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분갈이
3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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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만원의 행복 / 분갈이 방법

날이 너무 좋은 주말 열심히 가드닝 중에 띵동🎶 당근 알람이 울렸어요. 호접란 4개 만원 깜딱이야~ 정말? "전부 다른 색깔인가요? " "네" "제가 살께요" 그래서 들고 오게 된 호접란 4종 하나는 꽃이 만개한 상태 나머지 3개는 꽃대를 자른 상태 저렴하게 판매하시는 이유가 호접란을 키우기 위해 산게 아니고 사진을 찍으려고 샀기때문에 관리할줄 모른다시네요 ㅋㅋ 찍을 사진 다 찍었으니 이제 잘 키워줄 사람한테 보낸다는 머 그런 내용 저야 땡큐죠 ㅎㅎ 그래서 급 호접란 분갈이 모드로 들어갑니다. 호접란 분갈이 하려면 준비할게 좀 되고 작정하고 해야 합니다. 시간도 꽤 걸려요. 그리고 여긴 화장실 안 샤워실 왜? 이유는 설명중에 있어요 먼저 분갈이할 화분 4개 준비 저는 토분을 선호해요. 숨을 쉬니까요 바닥을 화산석으로 깔아주고요. 이건 머 마사토나 난석이나 아무거나 깔아줘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준비한 수태와 바크, 그리고 코코칩 저는 원래 호접란을 수태로만 키우는데요 바크와 코코칩을 추가로 준비한 이유는요 수태가 모자라서요 ㅋ 또 사려면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니 오늘은 수태를 매인으로 쓰고 바크와 코코칩 협찬으로 심어보려고 해요 이 3가지 재료를 끓는물에 불려줍니다. 끓는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살균이얘요 끓는물에 불리는중 이렇게 준비가 되면 비닐포트에 심겨있는 호접란을 가져옵니다. 호접란 고를때 TIP 비닐포트 안쪽 뿌리가 초록색이 많은...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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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호접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호접란이 막바지 꽃을 피우면서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어요 작년 겨울 꽃대를 올리기 시작했던 연두색 호접란 거기에 자신감이 생겨 새로들인 아이 이 두 아이가 올겨울 내내 한송이씩 개화를 하며 집사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지요 이 녀석들이 이제 거의 한두송이의 꽃망울 빼고는 거의다 개화를 했어요 개화기간이 참 길죠. 기간으로만 따지면 피기 시작해서 지기까지 거의 반년이 넘는거 같아요 새로 산 요녀석도 다핀줄 알았더니 요새 갑자기 꽃망울을 또 키우기 시작하네요 ㅎ 작년에 사와서 꽃보고 꽃대 잘라낸후 작년말에 새꽃대 올리고 꽃을 피운 연두색 호접란은 지난글에 이웃님이 댓글 달아주셔서 이름을 찾았어요. 스프링왈츠예요. 찾아보니 맞네요 ㅎㅎ 이름도 봄스럽네요^^ 이녀석도 거의 다 피고 꽃망울 몇개 남았어요 그런데 이녀석 꽃더미 아래 숨어있는 꽃대들이 꽤 있네요 ㅎ 아래쪽 가지에서 새꽃대가 이시기에 새로 올라오는건 몰까요? 꽃대 중간에서 새꽃대가 꼭 곁가지처럼 새로 올라오고 있네요. 이녀석들 다 필 수 있을까요? 날씨가 더워져서 다피지 못할것 같긴 하지만 거실 초록존을 군계일학처럼 빛내주고 있어요 위치를 약간 옮겨주고 한컷 이 모습을 보면 볼 수록 다른 칼라 호접란을 여기에 곁들이고 싶다는 생각에 당근을 어슬렁 거리고 있답니다 ㅋㅋ 예뻐요 예뻐 어제 가드닝으로 거실 초록존이 약간 달라졌는데 눈치채신 이웃님들 계실까 모르겠네요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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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를 이용한 호접란 분갈이

지난주말에 남사화훼단지 예삐플라워아울렛에서 구매한 호접란을 분갈이 하기로 했어요 예삐플라워아울렛 호접란들 내가 구매한 호접란 이렇게 비닐포트에 담겨있어요 보통 집에 화분이 있다면 굳이 화분에 심겨진 아이를 비싸게 구매할 필요는 없어요. 구매할때 뿌리가 튼실한 아이를 구매하는게 좋은데 초록색이 진한 아이들을 구매하는게 좋아요. 비닐포트 밖으로 튀어나온 뿌리 비닐포트를 잘라버리고 뿌리를 감싸고 있는 수태를 조심스럽게 다 걷어내요. 수태를 걷어낸 후 뿌리의 모습 초록색 뿌리도 보이지만 상한 뿌리들도 꽤 보이네요. 상한 뿌리들 발견 화장실로 가져가 샤워기로 뿌리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상한 뿌리들은 잘라주었어요 상한뿌리 제거 및 세척후 뿌리 모습 그리고는 물에 불린 수태를 뿌리 사이사이와 겉표면까지 감싸고 미리 준비한 토분에 넣고 빈자리를 수태로 채워주면 분갈이 끝 표면으로 뿌리 한두개는 나오게 분갈이를 하는게 좋아요. 뿌리가 숨을 쉴수 있게 말이죠. 분갈이 완료한 모습이예요. 이제 수태가 마르면 수태가 충분히 젖도록 물 주면서 거실창가에 두고 키우면 되요. 너무 쉽죠잉~~ 너무 이쁜 호접란 꽃이예요. 나비가 날아갈것만 같은 모습이네요. 기존에 키우다가 새꽃대 올리고 있는 녀석은 꽃대 2대가 아주 잘 자라고 있어요 요녀삭은 어떤 색감의 꽃이 피는지 저는 알지만 꽃이피면 다시 소개할께요 이렇게 호접란 화분이 2개가 되었네요 공간만 된다면 호접란 ...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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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린이를 위한 호접란 분갈이 방법(feat.아마빌리스)

몇일전 예삐네플라워아울렛에서 구매했던 호접란 아마빌리스 보통 호접란을 화원에서 구매하면 이렇게 비닐포트에 담겨있어요. 이대로 키워도 상관은 없지만 미관상 좋지 않고 통풍에도 문제가 있어요. 우리가 키우는 아파트 베란다 환경은 농장 환경과 같을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호접란이 편안하게 클 수 있도록 환경을 맞춰주는게 중요해요. 그래서 분갈이를 해 주려고 해요. 먼저 비닐포트를 제거합니다. 뿌리상태를 보고 초록지분이 많을수록 건강한 아이라고 할수있어요. 약간 누런 뿌리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뿌리가 약간 손상을 입은것 같애요. 여기서 안쪽의 수태를 모두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난 후 이렇게 마른 뿌리나 검게 썩은뿌리들을 잘라줍니다 손상된 뿌리들을 어지간히 제거한 모습이예요 이 상태에서 샤워기물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이파리와 이파리 안쪽에는 물이 가급적 안들어 가도록 유의하면서 뿌리만 깨끗이 샤워시킵니다. 뿌리가 초록초록 해진 모습이죠. 여기서 끓인물로 불린 새 수태(세균제거)를 꼭 짜서 제거해낸 안쪽에 잘 집어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화분에 안착시킬 준비가 되었네요. 화분은 롱슬릿분으로 선택했어요. 바닥에 난석을 2센티정도 깔아줍니다. 그리고 준비된 호접란을 잘 밀어넣고 빈공간을 역시나 뜨거운 물로 소독한 바크로 채워줍니다. 긴 뿌리를 일부러 화분 안쪽으로 구겨 넣지 않고 바깥쪽으로 노츌시킵니다. 이유는 뿌리가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이예요....

202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