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x같은 것만 사네 처음 본 와이프의 반응입니다. '또 병x같은 걸 샀네, 같이 걷진 말자' 외계인 신발같다던 이지 폼러너와 뭐가 더 이상한지를 물었는데요. '둘다 그냥 병x같애' 나름 오랜만에 구입한 데일리 스니커즈 입니다. 높은 가격 때문에 많이 구매하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죠. 메종 마르지엘라 입니다. 품번 S37WS0578. 숫자를 사랑하는 마르지엘라 답게 모든걸? 넘버로 표시하는 것 같네요. 소재 넘버는 P4291, 캔버스 소재입니다. 컬러 넘버는 H0958 블랙 입니다. 올 블랙은 아니고, 블랙/화이트 컬러웨이 입니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정말 매력적인 특징은, 개인적으로 넘버링 입니다. 앞서 품번이나 소재, 컬러 뿐만아니라 크게 카테고리도 번호로 구분하는데요. 다들 알고 있는 것 처럼. 오늘은, 스니커즈, 22번 입니다. 구성이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더스트 백이 들어 있습니다. 더스트 백 사이즈는 상당히 넉넉한 편이구요. 평범한 속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르지엘라 감성이라면, 더스트백에 마르지엘라 넘버링 로고를 프린팅 해 줄 법도 한데, 그렇진 않아요. 메종 마르지엘라 타비 로우 캔버스 스니커즈 블랙 입니다. 타비 슈즈라고 불리는 바로 그 슈즈죠. 마르지엘라를 좋아하는 이유는, 모든 아이템에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디테일들이 다 있습니다. 밥풀 스티치부터, 넘버링 로고, 그리고 독일군, 페인팅 기타 등...
결혼반지 대신 커플링 결혼반지도 안하고 다닌지...까마득한데요. 기억으로는 4년전? 더 오래전 일수도 있겠지만. 구찌 고스트링이나 기타 반지가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죠. 그때도 관심이 없었는데, 근래 반지를 하나 사고싶단 생각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뇌리를 스친 반지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넘버링 반지. 공홈에는 뉴메리컬 링. 바로 그 반지였죠. 한달 전인가? 두 달 전인가, 매장에가서 피팅을 해봤었습니다. 저는 대충 18호, 와이프는 기억이 안나는데....12호?10호? 쯤 이었을거예요. 그때 사이즈를 마르지엘라 반지 사이즈 표기대로 알았다면 수월했을텐데....직원분이 호수로 알려주셨었죠. 구매하지 않았던 이유는 가격. K 프라이스 였죠. 어렴풋이 2-30만원 대로 기억을 하고있었는데, 매장가격은 56 / 50.8 만원. 그 가격에 살 가치는 없습니다. 근데 이번에 한스타일에서 절반정도 가격에 판매를 하더군요. 그래서 구매한 마르지엘라 넘버링 반지 입니다. 폰트위치와 크기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근데 똑같은 것 같죠? 상자크기도 다른듯 같아 보입니다. 감성 터지는 마르지엘라 박스네요. 마르지엘라 악세사리 넘버. 11번에 마킹되어 있습니다. 품번 SI8UQ0003SV0129951 SI8UQ0001SV0129951 로 한스타일에도 나와있고, 공홈도 같은 품번인데. 배송된 반지의 택에는 다른 품번이?....뭘까?....시즌별 품번이 ...
스테디(Steady)의 정의 리뷰하기에 앞서, 해당 제품은 반품 했습니다.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와이프가 신어보고 싫다해서 반품했습니다. 조금이나마 검색해서 찾아보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몇 자 적어보고자 하는데,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얼마 전 와이프 마르지엘라 청바지를 구매했었는데요. '마르지엘라 청바지에는 마르지엘라 독일군이지!' 독단적으로 진행시켰습니다. 당연히 좋아할 줄 알았거든요? 마젤 독일군인데요. 오래전에 리뷰했었지만, 저도 마젤 핑거프린팅 독일군이 있어서, 독일군이 어떤 신발인지는 대충 와이프도 알고 있었습니다. 견고한 순백의 박스 입니다. 마르지엘라 넘버중 22번. 신발입니다. 품번 S58WS0101 소재 코드는 P1892 컬러는 961 이라고 하네요. 스니커즈 실루엣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마르지엘라 독일군 입니다. 사이즈는 38 사이즈. 벌써 5년 전입니다. 제가 마르지엘라 독일군을 구매했던 시기가요. 어떻게 포장되어 있었는지, 구성품은 무엇이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데요. 스니커즈 택이 신발에 붙어있는 구조가 아니고, 박스에 붙어있습니다. 신기했어요. 더스트백도 들어 있네요. 근래 봤던 더스트백 중에 퀄리티는 제일 좋아 보입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페인팅 독일군입니다. 그냥 독일군은 심심해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화이트의 어퍼, 그리고 생고무의 아웃솔. 그리고 마르지엘라 독일군의 시그니처, 페인...
멀티풀 디테일, 그리고 해체주의 와이프의 마르지엘라 맨투맨, 데님을 시작으로 저도 아주 오랜만에 마르지엘라를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는 조금은 심심한 데님을 샀지만, 마르지엘란데. 해체주의 그 자체인데, 평범한걸 살 생각은 없었죠. 메종 마르지엘라 페인트 진 입니다. 공홈에는 페인트 진으로 설명되어 있고, 발매가 99.2 만원. 오케이몰에서 구매했죠. 오케이몰에서는 22FW 시그니처 스티치 멀티페인팅 데님팬츠 라고 소개하고 있는 그 제품. 체중감량으로 인해, 사이즈 사이드가 애매하여 2개를 주문했습니다. 32/33 사이즈요. 둘 다 입어보고 하나는 반품했습니다. 마르지엘라 데님, 아니 의류 자체가 첫 구매입니다. 직전에 와이프 마젤 데님을 샀었지만, 제가 구매한 페인팅 데님의 옷걸이는 조금 다르네요. 마르지엘라 넘버링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감성 터집니다. 사실 중요한 구성품도 아니지만, 뭔가 근사함이 더해지는 느낌. 시작이 좋아요. 옷걸이 밑에는 고무로 된 끈?이 있는데, 바지를 걸고 한쪽을 고무 안쪽으로 고정시켜서 보관하는 용도로 보여집니다만. 상당히 불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그렇게 쓸 것 같진 않아요. 틈새가 매우 좁아요. 옷걸이의 넘버링은 단순 프린팅이 아니라 양각으로 처리가 되어있구요, 여분 단추가 들어있는 작은 포켓택에도 넘버링 로고라니. 세심하네요. 2개의 여분 버튼이 들어있습니다. 쉽게 떨어지지 않는데 2...
마르지엘라 매니아 할거야? 오케이몰에서 도착한 큰 박스. 내용물은 셋. 그 중에서 두번째 아이템은 데님입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사본적 없고 관심도 없는데, 과감하게 상/하의를 담아 놓은 와이프 입니다. 마르지엘라의 무드가, 와이프가 좋아하는 느낌은 아닌데...... 와이프가 마르지엘라를 골랐을 때에는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저 또한 마르지엘라를 살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요. 이번 데님의 품번은 S51LA0157, 소재의 코드는 S30561, 컬러는 그냥 평범한 진청?데님 입니다만 컬러코드가 있네요. 983이라는 컬러번호를 사용합니다. 사이즈는 36, 사이즈 가이드를 빌리자면? 26인치 전 후라고 되어있는데요. 이번만큼은 동의할 수 없네요. 조금 크게 나왔습니다. 사이즈 가이드로 확인하긴 했지만, 마르지엘라도 기장은 자비가 없네요. 와이프도 키가 큰편에 속하는데 기장이 상당히 깁니다. 곱게 비닐에 포장되어 왔습니다. 마르지엘라 하면 해체주의. 조금은 난해 할 수 있는 디자인들로 유명한데요, 와이프가 고른 시그니처 스티치 데님팬츠는 마르지엘라 치고는 너무나도 평범합니다. 와이프가 고를만 했네요. 은은한 워싱에, 진청에 가까운 평범한 컬러의 제품을 골랐습니다. 옷걸이도 구성품 중 하나였는데, 독특합니다. 플라스틱 옷걸이에 헝겊같은게 덮여있는데요, 의도나 용도를 전혀 알 수 없는 그런 디자인의 옷걸이 입니다. 아주 평범한 디테일입...
1번은 여성의류, 10번은 남성의류 '어설프게 아울렛, 백화점에서 살바에는 오케이몰 장바구니 담아놔' 거하게 담아놨네요. 이제껏 오케이몰에서 이렇게 큰박스를 받아본적이 없는데.... 요즘 오케이몰에서 많이구매하네요. 배송빠르고 가격도 직구와 동급, 또는 그 이하의 제품들이 많아서입니다. 상당히 큰박스로 왔는데 이중에 제것은 없지만, 이렇게 와이프가 뭘 사면? 반사적으로 저도 뭘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요. 와이프가 3가지 아이템을 샀습니다. 그중 첫번째는, 메종 마르지엘라 넘버링로고 맨투맨 블랙 컬러입니다. 마르지엘라 제품이라곤, 아주오래전 제가 산 핑거페인팅 독일군 뿐인데, 갑자기 마르지엘라? 의외였습니다. 품번 S51GU0118. 여성용 제품으로 사이즈는 L을 선택했네요. 마르지엘라는 가격대가 있는편인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들을 선택했더군요. 블랙컬러의 넘버링로고 맨투맨입니다. 완전 진한 블랙은 아니고, 가먼트다잉 같은 워싱은 아니지만 조금의 워싱느낌이 실제로는 있습니다. 약간 바랜색의 블랙으로, 페브릭은 S25540, 컬러는 900. 다른 브랜드면 몰라도 마르지엘라라면? 저 넘버들도 각각의 의미가 있는것은 아닐까? 싶네요. 왜냐면, 마르지엘라는 넘버가 곧 로고이기 때문이죠. 마르지엘라 하면 떠오르는 로고는 2가지. 그 중 하나는 바로 이 넘버링 로고입니다. 택이기도 하면서, 브랜드 로고이기도 하면서, 카테고리인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