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추통증
10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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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추 날개뼈 등 가운데 통증 - 척추 후관절증후군?

등이 쑤시고 결립니다의 수준을 넘어서 한 가운데가 뻐근하고 하여튼 불쾌한 느낌이 지속되는 케이스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그럼 환자 분들은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췌장암 증상이냐'라고 질문을 하시곤 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진 않고 근골격계 쪽으로도 얼마든지 이와 같은 날개뼈 등 가운데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꽤나 고질적으로 반복됩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워낙 손상의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으므로,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세 다시 아파온다면, 다른 기저질환이나 유발인자가 존재한다는 의미죠. 따라서 단순히 뼈쪽이 아픈건지 아니면 그 주변부 통증인지를 잘 구분해서, 그에 맞게 관리(신경, 인대, 근육-근막, 골막)가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등 가운데 통증에서 흉추뼈를 하나하나 촉진했을 때, 자지러지게 아파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걸 무턱대고 '흉추 (압박)골절이 있어서 그런가?' 해선 안됩니다. 왜냐하면 극돌기와 극돌기를 둘러싸는 극간인대 및 극상인대가 손상되어도 이처럼 아플 수 있으니까요. 흉추통증은 평소 구부정한 자세를 가진 분들께 흔하며, 사고로 인한 외상에 의해 갑작스럽게 생기기도 합니다. 날개뼈 가운데 통증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척추후관절증후군에 대해서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흉추통증이 한곳에 국한되지 않고 쫙 퍼지는 느낌이 들 땐, 반드시 의심해...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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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가운데 통증 - 흉추통증 척추 후관절증후군

심한 분은 누워서 자다가도 점점 뻐근해지는 듯한 등 가운데 통증을 느껴서 깬다고들 말씀하십니다. 당연히 낮에 앉아있는 시간동안에도 아플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보통 두 가지 케이스로 나눠서 접근해볼 수 있는데요. 흉추뼈 ① 정중앙 쪽으로 불편한지, 아니면 ② 척추 바로 옆 부위가 불편한지를 따져봐서 불쾌하게 만드는 느낌부터 없애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척추 흉추통증의 후관절증후군 즉, Facet Joint Syndrome에 대해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흉추의 후관절을 빨간색으로 표시해봤는데, 기본적으로 척추의 후궁과 결합하는 관절입니다. 척추의 안정성에도 큰 역할을 하지만, 과하게 목이 앞으로 나가는 자세로 인해 커브가 망가지는 바람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어떤 증상들이 대표적일까요? 주로 등 가운데 통증과 함께 가슴 부위로도 방사통을 퍼뜨릴 수도 있습니다. 이게 뭔가 뜬금없다고 느끼실 수 있겠으나, 후관절을 거쳐 흉추에서 나오는 신경이 주행하는 경로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물론 심혈관계 질환이 가슴통증을 일으키는 건 아닌지 미리 잘 감별해서 룰아웃해야 하죠.) 따라서 신경해부학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치료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하겠습니다. 후관절증후군의 진단과 관리에 대해 다룬 내용을 살펴보면, 후관절과 관련된 해부학적, 임상적, 방사선학적 지식이 성공적인 후관절 증후군 관리에 필수적이라고 나와있...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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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찌릿 아플때 등결림 원인 어떤게 있을까요

자주 고통을 호소하는 부위들을 표시해봤는데요. ① 승모근, 견갑거근 및 극상근 쪽 ② 능형근, 견갑배신경 문제 ③ 극하근, 소원근, 대원근 등의 손상 ④ 견갑골 하각, 옆구리 통증처럼 등결림에 시달리곤 합니다. 원인은 근육통의 차원을 넘어서 여러가지가 개입할 수 있는 만큼, 하나씩 룰아웃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등이 찌릿찌릿하고 아플때는 이러한 양상 자체가 사실상 신경 자극증상을 시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관절의 구조와 Nerve root가 빠져나오는 곳의 병변을 바로잡게 됩니다. 간혹 흉추 뼈 한 가운데로 아픈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극간(극상)인대가 손상되거나 흉추의 후만에서 비롯된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뿐만 아니라 경추의 추간판 탈출증이 등 쪽으로도 뻐근한 통증, 저림, 이상감각을 일으킬 수 있죠. 어깨와 팔, 손까지 불쾌한 느낌이 있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므로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팔저림은 물론 사각근증후군 및 흉곽출구증후군에 의해서도 나타납니다.) 등결림이 만성화될 때, 보통 위에 언급한 유발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얽히고 설키기 때문에 가급적 초기에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근육과 근막 수준의 통증들은 적절한 마사지로도 어느정도 풀리지만, 주변 연부조직이 섬유화되었을 땐 얘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도 딱히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잘못된 정보로 자가치료만 하다가 적기를 놓칠 때가 ...

2022.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