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여행
29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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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령도 ⓰ 역사와 문화와 전설을 체험하고 인천가는길 ○ 용기포신항 배들어오는 모습

지난 백령도 여행의 마지막회 입니다.ㅎ 돌아가는 길에 용기포신항에서 본, 배들어오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하모니플라워호가 들어올 때면 해경도 출동하는 모습이 특이했고, 접안시설에 붙이는 장면도 멋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사이판 여행 때 글이 밀린 뒤로 계속 밀리기 시작하다 이제서야 마무리를 짓네요. ㅎㅎ 그래도 몇년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자평하고 싶어요. 😂 인천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이날은 사실 흐리긴 했지만, 마구 비가 쏟아질거란 느낌은 못받았었어요. 그래서 용기포신항에 조금 일찍 도착해 구경도 하고, 여행의 남은 흥취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도착한 날은 미팅도 해야하고 해서 바쁘게 시작을 하느라 신항 주변은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이날은 여유를 가지고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도 지질공원답게 주상절리며 멋진 뷰포인트가 꽤 많더군요. 주차장 바로 뒤로도 이런 뷰가 넘쳐납니다. 오히려 가까이 있으니 흔하단 생각 때문이었을까요? 여객선 외에도 이것저것 가져다 나르는 배들이 꽤 보입니다. 섬이니 자급자족 할 수 있는 물자에 한계가 있으니 당연할테지요. 그러다보니 잡안시설과 방파제도 용도에 따라 다르게 자리잡고 있었어요. 어떤 곳은 민간인은 진입도 불가능하도록 통제도 했습니다. 마침 해경함이 바다를 향해 출동하고 있네요. 이 얘기인즉슨 여객선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겁니다. ㅎㅎ 에스코트를 위해서 이렇게 출동을 매번한다고 하...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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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령도 ➊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 가는법 ○ 배편 예매, 하모니플라워호, 렌트카

이번 여름휴가는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하고 여덟번째로 큰 섬인 백령도로 3박4일간 다녀왔습니다. 오늘부터는 백령도 여행에 대한 글을 올려보기로 할께요. 멋진 자연과 이국적인 숙소 그리고 밤하늘의 별. 백령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는 유익한 정보가 되는, 추억하시는 분들께는 즐거웠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하는 글이 되면 좋겠습니다. 😊 백령도 가는법 백령도는 비행기 운항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배편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비행장 부지는 확보를 해뒀단 내용을 봤는데, 아직은 먼 얘기 같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한 배편 예약을 알아볼까요? 우선 '가보고싶은섬' 이라는 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한데요, 이 방법으로는 현재 좌석 지정이 안됩니다. 좌석 지정을 위해서는 PC 에서 웹을 통해 예매하는 방법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제가 이용한 방법도 PC 웹을 이용하는 예매였어요. PC 웹 예약/예매 멀미가 심한 경우, 후미 창가 좌석 선택 위해 추천 접속은 네이버 검색창에 '가보고싶은섬'을 검색하시거나, 아래 링크로 접속이 가능해요. 가보고 싶은 섬(여객선 예약예매) 여객선예매, 섬여행, 바다여행, 여객선시간표, 터미널, 여객선이용 등 정보제공. naver.me 우측 상단의 '빠른예매 바로가기 Go' 버튼을 클릭하면 예매를 위한 화면이 팝업 됩니다. 이를 위해 브라우저의 팝업 차단 기능은 사전에 해제를 해주어야 합니다. 빠른 예매 팝업 초기화면 이젠 여...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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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령도 ➓ 백령도여행의 꽃, 서해 해금강 두무진을 만나다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에 있는 두무진은 명승 제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백령도에서는 북서쪽에 위치해, 인천항 육지에서 보자면 북방한계선에 맞닿는 백령도 제일 끝자락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곳은 금강산에 견주어, 서해 해금강이라 일컷을 만한 천혜의 국가지질공원이 있습니다. 감상을 위해서는 두무진 포구에서 유람선을 타도 좋고, 두무진 관람로를 따라 오르는 것도 좋은데요, 우리는 관람로를 이용한 두무진 여행을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두무진, 명승 제8호 두무진 포구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포구 방향으로 가는 골목길을 걷다보니 벽화 마을이 연상되었습니다. 집 담벼락 마다 이쁜 물고기들과 두무진 포구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꽤 공을 들여 그린 그림이지요 ? ㅎㅎ 포구에 다다르면 두무진 관광 유람선을 탈 수도 있었는데요, 우리는 유람선 대신 관람로를 이용해 좀 더 가까이서 관람을 하기로 했답니다. 두무진 관광 유람선 요금 성인 19,000원 소인 12,000원 소요시간 약 45분 ☎ 032-836-8088 두무진 관람로로 향하는 포구 길목엔 횟집들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었는데, 대체로 문은 오후 5시가 넘으면 닫는 것 같았습니다. 한가로웠던 두무진 포구의 모습을 한 번 볼까요? 포구가 크지 않은 대신, 더 여유롭고 아름다운 느낌이 드는 모습이었습니다. 바위 틈으로 나 있는 데크길을 따라 두무진 관람도 시작해보겠습니다. 지...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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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령도 ➐ 사곶해변 주변 가볼만한곳 6

백령도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이 사곶해변이에요. 사곶해변 주변으로 가볼만한곳 6곳을 정리해봤습니다. 사곶해변 주변 가볼만한 곳 6 ① 사곶해변 (사곶해수욕장) ② 사곶리 마을 ③ 서해 최북단 백령도비 (백령호) ④ 백령대교와 뚝방 ⑤ 사곶해수욕장 전망대 ⑥ 사곶냉면 ① 사곶해변 (사곶해수욕장) 사곶해수욕장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사곶로 139 백령도 가볼만한곳 가운데 필수 코스인 사곶해변입니다. 넓직한 진입로를 걷다보면 자동차 바퀴자국이 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해변에 왠 바퀴자국일까요? 🙂 백령도 사곶해변은 천연비행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이태리 나폴리해안과 더불어 세계에 단 두곳 밖에 없다고 해요. 규모는 길이 3km에 폭은 0.2km 규모로 나폴리의 천연비행장보다도 훨씬 큽니다. 규조토로 이루어진 해변은 부드럽지만 시멘트보다 단단했고, 차량의 이동을 직접 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바퀴자국이 나 있던거지요. 그래도 주차는 꼭 주차장에 합시다. 😀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지정된,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곳이거든요. 무척 고운 모래이지만, 육안으로나 사진으로는 단단한 시멘트 바닥같이 보이죠? 백령도 사곶해변, 천연기념물 제391호 파도가 거세지 않긴 해도, 그냥 바닥 닦는 모양으로 물을 뿔려 올리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느낌만 그럴뿐 해수욕장이 맞습니다. 연중 7,8월만 개장을 하는데, 올 해는 코로...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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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령도 ➎ 별 보이는 숲속 백령도 펜션 ○ 3박4일간 숙박 및 숙소였던 백령로그펜션

이제 펜션에 체크인을 할 시간입니다. 이번 백령도 여행에서 또 하나 심혈을 기울여, 검색 또 검색하며 고르고 고른 곳이 바로 이곳이었는데요, 한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뭐라고 해야 할까. "별 보이는 백령도 숲 속 통나무 펜션" 이면 될 것 같습니다. 숲속 통나무 펜션 도로변에서 숲을 향해 나있는 도로를 오르다보면, 비포장이지만 잘 닦인 도로가 새로 시작됩니다. 이 지점부터는 우리가 3일간 묵을 백령로그펜션이 시작됩니다. 펜션 앞으로는 산책을 할 수 있는 길도 내놓고, 잔디도 잘 관리하고 있지만, 사실은 방문자의 편의보단 백령도의 아름다운 숲과 하나가 되기 위한 작은 노력으로 느껴집니다. 길에서 돌들이 부딪히며 속삭이는 소리와 그 옆 숲에서 내려주는 계곡 물 소리에 귀기울여 봅니다. 벌써 자연에 동화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네요. 바람도 함께 할 방법을 찾다가 바람개비를 발견하곤, 빙그르르 돌리며 웃네요. 그 소리가 '까르르르' 하며 웃는 것 같습니다. 🤭 우리도 앞으로 3일간은 자스민이란 이름을 가진 통나무 집에서 자연과 친하게 보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배를 타고 오느라 그랬을까요? 노곤해진 몸이 낮잠 신호를 보냅니다. 1시간의 낮잠은 새벽을 보장합니다. ㅎ 😴 💤 거실 소파에 누워자다 일어나보니 숲의 하늘색이 바뀌어 있네요. 잠시 테라스에서 멍을 때려볼까요? 8월 중순이지만, 공기가 시원하니 좋습니다. 펜션 바베큐 저녁식사...

202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