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요리
404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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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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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가슴살 치킨랩

근육 보강을 위해 평소보다 단백질을 더 챙겨 먹으려니 삶은 달걀과 닭 가슴살이 제일 만만하게 떠오릅니다. 그런데 삶은 달걀은 한 번에 두 개까지는 먹겠는데 세 개 이상은 도저히 못 먹겠고, 그나마 퍽퍽한 닭 가슴살은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 어떻게 해야 닭 가슴살을 좀 더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그래서 닭 가슴살로 치킨 랩을 만들어 먹었어요. 닭 가슴살을 삶아서 잘게 찢은 후 시저 드레싱으로 섞어 통밀 또르띠아에 말아먹는 방법입니다. 오래전에 블로그에 또르티야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치킨랩을 만들어 올린 포스팅이 있는데 이번에는 또르띠아 만들기도 귀찮아서 그냥 통밀로 만든 또르띠아를 구입해서 만들었어요. https://blog.naver.com/marian0/80188764477 홈메이드 또르띠아 & 치킨랩 한두달에 한 번씩 코스트코에 가곤 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살 수 없는 몇가지 품목들을 사기 위해 ... blog.naver.com *사진 순서대로 설명할게요. [재료] ; 또르띠아, 양상추 또는 로메인 상추, 시저 드레싱 <시저 드레싱 재료- 마요네즈 반컵, 파마산 치즈가루 반컵, 우유 3T, 다진 마늘 1t, 레몬즙 1T, 소금 후추 > 삶은 닭 가슴살을 결대로 찢어 준비한다. 2. 시저 드레싱을 만들어 위의 재료와 섞는다. 가루 형태의 파마산 치즈가 없으면 저처럼 블렌더에 재료...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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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와 닭 가슴살 덮밥

블로그 초창기에 올렸던 <베이컨 덮밥>은 제가 최근까지도 여전히, 이따금 만들어 먹는 한 그릇 요리랍니다. 잘게 썬 베이컨을 프라이팬에 볶다가 쯔유를 넣고 자작하게 졸인 후, 채 썬 양상추와 밥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쯔유에 졸인 베이컨을 얹어서 비벼 먹는 음식이에요. https://blog.naver.com/marian0/80105052396 베이컨덮밥 요리도 시대가 변하면서 새로운 식재료의 쓰임새나 방법에 따라유행이 있는것 같고 조금씩 버전업이 ... blog.naver.com 만드는 법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먹을 때마다 아삭한 양상추가 베이컨과 함께 씹히면서 고소함까지 느껴지는 아주~~~ 괜찮은 요리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요리를 [내 레시피 리뷰] 형식으로 최근에 한 번 정도는 다시 올렸을 거라 생각했는데 2010년에 처음 소개했던 이후로 한 번도 올린 적이 없네요. 어제도 둘째가 점심으로 먹겠다며 혼자서 만들어 먹는 걸 보고, 오늘은 저 혼자 먹는 점심용으로 한 그릇 만들어 먹었는데 이번엔 레시피를 살짝 달리해서 먹었답니다. 요즘 운동량에 비해 근육이 덜 느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어느 분이 제 키와 체중을 고려해서 계란, 생선을 비롯한 육고기로 단백질 섭취를 늘이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주셔서 나름 열심히 챙겨 먹으려고 노력을 하다 보니 이 요리에 사용하는 베이컨 대신 닭 가슴살을 사용해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한 번...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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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만들어 본 잠발라야(Jambalaya)

코로나로 인해 외식이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집에서 식구들 매끼를 신경 써야 하는 사람들의 머리엔 쥐가 납니다.ㅎ 배달음식으로 돌려먹기도 이젠 지겹다는 말도 들리고.ㅋ 푸드 블로그인 제 블로그의 하루 방문자 수가 예전보다 늘어난 것만으로 보아도 상황이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ㅎㅎ 그래서 저 역시 근래에는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만이라도 그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만한 메뉴가 뭘지 생각해 보게 되고 비록 제 보기에 완성도가 약간 떨어진다고 생각되더라도' 아이디어라도 얻어 가시라'는 의미로 가능한 한 저희 집 식탁에 올렸던 음식들을 소개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남부의 대표 음식 중에 하나인 잠발라야(Jambalaya)를 올려볼게요. 나라마다 '야채와 고기를 넣고 볶다가 육수나 물을 붓고 쌀을 넣어 끓이는 과정'의 요리는 공통적으로 존재하곤 합니다. 단지 사용하는 식재료나 양념이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고 이름만 다르게 되지요. 이 잠발라야는 프랑스와 스페인 요리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스페인의 빠에야와 매우 비슷합니다. 단지 미국 남부를 대표하는 케이준 양념을 사용함으로서 미국 남부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일종의 볶음밥이에요. 만드는 방법 또한 다양하지만 이번에 제가 만든 잠발라야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해서 최대한 손쉽게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4인분] 닭고기.................. ...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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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또띠아로 간편하게 만든 케사디야(Quesadillia)

사실 집에서 케사디야를 좀 더 맛있게 만들어 먹으려면 또띠아도 직접 만들어야 맛이 있습니다. 마치 마트에서 산 만두피로 빚은 만두보다 집에서 직접 반죽한 만두피로 빚은 만두가 훨씬 맛이 있듯이 말이지요. 그래도 가끔은 맛을 약간 양보하고 편리함을 찾고 싶을 때가 있네요. 오늘이 그랬답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사 온 풀무원 우유 또띠아로 케사디야를 뚝딱~! 만들어 먹었습니다. [재료] 또띠아 ...............5장 닭가슴살.............2쪽 타코 시즈닝..........2T 올리브 오일..........1T 양파...................반개 파프리카.............반개 양송이 버섯..........3개 오이 고추.............1개 식용유, 소금, 후추 약간 체다 치즈, 모차렐라 치즈 적당량 닭 가슴살은 잘게 잘라 타코 시즈닝에 재어 두고, 야채는 슬라이스한다. *홈메이드 타코 시즈닝 만드는 법 https://blog.naver.com/marian0/222779966032 2. 소테 펜을 불에 올리고 식용유를 두른 후 양파> 버섯> 파프리카 > 풋고추 순서로 볶는다(소금, 후추 양념) 볶은 야채는 접시에 옮기고 양념에 재어둔 닭고기도 볶는다. 체다 치즈와 모차렐라 치즈는 적당한 크기로 잘게 잘라 준비한다. 3. 넓은 프라이팬을 약불에 올리고 또띠아를 깐 후, 그 위에 체다 슬라이스> 볶은 고기> ...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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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로메인으로 쌈 샐러드 만들기

마트에 가면 예쁘게 생긴 상추가 가끔 보입니다. 그냥 잎사귀들을 뜯어서 샐러드로 만들기에는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들어 쌈 샐러드를 만들어보았어요. 미니 로메인을 제외한 이런저런 재료들을 작은 깍둑썰기로 잘라 소스에 버무린 후 상추잎에 조금씩 담아 접시에 담아놓으면 손으로 한 개씩 직접 집어먹기에도 좋네요. [재료] 미니 로메인상추...........2개 닭가슴살.....................2쪽 방울토마토...............4~5개 적양파......................1/4개 샐러리......................1줄기 아보카도...................1/2개 베이컨, 병아리콩, 블랙 올리브, 아몬드 각 적당량 <소스> 플레인 요거트..............반컵 마요네즈.....................반컵 레몬즙..........................1T 다진 이태리 파슬리.....적당량 소금,후추 적당량 ------------------------------------ -> 야채를 비롯한 샐러드재료는 각자 취향과 상황에 맞게 준비하세요. 1. 미니 로메인을 한 잎씩 떼서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해둔다. 2. 닭 가슴살, 방울토마토, 적양파, 샐러리, 아보카도, 병아리콩, 블랙 올리브, 베이컨, 아몬드를 비슷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제가 사용했던 이 재료들을 반드시 모두 사용할 필...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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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 닭 가슴살 활용요리(feat. 선드라이드토마토 비네그레트 드레싱)

요즘은 수비드 닭 가슴살을 진공포장해서 판매하는 제품을 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요. 그리고 집에서 직접 조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에 소개도 했었답니다. https://blog.naver.com/marian0/222095508376 수비드 머신으로 닭 가슴살 익혀서 보관하는 방법 퍽퍽한 닭 가슴살도 수비드로 익히면 무척 부드럽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마트에서도 수비드로 익힌 닭... blog.naver.com 이렇게 조리한 닭 가슴살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 꺼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수비드 닭 가슴살을 슬라이스 한 단면이에요. 육안으로도 그냥 물에 삶은 것보다 밀도가 조밀해 보이지요? 먹을 때의 식감도 무척 부드럽답니다. 딸의 표현에 의하면 '마치 부드러운 햄을 먹는 것 같다'라고 하더군요. 냉장고에 보관한 수비드 닭 가슴살은 차가운 상태로 샐러드에 활용하거나 시어링을 해서 스테이크 소스를 끼얹어 먹기도 합니다. 때로는 시어링을 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소스를 얹어 먹기도 합니다. 오늘 사용하는 소스는 선 드라이드 토마토로 만든 비네그레트(Vinaigrette)로 닭 가슴살 샐러드에는 드레싱으로, 닭 가슴살 스테이크에는 소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레시피는 'THE FOOD LAB' 책을 참고했어요. [재료] 선드라이드 토마토(오일 포함).......... 반컵 샬롯................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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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 닭 가슴살 스테이크

바로 앞 포스팅의 수비드 닭 가슴살로 뚝딱~ 만들어 먹은 닭 가슴살 스테이크입니다. 사실 닭 가슴살은 퍽퍽한 편이라 특히 한국인들은 스테이크로 먹는 방법에 익숙지 않을 수 있지만, 수비드로 익힌 닭 가슴살에 소스를 곁들이면 칼로리 부담도 줄이면서 근사하고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답니다. 제 경우, 소스와 곁들임은 그때그때 있는 재료로 맘 내키는 대로 만들어 먹곤 합니다. 아래 사진 속의 소스도 그냥 감으로 즉석으로 만들었는데 괜찮아서 레시피도 소개합니다. 곁들임 야채도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을 냉장고 비우기용으로 살짝 볶았어요. 그리고 여기에 식구들은 밥을 곁들였고 저는 다이어트를 위해 아래 사진처럼 밥은 생략~ [재료] 닭 가슴살 적당량 <소스> 버터.................. 40g 다진 마늘........... 1t 밀가루............... 20g 물..................... 1컵(200ml) 간장.................. 1T 스테이크 소스...... 1T 디종 머스터드...... 1T 케첩.................. 1T 꿀..................... 1T 후추 약간 <곁들임 재료>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적양파 ------------------------------------ -> 닭 가슴살은 1인당 1~2쪽이 적당. -> 소스는 4~5인분에 적당한 분량 -> 스테이크 ...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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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 머신으로 닭 가슴살 익혀서 보관하는 방법

퍽퍽한 닭 가슴살도 수비드로 익히면 무척 부드럽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마트에서도 수비드로 익힌 닭 가슴살을 진공포장해서 판매하는 코너가 많이 보이더군요. 그러나 집에서 직접 수비드로 익혀 먹으면 가격도 거의 1/2가격으로 부담 없이 부드러운 닭 가슴살을 즐길 수 있답니다. 요즘은 수비드 머신의 가격도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므로 다이어트를 위해 닭 가슴살을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저처럼 집에서 수비드 머신을 이용해 닭 가슴살을 익혀서 드시기를 권해 봅니다. 사실 수비드 요리의 원리는 저온으로 오래 조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반드시 수비드 머신이 필요한 것은 아니랍니다. 단지 가정에서 60도 내외의 온도를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는 조리도구가 없기 때문에 편리하게 수비드 머신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저 역시 수비드 머신을 구매하기 전에는 오븐을 이용해서 수비드 방식으로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기도 했었으니까요. https://blog.naver.com/marian0/221591135813 수비드 조리법을 이용한 살치살스테이크 '수비드'란 밀폐된 비닐봉지에 음식물을 넣고 저온에서 오랫동안 고르게 가열함으로써 가열하는 ... blog.naver.com 그리고 얼마 전 코스트코에 갔을 때, 요즘 핫하다는 인스턴트 팟을 직접 보았었어요. 그동안 가끔 인스턴트 팟으로도 수비드가 가능하냐고 묻는 분들이 계셨었지만...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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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 덮밥(feat.슬로우쿠커)

닭 한 마리로 만드는 삼계탕의 계절에 저는 그 닭 한 마리로 덮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슬로우쿠커를 이용해서 닭고기를 사용한 덮밥을 테스트 삼아 두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봤는데, 두 가지 모두 괜찮아서 두 포스팅으로 나누어 소개해보렵니다. 한 가지는 닭 한 마리를 모두 사용하는 방법이고, 또 한 가지는 닭 다리 살을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먼저 닭 한 마리를 모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재료] 닭 한 마리...................... 800g <양념소스> 간장............................ 1T 해선장......................... 2T 설탕............................ 1t(optional) 맛술............................ 2T 다진 마늘...................... 1t 다진 생강...................... 1/2t 후추약간 <녹말물> 물............................... 3/4컵 감자 전분...................... 2T 쪽파............................ 2~3줄기 밥 적당량 ------------------------------------------ -> 해선장(호이신소스)대신 굴소스대체가능(해선장은 굴소스보다 단맛이 더 느껴짐을 참고하세요) -> 맛술이 없으면 청...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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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클럽 샌드위치

소위 '클럽 샌드위치'라고 부르는 샌드위치의 공통점은 3장의 식빵 사이사이에 고기와 야채 등의 재료들을 두툼하게 넣어서 만든다는 점이고 전통적인 클럽 샌드위치는 칠면조 고기를 사용한다고 위키백과에 설명이 되어 있군요. 요즘 시대에, 게다가 한국에서 칠면조 고기의 사용은 무리가 있고, 그 대용으로 닭고기를 사용해서 만들어봤어요. 요즘 저는 닭고기 부위 중에 닭 가슴살 여러 개를 슬로우 쿠커에 한꺼번에 익혀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샐러드나 샌드위치, 타코 등을 만들어 먹을 때, 필요할 때마다 한두 개씩 꺼내서 사용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닭 가슴살을 그때그때 삶거나 양념해서 팬에 구워서 사용하는 것보다 편리하고 육질이 훨씬 부드러워서 먹기에도 좋답니다. 1. 닭 가슴살에 소금, 후추, 드라이 오레가노, 올리브오일을 적당히 넣고 주무른다. 2. 슬로우 쿠커에 담은 후 양파 슬라이스, 토마토 조각, 물 1/3~1/2 컵을 넣고 고온 모드에서 약 3시간 익힌다. 모든 양념 재료들의 분량은 사진을 참고하셔서 적당량 사용하세요. 3. 고기를 건져서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3시간 조리하고 난 후에는 왼쪽 사진처럼 안보이던 수분이 흥건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닭 가슴살을 데울 필요가 있을 때는 팬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세요. 클럽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닭가슴살 1쪽을 위의 사진처럼 팬에 데웠어요...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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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 샐러드(Cobb Salad)

이거야말로 요즘 유행하는 소위 '냉파요리'의 진수네요. 냉장고 안에 애매하게 남아있는 식재료들이 공교롭게도 이 콥 샐러드로 안성맞춤의 조합이라서 만들었습니다. 콥 샐러드(=코브 샐러드, Cobb Salad)의 유래에 대해서는 검색해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콥(Cobb)이라는 셰프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이 콥 샐러드는 어느 레스토랑의 셰프가 늦은 밤 냉장고 안에 남은 재료로 만들었다는 설이 유력하더군요. 몇 장 남지 않은 양상추, 냉동실에 늘 있는 체다 치즈, 완두를 껍질째 삶아서 까먹고 남은 완두콩, 클럽 샌드위치 만들기 위해 바삭하게 구었다가 사용하고 남은 베이컨 몇 조각, 계란 새판을 사면서 삶아 두었던 묵은 계란 몇개, 두루두루 사용할 목적으로 한꺼번에 슬로우쿠커에 5덩이를 익혀두었다가 거의 다 사용하고 남은 한 덩어리의 닭 가슴살, 토마토 살사와 과카몰리를 만들다 남은 토마토 한 개. 아쉽게도 아보카도는 과카몰리를 너무 열심히 만들어 먹다 보니 다 떨어졌네.. ㅠ 정말로 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요. 단지 냉장고에서 재료들을 꺼내서 잘라 담았을 뿐~ 그릇의 바닥에 양상추나 로메인 상추등의 푸른잎 채소를 잘게 잘라 담고 그 위에 오른쪽 사진처럼 재료들을 담으세요. 드레싱은 올리브오일 2/3컵 + 포도식초 1/3컵 + 디종 머스터드 1T를 병에 넣고 뚜껑 닫은 후, 마구마구 흔들어서 만들었습니다. 디종 머스터드가 종류에 따라 맛이...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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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케사디야(Quesadilla)

마치 끝말잇기 놀이처럼, 과카몰리부터 시작되어 그와 연관되는 멕시코 음식들을 만들어서 먹어보고 포스팅하는 일련의 과정이 그동안 제가 잘 알지 못했던 멕시코의 역사와 문화 등의 전반적인 부분까지도 이해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 참 좋네요. 각 나라마다의 음식문화라는 것이 그 나라의 기후, 지형, 역사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외국의 요리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므로 요리 공부가 더욱 재미있어집니다.^^ 멕시코의 음식에 대해 알아보니, 그동안 제가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었던 스페인의 음식문화와 멕시코의 음식문화 간에 일련의 줄긋기로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더군요. 지난 300년간 스페인의 식민지 시대를 거치는 동안, 언어와 종교를 비롯한 여러 가지 면에서 스페인의 영향은 지대했고 음식문화에 있어서도 식재료, 향신료 등의 사용에 대한 접점이 많이 생긴듯합니다. 케사디야(Quesadilla)는 스페인어로 치즈를 의미하는 '케소(queso)'에서 파생된 명칭이며, 토르티야 (Tortilla)에 치즈를 넣고 추가로 여러 가지 고기류, 야채류를 넣어 만든 요리입니다. 이것은 멕시칸 음식점에 가면 반드시 있는 메뉴라서 지금까지 누구나 안 먹어볼래야 안 먹을 수가 없는 음식이 아니었을까요?ㅎ 저 역시 그동안 당연히 여러 번 먹어 보았지만, 매번 특별히 좋아서 주문했던 기억은 없네요.ㅠ 그런데 이...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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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카몰리와 토마토살사로 타코(Taco) 만들기

이번에 과카몰리와 토마토 살사를 만들다 보니 타코, 토르티야, 퀘사디아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멕시칸 음식을 마치 끝말잇기 놀이하듯이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ㅎㅎ 맛있는 음식 만들어 먹으면서 요리 공부도 하고 포스팅도 하고~~ 이거야말로 푸드 블로그 라이프의 키포인트아니겠슴까?^^ 타코(Taco)는 옥수수가루나 밀가루를 전병 모양으로 만든 토르티야(Tortilla)에 여러 가지 야채, 고기 등을 싸서 먹는 요리를 말합니다. 요즘은 이 토르티야를 마트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네요. 그런데 직접 집에서 토르티야를 만들어서 타코를 만들었을 때와 마트에서 판매하는 토르티야로 타코를 만들어 먹었을 때의 맛 차이는 분명히 다르긴 합니다. 마치 마트에서 만두피를 사다가 만두를 빚었을 때와 집에서 직접 밀가루로 반죽한 만두피로 만두를 빚었을때의 만두맛이 다르듯이요. 역시 음식은 손이 많이 가는 만큼, 맛이 좋아질 가능성은 더 커집니다.ㅎ 오늘 만든 타코는 마트에서 산 통밀 토르티야를 사용했어요. 동네 마트에서 소량포장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라서 가끔 사곤 합니다. 타코에 사용하는 재료는 특정된 것이 아니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재료를 조합하는 경우의 수라는 것은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지요. 저 역시 '지금 현재 저희 집 냉장고에서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재료] 토르티야...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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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가슴살 샌드위치

솔직히 말하자면, 이 샌드위치 레시피는 포스팅을 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답니다.ㅎㅎ 제가 베이커리 할 때 가게의 매출 비중을 꾸준하게 잡고 가던 인기 메뉴 중에 하나였고, 가끔 손님들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에 레시피를 무척 궁금해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에피소드도 많았던 샌드위치입니다. 기억나는 손님 중에 어느 고3 수험생은 일 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한 개씩이 샌드위치만 먹는다며 학원에 올 때마다 들러서 한두 개씩 사가곤 했었고 본인이 시간이 없을 때는 엄마가 대신 사 오곤 했던 경우도 있었어요. 얼마 전 그 고3 수험생이 지금은 의대에 다니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얼마나 반갑고 흐뭇하든지... ㅎ 제가 언젠가 '비법은 알려지면 더 이상 비법이 아니다'라고 글을 쓴 적이 있지요? 그렇습니다. 비법이란 건 언제나, 알고 나면 대부분 별것 아닌 것처럼, 이 샌드위치 만드는 법도 알고 나면 별게 아니라고 실망들을 할 수 있지만, 앞으로 제가 수익을 위해 이 샌드위치를 판매할 일은 없을 것 같으니(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긴 하지만~ㅎ) 이제는 공유하는 마음으로 레시피를 오픈하려고 합니다.ㅎㅎ 소위 말하는 '요리 기술'이라는 것은 배우고 습득하는 것이라서 눈에 보이는 것을 획득하는 것과는 아주 다른 개념이기때문에 , 같은 레시피를 가지고 요리를 해도 사람마다 완성된 음식이 모두 다르게 나옵니다. 그러므로 레시피자체는 기술이...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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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리 치킨 스테이크(feat. 수비드)

탄두리 마살라(Tandoori Spice)로 닭 가슴살을 시즈닝 해 두었다가 수비드 조리로 스테이크를 만들었어요. 탄두리 스파이스는 인도의 화덕 요리에 주로 쓰이는 양념인데 요즘은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한 채널들이 있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구입이 요즘만 못해서 제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을 했었어요. 레시피를 얼핏 보면 무척 낯설어 보이지만 한번 만들어두면 이미 우리에겐 익숙해진 양념의 요리들을 레스토랑이 아닌 집에서도 만들어 드실 수 있답니다. https://blog.naver.com/marian0/80164939900 탄두리 마살라(Tandoori Spice Mix) 요즘 집에서 이런저런 카레요리에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보며 집에서 만들어 보곤 하고 있습니다. ... blog.naver.com 닭 가슴살을 탄두리 스파이스로 시즈닝을 했고 수비드로 조리해서 앞에 올렸던 처트니로 소스를 만들어 곁들였어요. 흠~~~ 이 요리는 이번에 한 번 만드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료] 닭 가슴살.................. 3쪽 탄두리 마살라............ 3~4T 올리브오일................ 2~3T 처트니(Chutney)....... 약 6~7T -> 처트니는 없을 경우, 토마토 잼이나 과일잼으로 대용 가능 1. 닭 가슴살에 탄두리 마살라와 오일을 넣고 고루 묻혀서 지퍼백에 하나씩 넣는다.(최대한...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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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빠에야(Paella)

지난겨울 큰 딸내미가 유럽여행을 떠나기 전에 제가 몇 가지 사 오라고 부탁했던 품목들이 몇 가지 있었어요. 일부러 찾아다니지는 말고 여행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그저 다니다가 눈에 뜨이면 사 오라고 했던 것들 중에는 '샤프란'이 있었는데 샤프란이 딱히 눈에 뜨이질 않아 그 대신에 빠에야를 요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샤프란이 들어간 일종의 조미료'를 사 왔었답니다. 이 제품을 생산하는 HACENDADO(하센 다도) 브랜드는 마치 우리나라의 오뚜기나 백설처럼 스페인의 유명한 식품회사 브랜드인가 봅니다. 일반 마트 같은 곳에서 흔히 보이는 브랜드라고 하니 혹시 스페인 여행을 하시게 되면 참고하세요. 한 패키지안에 1포당 6인분의 빠에야를 만들 수 있는 분량으로 5포가 들어 있네요. 안에 들어 있는 성분을 보니 샤프란, 옥수숫가루, 고춧가루, 색소, 소금이 들어 있었어요. 아무래도 샤프란 가격이 비싸니 백 프로 샤프란을 사용하지 않고 약간의 색소를 보충한 듯싶네요. (설마 죽기야 하겠슴까~ㅋ) 빠에야는 평소에도 집에서 가끔 만들어 먹곤 하는 메뉴랍니다. 그동안 빠에야에 사용하는 샤프란을 비롯한 스파이스류는 제가 임의로 정해서 사용하곤 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딸이 사온 소위 '빠에야 용 복합 조미료'를 넣고 만들어 보았더니 요리 과정이 아주 약~~~~간 편리해진 듯?^^ 네 식구 모두 있는 휴일날 점심으로 만든 레시피입니다. [재료]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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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에그누들 볶음

앞에 올린 '중국식 에그누들'에 연이은 '중국식 에그누들볶음'입니다. 에그누들을 사용하는 요리는 중국이 아닌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도 있는 것 같아요. 단지 차이라면 소스나 양념의 차이인 것 같더군요. [재료 / 2~3인분] 에그 누들....... 250g 다진 마늘......... 1t 대파................ 1/2개 닭 가슴살.......... 1쪽 청경채............. 3~4개 당근................ 1/2개 <양념소스> 굴 소스..............3T 간장................. 1T 설탕................. 1T 식초................. 1T 참기름............. 1t -> 야채는 취향에 맞게 다른 야채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1. 에그누들은 끓는 물에 약 2분간 삶아 건져 놓고 닭가슴살, 대파, 당근, 청경채는 채를 쳐서 준비하고 양념소스용 재료들은 모두 섞어 준비한다. 1. 볶음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가열한 후,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고 볶다가 닭 가슴살과 양념소스 1T를 넣고 볶는다. 2. 닭 가슴살이 익으면 당근과 청경채를 넣고 볶는다. 3. 삶은 에그누들과 양념소스 1~2T를 넣고 재빨리 볶아서 그릇에 담는다. 고생끝에 낙이 항상 오는 것은 아니므로.... 손으로 반죽한 수고로움의 보상이 혀끝에서 느껴질때의 행복감이란.....^^ http...

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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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고렝 /인도네시아 볶음밥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미주지역에 이르기까지, 쌀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들이 많지요. 그런데 각 나라의 쌀 요리 등을 살펴보면 그 차이가 아주 단순합니다. 그 차이라는 것을 크게 보면 결국 각 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향신료와 양념으로 인한 맛의 차이인 듯싶어요. 그러므로 외국여행을 하지 않으면서도 그 지역의 음식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그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향신료와 양념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더군요. 그런데 다행히 요즘은 외국의 다양한 식재료와 스파이스들을 다양한 채널로 구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단순히 끼니로 배를 채우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이왕 외국 음식을 집에서 만들 요량이면 최대한 그 지역의 맛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서 즐겨보자'가 저의 모토라서.... 제 주방에는 외국의 스파이스와 양념들이 많이 있답니다. 근래 들어 동남아 여행의 확산으로 인해 널리 알려진 음식 중에 하나가 나시고랭이 아닐까 싶어요. 동남아 음식을 주로 판매하는 레스토랑에서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인기 있는 메뉴라서 제 딸도 무척 좋아하니 엄마가 집에서 아니 만들수가....ㅎㅎ [재료] 찬밥(냉동 or 냉장)........ 500g 양파............................ 반개 다진 마늘..................... 1t 페페론치노...................2~3개 닭 가슴살....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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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 머신을 이용한 닭 가슴살 스테이크

수비드 머신을 이용하여 닭 가슴살 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닭 가슴살을 팬에 구울 경우에는 굽는 시간에 비례해서 서서히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다소 퍽퍽한 식감이 느껴지지만, 수비드로 익히니 수분 손실이 덜해서 그런지 훨씬 부드럽게 느껴지네요.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으니 사진 순서대로 설명 들어갑니다~^^ 1. 닭 가슴살을 깨끗이 씻어서 소금, 후추, 드라이 허브(오레가노, 바질, 이태리 허브, 타임 등등)를 적당히 뿌린다. 2. 지퍼백에 닭 가슴살을 원하는 개수 만큼씩 넣고 올리브오일을 1T가량 넣은 후, 최대한 공기를 빼서 밀봉을 한다. 각 지퍼백에 넣은 오일이 닭 가슴살에 고루 묻히도록 하고, 밀봉은 진공포장기를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저는 진공포장기가 있음에도 귀찮아서 그냥 지퍼백 사용했어요.^^ --> 밀봉을 해 둔 닭 가슴살을 곧바로 요리를 할 경우엔 적어도 1~2시간 후에 수비드 머신을 사용하고, 이 상태에서 냉동을 하거나 냉장을 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해동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3. 수비드 요리를 할 수조의 물을 65도로 맞추고 1시간 동안 가열을 한다. 4. 가열이 끝난 닭 가슴살을 꺼내 키친타월 위에 올려 수분을 닦은 후, 가열된 팬에 약 30초씩 앞뒤 노릇하게 굽는다. 소스는 참깨소스를 사용했어요. 팬에 굽는 것보다 확실히 부드럽습니다.^^ 댓글로 수비드머신 브랜드를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참고하시라고 ...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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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요리)타욱루 산달 세파스

그동안 특별히 바쁘게 지내지도 않았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블로그에 글 올리기가 뜸했었네요. 저의 랜덤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표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지요.ㅎㅎ 약 두 달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터키 요리를 배우고 있어요. 몇 년 전에 터키문화원에서 터키 요리를 배울 수 있다는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알자마자 당장 배우고 싶었지만 아쉽게 그 시점에는 클래스가 개설되어 있지 않았었고 인원이 모이면 랜덤으로 개설된다는 말에 아쉬움만 남기고 잊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이곳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최근에는 터키 요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지 클래스가 상시 개설이 되어 있어서 원하는 시간에 수강이 가능하더군요. 일주일에 한번 갈 때마다 한 끼 식사로 완성할 수 있는 메인 요리와 디저트를 함께 배우고 다 같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고 오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매주 새로운 요리를 클래스에서 배우고 레시피를 모아두기만 하면 나중에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려고 할 때 헷갈리기도 쉽고 기억이 잘 나지도 않는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워낙 새로운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는 취향이다 보니 매주 배운 요리는 다음 주 새로운 요리를 만들기 전에 매번 집에서 복습 삼아 만들어 식구들과 맛있게 나눠먹는답니다. 수업 중에 만든 음식은 이렇게 다 같이 나눠먹는답니다. 사실 제가 어디에선가 비용을 지불하고 배운 요리는 아무리 내 블로그에 올리는 요리 포스팅이라 하더라도 수...

2018.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