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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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담한 일상 221. 소문

    추석이라 할머니댁에 다녀왔다. 이모네 막내가 깨발랄하게 뛰어다니며 이쁨받는 가운데 내가 고양이한테 맞고 산다는 소문이 퍼지고.. (Feat.엄마) 담담이를 왜 교육시키지 않냐고 묻는 어르신들... ㅋㅋㅋㅋㅋ 담스라이팅당한 나는 내가 맞을만한 짓을 했다고 말함 때리는데 왜 키우냐고 해서 귀여워서라고 하고요? ㅋㅋㅋ 귀여우면 됐지 홈캠으로 빨리 귀가하라고 레이저 쏘고 있는 담담쓰 지금 강아지랑 노닥거리고 있을 때야? 늘 때리기만 하는 건 아니라고요 어느 누가 이렇게 나를 반갑게 맞아주겠냐고 ㅋㅋㅋ 부비부비 긁긁긁 이 때를 즐겨야지 짧은 순간이니까 추석이니까 담담이도 맛있는 거 먹자 사실 습식캔은 매일 먹는 거긴 함 사실 솜방망이 휘둘러도 웃기기만 함 ㅋㅋㅋㅋ 꼬리 붕붕 자아가 있는 꼬리 신선보장 쓱배송 종이 봉투 하나 가지고 잘 놀았다 하루라도 재밌게 놀면 됐지 다음날부터는 귀신같이 안 가지고 놀쟈나 건치 자랑 부지런한 양치가 비결임 담담이가 화낼 때 내가 배를 보여주면서 발라당하면 좀 가라앉는다. 오늘은 안 깨물릴 것 같음 다이소 장난감 천 원 어치만큼 가지고 놀았음 비싼 거 사준다고 딱히 잘 노는 것도 아님 멀리서 눈 마주쳤는데 간식 달라고 썽내는 중 너무나 덥지만 노을은 예쁜 요즘 맨날 팔 한 쪽을 저러고 있어서 무서움 주먹을 단장하고 있는 동작구 솜주먹 귀찮아 죽겠다는 표정 담담쓰 저녁 시간 지정석 목욕한지 오래 되어서 뭔지도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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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기 위해 사는 위장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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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웨이 꿀조합 안창비프 메뉴 영훈정식과 먹어본 후기

    언제부터인가 자꾸 귀에 꽂히는 CF가 있었는데 소고기 유학 TMI를 남발하길래 봤더니 서브웨이 안창비프 신메뉴였다. 저번에 랍스터로 꽤 인기를 끌더니 이제 고급스러운 소고기로 주목을 받으려하나보다. 간만에 들러본 김에 트위터에서 새롭게 떴던 서브웨이 꿀조합 영훈정식도 함께 맛보았다. 1. 위치 써브웨이 노량진역점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 152-1 노량진역 3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온통 초록색인 매장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명절 내내 느끼한 음식으로 배에 기름칠을 했으니 저녁 한 끼 정도는 가볍고 신선하게 먹을 생각이었다. 원래 근처 다른 위치에 있었는데 거기는 없어지고 여기만 남았다. 지어진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깔끔했다. 배고플 때 종종 여기서 먹고 가곤 한다. 문에 부착된 포스터를 확인해보니 로스트 치킨 세트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행사 중이었고 신메뉴도 만나볼 수 있었다. 2. 서브웨이 메뉴 줄을 서서 한 명씩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미리 메뉴를 읽어보면서 대기가능했다. 사실 내가 즐겨 먹던 건 터키였는데 언제부턴가 스리슬쩍 사라졌고 요즘은 참치를 주로 먹는다. 베스트는 스테이크앤치즈와 에그마요, 이탈리안 비엠티로 무난했다. 내가 이날 먹어볼 건 서브웨이 안창비프 컬렉션인데 샌드위치로는 총 3가지가 갖춰져 있었다. 신메뉴라 무슨 빵으로 할지 무슨 소스로 고를지 고민되기 마련일텐데 그럴 땐 썹픽으로 해달라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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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담은보쌈 신림 맛집 웨이팅 새싹쟁반국수와 세트로 먹기

    근처 병원에 갔다가 점심 시간이 되어 엄마 몸보신도 좀 시킬겸 고깃집으로 찾아갔다. 이 근처에서 평이 좋은 정담은보쌈 신림 맛집이었다.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새싹쟁반막국수를 세트로 먹을 수 있어 가성비도 제법 좋기도 했다. 1. 위치, 웨이팅 정담은보쌈 신림점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661 하나빌딩 2, 3, 4층 신림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 lg전자 베스트샵 옆으로 가면 된다. 꽤 큰 가게라 놀랐다. 주차는 1층에 할 수 있고 발레 파킹 비용이 2천원 든다. 주차할 곳 찾아 헤매는 것보단 낫다. 보니까 고기 삶아 나오는 시간도 정해져 있었다. 점심은 11시 반과 12시 반이었는데 저 시간에 맞춰 가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평일인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12시 반 넘어서 갔는데 우리 앞에 한 팀이 있어서 등록하고 기다렸다. 저녁에는 더 웨이팅이 심하다 들었다. 안내문을 읽어 봤는데 요즘 야채 값이 비싸서 야채 리필이 안 된다는 내용이었다.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우리 차례가 와서 올라갔다. 카톡으로 알림을 준다. 2. 내부 정담은보쌈 신림 계단을 올라가면서 보는데 조력자 지도도 있어 특이했다. 각종 재료나 술을 받아오는 곳을 표시한 모양이었다. 내부에 앉아 기다리는 공간도 있었다.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이긴 했는데 어차피 금방 먹고 나갈 거라 상관 없었다. 리모델링을 한 건가 플랜테리어로 꾸며 놓은 것도 의외라고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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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디저트 카페 마녹 휘낭시에와 차 한 잔

    횐님과 만나 놀기로 한 주말이었다. 분위기 좋은 동네에 가고 싶어 고민하다가 새로 생긴 북촌 디저트 카페 마녹에 다녀왔다. 바로 옆에 있는 파스닙스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고 생각했다. 공간도 예쁘고 휘낭시에 식감도 취향이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1. 위치 마녹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길 84 파스닙스 PARSNIPS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길 84-3 1층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온 후에 북촌 한옥마을 방향으로 쭉 걸어 올라가면 된다. 어떤 건물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계속 찍길래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여기였다. 아직 네이버지도에 등록이 안 된 듯한데 파스닙스를 검색해 찍고 가면 되겠다. 초록빛 담쟁이가 가득한 집으로 들어가면 된다. 2. 내부 투명한 유리문을 열고 조심스레 들어갔다. 빈티지하면서도 운치있는 게 취향이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디저트샵인데 이 동네와 잘 어울렸다. 북촌 디저트 카페 마녹 한쪽에는 구움과자를 고르면서 포장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오른쪽에 카운터와 테이블 3개, 창가 자리가 있었다. 우리는 거리를 바라볼 수 있는 창가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 쪽이 만석이었기 때문이다. 3. 메뉴 메뉴를 보면서 뭘 마실지 고민했다. 횐님은 시원한 아이스 카페 라떼를 골랐고 나는 페퍼민트 차로 선택했다. 에이드로 마실까 생각하기도 했었다. 디저트는 마들렌과 휘낭시에 이렇게 두 가지 구움과자로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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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9월 일기 3

    ㄱㅎ언니가 중국에서 사다 준 컵과 차. 귀여운 고양이 컵에다가 차를 우려내 마셔봤는데 향도 좋아서 행복해졌다. 더현대에서 파이 사먹고요 사실 이번주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엄마가 크게 아픈 줄 알고 병원 데리고 다니고 MRI도 찍고 난리치고 다녔고요 다행히 별일이 아니었다. 엄마가 걱정할까봐 내색을 안 했지만 또 엉엉 울뻔했다.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낫지 기분 좋게 결과를 듣고 나서 같이 카페 투어도 가고요 언젠가 벽난로가 있는 집에 살아보고 싶다. 스벅 칵테일은 굳이 안 마셔봐도 되는 걸로.. 청량리 시장에 가서 치킨도 사고 복숭아도 사고 기가 다 빨려서 집에 가서 기절함 추석 전이라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드디어 횐님이랑 만났다. 방배동에 있는 맛있는 탕수육 맛집에 가서 신나게 먹고요? 소스가 뿌려져 있는 것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 겉바삭 속부드러운 탕수육! 배 빵빵하게 먹고 귀여운 소품 가게에 들르기도 하고 비 온다고 했는데 날씨 요정인 횐님 덕분에 햇빛이 쨍쨍했다. 너무 더워서 차 안에 있는 얼음이 순식간에 녹아버림 ㅋㅋㅋㅋ 가을 날씨 무슨 일이야 예쁜 집 발견 가야금 연주하는 것도 구경하고요 혜화로 가서 티라미수를 먹기도 했다. 사실 우리는 많은 카페에 갈 계획을 세웠었는데 위장의 한계때문에 아쉽게도 포기했다. 체력도 예전같지 않고요? 둘 다 얼른 건강을 되찾자 버스 타고 가다가 커다란 스벅 커피병 발견 고터에 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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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군것질: 예쓰의 케이크가게 + 오레오 코카콜라 + 계란과자 피스타치오

    이번주도 거의 마트에서 해결했다. 편의점에는 신상과자가 조금 더 늦게 입고되는 편이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예쓰의 케이크가게, 사브레 플랫화이트, 오레오 코카콜라 그리고 계란과자 피스타치오 맛을 준비해보았다. 예쓰의 케이크가게 4,480원 파는곳: 이마트 이름부터 귀여운 과자다. 오예스에 있는 캐릭터인데 디저트 가게를 차린 모양이다. 작은 샵처럼 상자를 디자인한 것도 귀엽다. 디카페인 커피와 유크림, 마스카포네치즈파우더를 포함하고 있다. 코코아분말이랑 커피가 들어있는 걸 보니 뭔가 티라미수스러운 맛일 것 같았다. 큐알코드를 찍고 들어가서 뭘 하면 40주년 경품을 받을 수 있나보다. 냉장을 한 시간 반 동안 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공격력이나 테크닉이라 맛을 설명하는 게 특이하다. 한 상자에는 8개가 낱개로 들어 있고요 꺼내보니까 오예스랑 비슷한 비주얼이었다. 반으로 자른 직사각형 모양이랄까 일단 상온에 놔둔 것부터 먹어 보았다. 하나는 냉장고에 미리 넣어놨다. 먹는 순간 촉촉한 빵에서 커피향이 진하게 올라왔고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이 부드러워 좋았다. 꽤 달달하긴 했는데 기분 좋게 맛있었다. 티라미수와는 결이 다른데 은근 고급스러운 맛이기도 했다.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꺼내 먹으니 쫀쫀해져서 또 다르게 맛났다. 오예스처럼 생겼지만 다른 매력이 있는 예쓰의 케이크가게였다. 커피 크림 존재감이 뚜렷하고 부드럽고 촉촉해 또 먹고 싶었다. 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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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gs cu 세븐일레븐 두바이초콜릿 신상 2탄 맛본 후기

    이제 슬슬 열기가 식는 게 느껴지긴 하지만 습관처럼 보일 때마다 사서 모으게 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cu gs 두바이초콜릿 여러 신상들을 소개하겠다. 이제 보기만 해도 맛을 알 것 같지만 여전히 원조에 대한 갈증이 남아 있다. 10월에 들어온다고 했었는데 정말 기다려진다. 1. 파는 곳 전에는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안 보여서 당근에서만 살 수 있었지만 요즘은 조금만 노력해도 하나쯤은 구할 수 있다. 어찌나 종류가 많은지 뭘 사야할지 헷갈릴 정도다. 포켓씨유 어플이나 우리동네 GS 어플에서 재고를 미리 검색해서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쩌다보니 편의점별로 하나 이상씩은 손에 넣었다. 2. GS 두바이초콜릿 이건 GS25에서 예약 판매했던 것이고 이름에 프리미엄을 붙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요즘 이 초록색 디자인으로 많이 나오던데 이런 스타일로 제품군 하나를 만들 모양이었다. 구천구백 원에 샀는데 놀라운 것은 내가 이걸 구입한 기억이 없다는 것이다. 습관처럼 예약해놨던 건지 찾아 가라고 알람이 와서 깜짝 놀랐다. 초콜릿과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전부 넣었으니 재료는 구색을 다 갖춘 셈이다. 어디서 만들었나 먼저 확인해보았는데 한국산이었다. 다행이다. 카다이프와 초코의 조합이기 때문에 열량이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었다. 나름 특별하게 골드 케이스 안에 넣었다. 겉을 화려하게 만든 것도 오리지널을 의식한 걸로 보였다. 4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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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장충라운지 R점 웨이팅 칵테일 마셔본 후기

    요즘 하도 습하고 더워서 집 근처를 거의 벗어나지 않지만 간만에 가고 싶은 카페가 생겨서 서둘러 방문해보았다. 스벅에서 특별한 지점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는데 그 중 열 번째인 스타벅스 장충라운지 R점이었다. 옛날 집을 멋지게 탈바꿈시켰는데 드라마 속 회장님 댁 같아 마음에 들었다. 1. 위치 웨이팅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4길 25 (장충동1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십 분 정도 걸어와도 되는데 동대입구역이 좀 더 가까웠다. 도무지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골목으로 걸어가다 보면 경비가 삼엄한 집이 하나 보인다. 경호원분들이 지키고 있는 스벅 매장은 처음 봤다. 약간 쫄았지만 티를 안 내려 노력하며 시키는대로 지하 1층으로 들어갔다. 여기는 대기실이라 웨이팅하는 동안 머물 수 있었다. 먼저 입구 기계에 웨이팅을 등록하면 된다. 친절하게도 외국인용 메뉴도 만들어놨다. 평일 오전 11시쯤에 갔더니 앞에 8팀이 있어 대기했는데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기다리는 동안 벽화에 휴대폰 카메라를 비춰서 신기한 걸 보려고 했는데 내 폰이 문제가 있는지 안 보여서 아쉬웠다. 한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계단 옆에는 여기와 다소 안 어울리는 장식물이 놓여 있어 의외였다. 회장님 취향은 아닐 것 같다. 2. 지하와 1층 스타벅스 장충라운지 R점 지하에도 자리가 있긴 하지만 그렇게 인기 있진 않았다. 특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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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호텔 데이트 인피니티풀이 있는 테이크호텔 호캉스

    올 여름에는 따로 휴가를 가거나 어디 놀러가지 못 했기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호캉스 가기로 결정했다. 광명 호텔인 테이크 호텔인데 시원한 뷰의 인피니티풀이 있어 수영하기도 좋았고 조식도 맛있어서 여러모로 즐거운 휴가를 보냈다. 테이크호텔 서울 광명 경기도 광명시 신기로 22 광명 KTX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서울역에서도 20분 정도면 올 수 있다. 우리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금방 도착했다. 따로 체크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체크인하고 객실 문까지 열 수 있어 편리했다. 우리가 입실한 방은 Take 2였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아늑해서 좋았다. 편하게 자려고 트윈베드로 골랐는데 침구도 푹신하고 편안해서 즐거웠다. 예능을 좋아하는 우리에게 딱인 벽걸이용 TV도 갖춰져 있었다. 커피와 물도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어 방 안에서 여유롭게 마실 수 있었다. 광명 호텔 커튼을 젖히면 산과 함께 도시 뷰가 보였다. 시원하게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확실히 우리집 앞 풍경과 다르니 놀러온 느낌이 들었다. 화장실도 모던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고 수건이나 비누 등 필요한 건 전부 갖춰져 있었다. 샤워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어 깔끔하게 이용가능하기도 했다. 바디샴푸나 샴푸는 다 마련되어 있으니 따로 가져올 필요가 없었다.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가운을 걸치고 미리 예약해둔 수영장으로 향했다. 광명 테이크 호텔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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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면 투움바 툼바 컵라면 솔직 후기 우유 없이도 고소함

    전부터 해먹어 보고 싶은 레시피가 있었는데 귀찮음을 이기지 못해 계속 미뤄두고 있었다. 그랬더니 아예 완제품으로 나와버린 신라면 투움바 툼바 컵라면 사 먹어본 후기를 써본다. 역시 버티다 보면 언젠가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그냥 물만 넣고 끓여도 되는 거라 세상 편했다. 의외로 입에 잘 맞기도 했다. 1. 파는 곳 아침에 일어나서 인스타를 보다가 농심몰 얼리먹답터로 뜬 걸 보고 바로 구매했다. 네 개에 삼천삼백 원이라 저렴했으나 배송비를 따로 냈다.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는 9월 23일쯤부터 풀릴 예정이라고 하니 월말에는 쉽게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안 그래도 오늘 라면을 먹고 싶어서 편의점에 들러 블랙으로 사 왔는데 집에 오니까 택배가 와 있어서 계획을 변경했다. 오늘은 국물 라면 이 아니라 볶음면으로 가야지 2. 영양 정보 열량이 이렇게 딱 떨어지는 건 오랜만에 봤다. 500으로 적지는 않은데 대부분의 볶음면이랑 크게 차이 나는 건 아니라서 납득했다. 고추와 치즈 그림이 나란히 그려져 있어 맛이 어느정도 예상되었다. 신라면 투움바 툼바 컵라면 나트륨 정도는 생각한 것보다는 그렇게 과하지 않았다. 대부분 탄수화물이지만 나름 단백질도 포함되어 있었다. 생크림 분말이나 치즈 풍미 분말이 들어 있는 걸로 봐서 고소함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매콤 양념과 핫 스파이스는 비슷해 보이는데 뭐가 다른 걸까 궁금했다. 어쨌든 매울 거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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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미식 소고기장터국 장터국밥 오늘뭐먹지 고민될 때 딱인 간편식

    가끔 한국인의 소울푸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소고기 장터국밥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것 때문에 시장에 찾아갈 수도 없고 날이 더워서 밖에 나가기 싫은 날 먹기 제격인 더미식 소고기 장터국 간편식을 소개한다. 조리가 세상 간단한 데다가 맛도 있어 완벽하다. 셰프와 공동 개발을 했다고 하니 맛에 대한 신뢰도가 확 올라가는 느낌이다. 그래도 레토르트 특유의 그 맛이 나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되었다. 직접 각 재료들을 요리하는 것보다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먹어보면 알 수 있겠지 1인분씩 포장되어 있어서 혼자 사는 나 같은 자취인에게 딱이었다. 보통은 2인분이라 늘 애매하게 남았었기 때문이다. 3인 가족이나 5인 가족에게도 알맞다. 사람 수만큼 끓이면 된다. 더미식 소고기장터국을 조리해먹는 방법은 세 가지였다. 길어봤자 5분이라서 무척 간단해 보였다. 시간이 오래 걸리면 만들기 귀찮은데 다행이었다. 끓는 물에 장터국밥을 통째로 넣고 중탕시키거나 냄비에다가 부어서 끓여 먹는 거라 쉬웠다. 복잡한 요리를 잘 못하는 편인 나에게 알맞았다. 끓이기만 했는데 순식간에 할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맛집으로 순간이동한 기분이었다. 냄새가 장난 아니었다. 이 구수한 냄새 뭐지 빨리 먹어보고 싶다. 금방 간편식으로 제대로 된 한 상을 뚝딱 차려냈다. 혼자 살아도 귀찮아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채소도 들어있고 고기도 들어있으니 완벽한 식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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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담한 일상 220. 인성논란

    담담쓰는 누가 만지는 걸 싫어하는 고양이다. 하지만 나는 자꾸 만지고 싶으니 내 팔은 늘 상처가 가득하다. 내 팔에 상처가 하나둘씩 늘어가는 걸 보고 엄마가 늘 뭐라고 하고요? 근데 엄마도 만지고 싶쟈나 우리집에선 좀 인성논란이 있지만 사실 담담쓰는 고양이다운 성격일뿐 잘못이 없다. 맨날 야옹거리면서 하찮게 솜방맹이를 휘두르는 게 너무 웃겨서 자꾸 장난침 담담쓰는 진심이쟈나 너의 손가락을 부숴버리겠다 예고 없이 치고 들어오는 공격 잘 때 몰래 만지는 거 실패 화장실 다녀오다가 유혹 당함 슬쩍 만지기 성공 은근 제일 힘든 건 담부장님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 모래가 무겁고 화장실 세척하기가 힘들다. 청소는 내가 했는데 왜 선생님이 피곤해하시죠 어디서 또 모래는 달고 왔어 폭염인데 맨날 베란다에 있고 ㄱㅎ언니가 중국에서 사다준 컵의 고양이가 담담이와 닮았다. 토실토실 뭐해? 마음에 들어? 장난감은 안 가지고 놀고 저런 이상한 끈 같은 것만 좋아하고 하품할 때도 사진 찍히는 피곤한 슈스의 삶 팬들(1명)에게 보내는 하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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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현대 브레니파이칸틴 미트파이 두바이초콜릿 파이 먹어보기

    여의도에 자주 놀러가는 편인데 특히나 현대백화점 식품관에는 꼭 들러보곤 한다. 이번 팝업은 뭘까 하고 들러 봤는데 용산에 있는 파이집이 잠시 들어왔다. 전에 가보긴 했지만 안 먹어본 것들도 많고 해서 들러본 더현대 브레니파이칸틴 후기다. 신상인 두바이초콜릿 파이도 먹어 보았다. 1. 위치 더현대서울 식품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대로 108 지하 1층으로 가서 런던베이글 공사하고 있는 곳 맞은 편 투명한 공간으로 가면 된다. 매번 여기에 뭐가 들어올까 기대가 된다. 매달 다른 브랜드가 들어오니 재밌다. 대부분은 아는 브랜드이긴 하지만 말이다. 용산에 있는 본점은 커다란 2층의 유럽식 빵집 느낌인데 여기는 귀여운 캐릭터를 그려놓아 친근하게 만들어놨다. 매일 선착순 30명까지는 파이를 사면 콜드브루 커피를 덤으로 준다길래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선착순 안에 들었다. 2. 내부 더현대 브레니파이칸틴은 작은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본점의 느낌을 내려 노력한 듯했다. 빵 만드는 도구나 틀을 진열해놔서 구경하기 좋았다. 판매용은 아니다. 포장을 해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앉을 수 있는 자리가 4개 정도 있었다. 의자가 편하진 않았지만 앉아있을만 했다. 어차피 오래 먹고 있을 건 아니었기 때문이다. 자리를 맡고 나서 카운터로 주문하러 갔다. 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기다리진 않았다. 3. 메뉴 지난번에는 애플 크럼블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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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26
    연세우유 피넛버터 생크림빵 요아정 허니 요거트 생크림빵 먹어보기

    편의점에 과자를 사러 갔다가 새로 나온 빵 두 가지가 있길래 사왔다. 땅콩 러버로서 지나칠 수 없는 연세우유 피넛버터 생크림빵 그리고 요아정과 브레디크의 콜라보 허니 요거트 생크림빵이다. 둘 다 유행에 따라 나온 느낌이었다. 1. 파는곳과 정보 스키피와 콜라보한 연세우유 빵은 늘 그렇듯이 씨유에서만 팔고 있었다. 롤케이크랑 떡도 나왔다고 하던데 내가 들렀던 지점에는 없어서 아쉬웠다. 요아정 빵은 GS25에서만 살 수 있었다. 각 삼천이백원, 삼천삼백원이었다. 패키지를 보니까 스피키 로고를 넣어 한층 더 알록달록해졌다. 두 브랜드의 콜라보라고 보면 되겠다.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고 냉장보관해야 해서 빨리 먹는 게 좋다. 식물성 크림에다가 땅콩버터를 포함한 카스타드, 유크림과 버터 크리미를 더했다. 연세우유 땅콩버터 생크림빵은 탄수화물을 압축한거라 꽤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다. 중국산 땅콩버터와 미국산 땅콩버터 크리미가 들어 있는 게 가장 눈에 띄었다. 모르고 먹어서 그렇지 대부분 땅콩은 중국산이 많을 것이다. 갑자기 중국집에 나오는 볶은 땅콩을 먹고 싶어졌다. 전에 파르페를 괜찮게 먹었기 때문에 허니 요거트 생크림빵에도 기대를 걸어 보았다. 브레디크 빵이 그렇게 내 취향은 아니지만 말이다. 적지만 나름 사양 벌꿀을 넣었다. 지난번 파르페에 들어 있는 꿀은 별로였는데 여기에 들어간 건 어떨까 요거트파우더랑 분유를 크림에 넣은 건가 건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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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첸전기압력밥솥 그레인 김연아밥솥으로 곤드레나물밥 나물솥밥 만들기

    쿠첸전기압력밥솥 덕분에 건강하게 매끼를 챙겨 먹고 있다. 그동안 잡곡밥을 만들어보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나물솥밥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엄마에게 전수받은 곤드레나물밥 레시피로 한 번 만들어 보았다. 곤드레밥 만들기 재료: 쌀, 곤드레, 소금, 매실액, 진간장, 국간장, 고춧가루, 파, 들기름, 깨 내솥에다가 잘 씻은 쌀을 넣고 물을 넣어줬다. 보통 밥을 지을 때보다 물을 조금 줄여준다. 전날에 한번 미리 데쳐놓은 곤드레다. 잘 씻은 다음에 끓는 물에다가 소금 1T를 추가한 후 5분 정도 삶다가 찬물에 담궈주고 물기를 제거하고 냉동하면 오래 먹을 수 있다. 곤드레를 먹기 좋게 잘라준 다음에 소금 반 숟갈, 들기름 2숟갈, 국간장 1숟갈을 넣고 조물조물해준다. 이대로 밥 위에다가 얹어준 다음에 쿠첸 그레인 메뉴를 누르고 6번째 메뉴인 나물솥밥을 선택해준다. 40분 동안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밥이 지어지는 동안 곤드레밥 양념장을 만들어야겠다. 파 두 줄기를 썰어준다. 다진 마늘 한 숟갈 추가, 진간장 4숟갈, 고춧가루 1숟갈, 매실액 2숟갈, 들기름 1숟갈, 통깨 2숟갈 넣고 섞어주기만 하면 끝이다. 매콤해서 입맛을 돋워주는 양념장 완성이다. 좀 지나서 쿠첸 그레인이 나물솥밥을 완성시켰다. 열어보니 좋은 냄새와 함께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 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원래는 마트에서 냉동되어 있는 걸 가끔 사먹곤 했는데 이제 김연아 밥솥으로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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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기 위해 사는 위장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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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곡밥 밥 소믈리에가 인정한 더미식 즉석밥

    본 포스팅은 더미식으로부터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모두가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 요즘 그냥 흰 밥보다는 잡곡밥을 찾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그렇지만 바쁜 현대인으로서 매번 잡곡의 비율을 섞어서 밥 짓기는 어렵고 또 즉석밥을 먹기엔 맛이 없을까봐 걱정된다. 이런 내 걱정을 해결해줄 더미식밥을 소개해본다. 보통 한 가지도 넣기가 어려운데 무려 5가지 곡물을 넣어 풍미와 영양을 살렸다. 얼마나 또 세심하게 조합해 만들었을지 기대되었다. 백미뿐만 아니라 귀리, 흑보리, 찰현미, 찹쌀, 흑미까지 넣어 건강한 한 끼를 먹기에 딱이었다. 보통 내가 잡곡밥을 만드려면 저 잡곡들을 하나하나 구입해서 매번 배합해야 하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다. 게다가 또 중요한 사실은 밥 소믈리에가 인정한 밥이라는 것이다. 밥 소믈리에란 밥의 원료라고 할 수 있는 쌀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밥을 짓는 기술과 밥의 가치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맛난 밥을 구분하는 평가를 수행 가능한 전문가다. 이런 전문가가 따로 있는지 몰랐는데 놀라웠다. 일본취반협회와 일본곡물검정협회 인증 제 21기 밥소믈리에인 박재현님이 집밥보다 맛있다고 평가한 밥이니 믿고 먹을 수 있다. 밥 소믈리에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더미식이 1등을 했다고 하니 궁금해질 수밖에 없었다. 블라인드 테스트면 무조건 공정한 결과겠고요 집밥의 점수가 3.9였는데 더미식 백미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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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기 위해 사는 위장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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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킨라빈스 변우석 베라 우석이도 외계인 마카롱까지 먹어본 후기

    이전 모델이 싸이였는데 갑자기 선재로 바뀌다니 분위기 급반전 느낌이고요? 이름부터 호기심 제대로 불러 일으키는 베스킨라빈스 베라 우석이도 외계인 맛을 먹어보러 다녀왔다. 민트 초코 러버로서 또 선업튀 팬으로서 맛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민초파라서 취향에 잘 맞았다. 1. 위치, 인테리어 옆에 있는 더현대 팝업에 갔다가 IFC몰 지하로 왔다. 여의도역과 연결되어 있어 찾아오기 쉬운 편이었다. 최근에 리모델링된 건가 싶었는데 뭔가 우주선처럼 생겨서 흥미로운 인테리어였다. 계단식 좌석도 있고 테이블도 많아서 편안하게 머무르기 좋았다. 한쪽은 변우석님 사진이 가득해서 마치 생일 카페에 방문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쿼터 이상으로 사면 6가지의 포카를 600원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문제는 내가 혼자 사는 독거인이라 쿼터를 살 수가 없다는 거였다. 당근마켓에 따로 팔지 않을까 예상해보았다. 사진 종류는 뒤에 배경으로 나온 것들인가보다. 냉장고 옆에는 등신대까지 세워놔서 베라 우석이도 외계인 팝업 스토어 분위기였다. 같이 사진을 찍은 후에 인스타에 올리면 추첨해서 경품을 주는 모양이었다. 저 등신대 탐내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언젠가 서브웨이 차은우 등신대를 갖고 오고 싶었던 게 생각났다. 찍고 보니 찌그러진 하트지만 이렇게 하트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재미났다. 2. 메뉴 이달의 맛이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고 싶었는데 변우석님이 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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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기 위해 사는 위장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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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문역 소고기 맛집 우설화 아늑한 가족 모임 장소 추천

    고마운 분께 대접할 일이 있었는데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장소를 찾다가 쌍문역 소고기 맛집으로 알려진 우설화에 방문했다. 한국 고유의 분위기를 잘 살렸을 뿐만 아니라 음식도 정갈하고 하나같이 맛깔나서 모시고 간 분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어 기뻤다. 1. 위치 우설화 창동점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 526 3층 쌍문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 보면 커다란 건물이 하나 보였다. SFG의 여러 음식점들이 모여 있어 건물 하나에서 후식까지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 돼지 양념구이가 있는 천지연, 에그타르트도 즐길 수 있는 블루커피까지 있었다. 우설화나 천지연 영수증이 있으면 음료를 10% 할인해주기도 한다. 우리는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통해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대기도 편했다. 2. 내부 3층에 있는 쌍문역 소고기 맛집 우설화로 바로 입장했다.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미리 예약하고 오면 좀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돌상도 마련되어 있는 걸 보니 여기서 백일상이나 돌상, 상견례도 한다는 게 이해가 갔다. 전통적인 느낌을 살리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돌잔치하기에 딱이겠다. 내부에 있는 기와가 꽤 멋지다고 생각했다. 전통적인 미를 제대로 살렸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선호할만한 인테리어였다. 중간중간 거문고나 한복 등이 전시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이 공간과 꽤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프라이빗한 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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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기 위해 사는 위장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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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9월 일기 2

    요리를 자주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치우는 게 귀찮아서 못 하겠다. 그래도 다정한 ㄷㅎ이가 책을 잔뜩 보내줬으니까 열심히 보고 요리도 해야지 가고 싶다 고양이 찻집 내 홍차에 털을 빠뜨려도 좋으니 찻집 차려줬으면 63빌딩에 퐁피두센터 들어온다던데 기대된다 몸이 안 좋아서 여행은 못 가고 가까운 호텔에 다녀왔다. 수영장 혼자 전세낸 것 같음 ㅋㅋㅋ 아직 감기에 걸린 상태라서 따뜻한 물에만 잠깐 들어갔다 나옴 엄마랑 퍼부어 라는 쌀국수집에서 반쎄오를 먹고.. 이름이 퍼부어 라고 계쏙 웃음 ㅋㅋㅋㅋ 내 옷이 너무 없다고 엄마한테 끌려 다니면서 옷 구경하고 옷 입고 벗고 입고 벗고 샀다. 결국 이케아 구경 시간이 모자라게 됨 뭐라도 사야된다면서 허둥지둥 스웨덴 과자랑 젤리를 집어 계산했는데 노맛 야옹이 매트 귀여웠는데 원래 아침밥을 안 먹지만 조식은 먹어야지 그래도 호텔 갔다왔다고 매우 피곤해서 집에서 계속 잠만 잤다. ㅎㄱ선배님이 보내준 제철 무화과 너무 신선하고 맛있쟈나 고마워요 사랑해요 흐앤므 습격 우리 아들 벗은 몸을 보니 아빠가 눈물이 다 나네 I am your father 영화의 자동차 노래 제목 앞글자봐 서러운 동생 어제자 예매를 잘못한 LG팬 인기가요 엠씨 언제 바뀜 역사상 최악의 고문 기계 싸구려 코털 제거기 후기 요즘 날씨 체감 근황 누가 내 우산 막 가져가서 울 나라에 온 외국인들 숨도 제대로 못 쉬는 상황 취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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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기 위해 사는 위장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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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군것질: 라바삭 + 포테토칩 올디스타코 + 밀크 클래식 쌀과자 계란맛

    두바이 초콜렛 다음은 뭘까 아직은 모르겠는데 해외 먹방 유튜브에 자주 나온다는 라바삭이 편의점에 있길래 사왔다. 그 외에 밀크 클래식 쌀과자 계란맛과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 탱글탱글 유자를 준비했다. 라바삭 2,800원 파는곳: Gs25 이란의 전통 간식이라 하고요? 과일 가죽을 뜻하는 페르시아 단어라고 들었다. 편의점에 별로 안 들어와있던데 우리집 근처에 있길래 사왔다. 원재료를 보니까 석류와 사과, 이산화황이다. 중국산이라 조금 찜찜쓰 꺼냈는데 으잉 이게 젤리라고요? 가죽이나 사포처럼 보였다. 원래 과일에다가 물을 넣거나 블렌더로 갈아서 말리는 거라고 한다. 이렇게 돌돌 말아 보았다. 약간 끈적끈적했다. 우와 진짜 맛 없다. 일단 시큼하면서 조금 단데 식감도 별로고 맛도 별로라서 또 먹을 일은 없겠다. 질기진 않았고 잘 씹히는데 음식이라는 생각이 잘 안 든다. 이란에서 먹는 라바삭은 이거랑 다르겠지 포테토칩 올디스타코 1,700원 파는곳: 씨유 포테토칩이 또 신기한 맛을 출시했다. 올디스 타코라니.. 을지로에서 엄청 핫했던 타코 가게다. 지금도 줄을 서는지는 모르겠다. 그곳의 타코는 맛있었는데 그걸 감자칩으로 만들 수 있나 저 시즈닝은 뭘로 만든걸까 국산 생감자로 만든 점이 마음에 든다. 양은 적지만 튀긴 감자를 가볍게 보면 안 된다. 역시나 감자칩보다 많은 질소 그릇에 옮겨 담다가 흘렸다. 타코 맛이란 뭘까 소고기? 라임?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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