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하면서 포멀한, 조금 비싼 유니XX 결혼식이 있어 그 날 입을 옷을 생각해보니. 너무 비즈니스 수트거나? 캐주얼 하거나? 스트릿 하거나? 핑계고 그냥 미니멀 하고, 약간 포멀한 바지를 하나 사고 싶었어요. 이번 선택은 솔리드옴므 입니다. 솔리드옴므는 처음 사보는데요, 잘 포장해 주셨고, 바지걸이도 주셨네요. (몰랐어요) 솔리드는 우영미 하위 브랜드인데 우영미랑 가격차가 크게없어서 관심밖 브랜드였는데요. 슬랙스류를 보다보니 상대가 없더군요. 품번 S201PT31654B 37.8만원에 출시 된 솔리드옴므 턴업 슬랙스 입니다. 아울렛에서 40% 할인 된 가격에 구매 했습니다. 많은 국내 컨템 매장을 갔는데 포멀할뿐 트랜디한 느낌이 없었어요. 바지 양 옆으로 갈라진, 절개 슬랙스를 사고 싶었습니다. 절개슬랙스 유행이 끝난것인지 어떤 컨템에도 없었는데요. 그러다가 밑단이 접힌 턴업 슬랙스를 봤는데요, 기장 잘 맞으면 근사하게 입을 수 있을것만 같더군요. 밑단이 접힌것 외에는 평범해 보이는 팬츠인데, 몇 몇 디테일들이 있긴 합니다. 허리는 단추가 아니고 클립?으로 되어 있습니다. 용어를 모르겠는데요, 남대문은? 지퍼와 단추로 마감되어 있네요. 안쪽에는 솔리드옴므 로고가 있구요. 상품택이 있는데요, 조금 놀랬어요. 모직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폴리가 57%나 섞여있더라구요. '여름이라서 통풍과 신축성을 고려했다?' 그렇다 하기엔 가격이 높은...
이제는 어나더 레벨 근래 엄청난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있는 우영미 선생님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원탑이라고는 생각했으나 지금의 파괴력은 정말이지. 매우 놀랍습니다. 그 우영미 선생님의 베이스가 되는 솔리드 옴므. 예전 '솔타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이제는 어나더 레벨이지 않나 싶은 요즘입니다. 구매시기는 두달전 인 것 같네요. 이천 아울렛에서 구매했습니다. 올 겨울 피크드 더블코트를 사고싶어 여러 브랜드들을 살펴봤습니다. 준지나 기타 브랜드에서도 나오고는 있었으나, 터무니 없는 가격에 보류하고 있던 찰나에 발견한 솔리드옴므 피크드 라펠 더블코트 입니다. 내부택은 상당히 미니멀하네요. 'SOLID HOMME' 사이즈는 뒤에서 리뷰하겠지만 평소 105사이즈를 즐겨입습니다. 50사이즈 선택했습니다. S203HC23116B 라는 품번을 쓰는 것 같네요. 소재가 좋은편? 인것 같습니다. 모 73%, 캐시미어 27% 혼용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엔 이 가격대면 100%캐시미어 제품을 살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블랙코트에 화이트배경이라 밸런스가 안맞네요. 코트가 많진 않지만, 적지도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피크드 라펠은 없고, 더불어서 더블 코트 또한 없기에 이를 핑계삼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피크드 라펠이 더 거대한, 뾰족하고 높은 느낌을 원했는데, 그런 제품은 원하는 가격대에서는 찾아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