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일정없는 주말 베란다정원에서 다육이들 하나하나 보면서 물고픈 아이들은 물도 주고 하엽도 제거해 주며 보냈어요. 그런데 롱치마 입은 다육이가 예뻐보여 소개해 보려구요. 산타마리아특이종 롱롱치마를 아주 곱게 입으셨어요 이게 목대가 있어서 약간 긴데 목대를 치마가 온전히 감싸버렸어요 공중뿌리가 물고픈 티를 팍팍 내고 있구요. 치마입은 모습도 이쁘지만 얼굴도 아주 이뻐요 약간 주름이 있는 잎장 확실히 특이종이 맞아요 주름진 잎에 빨간 매니큐어 바른 귀요미 손톱까지 매력덩어리네요. 이녀석은 링컬마리아금인데요 치마입은 모습이 산타마리아특이종과 비슷하죠 아뉘 그런데 지가 무슨 피사의 사탑인줄 아나봅니다 거기에 물달라고 농성중이고요. 그런데 또 얼굴은 참 이쁘네요 이름 그대로 잎장에 wrinckle 이 있어요. 매니큐어 바른 손톱도 산타마리아 특이종과 유사하네요 피사의 사탑이 아니니 지지대로 곧게 세워줍니다 두 롱치마입은 다육이를 나란히 두고 보니 참 비슷한 아이네요. 결론 롱치마를 입어도 예쁜 다육이 있을수 있다 원래 다육이 잎이 아래로 쳐지며 치마입은 모습을 보이는건 일조량이 부족하거나, 물을 너무 많이 주었을 경우 잎이 아래로 쳐지며 나타나는 현상이라 별로 바람직하지 않아요.
베란다정원 미니장미가 이상해요 욕실로 가지고 왔을땐 이유가 있겠죠? 누렇게 변한 잎들이 많이 보이죠 걸이대에서 베란다로 들어올때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예요 자세히 보니 거미줄? 실내에 들어오고 춥다고 문 꼭닫아두니 여지없이 생기는 미니장미 병충해 씻어내기도 전에 잎을 약간만 스쳐도 투툭하며 떨어져 나갑니다 그 와중에도 꽃을 피우기 위한 미니장미의 노력은 계속 됩니다 살려고 꽃을 피우려는 거겠죠 손상된 잎을 다 떼어냈어요 떼어냈다기 보단 후두둑 떨어졌다는게 더 맞는 표현일거예요 이파리가 이렇게 없어도 사는덴 전혀 지장이 없어요 잎이 떨어진 그자리에 또 이렇게 새로운 잎이 움트고 있거든요 뿌리만 살아있으면 언제든 다시 풍성해 져요 그래도 건강한 이파리 몇장은 남아있어요 깨끗하게 샤워시키고 친환경 농약(?)을 좀 뿌려주었어요. 건강한 모습의 미니장미 이 꽃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12월에 보는 미니장미
여름만 잘 견뎌내면 겨울에 행복을 준다했던 목마가렛. 일주일 사이 엄청 많이 피어서 소개하려구요 얼핏봐도 지난주보다 훨씬 풍성해지고 많이 피었죠. 선반 맨 윗칸에 있어 항공사진을 찍을수 없어 의자위에 올라가 찍었어요 7개 화분중에 5개가 피고 있네요. 겨울에 목마가렛 이렇게 풍성하게 꽃핀 모습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암튼 여름에 꼭 살립시다 ㅎㅎ 그럼 어떤 꽃들인지 하나씩 볼까요 내사랑 3색목마가렛 왜 3색인지는 아래사진에서 확인 가능하죠 실제 보면 너무 사랑스러워요 3색 3색 3색 정열의 루비퀸 피는중 약간씩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관전포인트중에 하나예요 루비퀸 루비퀸 지난 봄 반전매력에 푹 빠졌던 썸머스타 썸머스타야말로 3색이라 해야할 정도로 피는 꽃마다 느낌과 색감, 모양이 조금씩 달라 보는재미가 있어요 목마가렛 키우려 하시는 분께 강추하고 싶은 아이예요. 썸머스타 썸머스타 썸머스타 지난주엔 없었던 분홍겹목마가렛도 드디어 얼굴을 보여주네요 연분홍 겹목마가렛 분홍겹목미가렛 아게릭레몬도 한송이가 피었어요. 앞으로 얼마나 놀래킬지 몰라요 꽃몽이 엄청 많아요. 아게릭레몬 이렇게 추운날엔 베란다정원 꽃나들이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어제 퇴근하고 베란다정원을 휘~ 둘러보는데 그동안 눈길을 잘 주지 않았던 카랑코에에 약간의 변화가 있는것 같아 자세히 보니 꽃대가 나오길래 소개하려구요. 올해 2월 카랑코에의 절정을 경험하고 4월경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니 하나둘 시들길래 모든 꽃대 잘라내고 가지들 정리, 분갈이까지 해서 걸이대로 내보냈었어요. 올해 2월 절정의 카랑코에 추워지면서 걸이대철수할때 베란다에 함께 들어왔던 카랑코에 걸이대에서 노숙하며 단일처리가 충분히 되었을거예요. 가지치기와 순집기가 다된 상태라 다시 다가온 겨울에도 지난 겨울의 절정을 맛볼수 있을까요. 카랑코에도 다육과라 걸이대에 있으면서 잎끝이 예쁘게 물들더라구요. 그보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꽃대 이제 시작인가봐요. 우후죽순 꽃대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1년이란 시간이 지나 다시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네요. 뒷배경이 초록초록한데 빨간 카랑코에 꽃이 만발할걸 생각하니 벌써 설레네요
안녕하세요 가정에서 반려식물로 침엽수를 키우시는 분들 계실거 같은데요. 키우다보면 항상 초록해야할 침엽수 잎이 누렇게 말라가는경우를 목격하실수 있는데요. 저희집 침엽수 써니크리스탈이예요. 12호 사각플분에서 키우고 있는데요 써니크리스탈 침엽수가 뿌리발달이 왕성하고 물먹는 하마거든요. 물을 말리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하엽이 엄청나게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하엽이 생기는 이유는 과습으로 뿌리가 제기능을 못하거나 물을 너무 안줘서 자연스럽게 잎이 말라가거나 둘중에 하나거든요. 우리집 써니크리스탈은 물을 못얻어먹은 경우도 아니고 그렇다고 과습도 아니예요. 꺼내봤습니다. 12호 사각플분에서 너무 좁았나봐요. 뿌리가 반이상 흙을 먹어버렸어요. 뿌리발달이 왕성한 식물은 가급적 큰집을 줘야 해요. 12호 사각플분에서 자라기엔 덩치가 너무 컸나봐요 그래서 제 기준 아주 큰 토분으로 옮겨주었네요 자릴 잡을때까지 트리 장식물은 잠시 벗겨두기로 하고요. 다시 쌩쌩한 모습으로 돌아올거로 기대되요 곁가지에 초록잎과 하엽이 공존하고 있어요 아예 하엽만 있는 가지도 있는데 새잎이 나오는지 지켜보려구요 옆에 또다른 침엽수 로즈다리스가 사는 집과 얼추 크기가 비슷해졌네요. 이 이상 커지면 어쩌죠? 동물들처럼 방생을 해야 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리차드네 베란다정원에서 추위를 피해 지내고 있는 식물들 중에 창다육이를 소개해 보려구요. 날이 추워지고 일교차가 심해지고 다육이 물주기 텀이 길어지기 시작 하면 다육이들이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는데요. 홍시 매년 요맘때부터 내년봄 날이 더워지기전까지 다육이들이 참 이쁜 시기거든요. 피델리오 추위가 물러가면 그때부터는 다육이들이 성장하는 시기라 물주기 텀이 빨라지고 예쁜 옷 다 벗어던지고 초록초록해지면서 광합성을 열심히 하며 성장을 하게 되요. 피델리오 1세대 특히 창다육이는 웃자람이 거의 없고 카리스마 있는 손톱때문에 다육집사에게 인기가 많아요. 간츠 국민다육이로 시작해서 결국은 창다육이로 귀결된다고 할 정도로 결론은 창다육이라는 말도 있어요. 물론 식집사들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에코플루톤 다육집사 초기에는 빨갛게 물드는 다육이가 그리 이뻐 보였거든요. 마리아금 그런데 오래 키우다보니 빨갛게 물드는 다육이도 이쁘지만 초록해도 눈에 들어오는 다육이들이 생기더라구요 싸이클론 야생마리아처럼 물듬은 별로 없어도 옥색바디에 새빨간 손톱이 참 이뻐보이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야생마리아 동운 새끼가 많이도 컸어요. 오동통한 속잎이 나오며 매니큐어 칠한 손톱이 그리 귀여워 보이네요 동운 층층이 쌓아올린 잎장 계단이 돋보이는 라조야 이녀석도 철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는 창인데 꼭 키워볼만한 아이예요 라조야 금줄이 선명하진 않아도...
지난 8월 하늘높은줄 모르고 자라던 필로덴드론 마제스틱을 산산조각낸 후 물꽂이로 뿌리내린 삽수들을 모아모아 합식을 했더랬죠 워낙에 순둥하게 잘 크는 아이라 구석에 방치해놓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꺼내봤어요. 이게 멀까요. 제멋대로 편안하게 누워 계십니다. 4개의 삽수를 합식했었나봐요. 네개의 줄기가 자라고 있네요. 사실 마제스틱처럼 잎이 큰 식물을 이렇게 합식으로 키우는것 자체가 좀 말이 안되긴 한데요. 그래도 궁금한건 해봐야 하는 리차드라 시도해 보았죠. 꽤 자란 상태라 지지대가 없으니 축축 쳐져있던 녀석들을 4개의 줄기 모두 각각 지지대를 세워주고 수형을 잡아주었어요. 제가 바라던 마제스틱 합식의 결과물과 비슷해 졌어요. 잎이 크지만 그래도 풍성해 보이는 마제스틱을 원했거든요. 한개의 줄기를 타고 올라가면서 듬성듬성 큰 잎 한장씩 보이는 아래 마제스틱 보다는 나아보여요. 제 개취지만요 필로덴드론 마제스틱은 오염된것같은 잎의 무늬가 특징인 녀석이예요. 아래위 완벽한 하트모양의 잎 잎이 한쪽 방향을 보도록 지지대를 세워준 모습이예요. 필로덴드론 마제스틱 합식으로 키워보기 이정도면 성공인것 같죠?
오늘은 필로덴드론 버럴막스에 대해 얘기해 보려구요. 아래 왼쪽은 필로덴드론 버럴막스 오른쪽은 버럴막스바리에가타( 이하 버막바) 이렇게 함께 놓으니 덩치차이가 상당하네요. 버럴막스는 22년 8월 웃씨님 삽목이 나눔받아 키우기 시작했었어요 이 녀석이 2년이 좀 지난 지금 이렇게 변한거죠. 엄청나게 잘 크고 크게 컸어요. 잎이 여느 초록이들과는 다른 모양이라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 버럴막스 딱히 병충해도 없고 뿌리적응이 예민하지도 않아서 식물초보가 키워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순둥이예요. 새잎이 나는 모습은 전혀 일정하지 않고 제멋대로예요. 공중뿌리가 한방향으로 이렇게 나며 자라고 있어요. 잘라줘도 상관은 없겠지만 바닥까지 아직 여유가 있어 그대로 냅두고 있어요. 아래쪽 잎들 좀 잘라내주고 다시 한컷. 무늬는 없지만 잎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멋진 버럴막스예요 다음은 버럴막스 바리에가타 즉 무늬종이란 뜻이죠. 23년 9월에 미소천사님 삽수를 나눔받아 키우고 있는데요. 누가봐도 무늬종 맞죠. 이녀석을 위에 버럴막스처럼 키우면 꽤 멋지겠단 생각이 들자나요. 그런데 현재 모습은 이래요 1년남짓 키웠지만 확실히 자람세가 버럴막스에 비하면 느리죠 무늬종이 아무래도 느리더라구요 그런데 잎에 무늬는? 그 이쁘던 무늬는 어디다 팔아먹었을까요? 새 잎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좀 더 키우다 보면 나오지 않을까 기대중이예요. 유전자가 어디가지는 않을테니까요 잎...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져 심기가 매우 불편했던 시간이 지나고 마음편히 보낸 주말이었어요 집에서 가까운 송도국제캠핑장에 예약을하고 오랜만에 캠핑을 했어요. 약간 아쉬운 노을도 구경하고요 오랜만에 펼쳐본 메가돔쉘터 언제봐도 크~~~~다 데크에 안올라가서 데크앞 빈공간에 설치 손님도 오기로 했으니 셋팅도 하고 급하게 쿠팡에서 공수한 도루묵 분명히 알배기라 해서 공수했건만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알없는 도루묵들 그래도 이맘때 안먹으면 절대 먹을수 없는 도루묵구이 속초에 직접가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작년에 사두었다가 물미역이 떨어져 보관만 했던 과메기도 꺼내 가져왔어요. 1년전 과메기인데도 맛에는 변함이 없어요. 다음날은 정리하고 오랜만에 송현아로 쇼핑도 다녀왔어요. 올때마다 새롭게 단장을 하니 송도의 핫플레이스는 역시 송현아~ 10미터가 훌쩍 넘어보이는 대형 트리 어둑어둑해지자 하나둘 켜지는 불빛들 쇼핑은 안하고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는 블로거~ 탄핵기념 옷가지 몇개사고 다이소들러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몇개 사가지고 와서 거실정원을 소소하게 꾸며봤어요. 정말 소소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았네요. 트리는 키우고 있는 침엽수 써니크리스탈과 로즈다리스를 이용했어요. 가지들이 여리여리하니 무거운건 못걸고 아주 가벼운 것들로만 몇개 걸어봤어요. 눈사람과 산타클로스 등이 귀여워요 몬스테라알보와 함께 한컷 엔조이스킨답서스가 많이 컸네요. 이젠 선반 ...
식집사의 길에 들어서고 블로그활동을 한지 처음으로 식태기, 블태기를 겪은 한해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안녕하세요. 얼마전 목마가렛 겨울개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목마가렛존 일단 피기 시작하니 본격적으로 개화를 하기 시작했어요. 매번 여름마다 이유도 모르고 보내기를 반복했기에 포기했었는데 이번여름 살아낸 이 녀석들이 한겨울에 이렇게 행복을 가져다 주네요. 여름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네요 지난 봄 큰 기쁨을 줬던 썸머스타가 다시 피기 시작했어요. 썸머스타는 꼭 키워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피는 도중에도 계속 바뀌고 꽃대마다 조금씩 다르게 피면서 눈을 즐겁게 해요 요기 뒤쪽에서 피는 녀석이 이름표가 없는데 누군지 모르겠어요. ㅎㅎ 집에서 다시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얘가 루비퀸 같기도 하고요 설마 살겠어? 하고 이름표도 안붙여놨더니 이러네요 ㅋ 3색목마가렛은 저번에 처음 한송이 피었었는데 이젠 제법 많이 피었어요. 용케도 살아남아 이리 눈을 즐겁게 합니다 3색목마가렛 모습들 어떻게든 여름만 잘 견디면 겨울에 행복할 수 있다. 목마가렛. 올겨울 행복예약~
안녕하세요. 지난 가을 걸이대에서 꽃망울을 품기 시작했던 가재발선인장이 실내로 들어온 이후 급격히 부풀기 시작하더니 꽃이 만발했어요. 피기 시작하니 금방 확 피네요 한동안 이녀석이 거실을 환하게 해줄것 같네요 작년 겨울에 몇송이 피우고 말더니 올해는 꽤 많이 피었어요. 좀 풍성해지라고 잎을 대거 잘랐었는데 그래서 작년엔 적게 피었다가 올해 그 효과가 나타나는것 같애요.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단 뜻이겠죠 길어지며 늘어지는 잎이 바닥에 닿네요. 높은곳에 올려두던지 롱분으로 이사시키던지 해야겠어요. 언제봐도 멋진 수술과 암술 아직도 대기주자들이 많이 있어서 이 겨울 심심하지 않겠어요~ 이렇게 풍성해지기까지 3년 걸렸네요. 처가집에서 가재발선인장 줄기 요만큼 잘라 심어 키우기 시작했거든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하고 나만의 시간을 갖는 곳 리차드네 베란다정원 몇일전부터는 라디에이터를 가져다두고 내가 베란다에 나와있는 시간만큼은 켜두고 있어요. 아직 극도로 춥진 않으니까요. 이거 켜두면 온도가 4~5도 정도는 올라가요. 힐링타임에 눈에 들어오는 예쁜 다육이들이 눈에 띄어 소개하려구요 샤론스톤이예요. 역시 유혹쟁이네요. 누굴 유혹하려고 이리 이쁘게 화장을 하고 있는건지 ㅎㅎ 오늘밤 네게 홀딱 반했다 LO 예요. 에로라 읽습니다 이 녀석이 아주 계절마다 옷 갈아입는데는 선수예요. 글이 길어질까봐 이전 모습들은 소개안하지만 제 블로그 LO 검색해 보시면 아주 다양하게 물든 모습들을 보실수 있답니다. 속잎이 아주 예술이네요.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아요 다보탑을 연상시키는 제이드스타금 층층이 쌓아올린 잎장 탑이 매력적이네요 새로나온 잎 한장이 꼬불거리며 시위중이지만 금의 모습을 방해하진 않네요 제가 너무 좋아라하는 소인제금 이 아인 꼭 다시 키워보겠다고 봄에 조그만 아이 하나 들였었는데 꽤 많이 컸어요. 비록 금들어간 줄기가 2개밖엔 없어서 아쉽지만 키우다보면 늘어날거라 믿어요 이 모습에 반하지 않을수 없었거든요. 한숨만 나오는 요즘 시국에 예쁜걸 봐야 잠이 잘 올거 같아서 공유해 봅니다
지난 주말에는 1년에 한번정도 가지는 지인모임이 있어 용평리조트 배르데힐에 숙소를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토요일 아침일찍 집을 나서 주문진항에 가서 회를 뜨고 리조트로 출발 할복비라니 약간 섬칫합니다 처음엔 아폴리스(신축프리미엄콘도)를 예약하고 싶었으나 여긴 언감생심 나중에 비수기때 도전해 보는것으로~ 좌 : 베르데힐, 우: 아폴리스 우리는 베르데힐 G동 302호에 묵었어요. 44평이라 9명이 묵어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1시에 얼리체크인을 하고 이후 사진은 없습니다. 1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님만 영접했으니까요 다음날 쓰린속을 부여잡고 발왕산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에 올라봅니다 지난번에 언제왔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발왕산 정상까지 가는 길에 이렇게 데크를 깔아놓았더라구요. 걷기가 한층 수월했어요. 발왕산의 상징 부엉이가 반겨주고요 사람얼굴과 비슷한 돌이 신기해서 한컷 지난번에 폭설이 와서 기대를 했었는데 그새 다 녹았더라구요 대신 하늘이 참 맑아 경치가 사진에 그대로 담기네요. 1,458m 발왕산 정상까지 얼마 안걸려요. 발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들 사진 몇장찍고 다시 내려오는길 절로 겸손해지는 겸손의나무를 지나 어깨동무나무를 보며 우정을 다지고 천년주목숲길을 걸으니 이보다 더 상쾌할수 없더라구요 발왕산스카이워크는 바람이 많이 불고 미끄러워 못올라가게 하더라구요. 요기까지만 스카이워크에서 이쪽 저쪽 사진을 찍다가 발왕산 정상에서 ...
안녕하세요. 얼마전 란타나 꽃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 이상의 꽃망울은 생겨나지 않고 이번 개화는 이정도에 만족해야 할거 같아요 칠변화라는 말에 걸맞게 하루하루 달라지는 란타나 물을 조금이라도 말리면 붉게 물든 꽃잎들부터 자유낙하를 합니다 떨어지는 꽃잎들 줍기 바뻐요 조금이라도 늦게까지 피어있게 하고 꽃잎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면 겉흙 마른다싶으면 바로 물을 줘야해요. 개화촉진제나 영양제를 섞어서 주는것도 방법이구요. 이 꽃이 다 지고나면 길어진 가지들을 또 잘라줄거예요. 한곳에 모여 피길 바라지만 수형관리 쉽지 않아요 오밀조밀 피고지는 란타나 꽃 모습 감상해 보시자구요. 이 시간이 지나면 언제 또볼지 모르니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포스팅이 늦었네요. 걸이대 철수하고 베란다로 들어온 다육이들 예쁜모습 소개해볼까해요 선반 한칸을 차지하고 있는 요녀석들인데요 까라솔의 12월 모습은 이러네요. 계절마다 서로다른 색감을 보여주는데 언제나 매력적인 다육이죠. 얘는 무조건 꼬집으며 키워야 이뻐져요 핑크빛으로 물들어가는 창다육이 파드마는 언제봐도 정갈한 모습이예요 적심하고 새로운 자구를 받아 다 나눔하고 남은 한녀석 마리아예요 이제 제법 성체삘 나네요. 후레뉴가 잘 웃자라지 않는데 올여름 많이 힘들었는지 키가 좀 컸어요 화이트그리니 새로 심어줬는데 역시 동형다육이라 잘 자리잡고 분지하느라 열일중이예요. 화그는 분지로 얼굴수를 늘리는 다육이로 유명하죠 분지중 화그 지난 5월 일록달록 무지개님이 나눔주셨던 아이중에 821 다육이가 있었어요. 이렇게 심어주었었죠. 이름이 821 예요. 무슨 특공부대 이름 같죠 ㅋ 821이 지금 이렇게 커지고 이뻐지고 있어요 오동통한 잎장에 빨간점 콕콕 찍힌 모습이 참 귀여워요. 생장점이 사라졌던 토파즈가 이렇게 군생이 되어 자라고 있고요 올여름 부쩍 웃자랐던 마시멜로우 못봐주겠어서 적심을 했었어요. 그랬더니 자구 몇개가 나오고 있네요 잎장이 많이 길어져서 보기싫어진 실키금 겨울동안 식물등에 딜달구워 짤뚱한 실키금이 되길~ 언제봐도 멋졌던 레드엣지 조금씩 카리스마 보이는중 먼로는 사랑이죠 군생으로 자라던 녀석 분리해놨더니 독야청...
안녕하세요 밤새 안녕하셨나요 전 안녕하지 못했네요. 오래살지도 않았지만 살다보니 참 해괴한 일도 겪게 되네요. 이 세상은 항상 내 상식과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인가 봅니다. 올여름에 살아남은 목마가렛들이 지난번 다육이들 철수할때 함께 베란다로 들였었는데요. 요렇게 선반 한칸 딱 차지하고 있어요. 목마가렛으로 채우고 남는 한자리는 목마가렛인척 폼을 잡고있는 핑크키세스 카네이션이 차지하고 있어요. 멀리서 보면 목마가렛인지 아닌지 티가 잘 안나죠. 보호색을 띠는 개구리처럼 말이죠 ㅎㅎ 지난번 걸이대에서 한송이 꽃을 피웠다고 소개해 드렸는데 물을 좀 안줬더니 시들해 보이네요. 카네이션을 소개하려 한건 아니고 목마가렛들이 가을개화를 하고 있어요. 아니 겨울개화라고 해야 맞을거 같네요. 꽃망울들이 걸이대에서부터 생겼었지만 베란다 따뜻한 곳으로 옮기니 우후죽순 더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 중에 가장 먼저 꽃을 보여준 한송이는 바로 3색목마가렛 한송이만 피니 3색인지 아닌지 모르겠죠. 이녀석들 와다다 피면 다시한번 소개할께요 목마가렛 보다가 애니시다 사이로 보이는 미니장미 꽃망울 조금 더 벌어졌네요. 아마 필거 같아요.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목마가렛 개화하려는 모습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이렇게 꽃을 피울때는 흙을 말리지 말고 꾸준히 물을 줘야 하더라구요. 밤잠을 설쳐 피곤합니다. 내 수면시간 돌리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걸이대 다육이들 베란다로 들인 이후 다육이와 초록이가 함께 있는 모습이 제법 그럴싸해보여 소개하려고요. 바로 이구역인데요 초록이들 사이에 대품 창다육이예요. 10호 플분인데 올봄에 분갈이하고 걸이대 내놨었는데 왜케 사이즈가 커지는지요 미국마리아 미국마리아, 몰게인, 야생핑크마리아 이 세녀석이 사이즈가 모두 비슷해요. 몰게인 색감이 조금씩 다르게 물들긴 했지만 모두 카리스마가 장난 아닙니다. 야생핑크마리아 대품 창 다육이들을 호위하고 있는 다양한 초록이들 누가 있을까요 꽃망울 장착한 동백이예요 홍황사자동백에 비해 꽃망울이 작지만 기대가 되네요. 크게 키우던 무늬스웨디시아이비 모두 해체하고 다시 조그맣게 키우고 있어요. 무늬스웨디시아이비 브레이니아 외목대 가지치기한걸 물꽂이로 뿌리내려 전부 한 화분에 합식했었는데요 외목대와는 또다른 풍성한 매력이 있네요. 브레이니아 합식분 요건 철쭉인데요. 철쭉 우후죽순 꽃망울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12월에 철쭉을 볼수 있을지 기대중이예요. 이제 동면에 들어가는 미스김라일락 잎 한장도 남김없이 모두 떨굴거예요 매발톱이 아직 살아있어요 ㅋ 우측은 원래 매발톱 좌측은 매발톱 씨앗 파종이 과연 겨울 잘 살아서 내년봄에 또 꽃을 보여줄지 의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칼리브라코아 꽃소식 들고왔어요. 화분이 잘 안보이죠 칼리브라코아 4포트예요 올여름 잘 견디고 살아준 아이들이예요. 얼마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꽃대는 참 많이 올라왔는데 한방에 와다다 피우지를 못하네요. 4포트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 많이 비좁지만 어쩔수 없어요. 잎과 잎 사이로 수줍게 고개를 내미는 꽃들을 보는것도 흥미롭네요. 숨어서 피는 칼리브라아 꽃들 잠시 감상할까요 꽃은 4종류예요. 앤틱60, 더블레드, 어반트가든, 하양 같은 선반에 있는 다른 아이들 풍로초는 더벅머리된걸 정리해주었더니 좀 단정해졌어요 이제 꽃 한송이 피려하네요. 1년내내 피고지고 하는 아이라 항상 즐거움을 주는 아이 점점 고목이 되어가는 풍로초 얼마전 리틀장미님 나눔으로 온 알부키 스피랄리스 토분에 정식후 아직 살아있는거보니 열심히 구근을 키우고 있는중인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지난 여름부터 꽃망울을 키워왔던 홍황사자동백 3개의 꽃망울 곧 터질거 같긴한데 산고의 고통이 느껴지네요 ( 애도 안낳아 본 1인) 올여름 살아남은 후쿠아시 2종 키만 잔뜩 키우고 있어요. 쳐지면 잘라주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