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걷기좋은 명소청암산 군산호수 둘레길 군산은 많은 호수와 둘레길이 있습니다오늘은 걷기좋은 명소로 청암산 군산호수 둘레길을 소개하려 하는데요청암산은 군산시 옥산면에 위치한 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낮은 산이라 할 수 있는 청암산은 산이라고 하기엔 정말 낮은 편인데요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받는 이유는 숲이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해요이곳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론 봄이 가장 아름답지 않나~ 싶습니다 군산호수 둘레길은 청암산 품에 안긴 군산호수의 수변산책로를 말하는데 청암산 일대는 1939년 수원지로 조성 되었으며 1963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 되어 2008년 해제 되었다고 합니다무려 45년간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그러므로 다양한 야생 동식물들의 중요한 서식처이기도 해요 청암산 둘레길은 등산로를 따라 걷는 길과 호수를 따라 걷는 수변 산책로가 있습니다등산로는 완만하고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걷는다면 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걷는게 부담스러운 분들은 저처럼 가볍게 수변 산책로를 가볍게 걸어봐도 좋을듯 합니다 산책로 초입에는 황금물결을 이루는 갈대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갈대밭 사이로 조성한 산책로는 운치있고 낭만적인 느낌입니다 가을엔 은빛물결을 이루어 더욱 분위기를 더해 준다고 해요 오른쪽 갈대밭 사이를  지나 뚝방길을 걸어 봅니다봄내음이 물씬 풍겨와 기분마...

동화같은 풍경의 바람개비마을 익산은 4월초 짧은 여행으로 다녀온 곳입니다원래 성당포구마을은 일정에 없던 곳이고 우리가 다녀 와야할 곳은 교도소세트장 이었는데요코로나19로 문은 굳게 잠겨 있어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미륵사지와 미륵사지석탑을 감싸고 있는 익산의 진산 미륵산에서 발원하여 낭산과 용안을 거쳐 성당포구로 흐르는 산북천이 금강과 만나는 곳이 성당포구마을 입니다 성당포구마을은 예전에는 세곡을 관리하던 포구였다고 해요성당은 옛날 금강가에 있는 세곡을 모아둔 성당창에서 따온 것으로 번성한 포구란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해요 성당포구마을 주차장엔 금강체험관이 있는데요사계절마다 각기다른 전통체험과  금강자전거체험 등 하룻밤을 보내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제격이 랍니다 성당포구마을은 이렇듯 체험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요이곳에서 더욱 유명한건 바로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 간듯한 착각을 하게 만드는 바람개비 때문 입니다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끊이질 않지만 봄에는 하얀 벗꽃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동화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을 찍으려는 분들도 많이 보이지만 특히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입니다익산을 여행하시거든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래요 바람개비를 뒤로하고 뚝방길을 내려오면 드넓은 황금빛의 갈대밭을 만나게 됩니다많은 사람들이 바람개비에 마음을 빼앗겨 정말 아름다운 곳은 놓치고 가시더라구...

정말 오랜만에 군산을 다녀 왔습니다예전에 선유도를 방문하며 군산을 살짝 들러보긴 했는데발길 닿는곳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해 기억에 오랫동안 남았었는데 이렇게 다시 오게 되니 무척 반갑더라구요! 군산은 다들 아시다시피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와 이에 대한 항거의 흔적이 또렷하게 남아있는 도시 랍니다근대역사박물관부터 시작해서 호남관세박물관,근대미술관,근대건축관 등 시간여행을 떠나 보기에도 좋은데요이 모든곳이 모두 한곳에 모여있기 때문에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동국사 인데요동국사는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이기도 해요입장료도 없고 도보로 5분거리에 있는 동국사는 한눈에 봐도 우리나라 사찰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죠~ 동국사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사찰이라고 해요1909년 일본 승려 선응불관 스님에 의해 창건되어 일제강점기 36년을 일인 승려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1945년 8월15일 해방을 맞아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온 가슴아픈 역사를 간직한 사찰이라 할 수 있죠 동국사는 1945년 해방을 맞아 정부로 이관되었다가 1955년 불교전북교당에서 인수하고 동국사로 개명했으며 1970년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선운사에 증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해요 동국사의 대웅전은 팔작지붕 홑처마 형식의 일본 에도시대의 건축양식을 띠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처마와 달리 처마엔 아무런 장식이 없는 소박함을 주는게 특...

오늘은 익산여행 중 알게된 아귀찜전문점을 소개하려 해요익산에서 맛집을 검색하는데 맘에 드는 메뉴가 딱히 없었는데 그중에 눈에 들어 오는 아구찜은  스끼가 잘 나와 선택하게 되었어요! 이곳은 영등동에 위치한 별미아구 랍니다외관이 굉장히 귀엽죠~앞쪽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전용주차장은 2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내부는 조용했는데요아무래도 코로나19로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게 아직까지는 꺼려지지 않을까 싶어요내부를 살펴보니 모두 좌식테이블로 되어있고 제법 넓더라구요 상차림을 보면 고급 일식집에서나 봄직한 상차림이죠~보통 아구찜을 먹으러가면 단촐한 밑반찬이 나오는게 대부분인데 솔직히 상차림 보고 놀랐습니다그렇다고 아구찜 가격이 비싼것도 아닌데 말이죠 튀김과 쭈꾸미,콘치즈,홍어,골뱅이,참치회,열대과일  등과 각종 반찬도 함께 나와요전체사진을 찍을 수 없을만큼 푸짐하니 어디부터 젓가락을 가져 가야할지 행복한 기분에 빠지게 됩니다 이게 다인가 했는데 뜨거운 음식은 뒤에 따라 나옵니다지금 나온것만 먹어도 배가 부르기 충분한데요진짜 블로그맛집 잘 안 믿는편인데 이번엔 운좋게 제대로된 맛집을 만난거 있죠~ 이구찜 소자 40.000원 정말 푸짐하죠아구찜은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이라 자주 먹으러 다니는 편인데 보통 우린 두명이서 중자를 주문하거든요여긴 스끼도 많지만 중자 시키면 다 못먹어 낭패를 본답니다 아구찜도 굉장히 부드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