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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력밥솥6인용 돼지고기 콩나물밥 만드는 방법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로 작성되었습니다. 요즘 건강하게 한 끼 먹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요리가 능숙하지 않은 나지만 전기압력밥솥과 함께라면 맛있는 밥을 뚝딱뚝딱 쉽고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었다. 1. 디자인 우리 집에 오자마자 나의 최애 가전이 되어버렸다. 집 어디에 두어도 디자인이 미니멀 그 자체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보기 싫게 튀어나와 있는 부분도 없고 깔끔하게 딱 필요한 것만 있다는 게 취향이었다. 하얀색 바디에 무광 은색이라 호불호가 갈릴 스타일도 아니었다. 사실 난 광고에서 보자마자 반했는데 전기밥솥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 건 처음이었다. 이렇게 심플한 디자인이 완성될 수 있었던 건 락핸들이 없어져서다. 이제 더 이상 핸들을 돌릴 필요가 없다. 자동으로 잠기니 말이다. 보통의 압력밥솥은 뚜껑에 커다란 압력추가 달려 있는데 이번 신상은 사일런트 스팀 실드가 깔끔하게 가려줄 뿐 아니라 조용하게 만들어준다. 취사 중에는 거의 소리가 없고 증기 배출 소리도 크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다. 그야말로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인 것이다. 속에 있는 뚜껑도 쉽게 분리해서 세척하기 좋기 때문에 전기밥솥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다. 물론 스테인리스 내솥도 쉽게 분리되었다. 365일 깔끔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었다. 2. 장점 에너지 소비효율등급도 1등급이라 더욱 믿고 쓸 수 있었다. 보통 압력밥솥을 끌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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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킨라빈스 베라 치토스 밀크쉐이크 허니크런치 달달짭짤

    늑장부리다가 12월이 다 되어가서야 이달의 맛을 먹어보게 되었다. 베스킨라빈스 베라 치토스 밀크쉐이크 아이스크림과 함께 신메뉴로 나온 허니크런치까지 조합해서 맛 보았는데 하나는 무척 짜고 다른 하나는 꽤 달달해서 단짠 조합이었다. 1. 위치와 메뉴 배스킨라빈스 숭실대점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364-1 숭실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어 찾아가기 쉬웠다. 학교 건너편에 있어 학생들이 많이들 가는 듯했다. 문에 붙은 오렌지빛 포스터를 확인했다. 11월의 맛은 예상치 못한 거였다. 내가 어릴 때부터 가끔 먹었던 과자이지만 아이스크림에 넣을 거라고 생각하진 못 했다. 치킨으로도 나왔으니 안 될 건 없다. 카운터 위쪽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니 당장 한 봉지를 사서 와작와작 씹으며 먹고 싶어졌다. 사실 매번 과자만 먹었지 저 캐릭터 이름은 몰랐는데 찾아보니까 체스터였다. 갑자기 새롭다. 베라 허니 크런치가 나온지 얼마 안 되어서 없을까봐 걱정 했는데 다행히 냉동고에 딱 있었다. 두 가지 다 싱글로 주문해보았다. 관련된 디저트가 따로 없나 찾아 봤는데 쉐이크 말고는 케이크도 없어서 그냥 또 다른 신상인 아이스 후레쉬베리를 집어 들었다. 2. 11월 신상 집에 가지고 가면 녹을 듯해서 매장에서 먹었다. 어차피 싱글로 주문해 포장도 되지 않았고 노란색 컵에 조금씩 담아 주셨다. 우선 베라 치토스 밀크쉐이크 아이스크림부터 먹어야겠다. 가장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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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담한 일상 230. 투잡하는 일상

    작년에 이어 부업으로 군밤을 팔기로 한 담부장님 투잡때문에 피곤해 참을 수 없는 하품 장난감이 마음에 들지 않음 얼굴이 무서워요 산타 할아버지 트리 장식에 관심을 보이고요? 리본까지 달면 난리나겠네 잠에서 덜 깬 것 같길래 슬쩍 손 잡아봄 아야 따끔한 알람 늦잠자는 캔따개에게는 발톱이 약임 슥슥 자려고 하니까 자꾸 신경쓰이게 화장대에서 얼쩡거리고요? 컵이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하쟈나 담담이가 깨먹은 컵이 4개 정도 된다. 자기 전 힐링하는 시간 합의되지 않음 우리집에 누가 왔을 때 숨을 곳을 마련해줌 전에 세탁기 뒤에 들어간 거 보고 기절할 뻔 했고요? 분명 앞을 장애물로 다 막아놨는데 얼마나 무서웠는지 그걸 다 뚫고 들어감 버거킹 배달해먹은 날엔 신나는 고양이 들어간거야 나온거야 전부 다 뜯어놓고 나서야 만족 요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고양이. 어릴 때는 한 시간도 쭉 잘 놀고 그랬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봉변당했고요 도망가려고 기회를 보고 있는 솜바지 왜 그렇게 귀엽게 발을 모으고 있어? 왜 이렇게 늦게 왔어 크리스마스 한 달 남았다. 울지 말고 긴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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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거킹 메뉴 오리지널스 화이트 페타 비싸지만 내 취향

    점점 비싸져서 전처럼 쉽게 사 먹기 어렵지만 그래도 신상 버거를 먹어보고 싶어 저녁으로 배달시켰다. 이번 버거킹 오리지널스 화이트 페타 세트에 도전해 봤는데 의외로 내 취향이었고 진한 치즈 향이 매력적이라 맛나게 먹었다. 1. 버거킹 메뉴 신상 요번에 나온 신메뉴는 프리미엄 라인이다. 지난번 솔티드에그도 맛나게 먹어서 이것도 먹어보고 싶었다.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싱글과 더블로 고기 패티 개수의 차이만 있었다. 배민으로 시킬까 하다가 버거왕 앱에 쿠폰이 있길래 딜리버리로 주문했다. 최소금액이 큰 편이라 칠리소스까지 추가해야 했다. 난 멤버십 쿠폰을 썼는데 매장이 근처에 있다면 다른 걸 사용할 수 있었다. 매장에서 먹거나 직접 가서 픽업하는 경우에 가능한 거였다. 새삼스럽긴 한데 쿠폰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 좀 무섭다. 미국 스타일인가 2. 포장과 사이드 메뉴 날씨가 추워서 배달로 시켰는데 잘 한 선택이었다. 현관문만 열었는데 찬 공기에 깜짝 놀랐다. 집 앞에 따끈한 버거킹 오리지널스 화이트 페타가 담겨 있는 봉투가 놓여 있어 신나게 들고 들어왔다. 종이 쇼핑백에 담겨 있는 음식들을 꺼냈다. 쇼핑백은 담담이에게 양보하고 난 밥을 먹기로 했다. 점심을 간단하게 먹어서 배가 고픈지라 얼른 입에 넣고 싶었다. 우선 뚜껑을 뜯어서 시원한 스프라이트 제로를 벌컥벌컥 마셨다. 빨대를 같이 넣어주긴 했지만 그냥 입으로 한꺼번에 마시고 싶었다. 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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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팔당원조칼제비 웨이팅 칼국수 맛집 죽까지 먹어봄

    스타필드에서 쇼핑을 좀 하다가 어느새 저녁이 되어 귀가하기 전에 밥을 먹었다. 만두를 먹을까 칼국수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하남 팔당원조칼제비로 향했다. 그냥 무난한 맛이겠구나 싶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맛있어서 실컷 먹고 왔다. 1. 위치, 웨이팅 팔당원조칼제비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 348 2층 우리는 스타필드에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걸어갈 수도 있긴 하다. 30분 걸리지만 말이다. 밤길이 어두우니 웬만하면 차를 가지고 가거나 타고 가는 것을 권한다. 주차장이 넓어서 차 대기 어렵지 않겠다. 보통 이런 맛집은 일찍 닫던데 여기는 밤 11시까지 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을 등록했는데 앞에 23팀이 있었다. 그래도 회전이 빠른 편이라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다행히 1층 홀에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춥지 않게 대기했다. 배고파서 얼른 먹고 싶었다. 2. 실내 팔당원조칼제비 카톡 알람이 오길래 얼른 이층으로 올라갔다. 입구에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싸인이 붙어 있었는데 이영자님과 송은이님이 눈에 들어왔다. 올라가보니 수많은 테이블에 사람들이 바짝 붙어 앉아 있었다. 거의 합석 수준이었는데 어차피 빨리 먹고 나갈 거라 상관은 없었다. 우리도 창가쪽 테이블에 앉았다. 워낙 시끌벅적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중앙에 셀프바가 있어서 물이나 단무지 같은 것들은 알아서 가져다 먹어야 했다. 원래는 김가루도 무제한이었는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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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핫플 스타필드 하남 코카-콜라 팝업스토어 다녀온 후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늘 생각나는 게 있는데 코카-콜라를 마시며 웃는 산타 할아버지다. 그만큼 친근해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스타필드 하남 코카-콜라 팝업스토어가 오픈되었다고 해서 엄마와 함께 방문해보았다. 상상했던 것보다 규모가 크고 온통 반짝반짝해서 크리스마스 핫플 그 자체였다. 1. 위치와 웨이팅 스타필드 하남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스타필드 하남 하남검단산역 1번 출구로 나가 10분 정도 걸어 1층 사우스 아트리움으로 가면 된다. 외관부터 감성적으로 꾸며놔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차를 가지고 왔다면 주차는 스타필드에 하면 된다. 정문으로 들어가자마자 커다란 트리가 있는 빌리지가 눈에 들어와서 설레기 시작했다. 폴라베어와 산타가 같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마을이었다. 비록 사전예약은 다 찼지만 현장 웨이팅도 가능했다. 생각보다 빨리 빠지기 때문에 등록해놓고 쇼핑하다가 오면 되었다. 주말 기준 2시간 정도 걸렸다. 과연 크리스마스 핫플다운 인기였다. 2. 리프레시먼트 스토어와 크리스마스 트럭 들어가자마자 리프레시먼트 스토어가 보였다. 이 앞에서 직원분에게 스타필드 하남 코카-콜라 팝업스토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여러가지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코카-콜라를 하나 구매해야 했다. 어차피 하나 시원하게 마시고 싶었던 참이라 망설임 없이 샀다. 오리지널과 제로, 제로제로 이렇게 나뉘어져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기 좋았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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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 메뉴 더블 1955 버거 애플파이 인증된 맛

    버거 게이지를 채워야 할 때가 왔다. 딱히 새롭지는 않았지만 맛이 어느 정도 인증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맥도날드 더블 1955 버거를 먹으러 갔다. 이번에 더블 시리즈가 세 개 나왔는데 제일 끌리는 걸로 먹어 보았다. 1. 위치, 메뉴 맥도날드 중앙대점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로 84 다길 14, 매번 노량진 쪽으로 가다가 이번에는 중앙대 안에 있는 지점에 들러 보았다.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학생들로 가득했다. 앞에 있는 분식집보다 사람이 훨씬 많았다. 카운터 위쪽에서도 광고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뭔가 새로운 걸 내줬으면 하는데 안전하게 가려고 하는 듯하다. 물론 나라도 상하이1부터 100까지 내면서 쉽게 가고 싶은 마음이긴 하다.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얼른 하고 먹기로 했다. 더블 시리즈 중에서 제일 비싼데 소고기 패티도 두 장이고 베이컨까지 들어가서 그럴 것이다. 맥날 앱으로 들어가면 세트 쿠폰이 있으니 꼭 쓰자. 다만 그걸로는 감자튀김을 다른 사이드메뉴로 바꿀 순 없다. 음료는 콜라나 사이다 중 선택할 수 있었다. 2. 구성 나도 수많은 학생들 사이에 섞여서 맥도날드 메뉴 더블 1955 버거 세트를 기다려서 받아왔다. 집으로 가져가면 식을 게 뻔해서 그냥 혼밥을 시도했다. 시원한 제로콜라부터 들이켰다. 걸어가느라 갈증이 났기 때문이다. 김이 빠져 있어서 톡 쏘지도 않고 벌컥벌컥 마시기 좋았다. 사실 감자튀김을 좋아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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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일기 3

    머리가 자꾸 하늘로 올라가고요? 이 지독한 곱슬머리 중식여신님 만난 날 만두 먹겠다고 두 시간 서서 기다렸더니 다리에 감각이 없어짐 ㅋㅋㅋ 환갑 때도 난 웨이팅할 거임 왕 리본이 달린 거대 트리. 내가 보고 싶었던 게 이런 거라구 깨알같이 블루보틀도 꾸며놓은 게 마음에 든다. 산책하다 마주친 냥냥이 아직 청소년 정도 되는 듯함 베어 먹은 자국이 적나라해서 가림 ㅋㅋㅋ 박순석 찹쌀떡? 이거 진짜 쫄깃하고 맛있다. 이름도 뭔가 더 명인같고 ㅋㅋㅋ 배그를 더 잘 하고 싶다. 순발력과 운전 실력이 부족하다. 귀여운 트리 모양의 픽 지금부터 12월 말까지 크리스마스 열심히 즐겨야지 큰 트리를 놓을 수 있는 큰 집에 이사가는 게 꿈이지만 또 집을 알아보고 대출을 알아보고 리모델링할 생각을 하면 머리가 아프다. 밥솥 카레 만들어 먹었고요 쉽고 간단하고 맛있다. 담담이한테 작겠지? 입혀보고 싶은데 아쉽다. 오징어게임에도 참여했고요? 내 운동신경이 저 세상 갔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제일 먼저 탈락해버림 횐님이 준 껠끄쇼즈 디저트들. 쿠키를 하나 꺼내 먹다가 멈추지 못 하고 계속 먹었다. 마들렌도 상큼하고 맛남 여기 바닐라 디저트를 언젠가는 꼭 먹어봐야지 평소에 먹는 건강 식단 가끔 폭주해서 탄수화물을 미친듯이 먹을 때도 있다. 이렇게 칼국수랑 수제비 잔뜩 먹고 죽까지 먹은 다음에 디저트로 빵까지 먹는 날 말이다. 뚜벅이로 찾아간 하남 스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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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 오징어게임 팝업 스토어 현장 예약 웨이팅 직접 게임에 참여해보기

    이 날은 완전히 웨이팅 데이였다. 오전에는 중식여신님 만두 먹으려고 두 시간 기다리고 오후에는 성수 오징어게임 팝업 스토어 게임에 참여하려고 한 시간을 대기했다. 흔치 않은 기회라서 꼭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1. 위치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4길 10 뚝섬역 4번 출구로 나온 후에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로 찾아가면 되었다. 사실 오겜만을 홍보한다기 보다는 스포티지 새로운 시리즈를 버무려 같이 가겠다는 그런 의지가 보이는 외관이었다. 생각한 것보다 사람이 적어 보였는데 알고 보니 사전 예약이 다 끝나서 그런 거였다. 그래도 포기할 필요는 없다. 현장 웨이팅이 가능했다. 타블렛에다가 번호와 인원을 입력하고 기다리면 되었다. 솔직히 앞에 9팀 있길래 금방 들어갈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왼쪽의 타임 테이블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게임이 오전 열한 시 반부터 저녁 7시 반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되는 것이었다. 하루에 총 15회만 하기 때문에 들어가기 더 어렵다. 2. 깐부 방 성수 오징어게임 팝업 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면서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깐부 방도 둘러봤다. 여기서 미니 게임을 하면 뭘 준다고 해서 해봤다. 두 사람이 마주보고 하는 손바닥 끈끈이 챌린지다. 가운데에 놓여 있는 코인을 차지하면 된다. 내가 했던 건 점핑말 챌린지였다. 장애물을 피해서 공기 장난감 말을 열심히 움직여 골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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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썸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2024 홀리데이 산타 일찍 먹은 후기

    연말 특유의 설레는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11월부터 설레발 치며 성탄절을 기다리곤 한다. 이번 2024 투썸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이 시작되었다길래 바로 하나 골라서 사가지고 신나게 귀가했다. 케익 하나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기분이었다. 1. 위치와 예약 방법 투썸플레이스 신논현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25 1층 아직은 전 지점에 다 들어온 건 아니라서 재고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야 했다. 내가 방문한 곳은 신논현점으로 역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있어 가까웠다. 투썸하트 어플로 들어가서 하단에 있는 예약을 눌러준다. 원하는 종류로 먼저 고르고 나서 재고가 있는 매장을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참고로 사전예약 할인은 십이월 십육일부터 픽업해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십오 퍼센트까지 가능했다. 그 전에 구입하면 정가로 사야 했다. 쌩돈을 다 냈다는 얘기다. 투썸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을 했다면 그 지점으로 찾아가 바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정해진 시간보다 좀 늦게 갔는데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2. 종류 올해 새로 나온 케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팜플렛이 있길래 읽어보았다. 내가 먹어보기로 한 것은 홀리데이 산타였다. 브라우니 루돌프나 스노우 포레스트, 스트로베리 무스는 12월에 나온다니까 그 때 확인해볼 수 있겠다.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는 디저트 실물들도 확인해보았다. 작년에 인기를 끌었던 트리가 또 등장했다. 나무 모양 용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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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풀빌라 신상 수영장 큰 스테이하연 리버뷰까지 즐기고 오기

    동생이 바람을 쐬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좋은 기회가 있어 큰 수영장까지 있는 가평 신상 풀빌라에 다녀왔는데 깨끗한 데다가 강이 보이는 리버뷰까지 완벽해서 제대로 힐링하고 돌아왔다. 스테이하연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호반로 1627-91 스테이하연 체크인하러 사무실 쪽으로 왔는데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 기분이 좋아졌다. 자작나무도 무척 잘 어울렸다. 주차는 1층에 하면 되어 편했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레이크원이었다. 설렘을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갔다. 들어가지마자 중정에 물이 있는 게 보여 신기했다. 물 정원이라고 볼 수 있겠다. 감성이 제대로였다. 건물이 물에 비쳐 더욱 아름다웠다. 돌다리를 건너가면 방이 하나 있었는데 아늑하고 산이 잘 보이는 뷰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제격이었다. 침구가 푹신푹신하고 좋아서 편안하게 꿀잠잘 수도 있었다. 더 안으로 들어가보니 주방이 보였고 오른쪽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다. 가평 신상 풀빌라라 그런지 세상 깔끔했고 심플하게 꾸며져 있어 취향이었다. 네 명이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기에도 딱이었다. 인덕션이 있어 간단한 조리를 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숙소 안에서만 있어도 되겠다. 물을 실컷 마실 수 있는 정수기와 전자레인지도 갖춰져 있어 편하게 지냈다. 그릇과 컵, 냄비 등 조리에 필요한 건 전부 갖춰져 있어 따로 뭘 가지고 올 필요가 없었다. 주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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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식여신 팝업 박은영 웨이팅 압구정 갤러리아 동파육 만두 맛본 후기

    이제 흑백요리사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지만 중식여신 팝업 소식에 또 가보지 않을 수 없었다. 예선 때 백종원 심사위원님이 감탄했던 동파육 만두를 먹어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극악의 웨이팅을 견뎌야 했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1. 위치와 웨이팅 고메이 494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343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B1 압구정로데오역 7번 출구로 연결된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 1층 고메이 494로 들어가면 된다.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 중 줄이 제일 긴 곳으로 찾아가면 되는데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박은영 쉐프님 단독 팝업이 아니라 만두 브랜드인 구오와 콜라보한 것이다. 둘 다 만두 전문이라는 게 공통점이려나 사실 가게 앞으로 가면 안 되고 마켓 뒤쪽으로 가야 했다. 여기가 웨이팅 줄 끝이었기 때문이다. 갤러리아는 이런 상황이 익숙하지 않은 건지 따로 시스템을 만들어두진 않았다. 중식여신 팝업 만두는 그냥 서서 한참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것이었다. 놀이기구마냥 여기서부터 한 시간, 두 시간 소요 예정이라고 알려줬다. 오전 11시 40분쯤에 갔는데 정말 2시간 기다렸다. 서 있으려니 고문 당하는 기분이지만 참았다. 2. 메뉴 과일과 채소를 구경하며 멍하니 있다보니 어느덧 가게 앞에 도달했다. 배고파서 정신이 혼미했다. 내부에서 열심히 만두를 빚고 있는 게 보였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 어쩔 수 없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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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커피 떡볶이 초코 눈송이 피스타치오 프라페 오묘한 조합 후기

    산책을 하다가 빨강 초록으로 꾸민 연말 분위기에 홀려 카페로 들어갔다. 안 그래도 메가커피 떡볶이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서 다른 음료들과 함께 포장해 먹어보기로 했다. 연말이라 갖가지 신상들이 새로 나와 다 맛보고 싶었다. 1. 위치와 메뉴 메가MGC커피 중대후문점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로 21 1층 101호 중앙대 후문에 있는 지점으로 갔다. 곧 있으면 닫을 시간이라 서둘렀다. 보통 테이크아웃만 되는 매장이 많은데 여기는 자리가 좀 있어 좋았다. 여전히 하츄핑도 있었다. 귀엽지만 꽤 달았는데 어린이들이 사달라고 조르려나 이번 신메뉴는 총 6가지라고 보면 되겠다. 그보다 종류가 많아 보이는 것은 아이스와 핫 버젼을 전부 포스터에 넣었기 때문이다. 키오스크로 가서 메가커피 떡볶이 뿐만 아니라 초코 눈송이 피스타치오 프라페와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를 결제했다. 루돌프도 좀 끌리긴 했는데 캐모마일 릴렉서와 결이 같아 보여서 사지 않은 것이다. 다른 옵션이 뭐가 있나 봤더니 토핑으로 뿌려지는 초콜릿 아몬드를 추가할 수 있었다. 저걸 좋아하면 팔백 원 더 내고 먹으면 되겠다. 2. 포장 안타깝게도 이 지점은 떡볶이가 다 나가서 집 앞에 가서 추가로 사야했다. 어플을 통해 재고를 미리 보고 가는 편이 낫겠다. 노란색 컵홀더에 빨간 리본을 추가해 크리스마스 느낌을 내려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결국 원하는 걸 다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전부 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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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력밥솥 전기밥솥 무수분 토마토카레 병아리콩밥 만드는법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로 작성되었습니다. 나름 본업이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생활가전 하나하나의 디자인에도 신경 쓰는 편인데 광고를 보다가 6인용압력밥솥이 내 마음으로 들어와버렸다. 게다가 조용하다니 소리에 예민한 고양이와 사는 나에게 딱 이었다. 1. 디자인과 기능 이토록 군더더기 없는 모양이라니 놀라웠다. 곡선으로 만든 형태라 더욱 우아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어떤 집에 가져다 놔도 완벽하게 어울리겠다. 색상도 그레이스 핑크, 그레이스 화이트, 화이트, 그레이스 테라코타, 그레이스 브라운으로 다양해서 자기 집 인테리어에 맞출 수 있었다. 앞면은 그렇다 치고 뚜껑도 이렇게 심플 그 자체일 수가 있나 보통은 압력추가 튀어나와 있는데 전혀 안 보여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기밥솥 추천하는 이유를 알았다. 이렇게 사일런트 스팀 실드로 덮어놔서 외형도 깔끔하고 소음도 줄여주면서 압력을 정밀하게 제어하기까지 하는 거였다. 뚜껑을 여는 방법도 간단했다. 누르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스르륵 열렸다. 뭐가 또 없는데 하고 생각해 봤는데 락핸들도 없었다. 자동으로 잠기기 때문에 필요가 없는 거였다. 그래서 더 미니멀하구나 뚜껑 부분은 2중 모션 패킹 기능으로 증기가 새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밥을 더욱 맛나게 만들어주고 보온할 때 그 맛을 더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원터치로 분리도 되기 때문에 세척하기도 쉬웠다. 이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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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초콜릿 피스터블 초콜릿 CU 3가지 먹어본 후기

    9월부터 들어온다고 동네방네 홍보를 하길래 얼른 먹어봐야지 하고 사러 다녔는데 찾아볼 수 없었다. 이제서야 구해서 먹어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피스터블 초콜릿 CU 제품 후기를 써본다. 현재 살 수 있는 밀크, 디즈너츠, 오리지날을 비교해 맛보았고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1. 파는 곳 포켓씨유 어플에서 재고를 조회한 다음 지도에 뜨는 점포로 가면 된다. 다른데서 찾아 헤매고 있었는데 집 앞 지점에 잔뜩 들어와 진열되어 있어 놀랐다. 여긴 신상이 자주 들어와 애용하는 곳이다.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로 나뉘는데 각 오천오백 원, 팔천오백 원이라 꽤 비쌌다. 물 건너와서 그러려니 했다. 쿠팡에서는 한 개에 약 5,000원인데 그게 더 싸네 집 근처에 없으면 온라인으로 주문해도 무방하겠다. 2. 패키지 원래 크런키도 같이 들어온다고 했었는데 조회해보니까 아직은 없어서 이렇게 3가지만 샀다. 다양하게 맛보고 싶었다. 색깔이 확연하게 다른 편이라 구분이 쉬웠다. 핑크와 블루, 오렌지와 옐로우, 퍼플과 민트 이런 색깔인데 뭔가 미국스러웠다.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 리더 지미 도널드슨이 단백질바 회사 대표인 짐 머레이와 같이 피스터블 초콜릿을 만들었다고 들었다. 과연 세계 1위 구독자 수의 위력은 어떤 걸까 호기심이 생겼다. 이제 두바이 초콜릿은 그만 먹고 싶다. 4개의 재료로만 만들었다고 적혀 있었다. 페루에서 만들어서 원산지가 페루였다. 재료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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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기 위해 사는 위장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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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담한 일상 229. 월동준비

    아직은 낮에 덥지만 다음주부터 추워진다고 한다. 밖에 나가지 않는 담부장님이지만 목도리를 둘러보았다. 아요미가 선물해준 것이다. 뭔가 사연 있어보이는 얼굴 플리스목도리도 입혀봤는데 뭐가 문제인거지? ㅋㅋㅋㅋ 파마하고 있는 것처럼 보임 오랜만에 반응 좋은 장난감을 발견했다. 쥐꼬리 끝에 깃털 달린 건데 난리났고요? 간만에 도파민 폭발하는 중 진지하게 사냥에 임하는 뽕주댕이 이 장난감도 얼마 갈지는 모르겠지만 신나보여서 행복 ㅋㅋㅋ 터널 백 개 사봤자 제일 좋아하는 건 이케아 터널.. 가성비 넘치는 고양이 배에 핫팩으로 대기 좋은 말랑따끈 고양이 엄마가 집에 올 때마다 불편해하는 담담쓰. 본가에 있었을 때는 사이가 괜찮았는데 급 서먹서먹해졌고요? 아무래도 목소리가 크고 담담이를 빨래 다루듯이 해서 그런거같음 ㅋㅋㅋㅋ 계속 숨어있다가 엄마가 잠이 들자 조심조심 기어가는 중임 ㅋㅋㅋㅋ 깰까봐 두렵고요? 밀착취재 나도 긁을거야 발톱 다듬을거야 갑자기 고구마 봉지 뒤지는 중 ㅂ이가 선물해준 에코백 검사 중 고양이가 가득가득한 귀여운 에코백이다. 침대에서 같이 자자고 하니까 표정으로 답하고요 당장 내려놓으라고 발버둥 꼭 혼자 자는 독립적인 고양이 유산균 몰래 섞어놔서 냄새 맡을까봐 조마조마함 냄새가 조금만 이상해도 안 먹는다. 늘 깨물기만 하지는 않는 야옹이 1분 정도의 다정함 감기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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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기 위해 사는 위장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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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현대 툇마루 커피 팝업 웨이팅 크림브륄레 세트로 먹기

    강릉에 다녀온지 오래되어 가고 싶었는데 마침 더현대 툇마루 커피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해서 바로 다녀왔다. 달달한 흑임자 커피도 맛있었지만 디스트릭트의 미디어아트를 같이 볼 수 있어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 1. 위치, 웨이팅 더현대서울 식품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대로 108 더현대서울 지하 1층으로 내려간 후에 카멜커피 맞은편에 있는 투명한 공간을 찾으면 된다. 매달 테마가 바뀌어서 구경하기 재밌다. 안에 커다란 달과 토끼가 있어 추석이 생각났다. 둘 다 밝게 빛나고 있었다. 입구 앞에서는 환타지스러운 영상이 계속 재생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분명 줄을 서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없어서 의외였다. 안에만 조금 있었다. 알고 보니 더현대 툇마루 팝업 웨이팅 등록 기계가 따로 있었던 것이다. 번호를 입력하고 나니 앞에 20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층에 있는 핑구 팝업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20분만에 연락이 왔다. 어차피 전부 테이크아웃이라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 2. 메뉴 오분 안에 가지 않으면 웨이팅이 취소되기 때문에 서둘러 걸어가 입장했다. 입구에서 주문을 할 수 있길래 메뉴를 살펴 보았다. 디저트도 먹고 싶어서 고민했는데 마침 시그니처 트레이에 다 포함되어 있길래 그걸로 샀다. 원래 크림브륄레는 흑임자와 옥수수, 유자, 곤드레도 있었는데 다 품절되어 커피로 먹을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 옥수수가 끌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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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골든 캐모마일 릴렉서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티 뱅쇼 달디단 메뉴

    엄마랑 운동하러 가다가 목도 축일 겸 이번 겨울 스타벅스 메뉴를 마시고 가기로 했다. 지난번에 혼자 커피 종류는 다 맛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스타벅스 골든 캐모마일 릴렉서 그리고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티 뱅쇼 두 가지를 시켜보았다. 둘 다 꽤 익숙한 맛이었다. 1. 장소와 메뉴 스타벅스 노량진역점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 134 (노량진동) 노량진역 바로 근처라 쉽게 찾을 수 있다. 2층으로 되어 있어 창밖을 바라보며 앉기도 좋았다. 칠판에 산타 그림을 그려놓은 게 깜찍했다. 아래층에는 남는 자리가 없어서 엄마는 위로 올라가 먼저 테이블을 찾고 나는 주문을 했다. 카운터 상단을 보니 내가 마시려고 했던 스타벅스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티 뱅쇼와 골든 캐모마일 릴렉서가 보였다. 시즌에 맞는 빨간 구슬이 그려진 포스터가 걸려 있어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덜 달게 먹고 싶어서 시럽을 줄였다. 그래도 꽤 달달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아예 빼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졌다. 지난주에 갔을 때 올드페리 도넛을 먹었는데 그냥 그런 맛이었어서 또 먹고 싶진 않았다. 케이크 먹기엔 배불러서 그냥 간단하게 피낭시에를 추가해보았다. 곰 얼굴 케익이 귀엽긴 하지만 저런 건 보통 그리 맛나진 않은 편이다. 물론 내 편견일 수도 있다. 2. 엠디 음료와 함께 나온 엠디는 빨간 색과 하얀 색으로 조합해 디자인되었다. 트리가 그려져 있고 눈 내리고 있고 해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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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카나 치필링 치킨 재입고되고 바로 먹어본 후기

    처음 봤을 때는 그냥 치킨 너겟처럼 생겼길래 끌리지 않아 안 먹었었다. 갑자기 다 떨어져서 못 먹는다고 하니 안달이 나서 결국 주문한 멕시카나 치필링 후기다. 사실상 치킨보다 닭을 넣은 치즈까스에 가까웠지만 생각한 것보다 맛나게 먹었다. 1. 가격, 구입 방법 주말 내내 서울에 있는 대부분의 지점이 품절 상태더니 평일 오전 11시 반에 들어가봤더니 입고되었길래 바로 주문했다. 저녁인 지금 다시 들어가보니까 또 없는 걸 보니 일찍 시키는 게 답이다. 커다란 상자에 담겨와서 놀랐다. 양이 꽤 많은가 하고 반색하기도 했다. 멕시카나 치필링 가격은 이만 삼천 원으로 다른 치킨보다 조금 비싸다고 느껴졌다. 어차피 순살 치킨은 원래 더 값이 나가니까 그러려니 했다. 배민에서는 4천 원 쿠폰을 주고 멕시카나치킨 어플에서는 치즈볼 쿠폰을 주니 둘 중 끌리는 쪽으로 선택하자. 2. 구성과 열량 열어보니까 메인은 반 정도 되었고 나머지는 쿠폰과 무, 소스와 콜라였다. 이렇게 담겨오니 깔끔하기도 했고 단단하게 포장되어 있어 안심도 되었다. 제로는 펩시, 일반은 코카콜라 선호하는데 후자로 와서 다행이고요 기본 소스는 딥치즈링과 핫파이어 살사링을 주는 건가 하나는 매콤하고 하나는 느끼해서 나름 조화로웠다. 내가 시킨 지점은 겨자 소스도 같이 줬다. 이건 통닭 쪽에 좀 더 어울리는 듯하다. 아무래도 치킨만 먹으면 느글거리니까 무가 필수였다. 새콤달콤하고 아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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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기 위해 사는 위장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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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일기 2

    가평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엄마랑 둘이 여행간 적은 많았지만 이렇게 넷이 간 건 오랜만이었다. 동생이 어디 바람쐬러 가고 싶다고 해서 가게 됐고요? 날씨가 가을 그 자체 밖에 앉아서 산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음 숙소에 있는 수영장에서 첨벙거리면서 열심히 놀았다. 이젠 튜브 없이 수영을 못 하겠쟈나 다시 배워야지 허영만님이 다녀갔다는 막국수 집에 갔는데 아빠가 맛없다고 투덜거렸다. 내 입엔 괜찮던데 ㅋㅋㅋ 체크아웃시간까지 숙소에서 뒹굴거리려고 했는데 엄마아빠가 아침부터 일어나서 깨우는 바람에 얼떨결에 피자집 오픈런했고요 쫄깃쫄깃 맛나쟈나 그냥 집에 돌아가긴 아쉬우니까 아침고요수목원에 들러봤다. 국화축제라는데 축제라는 말치고는 소소한 느낌 화담숲은 언제 가볼 수 있으려나 ㅂ이랑 ㅈㅎ언니 만났던 날, 언니는 귀여운 엽서와 러그, ㅂ이는 마스크팩을 챙겨주었다. 나도 뭐라도 들고 나갈걸 아늑한 카페에 들러 밀린 이야기를 했다. 회사에 같이 다닐 때만큼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2년만에 봐도 반가운 사이 언니가 내 이름을 새겨 구워준 귀여운 쿠키 올해 가기 전에 아요미 만나야지 함께 40분 웨이팅해줘서 고마워 둘이 감자전 보자마자 깔깔거리며 웃음 이렇게 생긴 건 처음 보쟈나 ㅋㅋㅋㅋ 까마귀 키링 보고 또 웃고 ㅋㅋㅋㅋ 제법 강렬했던 까마귀 쿠키 무슨 맛이 날까? 연말 분위기 제대로다 괜히 설레고 그런다 목욕하는 산타라떼를 마시며 또 신나게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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