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acebook/westfordanimalcontrol (이하) [노트펫] 앞을 보지 못하는 고양이가 얼어붙은 호수 한가운데에서 고립돼 있다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고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UPI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동물관리소(Westlake Animal Control)는 지난 17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늘 지역 경찰서는 나브나셋 호수(Nabnasset Lake) 한가운데 얼음 조각 위에 고양이가 있다는 주민의 전화를 받게 됐다"는 글을 게시했다. 신고자는 고양이가 서 있던 곳의 얼음이 깨지는 소리를 들었고, 잠시 후 고양이가 차가운 물 속으로 빠져 머리만 보이는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 근처에 있던 주민 네이크와 크리스는 상황을 파악하고 즉시 조치를 취했다. 차가운 얼음물 속에서 죽어가는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그들은 서둘러 얼음을 깨 길을 만들어가며 보트를 이용해 빠르게 고양이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고양이가 물에 완전히 가라앉기 전 녀석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고양이를 따뜻한 실내로 데려가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고 담요로 감싸줬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동물관리소 대원들은 저체온증과 쇼크로 인해 위기에 처한 고양이를 서둘러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녀석이 근처에 사는 주민이 잃어버린 시각 장애가 있는 20살 고양이 '티키(Tiki)'라는 것이 확인됐다. 동물...
사진=instagram/@mydoggy_rice (이하) [노트펫] 흥이 넘치면 시도 때도 없이 '댄싱머신'이 되는 집사. 그런 집사를 매일 보는 반려견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는 닉네임 '찹쌀누나' 님(이하 보호자)이 올린 영상 한 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당시 보호자님은 갑자기 흥이 샘솟았는지, 거울 앞에서 한바탕 댄스 무대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는데요. 사실, 보호자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반려견 '찹쌀이'가 바로 앞에 앉아 '1열 직관'을 하고 있군요. 그런데 찹쌀이는 그다지 재미있어 보이지 않는데요. 심드렁한 표정으로 보호자를 올려다보더니 하품을 하는 모습입니다. 보호자님은 "제가 찹쌀이 앞에서 호들갑도 자주 떨고 춤도 자주 추다 보니, 찹쌀이가 하도 많이 봐서 익숙해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치 '집사니까 봐주긴 할게'라는 듯, 관심은 주고 있지만 이제는 지긋지긋(?)하다는 눈치입니다. 아마 그동안 수없이 많은 집사의 춤사위를 본 것 같군요. "특히 눈동자가 유난히 사람 같아서 웃기다"며 혼자 보기 아까워 영상으로 남겼다는 보호자. Instagram의 찹쌀님 : "춤추는 집사 보는 흔한 강아지 반응💬 . . . #너와의모든지금#재쓰비" 146K likes, 573 comments - mydoggy_rice - December 12, 2024: "...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학교 가는 주인을 따라가는 고양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반려동물매체 펫헬프풀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가족의 암컷 반려묘인 '조지아(Georgia)'는 아침부터 작은 모험을 시작했다. 자신의 주인인 에이든(Aiden)의 뒤를 밟는 것이었다. 학생인 에이든은 조지아가 자신을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데. TikTok · cats name is georgia 님 좋아요 2.5M개, 댓글 3568개가 있습니다. "my mom had to pick her up💔 guys she was safe my mom picked her up, and i couldnt stop because i had school and alr had to run for the bus, my mom works in the mornings so she had to get off work to pick her up she is a good mom! and i walk to the bus stop, my neighborhoo... www.tiktok.com 에이든이 지난 9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에이든의 뒤를 따라오고 있는 조지아를 담고 있다. 에이든은 학교를 가기 위해 스쿨버스 정류장을 향해 걸어가다가 1마일(1.6km) 지점에서야 조지아의 미행(?)을 알아챘단...
사진 = ⓒNational Parks Board(NParks) (이하) [노트펫] 모래사장 속에서 꼬물거리는 새끼 거북이가 100마리 이상 발견됐다고 지난 14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영자매체 'Mothership'이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해안가에 위치한 바다공원 'East Coast Park'에선 지난 13일 경이로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대모거북(Hawksbill sea turtle)이 공원의 모래사장에 둥지를 틀었는데요. 이곳에서 100마리가 넘는 새끼 거북이들이 태어났답니다. 싱가포르 국립공원위원회(National Parks Board, 이하 NParks)가 지난 1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무사히 부화한 새끼 거북이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목구비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그마한 거북이들은 쉬지 않고 두 발을 휘젓고 있습니다. 마치 '나 태어났어!'라고 알리는 듯 생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거북목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대모거북은 원래 바다 속에서 서식하지만, 산란 시기에는 해변에서 구덩이를 판 다음 70~250개나 되는 알을 낳습니다. 이 시기에 암컷 대모거북은 2~3주 동안 1~7회 산란합니다. 모래 구덩이에서 태어난 새끼 거북이들은 어미 거북이가 살았던 바다로 나가야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새나 게와 같은 천적에게 잡아먹히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진다고 하네요. 다행히 'East ...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이하) [노트펫] 개그우먼 심진화가 반려견 '태풍이'와 함께 찍은 투 샷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풍이도 잘 지내고 있어용"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심진화는 태풍이와 얼굴을 맞대고 셀카를 찍고 있다. 나란히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둘의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사진을 본 팬들은 "사랑스러워♥ 태풍이 너무 행복해 보여요", "참 예쁜 투 샷이네요",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가 태풍이는 항상 웃고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고양이들이 하악질하고 때려도 끈질기게 다가간 왕따냥이..마침내 받아줘 다른 고양이들과 친해지고 싶어 다가가도 매일 하악질 당하고 맞던 고양이가 끈질기게 포기하지 않은 결과 다 함께 어울리게 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사연의 주인공은 길고양이 출신 '해리'다. www.notepet.co.kr '물에 미친(?)' 리트리버가 폭풍으로 물에 잠긴 도로 보면 생기는 일...'여기가 천국!' 폭풍으로 인해 물에 잠긴 도로를 보자 세상 신이 난 리트리버의 모습을 지난 2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www.notepet.co.kr '부끄러움은 주인 몫...' 커다란 막대기 입에 물고 거리 활보하는 리트리버 매일 산책 때마다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사진=instagram/@chunhyang_lee (이하) [노트펫] 유기된 강아지에게 새 가족을 찾아 줬는데, 3일 만에 길바닥에 덩그러니 혼자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부산에서 애견유치원 '새마을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A원장은 최근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었다. 유치원에는 2년간 등원하던 래브라도 '탄이'와 달마시안 '공주'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이 강아지들은 보호자가 장기호텔링으로 전환한 뒤 1년간 방치되다, 그대로 유치원에 유기됐다. 보호자는 '보호소에 보내라'고 했다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다는 A원장은 수소문해 탄이와 공주에게 각각 새 가족을 찾아줬다. 그런데 9월에 입양된 공주에게 문제가 생겼다. A원장은 입양자와 계속 연락도 주고받고, 공주의 사진도 받으며 지속적으로 공주가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했다는데. 그런데 입양 후 3일이 지난 9월 28일, SNS에 믿을 수 없는 장면이 포착됐다. 새 가족의 집에서 잘 지내는 줄 알고 있었던 공주가 부산 시내를 떠돌고 있는 모습이었다. 영상 속 공주는 입양 당시 착용하고 있었던 하네스와 목줄도 없이 혼자 거리에 덩그러니 누워 있었다. 급히 입양자에게 연락했지만 입양자는 개가 없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다. 그 전날 입양자는 연락에서 '(공주가) 자고 있다'고 했지만, 전날 밤 공주를 길에서 목격했다는 제보도 나왔다. 우선 차도를 오가며 위험하게 길을 헤매고 있는 공주...
사진 = ⓒAsheville Humane Society (이하) [노트펫] 신발 상자에서 아기 흑고양이 3마리가 발견된 가운데 가슴 먹먹한 입양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일간지 샬럿 옵저버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태어난 지 3주 만에 버려졌으나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고양이 삼총사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동물 보호소 'Asheville Humane Society' 문 앞에선 신발 상자 하나가 발견됐다. 이 상자 안에선 신발 대신 검정색 아기 고양이가 3마리나 나왔단다. 생후 3주 밖에 안 된 녀석들은 어미도 없이 유기된 상태였다는데. 고양이 삼총사에겐 각각 '어그(Ugg)', '세라(Serra)', '팀버랜드(Timberland)'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비록 녀석들은 버려진 처지였지만, 반짝이는 눈망울과 귀여운 매력으로 보호소 직원들의 마음을 훔치는데(?) 성공한 것 같다. 직원들은 몸에서 벼룩이 들끓고 있는 고양이들을 자식처럼 돌봐줬다. 젖병으로 직접 고양이들에게 밥을 먹이고 깨끗하게 몸을 씻겨준 직원들. 그렇게 돌봄을 받은 고양이들은 위탁 가정으로 보내졌다. 삼총사의 위탁 엄마인 로리(Laurie) 씨는 녀석들을 하나하나 보살폈는데, 유독 팀버랜드에게 마음이 갔단다. 팀버랜드는 로리 씨가 앉을 때마다 그녀의 무릎 위에 올라갔고, 로리 씨가 일어설 때는 다리에 매달리면서 애정을 갈구했다. 결국 팀버...
사진=instagram/@april_hari (이하) [노트펫] 호기심 많은 강아지들은 종종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곤 합니다. 당근을 줬더니 계속 씹고 뱉기 바쁜 강아지의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줬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달 29일 '하리 보호자' 님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장면인데요. 보호자는 자신의 반려견 '하리'의 얼굴 앞으로 당근을 가져다 대는 모습입니다. 하리는 앞니로 야무지게 당근을 씹어 쪼개는데요. 그런데 먹지는 않고 그대로 바닥에 '퉤' 뱉어버리는군요. 마치 요리할 때 쓰려고 다져둔 것 마냥, 작은 조각으로 갈기갈기 쪼개진 당근이 바닥에 점점 쌓여갑니다. 맛이 없으면 안 먹으면 그만일 텐데. 왜 이렇게 당근을 하나하나 다져놓는 수고(?)를 하는 걸까요? 보호자는 그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는 한번 물어봤습니다. 보호자는 "음식이고 호기심이 있으니 먹고 싶어 하는 건 맞는 것 같다"고 하는데요. 정작 입에 넣어 보니 맛은 없어서 계속 뱉어내는 것 같다고 하는군요. 대신 예전에 오이를 줬을 때는 야무지게 잘 먹었다고 합니다. 당근을 준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계속 뱉어냈다는군요. 어쩌면 식감이 재미있어서 이렇게 계속 씹고 뱉고를 반복했을지도 모른다고도 하네요. Instagram의 사월에 내게 온 하리, 사월하리🤍님 : "내가 바로 당근 탈곡기다 이거야😎🥕 (피드에 2탄도 올렸어요🤣) 얘… 왜이러는 걸까요?😅...
사진 = ⓒTiktok/@animalexpertsaz (이하) [노트펫] 사람 주먹 크기의 초소형 야생 올빼미가 인간과 공존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az central'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의 야생동물 전문가 마크(Mark) 씨는 작고 소중한 동물 1마리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마크 씨와 인연을 맺은 야생동물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올빼미인 '엘프 올빼미(Elf owl)'라는데. TikTok · Animal Experts 님 좋아요 3.3M개, 댓글 35K개가 있습니다. "What a treat! My first time seeing this rare elf owl in person!😲" www.tiktok.com 지난달 27일 한 틱톡 계정(@animalexpertsaz)에는 "희귀한 엘프 올빼미를 직접 본 건 처음입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마크 씨는 매우 작은 체구를 지닌 올빼미와 함께 앞을 보고 있다. 설핏 보면 인형 같지만, 엄연히 살아 움직이는 올빼미. 몸집 크기가 겨우 사람 주먹밖에 되지 않는 올빼미는 마크 씨의 손에 편안하게 앉아있다. 마크 씨는 "지금 보시는 동물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올빼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녀석은 큰 올빼미처럼 위협적이거나 공격적이지 않습니다. 제가 녀석을 본 건...
사진 = ⓒStray Rescue of St. Louis (이하) [노트펫] 매서운 바람을 피하고 싶었던 유기견이 낯선 집 현관 매트 위에 몸을 웅크리고 있다가 구조됐다고 지난 1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이달 초,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다. 영하의 날씨에 대부분의 주민은 따뜻한 실내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몹시 마른 핏불 유기견 한 마리는 바람을 피할만한 장소를 찾지 못해 벌벌 떨고 있었다.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을 피하고 싶었던 개는 낯선 집 현관 앞에 깔린 매트를 발견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곳에 엎드려 몸을 웅크렸다. 비록 차가운 바닥에 눕는 것은 피할 수 있었지만, 녀석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추위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였다. 마침 이 모습을 발견한 집 주인은 서둘러 동물구조단체(St. Louis의 Stray Rescue)에 신고했다. 단체의 관계자 나탈리 톰슨은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그 개는 우리를 봤지만 우리가 도움을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라며 "녀석은 우리가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그냥 자신을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구조대원이 다가가 말을 걸기 시작하자 녀석은 꼬리를 흔들며 그들을 반겼고, 기다렸다는 듯 그들의 품에 안겼다. 구조대원들이 개에게 목줄을 하고 따뜻한 차로 데려가는 데에는 불과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
사진=instagram/@what_a_bom_day (이하) [노트펫] 원래는 봄 동안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기로 한 가족이 평생 강아지와 함께 봄을 보내기로 결정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지연 씨네 가족은 지난 2022년 동물구조단체에서 구조한 유기견을 임시보호하기로 결정했다. 유기견이 입양되기 전 봄 동안만이라도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것인데. 그래서 이름도 '봄이'라고 지어줬다. 임시 보호를 시작한 당시 아직 나이가 5개월밖에 안 됐던 봄이에게는 온통 세상에 낯선 것 투성이었다. 산책도 처음에는 어색하고 무서웠지만, 임시 보호 가족의 정성으로 다른 개들처럼 씩씩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됐다고. 이들 덕분에 봄이는 행복하고 따뜻한 봄을 보내게 됐지만, 정식 입양이 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 임시 보호 가정에 머물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처음엔 임시 보호만 할 생각이었지만, 이미 지연 씨의 마음속에서는 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는데. 가족들도 봄이와 함께 지내면서 입양까지 고민하게 된 상황. 하지만 한 생명을 입양하는 일은 임시 보호보다도 훨씬 책임감이 큰 행동이었기에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단다. 걱정되는 마음에 어머니에게 "봄이가 얼마나 클지 모르니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지연 씨. 그런데 어머니의 이 대답이 결정적으로 입양을 결심하게 했다고. "언제 엄마가 너 ...
사진 = ⓒTiktok/@audreyjkipp (이하) [노트펫] 산책 중 분수대를 본 리트리버의 돌발행동을 1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소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한 여성은 지난 7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물은 삶이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TikTok · audreyjkipp 님 좋아요 8948개, 댓글 94개가 있습니다. "Water is life" www.tiktok.com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그녀의 반려견인 골든 리트리버종 '스카우트(Scout)'의 모습이 담겼다. 보호자와 함께 거리를 걷다가 분수대를 발견한 스카우트. 여느 리트리버답게 물을 사랑하는 녀석은 보호자가 말릴 틈도 없이 그대로 분수대에 뛰어들었는데. 물에 몸을 적시고 목을 축이기도 하며 그야말로 '물아일체'가 된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16일 기준 약 95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리트리버의 물 사랑은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나도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고, 이것이 내가 차에 꼭 수건 여러 장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입니다", "천사 같은 녀석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고양이들이 하악질하고 때려도 끈질기게 다가간 왕따냥이..마침내 받아줘 다른 고양이들과 친해지고 싶어 다...
사진 = ⓒTiktok/@refugioxollin (이하) [노트펫] 자신을 구조해 준 사람의 품에 안기자 강아지는 안심한 듯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맥시코의 고속도로에서 구조된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최근 로사와 그녀의 남편 에릭은 멕시코에 있는 집 근처 고속도로를 지나가던 중 무언가를 보고 급히 차를 갓길에 세웠다. 차들이 바쁘게 오가는 도로에 꼼짝없이 갇힌 겁먹은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로사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강아지는 몹시 혼란스러워 보였고, 탈수와 영양실조 상태였어요"라며 "우리가 차를 멈추자 녀석이 우리에게 다가오기 시작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차에서 내린 에릭은 다른 차들이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안전하게 강아지에게 다가갔다. 그는 강아지에게 인사를 건네고 '너를 도와주러 왔어'라고 말하며 녀석을 안심시키려 했다. 그런 에릭의 마음을 안 건지 강아지는 경계를 풀고 에릭에게 안겼다. 에릭은 강아지의 목에 오래된 상처가 있는 것으로 보아 녀석이 어딘가에 묶여 있었다가 버려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행히 이제 강아지는 구조돼 안전하며, 녀석도 그 사실을 아는 듯했다. 에릭의 품에 안긴 강아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음이 풀어진 듯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이후 '만자나(Manzana)'라는 이름을 얻게 된 강아지는 로사와 에릭이 운영하는 동물...
사진=instagram/@skysanctuaryrescue (이하) [노트펫] 반려견의 다리가 부러졌다는 이유로 보호자가 동물병원에서 안락사를 요구한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샀습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동물병원에서 특별한 구조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 동물병원의 수의사는 스카이 생추어리 레스큐(Sky Sanctuary Rescue)라는 구조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올리'라는 이름의 8주령 보더콜리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보호자의 설명에 따르면 올리가 말에 밟혀 다리가 부러졌고 보호자는 이를 이유로 안락사를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수의사는 보호자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동물구조단체의 개입으로 강아지는 안락사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합니다. 확인해 보니 올리는 다리 골절로 절단 수술이 필요했지만, 그 외에는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는데요. 구조단체는 올리의 치료비 모금을 위해 이 사연을 SNS에 공유했고, 올리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올리는 집중치료실에서 회복 중이라는데요. 회복되는 대로 새 가족을 찾아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구조단체는 "올리를 원래 보호자에게 절대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리가 부러졌다고 안락사를 시키다니, 이런 사람은...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노트펫] 일가족 모두가 사망한 집에서 노령견 1마리가 발견된 가운데, 한 동물 보호소가 노령견을 도와주고 있다고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WBTV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 위치한 동물 보호소 'Brother Wolf Animal Rescue'는 최근 암컷 노령견 '슈거플럼(Sugarplum)'을 맡게 됐다. 보통 동물 보호소에선 주인이 양육을 포기한 동물이나 길을 떠돌다가 구조된 동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슈거플럼은 버림받은 개가 아니었고, 길거리를 배회하는 길거리견도 아니었단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원래 슈거플럼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던 반려견이었다. 하지만 매체에 의하면, 슈거플럼의 가족은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단다. 이들이 왜 사망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시 가족의 반려견이었던 슈거플럼은 주검이 된 가족들과 있어야 했다고. 하루, 이틀이 지나도 가족이 일어나지 않는 상황. 나아가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피 말리는 참담함을 느꼈을 슈거플럼. 이후 슈거플럼은 몇 주 동안 혼자 무서운 상황을 버텨냈다. 사람이라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했겠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개는 홀로 고립돼있을 수밖에 없었다. ⓒBrother Wolf Animal Rescue Brother Wolf Animal Rescue She spent wee...
사진=문정희 인스타그램(이하) [노트펫] 배우 문정희가 반려견 '마누'와의 겨울 일상을 소개했다. 19일 문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운 아침 산책하고 해가 나서 이쁘게 목욕했지요♡ 제일 좋아하는 슬리퍼 하나 물고, 인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문정희와 마누는 패딩 옷과 목도리로 완전무장을 한 채 아침 산책에 나선 모습이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나란히 웃고 있는 둘의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사진을 본 팬들은 "털이 반짝반짝 빛이 나네 샴푸 모델 같다 마누~", "금발 미소년 마누를 사랑해", "마누야 마누 패딩이 누나 거보다 따뜻해 보인다 누나랑 바꾸자!"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고양이들이 하악질하고 때려도 끈질기게 다가간 왕따냥이..마침내 받아줘 다른 고양이들과 친해지고 싶어 다가가도 매일 하악질 당하고 맞던 고양이가 끈질기게 포기하지 않은 결과 다 함께 어울리게 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사연의 주인공은 길고양이 출신 '해리'다. www.notepet.co.kr '물에 미친(?)' 리트리버가 폭풍으로 물에 잠긴 도로 보면 생기는 일...'여기가 천국!' 폭풍으로 인해 물에 잠긴 도로를 보자 세상 신이 난 리트리버의 모습을 지난 2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www.notepet.co.kr '부끄러움...
사진 = ⓒTiktok/@daisythegoldiee (이하) [노트펫] 귀여운 인절미 동생을 손절하고 휙 가버리는 언니 리트리버. 과연 녀석은 동생과 잘 지낼 수 있을까.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암컷 골든리트리버 '데이지(Daisy)'는 새로운 가족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데이지와 함께 살게 된 강아지 '메이플(Maple)'은 데이지와 같은 골든리트리버로, 앙증맞고 귀여워서 누구라도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하지만 데이지는 메이플의 인절미 같은 매력을 조금도 알지 못한 모양이다. TikTok · Daisy & Maple 님 좋아요 150K개, 댓글 430개가 있습니다. Daisy & Maple 님의 동영상을 확인하세요. www.tiktok.com 지난 13일 데이지와 메이플의 가족이 틱톡 계정(@daisythegoldiee)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언니 데이지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메이플을 보여준다. 영상 초반부터 메이플은 데이지의 옆에 누워있다. 그러다 은근슬쩍 데이지의 품으로 들어오려고 했지만, 데이지는 싫다는 듯 벌떡 일어섰다. 이어 데이지는 찬바람이 쌩쌩 불 정도로 차갑게 가버렸다. 홀로 남은 메이플은 슬픈 얼굴로 몸을 웅크렸다. 언니가 자신을 거절했다는 충격이 쉽게 사라지지 않은 듯하다. 그래도 메이플은 불굴의 의지(?)를 지닌 씩씩한 강아지였다. 녀석은 ...
사진 = ⓒInstagram/dongree_dy (이하) [노트펫] 그룹 DKZ 멤버 재찬이 반려견 '댕글이'와의 웃음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재찬의 반려견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에 "댕글이의 일기. 나는 역시나 그를 이해할 그릇이 될 수 없었다. 다시 멀어져 간다.. 거리를 둔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시됐다. Instagram의 DONGREE 동글이👻 & DANGREE 댕글이🐶님 : "댕글이의 일기🐶 나는 역시나 그를 이해할 그릇이 될 수 없었다. 다시 멀어져 간다.. 거리를 둔다.... 아부지 오늘 하루 힘드셨죠? 주무세요 얼른.... #DANGREE #DONGREE #DKZ #DONGYO #댕글이 #동글이 #디케이지 #동요 #사지말고입양하세요" 3,135 likes, 111 comments - dongree_dy - December 17, 2024: "댕글이의 일기🐶 나는 역시나 그를 이해할 그릇이 될 수 없었다. 다시 멀어져 간다.. 거리를 둔다.... 아부지 오늘 하루 힘드셨죠? 주무세요 얼른.... #DANGREE #DONGREE #DKZ #DONGYO #댕글이 #동글이 #디케이지 #동요 #사지말고입양하세요". www.instagram.com 공개된 영상 속에는 댕글이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재찬의 모습이 담겼다. 꽃무늬 겨울 조끼를 입고 누군가의 품에 안겨있는 댕글이. 재찬은 소주병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