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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육이엄마의 베란다&테라스 가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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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시다 키우기, 물주기, 가지치기 (삽목, 꽃피우기)

    애니시다 학명 : Cytisus scoparius 장미군, 콩목, 콩과, 게니스타족, 앙골담초속 어제는 외출했다가 집근처 화훼농원에 잠시 들려봤었는데 너무나 예쁜 봄꽃들이 많았어요. 핑퐁국화 핑퐁국화라는 꽃 너무 특색있고 예뻤고요, 형형색색의 베고니아 꽃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장미꽃 같은 앵초꽃도 너무나 예뻤어요. 향긋한 향을 내뿜는 노란색 꽃 애니시다도 한창이었는데요, 햇빛 잘 드는 베란다가 있다면 애니시다 키워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물과 햇빛을 좋아하고 조건만 맞으면 성장이 빠른 아이라 키우는 재미가 있는 식물이에요. 애니시다 꽃피우기 저는 3년동안 애니시다를 키우면서 꽃은 못보고 관엽식물처럼 키웠었어요. 처음에 저희집에 올 때는 몇송이의 노란 꽃이 피었었는데 그 다음해 부터는 꽃을 못피웠어요. 애니시다가 꽃을 피우려면 여름은 여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지내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봄, 여름에는 충분한 햇빛을 받아야 하고 겨울에는 쌀쌀한 기후에 일정기간 노출이 되어야 꽃눈이 만들어지는 식물인것 같아요. 물론 꽃눈이 만들어지는 늦가을부터는 가지치기를 해도 안돼요. 가지치기로 꽃눈이 잘려나가니까요. 그러나 저희집은 겨울에 월동할 적당한 환경이 없었고 봄, 여름에는 몇시간만 햇빛이 드는 환경이라 애니시다는 해마다 꽃을 피우지 못했어요. 햇빛이 충분한 하우스에서 키운 애니시다는 12월부터 풍성한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가정 베란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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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육이엄마의 베란다&테라스 가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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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추 씨앗 심기, 모종 만들기, 키우기

    상추 씨앗 심기, 모종 만들기, 키우기 주말농장을 대비해 상추 모종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모종을 구입해서 심으면 편하지만 씨앗을 심어 키우는 재미도 있고 씨앗 파종으로 많은 양을 심어 상추의 어린 새싹을 쏙아내서 먹으면 그 맛도 별미라서 파종을 해보기로 했어요. 어떤 상추를 심을까 고민하다가 여러 가지 인기 있는 상추 씨앗이 들어 있다는 모듬상추 씨앗을 구입했어요. 상추 종류가 다양하니 씨앗의 모양도 다양할까? 궁금했는데 씨앗의 모양은 똑같고 색깔만 연한 색, 진한 색 두 가지네요^^ 상추 씨앗을 심을 모종판도 구입했어요. 밭에 직접 뿌리면 모종판이 필요 없지만 아직은 날이 추워서 밭에 뿌릴 수도 없고 아직은 밭도 없어서^^ 따듯한 실내에서 싹 틔워 3월 말쯤에 밭에 옮겨심을꺼니까 모종판이 있으면 좋아요. 모종판에 심어 키우면 나중에 옮겨 심을 때 뿌리가 다치지 않아 옮겨 심은 후 몸살이 없어 빠르게 성장해요. 그러나 모종판 없이 밀식해서 키우면 뽑아내는 과정에 뿌리를 다치게 되고 그러면 옮겨심을 때 몸살을 하고 심하면 죽기도 하더라고요. 특히나 텃밭에서 옮겨심을 때는 강한 햇빛과 바람 때문에 뿌리가 많이 다친 모종은 위험할 수 있어요. 모종판에 씨앗 심기 모종판에는 이렇게 물구멍이 있어요. 노지라면 상관이 없지만 실내에서는 흙 빠짐이 문제니까 커피 필터를 재활용해서 물구멍을 막아줬어요. 이렇게 하면 흙 빠짐은 거의 없고 몇 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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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육이엄마의 베란다&테라스 가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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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 파믹스 센터 토종 씨앗 대출 (주말농장 씨앗 심기)

    강동 파믹스 센터 토종 씨앗 대출 (주말농장 씨앗 심기) 올해는 주말농장을 한번 해보려고 해요. 물론 빡센 추첨 경쟁에서 당첨이 되어야 할 수 있는거지만 올해는 주말 농부가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안고 씨앗부터 준비해 봅니다. 저희 집 바로 앞에는 도시농업 파믹스 센터라는 공공기관이 있어요. 도시농업파믹스센터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로 314 이곳은 상일동역과 고덕역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데 상일동역 8번 출구로 나와서 대로변을 따라 걸어오면 도로 왼편에 바로 보여서 찾기는 편해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주말농장으로 운영이 되었던 것 같은데 현재는 일부는 공공텃밭?이라고 해서 개인이 아닌 단체로 작물을 키우는 공간이 있고 화단처럼 꾸며서 계절별로 꽃을 볼 수 있게 해 놓은 공간도 있어요. 파믹스 센터 건물 안에는 카페와 다목적 강당 등이 있는데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강동 토종 씨앗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먼저 보여요. 이곳을 볼 때마다 전원주택으로 이사하거나 주말농장을 하게 되면 씨앗을 빌려봐야지라고 생각만 했다가 이번에 씨앗 대출을 해봤어요. 강동 파믹스 센터에서 토종 씨앗 대출하기 오전 운동을 끝내고 집에 오는 길에 파믹스 센터에 들렸는데 첫날에는 담당자분이 출근을 안 하셨다고 해서 그냥 돌아왔고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굉장히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이 앉아계셨는데 말씀이 너무 느리셔서;; 시간이 없어 회원가입 신청서만 받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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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육이엄마의 베란다&테라스 가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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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독특한 방법으로 아파트 베란다의 비둘기 퇴치한 썰

    많이 독특한 방법으로 아파트 베란다의 비둘기 퇴치한 썰 ㅡ 따라하긴 좀 어려운 비둘기 퇴치한 이야기^^ 우리 아파트엔 위 사진처럼 작긴 하지만 오픈 발코니가 있다. 그러니까 실내 공간의 베란다가 아닌 외부 공간에 베란다, 즉 발코니가 있어서 날씨가 따듯해지면 이곳에서 가드닝을 하며 꽃을 키우는 내게는 소중한 공간이다. 외부 발코니다보니 겨울엔 추워서 모든 식물을 실내로 들인다. 그래서 지금 발코니엔 빈화분 몇개만 남아있는 상태다. 그런데 어느날보니 비둘기 한쌍이 저 화분에 앉아 있었다. 나는 비둘기를 아주 싫어하진 않지만 비둘기 똥은 지저분하고 청소하는게 쉽지가 않아 이게 문제다. 똥만 싸지 않는다면 비둘기 한쌍이 쉴 수 있도록 그냥 뒀을텐데 이곳에 머무르면서 저렇게 똥을 싸 놓으니 비둘기가 보이기만 하면 창문을 열고 쫒아보냈다. 그러나 아무리 쫒아도 쫒을때 잠깐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오길 반복했다. 다시 날아온 비둘기 한쌍은 이쪽 화분이 더 맘에 들었는지 이 화분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그냥 두면 영락없이 신혼집을 차릴것만 같았다. 알도 낳고 새끼도 까서 도란도란 살 모양새였다. 사이좋게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은 예뻐보였지만 저 똥이 골칫거리였기에 쫒아버리길 반복했었다. 비둘기가 고양이를 보면 무서워서 안올까 싶어 꿀떡이(우리집 고양이)를 이용해 겁도 줘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창문을 열면 고양이가 밖으로 뛰쳐나갈까봐 창문은 못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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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육이엄마의 베란다&테라스 가드닝
    이미지 수29
    몬스테라 키우기, 가지치기 후 새잎과 새뿌리

    몬스테라 키우기, 가지치기 후 새잎과 새뿌리 16일 전, 그러니까 2월 9일 날 저희 집 몬스테라 알보를 가지치기 했었어요. 가지치기 전부터 공중 뿌리가 어마 무시하게 많았던 몬스테라 알보. 몬스테라의 줄기 마디마디를 잘라 이렇게 움켜쥔 후 너무 긴 공중 뿌리는 잘라냈어요. 뿌리는 적당히만 있으면 되거든요. 적당한 양의 기준은? 대략 손가락 길이에서 한 뼘 정도? 잘라낸 공중 뿌리가 이만큼. 튼실한 공중뿌리가 어찌나 많은지 말려서 땔감으로 써도 될것 같아요.ㅋ 가지치기 한 몬스테라는 뿌리가 물에 잠기게 담가놨어요. 그리고 16일이 지나는 동안 물은 두 번 갈아줬어요. 사실 오늘 물 갈아준 거라 보름 동안 물은 한 번만 갈아준 거예요. 몬스테라뿐만 아니라 물꽂이나 수경재배할 때 물은 그렇게 자주 갈아줄 필요가 없어요. 물이 뿌옇게 변했다면 바로 갈아줘야 하지만 물이 투명한 색을 유지한다면 안 갈아줘도 상관없거든요. 자른 몬스테라는 양이 너무 많아서 수시로 당근하고 있어요. 워낙 저렴하게 올려서 그런가 올리자마자 거의 바로 거래가 되고 있어요. 날이 많이 풀려서 오늘 또 하나의 줄기를 당근에 올렸더니 어떤 분이 새 촉이 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물꽂이 한지 2주 정도 밖에 안되어서 당연히 새촉은 아직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새 촉이 만들어지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새 줄기가 될 부분이 만들어져 있었어요. 상단의 자른 줄기, 하단의 자른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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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 가을 구근 믹스가 꽃이 안피는 이유 (튤립, 무스카리, 수선화 키우기)

    코스트코 가을 구근 믹스가 꽃이 안피는 이유 (튤립, 무스카리, 수선화 키우기) 작년 11월에 코스트코에 갔다가 가을구근믹스가 보여서 데려왔어요. 튤립, 무스카리, 크로커스, 수선화등 가을에 심어 봄에 꽃을 보는 추식구근은 키우는 방법은 똑같아요. 겉 껍질이 잘 벗겨지는 튤립은 껍질을 벗기고 나머지는 그냥 심어줍니다. 화분에 구근을 심고 (구근은 구근 크기의 두배 깊이로 심어요) 물을 흠뻑 주고 빛이 좋은 자리에 두었어요. 그랬더니 가을 구근 믹스 중 무스카리가 가장 먼저 싹이 나왔어요. 화분에 심은지 열흘정도 지났는데 싹이 저렇게나 자랐어요. 이때만 해도 곧 꽃을 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요, 무스카리는 잎만 더 무성해지고 길어질 뿐 꽃대가 올라오지 않았어요. 오늘까지도 무스카리 화분에서는 꽃대를 찾아볼 수가 없어요.ㅜㅜ 크로커스 화분은 뒤늦게게 싹이 좀 올라오긴 했는데 지금까지도 꽃봉오리는 찾아볼 수가 없고 이 상태에서 얼음이네요;; 제일 심각한건 튤립 구근이에요. 심은지 한달도 더 지나서야 싹이 조금 나왔는데 심은지 3개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튤립의 상태는 이래요.ㅜㅜ 코스트코 가을 구근 믹스의 꽃이 안피는 이유가 뭔지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작년에도 망했는데 올해 또 망했거든요. 그 전에는 똑같이 키워도 꽃을 잘 피워줬었기 때문에 당연히 꽃이 잘 필거라 생각하고 심었는데 작년부터 꽃이 안피고 있어요. 겉으로 보기엔 구근의 상태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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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육이엄마의 베란다&테라스 가드닝
    이미지 수26
    선인장 키우기, 물주기, 분갈이 (여염옥 꽃)

    여염옥 선인장 꽃 여염옥이라는 선인장을 키우고 있는데요, 키우기 시작한 지 10년도 넘은 것 같아요. 사진의 왼편에 있는게 여염옥이고 오른쪽에 있는건 알바라는 선인장이에요. 여염옥 자구를 흙에 꽂아서 뿌리 내린거로 지금까지 키우고 있어요. 선인장은 신경을 안써도 잘 죽지 않아서 오랫동안 키우게 되었는데요, 얼마 전에 보니 여염옥이 꽃을 피웠더라고요. 엄지손톱만큼 작은 거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3년 전부터 꽃을 피우고 있어요. 그러니까 7년정도 되었을때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선인장은 오래 키워야 꽃을 피운다더니 정말 그러네요. 그동안은 키핑 하우스에 놓고 키워서 꽃이 피었을 때 때를 놓쳐 사진을 못 찍어주다가 작년에 집으로 데려왔더니 이젠 꽃이 피면 놓치지 않고 보게 돼요. 한 달 전쯤 꽃봉오리를 발견하고 10여 일 지나 꽃이 피었더라고요. 이 꽃은 며칠 피어 있다가 지고 오늘 보니 두 번째 꽃이 피었네요. 앞으로 두 송이 정도 더 필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보니 지난번 꽃이 진 자리에 씨방 같은게 보여요. 수정을 시켜준 적도 없는데 실내에서 저절로 수정이 된 것인지 씨방으로 보이는 것을 만져보니 단단해요. 씨앗이 생겨도 번식시킬 생각은 전혀 없으니 반갑진 않아요;; 왜냐면 여염옥 선인장의 꽃은 너무 작아서 예쁘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거든요. 여염옥 선인장을 키우기 위해 신경을 써줬거나 몸을 많이 움직였다면 꽃을 보고 많이 실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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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 야자 키우기, 물주기, 분갈이, 가지치기, 수경재배, 꽃(아레카 야자 차이 비교)

    테이블 야자, 아레카 야자 차이, 비교 테이블 야자와 아레카 야자는 가까운 친척쯤 되는 식물이라 생김새와 특성이 매우 비슷해요. 좌:테이블야자 우:아레카야자 (사진;네이버 쇼핑) 왼쪽 사진이 테이블 야자이고 오른쪽 사진이 아레카 야자에요. 테이블야자 잎 (사진;네이버 쇼핑) 테이블야자는 크기가 작아 테이블에 놓고 키운다 해서 테이블야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이름처럼 어릴때는 키는 아담하고 전체적으로 귀여운 느낌이에요. 잎은 아레카 야자보다 길이가 짧고 잎이 어긋나는 특징이 있어요. 비교적 작게 크는 테이블야자도 큰 화분에 오래 키우면 120cm 정도까지 자라기도 해요. 아레카야자 잎 (사진;네이버 쇼핑) 아레카 야자는 테이블야자보다 잎의 길이도 길고 넓이도 좀 더 넓으면서 잎이 마주나요. 아레카 야자의 줄기는 약간의 노란색을 띠어서 연두색이나 초록색인 테이블 야자와 달라요. 아레카야자는 테이블야자보다 길쭉길쭉한 느낌이라 시원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테이블야자 키우기, 물주기, 분갈이, 가지치기 (아레카야자) 테이블 야자나 아레카 야자는 강한 빛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유리창을 통과한 빛으로도 충분히 키울 수 있어서 작년 봄에 작은 포트 화분 하나를 구입해 키우고 있어요. 저희 집에 온 지 며칠 안돼서 뿌리 상태도 확인할 겸 조금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한번 해줬어요. 흙은 배수 자재가 적은 일반 분갈이 흙 100%로 심어줬는데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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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테라 알보 가지치기, 물주기

    몬스테라 알보 가지치기, 물주기 몬스테라 알보의 가격이 정상적이진 않을 때는 그냥 구경만 하다가 알보의 가격이 적정선으로 내려온 2023년 가을에 당근에서 쪼꼬미를 착한 가격으로 데려와서 키우고 있어요. 키워보니 몬스테라 알보는 일반 몬스테라와 다를게 없더라고요. 어린 모종일수록 햇빛이 적은 환경에서 키울수록 찢잎이 없거나 잎에 구멍이 없어요. 햇빛이 좋은 환경에서 오래 키우다 보면 찢잎도 나오고 구멍 잎도 나와요. 똑같은 몬스테라 알보로 키워도 환경에 따라 잎의 모양은 다르게 나와요. 그래서 몬스테라 알보를 구입할 때는 잎보다 줄기를 보고 구입하는게 팁이에요. 줄기에 저렇게 하얀 지분이 1/3에서 1/2 정도 섞여 있으면 현재의 잎은 안 예뻐도 환경이 좋은 곳에서 키우면 얼마든지 멋진 몬스테라 알보로 키울 수 있어요. 몬스테라 알보 키우기는 일반 몬스테라와 똑같아서 햇빛은 많은 환경이면 좋지만 강하지 않은 햇빛으로도 충분히 잘 자랍니다. 물주기는 화분의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흠뻑 주는 걸 추천해요. 몬스테라 종류는 건조에 강하고 과습에는 약한 편이라 흙이 젖여있을 때 물을 주면 위험해요. 그래서 물을 줄 때는 흙을 살짝 파봐서 속의 흙도 말라있는 걸 확인하고 주는게 좋아요. 한번 물을 줄 때는 속의 흙도 확실하게 젖을 수 있게 흠뻑 줍니다. 저희 집 몬스테라 알보는 약간의 식물등 빛만으로 키우고 있는데 잘 자라고 있어요. 저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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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육이엄마의 베란다&테라스 가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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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졸업식 꽃다발 가격과 구성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졸업식 꽃다발 가격과 구성 어제는 식료품 구입하러 코스트코에 갔었는데 그저께 내린 눈으로 도로 컨디션이 아주 좋지는 않은데도 여전히 코스트코에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계산대 줄은 길지 않아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네요. 코스트코엔 현재 졸업식 꽃다발이 전시되어 있어요. 꽃다발이 사진으로 보면 작아 보여서 카네이션인가 싶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작지 않은 사이즈였어요. 가격은 39,990원. 제품명 옆에 믹스 구성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꽃다발의 꽃의 구성은 거베라, 카네이션, 국화, 스토크, 유칼립투스 등으로 되어 있어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장미나 라넌큘러스, 리시안셔스등은 없었고 그리고 스토크로 보이는 꽃은 추위 때문인지 실내 공기의 건조함 때문인지 줄기 끝이 좀 시들었더라고요. 참고로 이 꽃다발에서 3시 방향에 보이는 초록색 잎은 유칼립투스 구니에요. 개인적으로 유칼립투스 구니 보다 유칼립투스 폴리안 잎이 더 예쁘던데 이 꽃다발엔 구니가 들어 있고 (아마 구니가 더 저렴할 거예요) 12시 방향의 하얀색 꽃은 스토크에요. 비슷한 느낌의 리시안셔스보다는 좀 저렴한 꽃 종류 같아요. 12시 방향의 꽃 이름을 잘 몰라서 금어초로 썼었는데 이웃님께서 스토크라고 알려주셔서 글 수정했어요. 직접 키워본적 없는 꽃에는 약한 다육이엄마입니다^^;; 7시 방향의 꽃은 거베라, 그 옆으로 카네이션과 국화꽃이 배치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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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육이엄마의 베란다&테라스 가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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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 좋은 꽃 : 천리향 키우기, 물주기, 가지치기, 삽목

    입춘이 지나면서 날씨는 아직 춥지만 햇빛이 많이 따사로워져서 봄이 오고 있는게 느껴지더라고요. 해마다 이맘때 화원에는 향기 좋은 꽃 천리향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쉬운 듯, 쉽지 않은 천리향 키우기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향기 좋은 꽃 : 천리향 키우기, 물주기, 가지치기 꽃을 피우는 식물과 나무 종류는 햇빛을 매우 많이 필요로 해요. 천리향은 나무이면서 꽃을 보는 식물이라 햇빛이 좋은 환경에서 키워야 해요. 햇빛이 부족하면 웃자라면서 약하게 자라고 꽃눈이 만들어지지 않아 꽃이 피지 않아요. 그래도 천리향은 가을, 겨울 동안 식물 led 등의 빛을 받고 봄, 가을에는 오전 햇빛만 받을 수 있는 장소에서 키웠는데 잘 자라고 꽃도 피웠어요. 그래서 하루 3시간 이상의 좋은 햇빛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면 문제없이 천리향 키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천리향은 추위에 강한 편이라 영하 5도 정도까지는 문제없이 견디고 더위에도 약한 편은 아니어서 키우는 난이도가 아주 어려운 건 아니에요. 다만 뿌리가 약한 편이라 물주기를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과습을 주의해야 하는 식물이더라고요. 천리향 물주기 천리향은 뿌리가 약한 편이에요. 건강한 개체도 화분에서 뽑아보면 뿌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물 주기를 주의해야 하는데 저희 집의 경우 화분이 작은 편이라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흠뻑 물 주거나 저면관수를 해주면서 키웠어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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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육이엄마의 베란다&테라스 가드닝
    이미지 수32
    유럽 제라늄 비바 캐롤라이나 키우기, 물주기, 가지치기 (아이비 제라늄 삽목 방법, 페라고늄 종류)

    유럽 제라늄 비바 캐롤라이나 키우기, 물주기, 가지치기 (아이비 제라늄 삽목 방법, 페라고늄) 유럽 제라늄 : 비바 캐롤라이나 유럽 제라늄(페라고늄) 종류는 조날 제라늄 : 도브포인트 잎도, 꽃도 둥글둥글한 모양의 가장 많이 키우고 있는 조날(Zobal), 리갈 제라늄 : 캔디 플라워 다크레드 봄부터 초여름까지만 큰 꽃을 피우는 리갈(Regal), 랜디 제라늄 : 엔젤아이스오렌지 봄부터 초여름까지만 작은 꽃을 피우는 랜디(Randy), 스텔라 제라늄 : 백티스스톰 잎도, 꽃도 뾰족뾰족한 스텔라(Stellar), 로즈버드 제라늄 : 스완랜드핑크 꽃의 모양이 장미꽃을 닮은 로즈버드(Rosebud), 잎에 무늬가 있는 팬시 리프(Fancy leaved) 등 다양한데요, 오늘은 잎의 모양이 식물 아이비를 닮았고 수형은 약간 덩굴 형태로 자라는 아이비 제라늄 중 비바 캐롤라이나 포스팅입니다. 2022년 1월 3년 전 당근에서 데려온 비바 캐롤라이나에요. 이 작았던 삽목이는 2022년 3월 두 달 만에 덩치도 많이 커졌고 꽃도 피우더라고요. 2022년 3월 제라늄은 조건만 맞으면 성장이 빨라서 금방 대품으로 자라죠. 특히 아이비 제라늄은 다른 종류보다 더 성장이 빠른 편이에요. 비바 캐롤라이나의 꽃은 처음엔 흰색으로 피었다가 점차 보라색 빛이 나타나요. 꽃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라색이 좀 더 많아지고고 햇빛이 강한 환경에서는 보라색이 더 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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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육이엄마의 베란다&테라스 가드닝
    이미지 수21
    화분에 호랑이 강낭콩 키우기 (강낭콩 꽃, 심는 시기)

    화분에 호랑이 강낭콩 키우기 (강낭콩 꽃, 심는 시기) 쌀뜨물을 화분 물로 사용하는 저희 집엔 화분에 심지 않은 식물이 가끔씩 자랄 때가 있어요. 쌀을 씻다가 쌀뜨물에 딸려들어간 현미나 귀리 같은 게 저절로 발아해서 자라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상당히 큰 식물이 나왔어요. 떡잎을 보니 콩인 것 같더라고요. 요즘 호랑이 강낭콩을 밥에 넣어 먹었었는데 강낭콩 싹이 나온 것 같아요. 싹은 나왔지만 햇빛도 안 드는 거실에서 콩이 자라겠어? 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안 두었었는데 강낭콩은 쑥쑥 자라면서 커피나무를 감고 올라갔어요. 호랑이 강낭콩은 넝쿨 식물이라 지지할 만한 것을 타고 올라가면서 자라는 식물이에요. 줄기는 쭉쭉 뻗으며 자랐고 이파리는 점점 커졌어요. 그리고 어느 날 보니 강낭콩 줄기에서 꽃봉오리가 보이더라고요. 어라? 꽃도 필 건가? 꽃이 폈어요. 보라색 강낭콩 꽃이 피었어요. 그리고 며칠 후엔 꼬투리도 생겼어요. 벌도 나비도 없는 거실, 심지어 겨울 동안 문도 안 열어서 바람도 전혀 없는 거실에서 콩 꼬투리가 생기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꼬투리는 꽃이 핀 자리마다 생겼어요. 수정이 안되어도 꼬투리는 다 생기는가 봐,,, 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씨앗이 맺히지 않는 헛 꼬투리일 거라는 생각이었죠. 예상대로 꽃은 여러 개 피었고 꼬투리도 여러 개 만들어졌지만 자라지 못하고 떨어졌어요. 그런데 그 와중에 꼬투리가 자라는게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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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육이엄마의 베란다&테라스 가드닝
    이미지 수28
    길동 복조리 시장 맛집 : 순남 시래기

    길동 복조리 시장 맛집 : 순남 시래기 순남 시래기 길동역점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12길 9 02-474-6989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주차 가능 포장, 배달, 예약 순남시래기 길동역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112길 9 평일 점심은 거의 외식을 하는 저희 부부가 길동 복조리 시장(전통시장)을 이용할 때 가끔 가는 곳 순남 시래기에요. 저희 집에서는 이곳이 거리가 좀 있다 보니 자주는 안 가게 되지만 갈때마다 서빙하시는 사장님이 워낙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이곳은 길동역 3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저희 집에서 걸어서 가기엔 쪼금 멀어서 차를 가지고 가는데요, 가게 왼쪽편에 두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어요. 근데 신기하게 한 번도 다른 차량이 주차된 걸 본 적이 없어요. 저희는 평일 점심에만 와봤는데 저희 차 말고는 주차된 차량이 없었고 어제는 토요일이었는데도 주차된 차량이 없어서 편하게 주차했어요. 이곳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모두 걸어서 오시는가 봐요. 순남시래기는 검색해 보면 정말 많은 영업점이 조회되는 체인점이에요. 체인점답게 가게 외관도 내부도 깔끔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된 모습이에요. 순남시래기에서 저희가 주로 먹는 메뉴는 3代시래기국이에요. 얼큰 시래기국도 먹어봤는데 좀 오래전에 먹어서 맛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제 기억엔 얼큰보다 들깨가 들어간 3대 시래기국이 좋았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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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우기 쉬운 올리브 나무 키우기, 가지치기

    2024년 2월 1년 전 저희 집 올리브나무는 2024년 2월 잎에 광택이 사라지면서 하얗게 변하고 잎의 크기가 굉장히 작아지는 잎 변이 같은게 왔었거든요. 너무 물을 말려서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잎이 이상해졌었고 2024년 2월 한동안은 새로 나오는 잎도 작고 푸석푸석한 잎이 나왔었어요. 올리브나무의 잎이 이상해져서 한동안 고민이었었는데 2024년 4월 몇 달이 지나자 다시 정상적인 잎이 나오기 시작했고 2024년 2월 지금은 다시 모든 잎이 정상적인 잎으로 바뀌었어요. 기형적이었던 잎이 정상적인 잎으로 변한건 아니고 2025년 1월 새로 나오는 잎이 정상으로 나오고 기존 잎은 모두 말라 떨어지면서 세대교체? 가 되어 현재는 다시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올리브나무 키우기, 화분 물주기, 가지치기 2024년 9월 저희 집 올리브나무는 작년 가을에 이렇게 깔끔하게 가지치기를 해줬었는데요, 2025년 1월 오늘 보니 이렇게 지저분하게 자라 있더라고요. 사실 오늘 본건 아니고 진즉부터 봤었지만 저 지저분한 모습을 모른척하고 지내왔었는데요, 더는 못 봐주겠어서 선반에서 꺼내 정리를 좀 해줬어요. 길어진 줄기도 지저분하지만 하엽도 엄청나게 달려있어서 길어진 줄기를 대충 가지치기 한 후 올리브 화분을 뒤집어서 샤워기 물살을 이용해 시원하게 씻어줬어요. 가끔 이렇게 잎 뒷면을 씻어주면 혹시 있을 수 있는 해충도 씻겨나가고 자잘하게 붙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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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라늄 지피 삽목, 흙 삽목 (식물 영양제, 물주기, 꽃 키우기, 물주기)

    제라늄 지피 삽목, 흙 삽목 (식물 영양제, 물주기, 꽃 키우기, 물주기) 제라늄 화분 분갈이 한지 두 달이 지나서 알갱이 복합 영양제를 모든 화분에 골고루 올려줬더니 덩치가 너무 커져서 제라늄 선반이 복잡해졌어요. 제라늄에게 영양제를 줄 때 덩치가 큰 애들은 빼고 줘야겠어요. 소복소복한 수형으로 아담하게 크는 제라늄 종류들은 복합 영양제를 줘도 괜찮은데 평소에도 덩치가 좀 있는 애들은 영양제를 주니까 덩치가 더 커져서 곤란하더라고요;; 앞으로 덩치가 큰 애들은 꽃피우는데 도움 되는 영양제만 줘야겠어요. 제라늄 지피 삽목, 흙 삽목 선반이 복잡해져서 덩치 큰 몇몇 제라늄은 가지치기를 하고 삽목도 좀 해봤어요. 스완랜드핑크는 이름표가 없어도 이파리로 구분이 되니까 이름표를 안 썼어요. 이름표 쓰는게 너무 귀찮;; 제라늄을 가지치기해서 줄기를 좀 말리는 동안 지피를 불렸어요. 제라늄 삽목할 때 줄기를 자르고 자른 부분이 좀 꾸덕하게 마른 후 삽목하면 무름 방지에 좋아요.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바로 삽목해도 잘 되긴 해요. 지피를 불릴 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빨리 불어요. 대신 뜨거운게 식어야 하니까 기다려야 해서 찬물로 불리는 거랑 시간은 비슷해요. 뜨거운 물로 지피를 불리면 톡토기를 없애는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톡토기 : 화분에 사는 작은 기어 다니는 벌레(해충, 익충 판단하기) 톡토기 : 화분에 사는 작은 기어 다니는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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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보카도 키우기, 나무 가지치기 (씨앗 심기, 발아)

    아보카도 키우기, 나무 가지치기 (씨앗 심기, 발아) 씨앗부터 2년 정도 키운 아보카도 나무에요. 아보카도처럼 열매를 수확하는 과실수는 햇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아파트에서 키우다 보니 웃자람으로 키가 너무 커져서 가지치기를 몇 차례 했는데도 저희 집 아보카도 나무는 또 이렇게 키만 커졌어요. 삐죽하게 길어진 줄기가 눈에 거슬려 오늘 또 이 길쭉한 줄기를 잘라줬어요. 그런데 줄기가 생각보다 질겨서 가위로 자르는데 힘들더라고요. 보기에는 줄기가 초록색이라 힘 안 들이고 쓱 잘릴 것 겉은데 어찌나 질긴지 두 손으로도 부들부들^^;; 다른 줄기도 조금 잘라서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게 가지치기를 하고 식물등 빛이 가장 잘 받는 자리에 두었는데 햇빛을 받지 못하면 또 웃자랄 거예요. 날이 따듯해지는 봄이 되면 야외 발코니에 내놓든지 해야겠어요. 줄기 중간중간에 눈터 있는 싹이 많은데,,,, 빛 부족으로 성장을 못하니 아까워요. 아보카도 씨앗 발아, 키우기 저희 집은 매일 아보카도를 한 개씩 먹어서 매일 아보카도 씨앗이 하나씩 나와요. 매일 나오는 아보카도 씨앗은 대부분 버리지만 가끔은 이렇게 심어서 키워보기도 해요. 아보카도 씨앗을 발아시키는 방법은 씨앗에 수분이 닿게 해주면 돼요. 그래서 물에 담가 놓거나 흙에 심어 흙이 마르지 않게 해주면 되는데요, 아보카도 씨앗은 상당히 크다 보니 싹과 뿌리가 나오기까지 꽤 오래 걸려요. 물에 담가놓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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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꽃인 줄~ 산수유 나무 빨간 열매, 꽃말

    산수유 [山茱萸] 학명 : Cornus officinalis 식물,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산형목 원산지 : 한국, 중국 서식지, 자생지 : 전남 구례 산동면, 경기 이천시 백사면등 꽃말 : 영원불멸의 사랑 빨간 꽃 같은 같은 산수유나무 열매 어제 낮에 이웃 아파트를 지나다가 꽃이 핀 것 같은 산수유나무를 발견했어요. 진짜 꽃 같지 않나요? 지금이 한겨울이니까 산수유 열매라는 걸 알았지 봄이었으면 봄꽃이 핀 줄 알았을 것 같아요. 산수유나무의 열매가 어쩜 이렇게도 풍성하게 달렸는지 신기하더라고요. 양지바른 장소에 심어져 있어서 그런가 이 나무는 유난히 열매가 많이 달렸어요. 그런데 산수유 열매는 새가 안 먹나요? 겨울의 한가운데에 와 있는데도 새들은 겨울 동안 산수유 열매를 안 먹었는지 열매가 정말 많아요. 너무너무 꽃나무 같은 산수유나무예요. 산수유나무가 지금은 이파리 한 장 안 남고 열매만 달려 있고 열매는 바람과 햇빛에 살짝 말라 쪼글 해졌는데요, 가을에는 이파리도 열매도 반짝반짝 탐스러웠었다죠. 산수유나무의 열매는 핵과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익어요. 산수유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약간의 단맛과 떫고 강한 신맛이 있어요. 산수유는 10월 중순 상강 이후에 수확하는데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재로 이용했는데요, 두통, 이명, 해수병, 해열, 월경과다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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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형 독감에 걸렸다가 수액 맞고 좋아진 후기, 증상 (독감 검사)

    A형 독감에 걸렸다가 수액 맞고 좋아진 후기, 증상 (독감 검사) 감기 몸살을 달고 살던 내가 운동을 시작한 후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 감기에 안 걸린 날보다 감기에 걸려있는 날이 더 많았던 내가 언제 감기에 걸렸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건강해졌는데 한 달 전쯤 감기에 걸렸다. 이틀 정도는 몸이 아팠고 기침 가래가 심했다. 그래도 나는 이제 건강해졌으니까라는 자신감으로 병원을 안 가고 쌩으로 버텼다. 그랬더니 기침 가래는 3주나 이어졌다. 오래가긴 했지만 감기를 잘 이겨냈고 기침, 가래도 거의 다 사라졌다. 마스크가 중요해 일주일 전쯤 외식하러 나가는데 깜빡하고 마스크를 챙기지 못했다. 아직은 찬바람을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 다시 가서 마스크를 가져올까? 잠시 갈등을 하다가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그냥 나갔는데 이게 화근이었나 보다. 이날 마스크를 챙겨갔더라면.... 그날 저녁부터였나? 다음날 저녁부터였나.... 몸 컨디션이 안좋아지는게 느껴졌다. 자다가 근육통이 느껴져 잠이 깼다. 열이 나는지 몸도 추웠다. 3주 전에 걸린 감기보다 이번엔 더 심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필 이날은 1월 1일이었고 병원이 쉬는 날이었다. 새해 첫날부터 아파서 하루 종일 잠만 잤다. 1월 1일의 총 수면시간은 17시간. 몸이 아프니 누워만 있게 되었고 이상하게 자도 자도 잠이 왔다. 17시간 잠을 잤지만 깊은 잠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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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칼립투스 나무 죽이지 않고 키우기(폴리안 화분 물주기, 잎 마름 후 새 잎)

    유칼립투스 나무 죽이지 않고 키우기(폴리안 화분 물주기, 잎 마름 후 새 잎) 유칼립투스 폴리안을 키운지 2년 반 정도 되었어요. 2022년 봄에 아주 작은 포트 화분을 구입해서 키우고 있는데요, 유칼립투스 폴리안을 키워보니 특성이 보이더라고요. 유칼립투스 폴리안은 봄, 여름에는 동그랗고 싱그러운 초록잎을 마구마구 만들며 폭풍 성장을 해요. 그러다 가을부터는 성장도 둔해지고 동그란 잎이 아닌 자글자글한 잎이 나와요. 유칼립투스도 나무라서 환경이 좋은 야외에서 키우거나 땅에서 키우면 가을쯤에는 꽃을 피우는데 주로 실내에서 키우거나 작은 화분에서 키우다 보니 꽃은 제대로 못 피우고 꽃피우는 시기에는 성장이 멈추는 것 같아요. 계절에 상관없이 빛과 온도, 습도의 조건만 맞으면 잘 자라는 식물도 있지만 유칼립투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나무 종류는 봄, 여름엔 쑥쑥 자라고 가을, 겨울엔 성장이 둔해지거나 멈춰요. 그래서 성장이 활발한 시기에는 물도 더 자주 주고 분갈이도 해주는게 좋아요. 좌:2024년 3월 우:2024년 6월 가을, 겨울 동안 성장이 둔했었던 저희집 유칼립투스는 봄이 되자 성장이 눈에 띄게 빨라졌어요. 그래서 넉넉한 크기의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줬어요. 성장이 빠른 시기에는 물 흡수도 빨라져서 화분의 흙도 빨리 마르는데 이때 물주는 시기를 놓치면 위험하기 때문에 화분의 크기는 좀 큰 게 좋아요. 특히 유칼립투스는 뿌리가 가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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