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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읽지 마라! 죽을 때까지 순리자로 살고 싶다면! 자청, 역행자 역행자 책이 출간되자마자 구입해서 남편에게 먼저 읽으라 추천했지만, 정작 저는 읽지 않은 책. 대충 무슨 이야기인지 알 것 같으니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린 자청의 <역행자>를 읽었습니다. (자의식 해체 못함;) 신이 망가뜨리고 싶은 인간이 있으면, 신은 먼저 그가 잘 될 사람이라고 추켜세운다. 시릴 코널리, 가능성의 적들 자의식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자신의 내면 세계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자의식이 높다는 것은 '나를 이해하는 능력'이 높다는 의미로, 자의식이 높을수록 나다움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청의 <역행자>는 그런 자의식을 해체하라고 합니다. '자청'을 바라보는 시선을 극명하게 둘로 나눠지는 이유도 바로 이 부분 때문이겠죠? 사람들은 자청을 희대의 사기꾼이라고 하기도 하고, 대단한 사업가라고도 합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그가 사람의 심리를 정말 잘 파악하는 사람이라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자의식 해체>라는 단어가 자신에게 불편하면 불편할수록 자청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자청은 그런 사람들의 심리까지 파악하고 있고 반복적으로 여기까지 봤다면 당신은 지능이 높은 사람이라고 우쭈쭈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고민하게 됩니다. 나는 자의식이 높은 걸까, 과잉인 걸까. 자의식 과잉인 사람은 자신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