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맛집
70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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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치 후타바 교토여행 교토교엔 근처 줄서서 사먹는 떡

이번 교토오사카 여행은 비도 많이 온다고 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여행지보단 먹방 위주로 다녔다.(응?) 사실 이거 먹고 싶어서 교토교엔까지 들른거나 다름없달까. 바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데마치 후타바. 막 특별한 맛이다! 이런 것보단 우리나라 떡처럼 교토에서 오래 이어져온 전통 떡을 먹어볼 수 있는 기회랄까. 데마치 후타바는 일본 사람들도 오픈런을 할만큼 명물 떡집으로 다양한 떡을 먹고 싶다면 오픈런까진 아니라도 대기가 워낙 길어서 오전 10시 전에는 가야되는 느낌이고 오후 5시쯤 가면 거의 모든 떡이 소진된다고 바도 무방하다. 낱개부터 여러개까지 구매 제한은 딱히 없는 것 같은데 종류에 따라 200~300엔대. 데마치 후타바는 메이지 32년(1899년) 창업해서 지금까지 이어져온 곳이라고 소개되는데 여기저기서 상도 많이 받은 거 같고 지금까지도 인기가 식지 않아 늘 인산인해인 곳이다. 주재료인 쌀과 콩(팥)이 일본 지역 특산물로 굉장히 신경써서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그냥 찹쌀떡도 2-3천원 하는거보면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은 거 같다. 잘 나가는 고정 메뉴 외에도 시즌 한정 떡이랑 포장지도 조금씩 다른걸 보는 재미도 쏠쏠한 듯. 내가 갔을 땐 벚꽃시즌이라 사쿠라모찌? 이거 사람들이 많이 사갔다. 근데 내가 데마치후타바를 들른 건 거의 5시 이후라 기대했던 흰콩이나 밤 들어가 있는 건 당연히 없었고 고구마도 들...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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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맛집 텐동 마키노 니시키시장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해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지만 전제 조건이 있다. 정말 잘 튀겨야 할 것. 그런 의미에서 교토맛집 텐동 마키노는 비싼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말하고 싶은 맛집. 체인이라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지만 나는 니시키시장 안 쪽에 있는 데라마치점에 오픈런으로 다녀왔다. 교토맛집 텐동 마키노는 다양한 구성이 있는데 내가 다녀왔던 3월은 봄 시즌 한정 메뉴들이 몇 가지 더 선보이고 있었다. 엔저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튀김 세트에 음료 하나 추가하면 2만 원 후반대에서 3만 원대라 가볍지는 않아서 맛없으면 울 것 같은데 말이져. 원래 남들이 많이 주문하는 베스트 메뉴 중에 내가 좋아하는 장어랑 새우 가득 들은 거 중에 먹어볼까 했는데 갑자기 봄 시즌에 꽂혀가지고 요 세트로 주문.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격은 크게 써져있는 거 말고 작게 써져있는 게 세금 포함가. 온센타마고 추가한 2,400엔(세금 별도) 주문. 교토맛집 텐동 마키노 데라마치점 좌석은 1층은 카운터석으로 한 8명? 10명정도 먹을 수 있었고 화장실이 있는 2층에 테이블석이 조금 더 마련되어 있는 작은 매장이다. 요리하고 계신 분들이 파트가 다 나누어져 있을 정도로 전문적이고 그만큼 요리하시는 분들이 많다. 기본 최소 5분이서 조리하시는 듯. 밥 양은 조절할 수 있는데 평소 텐돈 집에 가면 늘 밥이 많아서 스쿠메(적게)로 따로 요청드렸고 원래 주는 거에 반...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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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맛집 니시키시장 명물 카리카리하카세 다코야키 단돈 300엔

오사카맛집에 하나다코 다코야키가 있다면 교토맛집에는 니시키시장 명물 카리카리하카세가 있다. 6알에 단돈 300엔으로 다른 추가 옵션을 더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보통 내부에 아주 좁지만 서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고 가게 앞쪽에서도 서서 먹고 간다. 정신없이 만들지만 주문이 많아 금새 동나기 때문에 늘 갓한 따뜻한 다코야키를 받을 수 있다. 교토맛집 니시키시장 명물 카리카리하카세 다코야키는 작년 봄에 처음 왔었는데 그때 보다 약간 가격이 올랐다. 그래도 여전히 가격히 싸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회원을 등록해서 더 저렴하게 드시는 듯 하다. 기본이 300엔이고 파나 치즈 등을 추가 해도 6알에 500엔이 넘지 않는 착한 가격. 교토맛집 니시키시장 명물 카리카리하카세 다코야키는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한국어로도 안내가 잘 되어 있는데 시장 중앙 정도에 자리잡고 있으니 오후에 간단히 간식으로 나눠 먹으면 좋다. 주문은 무조건 현금으로 티켓을 구매하고 점원에게 그 티켓을 주고 대기 하는 방식. 기본 포장을 해주시는데 가져가서 먹으면 맛 없어서 현장에서 먹는 걸 추천. 기본 타코야키은 가쓰오 없고 간장 소스만 발려있고 기호에 따라 따로 주신 마요네즈(1개)를 뿌려먹으면 되는데 그냥 먹으면 아무맛도 안 나니까 꼭 마요네즈를 뿌려먹어야 됨! 충격인게 이정도면 그동안 나는 다코를 마요맛으로 먹었나 싶을 정도로 마요네즈 필수다. 교토맛집 니시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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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맛집 Maruman 丸萬 초밥 혼밥이라면 워크인 오사카교토여행

이번 오사카교토여행은 벚꽃도 패스고 비 소식도 있는지라 그냥 맛있는 거나 잔뜩 먹자 싶어 먹방 여행이 되어 버렸다. 첫 먹방으로 소개할 교토맛집은 Maruman 丸萬 초밥집. 교토맛집 Maruman 丸萬 초밥은 기본세트 2개 중 선택 후 원하면 단품을 추가하는 시스템. 단품은 200엔~ 1천엔까지 다양. 우니는 싯가인 거 같은데 나는 대충 700엔대로 결제한 듯. 교토 마루만 초밥집은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교토맛집 Maruman 丸萬 초밥 2개의 세트(우 2200엔 or 좌 3500엔) 노미모노(음료)도 보통 물어보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따뜻한 게 가능하면 우롱티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일본은 별도 표기가 없다면 기본 음료가 거의 아이스인지 따뜻하게는 안 된다 하고 대신 무료로 주시는 티를 따뜻하게 제공해 주셨다. 탄산 주문할 때 "코오리 나시데(얼음 빼고)" 하면 얼음 빼고 주심. 아주 간단한 영어는 응대 가능. 교토맛집 Maruman 丸萬 초밥 단품 초밥 및 음료 메뉴 교토맛집 Maruman 丸萬 초밥 언제 또 올지 몰라서 2,200엔 세트에 단품 4개 추가 주문했는데 많아서 남김. 평소 초밥 처돌이라 12개는 걍 먹고 많게는 16개도 먹은 적 있는데 여기는 같은 12개가 아님. 밥이랑 회가 엄청 커서 이거 먹기 전에 절대 뭐를 먹고 오지 말길. 그리고 밥 남기는 게 민폐니까 꾸역꾸역 먹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나중에는 조금 남겼다(죄송...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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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교토 맛집 하루에 두 번 간 찐 인생 빵집 Boulangerie Mash Kyoto

빵을 굳이 막 찾아서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교토 호텔 근처에 크루아상 맛집이 있다길래 엄마가 좋아라 해서 사서 오려고 가 봤다가 깜놀!!! Boulangerie Mash Kyoto 눈이 너무 일찍 떠져서 오픈 시간에 갔는데 미쳤다고!!!!!!!! (도보 7분 거리였던 교토 호텔은 다음에 리뷰하는 걸로!) 교토는 빵을 주식으로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빵을 좋아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교토에는 맛집은 엄청 많다? 이건 잘 모르겠는데 빵 맛집은 진짜 많은 것 같단 생각. 엄마가 빵을 좋아하고 크루아상처럼 담백한 걸 좋아라해서 구글링하다 알게 된 Boulangerie Mash Kyoto 말 그대로 교토 빵집인데 현지인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좋고, 일본 타 지역에서 놀러 온 여행객들도 찾는 곳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 100엔 후반에서 300엔 후반까지! 근데 대부분 200엔대라고 생각하면 됨! 빵 퀄에 비해 가격이 너무 착한 것 같음♥ 일단 빵 나오는 시간이 다른데 오전 8시에 동그란 모찌같은 빵이랑 카레 빵 나오는데 오전 9시 전에 맛있는 건 거의 다 팔림.......ㅋㅋㅋㅋ 그 뒤에도 또 빵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음... 여튼 오리지널 크루아상이랑 네모난 빵이랑 나비 모양 슈크림 빵은 9시에 나오니까 참고!! BEST 빵! 어딜 가나 대파 빵이 유행인가 봐.......... 사실 몇 개 안 나오기도 하...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