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o's Clo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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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고, 모든 게 있는 이곳 다카시마 우리가 갖고 있는 흔한 오류, 도시를 떠나 시골로 내려가면 오롯이 자신만의 조용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착각. 그렇다. 그건 착각이다. 도쿄의 그 기분 좋은 무관심과는 달리 이곳 시골 마을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의 삶에 참견을 한다. 그건 마치 영화 '안경' 속 타에코가 도시를 떠나 핸드폰조차 안 터지는 요론섬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왔는데,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웬 아줌마가 자신의 방에 노크도 없이 들어와 앉아 있는 걸 발견했을 때에 느끼는 그 기괴한 느낌과 비슷하다. 뚜렷한 기승전결 없이 잔잔한 듯 별 내용이 없는 영화 '안경'에는 사실 인생의 비밀이랄까? 행복의 속성 같은 것이 숨겨져 있다. 여행 가방이 상징하는 메타포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여행용 캐리어를 우리가 살아가면서 짊어지고 가는 쓸데없는 '짐'을 표현할 때 이 여행용 가방을 하나의 메타포로 이용한다. 영화 '카모메 식당(かもめ食堂)'에서는 마사코가 공항에서 캐리어를 분실하는데, 여행 내내 마치 여행의 목적이 분실한 캐리어를 찾는 것에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여행을 가서도 현실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20년 동안 병든 부모를 돌본 마사코는 그 부모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비로소 자유로워진 모습으로 핀란드에 왔지만 여전히 맘속에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
모두 #내돈내산 이지만, 영혼을 갈아서 사진을 찍고 있어요.-`♥´- 아무래도 h&m에서 제가 모델료를 받아야할 듯! (笑)ㅋᩚㅋᩚㅋᩚ 오늘 데일리룩(ootd)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요즘 품절 대란인 h&m 아이템들만으로 코디해 봤어요! *사진은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촬영했습니다. 전에 제가 이 #니트원피스 후기를 썼을 때 가장 우려했던 게 세탁 후 변형된 거였거든요. 이게 흰옷이고, 제가 자주 입어서 현재는 세탁을 여러 번 했는데도 전혀 변형이 없어요! 참고로 세탁은 그냥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에 돌렸습니다. 그때는 제가 이 원피스를 볼캡이랑 코디를 했는데요. 그때 잇님이 챙 넓은 모자랑 매치하면 훨씬 예쁠 것 같다고 하셔서 참고했습니다. 제가 일일이 답글은 못 드려도 잇님들 의견은 다 참고하고 있어요. ( ˘ ³˘)♥ h&m 밀라노 #네트백 도 잇님들 댓글 보고 샀는데 요즘 거의 매일 들고 다니고 있어요! 제가 은근 귀가 얇아서 오히려 역영업 당하는 일 많아요. (⁄ ⁄•⁄ω⁄•⁄ ⁄) 근데 이게 안 어울리는 착장이 거의 없어서 여름 #데일리백 으로는 최곤 것 같아요!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이 원피스를 전에 본 적이 있지만, 뒷모습을 본 적은 없으실 거예요. 뒤가 좀 많이 파였습니다. 그래서 #휴양지원피스 로 입으면 예쁜데 한여름엔 좀 더워요! 그리고 오늘 함께 매치한 샌들 역시 h&m 제품입니다. h&m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