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인플루언서 판다씨입니다. 두 돌 전의 육아가 신체와 언어 발달에 집중되어 있다면,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금은 사회성과 행동 교정에 대한 부분을 신경쓰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서 부모도 덜컥 겁을 먹곤 하는데요. 마냥 아기같다 생각하던 아이가 거짓말을 한 것을 알았다면?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게 된답니다. 사실 아이들은 큰 악의 없이 거짓말을 한다고 해요. 연령대에 따라 그 상황을 벗어나려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입으로 나오는대로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이런 내용에 대해서 알고 마음을 놓았지만, 이제는 그 원인도 파악하고 거짓말하는 아이 훈육 방법도 알아볼 때가 되었으니까요. 오늘 거짓말하는 아이에 대한 정보를 연령대 별로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만 3세 이전의 아기? 소통능력의 부족으로 인한 반응 사실 만 3세 이전 아이들은 보호자와 가장 많은 소통을 하게 되죠. 때문에 거짓말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게 아니랍니다. 대체로 표현 능력의 부족으로 인한 말실수인 경우가 많다는 거죠. 거짓말하는 아이의 행동에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는 시기랍니다. 만 4세~5세 시기의 아기 상상력이 폭발하는 시기의 아이들입니다. 인사이드아웃에 나오는 딩동을 떠올려 보면 이해가 쉬운데요. 상상 속의 친구가 생기거나 이야기 속의 괴물들을 실제라고 생각하기도 하죠. 때문에 현실과의 ...
육아를 하다 보면 예상하지도 못한 상황에 마주치게 되는 일도 많죠 특히 아이가 평소 하지 않던 행동이나 말을 하면 괜히 겁이 나기도 해요 저는 그게 아기의 거짓말이었는데요 아이들은 물론 악의 없이 하는 말이고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저 자연스럽게 하는 거라더라고요 나쁜 것도 아니고 그런 의도도 아니지만 이유가 궁금해질 때가 종종 있었답니다 오늘 함께 알아보려 준비해봤어요 거짓말하는 아이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자녀의 나이가 우선 고려 대상인데요 그 이유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먼저 연령대별로 나눠 살펴볼게요 우선 만 3세 이전까지의 아기들은 엄마 아빠가 세상의 전부잖아요 그래서 모든 걸 의지하는 시기예요 그렇기에 거짓말에 큰 의미는 없어요 아마 대부분이 말실수에 불과하거나 소통할 수 있는 능력도 부족하기에 본능에 가까운 반응이라고 하거든요 자기 보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즉, 무언가를 속이거나 감추기 위해 거짓말하는 아이는 아니라고 해요 예를 들어, 자신이 잘못한 일에 대해 혼이 날 것 같으니 강아지가 그랬다고 핑계를 댄다거나 친구들에게 허풍을 떨어 엄마 아빠를 곤란하게 하기도 해요 만 4살에서 5살 정도 되는 아동이라면 지금은 상상력이 무척 풍부한 시기거든요 자신의 머릿속 존재나 어딘가에서 본 괴물 같은 것들이 진짜라고 믿기도 해요 산타할아버지나 장롱 괴물 같은 거요 이런 상상력으로 인해 착오도 생기고 자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