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역동사와 준사역동사는 상대방이 특정 행동을 하도록 만들거나 유도할 때 사용하는 문법 요소입니다. 두 동사는 유사한 기능을 하지만, 사용하는 방식과 뉘앙스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사역동사는 목적격 보어로 동사원형을 사용하며, 강제성이나 허락의 뉘앙스를 전달합니다. 대표적인 사역동사로는 make, have, let이 있으며, 각각 강제성, 자연스러움, 허락의 느낌을 줍니다.

준사역동사는 도움이나 설득의 의미로 사용되며, 목적격 보어로 동사원형과 to 부정사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준사역동사로는 help와 get이 있습니다.
Help는 상대방이 특정 행동을 하도록 돕는 상황에서 사용되며, 동사원형과 to 부정사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연합니다.

5형식 문장은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격 보어' 형태로 구성되며, 목적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격 보어를 통해 문장을 더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듭니다. 특히 지각동사(see, hear, watch, notice, feel 등)는 주어가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는 상황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지각동사의 목적격 보어로는 동사원형이나 현재분사가 사용되며, 이 두 가지 형태는 서로 다른 의미를 전달합니다. 동사원형은 동작의 전체 과정을 본 경우를, 현재분사는 동작이 진행 중인 상태나 일부 장면을 본 경우를 나타냅니다.

목적격 보어는 목적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는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본 것, 들은 것, 느낀 것을 더 생생하게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