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니앙쥬 입니다.^^ 요즘 홈카페 많이들 즐기시죠? 삼시세끼 밥만 먹으면 지겨워서 한 번씩 아점으로 브런치를 즐기기도 해요. 아이가 다시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아이 밥 챙겨 주기도 바쁘네요. 혼자 있었다면 끼니를 거르는 일이 많을 텐데 아이가 있으니 꼬박꼬박 끼니를 챙겨 먹는 건 좋긴 해요. 대신에 집안일에 업무까지 보면서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차려 주려니 혼이 빠지긴 하네요.^^; 마트에서 신선한 생바질을 사서 바질 소스를 만들어 먹곤 했었는데요. 요즘은 마트도 자주 못 가다 보니 바질페스토 만들어 먹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이것저것 재료 사서 다듬고 만드는 것도 사실 요즘 좀 귀찮긴 해요. 바질 100g으로 만들 수 있는 바질 소스가 얼마 되지 않아서 한번 만들면 금방 소진되더라구요. 바질페스토 파스타 한번 만들어 먹으면 순삭이에요.ㅎㅎ 만드는 수고에 비해서 먹는 속도는 빨라서 조금 허무하긴 하답니다. 이번에 서면에 위치한 전포카페 럼스에서 수제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바질 소스를 맛보았는데요. 바질과 잣이 아낌없이 듬뿍 들어 있어서 꽤나 질감이 묵직하네요. 초록 초록한 게 색감도 너무 예쁘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바질소스는 이런 신선함이 느껴지지 않아 잘 사 먹지는 않는데요. 럼스의 바질페스토는 텍스쳐부터 향과 맛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브런치로 베이글에 바질 소스 발라서 커피랑 함께 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