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짐니 노마드' 스즈키가 5도어 롱바디 '짐니 노마드'를 공개, 일본 판매를 시작했다. 스즈키 짐니 노마드는 짐니 기반으로 휠베이스를 늘린 5도어 모델로, 실내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짐니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했다. 스즈키 '짐니 노마드' 외장 디자인은 짐니 고유의 시그니처가 유지됐다. 3도어와 유일한 차이점은 5 슬롯 그릴 건메탈릭 마감과 노마드 전용 엠블럼이 제공된다. 짐니 노마드의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는 모두 실내 공간 확보에 사용됐다. 스즈키 '짐니 노마드' 차체 크기는 전장 3,890mm, 휠베이스 2,590mm로 현대차 경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비슷한 크기다. 스즈키 '짐니 노마드' 짐니 노마드는 3도어와 같은 오버행, 최저지상고 210mm로 접근 및 이탈 각도가 36도 및 47도로 셋업 됐으며, 램프각만 25도로 소폭 줄었다. 또한 트렁크 공간 확보를 위해 3도어 모델과 다르게 2열 시트 풀 플랫 기능이 빠졌다. 스즈키 '짐니 노마드'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 혹은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3.6kg.m를 발휘한다. 스즈키 '짐니 노마드' 스즈키 짐니 노마드의 가격은 265만 1000엔(약 2,400만원)부터 시작한다. 짐니 3도어와 비교해 56만 6500엔(약 500만원) 비싸다. 한편, 스즈키 짐니 노마드는 지난달 31일부터 판...
제네시스 GV90 스파이샷 (출처:힐러티비)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GV90의 양산형 모델 스파이샷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2025년 말 또는 2026년 상반기 공식 출시될 예정인 GV90은 스탠다드(Standard)와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GV90은 기존 GV90 콘셉트카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제네시스 특유의 ‘윙 페이스(Wing Face)’ 헤드라이트와 유려한 차체 라인으로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특히 고급형 버전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코치 도어 디자인이 적용되며, 롱 휠베이스 모델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GV90은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역시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하여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먼저, 상황에 맞게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적응형 디지털 계기판인 롤러 타입 O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며, 주행 속도에 따라 조향 반응을 최적화하는 가변 기어비 시스티어링 시스템이 탑재된다. 앞 좌석을 180도 회전하여 뒷좌석 승객을 향하게 하는 회전 의자도 적용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또, 현대트랜시스에서 개발한 내장 스피커를 통합한 시트도 GV90에 탑재하며,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GV90에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 시스...
현대차 '아이오닉 6 N' (출처 : 숏카)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 N'이 새롭게 포착됐다. 아이오닉 6 N 테스트카는 고성능 ‘N’ 브랜드를 상징하는 하늘색 체크기 패턴의 위장 테이핑과 'Never just drive' 슬로건이 눈길을 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출처 : 숏카) 아이오닉 6 N은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전면부에 심리스 호라이즌 픽셀 램프가 적용된다. 또 고성능 N 모델답게 공력 성능과 냉각 성능을 고려한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디자인이 적용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출처 : 숏카) 현대차 '아이오닉 6 N' (출처 : 숏카) 측면에는 확장된 휠 아치(오버 펜더)와 레드 캘리퍼가 장착된 대형 브레이크, 20인치 전용 휠, 사이드 스커트 등이 일반 아이오닉 6와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도 장착됐다. 타이어는 앞뒤 모두 275/35/R20인치 타이어가 장착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출처 : 숏카) 후면부도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위해 공기역학에 최적화 된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가 장착된 모습이며, 리어범퍼도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디퓨저가 적용될 전망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출처 : 숏카) 현대차 '아이오닉 6 N' (출처 : 숏카) 실내는 전체적으로 기존 모델과 비슷하지만, 버킷 시트를 적용...
사진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의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정통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2024년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와 4위에 각각 기록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서 쉐보레는 2년 연속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기록 및 5위 안에 두 모델의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4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확정)’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은 지난 2023년 출시 이후 2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총 29만5,099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2024년 한 해 동안 17만8,066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4위에 올랐다. 사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수출 1위에 오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와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갖췄다. 특히,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GM 한국사업장) 선적을 기준으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12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한 총 3만3,587대가 판매되며 2023년 3월 출시 이후 본격 선적을 시작한 이래로 월...
포르쉐 AG가 핀란드 최북단 레비 지역의 아이스 트랙 위에서 타이칸 GTS로 총 길이 17.503km의 연속 드리프트에 성공하며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4일,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인스트럭터 옌스 리히터(Jens Richter)는 극한 외부 환경 속에서 기록에 도전했다. 차량의 연속 드리프트로 인한 극심한 하중에 아이스 트랙이 생각보다 더 빨리 손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스로틀과 스티어링 개입만으로 총 132 랩 동안 드리프트를 유지하며 이전 기네스 기록인 14.809km를 갱신했다. 이 기록으로 포르쉐 타이칸은 통산 네 번째 기네스 월드 레코드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는 “이번 기네스 월드 레코드 타이틀로 극한 환경에서도 타이칸의 뛰어난 섀시와 균형 잡힌 주행 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으며 특히, 더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사륜 구동 모델로 도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도전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 공식 심사위원 감독 아래 북극권에서 약 150km 북쪽에 위치한 핀란드 레비의 포르쉐 아크틱 센터(Porsche Arctic Center) 아이스 트랙에서 진행됐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팀은 지름 59m의 드리프트 서클을 조성했으며, 타이칸 GTS의 두 액슬에는 1mm 스파이크가 달린 상용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했다. 차량에는 주행 경로를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한 전문 GPS 측정장...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외관 한온시스템 임직원이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옥 근무를 시작하며 양사 결합이 사실상 완료됐다. 조현범 회장은 3시간여 걸친 행사에서 그룹 본사로 첫 출근한 한온시스템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3일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온시스템 임직원 환영 행사 '무빙데이(Moving day)'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테크노플렉스에서 업무를 시작한 한온시스템 서울사무소 임직원을 환영하고 사옥 인프라와 고유 기업 문화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조 회장,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박정호 사장, 서정호 부사장 등 최고경영진 및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조 회장과 이 대표는 참석자들과 세 시간 가까이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격의 없이 대화했다. 이날 최고경영진과 직원 간 대화는 사전 준비나 대본 없이 진행됐다. 밝은 표정으로 행사 장소 '챔버'에 들어선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 여정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뗀 뒤 "지주사·인프라·네트워크 등 그룹 모든 자원을 활용해 각 부문의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액티브한 혁신과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삼성전자가 7일부터 신작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 미국, 영국, 인도, 태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 S25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에 맞춰 구글의 AI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언어도 총 46개로 확대된다.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인공지능(AI)을 통해 역대 가장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 'One UI 7'을 탑재한 이번 시리즈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사용자 취향을 분석해 여러 앱을 넘나드는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구현한다. 스마트폰 측면 버튼을 눌러 AI 에이전트를 호출하면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월 한 달 동안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닷컴 앱에서 '갤럭시 워치7'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만원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 등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
아이폰 등 제품 생산을 주로 중국에서 하는 미국 기업 애플이 미국과 중국 간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10% 추가 관세 부과가 애플에도 큰 압박으로 작용하는 데다 중국 당국은 이에 반발해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에 대해 조사를 검토하고 있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이 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을 최대 제조 허브로, 미국을 최대 시장으로 삼는 애플이 이제 두 나라 간 지정학적 싸움의 중심에 서게 됐다고 7일 보도했다. 애플의 어려움은 경쟁사인 삼성전자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애플과 달리 삼성전자는 대부분의 제품을 베트남과 인도 등지에서 생산한다. 따라서 이번 관세인상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두 나라 간의 무역전쟁 확대는 두 나라를 넘어 훨씬 더 많은 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애플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무역전쟁에서 삼성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주장해 아이폰에 대한 관세 면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하지만 이 전략이 이번에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애플은 자사 제품을 구동하는 대부분의 프로세서를 대만에서 공급받고 있어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부과될 경우 애플 기기 제조 비용이 높아지게 된다. 에버코어 ISI의 아밋 ...
SK케미칼이 화학업계 불황 속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 1조3,405억 원, 영업이익 1,11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2017년 SK디스커버리가 출범하며 사업 회사로 분할된 이래 역대 최대 실적으로, 매출은 8.7%, 영업 이익은 30.0% 증가한 수치다. SK케미칼은 경기 침체와 화학업계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코폴리에스터 분야 적용 용도를 새롭게 개발해 고객층을 넓히고, 고도의 내열성과 투명성이 필요한 분야에 주로 쓰이는 특화 소재 에코젠(ECOZEN) 판매량을 확대한 것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코폴리에스터는 투명성, 고기능성을 지닌 스페셜티 소재로 식품용기, 화장품, 전자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소수의 기업만 상용화에 성공한 소재로 알려졌다. 강석호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SK케미칼이 오랜 시간에 걸쳐 범용 소재,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코폴리에스터 등 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지속적 혁신이 불황 속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제품·기술 혁신을 통해 코폴리에스터 제품 라인 업을 다변화하고, 순환 재활용 소재 사업을 또 다른 스페셜티 파이프라인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SK케미칼은 연간 매출액 1...
르노코리아가 차주부터 진행할 그랑 콜레오스 등 차량 생산 재개를 위한 부산공장 내 신규 설비 점검을 완료했다. 그에 맞춰 박형준 부산시장도 2월 7일 부산공장을 방문해 신규 생산 설비를 둘러보고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프로젝트 완수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3월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부산공장을 미래차 생산기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전기차 양산을 위한 부산공장 설비 보강공사에 나섰으며, 이번 점검을 마지막으로 내연기관 중심의 생산 라인을 전기차 생산까지 가능한 혼류 생산 라인으로 전환했다. 이와 같이 단일 생산라인에서 내연기관은 물론, 전기차 생산까지 가능하도록 전환한 사례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이날, 부산공장을 방문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을 마친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품질을 자랑하는 부산공장이 미래차 생산의 핵심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설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부산시 역시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며, "이번 생산 라인 전환 및 부산시와의 협력 강화를 계기로 그랑 콜레오스, 폴스타 4와 더불어 내년에 공개할 오로라 2 등 미래차 생산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 :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클래지 블루 펄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신형 팰리세이드가 압도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출고 대기 물량만 4만 5천여 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엄청난 예약으로 인해, 현재 계약해도 차량을 받기까지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올 3~4월부터 본격적으로 출고될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전체 계약 물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팰리세이드 판매 목표를 4만 8천~5만 대로 설정했지만, 이미 1년 치 물량이 밀려 있어 공급 부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재 대기 기간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금으로부터 1년 이상 대기해야 하며, 가솔린 모델은 3~4개월을 대기해야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팰리세이드의 높은 인기와 함께 출고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다.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이 크게 인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대비 1,000만 원 가량이 인상됐으며, 가솔린 모델 역시 500~600만 원 가량이 인상됐다. 현대차 내부에서는 초기 가격 인상폭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와 다소 당황스럽다는 반응이었으나, 1세대 모델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출시돼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으며 대규모 인상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현대...
SK이노베이션이 기본급의 660%, SK엔무브는 800%를 성과급으로 지급키로 했다. 반면, 계열사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 원칙에 따라 여전히 적자상태인 SK온은 올해도 성과급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돼 직원 불만이 커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계열 자회사별 2024년 성과급 지급 규모를 확정, 설명회를 가졌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콤플렉스(CLX)에 근무하는 기술감독직의 성과급을 기본급 기준 660%로 책정했다. 또, SK엔무브는 800%,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은 400%의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 반면, 지난해도 1조1,27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SK온은 올해도 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SK온은 올해도 성과급 대신 ‘밸류 셰어링(VS)’을 연봉의 20~30%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이 분사된 SK온은 해마다 적자를 기록하면서 성과급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지난해에 직원들의 성과급에 대한 불만이 커지자 VS 지급을 결정했다. 이는 직원이 3년간 일하고 SK온이 주식 상장에 성공하는 경우 실물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성과 기반 주식 보상이다. 하지만 회사가 2027년까지 상장을 하지 못할 경우 권리가 소멸돼 이 역시 직원들의 불만으로 작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전에는 계열 자회사 간 차등 없이 성과급을 지급했으나, 2022...
테슬라가 공개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옵티머스 로봇의 대량 생산 준비를 위해 대규모 채용을 시작했다.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옵티머스 프로젝트와 관련한 채용 공고가 최소 16개 이상 올라왔다. 채용 부문은 제조 엔지니어링, 생산 관리자, 프로세스 관리자, 생산 관리자 등 주요 직책으로, 채용 공고는 당분간 계속 증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LinkedIn 관련 채용 내용에서 해당 팀이 테슬라 로봇을 현실로 만들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인간형 로봇을 대량 생산하려면 많은 수의 엔지니어를 채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CEO도 트위터에서 로봇 생산 관련 채용에 관해 언급했다. 테슬라 로봇 생산 직무 설명에서는 모두 ‘대량 생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생산 관리자는 공정 변경, 신제품 출시 및 개선 프로젝트를 통제된 방식으로 신속하게 구현해야 하며, 공정 관리자는 테슬라의 최첨단 휴머노이드 AI 로봇을 세계적 수준으로 제조하기 위해 공정 기술자 팀을 관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제조 엔지니어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및 생산 팀과 협력해 로봇의 프로토타입 개발에서 대량 생산으로 액추에이터 설계를 진행하고, 대량 생산을 위한 유연한 기계 개념을 개발하고, 복잡성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테슬라는 지난 달 30일 실적 ...
LG전자 오븐 레인지 LG전자가 수십건의 화재와 수십만 달러의 재산 피해를 낸 오븐 레인지 50만 대에 대해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LG전자 오븐 레인지는 조사 결과 앞쪽에 있는 손잡이를 사람이나 애완동물이 실수로 켜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는 전면 장착 노브의 의도치 않은 작동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최소 86건 접수됐으며, 이와 관련한 28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고 특히 최소 5건의 화재로 34만 달러가 넘는 재산 피해와 화상을 포함한 최소 8건의 경미한 부상, 반려동물 사망과 관련된 화재가 3건 보고됐다고 밝혔다.CPSC는 이번 리콜 대상은 의도치 않게 켜질 수 있는 전면 장착 손잡이가 있는 오븐으로, 심각한 안전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해당 LG오븐 레인지는 2015년부터 2025년 1월까지 베스트 바이(Best Buy), 코스트코(Costco), 더홈디포(The Home Depot), 기타 가전제품 매장과 LG.com에서 온라인으로 5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LG전자는 성명을 통해 “당사는 2015년부터 전면 장착형 손잡이가 있는 LG 전기 레인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Lock Out’ 또는 ‘Control Lock’이라는 고유한 안전 기능을 소비자들에게 주지시키고 있다”면서 “CPSC와 협력, 소비자에게 독점적인 Control Lock/Lo...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옵티머스 로봇의 대량 생산 준비를 위해 대규모 채용을 시작했다.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옵티머스 프로젝트와 관련한 채용 공고가 최소 16개 이상 올라왔다. 채용 부문은 제조 엔지니어링, 생산 관리자, 프로세스 관리자, 생산 관리자 등 주요 직책으로, 채용 공고는 당분간 계속 증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LinkedIn 관련 채용 내용에서 해당 팀이 테슬라 로봇을 현실로 만들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인간형 로봇을 대량 생산하려면 많은 수의 엔지니어를 채용해야 한다고 밝혔다.테슬라의 일론 머스크CEO도 트위터에서 로봇 생산 관련 채용에 관해 언급했다.테슬라 로봇 생산 직무 설명에서는 모두 ‘대량 생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생산 관리자는 공정 변경, 신제품 출시 및 개선 프로젝트를 통제된 방식으로 신속하게 구현해야 하며, 공정 관리자는 테슬라의 최첨단 휴머노이드 AI 로봇을 세계적 수준으로 제조하기 위해 공정 기술자 팀을 관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제조 엔지니어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및 생산 팀과 협력해 로봇의 프로토타입 개발에서 대량 생산으로 액추에이터 설계를 진행하고, 대량 생산을 위한 유연한 기계 개념을 개발하고, 복잡성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테슬라는 지난 달 30일 실적 발표에서 옵티머스 로봇 양산과 ...
SK이노베이션이 기본급의 660%, SK엔무브는 800%를 성과급으로 지급키로 했다.반면, 계열사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 원칙에 따라 여전히 적자상태인 SK온은 올해도 성과급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돼 직원 불만이 커지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계열 자회사별 2024년 성과급 지급 규모를 확정, 설명회를 가졌다.SK이노베이션은 울산콤플렉스(CLX)에 근무하는 기술감독직의 성과급을 기본급 기준 660%로 책정했다. 또, SK엔무브는 800%,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은 400%의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반면, 지난해도 1조1,27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SK온은 올해도 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SK온은 올해도 성과급 대신 ‘밸류 셰어링(VS)’을 연봉의 20~30%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2021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이 분사된 SK온은 해마다 적자를 기록하면서 성과급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지난해에 직원들의 성과급에 대한 불만이 커지자 VS 지급을 결정했다.이는 직원이 3년간 일하고 SK온이 주식 상장에 성공하는 경우 실물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성과 기반 주식 보상이다. 하지만 회사가 2027년까지 상장을 하지 못할 경우 권리가 소멸돼 이 역시 직원들의 불만으로 작용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이전에는 계열 자회사 간 차등 없이 성과급을 지급했으나, 2022년부터 직원 ...
KB국민은행은 7일부터 은행 영업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이 모든 금융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한다고 밝혔다.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이다. 세종시를 비롯한 9개 지자체에서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오는 14일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QR 인증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제출하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22년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통장 신규·해지 등 수신 업무, 대출 원금·이자 상환 등 여신 업무, 환전·외화송금 등 외환업무, 제신고 등 모든 은행 업무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 모바일 신분증으로 가능하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들이 영업점에서 더 빠르고 간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MW M3 CS VS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U-드래그 레이스 승자는?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의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M3 CS'와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가 드래그 레이스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에드먼즈(Edmunds)가 공개한 영상...
출처=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이유로 각국에서 접속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부인하는 첫 공식 성명을 내놓았다.7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과 펑파이 등에 따르면, 딥시크는 전날 저녁 위챗 계정에 '딥시크의 공식 정보 발표 및 서비스 채널에 대한 설명'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딥시크는 성명에서 "최근 딥시크와 관련된 일부 위조 계정과 근거 없는 정보가 대중을 오도하고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사용자 권익을 보호하고 허위 정보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공식계정 등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며, "딥시크는 위챗, 샤오훙수, 엑스(X·옛 트위터)에서만 공식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딥시크는 "이들 계정 외에 딥시크나 관련 책임자 명의로 외부에 회사 관련 정보를 게시하는 다른 계정은 모두 위조 계정"이라며, "딥시크와 관련된 모든 정보는 공식 계정에 게시된 것을 기준으로 하며, 어떠한 비공식·개인 계정에 올라온 정보도 딥시크의 견해를 대표하지 않으니 주의 깊게 식별해 달라"고 강조했다.이 회사는 또한 "딥시크 AI모델 서비스를 받으려면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며, "위챗의 공식 사용자 그룹 외에 딥시크 공식 그룹과 관련된 모든 요금 부과행위는 허위이니 재산 손실을 피하도록 신중하게 판별해 달라...
출처=AMD 엔비디아의 최신 RTX 50 시리즈가 공급부족·결함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인 미국 AMD에서 새로운 그래픽카드 'RX 9070' 시리즈의 출시를 예고해 주목을 받고 있다.RX 9070은 차세대 RDNA 4 아키텍처를 기반의 중형급 그래픽카드(GPU)로,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 성능과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4K 게이밍을 보다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아직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RX 9070은 56개의 셰이더 클러스터와 16GB VRAM, 220W의 전력 소비량을, RX 9070 XT는 62개의 셰이더 클러스터, 260W의 전력 소비량을 갖췄으며,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80과 유사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윈퓨처(Winfuture) 등 외신에 따르면, AMD는 오는 2월 말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으며, 소프트웨어 최적화 여부에 따라 이르면 3월 6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M3 CS VS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U-드래그 레이스 승자는?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의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M3 CS'와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가 드래그 레이스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에드먼즈(Edmunds)가 공개한 영상에는 두 차량이 일정 지점에서 급정지 후 반환점을 돌아 다...
사진 : BMW 뉴 iX M70 xDrive BMW가 한층 진보한 고급스러움과 향상된 성능이 조화를 이루는 순수전기 SAV '뉴 iX'를 최초로 공개했다.BMW iX는 전기화 브랜드인 BMW i의 전용 모델로 BMW의 첨단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과 선구적인 외관 디자인,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겸비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다.이번에 공개된 BMW 뉴 iX는 더욱 발전된 전기 구동 시스템과 각종 부품의 최적화를 통해 전력 효율과 주행 성능이 모두 향상되고,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M 스포츠 패키지 옵션을 새롭게 도입해 스포티한 감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 : BMW 뉴 iX xDrive60 BMW 뉴 iX는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강화했다.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에는 새로운 대각선 무늬를 반영하고 그릴 테두리를 따라 빛을 발하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을 추가해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키드니 그릴을 채운 대각선 무늬는 헤드라이트 내부로 이어져 일체감을 높이며, 주간주행등 또한 세로형 디자인으로 변경해 강인한 인상을 부여했다.새롭게 도입한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트림은 강력한 인상의 앞뒤 범퍼 디자인과 전면부 대형 공기흡입구, 후면부 세로형 반사판 등을 통해 역동적인 특성을 더욱 강조한다. 실내에는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 M 로고가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