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우유식빵 최근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내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지인이 산 식빵을 먹었다. 뽀얗고 쫄깃쫄깃한 것이 잊혀지지 않고 마음속에 저장. 감자샐러드=감자 한알, 달걀 2개, 양파와 당근 절인것, 사과, 마요네즈 최근들어 냉동빵만 먹는 남편을 위해서 저녁도 마친 시간에 기꺼이 반죽했다. 게으르게 무반죽으로 주물주물 실내온도가 차가웠는지 결국 싱크대에서 6시간 지난뒤 발효완성. 새벽 4시에 눈떠서 성형하고, 2차발효 끝에 굽기까지 완성. 잠안자고 뭐하냐고 쫓아나온 남편이 홈메이드 우유식빵 맛을 보더니, 음!! 갑자기 달걀 감자 샐러드 급 제조. 잡다한 테이블이 오늘 남편과 내가 한 일을 보여주는듯 식빵+달걀 감자샐러는 식빵 +귤쨈 보다 나았다. 올리브네 귤쨈은 사워도우 빵과 어울리는 듯 앞으로 우유식빵 몇번 더 만들고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야겠다. 다시한번 우유식빵 요구르트 식빵도 만들었네 보들보들 말랑말랑, 요구르트 식빵 얼마만에 구운 빵인지. 백만년 만에 굽는 빵이 하필이면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 흰빵. 건강검진 ... m.blog.naver.com #홈메이드식빵 #우유식빵 #보드라운식빵 #홈메이드빵 #홈베이킹
호보니치 테쵸 2025 다이어리는 일본어/영문판이 있다. 모든 격언과 설명이 영어로 되어있다 올해 초였나봐요. 독일에 사는 이웃 블로그에서 호보니치 테쵸 다이어리를 알자말자 공교롭게도 다이어리 받는 날이 한국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날이라니! 그래도 1월 완성 바로 주문했죠. 올리브꺼랑 친구꺼랑. 2월 우선 큰 목표부터 쓰고. 상반기는 무조건 스페인어 배운것 정리하기 by myself. 이웃한테 호보니치 테쵸 다이어리에 대해서 시시콜콜 묻지 않았어요. 궁금할 여지가 없게 이웃이 엄청 애정하는 다이어리였거든요. 2월 날짜마다 세부 일정과 일기&메모. 아무래도 베이킹 일지가 될 것같은 느낌. 호보니치 테쵸 다이어리에 일정부터 이것저것 중요사항을 메모하고 일기까지 빼곡하게 쓴 이웃님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가 인상적. 호보니치 테쵸는 A5크기이고 손바닥만해요. 그런데 내용이 엄청 들어가죠? 날나리 삐꾸같은 올리브 일기는 절대 전시용 아님요 한때 일기도 좀 써보고 ㅋㅋ 베프와는 일기장 선물도 해보ㅏ서, "바로 이것!" 옛날처럼 내꺼사면서 친구 것도 같이 주문!! 이게 뭐라고 생각하는 재미가 있지 호보니치 테쵸 2025년은 일본에서 서울까지 온다고 한 10일 정도 소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이어리를 첨 봤았을 때, 허걱!!!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평이해서 놀람. 꼭 양지다이어리 같은 느낌. 순둥순둥 ㅋㅋ 크기는 또 왜그렇게 작은지! 앞으론 글...
한화금융플라자 2층에서 본 풍경 한화증권에 볼일이 있을때는 한화증권 시청점을 간다. 창구직원이 전화받았다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 동안 신분증을 달라고 했다. 공대옵하 대신에 하는것도 있어서 남편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했더니, 실물 신분증이 있으면 가족관계 증명서는 필요없다고 했다. 한화금융 플라자에는 증권사와 보험사가 같이 있다.설계사가 고객에게 새로운 상품을 권하고 있다 다음번에 올 때도 참고하려고 확인했더니, 항상 그런건 아니라고. 통장을 개설할때는 안되고 ㅠㅠㅠ 한마디로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져가는게 현명할 듯.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볼일을 마치고 잔고증명사를 부탁했다. 눈오는 날 와아! 신기했다. 의도한건 아닌데 , 계좌잔고가 남편꺼랑 내꺼랑 비슷했다. 공평하게 똑같네!! 기분좋아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딸기를 샀다. 1주일 만에 집으로 건물이 빽빽하고 차가 왔다갔다하는 서울시청 지나 북악산 아래 이순신 장군이 지키고 있는 서울 광화문에 ... m.blog.naver.com
제주도에는 차려상이나 기제사에는 꼭 고구마튀김을 올린다. 시집와서 처음으로 이것을 봤을땐 얼마나 웃기던지!조상님을 모시는 상차림에 분식집 메뉴라니 ㅋㅋㅋㅋ 제주도에서 유명한 대파도넛 25년 구정부터 전종류는 안하기로 했다. 그런데 서울에서 객지생활하는 작은 질녀가 고구마 튀김을 먹고싶다는 말에 동서가 튀김을 했다. 목살에 마당에있는 로즈마리 마리네이드 손위 시누이와 손아래 시누이 까지와서 점심때는 돼지고기를 굽고 네 다섯 시 이른 저녁에는 방어회를 사왔다. 큰시누이 동창집이라고 갔는데 음 ..... 지난번 동서가 사온 것보다 못했다. 그래도 시엄니는 계시지않지만, 오랜만에 식구들이 다 모여서 즐거웠다. 횟집 주인이 멍게와 해삼을 서비스로 줬는데, 올리브네 시집식구들은 회를 모르기때문에 올리브 독차지 제주에 눈이오고 바람부니까 눈이 회오리처럼 빙빙 돌고, 서귀포까지 가야하는 동서를 서둘러 보냈다. 그랬더니, 25년 구정 아침에는 조금 바빴다. 전종류만 안했지 쇠고기, 돼지고기산적하고, 옥돔굽고, 떡, 차려상 챙기다가 전날해야하는 것들은 안드로메다로~~~ 과일도 안닦고, 제기도 닦아놓지 못하고 ㅜㅜㅜ 늘 일찍일어나는 올리브는 멀리있는 내 아기들이 그리워 찔끔하다가 남편한테 생떼쓰고, 그러다 잠들었는데 감기때문에 밤새 기침과가래로 고생했더니ㅠㅠㅠ 늦게 일어났다. 남편이 서둘러 과일을 씻고, 오늘따라 동서까지 늦게와서 부엌은 그야말로 대혼동...
치즈태비외관 동서가 공항에 마중나온다길래 차 한잔 하자고 들른곳 치즈태비는 동서가 보여주는 사진에는 아치형 창문이 꼭 교회를 개조한것 같았다. 엘더플라워 차 성당을 개조한 서점 교회를 문화공간으로 만든 곳을 알기에~~렛츠 고! 태비는 아마도 냥이 이름?, 치즈태비의 시그니처는 냥이 라떼인듯 ㅋㅋㅋㅋ 제주도 치즈태비의 이쁜 점은 무엇일까? 공대옵하와 나, 시동생과 동서. 좋은점을 말하는 게 그렇게 힘든일인가. 치즈수플레 케이크와 캐러멜라이징 탑, 수플레다운 부드러움이 실종ㅠㅠ 이곳의 시그니처는 엘더플라워 청과 그것으로 만든 에이드와 차. 한국에서 엘더플라워를 만나다니! 치즈태비에서 보는 밭뷰 엘더플라워 티를 주문하고 맛을보니, 아주아주 집중해야 향이 느껴졌다. 실내 난방은 석유난로 한대 뿐. 조금 따뜻했으면 풍경이라도 즐겼을텐데ㅠㅠㅠ 아, 치즈태비의 엘더플라워 티덕분에 라인강 하이킹할때 엘더플라워(독일어 훌룬더)꺽어서 청을 만들던 생각이 났다. 엘더플라워 2021년 봄 독일 야생화, 홀룬더 엘더플라워먹었습니다 2017년 네팔 카트만두 공항에서 재미있는 일을 하는 분을 만났다. 나는 2주 동안 랑탕 트래킹을 마치고 집... m.blog.naver.com 성당이 아름다운 서점으로 마스트리히트,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독일에서 네덜란드 당일치기 여행 마스트리히트 유럽연합의 탄생도시 독일과 네덜란드 국경근처 뒤셀도르프 온김에 마스트리히트...
구정을 맞아 제주도로 가는데 눈이 펑펑 온다. 겨울에 생각나는 그림 핸드릭 아베르캄프(1585-1634)의 스케이트를 타는 겨울풍경. 네덜란드 국립박물관에 있다. 또 하나는, 페테르 브뤼헤의 겨울그림, 새덫이 있는 겨울풍경 베드레헴 인구조사 그리고 베들레험 인구조사. 페테르 브뤼헤의 그림은 벨기에 왕립 미술관에 있다. 벨기에 왕립미술관 전경 벨기에 왕립미술관 다른 그림 벨기에 왕립 미술관, 편지와 <마라의 죽음> 자크루이 다비드, <마라의 죽음>,1793 편지는 가슴을 떨리게 하고 반면 비수를 꽂기도 한다. 1789년 ... m.blog.naver.com #겨울에생각나는그림 #핸드릭아베르캄프#스케이트타는겨울풍경 #네덜란드여행 #암스테르담국립미술관 #벨기에왕립미술관 #페테르브뤼헤
보통 뷔페식당처럼 보이는 이곳은 탱고 마라톤이 열리는 필리핀 마카타 스포츠 센터. 탱고 마라톤은 수많은 탱고 축제 중의 하나래요. 탱고 페스티벌은 마에스트로의 수업과 병행하지만 마라톤은 정말 탱고만 열심히 추는 행사래요. 필리핀 마닐라에서 있었던 마라톤은 사흘동안 진행되고. 저녁 7시에 시작해서 새벽 2~3시까지. 마닐라에 갔으니 하루는 참석 해야 옳은 거지요.ㅋㅋㅋ 입구부터 동남아스럽죠? 유럽이나 북미하고는 분위기가 굉장히 다르고 파튀분위기 물씬! 사흘간 드레스 코드는 핑크, 골드, 장미와 무지개였는데, 올리브가 간 날은 골드데이 서구에는 밀롱가에 먹을것이 별로없는데 아시아는 먹을것이 풍성해요 스페인 영향때문인지 아기돼지 구이, 코치뇨 아싸도는 기본. 육해공 +달달구리 디저트까지. 소다류의 음료는 포함이고, 주류는 별도로 돈을 내야해요. 이날 행사에는 미국 시니어 시니어 탱고대회에서 우승한 분이 공연을 했는데, 어메이징 했어요. 우연히 참가하게 된 탱고축제! 세계인이 하나가 된것 같았어요. 역시 탱고 배우기를 잘한것 같은 ㅋㅋㅋ 탱고 밀롱가추는 85세 리스본 밀롱가 방문후기 리스본 이색적인 밤문화 즐기기, 아르헨티나 탱고와 밀롱가 아름다운 리스본 밤거리 포르투갈을 와보지 않은 사람들도 반할만 하죠. 꼭 <리스본으로 가는 야간 열차... m.blog.naver.com #아르헨티나탱고 #필리핀마닐라 #마닐라탱고마라톤 #탱고축제
같이 간 친구의 원픽이 마닐라 바닷가에서 노을 보는것이었지요. 호텔에서 그랩택시를 불러서 지도에 찍은 위치로 가자고 했죠. 마닐라베이에서 노을맛집은 콘라드 호텔 라운지인데 친구가 무턱대고 블로거들이 말한대로 <마닐라베이 라운지> 라고 찍었죠. 그랬더니, 참으로 희얀한 곳으로 델꼬왔더라구요. 그동안 마닐라 마카티에서 한번도 못본 현지인 마을. 공사장 바로 옆어서 밥을파는 손수레 과일쥬스와 과일가게 ㅋㅋㅋ 2차선 도로에 자동차가 다 점령해서 인도가 없는 곳 그렇게 도착한곳이 필리핀 꽃동네였나? 마카티 꽃동네였나? 넘 당황스러웠던곳. ㅋㅋㅋ 거리구경하느라 지도를 못봤는데 우리가 바다쪽으로 가야되는데 그곳은 내륙 한가운데 ㅋㅋㅋ 옴마야! 식겁하고선 운전기사와 딜을 해서 5000 페소에 마닐라베이 콘라드호텔로 가자고 했죠. 마닐라 마카티지역의 마닐라베이에서 노을맛집은 콘라드호텔 라운지예요. 발코니에 가서보면 좋지만, 그날은 날도 흐리고 5시 반부터 행사가 있다고해서 실내에 착석. 호텔이니까 아무래도 복장에 신경쓰셔야해요. 샌들은 오케이, 슬리퍼는 노우! 올리브는요? ㅋㅋㅋ 항상 가지고다니면 흰색셔츠덕분에 좀 챙겨입은듯한 느낌이었는지 신발까지 못본것 같아요. 콘래드 마닐라 Seaside Boulevard, Coral Way, Pasay, 1300 Metro Manila,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에서 동남아시아 같은곳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마카티 재래시장. 재래시장이 열리는 곳은 팀홀튼과 포시즌호텔이 있는 공원 시장 한켠에 음식을 먹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지만, 붐비는 곳이라 자리잡기가 어렵다. 마닐라에서 그토록 찾았던 코코넛쥬스 동남아 가면 꼭 먹는 바나나 과일과 생선가게도 있고 멕시코 타코, 바베큐도 있고 필리핀 음식을 파는곳도 있다. 도시락 하나사고, 치킨다리 바베큐한개 바나나, 잭푸르트, 코코넛워터 2잔을 샀다. 한바퀴돌고 또 한바퀴 돌면서 반미 발견 반미 한개 만드는데 10분소요.ㅋㅋ 바게트빵 후라이팬에 데우고 오이와 야채를 그때그때 썰어서 ㅋㅋㅋ 1시간동안 6개만들면 일당이나 될까? 용케 자리를 찾아서 재래시장에서 산 음식을 하나씩 품평하면서 ㅋㅋㅋ 뭐 하나 실망스러운 게 없었다. 단, 그때 과일을 더 사야했었는데..... #마닐라여행 #마카티재래시장 #마닐라여행 #필리핀여행 #필리핀마닐라
원할머니보쌈 모둠 작은사이즈 주말 저녁은 가끔씩 배달음식을 먹는 올리브네. 같이 식사할수 있는 날도 별로없고, 그렇다고 별미로 한끼 먹자고 일을 벌이기도 귀찮으니까 편하게 ~~ 수육친구 보쌈김치와 무우말랭이, 배추와 무절임 수육의 단짝친구, 배추절임과 무절임 그리고 보쌈김치와 무우말랭이. 떡보쌈 하도 오래전에 먹어서 그런지 처음보는 납작한 떡. 여기에 고기를 올려서 먹는걸 떡보쌈이라고 하나봐요. 콜라 올리브가 쿠팡이츠에서 주문한 원할머니 보쌈을 자세히 올리는 것은 주문할때, 참고하시라고 ㅋㅋㅋ 원할머니보쌈을 주문하려고 보니까 종류가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가 오거든요. 수육추가 주문, 수육은 식지않게 따뜻한 팩 위에 공대옵하와 올리브 둘이 먹을건데 남편이 보쌈먹고 싶어한 것같고, 또 이튿날 출장이 있어서 모둠 소자 하나는 좀 부족할 것 같더라구요. 수육모둠기본반찬 그래서 수육만 추가주문하고, 나머지는기본메뉴만 했어요. 콩나물국 수육이 맛없으면 올리브는 두부랑 먹을려고 두부 데치고, 동서네 친정 김장김치 한포기 싹뚝싹뚝 데친두부와 동서네 친정김치 떡보쌈은 이에 들러붙어서 어려운 자리에선 먹기 힘들고, 보쌈김치와 무절임은 설명이 필요없어요. 두사람이 먹을땐 원할머니 보쌈은 모둠 작은 사이즈 기본은 조금 적을수도 있을 듯. 우리는 두부 반모를 먹어서그런지 추가로 주문한 수육은 그대로 남았어요. #쿠팡이츠 #원할머니보쌈 #모둠보쌈 #주말저녁 #...
렘브란트 책을 읽다가 문득 네덜란드 국립미술관 레이크스 뮤지엄(Rijks Mueum)에서 본 렘브란트 발 레인(1606-1669) 그림이 생각났어요. 국립미술관은 빈센트 반고흐 미술관과 정원을 같이 쓰고 있고, 외관은 붉은 벽돌 건물로 되게 웅장하게 보여요 사진은 공대옵하가 찍은 것이라 대부분 가로로 넓게 ㅋㅋㅋ 네덜란드 국립 미술관 전경입니다. 사진을 찍는 위치쪽으로 빈센트 반 고흐 미술관이 있구요. 공대옵하랑 올리브 둘이 셀피도 남겨보아요. 원래 국립미술관 레이크스는 헤이그에 있었는데 네덜란드가 프랑스 지배를 받을때, 나폴레옹 동생, 보나파르트가 이곳의 왕이었대요. 그때 헤이그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수도를 옮기고, 네덜란드 국립미술관도 확장했다지요. 이삭과 레베카 루브르처럼 너무 크면 보기도 전에 질리는데 이곳은 2~3시간이면 충분해요. 그렇다고 작품이 적은 것도 아니구요. 이곳에는 어마무시한 그림이 있는데 특히 네덜란드 17세기 회화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렘브란트!! 이삭이 입은 금빛은 마치 클림튼의 <키스>에서 느껴지는 황홀하고, 그 자체가 빛이 되어 작품 전체가 환해지는 느낌이죠. 아시죠? 이 작품이 바로 빈센트 반 고흐가 제자들과 이 미술관을 방문했을 때, 마른 빵조각만 먹으면서 14일을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이 그림만 볼수 있다면 좋다고 했던것이랍니다. 참, 이곳에는 렘브란트의 자화상 20대와 50대 중반의 모습이 ...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교외로 나가지않는 이상 길거리에서 과일과 과일쥬스를 파는 곳이 없다. 나중에 택시를 잘못 타서 알았는데 내륙으로 가면 그래도 현지인 스멜 뿜뿜하는 풍경을 만나는데,그건 또 위생적인 문제로 냉큼 사먹기엔 주저하게 됨. 그래서 오나가다 자주 찾게되는 곳은 세븐 일레븐같은 편의점이고, 또 공원이 많아서 산책을 하게된다. 숙소와 가까운 아얄라 트라이앵글 파크는 친구와 자주갔던 곳인데 이곳이 현지인들의 핫플이기도 하고 간단히 먹기좋은 식당과 카페가 여럿있다. 고층빌딩과 많은 자동차 때문에 서울과 다름없지만 키큰 열대나무가 동남아 향기. 이럴땐 필리핀 온것 실감났다. 첨에는 점심먹으러 쇼핑센터로 가다가 지나게 되었는데 세련된 카페보고 급 동해서 착석. 커먼카페Common cafe에서 런치메뉴 주문. 밥종류인데 친구는 소고기 덮밥 올리브는 닭고기 플레이트 소고기 덮밥은 퀴노아가 섞인 마늘밥과 햄버거 패티같은 소고기 그리고 양파튀김이 있고 닭고기는 닭가슴살구이와 마늘밥 그리고 약간의 샐러드 점심메뉴에는 커피가 포함되어 있어 좋다. 마닐라에서 필리핀 전통 음식은 토요일 오전에 장이 설때만 먹었다. 필리핀 현지식을 찾다가 ㅋㅋㅋ 공원에 있는 다른 식당을 갈수밖에 없었다. 일행 중 2인은 피자를 나는 소바 샐러드를 주문하고 둘은콜라를, 나는 말차 바나나 라떼를! 피자는 토핑만 다를뿐 아는 맛이고, 소바샐러드는 생각보다 좋았다. 소바는...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가끔 머나먼 미래를 상상하곤 해요. 10년 후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해 보세요! 벌써 2주 전이네요. 친구가 톡이와서 유방에 석회가 많이 끼여서 조직검사 하러 간다고ㅠㅠ 한번씩 만나는 친구가 올리브말고도 한명 더 있는데, 그 친구한테는 연락도 안했다고 하더군요. 올리브, 그동안 어떻게 버텼니? 고생많았고, 수고했어. 조직검사뒤 친구의 말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릴 때, 사람 맘이 싱숭생숭하거든요. 미리 걱정하는 게 아무 도움 안되는 걸 알면서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거든요. 그러다보니, 벌써 10년이나 지난 올리브의 투병생활이 대견했나봐요. 의사쌤은 50대 50으로 보지만 친구가 하는 일로 봐서는 거의 악성일거라고... 섣불리 예단하지말자고 하면서도 벌써 유방재건술까지 ㅋㅋㅋ 우리끼리 잠정적인 결론은 암이 0기라고 하더라도 지금 하는 일은 그만두고, 유방은 쓸만큼 썼고, 또, 많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한개라도 이쁘니까 재건은 하지않기로 ㅋㅋ 그런데 모두 일을 그만두는 건 좋은데 올리브랑 놀자고 하네요 ㅋㅋㅋ 친구하고도 얘기했지만, 앞으로 우리가 건강하게 다닐수 있는 시간이 길게 잡아봤자 10년이라고. 전날은 2025 년 대한민국 탱고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가 있었어요. 같이 배우는 친구들이 출전했는데 올리브는 응원만 ㅋㅋㅋ 물론, 당장 10분뒤도 모르는 인생이지만, 10년 뒤에도 즐겁게 탱고추는...
그들만의 카르텔 우리들의 카르텔 올리브의 카르텔 서로 적대시하는 나라 사이에 체결된 서면 조약을 일컫는 말이 요새는 어떤 집단들을 부르는 말이 된듯 ㅋㅋㅋ 필리핀 마닐라에서 마카티지역에 머물렀다. 이곳은 마닐라에서 비교적 치안이 좋고, 외국인들을 위한 도시 3성급인가 4성급 호텔에 있었는데 2인이 머문 트윈베드 룸이 4박에 30만원 정도. 조식은 현지에서 추가할 수 있다고해서 하루만 먹었는데 별 감흥이 없음. 그래서 마카티에서 처음갔던 브런치 카페 카르텔을 마닐라에 있는 동안 계속 갔다. 첫날에는 단품으로 커피와 크로와상 그리고 샐러드와 오믈렛을 주문했는데 여자 둘이 먹기에 많았다. 이렇게 먹는것보다 양이 많은 사람은 아예 브런치 주메뉴+사이드메뉴 3개로 구성된 패키지 밀이 나을듯. 카르텔 브런치 메뉴 우리는 한번도 브런치 메뉴를 먹지않고, 카르텔은 커피 맛집 인증. 특히 카페 라떼! 카르텔 음료 나는 항상 카페라떼 +꼬르타도 혹은 아메리카노 +꼬르따도를 마셔야 정신이 깨는것 같았다. 만약 마닐라에 다시간다면 마카티의 브런치카페 카르텔에 다시 갈듯. #마카티 #마닐라 #카페카르텔 #마카티카페맛집 #마카티브런치 #마닐라여행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반납하는 날, 지난번처럼 몇달씩 대출중지되는 일은 없어야하니까 종로 도서관으로 총총. 종로도서관에서 본 단군성전 도서관 계단을 오르며 전날 밤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혼자 웃었다. 종로도서관 이불을 얼굴까지 끌어 올려서 자려고 할때, 공대옵하가 물었다. 올리브!, 너는 나 잘 만났지? 완전! 잘 만났지 기대없이 물은말에 넘 과하게 대답함 정원도서관 밑도 끝도 없는 얘기에 그냥 맞장구쳤는데 남편이 빵 터졌다. 그냥 잘 만난게 아니고 완전 잘 만났니? 이런 게 플러팅일까? 생가보다 너무 좋아하는 공대옵하. 동글동글 서울경찰청 종로도서관에 가져간 책 중에 반은 반납하고 반은 다시 빌리고 어문학실에 가서 스페인어 책을 한권 빌려왔다. 박진영이 하루에 영단어 10개 외운다고하니까 나는 스페인어 매일 해봐야지. 그리고 2025년 호보니치 다이어리에 하루씩 메꾸어야지.
늙은 호박무침은 제주도리안은 호박노물 혹은 호박탕쉬라고 한다. 우리집 공대옵하는 제사상에 올라가는 나물을 탕쉬라고 한다고 ^^공대옵하 말을 믿어야하나?제주방언 연구소에 문의해야할까? 동생이 준 늙은 호박 🎃 3개중에 1개는 호박 스프로 끝내고, 오늘은 제주도식 늙은호박 무침을 만들었다. 갑자기 생각난 건 아니고, 몇일전에 시엄니의 늙은호박 무침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늙은호박만 보면 호박죽을 만들어 엄니 드리고 남은것은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곤 했다. 오조리 해녀의 집 밑반찬에도 늙은호박무침 첨에는 착하다고 하시더니 어머니 몸이 점점 힘들어지니까 신년에 죽 끓이면 재수가 없다고 언찮아 하셨다. ㅠㅠㅠ 제주도 정식당 곤드레밥집의 늙은 호박무침 그렇지만 어머니는 늙은 호박 나물 무침을 좋아하셨고, 남편은 시엄니의 호박나물이 제일 맛있다고 했다. 아침 샐러드로 차린 제주도식 늙은호박무침 동생의 두번째 호박으로 시엄니표 늙은 호박나물 무침을 만들었다. 늙은 호박 껍질을 벗기고, 과육을 자르고, 소금넣은 물에 삶는다. 그리고, 집간장+ 참기름+잔파다진것을 넣고 무친다. 이때 냄비를 까부리며 잔열에 조리듯이 무친다. 호박이 조금 문드러지듯이 분이 생기게 무치는 것이 제주도식 늙은 호박무침 맛의 비결이다. 제주도식 늙은호박 무침과 과자 제주도 제상에도 올라가는 늙은호박 탕쉬 제주도 식객과 빙떡 동생은 나의 아침 셔틀. 3개 한 조합으로 먹기...
한국의 겨울과 여름이 얼마나 화끈한지 지난 여름에는 다가오는 여름은 꼭 선선한 곳에서 보내고 싶었다. 그런데 여름이 되기전에 겨울이 왔고, 한파소식이 있어서 갑자기 필리핀 항공을 예약했다. 우리나라 국적기에 비하면 저렴해서 기내에서 식사는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ㅋㅋㅋ 그런데, 음료와 주류 서비스 카터가 먼저 나오고, 곧 식사가 제공되었다. 돼지고기 소시지와 오믈렛 비빔밥 두가지였는데 비빔밥에는 고추장과 참기름이 없는 ㅋㅋㅋㅋ 그래도 내게 필요한 야채와 밥은 있고, 디저트까지 있어서 괜츈. 마닐라에 온지가 벌써 10년은 더 된듯. 공항앞에 노전같은 가게는 싹 없어지고, 출국자만 공항안으로 드나들수 있는건 여전했다. 크기는 꼭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같지만 뭔지모르게 이국적인 도시, 마닐라. 상그리아 호텔은 역시 마닐라 최고의 호텔답게 공항 입국장 한가운데 데스크가 있다. 필리핀 마닐라는 동남아시아에 있으면서도 스페인에 있는 것같은 착각이 들었다. 편의점의 음식이름부터 굽굽 아싸도. 동글동글 볼라 쇼핑센터 수퍼의 😋 맛있는 델리시오 공원이름도 벨라스케즈 스페인 성인이름 산 안토니오와 톨레도(TOLEDO)같은 도시이름도 거리이름이다. 빵가게 이름도 판 데 마닐라 필리핀 마닐라는 우리가 흔히 아는 동남아의 모습은 1도 없는데 이곳에서 느끼는 스페인 바이브가 반가웠다. 아이러니, 아이러니! 스페아 낭부도시,톨레도 스페인 톨레도 여행, 그냥가면 아...
우리 아파트 입구에 눈사람이 빌바오 구겐하임의 퍼피같았음 왠지 올리브는 1년에 한 번 일하는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2024년 올리브 귤을 완판했어요. 2023년부터 팔기 시작한 올리브네 귤. 이것을 블로그에서 판매하기로 결심했던 것은 시동생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서 였어요. 시동생과 동서는 각자 본업도 있고 공대옵하와 올리브가 해외에 체류하는 동안 시엄니 살림과 올리브네 귤밭을 관리했어요. 시동생 내외의 가장 큰 고민은 판로였어요. 그래서 동네 형한테 밭떼기로 팔거나, 농협에 컨테이너채 헐값에 넘기곤 했답니다. 그래서 올리브가 나섰지요. 블로그 이웃들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완판하고, 내년에는 꼭 연락달라고 연락처를 남기는 분들도 있답니다. 귤쨈 만드는 공대옵하 제주에 가서 2024년 올리브 귤을 갈무리하면서 올리브 귤 판매를 위해 요리하고 포스팅해 주셨던 이웃들께 마음을 표했지만, 모든 분들께 일일이 인사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네요. 올리브 귤을 드시는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은 꿈이 있는데ㅋㅋㅋㅋ 언제할 수 있을지 한해 한해 달라지고 있으니까 어느날 갑자기 그날이 올 지도 모르겠어요. 올리브 귤을 주문하시고 맛있게 드신 이웃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올리브 귤을 맛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올리브에게 떨어진 귤 판매 수익금은 제주갈치와 제주산 김장김치 ㅋㅋㅋ 베이글을 맛있게 굽는 <쁘띠맘>님의 올리브귤잼, ...
지난해 받은 연말선물 중에 쿠키선물세트 김영모 제과에서 나온 쿠키세트 공대옵하 과자사랑은 말할것도 없고, 올리브도 넘넘 좋아하는 과자. 한때는 입에 대지도 않았는데 언젠가부터 슬금슬금 손이 가기시작했지요. 김영모 쿠키세트에는 10가지 맛. 첨에는 이틀동안 한통씩 먹다가 이제는 하루에 한통씩 클리어. 심심할 때는 간식으, 와인 마실때는 안주로, 배고플땐 끼니로 먹었더니, 참다못한 공대옵하가 한마디! 과자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다. 캐나다 쿠키먹다가 ㅋㅋㅋ 과자 먹다가 남편은 과자를 좋아하고 나는 여행에서 돌아올 때마다 과자를 산다. 그러면 남편은 곶감 빼먹듯이 하나씩 ... m.blog.naver.com #김영모과자 #김영모제과 #김영모쿠키 #연말선물 #쿠키세트
우리에게 익숙한 네덜란드 도시, 헤이그를 네덜란드 사람들은 덴하그라고 부른다. 헤이그에 가는날, 로테르담에 있는 호텔에 있었다. 주차료가 너무 비싸서 그곳에서 헤이그까지 기차를 타고 갔다. 기차요금이 그나라 1시간 주차요금에 불과했다. 헤이그 시립 미술관은 몬드리안 작품이 수두룩 빽빽하다. 3원색의 반듯반듯, 때로는 좁고 긴 사각형의 향연 뿐만아니라 숨 넘어갈뻔한 추상 풍경화까지 세상에는 봐야할 그림도 참 많고 알고싶은 화가도 천지삐까리구나 ㅋㅋ 헤이그 시립미술관의 몬드리안 작품은 이미 포스팅했고, 오늘은 그곳의 공예 전시실에 있던 델프트 도자기! 흰색 바탕의 푸른 염룐로 그린 그림은 포르투갈에 10여년 동안 지냈던 나에게는 익숙했다. 심지어 내게는 델프트 보다는 포르투갈에서 부르는 아줄레이주가 익숙했고, 포르투갈이 원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유럽 곳곳에는 델프트와 같은 그릇이 흔하다. 프로방스, 발렌시아로 가면 그곳의 풍토때문인지 색감이 더 화려해진다. 사실 델프트는 헤이그 옆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그곳에는 이 그릇만큼 유명한 화가, 베르메르의 고향이다. 왜 델프트 도자기는 헤이그 시립미술관에 있을까. 헤이그는 고종이 밀사를 보냈을때부터 여전히 네덜란드의 정치와 행정의.중심이다. 그래서 네덜란드 장식미술 품들이 헤이그 시립미술관이 수장고가 된 것 같다. 아름다운 델프트 티팟과 워머 Longcase Clock 그리고 키큰 괘종시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