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에서 겨울동안 해를 못봐서 그런지 갑자기 지난 10월 친구와 포르투갈 갔던게 생각났다. "세월이 순간" 이라더니 4개월밖에 안됐는데 벌써 까마득한 옛일 같다. 페르골라 다 포즈는 포르투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랜드마크이다 포르투에 도착한 날, 도우루 강변에서 시간보내고 가이아 지구에서 저녁 노을을 보았다. 친구는 바다를 좋아한다. 이튿날 자기를 바다에 데려다 달라고 해서 1번 트램을 타고 페르골라 다 포즈(Pergola da Foz)에 갔다. 포르투의 낭만과 로맨틱한 포토존으로 유명해서 화보 찍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도우루 강과 북대서양이 만나는 바다로 가기위해 트램 1번을 탔다. 트램타러가는 길에 한 낮의 도우루 강을 다시한번 둘러보고 정거장으로 갔다. 트램1번은 원래 왕복 승차권을 파는데 코로나 때문에 승산이 없는지 편도로 샀다. 한 20명이 탈 수 있는 트램, 코로나 때문에 빼곡한 타고 싶지않고 좌석에 앉아서 여유롭게 즐기고 싶었다. 포르투 곳곳에 관광상품을 파는 키오스크가 있다 아! 트램 탈때 너무나 매너없는 영국사람들을 만났다. 부부동반한 사람인데 누가보다 줄이 있는데, 제일 앞에 서서 자기들끼리 수다떠는 것처럼 하고 있었다. 우리는 탑승 서열 2번째 1번째는 소말리아에서 온 아가씨들. 그 중 1명이 "여기가 줄이다. 우리는 앉아서 가기위해 이미 트램 2대를 보냈다"라고 했더니 "가끔씩은 서서 밀리고 가는게 ...
금요일 2021년 10월 8일 포르투갈 여기,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평면지도의 가장 서쪽 포르투갈의 땅끝마을 카보 다 호까 모자의 전설이 어린 곰 바위와 대서양 파도를 보았다. 친구는 이번 여행이 여기서 끝이나도 후회없다고 했다. #친구와유럽여행 #포르투갈 #올리브와레몬나무 #B급부부세계여행 #리스본 #신트라 #카보다호까 #빨간등대
목요일 2021년 10 월 7일 파티마를 벗어난 레데 익스프레스가 우리나라 경부선같은 A 1 고속도로를 달릴때 LISBOA 표지가 나오자 나도모르게 눈물이 났다. 마치 연어가 귀향하는 생리같았다. 버스가 종점인 오리엔트로 들어오자 갈빗살같은 오리엔트 역이 들어왔다. 바스코 다 가마가 새로운 항로를 위해 동방으로 긴 탐험을 떠난것처럼 나는 인생의 긴 항로를 떠돌다 돌아온 것 같았다. 호텔에 들러 일찍 체크인하고 바로 호시우광장으로 갔다. 여전히 테주강은 강인지 바다인지 알쏭달쏭 같이 걷는 친구는 포르투와 또 다른 느낌이네를 연발했다. 리스본을 헤집고 다니다 산티니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렀다. 가이드 비용으로 친구가 쐈다. 까몽에스 광장에서 28번 트램을 타서 아주 오래 탔다. 리스본의 성인 빈센트님께 리스본 안부를 물었더니 변함없이 잘 있다고했는데 리스본은 아주아주 많이 변했다. 코로나 같지않게 사람들은 차고 넘치고 에그타르트, 파스테이스 드 나타 가게는 얼마나 확장했는지 제로니무스 수도원만큼 커졌다. 리스본을 보느라 벨렝이 늦어서 15번 마지막 전차를 탔다. 친구는 내가 아직도 이곳에 사는 사람같다고 했다. 왜이라? 여그가 나의 관할구역이었거든. 꿈에도 잊은적이 없거늘..... 포르투갈 리스본 전망 좋은 곳, 에드워드 7세공원,사웅조르제 성,포르타두솔 전망대 등 1. 에드워드 7세 공원 Parque De Edwadro 7 영국의 에드워...
수요일 2021년 10 월 6일 오전 8시 아베이루에 도착했다. 11시 30분 파티마로 가는 기차를 탔다. 아베이루와 파티마 2곳 모두 교통이 썩 편리한 건 아니다. 기차를 타자니 파티마 성당으로 가려면 파티마 기차역에서 택시른 타야했다. 그래서 버스로 꼬잉브라에 가서 파티마로 가는 버스를 탔다. 아노나 오랜만이야. 꼬잉브라 기차역에서 수퍼에서 물을 사고 무료 화장실을 다녀왔다. 그많은 무료 화장실은 어디가고 모두 유료화 되었다. 45번 버스를 타야 파티마를 가는데 연착이 되었다. 그래서 비슷한 버스가 올때마다 쳐다보았다. 시내를 흐르는 몬데구 강은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길의 일부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더라면 꼬잉브라의 몬데구(Mondego) 강따라 걸었을텐데..... 첨 계획은 파티마는 리스본 가는 길에 잠깐 들르기로 했다. 하지만 친구가 성당에 다니기때문에 하루 머물기로 했다. 파티마 한 밤의 촛불 미사를 보여주고 싶었기때문이다. 파티마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파티마(Fátima)와 근교 관광 효율적인 파티마 여행, 미니 콤보이우(Comboio de Fátima)나는 오전에 산타렝 시내를 둘러 보고 1... m.blog.naver.com 꼬잉브라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는 다시 코잉브라 Coimbra 작년 봄에 멈춘 길을 다시 시작한다ᆞ꼬잉브라에 도착해서 산타클라라 알베르게에 들어왔다ᆞ 알베르게는 ... m.blog.naver.c...
아베이루 역의 화려한 타일그림 수요일 2021년 10월 6일 포르투에서 파티마로 가는 날이다. 포르투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에 친구를 데리고 가고 싶었다. 타일그림 아줄레이주 포르투갈은 한국에가장 먼 유럽국가이다. 항공기 직항 노선은 커녕 갈아타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약 24시간이 걸린다. 모리세이루는 성인 1인 13유로이다 전날 대서양 바다를 보고 황홀해 했던 친구, 오늘은 아베이루 강과 대서양이 만나는 곳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베이루 기념품 마그네틱 아침 6시 50분 기차를 탔다. 1인 4유로 얼마이고 2인 8유로 좀 넘게줬다. 버스는 첫차가 8시에 있고 가격도 1인 8유로 였다. 약 1시간 뒤에 아베이루에 도착했다. 아베이루 문장 우리는 아베이루의 명물 모리세이루를 탔다. 모리세이루는 소금을 모으던 배 였는데 지금은 관광용이다. 어쩌면 모르세이우때문에 이곳을 포르투갈의 베네치아 라고 부르건지도 모른다. 베네치아에 곤돌라와 리알토 다리가 있다면 아베이루에는 모리세이루와 아베이루 문장이 있는 다리가 있다. #아베이루 #모르세이루 #포르투 #세계여행 #유럽여행 #포르투갈여행 #올리브와레몬나무 #B급부부세계여행 #친구와유럽여행
화요일 2021년 10월 5일 포르투에서 둘쨋날, 어제 히베이라에 이어 역사지구로 갔다. 친구는 자신을 날씨요정이라고 했지만 포르투갈 우기는 이길수 없었다. 밤부터 새벽까지 비가 쏟아졌다. 친구야 걱정마라. 포르투갈 조상님들은 넘 훌륭하단다. 좋은터에 자리잡고 비도 밤과 새벽에 오고 낮에는 놀으라고 화창하게 해 주신대. 살아있는 전설, 조앤롤링의 해리포터가 구상된 곳 렐루서점에 갔다. 결정은 신속 정확해야 하는 법 친구는 렐루서점 입장을 포기했다. 해리포터 마법사들의 망토를 포르투갈 대학생들의 교복에서 영감을 받았다. 마침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나온 대학생들을 만났다. 포르투의 랜드마크 글레리고스 전망대 계속 히베이라 쪽으로 내려갔다. 맛집을 찾기위해 좁은 골목길 언덕을 넘고넘어 갔는데 그저 그런 관광지 식당이라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포스티구 두 카르바웅. 식당 이름부터 숯이란 말이 들어있어 찐 그릴구이 집 같았다. 문어구이와 포르투갈 어죽, 아로스 드 마리스쿠 주문했다. 생맥주를 리스본에서는 임페리알 하는데 북쪽에선 피노 라고 한다. 서양 상차림 복잡하죠. 뽈보 아싸두 냄비보고 놀란 친구가 동영상을 찍었다. 질그릇에 담긴 문어와 냄비채 나오는 응식을 모두 궁금해했다. 우리 테이불을 보던 여행자가 음식이름을 물었다. 포르투갈음식 인생 맛집을 만났다. 나는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삐리삐리(PiriPiri) 소스를...
월요일 2021년 10월 4일 비행기가 포르투 공항에 착륙하자 박수 소리가 나다가 말았다. 다른 유럽과 달리 폴투갈 기내에는 우렁찬 박수소리는 팡파레 같은데... 포르투 대성당에서 친구와 함께라면 ... 그깟 손뼉소리가 대수랴! 여행자로 변신하여 포르투에 섰다. 포르투 대성당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길 시작하는 곳이다. 배낭없이 성당앞을 서상거렸다. 전례단 봉사를 하는 친구는 레트로 감성이 쏟아지는 골목길 성소에서 기도했다. 본의 아니게 폴투갈 국기와 같은 코디 ㅋㅋㅋ 본 투 비 포르투갈 여자 동 루이스 다리를 걸었다. 히비에라에서 포트와이너리가 있는 가이아로 갔다. 전망좋은 곳에 자리잡은 거리의 바텐더 저녁 먹을 곳을 찾았다. 검은 망토의 샌더만 그만가자 소리가 나올무렵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일단 하우스 와인 하나 주문하고, PARA SAUDE 살라다미스타 파스테이스 드 바깔라우 포르투에선 볼린요 드 바깔라우 바깔라우 고르게와 삐리삐리 소스 맛있는 포르투기스 스프 소파 드 베르드 불밝힌 동 루이스 도우로 강의 연인 정면 샷은 노답인 우리들 말로는 아! 슬프다를 연발하면서 자꾸 웃음이 난다. 우리는 해지는 서쪽에서 슬픔을 묻었다. 캄캄한 도우로 강에서. 아! 포르투, 포르투! 친구와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이튿날 포르투 석양보기 좋은 곳, 1번 트램타고 페르골라 다 포즈 프랑크푸르트에서 겨울동안 해를 못봐서 그런지 갑자기 지난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