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 밤의 통치자 (ELDEN RING Nightreign) 출시일이 2025년 5월 30일로 정해졌습니다. 이번 타이틀은 엘든 링 세계관과 적, 무기 등 일부 요소를 차용하여 협력형 서바이벌 액션 타이틀로 쇄신한 신작입니다. 일종의 패러렐 월드에 해당한다는 발표가 있었죠. 엘든 링 밤의 통치자에서 유저는 빛바랜 자가 아닌 밤을 건너는 자가 되어 8명의 캐릭터(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밤의 왕에게 도전하는 3일간의 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1인 또는 3명이 한 팀이 되어 낮과 밤의 세 번의 사이클을 이겨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요. 환경과 무기, 적이 변화하는 필드 림벨드에서 다가오는 밤의 비를 피해낸 후, 하루의 끝에서 강력한 보스와 맞서 싸워 이기고, 2일째의 밤까지 살아남는 데 성공하면 밤의 왕에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싱글 플레이도 가능은 하지만 어디까지나 3인 플레이를 전제로 만들어져 있으며, 게임에 등장하는 수많은 무기들은 입수할 때마다 그 성능과 전투 기술이 랜덤으로 설정되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캐릭터마다 특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스킬과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아츠라는 요소가 존재합니다. 캐릭터들마다 약간씩 스토리가 존재하며 그 캐릭터가 어떤 인물이고, 이번 싸움으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등이 밝혀지는 스토리텔링도 제공되기 때문에 원작 팬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흉...

“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OBT 후기 ” SNK의 아랑전설 시리즈 7번째 넘버링 타이틀이 2025년 4월 24일 XSX/S, PC(스팀&Epic Games),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 발매됩니다. 무려 26년 만의 후속작이네요. 정식 출시에 앞서 오픈 베타를 실시하고 있어 직접 해봤는데요. 거두절미하고 대전 격투 장르의 PC or 플스 2인용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할 신작 타이틀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픽은 이전 시리즈와 크게 달라졌습니다. 서양 코믹스를 연상시키는 아트 스타일로 그려졌으며, 이펙트의 색채감도 엄청 화려해졌죠. 기존 시리즈를 추억하는 사람이라면 캐릭터 모델링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으나, 다행히 시각적인 비주얼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는 대전 격투 2인용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새로운 조작법 스마트 스타일을 도입했습니다. 유저는 시작 전 기존의 조작법인 아케이드 스타일과 조작 체계가 전체적으로 간편하게 바뀌는 스마트 스타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요. 스마트 스타일은 근접 펀치 연타로 콤비네이션 어택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강한 펀치 버튼을 방향키와 조합하여 캐릭터의 필살기를, 강한 킥 버튼을 눌러 스마트 콤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V 아츠와 초필살기도 간단한 커맨드로 발동시킬 수 있죠. 콤보를 위한 조작은 훨씬 쉬워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