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나무와 알로카시아 키우기로 약 없이 응애, 뿌리파리 퇴치한 이야기 뿌리파리 없이 7년정도 가드닝을 했었는데 어느 날부턴가 화분 근처에 날아다니는 날파리가 보이기 시작했고 그 날파리가 뿌리파리가 아닌 그냥 초파리 이길 바랐었지만 결국은 뿌리파리였어요. 이 뿌리파리가 저희 집에 들어온 것은 제라늄을 키우기 시작하고부터예요. 제라늄을 여기저기서 구입하거나 나눔 받거나 하면서 어느 화분에선가 뿌리파리가 같이 들어온 것 같아요. 한번 생긴 뿌리파리는 없애기 힘들더라고요. 뿌리파리를 없애보려고 끈끈이, 살충제, 입제 등 다양한 약과 방법을 사용해 봤었지만 효과는 일시적이거나 미미했어요. 그래서 맹독성이라 인터넷으로는 구입도 안되는 빅카드를 사서 모든 화분을 저면관수해보기도 했어요. 확실히 빅카드는 효과가 컸어요. 그러나 박멸인가 싶었던 뿌리파리는 2~3주쯤 뒤부터 한두 마리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다시 또 증식. 몇차례 모든 화분에 빅카드를 써봤었지만 뿌리파리는 한 두마리가 살아남아 다시 나타나길 반복했어요. 독하다는 농약을 실내에서 사용하는 거는 더는 못하겠더라고요. 뿌리파리는 박멸이 안되는 건가,,,,, 그냥 같이 살아야 하는 건가,,,, 포기를 했었는데 저희 집엔 어느 날부턴가 뿌리파리가 사라졌어요. 1년 넘게 뿌리파리 약을 써본 적도 없는데 신기하게도 뿌리파리가 사라졌어요. 원인이 뭘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쌀뜨물인 것 같았어요. 화분이...
제라늄 분갈이, 가지치기 후 한 달, 꽃 피기 시작 (키우기, 물주기, 삽목) 제라늄 분갈이, 가지치기 한지 딱 한 달이 지났어요. 제라늄은 참 신기해요. 다 죽은 것처럼 보였던게 불과 한 달 전인데 분갈이해주니 한 달 만에 몰라보게 건강해졌어요. 2024년 10월 6일 이 사진이 한 달 전인 10월 6일의 모습이에요. 이파리는 몇 장 없고 있는 잎도 누렇게 변해서 살아날 수 있을까 싶은 모습인데요, 분갈이해주고 2주 정도 지나자 새 잎이 나오기 시작했고 송살구 지금은 꽃도 피우기 시작했어요. 덥지만 않으면 제라늄은 이렇게나 순둥한 식물이에요. 제라늄 분갈이 흙, 저는 오래된 분갈이 흙도 괜찮던데요. 올해는 늦더위도 심했고 귀찮음을 핑계로 제라늄 분갈이를 늦게 해줬는데요, 제라늄을 심어준 흙은 거목 산업의 최고급 제라늄 분갈이흙용을 이용했어요. 작년부터 이 흙을 이용하고 있는데 제라늄도 잘 자라고 여름 나기도 비교적 잘 했어요. 몇 년 동안 코코피트가 들어간 흙은 사용하지 않다가 그동안의 문제가 거의 해결이 된 것 같아서 작년부터 이용을 하고 있는데요, 이 제품에도 코코피트가 들어가 있긴 한데 기존 흙 대비 코코피트 함량은 적어졌다고 적혀있네요. 이 제품은 다른 거 섞을 필요 없이 이 제품 하나만으로 심을 수 있어서 편해요. 펄라이트와 제올라이트, 바이오차, 부식산, 완효성비료, 생리활성물질 등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있거든요. (광고 ...
내일부터 날이 추워질 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외부 발코니에 있는 식물 중에 추위에 약한 관엽 식물들을 실내로 들였고 러브체인은 0도까지는 잘 견디는 추위에 강한 식물이라 좀 더 발코니에서 지내도 될 것 같아 그냥 두었어요. 그러나 변종 식물은 원종 식물보다 추위나 더위에 좀 더 약하더라고요. 제가 키우는 러브체인은 원종이 아닌 핑크색 무늬가 있는 러브체인 금 변종이라서 2도 이하로 떨어지면 실내로 들이려고 해요. 그래도 저희 집 아파트 발코니는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온보다 평균 2도 정도 높아서 0도까지는 노숙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러브체인 키우기, 물주기, 분갈이 (러브체인금) 러브체인 금은 2021년에 예향님께서 줄기를 나눔 해주셔서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뿌리에 감자같이 생긴 구근이 있어서 건조에 매우 강한 식물이에요. 그래서 물주기는 봄, 여름에는 화분 속의 흙이 모두 다 말랐을 때, 가을 겨울에는 모든 흙이 마르고도 2주 정도 뒤에 주는게 좋아요. 그런데 하트 모양의 핑크 잎이 예쁜 러브체인 금을 빨리 키우고 싶은 욕심에 물을 너무 자주 주었었는지 어느 날부턴가 잎이 쪼그라들고 물을 줘도 잎이 통통해지지 않았어요. 물을 줬는데도 얇아진 잎이 통통해지지 않는다는 것은 뿌리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커요. 참고로 러브체인처럼 줄기가 긴 식물은 흡수한 물을 줄기 끝까지 보내려면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물 주고 2~3일 후까지 지켜...
요즘 아파트 정원에는 좌:구절초 우:쑥부쟁이 가을꽃 구절초와 쑥부쟁이가 한창입니다. 어제 낮에 아파트 정원을 지나가는데 청화 쑥부쟁이가 너무나 예쁘게 피어 있더라고요. 청보라색 꽃송이들이 오밀조밀 피어 있는 청화 쑥부쟁이도 예쁘고 새하얀 꽃잎의 구절초도 아름답습니다. 구절초 학명 :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자생지 : 산기슭, 풀밭 크기 : 높이 50cm 꽃말 : 순수, 어머니의 사랑, 우아한 자태 2023년 구절초 구절초 꽃은 절정이 살짝 지났더라고요. 구절초는 9월 말에서 10월 초, 중순경이 가장 예쁜 것 같아요. 위 사진은 작년 10월 초에 찍은 구절초 사진이에요. 2023년 구절초 구절초는 데이지나 마가렛 꽃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가을에 꽃을 피워져서 그런지 좀 더 고귀한 느낌이 들어요. 구절초의 꽃말인 순수, 어머니의 사랑, 우아한 자태가 아주 잘 어울리는 꽃이에요. 2024년 구절초 그런데 철이 좀 지나서 그런 건지 올여름이 유난히 더워서 그런 건지 구절초 꽃이 작년만 못하네요. 꽃잎이 작년만큼 깨끗하지 못하더라고요. 2023년 구절초 같은 자리에서 핀 구절초 꽃이 작년에는 이렇게나 예뻤었거든요. 꽃도 작년엔 훨씬 많이 피었었어요. 구절초 2024 04 02 올봄만 해도 구절초는 예년과 다름없이 새싹을 틔웠고 ...
제주애기모람 키우기( 자동분무기 추천), 식물led(식물등) 2024년 1월 1월에 줄기를 조각조각 잘라 삽목했던 애기모람은 2024년 2월 한 달이 지나자 뿌리를 내리고 새 잎이 나오기 시작했고 2024년 4월 3개월이 지나자 풍성하고 싱그러운 모습으로 변했어요. 2024년 4월 4월부터 6월까지는 모든 식물이 가장 예쁘게 잘 자라는 시기에요. 2024년 10월 오늘 애기모람의 모습이에요. 애기모람도 너무 더운 여름에는 컨디션이 좀 나빠지네요. 2024년 10월 대부분의 식물은 이럴 때 분갈이를 해주지만 제주애기모람은 분갈이보다는 삽목을 해주는 편이에요. 제주애기모람은 삽목도 잘 되고 삽목 후에 예쁘게 잘 자라는 식물이거든요. 분갈이를 해줘도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너무 오래된 줄기에서는 새 잎이 잘 나오지 않아서 저는 주로 삽목을 해주고 있어요. 삽목해 줄 화분은 물구멍 없는 플라스틱 통으로 준비했어요. 제주애기모람은 건조에 취약해서 물구멍 없는 화분이 오히려 유리한 것 같아요. 흙의 건조에도 취약하지만 대기 조에도 취약해서 뚜껑을 덮어주는게 안전해요. 이 플라스틱 통은 반찬가게에서 반찬 담겨온 통이에요. 제주애기모람 삽목 방법은 간단해요. 삽목할 줄기를 잎이 2~3개 달리게 자른 후 흙 위에 올려서 뿌리가 밀착되게 살짝 눌러주면 돼요. 줄기를 살짝 꽂아주는 느낌으로 심어도 되는데 하나하나 정성껏 흙에 심어줄 필요는 없어요. 줄기와...
오늘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 霜降 ]이더라고요. 더위가 물러간지 며칠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월동을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 되었네요. 어제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몇몇 관엽식물은 베란다나 거실로 들였는데요, 겨울을 안전하게 나기 위한 관엽식물의 최저 온도와 다육이(다육식물) 월동 온도 정리해 봤어요. 1년 내내 거실에서 지내고 있는 몬스테라 알보, 10도 이상의 환경에서 월동 관엽식물 최저 온도, 월동 온도 (겨울나기) 같은 기온의 환경이라 해도 바람이 부는 환경과 바람이 없는 실내 환경은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바람이 없는 실내는 기온이 좀 더 낮은 환경까지도 문제가 없을 수 있겠지만 추위에 약한 식물 종류는 최저온도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5도 이상 : 베고니아, 네펜데스, 스킨답서스, 폴리셔스, 호접란, 브레이니아, 소코라코 소코라코 15도 이상의 환경이 안전한 추위에 가장 약한 식물들은 다행히도 햇빛은 좀 적어도 잘 자라는 식물들이에요. 베고니아 이러한 종류는 겨울에는 햇빛이 좀 약하더라도 춥지 않은 환경에서 월동하는게 좋아요. 알로카시아 10도 이상 : 금전수, 바이올렛, 산세베리아, 스투키, 아레카야자, 알로카시아, 아스파라거스, 덴드롱, 석화, 포인세티아, 안스리움, 부겐베리아, 덴드롱, 몬스테라, 만데빌라 다육식물 종류는 대부분 추위에 강한 편인데 산세베리아와 스투키, 석화는 의외로 추위...
날씨는 흐리고 빗방울도 살짝 오락가락했었던 며칠 전. 땡볕 날씨보다는 흐린 날이 코스모스 보기엔 좋을 것 같아서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다녀왔어요. 2024 10 15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끝났지만 축제 기간 때보다 코스모스 꽃이 더 많이 피어 있고 (올여름 더위로 코스모스 개화가 늦어짐) 개인적으로 황화코스모스(노랑 코스모스)보다는 이런 토종 코스모스를 좋아하거든요. 구리한강공원에는 화분에 댑싸리도 조금 심어져 있었어요. 구리 한강 시민공원의 코스모스와 댑싸리 구리한강시민공원 경기도 구리시 코스모스길14번길 249 2024 10 15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구리한강공원에 갔었던 날은 10월 15일이었어요. 이때 코스모스의 개화 상태는 85~95% 정도로 보였어요. 2024 10 15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그러니 이번 주나 다음 주에 가도 코스모스는 꽃이 예쁘게 피어 있을 것 같아요. 2024 10 15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아주 넓은 구역에 심어져 있는 코스모스는 개화 상태가 90%에 가까웠지만 2024 10 15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자전거도로 옆쪽에 심어져 있는 코스모스는 2024 10 15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개화율이 10~20% 정도밖에 안되어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언제 가도 코스모스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구리한강시민공원의 주차장, 주차요금과 편의점 구리한강시민공원주차장 경기도...
스투키는 신경을 써주지 않아도 무탈하게 잘 지내는 식물이에요. 저희 집 스투키는 1년 전에 사진을 찍어주고 그동안 한 번도 사진도 안 찍어줬더라고요. 오늘은 너무 길어진 줄기도 잘라주고 사진도 찍어주려고 스투키 화분을 꺼내봤어요. 2023년 9월 2024년 10월 왼쪽이 작년 9월의 모습이고 오른쪽이 현재 2024년 10월의 모습인데요, 맨날 그대로인 것 같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제법 풍성해졌네요. 스투키 키우기, 줄기 자르기, 물주기, 분갈이, 월동 오늘 스투키 화분을 꺼내온 이유는 화살표가 가리키는 저 긴 줄기 때문이에요. 줄기 하나가 유난히 길고 위가 아닌 옆으로 자라서 지나다가 옷에 걸리거나 눈에 찔릴까 신경이 쓰였어요. 그래서 이 줄기를 잘라주기로 했어요. 스투키의 줄기를 자르는 가위는 가드닝 할 때 막 쓰는 가위를 이용했어요. 녹이 많이 슬어있는 지저분한 가위. 이런거로 잘라도 별문제 없더라고요. 제일 긴 줄기를 잘랐더니 그 옆에 옆으로 자란 줄기가 또 눈에 거슬려서 두 개의 줄기를 잘랐어요. 자른 부분은 시간이 지나 마르면 이렇게 하얗게 변해요. 이 하얀 부분이 보기에 거슬리긴 하지만 길어진 줄기 때문에 불편한 것보다는 잘라주는게 낫더라고요. 위로 얌전하게 자라는 스투키는 괜찮지만 저희 집 스투키는 옆으로 퍼져서 자라는 종류라 잘라줬어요. 자른 줄기는 스투키 화분 빈 공간에 꽂아줬어요. 화분 흙이 젖여 있었다면 무름 방지를...
요즘은 주말이나 쉬는 날이면 화분 분갈이도 하고 가지치기도 해주고 있어요. 오늘 아침엔 초코리프, 바로크벤자민, 필레아페페를 분갈이를 해줬는데요, 덥수룩하게 자란 초코리프는 가지치기도 해줬어요. 오늘 초코리프의 가지치기 전의 모습인데요, 그냥 두면 계속 줄기가 길어져서 더 지저분해질 것 같더라고요. 2024년 5월 오늘 주인공 초코리프는 5월에는 이런 모습이었어요. 물꽂이로 뿌리내려 화분에 심고 한두 달쯤 지났을 때 모습일 거예요. 2024년 5월 이날 조금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줬더니 2024년 8월 폭풍 성장해서 8월엔 이런 모습이 되었어요. 초코리프는 성장이 빠른 식물이에요. 쑥쑥 자라던 초코리프는 영양분이 많은 흙에 심어서 그런가 특이하게도 줄기 중간쯤에서 곁가지가 나와서 자라고 있었어요. 2024년 8월 그래서 이날 가지치기를 한번 해줬어요. 2024년 8월 16 곁가지가 나온 위치에서 중심 줄기를 자르고 곁가지도 한, 두 마디만 남긴 후 잘라줬어요. 이날이 8월 16일이었는데 가지치기 하고 23일이 지난 후 초코리프는 2024년 9월 7일 새 잎이 자라 나오기 시작했어요. 2024년 9월 7일 새 잎이 아직 작기도 하고 여러 개의 줄기가 나오다 보니 기존 잎과 크기 차이가 커요. 그리고 화분이 너무 작으니 시간이 지나도 새 잎은 작은 편이었어요. 36일이 지난 오늘의 모습은 많이 덥수룩해졌죠. 그래서 또 가지치기를 해줬어...
얼마전부터 눈에 거슬렸던 커피나무줄기 하나를 오늘 아침에 잘라버렸어요. 그리고 그 아래쪽의 길었던 줄기도 잘라버렸더니 개운하고 좋아요. 저는 이상하게 식물은 조금만 지저분해져도 그 꼴을 못 보겠어요^^ 그래서 저희 집 커피나무는 수시로 가지치기를 당했어요. 올 한 해만 해도 몇 번을 가지치기 했는지.... 커피나무 키우기, 분갈이, 물주기, 그리고 여러 번의 가지치기 저희 집 커피나무는 2021년 10월에 당근에서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어요. 2022년 5월 키워보니 커피나무는 성장이 빠르더라고요. 2022년 5월에는 이만큼 자랐고 2022년 10월 2022년 10월의 모습은 이랬어요. 이때까지는 아래쪽 마른 잎만 제거해 주는 정도로 가지치기 없이 키웠어요. 커피나무는 가지치기를 안 해도 곁가지를 저절로 만들더라고요. 2023년 3월 2023년 3월에는 숱도 많아지고 잎도 많아졌어요. 2024년 3월 너무 덥수룩한 것 같아서 아래쪽 줄기랑 줄기 끝 쪽의 줄기만 잘라줬더니 2024년 5월 깔끔해졌어요. 그러나 이 깔끔한 모습은 몇 달 못 갔어요. 2024년 9월 4개월이 지난 9월의 모습은 또다시 덥수룩~ 잎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은 뿌리도 그만큼 많이 뻗었다는 거니까 뿌리 정리도 해줄 겸 분갈이를 해줬어요. 2024년 9월 흙을 파내고 2024년 9월 커피나무를 뽑아내 보니 뿌리가 어마어마해요. 2024년 9월 같은 화분에 흙 빠짐 방지...
저희 집 제라늄 사진은 2024년 6월 6월을 마지막으로 찍어둔게 없더라고요. 2024년 6월 도브포인트 4월부터 6월까지는 몽실몽실 피어나는 꽃이 예뻐서 사진을 자주 찍어주다가 7월부터는 꽃도 적어지고 꽃이 펴도 안 예쁘고 8월부터는 잎이 누렇게 뜨기 시작해 9월까지는 몰골이 아주 말이 아니라서 사진을 안 찍어줬어요. 9월의 모습이에요. 이날 분갈이를 해줘야 할 것 같아 살펴보다가 귀찮다고 분갈이를 미뤘고 그러다 10월이 되었어요;; 제라늄 분갈이, 가지치기, 키우기 제라늄 분갈이와 가지치는 봄, 가을로 해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어제 제라늄 분갈이를 해줬는데요, 가지치기, 분갈이하기 전의 모습이에요. 올여름 지나고 살아남은 제라늄 화분 총 18개. 이번 여름에 죽은 제라늄 화분 5개. 이름표를 보니 이번 여름에 죽은 애가 송겨울2, 시리올리비아1, 별빛드림 1, 좋을솜솜1이네요. 별빛드림은 원래 까칠한 아이라 그러려니 하고 시리올리비아는 화분 하나가 더 있어 괜찮고 좋을솜솜은 꽃이 그냥 그래서 안 아깝고 다만 송겨울이 좀 아깝네요;; 분갈이 시작~ 관엽식물 분갈이는 식물을 화분에서 뽑아내는게 일인데 가을 제라늄 분갈이는 힘 하나 안 들이고 식물이 뽑혀요. 뿌리가 다 녹아 없어졌거든요;; 그래도 제라늄이 신기한 건 이렇게 거의 다 죽었다가도 날이 시원해지면 다시 살아난다는 거예요. 관엽식물은 한번 상태가 나빠지면 회복이 정말 어려운...
가을꽃 : 코스모스 꽃말 (노랑(황화)코스모스, 토종 코스모스) 학명 : Cosmos bipinnatus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한해살이풀 원산지 : 멕시코 꽃말 :소녀의 순정, 순결 토종 코스모스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밤의 길이가 길어질 때, 여름의 불볕더위가 사라지고 한들한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 때 피는 꽃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노랑 코스모스 살살이 꽃이라는 우리말 이름도 있지만 외국 이름 그대로 불리는 코스모스는 언젠가부터는 황화코스모스라고도 불리는 노랑 코스모스가 더 많이 보이네요. 토종 코스모스 위 사진의 코스모스도 외래종이라 토종 코스모스라는 말이 맞진 않지만 저희 어렸을 적엔 시골에 핀 코스모스는 분홍, 진분홍, 하얀 꽃을 피우는 요런 코스모스만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노랑 코스모스를 훨씬 많이 심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토종 코스모스가 훨씬 예쁜데 왜 노랑코스모를 많이 심는 건지.... 다른 분들은 노랑 코스모스를 더 좋아하는 건지?? 노랑(황화)코스모스 VS 토종 코스모스 저희 집 앞(서울, 강동구)에는 파믹스농장이라는 공원이라고 해야 할지, 농장이라고 해야 할지,,, 구분이 모호한 공간이 있는데요, 한쪽 공간에는 계절별로 꽃씨를 뿌려서 키우더라고요. 몇 달 전 이 공간엔 수레국화와 이름 모를 여러 꽃들이 무리 지어 피어 있었는데 며칠 전에 가보니 노랑 코스모스가 피어 있었어요. 노랑 코스모스...
요즘 걷기 운동하기 정말 좋은 날씨죠. 공원 산책도 좋고 등산하기에도 너무 좋은 계절이고 맨발걷기(어싱)하기에도 정말 좋은 날씨라 저는 요즘 시간만 되면 오늘은 어디로 가서 걸을까 고민합니다. 조금만 있으면 발시려워서 못걸을것 같거든요. 황톳길(맨발걷기)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532 저희는 요즘 하남검단산역에서 가까운 황톳길에 자주 가요. 이곳은 하남시 꿈동산신안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이곳에 자주 오는 이유는 황톳길의 총 길이가 460m로 매우 길고 가로폭 넓이도 넓어서 걷기에 쾌적한 조건이기 때문이에요. 대부분의 황토길은 폭이 좁아서 왕복 통행하기에 불편하거나 거리가 짧아서 같은 장소를 반복해서 걸어야하니 지루할 때가 많은데 검단산역에서 가까운 꿈동산 신안아파트 옆에 만들어진 황톳길은 460m라 왕복하면 거의 1km에 가까워서 지루하지 않게 걸을수 있어요. 워낙 길이가 길어서 2세번 왔다 갔다하면 운동량도 충분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마음에 든 점은 나무를 베어내지 않고 그대로 살려 이렇게 자연스러운 황톳길을 조성했다는거에요. 나무를 그자리에 그대로 살게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 이곳은 황톳길 양쪽에 큰 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여름에는 뜨거운 햇빛이 차단되고 황톳길 군데군데에 자리한 나무들 덕분에 숲속에 온것같은 느낌이 들어 좋아요. 황톳길 바로 옆으로는 물이 흐르고 있어서 이 또한 좋더라고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가마솥밥상 경기도 하남시 천현로39번길 9 가마솥 밥상 031-791-4985 경기 하남시 천현로39번길 9 (신장동 530-1) 매일 11:00~21:00(라스트오더 :19:30) 브레이크 타임 14시 ~17시 (매주 화요일 휴무 :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에는 없지만 영업장엔 매주 화요일 휴무라고 적혀 있었어요) 저희 집은 서울 강동구이지만 하남 쪽에 자주 와요. 하남이나 미사 쪽은 주차하기도 편하고 맛집도 많고 맨발걷기 할 수 있는 장소도 많거든요. 요즘 하남 꿈동산 신안아파트 옆에 있는 황톳길에 자주 오곤 하는데 이곳에 와서 운동 후에 가는 곳이 하남 검단산역 맛집(백반집) 가마솥 밥상이에요. 이곳은 네이버 지도에서 맛집이나 밥집, 한식집으로 검색해서 발견한 곳인데 첫날엔 문 앞까지 왔다가 밖에서 봤을 때 손님이 별로 없어서 잘못 찾은 건가? 망설이다가 들어간 곳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맘에 들어서 단골이 됐어요. 그런데 이곳의 단점 하나는 주차장이 따로 없다는 거예요. 가게 옆쪽 도로에 눈치껏 주차를 해야 하는데 주차된 차량들이 많아서 주차할 곳이 마땅치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주말에는 가게 건너편 도로가 주차가 허용되어서 조금 낫긴 합니다. 하남 검단산역 맛집(백반집) 가마솥 밥상의 메뉴 가마솥 밥상 11,000원 목살 양념구이 15,000원 소불고기 15,000원 아귀찜 中 40,000원, 大 50,000원 (소주, 맥주 : 4,...
힘겨웠던 여름을 보상이라도 해주는 것처럼 요즘 날씨는 하루하루가 아까울 만큼 깨끗하고 상쾌하다. 그래서 요즘은 매일 가까운 곳이라도 가서 산책을 하고 온다. 어제는 봉은사에 다녀왔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사찰에 가면 왠지 마음이 편하니까. 한강변 쪽을 지날 때 차가 많아 서행하는 타임. 차 안에서 폰으로 영상을 찍어봤다. 청명한 가을 날씨가 폰에 담겼다. 서울도 공기가 이렇게나 맑고 깨끗할 수 있구나. 봉은사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 (삼성동 73) 0507-1429-4800 영업 03:00~22:00 주차 30분까지 무료, 추가 10분당 500원 (60분 3천 원, 120분 6천 원, 240분 12천 원) 봉은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봉은사 인터넷 정보에 주차요금이 30분까지 무료, 1시간에 3천 원이어서 왔는데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었다. 주차하려는 차는 계속 들어오는데 나가는 차는 없는 상황, (강남이 그렇지 뭐...;;) 주차장을 몇 바퀴를 돌다가 그냥 다른 곳에 갈까 하는 타이밍에 우리 차 바로 앞에서 나가는 차가 있어 주차할 수 있었다. 우리가 이날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이때가 피크였는지 3시쯤에는 주차장에 빈자리가 몇 군데 보였다. 주차장은 사찰에 바로 연결되어 있다. 사찰은 꽤나 넓은 부지에 여러 개의 건물들이 있어서 마치 궁궐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찰 안으로 들어서니 여기저기 작은 돌탑들이 보인다....
어쩜 이렇게 날씨가 극단적일 수 있죠? 추석날(9월 17일)까지도 덥고 습해서 에어컨을 켰어야 했었는데 불과 며칠 만에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에도 서늘, 습도까지도 극단적으로 낮아졌어요;; 날이 선선하니 그동안 손 놓았던 가드닝을 다시 시작해 봅니다. 산세베리아 번식(수경재배)으로 키우기(키우는법), 분갈이, 물주기 저희 집엔 잎꽂이로 키우고 있는 산세베리아 화분이 있는데요, 이 산세베리아가 어느 날부터 잎이 너무 길어지기 시작했어요. 산세베리아를 잎꽂이로 키워보면 나중에 나오는 잎은 키가 크게 자라는 경향이 있긴 했었지만 이번에는 그게 너무 심했어요. 산세베리아 화분을 분갈이해준 후 웃자람이 심해졌는데 이때 사용했던 흙에 심은 식물들은 거의 다 웃자람이 심했어요. 그 흙이 문제였는지 산세베리아 수형이 너무 엉망이 되어서 잎꽂이 번식으로 새 화분을 만들기로 했어요. 산세베리아 잎꽂이 번식 산세베리아는 다육식물 종류라서 잎꽂이가 가능해요. 줄기를 조각조각 잘라서 충분히 말린 후 흙에 심거나 물꽂이 하면 뿌리가 나와요. 이때 자른 줄기는 위, 아래가 바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잘라 놓으면 위, 아래 구분이 안 가거든요. 실수로로 거꾸로 심어놓으면 아무리 기다려도 뿌리가 안 나옵니다;; 자른 줄기는 빈 컵에 꽂아놓고 몇 주를 방치했어요. 충분히 말려주는 게 중요하거든요. 몇 달을 말려도 괜찮아요. 말라죽는 일은 없어요. 한 달 정도 지...
로즈마리 삽목은 촉촉한 흙에 심고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를 해줘도 되지만 저는 물꽂이가 편하더라고요. 줄기를 잘라 물에 꽂아두고 처음 일주일에만 물을 한두 번 갈아주면 그 이후에는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되어 관리가 편하거든요. 물꽂이 시작한 처음 일주일만 물을 깨끗하게 유지해 주면 그 후에는 줄기 자른 부분이 아물어서 물이 좀 더러워져도 세균으로 인한 문제가 없어요. 로즈마리를 물꽂이 한 지 열흘에서 2주일 정도면 뿌리가 나오고 3주 정도 지나면 뿌리가 제법 길어져요. 그러면 흙에 심고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 주고 햇빛이 좋은 자리에 두면 돼요. 화분의 흙이 완전히 마르면 안 되기 때문에 화분 받침에 물이 좀 고이도록 해주면 물 말림으로부터 안전해요. 올봄에 물꽂이로 뿌리내려 화분에서 키운 로즈마리에요. 이때가 5월이었는데요, 5월에는 모든 식물이 너무나 잘 자라는 시기죠. 로즈마리도 건강하고 싱그럽게 정말 잘 자랐어요. 그런데 여름이 걱정이 되었어요. 이 작은 화분에서 키우면 매일 물을 줘도 물마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로즈마리는 물마름에 취약해서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이 작은 화분은 단 하루만 깜빡해도 흙이 바짝 마를 수 있어서 불안했어요. 그래서 화분도 좀 더 큰 걸로 바꿔줄 겸 분갈이를 해줬는데요, 물마름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물구멍 없는 플라스틱 컵에 심어주기로 했어요. 물 좋아하는 식물...
작년부터 나비란을 키우고 있는데요, 나비란이 작을때는 귀엽고 예쁜데 성장세가 너무 좋더라고요. 뿌리 성장도 어찌나 빠른지 분갈이도 자주 해줘야 하고 흙도 많이 잡아먹고^^;; 너무 성장이 빨라서 부담스러울 정도였어요. 덩치가 커진 식물을 놓을 장소가 여유가 있으면 잘 크는게 좋지만 저희 집은 햇빛이 귀한 환경이라 식물이 덩치가 커지면 좀 곤란한 상황이에요. 그리고 햇빛이 좀 부족한 환경에서는 나비란의 잎이 더 길어지는 부작용이^^; 그런데 나비란은 덩치만 커지는게 아니라 긴 러너를 쉼 없이 쭉쭉 뽑아내서 자리 차지를 더더욱 많이 하는 식물이에요. 나비란이 자리 차지를 너무 많이 해서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는 상황에 어느 식당에 가보니 나비란을 작은 화분에 수경재배로 아담하게 키우고 있었어요. 흙에 심어 키우면 덩치가 너무 커지는 나비란도 수경재배로 키우니 아담하고 귀엽게 키울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수경재배로 키우기로 했어요. 나비란은 길게 뻗은 줄기에서 꽃을 피우고 그 끝에서는 번식할 수 있는 자구가 만들어져요. 이렇게 만들어진 자구는 좀 더 키워서 떼어낸 후 물에 담가놓으면 뿌리가 나오는데요, 그동안은 뿌리가 나오면 흙에 심어줬었지만 2024년 3월 이번에는 물꽂이 상태로 6개월을 그냥 뒀어요. 영양제나 양액을 주지 않고 맹물에 담가놨어요. 물이 줄어들면 맹물을 보충만 해주길 6개월. 2024년 9월 맹물만 먹고 산지 6개월...
바로크 벤자민 고무나무 키우기(키우는법), 물주기, 가지치기, 삽목 고무나무 종류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좌:바로크벤자민 고무나무 중:킹벤자민 고무나무 우:뱅갈 고무나무 고무나무는 생김새는 달라도 성격은 다 똑같이 순한편이에요. 바로크 벤자민 고무나무는 이파리가 또르르 말려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고무나무 종류라서 너무나 순하게 잘 크는 종류에요. 바로크 벤자민 고무나무 가지치기, 삽목 2024년 7월 기록을 보니 올해 7월에 바로크 벤자민 고무나무를 흙에 심어줬더라고요. 2024년 1월 손가락보다도 작았던 삽목이가 2024년 9월 2개월 만에 이렇게나 많이 자랐어요. 기록이 잘못된건가 싶을만큼 너무나 많이 자랐어요. 2024년 8월 해준거라고는 햇빛이 잘 드는 자리에 두고 겉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준 것밖에 없는데 무 크듯 쑥쑥 자랐네요. 저희 집 바로크벤자민 고무나무는 외목대 수형으로 단정하게 키우고 있었는데요, 기온이 오르자 줄기가 쑥쑥 자라서 가지치기를 해줬어요. 줄기 밑동 쪽의 새순은 깔끔하게 정리도 해줬어요. 가지치기로 나온 줄기 중에 몇 줄기는 물꽂이를 해뒀어요. 물꽂이 한 지 2주 정도 지나자 뿌리가 나왔어요. 저는 물꽂이 할 때 물을 자주 갈아주는 편은 아니에요. 물꽂이 시작한 첫 주에만 물을 한두 번 갈아주고 두 번째 주부터는 물을 한 번도 안 갈아줘요. 그래도 뿌리는 잘 나와요. 2024년 7월 뿌리가 나온...
바질 키우기 1년 과정, 꽃피고 씨앗 채종 올봄 2월에 바질 씨앗을 심고 물을 주었어요. 일주일정도가 지나자 바질 화분에서 싹이 나왔어요. 2024 02 21 바질은 물을 잘 챙겨줘야 하고 특히 어린 바질은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줘야 해요. 그래서 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잘 줘야해요. 바질을 포함한 잎채소, 허브 종류는 과습에는 민감하지 않아서 흙이 젖여 있을 때 물을 줘도 괜찮아요. 2024 03 17 씨앗이 발아하고 20일정도 지나자 바질이 많이 자라서 각각의 화분에 심어줬어요. 2024 04 10 각각의 화분에 심어준 바질은 무럭무럭 잘 자라줬어요. 바질은 햇빛을 매우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이므로 집에서 햇빛이 가장 잘 드는 장소에 두고 키웠어요. 2024 04 18 햇빛이 강하고 햇빛을 받는 시간이 길수록 바질은 잘 자라고 건강하게 자라거든요. 2024 04 18 바질은 순을 따주면서 키우면 꽃피는 시기가 늦여져요. 바질은 꽃이 피면 잎이 성장을 안하기 때문에 꽃이 늦게 피도록 순따기를 자주 해주고 순따기를 한 잎은 요리에 이용했어요. 2024 04 18 그리고 줄기의 아래쪽에서 2024 04 18 마르기 시작한 잎은 제거를 해줬어요. 2024 04 28 바질은 물을 아주 좋아해서 물구멍이 없는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키웠는데 투명한 바질 화분은 흙이 늘 축축해서 이끼가 많이 끼었고 2024 04 28 뿌리는 꽉 차 있어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