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지카드 구매처 대만 MRT를 타기 위해선 이지카드가 필요한데 우리나라처럼 편의점에서 구매하면 조금 더 예쁜 카드나 키링 형태의 카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100NTD ~ 400NTD까지 다양한데 일단 시먼딩과 호텔 부근의 세븐일레븐이나 다른 편의점을 다 뒤진 결과 이지카드 맘에 드는 걸 살 수 있는 곳은 전무했다. 디자인 신경 안 쓰고 구매한다면 한국에서 사전 구매하거나 공항에서 토큰 세트로 구매하거나 MRT 역에서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타이베이 교통패스 - 타오위안 공항 MRT & 타이완 이지카드 공항 MRT와 이지카드로 타이완 대중 교통을 이용해 쉽게 도시를 여행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티켓의 매력 포인트!] • 공항 MRT를 이용하시면, 타오유안 공항에서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까지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 타오유안 공항 MRT에 탑승하여 편리...... api3.myrealtrip.com 대만 MRT 노선 대만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게 동먼, 베이터우와 단수이로 가는 R선과 타이베이101 타워랑 시먼으로 하는 BL선인데 이 외에도 다양하게 타고 내리고 편의점이나 일부 유명 레스토랑에서 사용이 가능해서 이지카드는 대만 여행에서 필수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카운트다운 하는건 올해 연말이나 되서 쓰게 되겠지만) 꼭 얘기하고 싶었던 게 대만 질서 진짜 엄지척했던 게 101타워 카운트다운할 때 사람이 많아서 정신...
대만 펑리수 4 치아더 대만에 처음 방문한다면 선물용으로 우선 고민하는 게 바로 펑리수. 그리고 대만 펑리수 대표적인 브랜드하면 떠오르는 게 "치아더"지 싶다. 기본(오리지널)은 파인애플 과육이 들어간 버터쿠키고, 펑리수 브랜드 중에 가장 다양한 맛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여행객에게 인기 브랜드이다. 좌) 치아더 펑리수 / 우상단) 소반 펑리수 / 우하단) 지우펀 55번 누가크래커 누가크래커는 사실 외국인이 더 좋아하는 대만 디저트 느낌인데 실제로 현지인들은 잘 안 먹는다고 하고 오랜 전통이 있는 대만 원조(?) 디저트는 펑리수라고 한다. (그치만 지우펀 55번 누가크래커는 맛있음) 참고로 대만달러 환율은 엔화처럼 크게 변동은 없는데 보통 대만달러로 1달러당 원화로 40~43원 정도다. 100달러면 4천원 조금 넘는 금액. 대만에서 펑리수보다 더 많이 찾는 게 밀크티인데 대표 브랜드 우스란 기준 대부분 35-50TWD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00원 한다. 치아더 대만 펑리수 가격은 오리지널 기준 대만달러로 6개입 210NTD(원화 약 8,800원) 12개입 420NTD(원화 약 17,500원) 20개입 700NTD(원화 약 29,000원)의 가격대이다. 대만에서 음식값이 저렴한 편인데 요런 선물용이 직접 만드는 베이커리류라 그런가 은근 가격이 있는 편. 클룩에서 픽업으로 구매 시 6개입이 호텔이나 공항수령으로 1상자에 12,400원(약...
대만 펑리수 3 수신방 예스폭지 버스투어를 가면서 지우펀을 마지막으로 들렀다. 대만 펑리수 중 유명 브랜드가 몇 개 있지만 지우펀에서는 가장 유명한 수신방. 써니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식이 있는 편인데 펑리수 자체가 버터쿠키+과육이기도 하고 가게 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으니 꼭 먹어보고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수신방은 타이베이 시먼딩에도 매장이 있다. 체크 1 버스투어 할인이 있을 수 있음. 왼쪽이 2011년 타이베이 민리과자 문화제 장기자랑대회에서 금상 수상했다는 파인+망고 필링 펑리수. 오른쪽이 시식 가능했던 오리지널 펑리수. 현장 가격은 1박스 10개입 499NTD로 동일하고 5개입은 250NTD인데 오리지널만 있는 것 같다. 패키지는 가로 폭 사이즈만 차이가 있고 동일. 다만 홈페이지에서는 오프라인보다 조금 더 비싼 듯? 패키지도 신경썼고 대만 느낌 뿜뿜이라 선물용으로도 좋은데 사실 5개입도 추천할만 하다. 대만 달러로 TWD 1이 우리나라 42원정도 하니까 보통 대만 환율을 계산한다면 40정도 곱하고 조금 더 낸다고 생각하면 우리나라 원화로 환율 계산하기 편하다. 마감시간이라 그런지 5개입 없어서 10개입을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했다. 펑리수 소비기한은 90일정도라고 하는데 제조된 상품을 거의 일주일 내 소진하는 건지 1월에 샀는데 3월까지 먹을 수 있었다. 브랜드마다 소비기한은 짧은 경우 2주인 경우도 있으니 잘 ...
대만 펑리수 2 썬메리 오늘은 대만 펑리수 중 동먼 썬메리와 지우펀 수신방을 리뷰해 보기로. 결론적으론 각자 다 다른 매력이 있지만 개취로는 써니힐, 여러개 사서 선물하기 좋은 건 썬메리. 유명세는 수신방과 치아더인 듯. 썬메리 펑리수는 파인애플과 파인애플+차 2가지 맛으로 5개입, 10개입, 20개입 그리고 종이, 비닐, 플라스틱 패키지로 다양하다. 체크 1 썬메리는 베이커리 전문 동네 맛집이다 썬메리 펑리수의 강점이라면 베이커리 전문점이라는 것. 잘 알려진 동네 빵집이라 빵만큼 펑리수도 기대이상. 포스기 앞에 파는 버터크림에 건포도가 들어간 페스츄리 샌드(?)는 대만 현지분들에게도 인기라고 해서 다른 빵들이랑 먹어봤는데 다 괜찮았다. (중산역 미타베이커리 펑리수랑 빵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음) 중산에 있는 미타 베이커리 (에그타르트 맛있음) 꿀이 들어간 카스테라는 퍽퍽하진 않지만 폭신함보단 파운드에 살짝 더 가깝고 꿀향이 가득한 달달 느낌이라 하나 나눠 먹기는 좋다. 체크 2 2,000NTD 이상 구매 시 면세 가능! 트래블로그 카드결제 OK (여권 필수 / 베이커리 면세X) 베이커리는 현금 결제나 이지카드, 라인페이만 가능하지만 펑리수는 트래블로그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단 내부가 넓진 않아서 혼잡할 수 있는데 빵이랑 같이 구매도 할 사람은 따로 결제 해야됨. 점원분이 약간의 영어는 할 줄 아심. 5개입이 100NTD 후반, 10...
대만 펑리수는 대표적인 대만 디저트로 설탕에 절여진 파인애플이 들어간 버터쿠키다. 가이드님 말로 발음이 번영, 다산의 의미라고 해서 대만 행사나 결혼식에서도 많이 쓰이다가 지금은 맛도 다양해지고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아지게 되었다고. 대만하면 가장 많이 사는게 타이베이에서는 치아더 지우펀에서는 수신방이 있지만 가성비 펑리수로 썬메리와 과육이 압도적인 느낌인 써니힐을 빼놓을 수 없다. 써니힐 Sunny Hills 써니힐 펑리수 맛은 파인애플과 사과 두 가지 종류.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사과는 설탕 시럽이 올려져 있어서 조금 더 단 맛이 나는데 둘 다 맛있다. 두 가지 식감이 좀 다른데 씹는 맛은 파인애플이 좀 더 있다. 써니힐 위치는 예전에는 송산 공항 근처 매장만 있었지만 요즘엔 101타워 지하와 공항에서도 구매가 가능해 접근성이 높아졌다. 다만 송산공항 근처 써니힐 매장은 맛을 볼 수 있지만 다른 매장은 구매만 가능하다. TIP. 치아더 구매 요령 가장 많이 구매하는 대표 브랜드라서인지 구매하기가 가장 치열하면서도 다방면으로 편해진 치아더. 중국어가 가능하고 대만 번호가 있다면 홈페이지에서 배송이나 매장 픽업 예약이 가능하고, 훨씬 비싸지지만 출국 시 공항에서도 픽업이 가능한 클룩 예매도 있지만 매장에서 구매하는 게 가장 저렴하다. 단, 매장은 접근성이 애매하고 대기도 심하고 오픈런이 아니라면 구매가 어려울 수도 있어서 요즘엔 다들 ...
울 엄마 자매들이 속초 가면 늘 참새 방앗간처럼 들르는 속초중앙시장술빵. 강원도 막걸리 술빵이라고 우리 가족들이랑 친척들까지 속초가면 꼭 서로 사다 주는 술빵이다. 사실 여기는 배달도 되는데 왠지 현장에서 먹는 게 젤루 맛있음. 속초중앙시장술빵은 1개에 5천원. 예전에 내가 갔을 때는 4천원이었는데 1천원 올랐고 사람 많을 때는 1사람당 개수 제한이 있다. 보통 1사람당 3개정도 구매가 가능해서 가족들이랑 가면 꼭 다 같이 줄 서서 있는 게 좋음. 속초중앙시장술빵 중 내가 가는 곳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모님이 메인으로 만드시고 자녀분들이 도와주는 식이었는데 이번에 가니 자녀분들이 메인으로 하시고 부모님이 가끔 도와주시러 나오는 것 같다. 꽤 예전에 갔던 거라 언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엄마 말로는 초반에 자녀분들이 맡아서 하실 땐 맛이 좀 바뀌어서 사람들이 아쉬워했다고 하는데 이제는 예전 맛이랑 거의 비슷하다고 해서 다시 한 번 사봤다. 강원도 막걸리 술빵은 인기 가게라 오픈런 했는데 이미 줄이 엄청 서 있었다. 한 사람당 3개씩 사는데 일행이 전부 다 제한 수량까지 사는 느낌이라 한 10명 정도 사면 10분 정도 더 대기하는 듯. 술빵 찌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 듯. 속초중앙시장술빵 크기는 여전! 든든하고 큼지막해서 4가족이 하나만 먹어도 든든해서 냉동 보관하고 두고두고 먹으면 좋은데 강원막걸리술빵은 냉장 보관하면 2-3일정도고...
울 엄마 자매들이 속초 가면 늘 참새 방앗간처럼 들르는 속초중앙시장술빵. 강원도 막걸리 술빵이라고 우리 가족들이랑 친척들까지 속초가면 꼭 서로 사다 주는 술빵이다. 사실 여기는 배달도 되는데 왠지 현장에서 먹는 게 젤루 맛있음. 속초중앙시장술빵은 1개에 5천원. 예전에 내가 갔을 때는 4천원이었는데 1천원 올랐고 사람 많을 때는 1사람당 개수 제한이 있다. 보통 1사람당 3개정도 구매가 가능해서 가족들이랑 가면 꼭 다 같이 줄 서서 있는 게 좋음. 속초중앙시장술빵 중 내가 가는 곳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모님이 메인으로 만드시고 자녀분들이 도와주는 식이었는데 이번에 가니 자녀분들이 메인으로 하시고 부모님이 가끔 도와주시러 나오는 것 같다. 꽤 예전에 갔던 거라 언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엄마 말로는 초반에 자녀분들이 맡아서 하실 땐 맛이 좀 바뀌어서 사람들이 아쉬워했다고 하는데 이제는 예전 맛이랑 거의 비슷하다고 해서 다시 한 번 사봤다. 강원도 막걸리 술빵은 인기 가게라 오픈런 했는데 이미 줄이 엄청 서 있었다. 한 사람당 3개씩 사는데 일행이 전부 다 제한 수량까지 사는 느낌이라 한 10명 정도 사면 10분 정도 더 대기하는 듯. 술빵 찌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 듯. 속초중앙시장술빵 크기는 여전! 든든하고 큼지막해서 4가족이 하나만 먹어도 든든해서 냉동 보관하고 두고두고 먹으면 좋은데 강원막걸리술빵은 냉장 보관하면 2-3일정도고...
속초중앙시장닭강정 집이 많은데 그 중에 탑은 역시 만석닭강정. 시장 안에 메인인 중앙시장점 외에도 주차장 건너편 시장 입구 쪽이랑 중앙쪽에 작은 매장으로 2개 더 있다. 만약 원하는 상품이 없으면 시장이 별로 넓지 않으니 휘리릭 돌아보고 물어보는 것도 좋을 듯. 만석은 포장이랑 배달만 되기 때문에 숙소가서 먹거나 떠나는 날 선물로 사기 굳굳. 양념은 보통이랑 화끈한 맛으로 뼈, 순살을 고를 수 있고 후라이드도 뼈랑 순살을 고를 수 있어요. 매운거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처음 산 거는 저녁 늦게 가서 보통맛밖에 없었는데 화끈한 맛도 맵찔이도 먹을만큼 별로 안 매워서 요걸로 추천. 저는 무조건 뼈파라 이걸루 주문했는데 속초중앙시장닭강정 만석에서는 뭘 먹어도 사실 다 맛있는 거 같음. 다음날 선물로 가져갈 거는 화끈한 맛 순살로 구매했다. 속초중앙시장닭강정 만석닭강정은 포장이 다 되어 있어서 구입하면 대기 없이 바로 받아볼 수 있는데 벌레 유입이 될 수 있어서 그런지 박스 위에 덮을 수 있는 덮개가 같이 있다. 근데 처음에 열기 때문엔지 그냥 위에만 덮여 있어서 구멍을 완전 막고 싶으면 끈을 풀고 뚜껑을 완전히 닫으면 되는데 전날 저녁에 산 뼈는 아예 덮여있었고 오전에 산 거는 안 덮여 있었는데 매장마다 좀 다를 수도. 속초중앙시장닭강정 만석에서 구매시 속초중앙시장 무료주차권을 꼭 받길. 주차권 증정 가게가 아닌 곳도 있는데 대부분 유명...
9월 중순부터 10월 초에 먹으면 딱 좋은 가을대하. 10월 즈음 강화도새우젓축제를 하는데 우리는 무조건 대하 먹으로 옴. 몇 군데 가는 곳이 있지만 우리 가족이 거의 5년 째 이용 중인 강화도오션뷰대하구이 해운정. 강화도는 서울 근교 드라이브 하기 좋은 코스로 가족 나들이부터 주말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이라 인근 카페나 맛집에 들렀다 오는 재미도 쏠쏠. 가을에는 겸사 대하를 먹으로 온다. 근데 나 되게 센스 없었네. 왜 하트 안해썽. 강화도오션뷰대하구이 해운정 구이랑 회 강화도오션뷰대하구이 맛집은 여러군데 있지만 해운정은 다른 곳보다 새우가 좀 더 크고 통통해서 자주 간 거였는데 계속 가격이 오르는 중. 그래도 가을대하를 바다뷰로 보면서 먹는 그 맛!! 또 라면까지 먹어주는 갬성 못 잃어.. 가게에서 문자가 왔는데 올해 대하구이 가격은 kg당 5만원. 라면도 5천원으로 올랐다. 계산은 선불이라 앞쪽에 줄서서 원하는 거 주문하면 자리로 새우를 가져다 주신다. 어차피 새우구이밖에 없어서 여럿이서 가면 한 사람은 호다닥 테이블 잡고 한 사람은 줄서서 주문 대기 하는 게 좋음. 줄이 좀 있으면 계산하는 것도 대기 타야 되니까 효율적으로다가 휙휙. 카드결제 OK. 강화도오션뷰대하구이 해운정에 4명이 갈 때는 2kg 한번에 주문하고 3명이서 가면 1kg 주문하구 먹다가 1kg 추가 주문해서 포장해 간다. 포장은 그냥 생새우를 넣어서 가져갈 수도...
이번 교토오사카 여행은 비도 많이 온다고 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여행지보단 먹방 위주로 다녔다.(응?) 사실 이거 먹고 싶어서 교토교엔까지 들른거나 다름없달까. 바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데마치 후타바. 막 특별한 맛이다! 이런 것보단 우리나라 떡처럼 교토에서 오래 이어져온 전통 떡을 먹어볼 수 있는 기회랄까. 데마치 후타바는 일본 사람들도 오픈런을 할만큼 명물 떡집으로 다양한 떡을 먹고 싶다면 오픈런까진 아니라도 대기가 워낙 길어서 오전 10시 전에는 가야되는 느낌이고 오후 5시쯤 가면 거의 모든 떡이 소진된다고 바도 무방하다. 낱개부터 여러개까지 구매 제한은 딱히 없는 것 같은데 종류에 따라 200~300엔대. 데마치 후타바는 메이지 32년(1899년) 창업해서 지금까지 이어져온 곳이라고 소개되는데 여기저기서 상도 많이 받은 거 같고 지금까지도 인기가 식지 않아 늘 인산인해인 곳이다. 주재료인 쌀과 콩(팥)이 일본 지역 특산물로 굉장히 신경써서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그냥 찹쌀떡도 2-3천원 하는거보면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은 거 같다. 잘 나가는 고정 메뉴 외에도 시즌 한정 떡이랑 포장지도 조금씩 다른걸 보는 재미도 쏠쏠한 듯. 내가 갔을 땐 벚꽃시즌이라 사쿠라모찌? 이거 사람들이 많이 사갔다. 근데 내가 데마치후타바를 들른 건 거의 5시 이후라 기대했던 흰콩이나 밤 들어가 있는 건 당연히 없었고 고구마도 들...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지만 전제 조건이 있다. 정말 잘 튀겨야 할 것. 그런 의미에서 교토맛집 텐동 마키노는 비싼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말하고 싶은 맛집. 체인이라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지만 나는 니시키시장 안 쪽에 있는 데라마치점에 오픈런으로 다녀왔다. 교토맛집 텐동 마키노는 다양한 구성이 있는데 내가 다녀왔던 3월은 봄 시즌 한정 메뉴들이 몇 가지 더 선보이고 있었다. 엔저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튀김 세트에 음료 하나 추가하면 2만 원 후반대에서 3만 원대라 가볍지는 않아서 맛없으면 울 것 같은데 말이져. 원래 남들이 많이 주문하는 베스트 메뉴 중에 내가 좋아하는 장어랑 새우 가득 들은 거 중에 먹어볼까 했는데 갑자기 봄 시즌에 꽂혀가지고 요 세트로 주문.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격은 크게 써져있는 거 말고 작게 써져있는 게 세금 포함가. 온센타마고 추가한 2,400엔(세금 별도) 주문. 교토맛집 텐동 마키노 데라마치점 좌석은 1층은 카운터석으로 한 8명? 10명정도 먹을 수 있었고 화장실이 있는 2층에 테이블석이 조금 더 마련되어 있는 작은 매장이다. 요리하고 계신 분들이 파트가 다 나누어져 있을 정도로 전문적이고 그만큼 요리하시는 분들이 많다. 기본 최소 5분이서 조리하시는 듯. 밥 양은 조절할 수 있는데 평소 텐돈 집에 가면 늘 밥이 많아서 스쿠메(적게)로 따로 요청드렸고 원래 주는 거에 반...
오사카맛집에 하나다코 다코야키가 있다면 교토맛집에는 니시키시장 명물 카리카리하카세가 있다. 6알에 단돈 300엔으로 다른 추가 옵션을 더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보통 내부에 아주 좁지만 서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고 가게 앞쪽에서도 서서 먹고 간다. 정신없이 만들지만 주문이 많아 금새 동나기 때문에 늘 갓한 따뜻한 다코야키를 받을 수 있다. 교토맛집 니시키시장 명물 카리카리하카세 다코야키는 작년 봄에 처음 왔었는데 그때 보다 약간 가격이 올랐다. 그래도 여전히 가격히 싸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회원을 등록해서 더 저렴하게 드시는 듯 하다. 기본이 300엔이고 파나 치즈 등을 추가 해도 6알에 500엔이 넘지 않는 착한 가격. 교토맛집 니시키시장 명물 카리카리하카세 다코야키는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한국어로도 안내가 잘 되어 있는데 시장 중앙 정도에 자리잡고 있으니 오후에 간단히 간식으로 나눠 먹으면 좋다. 주문은 무조건 현금으로 티켓을 구매하고 점원에게 그 티켓을 주고 대기 하는 방식. 기본 포장을 해주시는데 가져가서 먹으면 맛 없어서 현장에서 먹는 걸 추천. 기본 타코야키은 가쓰오 없고 간장 소스만 발려있고 기호에 따라 따로 주신 마요네즈(1개)를 뿌려먹으면 되는데 그냥 먹으면 아무맛도 안 나니까 꼭 마요네즈를 뿌려먹어야 됨! 충격인게 이정도면 그동안 나는 다코를 마요맛으로 먹었나 싶을 정도로 마요네즈 필수다. 교토맛집 니시키...
이번 오사카교토여행은 벚꽃도 패스고 비 소식도 있는지라 그냥 맛있는 거나 잔뜩 먹자 싶어 먹방 여행이 되어 버렸다. 첫 먹방으로 소개할 교토맛집은 Maruman 丸萬 초밥집. 교토맛집 Maruman 丸萬 초밥은 기본세트 2개 중 선택 후 원하면 단품을 추가하는 시스템. 단품은 200엔~ 1천엔까지 다양. 우니는 싯가인 거 같은데 나는 대충 700엔대로 결제한 듯. 교토 마루만 초밥집은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교토맛집 Maruman 丸萬 초밥 2개의 세트(우 2200엔 or 좌 3500엔) 노미모노(음료)도 보통 물어보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따뜻한 게 가능하면 우롱티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일본은 별도 표기가 없다면 기본 음료가 거의 아이스인지 따뜻하게는 안 된다 하고 대신 무료로 주시는 티를 따뜻하게 제공해 주셨다. 탄산 주문할 때 "코오리 나시데(얼음 빼고)" 하면 얼음 빼고 주심. 아주 간단한 영어는 응대 가능. 교토맛집 Maruman 丸萬 초밥 단품 초밥 및 음료 메뉴 교토맛집 Maruman 丸萬 초밥 언제 또 올지 몰라서 2,200엔 세트에 단품 4개 추가 주문했는데 많아서 남김. 평소 초밥 처돌이라 12개는 걍 먹고 많게는 16개도 먹은 적 있는데 여기는 같은 12개가 아님. 밥이랑 회가 엄청 커서 이거 먹기 전에 절대 뭐를 먹고 오지 말길. 그리고 밥 남기는 게 민폐니까 꾸역꾸역 먹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나중에는 조금 남겼다(죄송...
빵을 굳이 막 찾아서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교토 호텔 근처에 크루아상 맛집이 있다길래 엄마가 좋아라 해서 사서 오려고 가 봤다가 깜놀!!! Boulangerie Mash Kyoto 눈이 너무 일찍 떠져서 오픈 시간에 갔는데 미쳤다고!!!!!!!! (도보 7분 거리였던 교토 호텔은 다음에 리뷰하는 걸로!) 교토는 빵을 주식으로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빵을 좋아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교토에는 맛집은 엄청 많다? 이건 잘 모르겠는데 빵 맛집은 진짜 많은 것 같단 생각. 엄마가 빵을 좋아하고 크루아상처럼 담백한 걸 좋아라해서 구글링하다 알게 된 Boulangerie Mash Kyoto 말 그대로 교토 빵집인데 현지인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좋고, 일본 타 지역에서 놀러 온 여행객들도 찾는 곳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 100엔 후반에서 300엔 후반까지! 근데 대부분 200엔대라고 생각하면 됨! 빵 퀄에 비해 가격이 너무 착한 것 같음♥ 일단 빵 나오는 시간이 다른데 오전 8시에 동그란 모찌같은 빵이랑 카레 빵 나오는데 오전 9시 전에 맛있는 건 거의 다 팔림.......ㅋㅋㅋㅋ 그 뒤에도 또 빵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음... 여튼 오리지널 크루아상이랑 네모난 빵이랑 나비 모양 슈크림 빵은 9시에 나오니까 참고!! BEST 빵! 어딜 가나 대파 빵이 유행인가 봐.......... 사실 몇 개 안 나오기도 하...
속초중앙시장닭강정 집이 많은데 그 중에 탑은 역시 만석닭강정. 시장 안에 메인인 중앙시장점 외에도 주차장 건너편 시장 입구 쪽이랑 중앙쪽에 작은 매장으로 2개 더 있다. 만약 원하는 상품이 없으면 시장이 별로 넓지 않으니 휘리릭 돌아보고 물어보는 것도 좋을 듯. 만석은 포장이랑 배달만 되기 때문에 숙소가서 먹거나 떠나는 날 선물로 사기 굳굳. 양념은 보통이랑 화끈한 맛으로 뼈, 순살을 고를 수 있고 후라이드도 뼈랑 순살을 고를 수 있어요. 매운거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처음 산 거는 저녁 늦게 가서 보통맛밖에 없었는데 화끈한 맛도 맵찔이도 먹을만큼 별로 안 매워서 요걸로 추천. 저는 무조건 뼈파라 이걸루 주문했는데 속초중앙시장닭강정 만석에서는 뭘 먹어도 사실 다 맛있는 거 같음. 다음날 선물로 가져갈 거는 화끈한 맛 순살로 구매했다. 속초중앙시장닭강정 만석닭강정은 포장이 다 되어 있어서 구입하면 대기 없이 바로 받아볼 수 있는데 벌레 유입이 될 수 있어서 그런지 박스 위에 덮을 수 있는 덮개가 같이 있다. 근데 처음에 열기 때문엔지 그냥 위에만 덮여 있어서 구멍을 완전 막고 싶으면 끈을 풀고 뚜껑을 완전히 닫으면 되는데 전날 저녁에 산 뼈는 아예 덮여있었고 오전에 산 거는 안 덮여 있었는데 매장마다 좀 다를 수도. 속초중앙시장닭강정 만석에서 구매시 속초중앙시장 무료주차권을 꼭 받길. 주차권 증정 가게가 아닌 곳도 있는데 대부분 유명...
TAIWAN Food :: 라뜰리에 루터스 누가크래커 크래커 사이에 '누가'가 들어간 대만 신흥 디저트 대만에서도 은근 디저트들이 유명한데 펑리수나 차는 갓템이고 외국인 중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히 더 유명한 게 누가 크래커. 나도 몇 번 지인들에게 선물 받았는데 그 중 미미크래커는 탈탈 털어먹을 정도로 취향이라 이번에 사 와야지 했지만 최근 라뜰리에 루터스가 더 핫하다고 해서 요걸로 픽. 미미크래커 vs 라뜰리에 루터스 누가 맛의 차이 누가크래커는 동먼역에 있는 두 곳이 대표적일 듯한데 가장 인기가 많은 미미크래커와 최근 눈에 띄는 라뜰리에 루터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예스폭지 투어를 간다고 하면 지우펀 먹자골목에서도 조금 더 저렴한 누가 크래커를 만나볼 수 있는데 다 다른 매력이 있으니 뭐가 더 맛있다기보단 취향 차로 갈릴 듯하다. 과자(크래커)는 어디서도 비슷한 맛인 거 같고, 누가 맛의 차이로 갈린다. 미미크래커의 누가는 조금 바삭한 식감에 가깝고 라뜰리에는 약간 끈적한 듯 부드러운 느낌이다. 미미크래커를 먹어봐서 이번엔 부드러운 누가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라뜰리에를 방문했다. AM 08:30 오픈런 오픈런 실패 후기나 새벽같이 가야 살 수 있다는 후기들도 있어서 일단 오픈런은 해보되 안되면 바로 미미크래커를 사거나 오후에 지우펀에서 사도 되니까 마음 편히 갔는데 9시에 오픈인데 그전부터 판매는 시작되었고, 1월 1일이라 ...
양양휴휴암은 바닷가에 자리한 암자로 낙산사보다는 그 규모가 작지만 강릉이나 속초 갈 때 들르기 좋은 조용한 절이다. 일상 번뇌를 내려 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제어 휴휴암이라고 지어졌다고. 입장료도 없고 주차도 무료다. 양양휴휴암은 요기가 입구인데 이 문이 아닌 옆에 내리막길로 가면 된다. 그럼 멀리 바다와 불상이 보이는데 사람들이 다 똑같은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지난주에 방문했는데 작지만 배가 대롱대롱 많이 달려 있어서 신기. 1997년 홍법스님이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창건했는데 2년 뒤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유명해 졌다고 한다. 작은 해변이긴하지만 바다도 보고, 소원빌기도 하고, 물고기 밥주거나 방생이 가능한 양양휴휴암에 우리 가족도 양양, 강릉, 속초에 오면 멀지 않아서 꼭 들르는 절이다. 양양휴휴암에 거북이가 왜 이렇게 많은가 했더니 바로 요런 이유때문이었군. 처음엔 이유도 모르고 엄마가 머리를 쓰다듬으라고 해서 소원빌면서 문질문질 했는데 다들 하도 만져서 그런가 거북님 머리가 빤딱함 ㅎㅎ 되게 오랜만에 왔는데 예전에 왔을 때는 땅 소유권 문제 때문에 난리더니 이제는 다 정리된 것 같고 불상도 기도 드릴 때 신발 벗고 앞으로 갈 수 있게 해놓았다. 휴휴암은 기도 드리고 타종을 할 수 있는데 세게 치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어차피 혼자 하면 무게때문에 절대 세게 칠 수가...
남양주 드라이브 가볼만한 곳 카페 비루개. 엄빠가 수국 시즌에 가면 한시적으로 수국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해서 가봤다. 영수증 당 하나고 보통 30~60분 사이에 한번씩 수국을 직접 잘라서 나눔해주시는데 줄이 길어서 대기가 있지만 금방 빠짐. 그보단 넓은 카페인데도 가족단위로 워낙 많이들 오셔서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시원한 자리를 선점하는 게 우선이다. 트리같은 크고 예쁜 흰 수국 여느 대형 카페처럼 가격대는 좀 있는 편. 사람이 워낙 많아서인지 디저트는 일찍 마감되는 것 같고 음료만 주문 가능한데 사실 음료는 좀 쏘쏘지만 수국 포함 이 정도면 더 괜찮은 것 같다. 남양주 드라이브 가볼만한 곳 카페 비루개는 작년 7월에 방문 했는데 해가 쨍쨍이라 초록초록한데 눈이 빠질 것 같아서 양산 필수도 야외 자리는 더워서 오래 앉아있기 힘드니까 어른들과 함께 간다면 꼭 실내 자리를 잡아야 한다. 다만 별관에는 좌식도 있는데 일찍 가서 거의 나올 생각이 없는 분들이 많아서 본관에 앉았다. 외부 산 경치를 볼 수 있는 메인관 남양주 드라이브 가볼만한 곳 카페 비루개 본관에서 음료 마시고 수국 받고 별관 한번 가보자 해서 갔는데 가는 길도 다 수국 밭. 신기한게 제주도나 동네에서 보던 동그란 수국이 아니라 트리처럼 세모나고 큰 흰 수국이라 예쁘기도 한데 처음봐서 더 신기. 사진 찍을 곳이 많은데 사람도 많아서 없을 때 찍는 게 좀 힘든데 사진을 원...
남양주 드라이브 가볼만한 곳 카페 베이커리 시어터에 다녀왔다. 겨울만 빼면 어느 계절에 가도 좋지만 내가 갔을 땐 좀 더웠고, 이제는 가을이라 선선하니 야외 테이블에서도 먹기 좋아서 지금 가면 딱 좋은 남양주 대형 베이커리카페. 뚜벅이로도 가면 갈 수 있지만 남양주 외곽이 워낙 드라이브하기 좋아서 가족들끼리 혹은 데이트로 가면 딱 좋을 듯. 북한강 전경이 그림 같은 베이커리카페 시어터는 만 여평 규모에 소나무 정원이 눈에 띄는데 힐링하기 딱 좋음. 소나무나 외관 자연 풍경이 좋아서 해만 뜨겁지 않을 때 가면 차라리 밖에서 먹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꽤 비싼 편이다. 빵은 크기가 큰 편이라 그래도 조금 수긍 가는데 음료는 특별할 것 없고 양도 보통인데 뷰 맛집이다 보니 자릿세 개념으로 봐야 할 듯싶다. 빵 몇 개랑 음료 3잔 시켰는데 밀크티 딸기라떼 요런 건 9천원이라 웬만한 밥집보다 더 나오는 건 참고. 근데 여기뿐 아니라 웬만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 가면 다 이런 느낌이라 요건 알고 가면 됨. 빵은 진짜 먹음직스럽고 큼직큼직 한데 맛도 괜츈. 역시 몇 가지 시그니처가 있는데 '악마의유혹' 이라는 빵은 SBS 생방송 투데이에 소개되었다고 하는데 오징어 먹물 반죽 속 쫀득한 찹쌀과 크림치즈가 들어가고 바삭한 견과류 비스킷 토핑이 올라간 건강빵이라고 하는데 일 한정 생산이라고 한다. 그리고 요즘 어딜 가나 기본 템이 되어버린 의외의 대파...
일본 친구들이 오사카맛집이라고 해서 처음 갔었던 오코노미야키 유카리. 체인이라 다른 곳도 있지만 추억의 매장으로 다시 방문해 봤다. 우메다 히가시 근처인데 여전히 성행 중. 줄이 그리 길지 않았는데도 7시쯤 가서 약 1시간 정도 서서 대기해야 했다. 보통 오코노미야키랑 야키소바 많이 먹는데 일단 오코노미랑 콜라 한 잔 주문. 기본 인기메뉴 시푸드믹스에 하단 추천에서 계란후라이까지. 혹시 야키소바를 좋아하면 모단야키를 꼭 추가해서 먹어보길. 면이 올라간 거 완전 맛있음! 피자에 파스타 올려먹는 것도 맛있지만 찐은 오코노미에 면이닷. Previous image Next image 오사카맛집 유카리는 작은 가게지만 1,2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오코노미야키 집 치고는 회전율이 조금은 빠른 편. 한번 기다릴 땐 20-30분 대기타야하지만 먹으면 호로록 빠져서 그런 듯. 2인부터 4인까지 좌석이 있고 화장실도 있다. 이 부근은 치보나 이치란 등 유명 맛집부터 현지 직장인들이 많이 가는 이자카야들도 몰려 있는 먹자 골목중 하나라서 밥이나 술 먹으러 오기도 좋다. 오사카맛집 유카리는 들어가서 주문하면 메뉴는 금방 나오는 편. 일본 인기 식당치고 1시간 내외라 별로 안 기다린건데 이미 2만보 이상 걸은 상태라 지쳐가지고 살짝 입맛이 없는 상태라 오코노미만 주문. 그래도 마지막에 천사같은 커플 여자 분이 나 혼자 왔다고 의자 하나 양보해주셔서 그나마 ...
오사카맛집 우메다에 새벽까지 하는 이치란라멘 리뷰. 오사카 우메다에 호텔을 잡았는데 그 근처가 다 밥집술집이고 근처에 이치란라멘이 있길래 좋아했는데 9시까지밖에 안 하는데 8시 20분인가에 갔는데 라스트오더도 안 됐는데 안 받더라. 아쉬운 마음에 구글링해서 찾아간 히가시점. 아.. 아까 오코노미 먹으러 왔던 곳인데 다시 왔네. 마지막 날인데 이번엔 이치란 라멘 꼭 먹고 가고 싶어서 새벽까지 하는 이쪽으로 오게 됨. 좀 멀긴해도 먹을 수 있다는 기쁨에 갔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회전율은 빠른편인데 줄이 밖이 전부가 아니라 안쪽까지 있다. 새벽은 아니고 우메다쪽이라 막 위험한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여자 혼자 갈 경우엔 유흥가 쪽이다 보니 좀 조심하는 게 좋을 거 같긴 해서 아무리 오사카맛집 찾아도 12시 전에 가는 걸 추천. 여기 서면 기본 1시간정도 대기 오사카맛집 우메다에 새벽까지 하는 이치란라멘은 키오스크로 주문한다. 한국어로 선택할 수 있고, 기본은 980엔짜리인데 계란이 빠져있으니 반숙 싫어하지 않으면 주문하기. 차슈가 부드럽고 비린내가 안나니 좋아하는 사람 추가하기. 메뉴 맨 위에 보면 기본 양의 5배, 3배짜리도 있다. 내부로 들어가서 줄 서면 굉장히 좁은 곳에서 순서대로 계산하고 줄 서 있으면 공석 나는 곳에 안내를 해주는데 독서실처럼 1인석 칸막이로 되어 있다. 들어서기 전에 주문용지를 먼저 체크할 수 있는데 착석하면 이...
일본여행으로 오사카 맛집을 찾는다면 우메다 루쿠아에 있는 장어덮밥인데 줄서서 먹는 미친 가성비 "이즈모"를 추천한다. 일본에 오면 고급스럽고 맛있는 장어 덮밥도 많지만 가격은 부담없이 넉넉한 양으로 즐기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고럴 때 딱 좋은 곳! 우메다 장어 덮밥 이즈모는 루쿠아점 말고도 있는데 우리는 호텔이랑 가까워서 이쪽으로 왔고 루쿠아 푸드몰 지하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오면 바로 보인다. 1시즈음 갔는데도 줄을 좀 서 있어서 1시간 정도 대기 하고 들어갔다. 가장 인기 있는 대왕 계란말이 위에 장어 반마리가 올라간 거랑 규동 먹을까 했는데 이날 안 땡겨서 하나는 찬합에 있는 가장 기본으로 주문했다. 인기 넘버원 장어 덮밥은 인스타나 사진 비쥬얼 생각하면 원래 나오는대로 주문하면 되는데 밥 양이 말도 안돼게 많아서 처음에 주문할 때 원래대로 할건지 하프로 할건지 선택할 수 있다(가격은 동일) 다만, 밥이 남으면 나중에 오니기리로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니까 주먹밥 가져가고 싶으면 원래대로 주문해도 됨!!! 나는 하프로 주문했는데도 밥이 남아서 오니기리 부탁할까도 생각했는데 들고 가기가 약간 애매한 것 같아서 걍 남기고 와버렸는데 공항 가서 후회함. 우메다 장어 덮밥 맛집답게 생각보다 밥이 짜진 않은데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서 걍 먹었어도 되었을텐데 귀찮음에 져버림 ㅠ 일본여행 오사카 맛집 우메다 장어덮밥 루쿠아 푸드 홀은 낮부터 ...
이번 일본 여행에서 오사카 맛집으로 들른 오코노미야키 집 치구사 리뷰! 오사카에선 웬만하면 다 오코노미야키 맛집이지만 가게마다 주력 메뉴나 특색이 조금씩 있으니 여러 곳에 가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이번에는 오사사에서 추천했던 집에 가보기로 했다. (오사카에사는사람들TV라고 10만에 보던 유튜브 채널이었는데 벌써 구독자 100만 넘었음.) 치구사는 오사카에서도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텐진과 텐마사이의 유흥가에 자리 잡고 있다. 우메다에서도 멀진 않지만 온천 나니와노유와는 매우 가까워서 숙소가 이 부근이라면 적극 추천! 신사이바시나 도톰보리 쪽이라면 그 근처로 가는 걸 추천('치보'도 괜츈). 다만 지난번 치토세도 마찬가지지만 유흥가다 보니 좁은 골목에 파친코나 술집이 즐비한데 사알짝.. 분위기가 좀... 그럼.. 현지인이면 문제는 없겠지만 저녁에 여자 혼자 가는 건 좀.. 위험한 것 같다. 이미지 번역기 활용 많이 하니까 크게 어려울 건 없는데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가 주력 메뉴고 토핑도 유료료 추가할 수 있다. 일본 여행 오사카 맛집 오코노미야키 추천 메뉴는 치보야키랑 짬뽕야키소바. 대부분 천 엔 초반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 치구사 미리 예약 & 사진 메뉴볼 수 있는 곳 ▼ 千草 Chigusaの出前・宅配・テイクアウトメニュー | ウーバーイーツ Uber アカウントで、大阪の千草 Chigusaに料理の配達を注文できます。メニューや...
이번엔 나름 성공적으로 먹었던 교토와 오사카의 타코야키 가게를 한 곳씩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 오늘은 오사카 먼저! 한큐 뉴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줄 서서 먹는 우메다 "하나다코". 여기는 사실 네기(파)가 잔뜩 올라간 타코야키가 매우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파를 별로 안 좋아해서 오리지널을 주문했는데 충분히 맛있었다!! * 결론 * 한국인 입맛에도 괜츈!! 타코야키 소스 선택은 오리지널 GOGO! 마요네즈는 기본 옵션!! 음료 세트로 하면 살짝 저렴해짐!! 줄 또 서지 말고 걍 1인 10개로 먹어!!! 오사카 여행은 식도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엔저 현상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렇게 비싼 느낌도 없어졌고, 일본 본토 음식인 우동,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만 오코노미야키는 현지가 훨씬 맛있는 것에 반해 오사카식 타코야키는 우리나라와 달리 약간 덜익었다고 느낄 수도 있는 흐물흐물한 느낌이라 생소할 수도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앗치치는 부드러운 느낌 + 베니쇼가(생각)가 많이 들어가고, 일본인 유명 맛집인 와나카는 크기는 좀 더 큰데 훨씬 더 흐물흐물한 느낌이다. 만약 우리나라 느낌으로 타코야키를 먹고 싶다면 오사카가 아닌 도쿄에서 먹을 수 있는 킨타코(체인)가 훨씬 더 입맛에 맞을 듯! 개인적으로 나는 오사카 느낌도 좋아라 하는데 본토 느낌으로 먹고 싶다 하면 앗치치나 와나카도...
양양휴휴암은 바닷가에 자리한 암자로 낙산사보다는 그 규모가 작지만 강릉이나 속초 갈 때 들르기 좋은 조용한 절이다. 일상 번뇌를 내려 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제어 휴휴암이라고 지어졌다고. 입장료도 없고 주차도 무료다. 양양휴휴암은 요기가 입구인데 이 문이 아닌 옆에 내리막길로 가면 된다. 그럼 멀리 바다와 불상이 보이는데 사람들이 다 똑같은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지난주에 방문했는데 작지만 배가 대롱대롱 많이 달려 있어서 신기. 1997년 홍법스님이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창건했는데 2년 뒤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유명해 졌다고 한다. 작은 해변이긴하지만 바다도 보고, 소원빌기도 하고, 물고기 밥주거나 방생이 가능한 양양휴휴암에 우리 가족도 양양, 강릉, 속초에 오면 멀지 않아서 꼭 들르는 절이다. 양양휴휴암에 거북이가 왜 이렇게 많은가 했더니 바로 요런 이유때문이었군. 처음엔 이유도 모르고 엄마가 머리를 쓰다듬으라고 해서 소원빌면서 문질문질 했는데 다들 하도 만져서 그런가 거북님 머리가 빤딱함 ㅎㅎ 되게 오랜만에 왔는데 예전에 왔을 때는 땅 소유권 문제 때문에 난리더니 이제는 다 정리된 것 같고 불상도 기도 드릴 때 신발 벗고 앞으로 갈 수 있게 해놓았다. 휴휴암은 기도 드리고 타종을 할 수 있는데 세게 치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어차피 혼자 하면 무게때문에 절대 세게 칠 수가...
본격적으로 에버랜드 판다월드 혼자 뒹구르 4회전 다녀온 썰 플러스 산리오 튤립 맛보기까지. 중요한 건 산리오랑 튤립 보고 놀이 기구까지 타면 판다월드는 1회전밖에 못하고 사파리월드랑 로스트밸리까지 같이 보려면 거의 둘 중 하나를 스마트 줄 서기하고 판다월드는 2시 이후에 현장 줄 서기하는 게 나을 수도! 오후 1시 즈음 더워서 힘두러 아이바오랑 놀아줘 루이바오 오후 3시즈음 왼쪽부터 혼자 노는 루이바오 3시간째 기절하는 후이바오 먹다 잠깐 잠든 아이바오 스마트줄서기로 10시에 딱하고 싶었는데 말이쥬. 버스가 너무 늦어서 입장이 거의 11시였고 입장하자마자 바로 눌렀는데 140분 정도 걸리는 거였던 듯.. 바오하우스랑 다르게 시간을 지정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예약하면 순번대로 시간이 주는 거고 시간 다 되면 알림이 옴. 에버랜드 할인 예약부터 상세 사항은 아래 리뷰 참고. 함께 보면 좋은 REVIEW 1. 판다월드 스마트줄서기 및 현장줄서기 리뷰 에버랜드 판다월드 예약 바오가족 처음 보러 가면 해야할 것 푸바오 없는 푸바오 흔적 느끼러 연차내고 에버랜드 판다월드 혼자 뒹구르를 다녀온 썰. 일단 나처럼 너무 ... m.blog.naver.com 판다월드는 스마트 줄 서기는 오전에만 가능하고 입장이 오후 2시 전까지인 거 같은데 줄 서기 자체가 11시 전에 끝나는 느낌이라 진짜 입장하자마자 바로 눌러야 됨. 2시간이 남아서 바오 하우스 들어...
푸바오 없는 푸바오 흔적 느끼러 연차내고 에버랜드 판다월드 혼자 뒹구르를 다녀온 썰. 일단 나처럼 너무 오랜만에 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 하나랑 이 다음 편에서는 바오 가족들 보는 소소한 팁 정리 예정. 1. 에버랜드 티켓 구매 나는 트립닷컴에서 구매했는데 비슷한 가격으로 현재 네이버 예약에서도 할인해서 구매 가능함. 그리고 5월 말까지 우리은행 이체 이벤트 참여하면 할인권 받을 수 있어서 요것도 시도해보길! 2. 에버랜드 버스 예매 신도림 - 에버랜드 왕복 버스를 클룩에서 1만원대로 예매. 돌아오는 버스는 못 타서 비싼 편도가 되었지만 자차 이용이 아닌 사람에게는 추천할만한 버스. 다만 교통체증이나 사고에 따라 9시 정각에 도착 못 하는 경우가 있고 입장시간이 10시인데 당연히 10시 넘어서 가서 좀 애매하긴 하다. 오픈런하는 사람과 퍼레이드까지 보고 나올 사람에겐 비추임. (신도림 탑승시간 09:00 / 에버랜드 탑승시간 19:10) 4번 승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코 앞에 2번 승차장에서 에버랜드 정문까지 가는 셔틀 버스 타야됨. 셔틀은 5-10분 사이에 1대씩 오고 정문까지는 약 5-7분정도 소요 됨. 돌아올 때 에버랜드에서 인천터미널행 밤 9시 막차가 있어서 퍼레이드 보고 호다닥 달려오면 교통카드로 탑승 가능. 단, 주말의 경우 사람이 많을 거 같아서 여유롭게 도착하는 거 추천. 딱 3분 전에 오셔서 9시 정각에 출발하심. (차...
대만 펑리수 3 수신방 예스폭지 버스투어를 가면서 지우펀을 마지막으로 들렀다. 대만 펑리수 중 유명 브랜드가 몇 개 있지만 지우펀에서는 가장 유명한 수신방. 써니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식이 있는 편인데 펑리수 자체가 버터쿠키+과육이기도 하고 가게 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으니 꼭 먹어보고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수신방은 타이베이 시먼딩에도 매장이 있다. 체크 1 버스투어 할인이 있을 수 있음. 왼쪽이 2011년 타이베이 민리과자 문화제 장기자랑대회에서 금상 수상했다는 파인+망고 필링 펑리수. 오른쪽이 시식 가능했던 오리지널 펑리수. 현장 가격은 1박스 10개입 499NTD로 동일하고 5개입은 250NTD인데 오리지널만 있는 것 같다. 패키지는 가로 폭 사이즈만 차이가 있고 동일. 다만 홈페이지에서는 오프라인보다 조금 더 비싼 듯? 패키지도 신경썼고 대만 느낌 뿜뿜이라 선물용으로도 좋은데 사실 5개입도 추천할만 하다. 대만 달러로 TWD 1이 우리나라 42원정도 하니까 보통 대만 환율을 계산한다면 40정도 곱하고 조금 더 낸다고 생각하면 우리나라 원화로 환율 계산하기 편하다. 마감시간이라 그런지 5개입 없어서 10개입을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했다. 펑리수 소비기한은 90일정도라고 하는데 제조된 상품을 거의 일주일 내 소진하는 건지 1월에 샀는데 3월까지 먹을 수 있었다. 브랜드마다 소비기한은 짧은 경우 2주인 경우도 있으니 잘 ...
대만 예스폭지 버스투어 예류에 이어 스펀과 지우펀을 소개해 볼까 한다. 이 두 곳은 지난번 여행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먼저 보면 좋은 REVIEW 1. 대만 예스폭지 버스투어 전반적인 정보 보기 대만버스투어 예스폭지 1만 원대 투어 체크사항 1월 1일 12시 30분 타이베이 출발로 예약했다. 한국어 가이드와 기사/가이드 팁 그리고 현지 여행자 보험, ... blog.naver.com 먼저 보면 좋은 REVIEW 2. 대만 예스폭지 버스투어 예류 대만버스투어 예스폭지 예류 지난 1월에 다녀온 2024년 첫 대만여행. 현재 대만에서 여행 지원을 하고 있어 근교 대만버스투어 예스폭지... blog.naver.com 예류 → 스펀 (버스 이동 약 40분) → 지우펀 정류장 (대중교통 약 30분) → 지우펀 (대중교통 약 15분 / 대기 30분) 대중교통 이용하면 원하는 만큼 있다가 이동이 가능하지만 교통편이 많진 않다. 대만버스투어 예스폭지는 관광 시간이 짧은 대신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어려운 곳을 묶어 한 번에 보기가 가능하다. 단, 주말엔 버스투어도 지우펀 입구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되는데 30분 정도 서서 대기하고 버스 안에서도 앉아서 못 갈 수도 있어서 좀 힘듦. 가능하다면 평일 투어 추천. 스펀 폭포 3분 정도 다리를 지나야 되는데 여기 엄청 흔들거림 주의. 이 다리를 지나 조금...
대만 타이베이 근교 투어 예스폭지 ㅣ 01 JAN 2024 대만 타이베이 예스폭지 버스투어 가격(1인당) ₩ 11,500 1월 1일 12시 30분 타이베이 출발로 예약했다. 한국어 가이드와 기사/가이드 팁 그리고 현지 여행자 보험, 생수 1인 1병이 포함되어 있고 할인쿠폰은 가이드님이 알려주신다. 캐리어 보관이 가능해서 편할 듯. 이번 리뷰에서는 대만 타이제이 예스폭지 버스투어 전반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 다음에 예류 그리고 스펀과 지우펀을 묶어서 따로 리뷰할 예정. ★ 1 2 3 4 ★ 12:30 ~ 타이베이 역 출발 13:30 ~ 예류 해양공원 도착 15:40 ~ 스펀 천등마을 도착 16:40 ~ 스펀 폭포 도착 18:30 ~ 지우펀 도착 20:00 ~ 지우펀 출발 Trip to TAIWAN. 대만 타이베이 예스폭지 버스투어 실제 투어에서는 스펀에서 폭포 먼저 들렀고, 지우펀에서 대중교통(버스)으로 이동해야 되는데 30분 정도 늦고, 타이베이로 돌아갈 때 버스 대기로 30분 정도 지연되어 총 1시간 정도 늦어졌다. 다만 관광지 버스로 투어에다 1월 1일인 점을 감안하면 딜레이는 적었다고 봐도 무방함. 불포함 필수 사항 1. 예류 입장료 NT 120 (약 5천원)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던 예류. 자유시간이 70-80분 정도로 긴 시간은 아니라 가이드님이 볼 것들만 딱잘알 알려주셨고 여왕 바위에서 사진 찍는 것만 포기하면 대충 둘러볼 ...
오사카에 가면 가성비 장어덮밥을 즐길 수 있고, 나고야에 가면 원조 히츠마부시를 즐길 수 있다면 사실 도쿄에는 뭐가 유명하냐? 이러면 다들 글쎄 라고 하는데 사실은 각 지역 유명한 거 다 모여있는 그런 곳. 그러니 도쿄장어덮밥도 안 먹어볼 수가 없다. 다른 곳에서도 한 두번 먹어봤는데 그렇게 맛있진 않아서 아사쿠사 가면 한번쯤 가볼만한 우나테츠를 추천해 볼까 한다. (근데 이제 기록용으로 날려먹어 사진 퀄 그지 주의) 되게 옛날부터 다녔던 곳인데 스카이트리 생기고 부터는 2층 테이블 석에서는 부분적으로 뷰맛집 자리가 생긴 듯 하다. 늘 갈때마다 1층 테이블 석 아니면 카운터 석에 앉았어서 다음에 도쿄갈 때는 2층에서 먹어볼 예정. 출처 : 우나테츠 공홈 도쿄장어덮밥 아사쿠사 우나테츠는 가성비라고 하기엔 좀 비싼편이다. 그치만 도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옛 도쿄(에도) 느낌의 히츠마부시라고 하고 비장탄을 사용한다고 하니 한번쯤 먹어볼만! 게다가 소금 히츠마부시는 여기밖에 없다고!! 올 3월에 한번 오른 것 같은데 평일 런치에 가면 조금 저렴해지긴 한다. 런치는 오픈 시간부터 여유롭게 오후 2시 전까지 가는 거 추천인데 주말에 갔을 땐 런치도 안 되지만 웨이팅이 꽤 있었던 편. 좌석이 70명 정도 수용되서 일본 가게 치고 작은 편은 아닌데 장어 굽는 시간이 꽤 있어서 회전율은 좋지 못한 탓인 듯 하다. 단 평일에 일찍 가면 단체 손님만 없...
도쿄여행 신주쿠선루트플라자호텔 인근 마트 장보기! 지난번에 트래블월렛 이온ATM 무료 인출 기기를 리뷰했는데 사실 여기는 동네 작은 마트 My Basket. 자정 전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돈키호테가 좀 멀기도 하고 드러그스토어가 아닌 먹을걸로 가볍게 돌기 좋다. 원래 편의점에서 조각 과일을 사는데 이 주변이 다 동이 났는지 상태가 괜찮은 거나 과일 종류가 거의 전무. 사실 파인애플이나 바나나가 먹고 싶었지만 아쉬운대로 이곳에서 사과 한 알이랑 양배추 채 썬거를 구매했다. 가라아게는 따숩게 먹고 싶어서 패밀리에서 사서 와구와구 먹으려고 했는데 없어서 양배추 호텔에 남기고 왔다는 슬픈 이야기.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일본 슈퍼라서 삼각김밥(오니기리)부터 도시락이 다양하게 있었고 가격도 아주 괜찮았다. 샐러드나 파스타뿐 아니라 생선, 고기, 야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혹시라도 저렴한 한끼 혹은 부담없는 식사를 하고 싶다면 마트 토시락도 추천. 특히 닭은 구운 거 튀긴 거 뼈 있는 거 없는 거 부위별로 다양해서 치킨 덕후 행복해지는 도시락 겸 야식. 여행이 짧다면 굳이 마트를 찾아다니는 것보다 소소한 재미인 편의점을 추천하지만 관광지 밀집 지역이라면 저녁 때면 편의점에 남아 있는 게 거의 없기 때문에 너무 멀지만 않다면 이온이나 라이프 혹은 작은 동네 마트라도 들어보는 것도 괜찮다. 여긴 동네 마트는 아니지만 편의점 보단 약간 저렴...
※ 다른 돈가스 리뷰 전에 비교해보고 싶어서 쓰는 몇년 전에 다녀온 리뷰들. 사진 구림 주의. 1. 돈카츠 마이센 아오야마 본점 지금은 일본도 우리나라도 워낙 돈가스 맛집이 많이 생겼지만 예전에는 그래도 돈가스하면 일본이 알아주고 도쿄에 가면 꼭 가야하는 곳 중 하나가 아오야마에 있는 도쿄 마이센이었다. 히레(안심), 등심(로스) 다 맛도 있었고 비싸면 비쌀수록 고급 돼지 고기로 만든 돈가스를 먹어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10년 전에도 가격이 3만원이 넘어갔어서 꼭 점심(런치)에 들러야할 맛집이었다. 4 Chome-8-5 Jingumae, Shibuya City, Tokyo 매일 11:00 ~ 21:00 (화요일 휴무) 돈카츠 마이센 아오야마 본점 4 Chome-8-5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일본 등심(로스) 런치 2006년에 처음 가서 먹고 반했던 점심 한정 메뉴세트. 이때만해도 점심에 일찍 가도 기본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고, 원하는 메뉴가 품절인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입장 못 할거같거나 2시간이상 기다려야 하면 꼭 사먹었던게 테이크아웃용 가츠산도. 진짜 이거는 가격 대비 너무 맛있어가지고 도쿄 갈 때마다 마이센 들르면 입장을 하던 안 하던 꼭 사왔던 건데 옛날이라 인증샷이 별로 없다. 지금도 요거는 추천. 한번쯤 먹어볼 만! 메뉴판은 있지만 메뉴 구성이나 가격이 많이 변동되서 패스...
비 오는 날 저녁 신주쿠 타츠노야 라멘으로 한끼! 일본에선 츠케멘 유행은 살짝 지난 것 같기도 하고 일반 라멘만큼 인기가 아니라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관광객에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메뉴! 이왕 먹는 거 도쿄에서 먹고 가자 싶어서 신주쿠에서 찜콩 해 둔 몇 군데 중에서 고심 끝에 이 곳을 골랐다. 결론적으론 아주 괜찮았음! 호텔 바로 앞에 후운지가 리뷰가 훨씬 좋아서 궁금하긴 했는데 곱창 스프에 찍어먹는 츠케멘이라니 궁금해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 일요일 저녁 대기 상태!? 신주쿠 타츠노야 라멘 앞에 저녁 7시 조금 안돼서 도착했는데 앞에 열 다섯팀? 스무팀정도 있었 던 듯. 가게 안 까지 들어가는데 한시간 반 정도 기다렸다. 라멘이라 빠르게 먹고 나오는 편이지만 내부가 워낙 좁아서 회전율이 생각보단 빠르지 않았고 이미 지친 상태라 한 시간 넘게 줄 서서 기다리는 게 엄청 고역이었다. 그래도 직원분들이 최대한 빠르게 대처해주시는 편인데 줄 서 있을 때 순서대로 몇 명인지 체크하고 미리 메뉴를 골라서 계산까지 마치고 다시 대기 한다. 신주쿠 타츠노야 라멘은 미리 티켓을 구매하러 들어갔을 때 보니 가게 내부는 주방 바로 앞에 ㄷ자 테이블석에 9명 정도 앉을 수 있었고 그 뒤에 테이블이 4인석으로 3-4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내부가 좁고 사람들이 다 식사 중이라 따로 사진은 없다. 메뉴는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같은 카드 결제는 안...
이마카츠 긴자 드디어 먹어 봄. 몇 년만에 도쿄인지. 여자 혼자 일본 도쿄여행 3박 4일 일정 스타트. 사실 친구들 만나러 온 거라 딱히 정해둔 것은 없지만 또 막상 아무것도 안 하진 않는 그런 P의 여행. 긴자 로프트에서 잴리캣 팝업도 들를 겸 첫 끼니로 히가시긴자역에 있는 도쿄튀김맛집 추천지인 이마카츠 긴자점에 들렀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번쯤 꼭 가볼만 한 곳. 요즘 돼지는 한국 웬만한 가게에서도 뺨 치게 잘해서 예전보단 일본 돈가스의 명성이 (나에게는) 좀 약해진 느낌인데 여기는 닭가슴살에 새우까지 특별한 곳이었다. 특히 새우는 일본 만화에 나오는 그 비쥬얼 그대로인데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깔끔한 느낌이라 완전 추천. 이마카츠 긴자 메뉴판은 한글이 있어서 편하게 주문 가능하고 금액대는 천엔대로 다양. 메뉴 맨 왼쪽 9번세트에 서브로 200엔 카레를 추가로 주문했다. 요거 말고 돼지나 닭가슴살로만 된 구성도 있고 튀김도 각각 단품으로도 추가 주문 가능하다. 개인적으론 내가 먹은 메뉴에다 궁금하면 로스 히레(안심) 단품을 추가해서 먹거나 700엔이라 제법 비싸지만 먹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새우를 하나 더 추가해도 좋을 듯. 도쿄튀김맛집추천 이마카츠는 긴자 내부가 넓진 않고 2인, 4인, 다인석으로 한 30명도 앉을 수 있고 좌식으로 한 6명 정도 좌석이 따로 있었다. 오후 3시쯤 들러서 그런가 대기없이 바로 들어갔고...
완연한 가을이라 그런지 국내외로 당일온천하기 좋은 곳 많이 찾는 것 같아서 예전에 갔다가 다음에 또 가고 싶어서 즐겨찾기 해두었던 유후인 당일치기 가능한 무소엔(몽상원)의 노천온천 리뷰를 해볼까 한다. 코시절 전전전에 비 오는 여름날이어서 화질이 좀 구린 거 참고. 정보는 현재 기준. 출처 : 유후인 무소엔(몽상원) 공식홈페이지_ 여탕 출처 : 유후인 무소엔(몽상원) 공식홈페이지_ 남탕 1. 유후인 당일치기 온천 : 무소엔(몽상원) 노천온천 이동 방법 및 추천 코스 - 도보 (약 25분 내외) / 택시 or 차 (약 5분 내외) 유후인 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무소엔까지는 도보 약 25분 내외고 차로는 5분 내외다. 무소엔 노천온천 당일치기는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필수 코스는 아니지만 유후인에서 1박을 하지 않고 적당히 온천은 즐기고 싶다면 오픈 시간에 들렀다가 플로랄 빌리지나 킨린호수로 이동하는 걸 추천. 1-1. 하카타에서 버스 이용 (편도 3,250엔) 하카타 버스 터미널 >>> 버스 약 2시간 40분 >>> 유후인 에키마에 >>> 도보 25분 >>> 무소엔 도착 1-2. 하카타에서 기차 이용 (편도 5,890엔) 하카타역 >>>> 유후인노 모리1 특급 유후인 약 2시간 15분 >>> 유후인 역 >>> 도보 25분 >>> 무소엔 도착 * 유후인 기차 왕복 비용이 북큐슈 3일 패스권(11,000엔)과 비슷해서 이때...
전주 뚜벅이 1박2일 여행 다녀온 걸 느릿느릿 올리는 중. 오늘은 전주한옥마을 맛집 교동석갈비 오픈런 한 리뷰! 11시에 여는 줄 알고 기웃기웃했는데 10시 50분에도 들어갈 수는 있었고 대신 주문을 11시 조금 넘어서 받으신다. 우리 말고도 벌써 몇 테이블 와서 앉아 계셨음. 둘 다 맵찔이라 안 매운 갈비랑 냉면이랑 밥이랑 아쉬우니까 낮부터 막걸리 한 잔 때려먹기로. 사실 여행 첫날부터 나 좀 진상이었는데... 요즘 계속 야근이라 체력 고갈이었는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냅다 뛰고, KTX는 입석에 날은 푹푹 찌는데 한복까지 입었더니 머리가 아주 깨지는 줄.. 뚜벅이 여행은 여유 아니면 부지런 떠는 건데 컨디션 땜에 둘 다 놓친 느낌.. 그래도 나름 다녀온 친구랑 가서 한옥마을을 한번 둘러보는 건 나름 성공적이었다. 갈비 말고도 비빔밥이나 탕탕이 요런 것도 팔아서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데 갈비는 양에 비해 저렴한 것 같진 않지만 관광지 감안하고 전체적으로 음식이나 인테리어도 (화장실까지) 깔끔해서 전주 뚜벅이 여행으로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오픈런 했는데도 고기라 그런지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고 우리 먹기 시작할 때부터는 비어있던 테이블이 꽉 찼다. 11시 30분 전에 오는 걸 추천. Previous image Next image 창밖 뷰가 넘나 그림 같은 전주한옥마을 맛집 교동석갈비! 밖에서 보는 외관이 엄청 예쁘다. ...
조금 이른 가을 국내여행 전주 1박 2일 다녀옴! 가기 전에 번갯불처럼 호로록 맛집 다 검색해놓고 갔는데 ‘응 인프피는 그냥 발길 닿는 곳으로 감’ㅎ 각 잡고 찍은 건 아니라 걍 십원빵 육전 강정 상추튀김떡볶이 등 먹거리 먹은 것 중 일부를 묶어서 리뷰해볼랭 1. 교동십원빵 교동십원빵 전주한옥마을본점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58 유튜브에서도 보고 홍대에서도 맨날 보는데 안에 치즈 있대서 걍 패스했는데 이걸 이제야 먹어 봄. 그리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두번이나 먹었다. 원래는 경주십원빵에서 시작되었다는데 전주 내에서도 원조 전쟁이 시작된 듯하다 ㅎㅎㅎ 가을 국내여행 전주 1박 2일 길거리 음식 첫번째 메뉴는 십원빵, 오십원빵, 백원빵, 오백원빵에 따라 안에 들어가는 게 다른데 십원빵은 모짜렐라치즈에 우유크림이라 요걸로 1일 1개 함 ㅎ 가격은 싼 편은 아닌데 크기도 크고 치즈도 넉넉히 들어가 있어서 한번은 먹어볼만하다. 우리 쌀 100% 밀가루 0% 글루텐 0%이라고 하는데 워낙 사람이 많으니 미리미리 만들어서 온장고에 넣어두었는데 오래된 건 아니라서 그런가 생각보다 퍽퍽하지도 않고 맛이 괜찮았다. 근데 최근에 만든 걸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맛있는 건 확실. 앞면 옆면 너무 귀엽고요 ㅎㅎ 여기는 메인 사거리에 있기도 하고 소나무에 한옥 느낌 뿜뿜한 게 넘나 눈길을 끄는 곳! 내부에는 막상 먹을 수 있는 공간이 2층 몇 군데 밖에 없...
완연한 가을이라 그런지 국내외로 당일온천하기 좋은 곳 많이 찾는 것 같아서 예전에 갔다가 다음에 또 가고 싶어서 즐겨찾기 해두었던 유후인 당일치기 가능한 무소엔(몽상원)의 노천온천 리뷰를 해볼까 한다. 코시절 전전전에 비 오는 여름날이어서 화질이 좀 구린 거 참고. 정보는 현재 기준. 출처 : 유후인 무소엔(몽상원) 공식홈페이지_ 여탕 출처 : 유후인 무소엔(몽상원) 공식홈페이지_ 남탕 1. 유후인 당일치기 온천 : 무소엔(몽상원) 노천온천 이동 방법 및 추천 코스 - 도보 (약 25분 내외) / 택시 or 차 (약 5분 내외) 유후인 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무소엔까지는 도보 약 25분 내외고 차로는 5분 내외다. 무소엔 노천온천 당일치기는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필수 코스는 아니지만 유후인에서 1박을 하지 않고 적당히 온천은 즐기고 싶다면 오픈 시간에 들렀다가 플로랄 빌리지나 킨린호수로 이동하는 걸 추천. 1-1. 하카타에서 버스 이용 (편도 3,250엔) 하카타 버스 터미널 >>> 버스 약 2시간 40분 >>> 유후인 에키마에 >>> 도보 25분 >>> 무소엔 도착 1-2. 하카타에서 기차 이용 (편도 5,890엔) 하카타역 >>>> 유후인노 모리1 특급 유후인 약 2시간 15분 >>> 유후인 역 >>> 도보 25분 >>> 무소엔 도착 * 유후인 기차 왕복 비용이 북큐슈 3일 패스권(11,000엔)과 비슷해서 이때...
이번 교토오사카 여행은 비도 많이 온다고 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여행지보단 먹방 위주로 다녔다.(응?) 사실 이거 먹고 싶어서 교토교엔까지 들른거나 다름없달까. 바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데마치 후타바. 막 특별한 맛이다! 이런 것보단 우리나라 떡처럼 교토에서 오래 이어져온 전통 떡을 먹어볼 수 있는 기회랄까. 데마치 후타바는 일본 사람들도 오픈런을 할만큼 명물 떡집으로 다양한 떡을 먹고 싶다면 오픈런까진 아니라도 대기가 워낙 길어서 오전 10시 전에는 가야되는 느낌이고 오후 5시쯤 가면 거의 모든 떡이 소진된다고 바도 무방하다. 낱개부터 여러개까지 구매 제한은 딱히 없는 것 같은데 종류에 따라 200~300엔대. 데마치 후타바는 메이지 32년(1899년) 창업해서 지금까지 이어져온 곳이라고 소개되는데 여기저기서 상도 많이 받은 거 같고 지금까지도 인기가 식지 않아 늘 인산인해인 곳이다. 주재료인 쌀과 콩(팥)이 일본 지역 특산물로 굉장히 신경써서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그냥 찹쌀떡도 2-3천원 하는거보면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은 거 같다. 잘 나가는 고정 메뉴 외에도 시즌 한정 떡이랑 포장지도 조금씩 다른걸 보는 재미도 쏠쏠한 듯. 내가 갔을 땐 벚꽃시즌이라 사쿠라모찌? 이거 사람들이 많이 사갔다. 근데 내가 데마치후타바를 들른 건 거의 5시 이후라 기대했던 흰콩이나 밤 들어가 있는 건 당연히 없었고 고구마도 들...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지만 전제 조건이 있다. 정말 잘 튀겨야 할 것. 그런 의미에서 교토맛집 텐동 마키노는 비싼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말하고 싶은 맛집. 체인이라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지만 나는 니시키시장 안 쪽에 있는 데라마치점에 오픈런으로 다녀왔다. 교토맛집 텐동 마키노는 다양한 구성이 있는데 내가 다녀왔던 3월은 봄 시즌 한정 메뉴들이 몇 가지 더 선보이고 있었다. 엔저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튀김 세트에 음료 하나 추가하면 2만 원 후반대에서 3만 원대라 가볍지는 않아서 맛없으면 울 것 같은데 말이져. 원래 남들이 많이 주문하는 베스트 메뉴 중에 내가 좋아하는 장어랑 새우 가득 들은 거 중에 먹어볼까 했는데 갑자기 봄 시즌에 꽂혀가지고 요 세트로 주문.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격은 크게 써져있는 거 말고 작게 써져있는 게 세금 포함가. 온센타마고 추가한 2,400엔(세금 별도) 주문. 교토맛집 텐동 마키노 데라마치점 좌석은 1층은 카운터석으로 한 8명? 10명정도 먹을 수 있었고 화장실이 있는 2층에 테이블석이 조금 더 마련되어 있는 작은 매장이다. 요리하고 계신 분들이 파트가 다 나누어져 있을 정도로 전문적이고 그만큼 요리하시는 분들이 많다. 기본 최소 5분이서 조리하시는 듯. 밥 양은 조절할 수 있는데 평소 텐돈 집에 가면 늘 밥이 많아서 스쿠메(적게)로 따로 요청드렸고 원래 주는 거에 반...
오사카맛집에 하나다코 다코야키가 있다면 교토맛집에는 니시키시장 명물 카리카리하카세가 있다. 6알에 단돈 300엔으로 다른 추가 옵션을 더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보통 내부에 아주 좁지만 서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고 가게 앞쪽에서도 서서 먹고 간다. 정신없이 만들지만 주문이 많아 금새 동나기 때문에 늘 갓한 따뜻한 다코야키를 받을 수 있다. 교토맛집 니시키시장 명물 카리카리하카세 다코야키는 작년 봄에 처음 왔었는데 그때 보다 약간 가격이 올랐다. 그래도 여전히 가격히 싸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회원을 등록해서 더 저렴하게 드시는 듯 하다. 기본이 300엔이고 파나 치즈 등을 추가 해도 6알에 500엔이 넘지 않는 착한 가격. 교토맛집 니시키시장 명물 카리카리하카세 다코야키는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한국어로도 안내가 잘 되어 있는데 시장 중앙 정도에 자리잡고 있으니 오후에 간단히 간식으로 나눠 먹으면 좋다. 주문은 무조건 현금으로 티켓을 구매하고 점원에게 그 티켓을 주고 대기 하는 방식. 기본 포장을 해주시는데 가져가서 먹으면 맛 없어서 현장에서 먹는 걸 추천. 기본 타코야키은 가쓰오 없고 간장 소스만 발려있고 기호에 따라 따로 주신 마요네즈(1개)를 뿌려먹으면 되는데 그냥 먹으면 아무맛도 안 나니까 꼭 마요네즈를 뿌려먹어야 됨! 충격인게 이정도면 그동안 나는 다코를 마요맛으로 먹었나 싶을 정도로 마요네즈 필수다. 교토맛집 니시키...
이번 오사카교토여행은 벚꽃도 패스고 비 소식도 있는지라 그냥 맛있는 거나 잔뜩 먹자 싶어 먹방 여행이 되어 버렸다. 첫 먹방으로 소개할 교토맛집은 Maruman 丸萬 초밥집. 교토맛집 Maruman 丸萬 초밥은 기본세트 2개 중 선택 후 원하면 단품을 추가하는 시스템. 단품은 200엔~ 1천엔까지 다양. 우니는 싯가인 거 같은데 나는 대충 700엔대로 결제한 듯. 교토 마루만 초밥집은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교토맛집 Maruman 丸萬 초밥 2개의 세트(우 2200엔 or 좌 3500엔) 노미모노(음료)도 보통 물어보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따뜻한 게 가능하면 우롱티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일본은 별도 표기가 없다면 기본 음료가 거의 아이스인지 따뜻하게는 안 된다 하고 대신 무료로 주시는 티를 따뜻하게 제공해 주셨다. 탄산 주문할 때 "코오리 나시데(얼음 빼고)" 하면 얼음 빼고 주심. 아주 간단한 영어는 응대 가능. 교토맛집 Maruman 丸萬 초밥 단품 초밥 및 음료 메뉴 교토맛집 Maruman 丸萬 초밥 언제 또 올지 몰라서 2,200엔 세트에 단품 4개 추가 주문했는데 많아서 남김. 평소 초밥 처돌이라 12개는 걍 먹고 많게는 16개도 먹은 적 있는데 여기는 같은 12개가 아님. 밥이랑 회가 엄청 커서 이거 먹기 전에 절대 뭐를 먹고 오지 말길. 그리고 밥 남기는 게 민폐니까 꾸역꾸역 먹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나중에는 조금 남겼다(죄송...
교토 벚꽃 상황 교토 날씨 벚꽃 개화 상황 미친듯이 검색해봤는데 없어서. 다음에 일본에 벚꽃 보러 온다면 3월 말에 오리라. 개화가 이번주부터라고 해서 솔직히 아주아주 조금 기대했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녀본 결과 봉우리도 안 생긴 게 허다하고 그나마 교토 일부에서는 조금 일찍 피는 벚꽃종이 교토역이랑 교토고엔 근처 다리에 조금씩 피어있는데 아주 일부일 뿐. 교토 카와라마치역에서 쿄토 고엔가려면 버스정류장 D에서 12번 버스 타고 이 근처에 내리는데 딱 한그루 이렇게 피어있어서 이번주라면 일부러 갈 필요는 없지만 교토공원에 들릴거라면 들렀가 가기 좋음. 다음주부터는 피기 시작해서 괜찮을 듯. Ichijo Modori-bashi Bridge 일본 〒602-8067 Kyoto, Kamigyo Ward, Shukeicho, 一条通り 일단 도쿄가 더 빠르다고 하는데 오사카는 이번주 비소식이라 기대 안하고 교토는 피기 시작했지만 제법 추워서 별로 기대 안 하는 게 좋음. 다음주는 조금 피다가 4월 초에 급격하게 만개할 거 같은 느낌. 쿄토 날씨 일단 어제랑 오늘은 일부 소나기 외엔 날은 너무 따뜻한데 바람 불어서 추운게 지금 교토 날씨. 3월이니까 12월보다는 따뜻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님. 멋부리다 얼어죽을 거 같은 날씨라 코트보단 패딩에 목도리 필수. 비오면 온도가 더 떨어지니까 일부 영하까지. 다음주부터는 조금 풀린다고 하는데 그때는 코트입어...
도쿄온천 추천 혼자 여행 구글 평점 4점이상 현지인 찐명소 유케무리노사토 결론 : 비 오는 날이나 저녁때 즈음 가볼 만한 곳! 1. 도쿄온천 교통편 : 신주쿠에서 유케무리노사토 온천까지 가는 법 - 오에도선 > 한조몬선 │ 540엔 │ 1시간 소요 오에도선이나 신주쿠선에서 한조몬선 환승 후 미야마에다이라역에서 하차. 내가 묵었던 신주쿠 선루트 플라자 호텔 바로 옆이 오에도선이라서 이거 타기로! 한조몬선은 시부야역에서 탑승한 채로 도쿄덴엔도시선으로 자동 환승이라 내리지 말고 끝까지 가면 된다. 역에서 온천까지는 도보 약 15분 거리. 밤 10시 돼서 혼자 간 거라 조금 무섭긴 했음. 가는 길이 살짝 어둡긴 해도 주거지역이라 그렇게 위험하진 않았고 온천 근처는 사람 많음. 들어갈 때는 영업 중이라 왼쪽에 천을 걸어 두었는데 나올 때 영업이 종료되어서 간판 천이 없었음 2. 도쿄온천 이용 방법 : 온천(필수)과 사우나(선택)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프론트가 아니라 거대 신발장부터 보임. 비어있는 곳 아무 데나 열쇠 밑에 작은 버튼을 누르고 돌려서 열쇠를 잠근다. 몰라가지고 한참 헤맴. 프론트에서 온천 아니면 온천+사우나 선택. 현지인 찐명소라서 그런지 압도적으로 일본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프론트 직원분이 간단한 영어 응대도 가능하다. 이미 도착 시간이 밤 10시가 넘어서 온천만 했지만 여유 있으면 사우나도 같이 즐겨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