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희망을
2021.04.11
인플루언서 
나비나날
1,830작가
참여 콘텐츠 1
꽃들에게 희망을: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 중 하나가 바로 이 것, [1년 전 오늘]이에요. 내가 차곡차곡 쌓은 글을 다시 꺼내줄 때 이런 글이 뜨면 가슴이 콩닥콩닥 하거든요. 나날 블로그 버전2를 하면서 새로운 마음과 계획들이 머릿속에 가득한데요. 작년 오늘, 세상 밖으로 한걸음 나간 나날도 꽃들에게 희망을 읽으며 설렘을 감출 수 없었네요. 2019.4.7. 1년 전 오늘 [책] 꽃들에게 희망을: 어떤 삶을 살 것인가. 글. 나뭇잎엄마어젯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다가 울컥 눈물이 났어요.제목은 들어봤지만 읽어보지는 못했던, <꽃들에게 희망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엄마, 이거 읽어줘."지난밤, 시댁 행사에 갔다가 늦은 저녁 집에 도착했어요."음, 이렇게 두꺼운 책을 가지고 온 거야? 그럼 우리 조금만 읽... 노래하는 작가 엄마 나날 나비인줄 알았는데 애벌레일 뿐이었구나. 작년 오늘 제가 느낀 감정은 그랬거든요. 삶이 바뀐 경험이 강렬해서,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만족했기에 안주하려던 마음에 비수를 꽂았던. 저는 지금 어디쯤 와있을까요? 번데기쯤 되어있을까요? 삶의 모습이 바뀔 뿐, 목숨을 잃는 건 아니라는 말이 마음에 콕 박히는 오늘입니다. 언젠가의 오늘은 나비가 되어 훨훨 날며 이 글을 보게될거라 믿어봐요🧡

202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