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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일찍이 그 어떤 사람도 완전히 자기 자신이 되어 본 적은 없었다. 그럼에도 누구나 자기 자신이 되려고 노력한다. 어떤 사람은 모호하게, 어떤 사람은 보다 투명하게, 누구나 그 나름대로 힘껏 노력한다. 우리가 서로를 이해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풀이를 할 수 있는 건 누구나 자기 자신뿐이다. 데미안, 서문 중 데미안, 헤르만 헤세, 민음사 데미안, 헤르만 헤세 '나'찾기가 유행처럼 번지는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나'를 찾기 위해 애썼던 주인공 싱클레어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헤세의 의문으로 시작된 이 책은 진정한 자아란 무엇인가에 대한 한 소년의 끊임없는 성찰의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나다움', '나찾기'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이 책부터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그토록 가볍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님을 깨닫게 될 테니까요. 데미안 저자 헤르만 헤세 출판 민음사 발매 2000.12.20. 줄거리 요약은 없습니다. 싱클레어, 데미안, 아브락사스, 피스토리우스, 에바 부인 이 책의 줄거리를 보고 싶다면, 민음사의 책 뒷부분에 나와있는 작품 해설 6장만 봐도 좋습니다. 독후감을 쓰기 위해 서평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