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냥 시집 어퍼컷 절망을 넘어서는 가볍고도 단단한 돌팔매질 어퍼컷, 시집 제목에서도 암시하듯 정치 상황을 풍자하는 시편들은 암울한 현실에 대한 직시와 불편함 들이 녹아 있습니다. 특히나 비상계엄으로 발발한 작금의 불안한 시국에 작가의 매운 어퍼컷 한 방 같은 시들도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몇 번이고 곱씹어 보기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집에는 작가의 창작에 대한 열망, 인간 본연의 욕망, 시대와 존재에 관한 고찰, 사랑과 이별에 관한 고민이 담긴 내용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는데요. 온갖 불합리와 비상식이 활개 치는 요즘의 현실에 날 선 어퍼컷을 날리는 시인의 한마디가 답답하고 불안한 현실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본문 중에서... 시집 어퍼컷의 표제작 어퍼컷의 일부 문장입니다. 마치 대통령을 풍자 같은 묘사는 저만 느껴지는 걸까요? 시집 작품마다 찍혀 있는 QR코드를 통해 저자가 직접 시낭송한 오디오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 논란을 비꼰 시, 뇌물도 배우자가 받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고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응급 상황에 열심히 대처한 의료진은 규정을 위반한 것인지 작가도 이해가 가지 않나 봅니다. 한심하기 그지없는 작년 7월 장마철 대통령 지시사항에 대해해 작가가 시로 비꼰 게 제대로입니다. 저도 이렇게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교과서적인 지시는 정말 짜증 제대로 납니다. 국무회의 중 대통령 발언 ...

제가 일년 넘게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SOUNDPEATS Air4 무선 이어폰입니다. 출퇴근 시 항시 착용하고 있는데요. 장점이라면 일단 오픈형 이어폰이라 착용감이 좋아요. 사운드도 좋아서 다른 이어폰에는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SOUNDPEATS Air4 제가 오늘 소개하는 사운드피츠 에어5 라이트(Air5 Lite)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 후속 모델로 13mm 다이내믹 드라이버 적용, 블루투스 5.4 지원, Hi-Res 인증, LDAC 코덱 지원 등으로 한 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는 고급 블루투스 이어폰임을 느끼게 합니다. 설명서와 귀여운 스티커가 들어 있네요. 오픈형 이어폰이라 구성품은 USB-C 충전 케이블만 제공됩니다. 사운드 피츠 Air5 Lite 블루투스 이어폰은 블랙 색상과 화이트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화이트 색상은 진주펄 색상이라 좀 더 고급감이 느껴지고 예뻐 보입니다. 배터리 표시등은 커버 라인 바로 아래 위치해 커버를 열면 점등이 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꺼집니다. 충전 케이스 상단 커버가 사선 방향으로 절개되어 열리게 디자인했는데요. 충전 케이스 커버를 열면 이어폰이 많이 노출되어 이어폰을 꺼내기 한결 쉬워졌습니다. 전작에서 이어폰 머리 부분만 노출되어 꺼내기 좀 불편했는데 이런 부분을 개선했네요. 후면부는 힌지 부분에 사운드피츠 영문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하단부에는...

게임에 진심인 분들에게는 게이밍 기어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나 키보드와 마우스는 창과 방패 같은 도구라 할 수 있는데요. 성능도 뛰어나야겠지만 일단 디자인이 좋아야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 마우스도 디자인과 성능이 천차만별이다 보니 자신에 손에 딱 맞으면서 간지나는 고성능 마우스를 찾게 되는데요. 이번에 소개하는 로지텍 최고의 G502 X PLUS 게이밍 마우스는 이런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패키지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긴 마우스입니다. 구성품으로는 LIGHTSPEED USB 수신기, USB-C 충전/데이터 케이블, 수신기 연장 어댑터, DPI 전환 버튼 커버가 제공됩니다. 마우스와 먼 거리에 있는 PC와의 수신 장애를 해결해 주는 수신기 연장 어댑터는 USB 수신기와 유선 케이블을 수신기 연장 어댑터에 연결해 사용하면 됩니다. 디자인 & 특장점 로지텍 G502 X PLUS 게이밍 마우스는 비대칭 형 디자인으로 오른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입니다. 마우스의 디자인만으로도 존재감이 상당한데요. 게이머들이 좋아할 만한 날렵하면서 첨단 기기 같은 디테일은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높은 수준의 마감은 프리미엄급이라는 걸 느끼게 합니다. 매트한 무광 블랙이라 고급감이 느껴지며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버튼이 배치되어 게이밍 기어 느낌이 납니다. 마우스 좌우측 그립 부분에는 실리콘 재질을 입혀 그립감이 뛰어납니다. 무게...

어느날 부터 컴퓨터를 켜면 서브 모니터로 사용 중인 24인치 모니터가 깜박거림 현상이 발생하더라고요. 컴퓨터를 켜면 대략 1분에서 5분 정도 깜박거림 현상이 발생하다가 어느새 정상적으로 모니터가 보입니다. 그런데 이 깜박거림림 현상이 모니터를 쳐다보면 너무 눈뽕으로 시야를 엄청 방해하고 스트레스를 부릅니다. 특히나 블랙톤의 배경화면보다 화이트 톤의 배경에서 심하게 느껴지는데요. 이게 그래픽카드 문제인지 모니터 자체 문제인지 좀처럼 감이 안잡히더라고요. 그래서 케이블 불량이 아닐까 해서 모니터 HDMI 케이블을 교체해 연결해 보기도 하고, 그래픽카드의 연결 포트를 바꿔봐도 동일 현상이 발생해 그래픽 카드 문제는 일단 아닌 걸로 보입니다. 그럼 모니터가 불량이나서 고장 현상일까 싶기도 했지만 모니터를 분해해서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없어서 모니터 깜박임 현상을 그냥 참고 사용했어요. 그런데 컴퓨터 부팅 시 모니터 깜박임 현상이 시간이 점점 길어지니 이거 너무 불편하고 스트레스라 결국 24인치 모니터를 한대 더 구입했습니다. 새로운 모니터에서는 일체 그런 현상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걸로 봐서는 그래픽카드나 컴퓨터 이상은 아닌게 확실하고, 모니터 자체의 문제가 맞는데요.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다 보니 갑자기 든 생각이 혹시 전원 어댑터 문제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동일한 스펙의 어댑터를 창고를 뒤져 찾아내 연결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