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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22
    여름에 강한(?) 송씨가문 제라늄 송살구,송향기

    장마철이라 그렇겠지만 해볼일이 없고 덥고 습하네요 장마철에 접어든 이후 제라늄 물주기를 확 줄였어요. 겉흙만 마르면 쉴새없이 물을 줬었는데 이젠 겉흙이 말라도 눈길도 안주고 있어요. 겉흙이 마르고도 2~3일 더 두고보다가 화분이 가벼워진다 싶으면 물도 목을 축일 정도만 주고 흠뻑 주지 않고 있어요. 꽃도 중요하지만 살아남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고온다습을 싫어하는 제라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꽃을 피워내는 송씨가문 아이들이 있어요. 재작년말에 당근에서 구입했던 송살구 송살구 작년 6월에 첫꽃을 본 이후 올해는 여러송이의 꽃을 한꺼번에 보여주네요. 잎도 가지런하게 피니 이뻐보이고요 작년에도 6월에 핀거 보면 여름에 좀 강한 아이같아요. 유독 여름에 꽃이 피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가지치기와 순집기의 결과물 또 하나의 송씨 송향기 요녀석은 작년초에 보람찬님 나눔으로 내게 온 아인데요 요거 뿌리파리 때문에 주문해본 끈끈이 인데요 효과 괜찮더라구요 ㅎㅎ 요거 꽂아논 이후로 뿌파들이 별로 안보임 송향기 수형보소 이런 쩍벌수형이 있나 ㅋㅋ 수시로 잎을 잘라주는 집사덕에 시원하긴 하겠다만 좀 민망스럽기도 하네요 ㅋㅋ 송향기 꽃도 볼까요 송살구가 약간 주황빛이라면 송향기는 다홍빛 꽃이네요. 공통점이라면 둘다 여름에 강하고 예쁘다는거겠죠 ㅎㅎ 꽃대가 3개나 더 올라왔으니 진정으로 여름을 사랑하는 제라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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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10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응애발생원인과 퇴치법

    장마가 시작되기전 그러니까 6월에 온도가 많이 높았을때 우리집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잎이 약간 누리끼리하게 변하는듯 싶어 이상하다~ 하고 잎 주변을 살폈더니 글쎄 거미줄이 있지 않겠어요? ( 거미줄 사진은 안찍었어요 ㅋ) 알로카시아는 응애밥이라고 불릴만큼 응애에 취약한 식물인데요. 사실 제가 알로카시아를 키우면서 응애에 걸려본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난 6월 평균기온이 좀 높았고 비도 간헐적으로만 왔었는데 바로 이런 고온건조할때 잘 발생하는 병충해가 바로 응애죠. 잎 주변에 거미줄이 쳐져있다 하면 응애가 생긴거예요. 주로 잎을 누리끼리하게 만들며 잎을 탈색을 시키죠. 그래서 알로카시아 키울때 응애를 예방하려면 특히 고온건조한 환경이 지속될때 잎과 줄기에 분무를 해주거나 물줄때마다 샤워실 데리고 가서 잎과줄기를 깨끗이 샤워시키는것도 훌륭한 예방법이예요. 비록 예방은 못했지만 생긴건 또 퇴치를 해야 하니까요. 거미즐 제거하고 샤워실가서 시원하게 샤워시켜주었어요. 그렇게 응애를 퇴치후 몇일이 지나니 이미 손상입은 잎이 급속히 시들길래 잘라주었어요. 그리고 오늘 새로나온 잎 한장 아주 건강한 잎이 새로 나왔어요. 덩치는 가장 큰데 먼저나온 잎보다 연두연두 하죠. 사이즈 차이 보이시죠 ㅎㅎ 응애처치 해줬더니 아주 건강해진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이었습니다. 응애의 원인과 퇴치법을 알았으니 이제 응애를 예방하고 혹여라도 생겼다 하더라도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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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14
    더위에 강한(?) 제라늄 안나자넷

    걸이대에서 키우다가 꽃이 제대로 피질 못한다고 했던 제라늄 안나자넷 꽃망울이 생기긴 했지만 제대로 피우질 못하고 그냥 시들어 버리더라구요 걸이대 직광이면 정말 훌륭한 환경 아닌가요? 6월 걸이대 안나자넷 그래서 작년엔 어땠지? 하고 글을 찾아봤더니 작년에도 6월에 꽃대를 올리기 시작해서 제대로 피었던건 7월이더라구요 정말 식물은 거짓말 안하네요. 제라늄도 종류별로 꽃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른가 봐요. 7월의 안나자넷 희한하게도 얼마전 장마시작과 함께 걸이대 철수하고 실내로 들였었죠. 그게 6월말 7월초였는데 말이죠 그러니까 안나자넷도 그때 베란다 식물등 아래로 철수시켰었는데 그때부터 오히려 안나자넷 꽃이 제대로 피기 시작하는거예요 쫌 어이가 없더군요. 무조건 걸이대 직광이라고 잘 피는건 아니구나~ ㅎㅎ 이게 참 때가 되면 다 피는구나~ ㅎㅎ 그래서 또다른 안나자넷을 봤어요. 얘는 원래 베란다에서 크던 아이거든요 그런데 얘도 그렇게 소식이 없더니 오히려 날이 더워지고 모든 제라늄들이 힘들어지기 시작할때가 되니 오히려 꽃망울이 시들지 않고 제대로 피어나기 시작하더리구요 머지않아 제대로 필거 같죠? 두녀석을 베란다 선반 제일 윗칸 명당자리에 뒀습니다 이렇게 잘 피는 아이를 걸이대 직광에 두고 꽃 제대로 멋피운다고 그리 구박을 했으니 무지한 집사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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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17
    목마가렛 새내기들 세상

    장마시작과 함께 식물방으로 모두 들인 목마가렛들 그중에 꽃아씨님표 새내기들은 요기 아래 선반에 모아 식물등 빛 받으며 성장하라고 모아놨는데요 장마전 걸이대노숙 vs 식물방 식물등 아래 요즘 퇴근하면 요녀석들 보는 맛이 쏠쏠하네요 위에 처음 들여놨을 당시와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꽃들이 피어있는거 보이시죠. 실내로 들여놓으면서 그냥 죽어버리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어찌 이리 잘 살아주고 예쁘고 앙증맞은 꽃들을 보여주는지 말이예요. 물주기텀은 확실히 늦어졌어요. 걸이대에 있을땐 매일 퇴근하면 줬다면 지금 실내에선 겉흙이 마르는 시간이 확실히 더 걸려요. 겉흙이 마르고도 화분이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들때만 물을 주거든요. 그런데 물먹는 하마인 목마가렛이 그렇게 물을 줘도 이렇게 예쁘고 튼튼하게 잘 살아있네요. 물론 창문을 열어두고 퇴근하면 써큘레이터를 대령하는 극진한 써비스를 하고 있지만요. 딸기쇼트와 핑퐁 첫꽃 아직 장마도 끝나지 않았고 폭염이 오기도 전이라 확신할 순 없지만 올여름 살릴수 있겠다는 약간의 자신감도 생기네요 물꽂이 해놓은 루비도 꽃을 피워주니 기특해요. 꽃은 그만 피우고 뿌리나 내리렴~ 루비 물꽂이 옆에 물꽂이중인 아이들 어떤 식물이든 흙에 바로 꽂아서 삽목한 경우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어 저는 물꽂이를 선호하거든요. 여름엔 확실히 뿌리나오는 속도가 느리거나 실패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냥 합니다. 칼리브라코아 어반트가든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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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21
    무늬한련화 2차개화 ; 청화국 첫꽃 ; 실버레이스 하엽정리

    올봄 씨앗 파종으로 키우기 시작했던 무늬한련화가 1차 개화이후 1차개화 요렇게 씨앗 몇개 남기고 2차개화를 시작했어요. 키가 너무 커서 아래쪽 선반으로 옮겨 키우고 있는데요 그래도 맨윗순은 계속 잘라주고 있어요. 여기서 더 크지는 말라구요 1차개화때와는 달리 색감이 좀 주황빛이 많이 도네요. 꽃망울이 생긴 이후 피기도 워낙에 빨리피고 지기도 순식간이라 어~ 피었네? 하고 보다가 그다음날엔 졌네? 근데 옆에 또 피었네? 이러고 있네요 ㅋ 배추도사님표 청화국 죽는줄 알았던 아이 겨우 살렸다고 포스팅했었는데요. 걸이대에서 이만큼이나 컸어요. 이렇게 크기전에 순집기를 전제적으로 한번 해줬었거든요. 그런데 이만큼 자라고 있어요. 이상태에서 또 순집기를 하는게 나을까요? 처음 키워봐서 잘 모르겠네요 주저하는 이유가 이미 꽃이 피고 있어서예요 2송이에 불과하지만요 꽃보기는 가을로 미루고 머리를 짧게 깍아주는게 좋아보이긴 하네요. 이웃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씨앗파종으로 키우느고 있는 실버레이스를 분갈이하고 걸이대 내놨었는데요 직광을 받고 바람도 많고 물도 많이 주니 베란다에서 축축 쳐지던 잎이 아닌 해를 향해 꼿꼿이 잎을 세우더라구요 역시 걸이대 노숙이 얘한테는 맞구나~ 하고 알게되었어요. 대신 직광과 바람이 충분하니 물 요구량이 엄청나네요. 퇴근하고 물 챙겨 주는데도 잎이 워낙 얇고 여리여리하다보니 금방 하엽이 지더라구요 장마비 피해 식물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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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11
    핑크키세스 카네이션 걸이대 노숙으로 살아나다

    지난 5월말 스마트LED화분에 살면서 더워지니까 엄청난 하엽을 만들며 힘들어 했던 핑크키세스 카네이션을 꺼내 흙을 좀 말린후 슬릿분에 배수좋은 흙으로 분갈이후 걸이대에 내놨었어요. 5월말 걸이대 내놓을 당시 지금은 바구니 하단으로 옮겨놨구요 가운데 하엽진 상태는 그대로지만 완벽하게 살아난 모습이예요 하엽진 아래쪽 줄기와 잎이 힘이 없으니 옆으로 늘어진 모습이지만 위쪽에서 새잎이 건강하게 나오며 새로운 꽃도 연신 피워내고 있네요 이 건강한 잎과 새로 피어난 꽃만 봐도 완벽히 살아난게 보이시죠 역시 카네이션은 시원해야 하고 바람도 많아야 하고 일조량도 많아야 하고 그러다보니 흙이 빨리말라 물 요구량도 많아야 잘 크는 아이예요. 한여름에도 여기 바구니 아래 반그늘에서 지내게 해 볼건데요 뜨거운 폭염시에는 좀 힘들어 하겠지만 그래도 잘 살아줄것 같아요. 환경을 조금만 바꿔주어도 이렇게 좋아하네요. 식물의 특성을 아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가운데 엄청난 하엽속에서 새로 돋아나는 새잎들 가을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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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24
    다육이를 키우는 2가지 스타일(feat.창다육이)

    걸이대 식물들 실내로 피신시키며 바구니 아래쪽 난간대에서 여름을 나기 위해 셋팅했던 덩치 창다육이들이예요 우리집에서 10호플분이면 상당히 큰 사이즈예요. 덩치가 큰 아이들만 10호에서 키우고 더 클라치면 다져가며 키우고 있어요. 파드마 여기서 다져가며 키운다는 말의 의미는 덩치를 키우기 보다는 햇빛에 달달 굽고, 물은 더 아껴가며 키우다 보면 현재 모습에서 이파리는 더 짧아지게하고 물듬은 더 예쁘게 할 수있거든요 야생핑크마리아 물론 그 반대로 집도 더 크게 주고 물도 넉넉하게 주며 키우면 다육이의 사이즈를 키울수 있어요 동운 무엇이 맞다 아니다의 문제는 아니구요. 식집사의 취향과 환경에 따라 키우기 스타일 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몰게인 저는 킵장에서 키우지 않고 아파트 베란다 또는 걸이대 한정된 공간에서만 키우다보니 자연스레 사이즈를 키우는 선택보다는 다져가며 키우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고요. 창금 또 개인적으로 덩치큰 다육이보다는 다져서 키운 다육이가 더 이쁘다고 생각이 들기때문에 그리 키우는 것도 있답니다. 미국마리아 다육집사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다육이를 전전하다 결국 종착역은 창이라는 말이 있어요. 야생마리아 창다육이는 뾰족뾰족한 잎과 손톱이 매력적인 다육인데요 라조야 웃자람이 심하지 않고 카리스마가 멋진 다육이라 결국에는 무던하고 멋있는 창다육이가 선택될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홍시 다육이를 더이상 구매하고 있지는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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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21
    식물방으로 피난 온 제라늄들

    걸이대에서 식물방으로 피난온 제라늄들도 목마가렛과 함께 시든꽃대 잘라주고 잎정리해주고, 우분첨가, 복토 이렇게 여름나기 준비해주었답니다. 시든 꽃대를 많이 잘라줬더니 전성기만큼은 아니네요 그래도 이 더은 여름에 이렇게 꽃구경할 수 있는게 어디냐며 위안해봅니다 지금 피어있는 아이들 하나씩 찍어봤어요. 이제 이 꽃마저 한동안 못볼테니까요 걸이대에서 키우니 제대로 피는걸 3년째 키우고서야 알게된 로즈버드브라이스톤 식물등 켜고 찍은 것과 끄고 찍은 사진의 색감이 완전 다르네요. 식물등 ON VS OFF 아무래도 식물등 끄고 찍는게 제대로 된 색감을 표현하는것 같아 이후부터는 끄고 찍었네요 노랭엔스소피아 식물등 ON VS OFF 두 꽃이 다르죠? 놓다보니 꽃이 겹쳐 있어서 한컷 공통점은? 이쁘다는거~ 스완랜드핑크 vs 카시빈썸 그러고 보니 또 비수무리한 녀석이 있네요 꽃대 여러개였는데 다 잘라내고 요거 남김 스티브아니타 허여멀건 꽃은 랄라별애 랄라별애 올봄 최고의 전성기를 보여준 에이프릴스노우 에이프릴스노우 힘든지 깨랑 브릿지는 어디다 버린걸까요 시리루나 올봄에 에이프릴스노우와 함께 집사를 반하게 만든 셀레스트줄리아 아직도 여러송이 피어있어요 셀레스트줄리아 국민제라늄 모드잉 대빵만한 꽃송이 제거하고 쪼매난애 하나 남겼어요 향기뿜뿜이 정말 이쁜 아인데 올해 걸이대에서 키웠더니 제대로 감상도 못했네요. 넌 가을에는 베란다에서 살자~ 향기뿜뿜 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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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51
    목마가렛 하엽정리 및 여름나기

    걸이대 식물들 식물방으로 들이고 노숙하던 아이들 하나씩 들여다보며 하엽정리도 해주고 시든꽃대 제거, 우분추가해주고 복토까지 해주며 장마와 폭염동안 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조치해주었어요. 목마가렛 정리하는데만 시간이 꽤 걸렸네요 이웃님들 나눔으로 키우게 된 목마가렛 덕분에 올봄에는 정말 눈이 즐거웠는데요. 하엽 및 시든꽃대 정리전 후 하나도 빠짐없이 잘 살아주어 다행이고 고생한 아이들에게 여름동안 잘 지내라고 고생한 흔적들 제거해 주니 아이들도 신나하는거 같앴어요. 다시 제자리 갖다 놓으며 증명사진 찰칵 하양이는 여름동안 살아남으면 아래쪽에서 새로 자라나는 아이들 위를 잘라 삽목하려구요. 키가 너무 커요. 하양 아게릭레몬 요녀석도 두줄기 키 낮추고 싶어요 아게릭레몬 그랜데이지핑크는 여태 꿋꿋하게 꽃이 피는게 아주 강한아이 같아요 그랜데이지핑크 완벽한 3차개화는 아니지만 3색도 마지막까지 집사의 눈을 즐겁게 하네요 3색 섀시더블옐로우는 더위에 강한건지 하엽이 별로 없더라구요. 잎끝만 살짝 노랗게 변하는정도 섀시더블옐로우 3차개화를 기대했던 루비퀸은 좀 무리였나봐요 ㅋ 루비퀸 아라미스아프리콧 아쉬워서 꽃 1개만 남김 ㅋ 아라미스아프리콧 썸머스타도 1개만 남겼고요 요녀석은 살아남으면 화분을 좀 바꿔줘야겠어요. 썸머스타 분홍겹도 마지막까지 선전중이네요 분홍겹 꽃아씨님표 새내기들도 식물방으로 들였죠 요중에 한 아이는 뿌리가 자릴 못잡고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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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13
    장마시작 걸이대식물 피난

    오지말았음 했던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걸이대 식물들 피난 왔어요. 식물방으로요. 봄가을 비는 식물에게 보약이지만 여름장마비는 식물에게 쥐약이거든요. 주로 목마가렛과 제라늄들을 식물등 아래로 배치해주고요 책상위에 있던 잎꽂이 아이들 다이소 식물받침대위에다 전부 내렸어요 여기까진 식물등없이 지내려고요 물꽂이중인 아이들도 아래로 내리고요 꽃아씨님표 목마가렛 새내기들은 식물등 하나 별도로 빼서 스페셜케어 들어가줍니다. 꽃이 한두송이씩 피고 있기도하지만 올여름 이녀석들 살려야 하거든요. 그래서 조그만 써큘레이터 하나 사서 회전으로 돌려주고 있어요. 분갈이 안하고 이상태로 여름 잘 이겨내봐야죠 난간대 상단 바구니에 있던 아이들을 모두 옮긴거고요. 비닐로 감쌌어요 난간대 바구니 아래쪽에 비가림용으로요 이렇게 해놓으면 들이치는 비만 맞게 되고 비가림도 되면서 뜨거운 햇빛은 어느정도 피하면서 바람은 잘 통하게 되니까요. 주로 덩치큰 다육이들 위주로 셋팅했어요 이제 식집사에게 가장 고통의 시간 여름장마. 사람도 힘들고 식물도 힘든 시간 이 시간은 예쁨을 기대하기 보다는 살아남는게 최우선이예요. 고온다습한 기후를 좋아하는 일부 열대식물 빼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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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13
    제라늄 비너스 첫꽃

    작년 3월에 다둥이맘님표로 내게온 아이들중에 제라늄 비너스가 있었어요 그런데 희한하게 이녀석 뿌리 적응을 잘 못하길래 분갈이를 해줬었구요 이 모습은 잎정리를 해준게 아니고 잎이 누렇게 뜨면서 다 제거한 모습이예요. 뿌리가 활착이 안되더라구요 이 상태로 겨울을 나고 올 봄에 또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그러니까 작년 3월에 우리집에 온 이후로 1년이 넘게 자리를 못잡고 헤맸던거죠. 그러던 녀석이 이제는 마음을 잡았는지 얼마전부터 꽃대를 올려주더라구요. 그동안 무엇이 그리도 마음에 안들었을까요 비너스 꽃이 이렇게 생겼군요. 힘이 부족해서인지 정수리는 비었어요 주변머리만 있네요 수형이 참 괜찮아서 풍성해 지기만 하면 딱 이쁘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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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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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라늄 도브포인트 첫꽃

    제라늄 중에서 저랑 참 궁합이 잘 안맞는 아이들이 몇 있는데 그중에 도브포인트랑 사가 사가는 구름다리 건너 보내버렸고 초록초록님표 도브포인트를 아직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요 이렇게 온게 아마 작년이었을거예요 기록이 없네요 첫꽃 볼 요량으로 지지대만 해주고 키웠으나 꽃이 전혀 피지 않길래 작년 9월 가지치기를 짧게 하고 키웠죠 23년 9월 가지치기 도브포인트가 어려웠던게 저리 가지치기하고 삽목도 많이 했는데 하나도 못살렸고 올봄이 되어서야 모체에서 겨우 꽃 한송이 보여주더라구요. 여느 제라늄처럼 가지치기를 저리했으면 곁가지들이 많이 나오면서 꽃풍년이 되어야 하거늘 이녀석 왜이리 까칠하죠? ㅋ 저한테만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첫꽃이니까 기록은 해봐야죠 그런데 도브포인트가 하얀 꽃 아닌가요? 붉게 피네요 까칠한 애를 포스팅하려니 포스팅도 불성실해 지네요 ㅋ 별로 안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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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9
    싱고니움 레드스팟 붉은토끼귀 나왔어요

    5월과 6월을 지나면서 싱고니움 레드스팟이 쑥쑥 자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무늬싱고니움이 끝도 없이 위로 자라는거에 비하면 낮은 자세로 자라니 딱 제 스타일이네요 대책없는 무늬싱고니움 새로나온 잎이 크기도 커지고 잎도 붉은 빛이 도는 토끼귀 모양으로 나오고 있어요. 토끼귀 레드스팟 아래쪽 잎을 제거해줘야 새잎이 더 잘 나올거 같긴한데 좀 더 두고 보려구요 요즘 부쩍 물달라는 타이밍이 빨라지고 있어요. 조만간 분업을 해야할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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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47
    6월의 베란다 제라늄들

    24년의 봄은 유달리 화려했어요. 목마가렛이 그랬고 제라늄도 그랬어요. 시리스완 시리스완 그러나 7월 장마를 앞둔 제라늄들도 점차 힘을 잃어가고 이제는 생존을 위한 준비를 해야하는 시기네요. 마담살롱 삽목이 마담살롱 화려했던 제라늄들과 목마가렛에 눈이 돌아가 미처 기록하지 못했던 제라늄들 기록차 적어봤어요 오덴시외심포니 오렌지 꽃 본지 얼마니 오랜지? 마인스오렌지멜로디 직년 사랑별빛에 취해있었는데 올해는 이녀석이 오렌지 꽃의 대를 이어가네요 마인스오렌지멜로디 마인스오렌지멜로디 송향기 이녀석은 무엇이 불만인지 꽃대를 중구난방으로 쏴대네요 ㅎ 송향기 송향기 송향기 모드잉은 이제 거의 국민제라늄이 되버렸지만 그래도 꽃은 항상 이쁘죠 모드잉 모드잉 모드잉 좋을시월애 이녀석도 이리 꽃인심이 좋은줄 몰랐어요 좋을시월애 좋을시월애 좋을시월애 좋을시월애 샤이희야는 몇번 소개드렸었는데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꽃없이 쉬고 갔던 적이 없는 그야말로 제라늄계의 노동초예요 샤이희야 그렇다고 꽃이 흔하거나 안이쁘지도 않아요 샤이희야 아리골드스타도 작년에 이어 여전히 꽃을 잘 피워주고 있네요 아리골드스타 아리골드스타 이번 주말부터 계속 비소식이더라구요. 장마시작인데 제발 짧고 굵게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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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16
    몬스테라알보 분업 란타나 분다운 분갈이

    얼마전 몬스테라알보 새잎난 모습 보여드렸는데요 최근에 부쩍 자주 물을 달라고 보채더라구요. 몇일사이 새잎 커지고 진해진거 보이시나요 먼저난 잎을 덮어버리네요 또 기근들은 습도찾아 삼만리 떠나는 아이들 같죠. 부쩍 많이 급격히 자라네요 아무래도 분업을 해줄때가 된듯 싶어요. 아래쪽 길게 자란 기근들은 큰 화분에서 흙속으로 묻어주면 좋을거 같네요 그래서 큰 화분을 찾다가 란타나가 심어져 있는 큰 토분이 눈에 보이네요 몬스테라알보가 심어져 있는 화분과 크기비교를 해보먄 어느정돈지 감이 오시죠 이놈의 란타나는 왜 이리 큰집에 심어놓은건지 ㅎㅎ 아무튼 이놈을 비우고 여기에 몬스테라 알보를 심어줍니다. 아래쪽 길어진 기근을 부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화분속으로 집어넣고 흙을 채워주었어요 이러면 이 기근에서 잔뿌리가 또 나와서 튼튼한 녀석이 될거예요 요렇게 큰 토분으로 옮겨준후 몬스테라알보 모습입니다. 이제 좀 안정되어 보이죠? 그런데 이녀석 아마 몇달 안가서 금방 또 더 큰집 달라고 보챌거예요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기로 하고요. 이 화분에 살던 란타나를 꺼내서 뿌리정리를 해주었어요. 큰집이라 뿌리가 얼마나 발달했던지~ 요만큼만 남겼어요 그리고 원래 몬스테라알보가 살던 슬릿분으로 교체해주었어요. 란타나 키워보니 성장이 너무 빠르고 덩치가 엄청 빨리 커져서 큰집을 줘봤던건데 저희집에서 주체를 할수 없을 정도라 다 자르고 요만큼만 남긴거예요 생장점을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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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15
    목마가렛 아라미스더블아프리콧 첫꽃(from.꽃아씨님)

    지난 5월말에 꽃아씨님께서 보내주신 목마가렛 새내기들이 베란다 창가에서 지내게 했더니 역시나 쌩쌩하지 못해서 날씨는 덥지만 송베리아의 위력을 믿고 몇일전부터 요렇게 난간대 바구니에 내놓았는데요 역시나 목마가렛은 바람 맞으며 밖에서 커야 되나봐요 루즈핑크가 바로 반응이 오더니 요렇게 얼굴을 보여주더라구요. 이름도 잘 지었네요. 루즈핑크 사실 루즈핑크보다 더 집사의 눈을 자극한건 요녀석 아리미스더블아프리콧 몇송이 안되지만 존재감 뿜뿜이예요 4송이 꽃이 어찌이리 다 색감이 다른지 그것도 하나같이 모두 다 매력이 있어요 거기에 아라미스 아프리콧에서 보지 못했던 겹으로 핀 아프리콧이라니~~ 더더욱 예쁘네요. 아라미스더블아프리콧 아라미스더블아프리콧 홑으로 피는 아라미스아프리콧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확 느낄수 있죠. 공통점은요 둘다 이쁘다는거 ㅎㅎ 아라미스아프리콧 이 아이 크게 키우면 정말 볼만하겠어요. 새시미니핑크도 담금질 중 이러니 더위에 약한 목마가렛들 베란다로 들이기가 어렵네요. 언제까지 버텨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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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이미지 수23
    운간초 분갈이 폭염과 장마에 살아남을수 있을까

    올봄에 예삐에서 운간초 한포트 사다가 키웠어요 3월 운간초 한포트 구입 잘 자라길래 입구넓은 토분에 분갈이하고 키웠어요 가지각색의 꽃이 눈을 즐겁게 하더라구요 잎이 안보일정도로 꽃으로 고봉밥을 만들어보기도 했구요 그렇게 봄 한철 식집사의 눈을 즐겁게 하던 야생화 운간초가 날이 더워지니 이렇게 되더군요. 물을 줘도 먹지 못하고 그냥 널브러지더라구요 들춰보니 뿌리가 간신히 땅을 잡고 있고 여린줄기들은 하엽이 엄청 지면서 죽어가는구나 느끼게 되더라구요 확실히 고산지대에 사는 야생화답게 더위를 견디지 못해요. 그래서 찾아봤죠. 거의 모든 포스팅이 봄에만 있어요. 대부분 봄한철 꽃 감상하고 고이 보내드렸단 얘기죠. 하긴 가격도 저렴하니까 봄한철 눈이 즐거웠으면 그 값은 충분히 한거라 생각할수도 있죠. 그러나 리차드는 또 도전정신이 생깁니다 뽑아서 전부 분해해 봅니다. 그리고 아직 목숨줄 붙어있는 줄기들만 모아봤어요 요만큼 운간초는 뿌리를 깊게 내리는 아이가 아니라 낮은 위치에서 옆으로 계속 퍼져나가는 아이라 깊은 화분은 별로 좋지 않아요. 가뜩이나 고온다습한 우리나라 여름을 못견디는데 말이죠 입구는 넓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토분에 마사 두툼하게 깔고 마사와 펄라이트, 산야초까지 배수에 좋은 흙을 듬뿍넣고 심어주었어요. 마지막 한송이의 꽃이 아직 희망이 있음을 외치고 있는것 같아요 이녀석을 걸이대 하단 난간대에다 뒀어요 해가림이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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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차드네 반려식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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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의눈물 백화 분업분갈이(feat. 배추도사수제토분)

    지난 3월말 별의눈물 쪼꼬미 하나를 구매했어요. 정말 작죠 ㅎ 저는 작은 아이부터 키우면서 크게 키워 제대로 된 모습을 보는걸 좋아해요. 보람이 있고 그래야 식물의 특성을 제대로 알기 때문이죠. 3월24일 구매시 걸이대 노숙자리 하나 비웠죠 그랬더니 머지않아 꽃 한송이를 보여주더라구요 이녀석도 낮동안에 피었다가 해지면 오므라들고를 반복하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화분을 채워가더라구요. 이게 참 어느 순간에 보면 자라 있는데 사진이 없으면 자라는지도 잘 몰라요 그렇게 오늘 이젠 화분의 빈공간이 안보일정도로 퍼졌어요. 이래서 별의눈물은 입구넓은 화분에서 번져가도록 키우는게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분업 분갈이를 해주기로 했어요. 적당한 화분을 찾다가 눈에 띈 배추도사 수제토분 ㅋㅋ 김해 출장갔다가 배추도사네 국밥이야기에 해장하러 들렀다가 블친이신 배추도사님을 만났을때 선물로 받은 거예요. 이녀석이 입구도 넓고 별의 눈물 백화가 피면 아주 잘 어울릴거 같아요 배추도사 수제토분 별의눈물 꺼내보니 딱 요만큼 화분크기만큼 뿌리가 뭉쳐있더라구요 화분이 좀 큰 느낌이 있지만 물조절 잘 하면서 별의눈물 in 배추도사 수제토분 여기에 꽉 찰때까지 키워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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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제라늄 씨앗수확 은별타라드

    시간이 좀 나면 수없이 피는 제라늄 꽃들 부비부비하면서 씨앗채종도 파종도 하면 좋은데 실제 그럴 엄두가 안나서 부비는 전혀 안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프부비를 통해 총대를 만들어내는 아이들이 여럿 있어요. 이렇게 총대가 생긴지 좀 되었는데 총대때문에 시들어도 자르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이렇게 총대가 갈색으로 변할때까지 자르면 안되요. 안쪽에 씨앗 보이시죠 이렇게 씨앗이 충분히 여물때까지 기다려줘야 하거든요 이제 충분히 여물었으니 자르고 꽃잎을 모두 제거하고 나면 이렇게 씨앗이 제대로 보이네요 총대 2개 수확 씨앗은 4~5알 정도 되보이네요 지금은 파종 안할거라서 보관만 합니다. 나중에 지금 여물고 있는 다른 아이들 더 생기면 파종해보실 분께 나눔해 드려도 좋을거 같아요 시든 꽃대가 총대가 있던 꽃대예요 씨앗수확했으니 시든 꽃대는 잘라주고요 새로핀 은별타라드 꽃 볼까요 참하게 생긴 은별타라드 지난 5월에 하트뿅뿅님이 송도로 버리신 아이 ㅋㅋ 순집기 열심히 해서 은별타라드 꽃밭 만들어 볼께요~ 은별타라드 은별타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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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53
    걸이대 제라늄 잎정리, 꽃대자르기

    어제까지 쉴새없이 바빳던 주말 일요일 하루만큼은 온전히 집에서 쉬는 날이었네요. 그래서 식집사 모드 발똥~ 요 걸이대 제라늄들 풍성하고 이뻐보이지만 하나씩 들여다보면 상태가 말도 아닌 아이들이 많아요. 하나씩 보면서 잎정리도 하고 수형도 잡아주고, 시든 꽃대 잘라주고 필요한녀석들 순집기도 해주었어요 노랭엔스소피아 before vs after 2년동안 안피던거 한꺼번에 피네요 노랭엔스소피아 스티브아니타 잎정리, 꽃대자르기 후 언제봐도 예쁜 꽃 스티브아니타 에이프릴스노우의 재발견 잎정리후 시든 꽃 다 따내고 너무 예쁜 꽃 에이프릴스노우 심난한 송셋별 꽃대는 정말 많으나 제대로 피는 꽃이 별루 없어요 송셋별 다 잘라내고 요거만 남겼어요 너라도 제대로 피어주렴~ 송셋별 시리루나 이렇게 시들때까지 쳐다보지도 않았네요 다 잘라내고 요것만 남김 요리 이쁜애를 몰라봤다니요 아델라은솔 이게 도대체 몇번째 개화인지 효자 둥 으뜸 아델라은솔 시든꽃 잘라내고 요거만 남겼어요 아델라은솔 카시빈썸 정리 전 후 정리 전 후 항공샷 카시빈썸은 실망시키는 일이 없어요 카시빈썸 셀레스트줄리아 탈출하는 녀석들 지지대까지 해줌 정리 전 후 이녀석 참 예뻐요 셀레스트줄리아 랄라별애 너무 신경 안썼어요. 이때까지 사진도 안찍어주고 포스팅도 못했네요 시든꽃대 다 잘라냈어요 요건 셀프총대가 생겨 못잘랐어요 랄라별애 총대발견 향기뿜뿜은 더위를 싫어하나봐요 정리 전 후 요만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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