제강 F1963 다녀온지 오래돼서 그런지 몰랐는데 국제 갤러리도 있고, 예스24 중고서점도 커다랗게 들어와있더라고요 ^^; 그리고 아래쪽엔 '어보제철소'가 딱 붙어있더군요. F1963 정문으로 들어가서 하단을 보면 어보제철소로 향하는 안내표시가 있어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처음엔 어보제철소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정문>후문>정문으로 뺑뺑이 돌았어요 쿨럭... F1963 중앙에 이렇게 벤치와 테이블 같은 공용 공간이 있는데, 왼쪽에 보시면 '어보'가 있어요! '바다가 차린 식탁 어보' 정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매장이 상당히 널찍하고 쾌적한 분위기, 테이블과 의자에도 꽤 신경 쓴 티가 났어요. 괜찮은 한정식처럼 고급스러...

광안리 조개찜 조개장터 조개전골 광안리를 걷다보면 한 번씩 보여서 기억나는 조개장터 기존엔 조개구이 위주로 운영을 했는데, 이번에 조개찜/조개전골 전문점으로 리뉴얼 했다고 하더군요. 싱싱한 제철조개를 사용해서 찜과 전골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매장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광안리 들렸다가 조개찜/전골 땡기는 분들이 먹기 좋겠더라고요 ^^; 저도 조개나 해산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 가서 조개전골을 먹어봤는데요. 조개 포함 해산물도 골고루 들어가고, 육수가 시원하니 술을 부르는 맛이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금련산쪽의 광안리 해수욕장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비엔나커피 바로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 어려운 분들은 일단 비엔나커피를 찾아가면 편합니다. 상가 건물 2층에 있고, 중앙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돼요. 현재는 조개찜, 조개전골 전문점으로 운영 중인데, 딱 이것만 파는건 아니고 다른 해물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독도새우, 모듬회, 물회, 생우럭구이 등이 있더라고요. 수족관에 있던 싱싱한 해산물 깔끔한 인테리어에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이었어요. 오션뷰 전망은 아니지만 통유리 창문이 있어서 편안하게 먹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바닷가 놀러와서 한잔하기 너무 좋은 메뉴들 따끈한 국물까지 먹을 수 있는 조개전골 2인을 주문했어요 ㅎㅎ 세트메뉴도 있어서 여럿이 와서 시켜먹으면 괜찮...

덕천동맛집 수담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날이 쌀쌀하니 자꾸 기름진 음식이 땡기면서도 또 건강한 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오늘은 기름지고 맛있으면서 건강한 음식인 장어덮밥을 먹으러 덕천동에 갔어요. 덕천동 외곽에 상당히 분위기 좋고 맛있는 히츠마부시 전문점이 있더라고요 ^^; 아무래도 장어하면 보양식이잖아요? 이제 곧 설날도 다가오는데 부모님 모시고 가족 외식하러 가기에도 좋을 것 같고, 나를 위한 고퀄리티 한끼 식사로 방문하기에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던 곳이에요 ㅎ 수담은 일본 나고야 3대 명물 중 하나인 히츠마부시 전문점인데요. 히츠마부시도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꽤 자리 잡은 음식이죠? 신선한 장어를 타레소스 발라가며 은은하게 구워냈는데, 처음엔 그냥 먹고, 그다음엔 채소와 함께 비벼 먹고, 다시물을 말아서 먹기도 하는 방식이 아기자기한 음식이에요. 매장 전용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자가를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매장 입구에 있던 메뉴판으로 판매하는 메뉴를 한 눈에 볼 수 있었고요. 매장에 들어가서는 태블릿으로 자리에서 편하게 주문하면 됩니다. [ 한마리 / 반마리 / 점심특선 / 카바야끼 ] 로 메뉴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요. 여긴 독특하게도 기본 타레소스인 데리야끼 말고도 고추장 소스가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일식의 단짠이 어색한 분들이 주문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일본 히츠마부시에 한국의 맛 한스푼 가미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생일인증하면 생...

복순도가 손막걸리 명절선물세트 수년 전 프리미엄 막걸리의 포문을 열었던 복순도가. 이제 엄청 유명하죠?! 올드한 술이란 인식의 막걸리를 젊은층한테 새로이 어필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프리미엄 막걸리의 선두주자이기도 해서 다가올 설 명절선물세트로도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오랜만에 복순도가의 근본인 스파클링 팡팡 터지는 손막걸리를 마셔봤습니다 ㅎ 울산 울주군에 있는 복순도가는 100% 국산 쌀을 전통 방식 그대로 항아리에 빚어만드는데, 전통 누룩의 발효 과정에서 탄산이 듬뿍 들어가서 뚜껑을 열면 탄산이 팡팡 터지는 스파클링 막걸리랍니다 기분 좋은 산미와 경쾌한 탄산감이 매력으로 수년 전부터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복순도가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하면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지만, 기차역 서울역, 오송역, 대전역, 동대구역, 울산역, 부산역1/2층, 해운대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엔 복슝슝을 통한 '당일 배송'도 가능하더라고요. '스파클링 막걸리'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샴페인 만큼 탄산감이 어마어마한 막걸리인데요. 10도 이하의 냉장 보관을 권장하고 있고, 뚜껑을 열 때 천천히 탄산을 빼면서 여는게 중요해요. 특히 다른 막걸리처럼 흔들어서 열거나 하면 난리날 수 있으니 주의 😨 손으로 직접 빚은 손수 생막걸리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935ml...

부산 괴정 중국집 남경 가성비 좋은 짬뽕 어느날 괴정에 들렸다가 늦은 점심 한그릇 먹고 가야겠다 싶어 네이버 지도를 후루룩 훑어보는데, 날도 쌀쌀하니 짬뽕이 먹고 싶어졌어요. 추운 날엔 역시 뜨끈한 국물 음식이 제일이란 말이죠? 근방에 남경이라고 동네에서 꽤 잘 나가는 듯한 중국집이 나와서 먹으러 가봤습니다. 일단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했는데요. 짜장 4000원, 짬뽕 5000원이었습니다! 재래시장도 아니고 그냥 동네 중국집 가격이 이 정도면 완전 저렴하죠 +_+? 다만 매장은 작고,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그런지 손님이 항상 많은데요. 혼밥 손님의 경우엔 합석을 해야할 수도 있다는 점 청명한 하늘, 시원하고 신선한 겨울 바람이 코를 콕콕 찌릅니다. 그렇게 늦은 점심을 먹으러간 남경엔 이미 손님이 복작복작거리던 상황 그나마 점심 피크타임이 아니었기에 웨이팅 없이 방문할 수 있지 않았나 다행이라고 안도합니다. 짜장면 4000원, 짬뽕 5000원, 탕수육 9000원 착한가격 인정 👌 재래시장에 있는 위생 살짝 걱정되는 중국집들이 더 저렴하긴한데, 여긴 그럭저럭 매장 관리 깔끔하게 되고 있는 집이라 괜찮았습니다 ^^; 매장 이용법이 조금 독특한데, 일단 매장 들어가자마자 카운터로 가서 인원수+메뉴 주문하고 안내해준 자리에 앉는 시스템입니다. (그냥 자리부터 앉으면 버럭!!하심) 사실 이건 좀 비싸고 고급스러운 음식점에서나...이렇게 하는 편...

신라면 툼바 투움바 라면 & 밀양 사과막걸리 얼마 전에 마트에 갔다가 시식으로 신라면 툼바(투움바)를 한번 먹어봤는데, 오잉? 이게 꽤 맛있더라고요? 사실 한계가 있겠지~하는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진짜 투움바 느낌도 있고, 면발은 당연히 라면이지만 꽤나 퀄리티가 좋았단 말이죠. 때마침 마켓컬리에서 쿠폰을 주길래 신라면 툼바를 사봤습니다 👌 자주는 아니지만 한 번씩 별미로 먹으면 괜찮겠단 생각이랄까요? 맵지 않고, 치즈향 더 나는 까르보불닭 느낌이라서 제 입맛에 잘 맛았어요. 맵찔이다 보니 불닭은 커녕 까르보불닭만 먹어도 후하!후하! 하거든요. 매콤 꾸덕한 신라면 툼바 언제부턴가 농심 라면은 잘 안 먹고 있었는데, 이건 마음에 듭니다 +_+ 한 봉 스윽! 비빔라면 스타일로 면을 끓인 다음 액상소스와 부말스프를 넣고 비벼 먹는 라면입니다. 이건 시식으로 먹어봤으니 집에선 면을 조금 덜 익힌 다음 새우랑 같이 볶아 먹기로 했어요. 분말스프와 액상소스 2가지가 있고, 채소는 없습니다. 면발은 일반적인 신라면 튀김면인데요. 툼바는 신라면 건면으로 나왔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투움바하면 왠지 새우가 빠질 수 없잖아요? 새우도 꺼넀습니다. 먹기 편하게 껍질도 하나하나 분리시켰어요. 흰다리 새우 껍질 까는게 은근 귀찮지만 칵테일새우로는 느낄 수 없는 맛과 식감이 있으니까요. 보글보글! 면은 대충 설 익을 정도로만...

ATTACK SHARK R1 공격상어 가성비 게이밍 마우스 알리익스프레스를 구경하다가 오랜만에 마우스 하나 사고 싶은 생각에 이리저리 둘러보다 하나 GET 했습니다! 바로 중국 가성비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 유명한 ATTACK SHARK (일명 공격상어)의 R1 모델인데요. 일명 잠자리라고 불리는 VXE, VGN에서 출시한 R1 마우스와도 이름이 동일해서 순간 같은건가 싶었는데 다른 제품이더라고요. 은근 해외 브랜드를 이렇게 직역해서 부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네이버 쇼핑에서도 '공격상어'라고 ㅎㅎㅎ 잠자리 R1의 경우엔 지슈라 쉘 카피라고 한다면, 공격상어R1는 데브삼 쉘 카피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공격상어의 R1의 스펙을 말해보면 PIXART PAW 3313로 보급형 게이밍 센서를 탑재하고 있고, 유선, 2.4G, 블루투스 3가지 연결 모드, 1000Hz 폴링레이트, DPI감도 18000을 지원하고, 트래킹 스피드400IPS, 가속도는 40G, 배터리는 280mA, 무게는 55g 입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2만원 정도하는데, 이 가격대면 충분히 돈값은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작년 11월에 광군절에서 할인으로 1.5만원에 구매했습니다 +_+ 이러면 가성비죠!ㅎㅎ 알리 직구에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패키지 박스가 꾸깃꾸깃해져서 왔습니다. 물론 저가 제품이라 멀쩡하게 작동만 하면 된다는 생각 이것도 배송은 꽤 빨리 왔는데...

부산 구포시장 박서방 옛날 수타 손짜장 장날에 구포시장에 들려서 스윽 구경 한번 해주고 예전에 지나가다 한번 본 적 있는 중국집에 다녀왔습니다 ㅎ 박서방 옛날 수타손짜장이라고 하는 곳인데요. '수타면'이라는게 조금 땡겨서 한번 들려봤습니다. 시장 음식점이라 그런지 가성비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고, 이날은 왠지 중식이 먹고 싶었던 날이거든요.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재래시장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간단하게 먹거리를 구매하기도 하고 말이죠. 엄청 오래된 곳은 아닌 것 같은데, 분위기만 보면 재래시장 수십년 전통의 스멜 정면엔 수타면을 반죽하는 장소가 있기도 하고요. 수타면은 이렇게 밖에서 시각적으로 보여지는게 또 중요하죠. 영업시간은 구포시장 장날(3,8일)과 평상시 조금 다른데요. 장날은 9시부터, 평일엔 11시부터 운영을 시작해서 재료 소진되면 마감합니다. 보통 3시 정도면 마감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가격은 무난합니다. 일반적인 시장/동네 중국집 가격대? 구포시장과 덕천은 부산의 다른 번화가 상권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그런지 덕천 상권에 이 정도 가격대에 매장을 가진 중국집이 꽤 많거든요. 특히 짜장면의 경우엔 6000원하는 중국집이 10곳은 될거라...🤔 하지만 '수타'의 경쟁력이 있을지 궁금해서 먹어보러 왔습니다. 그리고 여긴 탕수육이 5000원부터 시작하는데, 그래선지 1인/2인 세트도 저렴한 가격에 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