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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창경궁 나들이에 다녀왔다. 한참 전에 찍은 사진인데 이제야 보정해서 올려보려고 한다. 캐논 R5 Mark2와 RF 35mm F1.4 L 렌즈를 손에 쥐고 나섰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온 것 같다. 풍경사진과 함께 RF 35mm F1.4 L 렌즈를 사용하며 느낀 이야기를 기록해보려 한다. 날이 좋았던 까닭에 많은 이들이 이곳을 들렸다. 한복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았고, 가족, 친구, 연인이 오기도 하더라. 사람이 없는 곳이 없어서 사진 찍기가 좀 답답하더라만, 주말이니 어떻게 해. RF 35mm F1.4 L 렌즈의 화각은 역시 이래저리 찍기 좋은 화각인 것 같다. 풍경을 찍는 것도, 적당한 접사도 가능한 렌즈. 내가 35mm 화각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전천후로 이 화각이 가장 좋은 것 같아. 50mm도 좋아하지만, 50mm는 35mm에 비해 화각이 좁아서 다양한 컷을 찍기가 좀 어렵더라. RF 35mm F1.4 L 렌즈는 상당히 가벼운 렌즈다. 그래서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더라. RF 35mm F1.8 렌즈가 더 작고 가볍긴 하지만, F1.4의 조리개와 VCM 모터가 없고 화질적으로도 L에게는 안 되니 35mm 화각을 좋아하는 캐논 유저라면 욕심을 내볼만한 렌즈인 것 같다. 중앙부는 물론 주변부까지 고른 화질, 왜곡 억제 능력이 훌륭해 보인다. JPG 결과물은 상관없지만, RAW 파일로 촬영하면 전용 프로파일을...
캐논 EOS R1이 캐논플렉스에 전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가보았다. 이날은 후지 X-M5도 보러 갔던 날. 카메라 귀신에 뭔가 씌었던 모양이다. 매장 가운데 위치한 EOS R1의 늠름한 모습. RF 24-105mm F2.8 Z렌즈가 마운트 되어 있더라. 내 생애 1이라는 숫자의 카메라를 써볼 날이 올까? 전혀 기대도 안 한다. 나한테는 5라는 숫자만으로 충분하다. 측면 방향을 조금 달리해 바라보았다. 승모근 디자인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보면 실루엣이 나쁘지 않다. 각진 카메라들 속에 이런 유려한 디자인의 카메라도 필요한 법. 한 손에 들어 본 EOS R1은 생각보다 크게 무겁지 않더라. 1D X Mark3가 1.4키로그램에 육박한 것에 비하면 1.1키로그램인 R1의 무게가 가벼운 건 당연한 얘기겠지. 그립감은 역시나 훌륭하다. 손에 착 감기는 게 이래서 1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철판? 형상의 고무그립이 R3에 비해 별로라는 이들도 있지만, 이렇게나 저렇게나 나는 그립감이 좋아서 딱히 철판이라고 싫진 않더라고. 손에 닿는 버튼들의 위치도 좋았고, 사용성도 매우 만족. 내가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바라보는 요소가 있다면 그건 바로 조작계이다. 버튼의 위치나 사용성이 얼마나 좋은지를 꼭 체크해본다. 이런 카메라를 쓰는 이유가 자동으로 셔터버튼만 눌러 촬영하고자 하는 게 아니잖나. 적재적소에 다양한 세팅을 해...
공공장소에서 아이폰으로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야 할 때나 WiFi 전용 모델 아이패드나 맥북을 사용할 땐 무료로 제공되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곤 한다.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 같은 경우엔 서울 곳곳에서 터지니 인터넷이 필요하면 서스럼없이 접속해 이용한다. 그런데 이러한 사용이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한국 전역에는 5만여 곳의 공공 와이파이 존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런 공공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같은 기기 속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해커들의 손에 들어갈 수 있다. 아이폰에서 접속한 와이파이망에서도 [보안되지 않은 네트워크]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공공 와이파이는 방화벽 수준이 낮아 해커들의 표적이 된다고 한다. 이밖에 QR코드 해킹, 스미싱 문자, 어플 내 통화 연결 등 일상에서 다양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상황들이 많다. 그래서 나는 부득이하게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해야 할 땐 VPN 서비스를 이용한다. 안티바이러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거기에 IP우회 서비스인 VPN을 이용한다면 해킹 우려를 완벽히 잠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내가 사용하는 서비스는 서프샤크 VPN이다. 모바일 VPN 외에 PC VPN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여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프샤크VPN은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VPN에 연결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때문에 다양...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아 어떤 제품이 나왔는지 들어갔는지 눈 여겨 보진 않고 살아왔다. 구동 성능이나 화질 면에서도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는 캐논에 못 미치는 모습이었던 지라 굳이 관심을 두고 싶지 않았다. 뭐 한때 S5Pro라는 DSLR카메라를 너무너무 잘 쓰기도 했지만 그땐 그때인거고. 그러다 요즘 다시 후지필름 카메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바로 위 사진을 보면서부터다. 너무 깔쌈해보이더라. 검색해보니 조만간 출시될 후지필름 X-M5라는 모델이더라. 경박단소 미러리스카메라로 뷰파인더까지 없애 휴대성을 최대한 살린 모델. 그렇지 않아도 작고 귀여운 카메라 한대 사고 싶었는데 마침 잘 됐다 싶었다. 렌즈는 보이그랜더 ULTRON 27mm F2 X마운트를 끼운 것 같다. 클래식한 멋이 가득한 게 딱 내 취향이다. 아직 출시 전이라 후지필름 X-M5를 전시한 매장이 많지 않더라. 그 중에 한 군데가 후지필름 TP존 충무로점.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녀와봤다. 근데 셔터가 내려가 있다. 난감했다. 분명 영업일인데 왜 셔터를 내려놨을까? 보통 쇼룸은 점심시간이라고 해도 셔터까지 내려놓지 않은데 여긴 좀 이상하더라. 그래도 브레이크타임이 12시부터 1시까지니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1시가 되니 어디선가 나타나신 직원분이 셔터를 올려주셨다. 드디어 만난 후지필름 X-M5. 후지필름 카메라의 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