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휴휴암
17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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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휴휴암 바닷가 사찰 입장료 물고기방생 주차정보

양양휴휴암은 바닷가에 자리한 암자로 낙산사보다는 그 규모가 작지만 강릉이나 속초 갈 때 들르기 좋은 조용한 절이다. 일상 번뇌를 내려 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제어 휴휴암이라고 지어졌다고. 입장료도 없고 주차도 무료다. 양양휴휴암은 요기가 입구인데 이 문이 아닌 옆에 내리막길로 가면 된다. 그럼 멀리 바다와 불상이 보이는데 사람들이 다 똑같은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지난주에 방문했는데 작지만 배가 대롱대롱 많이 달려 있어서 신기. 1997년 홍법스님이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창건했는데 2년 뒤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유명해 졌다고 한다. 작은 해변이긴하지만 바다도 보고, 소원빌기도 하고, 물고기 밥주거나 방생이 가능한 양양휴휴암에 우리 가족도 양양, 강릉, 속초에 오면 멀지 않아서 꼭 들르는 절이다. 양양휴휴암에 거북이가 왜 이렇게 많은가 했더니 바로 요런 이유때문이었군. 처음엔 이유도 모르고 엄마가 머리를 쓰다듬으라고 해서 소원빌면서 문질문질 했는데 다들 하도 만져서 그런가 거북님 머리가 빤딱함 ㅎㅎ 되게 오랜만에 왔는데 예전에 왔을 때는 땅 소유권 문제 때문에 난리더니 이제는 다 정리된 것 같고 불상도 기도 드릴 때 신발 벗고 앞으로 갈 수 있게 해놓았다. 휴휴암은 기도 드리고 타종을 할 수 있는데 세게 치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어차피 혼자 하면 무게때문에 절대 세게 칠 수가...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