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물 신생아 욕조 조리원에서 '신생아 목욕하는 법 알려 드릴까요?' 했을 때, 둘째맘임에도 어떻게 했었는지 다 까먹었던지라, 꼭 듣고 싶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신생아 욕조 2개에 물을 받아 방으로 오셔서, 직접 우리 찐찐이를 씻기며 설명해 주신 덕분에, 집으로 돌아와서도 나 혼자서 척척 씻길 수 있었고, 이미 조리원 실장님께서 씻겨 주실 때도, 자지러지게 울고불고 했던 모습을 보고 와서 그런가, 집에 와서 내가 씻길 때 똑같이 울어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씻길 수 있었던 기억이. ㅎㅎㅎ 그나저나 우리 딸,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니, 팔 다리도 가느다랗고, 완전 쪼꼬미 귀요미였구나?! 첫째 뽁뽁이를 키울 땐, 그 당시 핫했던 출산준비물 중 하나인, 슈너글 아기욕조 하나와 일반 세숫대야 하나, 이렇게 두 개로 첫 목욕을 시작했으나, 혼자 목과 허리를 잘 가누지 못하는 시기라 슈너글에 앉혀 놔도 불안불안했던 기억이 생생해서, 나보다 몇 달 빨리 출산한 친구 조동동에게 좀 더 편하게 눕힐 수 있는 온다베이비 아기욕조를 출산선물로 보내줬었는데, 내가 한창 출산준비물을 구입하던 시기에, 조동동이 이제 보석이가 커서 슈너글로 넘어 갔다며, 피셔프라이스 욕조와 함께 물려준 온다베이비. 신생아 목욕은 최대한 빨리 씻기는 게 포인트라 한쪽에선 거품으로 머리와 몸을 씻기고, 다른 한쪽에선 다시 한 번 헹구는 용도로 두 개가 필요하잖아요?! ...
아기욕조 3종 비교 신생아 때부터 3살 때까지 사용시기 별로 슈너글 - 레이퀸 - 오플라 유아욕조 총 3종의 아기욕조를 사용했던 우리 뽁뽁쓰. 육아를 하다보면, 시기별로 유행하는 육아템들이 꼭 있는데, 내가 출산준비할 때 유행했던 건 슈너글, 로토토, 뻬그뻬레고 등등?! 그런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게 다 마케팅의 힘이 아니였나,,, 싶기도. ( 그 마케팅에 넘어가 다 산 여자, 나야,나! ㅋㅋㅋ) 1. 슈너글 아기욕조 신생아 욕조는 대야 두 개가 가장 편하다고들 하지만, 나는 메인으로 슈너글, 헹굼용으로 대야, 이렇게 두 개를 주로 사용했고, 아이가 몸을 잘 가누지 못할 땐 몰랐지만 어느 정도 몸을 가누기 시작했을 땐, 등받이가 있어 안정적이라 점점 더 편해지기 시작. 내가 느낀 장점. 1.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물 받는 시간 단축 2. 바닥에 볼록 올라온 범퍼가 아직 혼자 못 앉는 아이도 미끄러지지 않고, 앉을 수 있게 도와줌. 단점. 1. 배수구가 없어 물 버릴 때, 손목 나가는 줄. 2. 배수구가 없어 헹굴 때 번거로움. ( 그런데 혹시 몰라 찾아보니 요즘엔 배수구가 생겼더란. 역시 육아템은 진화하는 것인가! ㅎㅎ) 사용 기간은 아이마다 다 다를테지만 크기가 그리 큰 편이 아니여서, 우리 뽁뽁인 신생아 때부터 딱 6개월까지 사용하고 레이퀸으로 체인지! 그 뒤론 친정에 두고, 친정에서 목욕할 일이 있을 때마다 썼는데, 몸이 ...
아기욕조 돌아기 아기욕조 바꾼 이유, 오플라욕조 사용시기 돌아기 아기욕조신생아 때부터 사용하던 슈너글과혼자 앉아있기 시작할 무렵부터 지금까지 쭉 사용... blog.naver.com 오플라 유아욕조로 바꾼지 벌써 2주 . 계속 까꿍씨가 목욕을 씻기다보니 , 이전에 사용하던 슈너글 , 레이퀸과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 수가 없었는데 , 얼마전 뽁뽁이가 살짝 게워내는 바람에 낮에 내가 씻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 내가 느낀 오플라 아기욕조 장점 , 첫번째 . 안에 있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아래로 내리는 타입이다보니 , 다리를 앞으로 쭉 내밀고 앉는 타입보다 앉아있을 때 뒤로 미끄러질 위험이 적은 편이고, 예전엔 순간적으로 몸을 360도 회전때마다 , 계속 잡아주며 신경 쓰였다면 , 지금은 360도 회전을 한들 미끄러지기는 커녕 , 다리를 내려놓는 움푹 파인 공간으로 엉덩이가 쏙! 들어가 더 안정적. ( 물론 오래 그 자세로 있기엔 힘들어보여 얼마 못가 제자리. ㅋㅋ ) 게다가 아기욕조 높이가 좀 있는 편이라 목욕 중간 중간, 자꾸 이렇게 일어나려하는 뽁뽁이에게 그나마 안전하달까 ? 양 옆과 앞에 손잡이가 있고 , 꼭 손잡이가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 아기가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두께감이라 어딜 잡아도 되니 더 좋은 듯 . 목욕 씻기면서 까꿍씨와 늘 하는 말 , " 뽁뽁아 , 매일 저녁마다 따뜻한 물에서 반식욕도 하고 ~ 진짜 부럽다 ~ " 두...
돌아기 아기욕조 신생아 때부터 사용하던 슈너글과 혼자 앉아있기 시작할 무렵부터 지금까지 쭉 사용해 온 레이퀸 . 모든 제품이 그러하듯 슈너글, 레이퀸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 아기욕조를 바꿔야겠단 생각이 든 결정적인 이유는 두 가지. 그 첫번째 , 뽁뽁이가 자꾸 물마개를 빼버리는 통에 목욕 중간 계속 새로 물을 받아야했고 , 굳이 그 마개를 들고 있겠다고 고집부리는 뽁뽁이와의 실갱이 . 두번째는 목욕하다말고 자꾸 일어서거나 몸을 비틀며 움직이는 통에 잠시라도 한 눈 팔면 아기가 미끄러진다는 것 . 그래서 이번에 바꾼 오케이베이비 오플라 아기욕조 made in italy 였구나 ?! 크기는 이제 막 돌이 된 뽁뽁이 허리보다 살짝 더 높은 정도고 , 무게는 여자가 한 손으로 들어도 쉽게 들리는 정도 . 레이퀸같은 경우엔 무게가 좀 있어 , 사용하지 않을 때 들어서 옮길라치면 솔직히 좀 손목에 무리가 갔는데 , 요건 손 쉽게 번쩍번쩍 ! 내가 생각하는 오플라욕조 사용시기는 돌 전후 ?! 특히나 혼자 서고, 걷고 , 움직임이 커지고 , 많아지는 돌아기에겐 정말이지 꼭 필요한 육아템 중 하나인 듯. 일단 안쪽에 있는 의자 덕분에 다리를 아래쪽으로 내릴 수 있어 , 조금 더 편한 자세로 앉을 수 있고 , 의자도 평평한게 아니라 등받이 쪽으로 좀 더 기울어져있고 , 둥글게 굴곡이 있는 모양이라 앉아있을 때 미끄러질 위험도 적어짐 . 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