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과울림
152022.11.03
인플루언서 
그냥
1,374도서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
2
떨림과 울림 - 김상욱 / 동아시아

떨림과 울림 저자 김상욱 출판 동아시아 발매 2018.11.07. 떨림과 울림 - 김상욱 '떨림과 울림'이라는 제목이 '떨림'으로 전달이 되었는지 나의 뇌에서 읽고 싶다는 신호를 보냈다. 물리 전공자이자 양자역학 전공자인 김상욱 님이 물리학을 인문학의 느낌으로 쓴 책이다. 김상욱 님은 카이스트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상대론적 혼돈 및 혼돈계의 양자 국소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의 경계에서 일어난 물리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과학의 언어를 쉽게 풀이해 주는 친절한 책이다. 물리는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이며 물질의 근원, 모든 것을 설명하는 이론, 우주의 시작과 끝을 탐구한다. 그 대상은 쿼크가 존재하는 극도로 작은 세상에서부터 은하와 우주라는 지대한 규모에까지 걸쳐져 있다. 김상욱 님은 '물리' 속에 내포하고 있는 떨림과 울림으로 우리 존재와 삶, 타자와의 관계, 세계에 대한 생각까지 안내한다. 138억 년 전 빅뱅이 처음 생겨난 후 우주는 팽창을 계속하고 있다. 빅뱅 후 38만 년이 지나자 원자와 빛이 생겨났다. 원자는 전자와 원자핵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상 만물은 원자로 되어 있다. 우리 몸도 원자로 되어 있다. 물체를 이루는 원자의 수준으로 내려가면 전자 같은 기본 입자들은 서로 구분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완전히 똑같다. 우리가 보는 물...

202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