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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콘콘이어라. 우리 딸 드디어 장염에서 완쾌했어요. 기념하며 세균성 장염으로 인해 생겼던 열과 설사 같은 장염 증상과 먹었던 음식 정리해봅니다. ㅠㅠ 일단 우리 아기 장염에 걸리긴 했는데 증상으로 소아과 선생님께서 세균성 장염이라 말씀하셔서 그렇구나 하고 있어요. 일단 요일별 증상부터 정리해볼게요. 1. 월요일 새벽 4시 잘 자던 아이가 칭얼칭얼 저를 깨우고 괴롭히길래(아프다는 이야기 없음) 이상하다 싶어 아이 몸에 손을 대보니 뜨끈 체온계 꺼내 확인하니 38.8도 바로 냉장고에 있던 부루펜 시럽 꺼내 먹였어요. 용량은 "열나요"앱에 아이 생일과 몸무게 입력하면 얼마 먹이라고 나오니 그 용량 먹이면 돼요. 오전 미열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해열제 떨어지는 시간 되니 다시 39도 넘어감 병원에 데려가야겠다 싶어 친정엄마에게 전화했어요. 둘째 때문에 첫 병원 진료는 친정엄마가 친정집 근처 평소 다니던 병원에 데려갔어요. 목 살짝 부어있는데 별다른 이상 없다고 약 처방해 주셨고 친정집에서 물놀이 살짝 하는 동안 열도 거의 없고 컨디션 좋았다고 하는데 5시쯤 되어가니 갑자기 열이 40도 가까이 오름 병원에 다시 데려가니 해열제만 더 줌 집에 와서 배가 아프단 이야기 1번 함 저녁부터 해열제 교차 복용 신랑에게 전화해서 소환 명령 (주말부부라 일요일 밤 청주에 내려가 있던 상태) 해열제 먹이면 살짝 떨어지며 38도에서 왔다 갔다 하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