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청에서 본 한라산 아침에 출근한 동서가 서귀포 시청에서 본 한라산이라고 사진한장 휘리릭~~ 큰동서한테 뭐 하늘 보여주고 싶었던 건 아닌것 같고, 혹시 황금향 받으신 분들 평이 듣고 싶었겠지요. 올리브네 황금향이 특별한것 같다고 하시는 이웃의 후기^^ 1빠로 연락온 분은 뜻밖에도 sns를 안하시는 분이 ㅋㅋㅋ 올리브네 귤 상자 받으시면 다른것과 달리 "좀 무겁네 " 라고 느끼실거예요. 박스포함 10킬로 다 들어가면 올리브네 무게가 정답입니다^^ 올리브네 황금향의 들쑥날쑥 자연스러움이 좋으시다고^^ 그렇지않아도 귤 껍질이 얇아서 상처나기 쉬운데 빼곡히 들어갔으니 보관하실때 조금 신경써 주세요. 일단 귤 상자의 밑을 위로가게 해서 박스를 여세요. 참고로 작년에 귤 드신 분들의 보관방법은 아래에! 올리브네 귤 후기 귤 주문하는 공지에 왠 쿠사마 야요이 호박이냐구요? ㅋㅋㅋ 올리브네 귤 주문한 이웃들이 최근에 쿠사마야... m.blog.naver.com 황금향 추가 구매 댓글이 많지만, 올해는 마감되었어요. 대신에 작년에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올리브네 노지 귤이 나올것 같아요. 올리브 귤판매 댓글에서 그리고 오늘 택배를 받지 못하신 분은 내일까지 안오면 제게 연락주세요. 작년의 경험으로 보면 택배 배송이 하루 이틀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혹시 내일까지 못받으신 분은 제게 연락주세요.😂 😂 😂 블로그 이웃< 앤이 더 좋아>님의 빠른...
크리스마스 티를 찾아야겠음 매년 12월 초에서 15일 사이에는 올리브만의 스케줄은 끝. 여튼 여행이 끝나고 이젠 시차적응도 끝나서 집안일을 하나씩 시작했다. ㅋㅋ ㅋ 이사짐 정리는 두고두고 조금씩 필요할때마다 먼저 쥔장이 없는 동안 까맣게 변색된 수저를 윤이나게 닦고, 다음엔 배란다 청소를 했다. 올리브네 연말엔 올리브 패턴 다풀지 못한 박스에서 연말에 쓸 키친웨어를 꺼냈다. 이게 뭐라고 보물섬 놀이같아서 꿀잼. 일단 키친웨어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그린톤, 와인 글라스도 나란히 줄세움. 그리고 빵도 하나 굽굽...... 사워도우 브레드 여행하는 동안 공대옵하한테 사워도우 밥주라고 할때마다 귀찮다고 하는 걸 걔들 죽으면 자기밥도 못 만든다고 협박했더니 빵은 계속 먹고싶은지 말 잘 들음 브뢰헨인가 바게트인가 ㅋㅋㅋ 사워도우 윗부분이 좀 상하긴 했지만, 6년을 키워온 저력이 어디갈까? 실내온도 21도밖에 안되는데도 빵빵하게 부풀어서 사워도우 브레드 완성 해바라기씨 듬뿍 남아있는 해바라기씨도 좀 털어넣고, 맛있게 되었다. 배부른데도 자꾸 손이가는 빵. #연말준비 #창고정리 #사워도우브레드 #연말파티준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어디를 가든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많다. 우리 집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은 크지않아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케이크, 파네토네와 슈톨렌은 빠지지 않았다. 프랑스 파리 공항에서 입국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왠걸! 파리 공항은 파네토네의 본고장 이탈리아와 달리, 파네토네 선택 폭이 크지 않았다. 오직 한 가지. Pierre Hermé Paris 밖에 없었다. 식구래봤자 남편밖에 없는데 따로따로 댕기니까 같이 먹을 시간이 ㅠㅠㅠ 이 브랜드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것은 장미향의 마카롱인데 파네토네도 거기에서 영감을 받은듯. 장미향과 체리, 아몬드 페이스트를 내세우는데 박스를 열면 달고나 향이 먼저 난다 ㅋㅋㅋ 파네토네는 한 마디로 버터가 잔뜩 들어간 브리오슈의 일종. 칼로리가 어마어마하지만 한쪽만 먹는 것은 불가능하다. 먹고 또 잘라서 먹고 나머지는 잘 묶어서 다시 박스에 넣었다. #크리스마스케이크 #파네토네 #슈톨렌 #크리스마스파네토네 #크리스마스슈톨렌 #프랑스파네토네
올리브 특기가 돈 버는 것보다 쓰는 걸 잘하는데, 무엇을 파는것은 ㅋㅋㅋ 너무 어려워서 웃음만 납니다. 파는 것이 먹는 것이고, 그것도 이웃들의 입맛에 따라 다른 것이라 제게는 달아도 어떻거 ㅣ느끼실지 몰라 아침마다 황금향을 잘라봅니다. 시 아버지때부터 해온 귤은 이미 청과도매상에서 인기쟁이었기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았는데,황금향은 첫 수확이라 부담이 더 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시동생이 정성으로 키운 황금향은 배신하지 않은것 같아요. 오늘까지 자른 것은 달고 달아서 사리 걸릴수도 있어요. 토요일 오후에 포스팅한 판매글은 일요일에 거의 마감되고, 월요일 자정에 남은 2개가 마저 팔리면서 마감되었어요. 얼마 전에 귤 10킬로에 들어가는 양은 8킬로 밖에 되지않는다고 문제가 되었죠. 올리브네 귤은 정직합니다. 정직한 재배와 수확 그리고 정확한 중량으로 보냅니다. 주문하신 황금향은 오늘 포장해서 부치고, 주문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2024년 올리브네 황금향 마감 (마감)올리브네 황금향 사세요 귤을 따는 철이 되었어요. 몇일 전에 제주도 동서한테 황금향을 받았는데, 오늘 모두 땄다고 합니다. 올리... m.blog.naver.com
오랜만에 구운 빵 어머니가 집에 계시면 제주도를 몇번 더 갔을텐데...... 우리 대구에 갔다올까? 남편의 말 엄마는 내새끼들 얼굴 보는 게 제일 좋은 구경이라고 하셨다 남편은 어머니께서 집에 계시지않는 것만으로도 속이 허틋한 것 같았다. 나는 오랜만에 구운 빵을 들고 남편이랑 대구에 갔다. 정돈되지 않은 밥상 ㅋㅋㅋ 몸이 예전같지 않은 엄마. 사위온다고 이제 밥은 못차리고 점심때는 국수먹고, 저녁은 도저히 안되겠는지 아빠가 밥을 지으셨다. 나는 계란물을 묻혀서 두부전을 부치고, 뚝딱뚝딱 차린 밥상. 엄마김치만 먹어도 맛있다. 저녁에는 엄마집 근처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에 갔다. 간 김에 남편 런닝 한장사고, 돌아오는 길에는 본드사러 다이소에 들렀는데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가지가지. 집으로 가는 길에는 반고개에 있는 의성 무침회에 들렀다. 엄마집에 간 김에 동생네 밭에 들러서 같이 냠냠~~ 지금은 새콤달콤 황금향 먹을 때 올리브네 황금향 사세요 귤을 따는 철이 되었어요. 몇일 전에 제주도 동서한테 황금향을 받았는데, 오늘 모두 땄다고 합니다. 올리... m.blog.naver.com
반짝이는 것은 모두 황금향 쥬스! 귤을 따는 철이 되었어요. 몇일 전에 제주도 동서한테 황금향을 받았는데, 오늘 모두 땄다고 합니다. 올리브네 황금향은 노지에서 자랐구요, 새콤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개성이 있는 맛! 물론 개개의 당도와 신맛은 차이가 있지만, 올해 과일이 좀 심심한 것에 비하면 확실히 차별성이 있어요. 황금향은 시동생이 키운 나무에서 3년만에 따는 첫 수확이죠. 요 황금향의 가장 큰 장점은 올리브 제주도 포스팅에서 종종 언급되는 대수산봉 아래에 있는 밭, 즉 차량이 다니지 않는 곳에서 자랐어요. 길이 없으니 밭의 경제적 가치는 보잘 것 없음 ㅋㅋㅋ 그러나 깨끗한 먹거리를 재배하기에는 천혜의 땅. 한마디로 자동차 분진이 묻지않은 황금향이란 거죠. 좋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제게 온 황금향을 보니까 지난해 올리브네 귤처럼 여전히 못난이들 ㅋㅋㅋ 크기도 들쑥날쑥 입니다. 무게를 재보니까 146g~ 230g까지. 파릇파릇한 꼭지만은 이 아이들의 장점ㅋㅋ 단점은 속이 꽉차고, 껍질이 얇아서 오렌지처럼 칼로 잘라야 합니다. 올리브네 황금향은 제주의 햇빛, 비, 바람 그리고 구름을 바로 느끼며 자란 노지귤인만큼 당도는 비닐하우스에 자란 애들과 비교불과 껍질 색이 좀 희끗한 애들이 있어서 속이 상했을까 잘라보니, 그애들마저 즙이 가득한 황금향. 2024년 올리브네 황금향 주문하기 크고작은 것들 섞은 혼합과, 50상자 한정 가격 ...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가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곤 해요. 나라는 사람을 표현할 한마디는 무엇인가요? 갈수록 시차적응이 어려워서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올리브만의 시간대로 생활하는 요즘. Horacio Godoy 자연스럽게 한국시간대에 맞추어 생활하기 어려우니까 블로그 포스팅도 몇일째 못하고 ㅠㅠㅠ 마침, 똭 맞는 주제가 올라왔네요. 서울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스 가장 큰 밀롱가를 운영하는 오거나이저가 방한해서 입국한 다음날부터 이 분이 디제잉하는 밀롱가에 참석 디제잉할 때, 디지털 비디오 아트와 콜라보였는데 ㅋㅋㅋ 클림트와 빈센트 반 고흐 그림이 좌르륵~~ 클림트의 국적이나 이름스펠링이 틀림 아이디어는 상큼발랄했는데 이날은 춤은 안추고 아르헨티나 디제이의 선곡이 궁금해서 노래만 듣고 이튿날은 이들의 퍼포먼스가 있어서 또 그랜드 밀롱가에 갔다. 아이고, 탱고란 이런것이구나. 음악과 같이 움직이는 발과 바디. 그리고 표정. 정말 탱고를 잘 추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 뒷날은 탱고 클라스 친구가 대회에 나가서 응원하러 갔다. 화장도 안하는 친구가 선생님께 머리와 얼굴을 맡기고 달라진 모습을 보니까 내친구 같지 않았다. 여자가 남자의 역할을 하던 땅게로 그리고 눈에 띄였던 의상 친구가 탱고경력 1년미만 부문에 참석하여 3등을 했다. 여행다녀오느라 옷장 정리할 시간이없어서 남편 와이셔츠를 입고 외출 ㅋㅋ 그리고 동서가 올해 첫...
스페인어를 배울때만해도 더블L과 H와 J발음이 너무 어려웠다. 스페인 말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지만 무척 다른 포르투갈어와 혼동바가지. 그래도 50 일 다니면서 obrigada 대신에 gracias를 쓰고 muito 대신에 muy썼으니 만족스러워. 매일같이 쓰던 말, 매일 먹던 토르티야 파타타와 샌드위치. 스페인 타파스(tapas)의 고향 산 세바스티안에서 부터 숱하게 먹었지만, 토르티야 파타타를 비롯하여 다양한 맛에 빠져 만들고 싶은건 이번이 첨이야. 출근하는 남편은 비린내나서 좀 그렇지만 ㅋㅋㅋ 나의 오후 간식엔 참치 김치볶음 타파스를 맹글었더니 넘 맛있잖아 ㅋㅋㅋ 올해 우리집 파티에는 무조건 스페인 타파스를 만들어야지! 스페인 츄로스와 카페콘 레체를 마셨으니 이제는 영천시장 도나스와 카페라테 ㅋㅋ #토르티야파타타 #스페인감자오믈렛
스페인에서 열심히 자주 먹었던 토르티야 에스파뇰 혹은 토르티야 파타타를 남편한테도 맛보라고 ㅋㅋㅋ 크리스마스 케이크 준비 그리고, 작년보다 늦었지만 슈톨렌 재료를 브랜디에 절였다. 건포도는 뜨거운 물 부어서 불순물을 버리고, 찬물로 씻어내고 홈 메이드 레몬 말린것 작년에 레몬 껍질 잘라서 당침해서 말린 것을 잘라서 넣었다. 아몬드 분태와 크랜베리, 살구 말린 것은 주문했다. 슈톨렌 준비는 여기까지 하고, 먹고 싶었던 음식 먹기. 안국역 곰초밥 조카랑 안국역에서 초밥 점심. 우리집 근처의 교남김밥 그리고 홍대에서 삼겹살 회식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공항에서 아침 산티아고 순례길 이후에 한국으로 돌아올 때, 결정하기 참 애매했어요. 젤 무난한 것은 마드리드에서 출발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공항에서 가는 비행기도 많고, 버스든 기차든 모두 다 이용할 수 있더군요. 한산한 산티아고 공항이지만 비행기는 고속버스만한데 만석 전 여유시간이 한 10일 정도 남았는데 마드리드는 원없이 다녀서 갈리시아나 안 가본 지역을 둘러 다시 산티아고까지 돌아와서 뱅기타느라 고생 좀 했어요. 출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빌바오 오전 8시 30분. 빌바오 - 파리 오를리 공항 12시 15분 파리 샤를 드골 -인천 오후 7시 저가 항공과 저가의 티켓은 항상 불편한 시간대에 ㅋㅋㅋ 요새 비행기 티켓이 얼마나 비싼지 직항은 손도 못대고 경유를 택했더니 산 넘고 물 건너는 고행은 피할 수 ㅠㅠㅠ 안녕!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일단 오전 8시 30분 비행기여서 호스텔 주인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가는 첫버스를 타라고 하더군요. 오전 6시 3ㅇ분에 타면 공항에 7시 10분쯤 도착한다고 해요. 국제선도 아니고 스페인 내에서 움직이는 국내선이니까 체크인만 되면 된다는데, 택시 예약해달라고 했어요. 빌바오 상공 버스는 1유로이고, 택시는 23유로야. 23유로 아끼려다 200유로 날아가면 어떻해. 모험하기 싫어. 택시비 23유로 +서비스료 3유로 + 시간잘 지켜서 팁 1유...
스페인 살라망카 마요르 광장은 복합 문화 공간이다. 주민들의 아침을 여는 거실이자 한때는 투우장이 되기도 했다. 살라망카에 3박 4일 머무는 동안 하루만 꾸물꾸물 보슬보슬 비가 내렸다. 마요르 광장에는 역대 왕과 유명한 인물들의 부조가 있다. 패키지 여행도 유행이 있는지 요새는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전에 살라망카(SALAMANCA)에 들른다. 살라망카 대학교를 졸업한 세르반테스 여튼, 남들은 패키지로 여행을 하는 살라망카인데, 몇날 몇일을 드러누워 있는 것도 뭐해서 ㅋㅋㅋ 여행을 하기로 했다. 그냥 어슬렁 어슬렁 다니는 것은 충분히 했으니까 종합정리가 필요한 시점. 몬테레이 귀족의 궁전 문이 탐나탐나 그런데, 스스로 검색하며 구경하는건 싫고, 떠 먹여 주는 것만 하고싶었다. ㅋㅋㅋ 그렇다고 가이드가 있으면 좋을텐데... 그래서 구글에 검색했다. 살라망카 가이드 투어. 가격이 뜰 때는 유로(Euro)로 뜨더니, 결제는 US달러로 하래서 좀 이상타했더니 ㅋㅋㅋ LAa Purisma 수녀원 교회는 몬테레이 가문이 후원하던 곳 오디오를 들으면서 스스로 가이드 투어 하는 것ㅋㅋㅋ 라 퓨리스마 교회는 제단화가 유명하다 왠지 ㅋㅋㅋ 가이드 투어는 날짜가 정해져있고, 이것은 평점이 엄청 좋아서 낼름 했더니 이런 문제가! 라 퓨리스마 성당 정문과 미사시간 그래도 편한것도 있어요. 시간에 맞출 필요도 없고, 자기가 준비되는대로 투어 시작 지점에 가서 ...
앞으로 한달은 더 여행할 그대에게 소듕한 정보. 봉지라면 전자렌지로 맛있게 끓이는 법 1. 전자렌지 용기에 라면을 4등분으로 부수고, 건더기 스프는 젤 밑에 가루스프는 제일 위에 슬슬 뿌린다. 2. 용기를 랩으로 덮는다. 3..커피포트로 그릇에 들어갈 만큼 물을 끓인다. 4. 끓는 물을 용기에 붓고, 랩을 덮어서 전자렌지에 넣는다. 렌지를 1분간 돌리면 끝
창밖으로 보이는 산티아고 성당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알베르그에서 침낭을 말리고, 위층에 자는 대만 청년이 성당 꼭대기를 가리키며 웃었다. 나도 따라 웃었다. 물 한잔 마시고 블랑코 알베르게의 비앙카에게 현지인 맛집 카페를 물었다. Café Tertulia · Santiago de Compostela, A Coruña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maps.app.goo.gl 커피 + 오렌지 주스 + 빵 꼰 토마테 = 5유로 이튿날 떠나는 비행기표를 정리했다. 모바일 체크인 타임. 비행기도 여러번 갈아타니까 갑자기 큐알코드 부자가 된 기분. 여튼 비앙카가 추천한 카페 실내에 앉아서 해야할 일 마치고 나왔어요. 의무적으로 샐러드 한 접시를 먹고, 뭐 했더라??? 지디의 컴백소식과 유투브에 쏟아져 나오는 영상을 보고, 또 조화롭지않은 영부인과 어떤 사람의 공천뉴스를 보았다. 오후에는 타파스 바를 갔다. BAR LA TITA (바르 라 티타) 보통은 엄청 붐빈다는데 오픈런해서 그런지 용케 테이블에 앉았다. 음료를 주문하면 나오는 토르티야 파타타 바르를 둘러보니 순례자들 보다는 현지인들이 가득. 현지인이 추천하는 파타스 집 같다. 카냐 꼰 리마옹 주문했더니, 비앙카 말대로 토르티야가 나왔다. 40여일간 먹은 토르티야 파타타 중에 이집 것...
스페인에서 누리는 호사는 언제 어디서든지 싱싱한 오렌지 주스를 마실 수 있는 것! 압착주스 기계옆에 있는 병을 골라서 주스가 나오는 곳에 딱 끼우면 끝. 망고같은 열대과일도 많은데 이번엔 좀 늦게 출국해서 그런지 납작 복숭아가 없더라구요. 사과와 감귤 종류는 여전하고 요거! 드셔보셨을까요? 포르투갈에서는 아노나ANO A라고 하는데 스페인에서는 좀 다르네요.치리모타. 천연 항생제라고 알려져 있어요.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 들고 가지는 못하지만 아이쇼핑이라도 부지런히 합니다. 올리브 오일 ㅠㅠ 하나도 못 델꼬 가다니! 후일을 도모해야겠어요. 나트륨 0프로 소금 스페인에 특이한 소금이 있네요. 짠맛은 나지만 SODIO 제로프로 똭 봐도 고혈압에 좋은 소금같죠. 스페인 수퍼에는 지금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 이곳 크리스마스땐 트롱이라는 달달구리 엄청 주고받고 먹고 초코렛도 많이 팔고. 공대옵하 줄라고 카카오 90프로 이상든 린트 초코렛 하나 겟 참, 스페인 카페에 콜라카오COLA CAO 라는 걸 많이 팔아요. 순례길에 있는 카페도 아침 세트메뉴에 콜라카오가 있는데 알고보니 초코파우더 ㅋㅋㅋ 핫 초코. 하나 살까 말까하다가 무게때문에 가볍게 포기. 1주일 전만해도 순례자 신분이어서 그런지 그때 먹었던 음식을 흘깃흘깃. 또르티야 파타타 빠에야 마리스코 햄앤 치즈 컵라면 라면 건조식사 한번도 먹어보진 않았지만 건조 샐러드도 유용할것 같았어요. 살라...
똑같은 11월인데 날씨가 지난주와 달라졌다. 일요일에 좀 흐리고 비내린것을 제외하면 다니는 동안 날씨가 좋았다.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셔츠하나 사 입었더니 몰골이 좀 낫다. 살라망카에 와서 아시아 식당을 다녀서 현지 타파스 집을 다니지 못했다. 살라망카 타파스 집 중에 가성비 좋은 곳으로 모두 엘 미누테호EL MINUTEJO를 꼽는다. 나도 살라망카를 떠나기전에 부랴부랴 들렀다. 오후 1시 30분 오픈인데 유리창 닦고 뭐하고 바쁜것같아서 주위를 빙빙 돌다 갔더니, 오케이. 여튼 스패니시 타임은 늦는건 알아줘야 함. 넓은 자리, 이곳이 살라망카 대학생, 교수할것없이 즐겨잦는 음료 타파스 집. 평소 마시던 레몬 맥주를 버리고 상그리아같은 음료로. 그리고 새우가 올라간 타파스. 이집에 간 모두가 소스가 궁금하다길래 맛을 봄 ㅋㅋㅋ 크림치즈와 마요의 조합같음 그리고 돼지고기 등심+치즈+ 피멘타 파드롱 앞으로 공대옵하 아침도 스페인 타파스처럼 해볼까? 요런 조합도 괜찮은듯. 샐러드를 고민하다가 안하고, 닭꼬치를 시켰다. 새우 올려져 있던 베이스와 같고, 그 위에 닭가슴살 커리소스 구이와 그린소스 살라망카 역으로 가기전에 마요르 광장 오가며 눈도장 찍었던 산타글로리아 카페에 갔다. 크로와상 종류의 빵이 엄청 많은데 기본, 초코, 피스타치오+카페 꽁 레체 그래도 살라망카는 왔으니까 마요르 광장에서 사진 하나는 찍어야지. 새옷입고 찰칵! #살라망카여...
한국의 시장 도나스만큼 유명한게 스페인 추로스. 마드리드의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 유명하다는 추로스 가게 시식 소감은 ㅋㅋㅋㅋ초코렛 괜히 주문했나 봐였다. ㅣ인 1 초코렛에 추로스 3~4개가 불문율인줄 살라망카 곳곳에도 추레리아가 있다. 한곳은 우연히 발견한 곳이고, 다른 한 곳은 일부러 찾아간 곳 우선 일부러 찾아간 곳은 발로르VALOR 추로스와 초코렛 세트 주문. 초코렛 1잔과 추로스 4개 =5.7유로 일반카페의 데사유노 가격과비슷하다. 어김없이 초코렛은 남겼다. 남길것을 알면서도 주문하는 건 언제 또 먹겠나 싶은 생각때문. 그동안 추로스 먹을 땐 모두 커피하고 먹었는데 말이지 ㅋㅋㅋ 또 한곳은 살라망카 로마교를 찾아 아침 일찍 나갔던 날, 다리 건너편에 트럭이 보였다. 구글지도에 찍어보니, 평이 나쁘지않고 어떤이는 살라망카 최고의 추로스라고 했다. 추로스 4개 1유로 커피머신도 제대로 갖추고 두 내외와 아들이 열일하고 있는 곳. EL BARRIO de el ARRABAL 공원에 앉아 아침 먹는데 새 한마리 와서 떠나지 않았다. 곁을 떠나지 않는 새가 신기해서 쳐다보다 누군가 나를 보는것같아 고개를 드니, 주인과 산책나온 개가 나를 뚫어지게 ㅋㅋㅋㅋ 주인과 눈이 마주쳐서 둘이 웃을 수 밖에 ㅋㅋㅋ 첫 집의 추로스는 약간 점성이 있는 것이 들어가 찰진 느낌으로 찹쌀 도나스 같은 맛이랄까? 근데 로마다리 근처에 있는 집은 밀가루 본연의...
세고비아에서 넘 기운 넘치게 다녀서 그럴까요? 살라망카도 첨 오는 도시. 살라망카 라면집,RIKKA 전의를 상실하고, 사흘 내내 뚜렷하게 하는 것없이 호텔방 뜨뜻하게 온도 올리고, 음식 먹방만 ㅋㅋㅋ 살라망카로 오면서부터 먹방 검색. 살라망카에서 살은 학생 추천을 바탕으로 일단 라면집 부터 갔다. 청년들은 마라탕을 먹는 집인데 나는 매운 소고기 라면을 먹어서 그럴까요? 라면이 생면인지 아니면 에그누들처럼 끈기 1도없이 뚝뚝 끊어지고 국물이란 것은 입술에서 딥따 맵기만하고 감흥이 없다. 뭘 먹고 있는지 모를정도 ㅋㅋㅋ 스페인에서 식당에서 먹으려면 점심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사이에 저녁은 오후 8시에서 11시 사이에 먹으면 완벽하다. 살라망카 이탈리아 화덕피자 올리브는 12시 30분부터 1시 사이에는 점심, 저녁은 오후 5~6시 되면 먹으니까 이게 엄청 고역이었어요. 이상한 라면집 간 이튿날, 순례길부터 벼르고 벼르던 화덕피자 집을 찾아갔어요. 이 집도 오후 1시 30분에 여는데 그날은 5분이 지나서 여니까 제 뒤에 기다리던 이탈리아 청년들이 웅성웅성 "여그는 스페인이니까 좀 기둘려보자" 마르게리타 피자에 버섯토핑 추가. 라들러(RADLER), 참 여기는 스페인이니까 카나 콘 리마옹CAÑA CON LIMAO 외국 친구들이 올리브가 김치 자를때 가위쓰는것 보고 웃더니 20년 지나니까 외국에서도 부엌에서 가위를 쓰네요. 피자먹는데도 ...
세고비아 기차역에서 보는 풍경 스페인에서 기차를 탈 때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될것 같다. 오렌세에서 세고비아 올때도 그렇듯이 세고비아에서 살라망카(Salamanca)갈 때도 엑스레이 짐 검사를 했다. 버스요금은 현금으로 낼수 있지만 최대 10유로 까지만 받는다 살라망카 기차 시간이 오후 4시 ㅣ8분. 기차역 직원이 ~~로 가는 기차 타실분 나오세요~~하면 줄지어서 승차권 스캔하고 엑스레이 짐 검사를 한다. 한줄씩 서서 들어가서 짐 검사 ㅠㅠ 직원은 영어를 하는 것도 아니고 영문도 모르고 따라들어 갔다가 ㅋㅋㅋ 세고비아에서 살라망카로 기차로 가면 1시간 반 정도 걸린듯. 무슨 이유에서인지 3호차 180번 좌석인데 화장실 냄새가 말못말못 스페인 사람들이나 나나 마스크 있는 사람은 모두 착용했다. 살라망카로 갈 때, 정류장 몇개에 정차하는데 그 중에 메디나(Medina)가 보였다. 어떤 곳일까?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돌아갈 때는 이곳에서 갈아타는 곳. 살라망카는 도시가 크지않지만 인구가 많은 듯. 기차역 앞에서도 그랬지만, 1번 버스를 타고 카예 그란 비아에 내렸더니, 도시가 벌써 들썩들썩 거렸다. 살라망카 시장앞 숙소까지 한 900 미터. 숙소가 마요르 광 근처이기 때문에 왠만한 곳은 다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 마요르 광장은 책행사를 하는지 밤낮으로 책부스가 포진하고, 이곳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같다. 시인의 광장 살라망카의 랜드...
세고비아 이색투어, 벌룬타기 벌룬투어는 터키의 카파토키아쯤 가야 있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스페인 남단, 세고비아에서도 벌룬투어가 있더라구요. ㅋㅋ 올리브는 이것이 있는 줄 모르고 이틀 동안 묵은 호텔에서 짐을 보관해 줄수 없다길래 ㅜㅜㅜㅜ 짐 보관소를 찾다가 세고비아에도 벌룬투어가 있는 걸 알게 되었죠. 요게 가격대가 있더군요. 1인 180 유로에 하루에 한번, 그러니까 해가 뜰때 한다고 해요. 도시가 산으로 둘러싸여서 약간 분지같은 지형에 대성당과 알카사르, 수도교 그리고 좁고 긴 중세 골목길을 하늘에서 보는 기분은 어떨까요? 만약 카파토키아에서 벌룬을 안타봤다면 어떻게해서든 한번 탔겠지만, 이번엔 패스했어요. 들고 나온 유로는 다 쓰겠다는 각오로 나왔지만 ㅋㅋㅋ 이번엔 보는걸로 만족했어요. 참, 짐 보관소는 정말 중요해요. 가게 사진은 아래에. 주소로 가면 그 일대가 전부 5번지임 ㅋㅋ 저는 유럽여행에서 나니백(NANNY BAG)을 자주 이용합니다. 어떤 곳은 무인 락커가 있기도 한데, 옛날사람이라 사람한테 맡기는게 편하더라구요. 나니 백은 이용전에 회원가입이 되어야하고, 로그인해서 예약합니다. 카드결제가 되고나면, 가방을 맡아줄 업체를 이메일로 보내옵니다. 그러니까 이메일 쓸때, 정신줄 부여잡고 정확하게 써야겠죠. 세고비아 광장 곳곳에 카페와 식당 가방을 맡기는 시간과 픽업시간도 중요해요. 유럽에서 나니백은 가게 주인이 겸업하...
옛날에 알카사르에 살았다면 ㅠㅠㅠ 블로그 사진이 음청 많아요. ㅋㅋㅋ 빠르게 동영상 시청이 빠름요. . 요즘은 도시의 바닥도 그 도시의 간판스타로 이쁘게 치장하죠. 세고비아 여행의 원탑은 당연 수도교. 알카사르가 있는 곳의 정식 명칭은 Plaza de la Reina Victoria Eugenia 그리고 넘버 2는 세고비아 골목길. 이곳저곳 발길닿는데로 걷다가 길잃어 보기. 그러면 곳곳이 성당이고 마치 중세 시대로 돌아간듯한 착각이 든답니다. 그래도 유명하다는 곳은 안 갈 수 없으니까 세고비아에서 코치니요 아사도 먹고, 바로 알카사르로 총총. 세고비아에서 알카사르는 관광지 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 공원이고, 뷰 맛집이예요. 스페인에서는 이사벨 여왕을 빼놓을 수 없는데, 세고비아가 유명한 데는 여왕이 이곳 카시티야 레온 출신이고, 세고비아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죠. 대성당 제대로 보려면 목이 삐끗할 수 있는데, 알카사르에서 보면 찐입니다. 세고비아 알카사르 매표소에 걸린 지도 알카사르로 들어가기 위해서 옆에 보이는 건물로 가서 표를 삽니다. 표는 몇가지 종류가 있는듯 알카사르+ 박물관 알카사르+ 탑(Torre) 회랑 가운데 분수가 있고 왼쪽 벽쪽으로 카를로스 2세, 1세, 필리페Filipe 2세, 펠리페 3세의 흉상이 있어요 회랑 분수를 중심으로 입구에는 가이드 투어 안쪽에는 탑Torre 투어 미팅 포인트. 알카사르는 원래 포병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