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월급 UP!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총정리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직장인들은 어떻게 하면 '13월의 월급'을 더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데요. 특히 연금저축·IRP 세액공제가 절세 전략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올해는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세액공제 혜택이 더욱 확대되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최대 148만5000원의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금저축·IRP 세액공제를 통해 절세하는 방법과 만기된 ISA를 활용한 추가 절세 방안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연금저축·IRP 세액공제로 최대 148만5000원 세액공제 받기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를 통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요 계좌는 연금저축과 IRP입니다. 연금저축은 연간 600만원까지, IRP는 추가로 300만원을 납입할 수 있어 총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 한도를 채우면 최대 148만 5000원의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합소득이 4500만원 이하이거나 근로소득이 5500만원 이하인 경우,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되어 최대 환급 금액이 증가합니다. 반면, 소득이 이를 초과하면 세액공제율이 13.2%로 낮아져 최대 환급금은 118만 8000원이 됩니다. 이는 많은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을 통해 추가적인 금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어...
13월 월급 연말정산 맞벌이 부부 소득공제 '한눈에'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맞벌이 부부들이 절세 전략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국세청의 다양한 소득공제 혜택과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되어, 올바른 절세 조합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출산, 양육, 주거비 부담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제 혜택이 확대되어, 맞벌이 부부들이 '13월의 월급'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소득공제 혜택을 활용하면 가장 큰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결혼 및 출산 관련 세액공제 우선, 올해 처음 혼인신고한 부부는 5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혼세액공제는 초혼·재혼 관계없이 생애 1회만 가능하며, 2026년 말일까지 혼인신고한 부부에게 한정됩니다. 이는 신혼부부에게 큰 혜택으로 작용하여 초기 생활비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한, 자녀 출생 후 2년 이내에 본인이나 배우자가 받은 출산지원금은 최대 2회까지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총급여가 7천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 연봉자도 산후조리원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어, 출산과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줍니다. 주거비 부담 완화 공제 올해 1월부터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 이자 공제는 기준시가 6억 원 이하 주택을 소유한 맞벌이 부부에게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상환기관과 고정금리·비거치식 여부에...
2024년 암호화폐 수익률 TOP 9 2024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의외로 비트코인이 아니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해를 맞이했지만,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위 9위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시가총액 9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상위 암호화폐들 중에서 놀라운 수익률을 보인 코인들이 있는데요. 함께 살펴보시죠. 먼저, 1위를 차지한 페페(PEPE)는 인터넷 밈 '페페 더 프로그'에서 영감을 받아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출시된 밈코인입니다. 도지코인처럼 단순한 유머와 밈 문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특별한 기능 없이 누구나 매수, 보유, 판매만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단순함과 밈의 인기로 인해 투기적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단숨에 시가총액 90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위 수이(SUI)는 메타(구 페이스북) 출신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기술적 완성도가 돋보입니다. 수이는 무브(Move) 언어를 활용한 보안성과 효율성, 낮은 수수료와 병렬 거래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게임, NFT, 디파이 등 웹3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3위를 기록한 도지코인(DOGE)은 2013년 탄생한 최초의 밈코인으로, 시바이누 밈을 모티브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유머 코인이었지만, 강력한 커뮤니티의 지지와 높은 인지도...
위장전입 처벌 벌금이 3,000만원? 청약 제한까지.. '잠깐 주소만 옮기면 되는 거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가볍게 생각하는 위장전입, 실제로는 10년간의 청약 제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부동산 등락 폭이 가파른 서울 수도권 지역보다 지방 신도시에 부동산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위장전입자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정부의 단속도 더욱 강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장전입은 실제 거주하지 않는 곳에 거주하는 것처럼 주민등록을 허위로 신고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는 청약 자격을 얻거나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데요. 이는 주택법과 주민등록법을 모두 위반하는 심각한 불법행위입니다. 실제로 위장전입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더 나은 교육환경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주소지를 친적이나 지인의 집으로 옮기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면서 거주지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고시원 등에 일정금액을 주고 주소를 등록하거나, 청약 당첨을 노리면서 특별공급 대상이 되고자 부모님의 집주소를 옮겨 세대원을 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해 공급 질서를 교란하는 위장전입을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위장전입으로 적발되는 경우 위장전입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중한 범죄로 취급하여 ...
상생임대주택 1세대1주택 비과세 특례 완벽가이드 !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원하는 임대인과 합리적인 임대료를 원하는 임차인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상생임대주택 1세대1주택 특례인데요. 2024년 현재 이 제도를 통해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최대 80%까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주택임대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 제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상생임대주택 1세대1주택 특례는 소득세법 시행령 제155조의3에 근거하여 시행되는 제도로, 임대료 인상을 제한하는 대신 세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주택임대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합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적인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임대주택이 이전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세대가 주택을 취득한 후에 임차인과 임대차계약(직전임대차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의 증가율이 직전임대차계약 대비 5%를 초과하지 않는 임대차계약(상생임대차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또한 2021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기간 중에 상생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대를 개시해야 하며, 직전임대차계약에 따른 임대기간이 1년 6개월 이상이고 상생임대차계약에 따른 임대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특례의 핵심 혜택은 장기보유특별공제제도입니다. 일반...
글로벌-국내 증시 온도차, "금융시장 동향" 총정리 글로벌 증시와 국내 증시가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미국 다우지수가 42,342포인트를 기록하며 12.34% 상승했고, 나스닥은 29.05% 급등했지만, 국내 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로 치솟으면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코스피는 2,404포인트를 기록하며 연말 대비 9.46% 하락했고, 코스닥은 더욱 큰 폭인 22.88% 급락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2월 20일 하루에만 9,05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12월 들어서만 주식시장에서 2.5조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글로벌 주요국 증시 동향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주요국 증시의 강세입니다. 미국 S&P500이 5,867포인트를 기록하며 23% 상승했고, 독일 DAX 지수도 19.21%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일본 닛케이225가 38,702포인트로 15.65% 상승했으며, 대만 TWI 지수는 25.54%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죠. 특히 중국 증시와 홍콩 증시도 각각 13.21%, 15.90% 상승하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요. 신흥국 지수인 MSCI EM도 5.67% 상승하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와 주요 내용 살펴보기 최근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금과 주식 투자로 얻는 금융소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소득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종합과세의 대상이 되어 세금 부담이 달라지게 됩니다.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기준을 넘는 경우 꼼꼼한 세금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와 주요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우선 금융소득종합과세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의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한 금융소득이 연간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해당되는데요. 이때 2천만원까지는 기존처럼 원천징수세율(소득세 14%, 지방소득세 1.4%)로 분리과세되고, 초과하는 금액은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하여 종합과세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금융소득이 2천만원 이하라도 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에서 원천징수되지 않은 해외 금융소득과 공동사업에서 받은 배당소득이 이에 해당하죠. 꼭 알아야 할 과세 대상과 제외 항목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대상이 되는 소득은 크게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으로 구분됩니다. 반면 몇 가지 비과세 금융소득도 있는데요. 공익신탁의 이익, 장기저축성보험차익, 장기주택마련저축의 이자와 배당, 개인연금저축의 이자와 배당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또한 비과세종합저축(1인당 5천만원 이하)이나 농어...
장기전세 소득기준과 자격조건외 모든것! 월세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중심으로 장기전세주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장기전세주택 청약 경쟁률이 평균 15대 1을 기록했는데요. 과연 장기전세주택 소득기준과 자격요건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기전세주택 소득기준과 자격요건 장기전세주택 소득기준은 전용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50㎡ 미만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가구에 우선 공급되며, 50-60㎡ 이하는 70% 이하 가구가 우선권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3인 가구 기준으로 50㎡ 미만 주택은 월평균 소득이 약 315만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되죠. 또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하는데요. 여기에는 본인은 물론 배우자, 직계존비속 모두가 포함됩니다. 특히 주민등록표상 세대가 분리된 배우자까지도 무주택이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자산보유 기준과 한도 장기전세주택 입주를 위해서는 소득기준 외에도 자산보유 한도를 충족해야 합니다. 2024년 기준으로 토지와 건축물 합산액이 21,550만원 이하여야 하며, 자동차는 현재가치 기준 3,708만원을 초과하면 안 되는데요. 이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특히 자동차 가액 산정 시에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차량기준가...
연말정산에 놓친 공제 있다면 지금 확인하세요~ 연말정산 서류를 꼼꼼히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뒤늦게 누락된 공제 항목을 발견하셨나요? 전체 연말정산 신고자의 22%가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추가 공제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월세 세액공제나 종이 영수증으로 발급받은 의료비, 교육비 등이 자주 누락되는 항목입니다. 놓친 혜택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로 되찾을 수 있는 주요 공제 항목 가장 흔히 놓치는 공제 항목은 월세 세액공제입니다. 임대차 계약서나 월세 지출 증빙 자료를 제때 제출하지 못했더라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과 학원에서 발급받은 종이 영수증 형태의 의료비, 교육비(취학 전 아동), 기부금 영수증도 이 시기에 제출 가능합니다. 과다 공제 수정 반대로 공제를 과다하게 받은 것을 발견했다면, 5월 중 자진 신고로 가산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주요 과다 공제 사례를 보면, 소득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가족을 인적공제 대상자로 포함한 경우, 형제자매가 부모님을 중복으로 공제받은 경우, 맞벌이 부부의 자녀 중복 공제 등이 있습니다. 특히 월세 세액공제를 받은 후 같은 해에 주택을 구입한 경우도 반드시 정정이 필요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신고 절차는 매우 간단합니다.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에서 '세금신고 → 종합소득세 → 근로소득 신고 → 정기신고'...
재산세 부담된다면, 분할납부 신청하세요~ 재산세 납부 시기가 다가오면 한꺼번에 큰 금액을 내야 하는 부담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행히도 올해부터 재산세 분할납부 기간이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되어 납세자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2600만 건, 5조 4000억 원 규모의 재산세가 부과되는 가운데, 250만 원 이상 고액 납세자들은 이제 10월 말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해졌는데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많은 납세자들의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산세 부과 및 납부 기준 상세 안내 재산세는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지방세의 한 종류로, 토지, 건축물, 주택, 항공기, 선박 등 5종의 재산을 대상으로 합니다. 특히 주택의 경우 연간 재산세를 1기(7월 16~31일)와 2기(9월 16~30일)로 나눠 절반씩 납부하게 되는데요. 다만 20만 원 이하의 경우에는 7월에 한 번에 납부하게 됩니다. 올해 7월에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과 함께 건축물, 선박, 항공기 분 재산세가 부과되며, 나머지 주택분과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됩니다. 과세 기준일은 매년 6월 1일로, 이후에 취득한 재산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습니다. 재산세 납부 방법 재산세 납부는 은행 CD/ATM, 위택스, 온라인 계좌이체,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한데요. 특히 신용카드 납부 시에는 국세와 달리 수수료가 없고, 카드사별로 무이자 할부 혜...
필요비 유익비 상환청구 임차인이 꼭 알아야 할 것" 임대차 계약 종료 시점, 투자한 시설비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최근 상업용 건물 임차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인테리어부터 냉난방 시설까지,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개선한 시설물에 대한 보상 문제로 임대인과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임대차 관련 분쟁 중 시설비 상환 청구 사건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필요비와 유익비의 법적 정의 임차인이 건물에 투자한 비용 중 상환 청구가 가능한 비용은 크게 '필요비'와 '유익비'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필요비는 임차물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유지·보수 비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누수 보수, 냉난방 시설 수리, 건물 안전을 위한 벽체 보강 등이 이에 해당하며, 이러한 비용은 지출 즉시 청구가 가능합니다. 유익비의 범위와 인정 기준 유익비는 임차건물의 객관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투자한 비용을 말합니다. 방과 부엌의 증축 비용, 화장실 설치, 건물 진입로 포장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임차인의 영업을 위해 설치한 특수 시설물의 경우 유익비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A씨의 사례처럼 IT 스타트업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해 투자한 5000만원의 시설비 중 일부만 유익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비용 청구 시기와 절차 필요비와 유익비는 청구 시기에서 큰 차이를 ...
매도인 하자담보책임 알아보기 벽면 균열, 누수, 층간소음... 매매계약 당시에는 몰랐던 하자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부동산 매매 후 발견되는 '숨은 하자' 문제는 매수인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곤 하는데요. 특히 가구나 벽지로 가려진 하자의 경우, 입주 전에는 발견하기 어려워 계약 후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매수인은 어떤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을까요? 하자담보책임의 법적 근거와 의미 민법 제580조와 제575조에 따르면, 매도인의 하자담보책임은 단순히 하자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매수인의 '선의·무과실'이라는 중요한 요건과 함께, 해당 하자가 '계약의 목적 달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K씨의 사례처럼 옷장 뒤편의 균열과 누수는 매수인이 일반적인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발견하기 어려운 숨은 하자에 해당합니다. 하자의 정도에 따른 매수인의 권리 하자의 심각성에 따라 매수인이 행사할 수 있는 권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하자가 매매 목적을 완전히 달성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경우에는 계약 해제와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둘째, K씨 사례와 같이 생활에 불편을 주지만 거주 자체가 불가능한 정도는 아닌 경우, 수리보수비 등의 손해배상만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매수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청구 기한 하자담보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부동산 임대차계약서 '확정일자' 받는 방법 내 소중한 전세보증금,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까요? 최근 수천 채의 깡통주택으로 많은 세입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속출하면서, 임대차계약의 기본 안전장치인 '확정일자'에 대한 관심이 아닌 필수로 여겨 지는데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임대차계약 중 확정일자 미신청 비율이 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확정일자의 정확한 의미와 법적 효력 대법원은 확정일자에 대해 "증서에 대해 그 작성한 일자에 관한 안전한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법률상 인정되고 당사자가 나중에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자"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대법원 1988. 4. 12. 선고 87다카2429 판결). 쉽게 말해 계약한 날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절차인데요. 이는 나중에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되었을 때 보증금을 돌려받는 순위를 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주목할 점은 확정일자만으로는 완벽한 권리 보호가 어렵다는 것인데요. 대항력이 생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입신고와 함께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반드시 같은 날 진행해야 최상의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 확정일자 신청방법 1. 오프라인 신청 - 준비물: 임대차계약서, 신분증 - 방문기관: 주민센터(주택), 세무서(상가) - 처리시간: 즉시 처리 - ...
"청년 특별공급"으로 내 집 마련을? 이제 막 직장 생활을 시작한 청년이라면 주택 청약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죠. 하지만 2022년 12월부터 시행된 '청년 특별공급' 제도는 1인 가구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는데요. 주택을 한 번도 소유한 적이 없는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특별공급과 달리 부모님의 주택 보유 여부는 따지지 않아 실질적인 청년 주거 지원이 가능한데요. 가장 중요한 청년 특별공급의 가점 기준을 살펴볼까요? 크게 우선공급(9점 만점)과 일반공급(12점 만점)으로 나뉩니다. 우선공급은 월평균 소득, 거주기간, 청약통장 납입횟수를 평가하는데요.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의 70% 이하면 3점, 70~100% 이하면 2점, 100% 초과면 1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시·도에 2년 이상 살았다면 3점, 1년 이상이면 2점, 1년 미만이면 1점이 인정되죠. 청약통장 납입횟수는 24회 이상이면 3점, 12~23회는 2점, 6~11회는 1점입니다. 일반공급의 핵심은 소득세 납부 실적입니다. 5년 이상 납부했다면 3점, 3년 이상이면 2점, 3년 미만이면 1점을 받을 수 있는데요. 특히 주목할 점은 현재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과거 소득세 납부 실적만 있으면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 구직 중이거나 사업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도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부동산 명도비용: 양도세 필요경비 가능할까? 부동산을 매수하고 잔금을 치렀는데 세입자가 나가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로 이사비용을 부담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렇게 세입자를 내보내고 집을 완전히 넘겨받기 위해 투입된 비용을 명도비용이라고 하는데요.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거래 시 명도비용 관련 분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이러한 명도비용이 양도소득세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특히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양도소득세 계산을 위한 양도차익은 양도가액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하여 계산합니다. 소득세법 제97조에는 필요경비로 취득가액, 자본적지출액, 양도비용 이렇게 세 가지를 열거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열거되지 않은 비용은 필요경비로 차감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자본적지출액과 수익적지출의 구분이 중요합니다. 자본적지출액이란 자산의 내용연수를 연장시키거나 해당 자산의 가치를 현실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지출한 수선비를 말합니다. 취득세·등록세, 법무사 수수료와 중개수수료, 발코니 확장공사 비용, 상하수도 배관공사비, 소유권확보를 위한 소송비용 및 화해비용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에 단순한 고장수리, 도배, 도색 등 가치증대가 아닌 본래의 기능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은 수익적지출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수익적지출은 양도소득세 계산시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없는데요. 벽지·장판 교...
헷갈리는 부가세예수금 알아보기 부가세예수금이란 과세사업자가 상품의 판매나 용역을 제공할 때 발생하는 부가가치세를 처리하는 계정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재화나 용역을 공급할 때 공급가액의 10% 해당액을 부가세로 거래징수하여 보관(예수)하였다가 자기 매입시에 부담한 세액을 공제한 차액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요. 부가가치세의 회계처리 방법은 매입세액과 매출세액으로 나누어 기록됩니다. 매입세액은 부가세대급금계정의 차변에 기록하며, 매출세액은 부가세예수금계정의 대변에 기록하게 됩니다. 결산시에는 양쪽 계정의 잔액을 상계하므로써 그 중 한 계정에만 잔액이 나타나게 되죠. 이렇게 상계처리를 하면 두 가지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부가세대급금계정에 잔액이 있으면 부가세환급예정액이 되는 것이고, 부가세예수금계정에 잔액이 있으면 부가세납부예정액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처리 방식은 기업의 현금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정확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회계상 부가세예수금은 부채 항목으로 기타의 유동부채에 속하며, 감소는 차변에, 증가는 대변에 기록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이는 부가세예수금이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성격의 금액이기 때문인데요. 향후 국가에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는 금액이므로 부채로 분류되는 것입니다. 실무에서 부가세예수금 처리는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예를 들어 상품을 5,000,000원에 현금으로 매출했을 경우(부가세 별도...
해외직구 관세 체크리스트 살펴보기 해외직구가 일상이 되면서 관세 기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관세청을 사칭한 피싱 사기까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해외직구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특송업체나 배송대행 등 다양한 방식이 등장했고, 이에 따라 관세 부과 기준도 세분화되고 있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불과 10~20년 전만 해도 해외 제품을 구매하려면 해외 여행객이나 구매대행을 통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해외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편의성 이면에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관세 규정이 있습니다. 우선 해외직구는 구매 방식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직접 받는 '직접배송' 방식입니다. 둘째, 현지 물류창고를 통해 배송을 대행하는 '배송대행' 서비스가 있습니다. 셋째, 구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업체가 처리하는 '구매대행' 방식이 있는데요. 이 중 직접배송과 배송대행의 경우 면세 통관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직구할 경우 DHL, UPS, Fedex 등 특송업체를 이용하면 200달러까지 면세가 적용되며, 일반 국제우편이나 다른 국가의 경우 150달러가 면세 한도입니다. 이때 면세 기준은 물품 가격에 발송국 내 세금, 내륙 운임료, 보험료 등을 더한 과세가격으로 계산됩니다. 구매대행의 경...
삼양식품 4Q 영업익 874억 전망...주가 75만원 돌파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K-라면의 돌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삼양식품의 10~11월 라면 수출금액은 154,875천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는데요. 특히 10월에는 "역대 최고 월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 DS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4,485억원(+37% YoY), 영업이익 874억원(+142% YoY, OPM 19.5%)으로 시장기대치(OP 811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해외 매출액은 3,53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삼양식품의 견조한 성장세는 수출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중국향 수출은 광군제 등 성수기 효과로 3분기에 이어 견조했으며, ASP가 높은 미국향 수출이 증가해 외형 성장 및 GPM 개선이 기대된다"고 DS증권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동사의 중국 판매 법인 매출은 3Q24 누적기준 3,066억원으로 연결 실적의 2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27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중국에 최초 해외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내수용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으로 6개 생산 라인을 보유해 밀양 2공장과 유사한 규모이며 예상 투자금액은 2,014억...
부동산 매매대금 단계별 체크포인트 부동산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매매대금 처리 과정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계약금, 중도금, 잔금 지급절차지만, 의외로 이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특히 고액 거래다 보니 작은 실수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매매대금 관련 분쟁이 전체 부동산 분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중 대다수가 매매대금 지급방식과 시기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되는데요. 오늘은 매매대금 반드시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를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부동산 매매대금은 부동산을 계약하고 이를 인도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지급되는 절차를 보면 계약금을 지급하고, 이후 중도금 지급, 그리고 잔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요. 특히 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약금, 중도금, 잔금은 계약 당사자의 이름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매매대금 중 첫 단계인 계약금은 계약을 체결할 때 일종의 '약속' 개념으로 지급되는 금액으로, 흔히 매매대금의 10% 정도에서 이뤄집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지 부분인데요. 만약 부동산을 매도하는 측에서 해약을 원한다면, 미리 받은 계약금 10%와 더불어 위약금 10%를 추가로 지급해야 해약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매수하는 측에서 해약을 원한다면 미리 지급한 계약금 10%는 위약금 개념으로 포기해야 하죠. 다만 여기서...
자영업자 종합소득세 상세 가이드 자영업자 종합소득세는 한 해 동안 발생한 여러 소득에 대해 납부하는 세금인데요. 단순히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뿐만 아니라 이자, 배당, 근로, 연금, 기타소득 등 다양한 형태의 소득을 모두 포함합니다. 이 세금은 개인의 소득을 종합하여 과세기간이 끝난 후 다음 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데요.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종합소득세에 포함되는 소득 유형을 살펴볼까요? 자영업자분들의 경우 주로 다음과 같은 소득이 포함됩니다. 첫째, 예금이나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 둘째, 주식이나 펀드에서 받는 배당소득, 셋째, 자영업을 통해 얻는 사업소득이 있습니다. 특히 사업소득에는 자영업 활동을 통해 발생한 모든 수익을 의미하며, 부동산 임대수익도 포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또한 직장에서 받는 급여인 근로소득과 정부 또는 민간연금에서 받는 연금소득도 포함됩니다. 여기에 상금, 시상금, 저작권 수입 등의 기타소득까지 모든 소득을 합산하여 신고해야 하죠. 중요한 점은 소득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고하는 것인데요. 누락된 소득이 있다면 나중에 가산세를 부담할 수 있으니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기한입니다. 정규 신고 및 납부기한은 매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인데요. 이 기간 동안 전년도에 발생한 모든 소득에 대한 신고와 납부를 완료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