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입소대기 방법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www.go-firstschool.go.kr 유치원 입소대기 방법은 위 사이트 유치원 입학 관리 시스템에서 유아모집이 진행되는데, 학부모 사전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11/1일(금) 09:00에 사이트가 개통되어, 우선모집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일반모집 사전접수 기간 11/18(월) 09:00 ~11/19(화) 23:59 일반모집 본접수 11/20(수) 09:00 ~11/22(금) 18:00 유치원 입학 신청은 선착순이 아닌, 추첨 방식이기 때문에, 기간 내에만 가입하고 신청하면 OK. 그런데 이게 동네마다 차이가 있는 건지, 원마다 차이가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우리동네는 입학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대부분 원하는 원에 입학하는 분위기인데, 유치원 입학설명회 들으러 가면, 미리 입학 신청서를 쓰고 올 수도 있고, 당연히 100% 입학 확정이라지요. 그리고 우선모집 대상자라는 게, 엄청 까다로울 것 같지만, 원장 재량으로 추가 설정할 수 있어, 원마다 조건이 다 다르기 때문에, 입학설명회에서 잘 확인하고 오는 게 필수. 다른 지역에 사는 지인들의 경우, 어차피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1순위 입학은 꿈도 못 꾼다며, 굳이 입학설명회에 갈 필요도 없지만 일단 궁금해서 가보긴 한다고 하던데, 다른 원 설명회 듣고 온 동네 엄마도 그냥 바로 원서 쓰고 왔다는 걸 보면, 우리 동네는 딱히 경쟁이...
서울대공원 동물원 2024.10.27 (일) 아기랑 갈만한곳으로 찐 추천하고 싶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첫째 뽁뽁이가 혼자 걷지도 못할 때부터 어느새 둘째 뽁뽁이가 네 살이 될 때까지, 매해 꼬박꼬박 방문하고 있는 우리집. 입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서울대공원 동물원까지 가는 방법은 총 세 가지인데, 첫째, 도보 둘째, 코끼리 열차 셋째, 스카이리프트 세 가지 방법 모두 다 해봤지만 개인적으로 체력 안배에 가장 좋았던 건, 단연 스카이리프트. ㅎㅎㅎ 1회권, 2회권, 당일권이 있어, 상황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음. 서울대공원 동물원 스카이리프트 3회권 이용팁 1. 외부에서 1차로 동물원 입구까지. 2. 동물원 입장하자마자 바로 또 내부에서 스카이리프트 타고, 동물원 저 꼭대기까지. 3. 천천히 구경하며 내려오다가 다시 외부에서 편하게 리프트 타는 코스 체력이 좋은 엄마 아빠들은 상관 없겠지만, 저질 체력인 우리 부부같은 경우엔, 최대한 힘을 비축해 둬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신나게 관람도 하고, 관람이 끝난 후에, 다시 안전하게 운전해서 집까지 올 수 있는데, 스카이리프트 덕분에 미리 힘을 빼지 않아, 아주 가벼운 발걸음으로 룰루랄라~!!! 아 참! 혹시 유모차나 웨건을 끌고 가야 하는데, 그럼 못 타는 거 아니냐구요?! 그런 걱정은 노노놉! 폴딩이 되는 유아차들은 실어서 안전하게 도착지까지 보내준다는 사실. 리프트는 단...
푸른수목원 근처 맛집 오랜만에 맛있는 피자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열심히 푸른수목원 근처 맛집을 검색하던 중, 이미 동네 맘카페에서 키즈놀이존이 있는 피자 파스타 맛집이라며, 아기랑 갈만한곳 중 하나로 유명하길래, 더이상 찾아보고 고민할 것도 없이 다녀온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꼬네. 근처에 항동 푸른수목원을 비롯해,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도 있고, 부천 스타필드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식사 전후로 쇼핑도 할 수 있는, 가족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 보꼬네 예약 방법 푸른수목원 근처 맛집 답게, 피크타임에는 대기가 있을 수 밖에 없기에, 긴 웨이팅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미리 네이버 예약이나 캐치테이블 어플 예약을 추천하는 바. 주차 : 옥길 주차타워 2시간 무료 지원 우리는 매장 뒷편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 별 생각없이 주차를 하고 들어가긴 했는데, 계산하고 나올 때 안내해 주시길, 매장에서 자동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옥길 주차타워에 주차시, 무료 주차 2시간 지원된다고 하시며, 다음엔 공영주차장 이용을 권하셨으니, 가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키즈놀이존 보유 아마 아이들을 육아중인 엄마 아빠라면 키즈놀이존이 있는 식당을 선호하지만, 보통 피자, 파스타를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는 잘 없지 않나요?! 그런데 푸른수목원 근처 맛집 보꼬네에는 요로코롬 작지만 알찬 키즈놀이존이 있어, 아이들은 물론이...
육아일기 나는 찐찐이 재우느라 방에 있고, 까꿍씨랑 뽁뽁이는 운동하러 나갔던 어느 날. 집에 돌아온 두 남자의 대화를 듣고, 혼자 방 안에서 빵 터졌던 일화. "뽁뽁아, 옷 벗어서 잘 개어 놔." "빨래통에 넣지 말고요?!" "잘 개어 놨다가 내일 한 번 더 입어!" ('한 번 더 입긴, 뭘 더 입어! 빨아야지!!!' 라고 외치고 싶었으나, 이미 나는 자는 척 중이였기 때문에, 입 밖으로 말을 꺼낼 수 없는 상황. ㅎㅎㅎ) 아빠의 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 우리 아들은 선뜻 알겠다는 대답은 하지 못하고, "아빠, 엄마가 밖에 한 번 입고 나간 옷은 빨래통에 바로 넣으라고 했는데요 ?!" "잠깐 입고 나갔던 옷은 괜찮아. 내일 한 번 더 입어도 돼. 빨래 많으면 엄마 힘들잖아" (얼씨구?! 언제부터 그렇게 나를 생각했다고?! ㅋㅋ) "네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한 말투.) 그럼 양말은 빨래통에 넣어요?! " "양말도 한 번 더 신어!" (여기선 정말 참기 힘들었지만, 내가 깨어있다는 게 알려지는 순간, 나만의 평온한 시간은 끝나는 것이므로, 가까스로 참아야만 했음. ㅎㅎㅎ) 몇 초간의 정적이 흐른 뒤, 우리 뽁뽁이가 나지막히 내뱉은 한 마디. "헐. 대박........................" 와 진짜, 마지막 뽁뽁이의 멘트에서 결국 무너진 난, 잠든 찐찐이 옆에서 숨 죽여 웃느라 혼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아일기 35개월 아기발달 아무래도 둘째이다보니 딱히 아기발달을 찾아보며 키우진 않았는데, 요즘 갑자기 언제 어떻게 튀어 나올지 모를 똥고집과 새벽마다 꼭 한 번씩 깨서, 울고불고 하는 야경증까지 겹쳐, 다른 애들도 다 이런가 싶어, 35개월 아기발달을 다 찾아봤네, 내가. ㅎㅎ 그런데 나처럼 고민 중인 엄마들만 글을 올렸을 수도 있지만, 대체 35개월에 뭐가 있는 거냐며, 모두 다 하나같이 힘듦을 호소하고 있잖아~?! 그중에서 빵 터졌던 댓글 중 하나. 미친 네 살이라며 힘들어 했었는데, 오히려 그때는 귀여웠던 거고, 지금은 애가 미쳐 날뛰고 있다며. ㅋㅋㅋㅋㅋ 그 말에 무한 공감하고 있는, 나는야 일곱살 아들의 엄마이기도 하지요. anyway- 어디선가 본 육아서에서, 아이의 고집이 점점 강해진다는 건, 그만큼 자아가 발달하고 있고, 똑똑해지고 있는 증거라고 했으,,,,나,,,,,?! 그것도 정도껏이여야죠, 정도껏! 어제자 똥고집 에피소드 중 하나. 집앞에서 우연히 만난 어린이집 친구가 병원에 간다고 하자, 갑자기 자기도 병원에 가겠다고 시동을 거네?! 병원은 아픈 사람만 가는 곳인데, 우리는 아무도 안 아프잖아~ 라고 하자, "아니야~~~~~ 엄마 아파~~~~!!!! 엄마 아프잖아~~~~~~~~ 빨리 병원 가야 돼~~~~~!!!!!" 엄마가 비록 몰골이 초췌하긴 하지만, 아프진 않거든?! 갑자기 멀쩡한 사람, 환자로 만들지는 말...
아기블럭 미니멀 육아를 하겠답시고, 있던 유아 장난감도 다 정리하는 마당에, 보자마자 뿅 반해 버려서, 새로 들일 수 밖에 없게 만들었던 아기블럭 자석교구가 있다?! 그건 바로 아오라 자석블럭 장난감. 일단, 기본적인 아오라 자석교구 스펙 나갑니다! - 64피스(무지개 색상) + 교구책자 + 손잡이 패키징 - 강력한 자력 - 이상적인 4cm x 4cm 사이즈 - kc 어린이 인증 완료, 유해물질 없음 - 깔끔한 UV 프린팅 인쇄 마감 아기블럭은 소근육발달놀이에 좋아, 아마 어린 아이들을 육아 중인 집에선, 뭐라도 하나쯤은 다 갖고 있을 텐데, 집에 다양한 자석블럭이 있음에도 뭔가 한 가지씩 아쉬운 점이 있던 찰나, 그 아쉬움을 적절하게 보완한 자석교구를 만나게 되었다는 사실. 보통 아기들이 블럭장난감을 갖고 놀 때, 높이 높이 쌓거나, 옆으로 옆으로 길게 늘리는 방식으로 나름의 놀이를 이어 나가곤 하잖아요?! 그런데 열심히 만들다가 부서져 버리면, 세상 서럽게 속상해 한다거나, 아니면 아예 만들지 않겠다고 포기하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물론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자기조절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고 하지만, 뭔가를 스스로 시작하고 만들어 가면서, 먼저 충분히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을 해봐야, 실패를 해도 또 도전해 보려는 의지가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선 강력한 자력으로 착착! 잘 달라 붙는 자석블럭이 완전...
춘천 아이와 가볼만한곳 추천 가을시즌을 맞이하여 으스스한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한 춘천 레고랜드 몬스터캐슬. 입구부터 시작해, 파크 곳곳에 몬스터 캐릭터들이 있어, 인증샷 찍기도 바쁘다, 바빠~!!! 아이와 가볼만한곳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어트랙션 이외에도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여러 이벤트들도 함께 펼쳐지기 때문. VIM 댄스파티 (레고 캐슬) 흥겹지만 음산한 음악과 화려하지만 괴물같은 춤을 감상해야 하는데, 중간에 나오는 깜짝 마술쇼는 절대 놓치지 말 것. 오늘의 몬스터 스타 할로윈 의상을 입은 어린이들을 위해, 할로윈 코스프레 콘테스트도 진행하고 있어, 놀이공원을 활보하고 다니는, 귀여운 몬스터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 '육아탈출' 라이브 콘서트 우리가 방문했던 9/19 토요일에는 '육아탈출' 라이브 콘서트에 래퍼 비와이가 나왔는데, 미처 예상치 못한 추운 날씨에도 현장 분위기는 매우 후끈했다는 사실. 다들 육아하느라 꽁꽁 봉인해 놨던, 숨겨진 끼와 흥을 주체하지 못한 채, 신나게 춤추고, 더 크게 노래 부르던, 우리네 엄마 아빠들, 최고!!! 야간개장 & 불꽃놀이 일정 캘린더 홈페이지 참고 공연이 끝나자 마자,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한 불꽃놀이는, 와아,,,,,, 스케일 무엇?! 정말 기대이상여서 다들 넋놓고, 하늘만 바라봤네?! 막판에 잠투정이 왔던 우리 딸램 찐찐이도, 불꽃놀이가 시작하자마자, ...
7세 유아 보드게임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대한민국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한 번쯤은 배우고, 불러 봤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 내가 어릴 적, 열심히 부르던 바로 그 노래를 이제 우리 아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으려니 세월이 진짜 빠르다는 걸 다시금 느끼며. ㅎㅎ 우리나라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해, 조금씩 관심 갖기 시작한 아이를 위해, 야심차게 위인전을 사주었으나, 어째서인지 생각만큼 재미있어 하진 않길래, 신나게 놀면서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놀이학습 7세 유아 보드게임 부루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준비. 그리고 역시나!!! 내 예상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주말마다 아빠랑 함께 신나게 즐기시는 중. 위인전 속 근엄 진지한 위인들의 모습이 아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만화 속 캐릭터로 표현한 게 신의 한 수인지, 아이가 보자마자 빨리 해보자고 할 정도로, 그냥 딱 봐도 재미있어 보인다는 게,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고, 총 90개의 게임칩에는 한국의 위인에 대해 다 알 수 있을 만큼, 각 인물의 시대 컬러, 노래 번호, 인물 분류 기호, 인물 이름, 주요 업적이 직관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예비초등 역사공부용으로도 완전 제격! 게다가 상세한 설명이 적혀있는 위인...
어린이집 vs 유치원 비교 2024.10.17(목) 35개월 찐찐쓰 육아일기 요즘 오며가며 마주치는 엄마들마다, 꼭 한 번씩 하는 질문. "찐찐이는 내년에 유치원 가나요?!" 첫째 뽁뽁이의 경우, '뽁뽁이 인생에 어린이집은 없다!'며, 6세까지 쭉 가정보육 하다가, 7세부터 유치원 등원을 하게 된 케이스인데, 기관 생활을 늦게 시작한 편임에도 너무나 금방 적응하고, 언제나 즐겁게 등원하는 반면, 둘째 찐찐이는 20개월에 너무 일찍부터 어린이집에 다녀서 그런 건지, 아니면 아이와 뭐가 잘 맞지 않는 건지, 올 3월부터 다녔던 어린이집이건만 여전히 매일 아침, 너무 가기 싫어해서 이 엄마의 마음을 심란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 그런데 또 너무 웃긴 건, 어린이집에서 버스 타고 어딜 가는 날엔, (소풍, 견학, 체험학습 등등.) 내가 언제 등원 거부를 했냐는 듯, "오늘 버스 타고, 친구들이랑 놀러 간다~!" 발걸음도 가볍게, 신나서 가는 모습이, 아주 그냥 웃기는 짬뽕. ㅎㅎㅎ 각 원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두 아이를 각각 기관에 보내며 느낀 어린이집 vs 유치원 비교 장단점. 어린이집 등원 장점 1. 소수 인원 (같은 반 친구들이 대거 유치원 입학 예정) 2. 아이에게 익숙한 환경 3. 아침, 오후 간식 4. 바깥놀이 5. 키즈노트 매일 업데이트 6. 단지 내에 있어 매우 가까움 어린이집 등원 단점 1. 낮잠 (낮잠을 자면 밤...
35개월 영유아건강검진 2024.10.15 (화) 35개월 찐찐쓰 영유아건강검진 때문에, 낮잠 안 자고 일찍 하원하기로 해서, 등원할 때부터 기분이 좋았던, 너무너무너무~~~~~ 귀여운 우리 딸램쓰. 아기독감 접종까지 하고 올 계획이여서, 울지 않고 씩씩하게 잘 맞고 오기로 하고, 아이스크림 데이트 하며 밑밥 깔기. 하루 전 날, 건강인에서 문진표랑 발달검사? 작성 다 끝내고, 비밀번호 네 자리 (보통 본인 생일)를 병원에 미리 전화해서 알려주면 끝. 병원에서 당일 직접 체크하는 건, 키랑 몸무게, 머리 둘레, 그리고 기본적인 청진과 귀, 입 안 관찰 정도. 찐찐쓰 35개월 아기발달 영유아건강검진 결과표, 두둥-!!! 키 95.3cm (59 백분위) 몸무게 16.2kg (90 백분위) 머리둘레 49.7cm (81 백분위) 체질량지수 17.8 kg/m2 (94 백분위) 체질량지수가 95를 넘어가면, 비만으로 보는데, 우리 찐찐이는 아슬아슬하게 94여서, 과체중이라는 말에, 오마이갓!!! 솔직히 먹는 걸 그리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평소에 걷는 것도 싫어하고, 툭 하면 안아 달라고 하는 아이여서 그런가, 운동량 부족으로 인한 과체중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 앞으로는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르고, 가급적 찐찐이 혼자 걸어 다닐 수 있도록 강하게 훈련 시키기로 다짐. ㅎㅎㅎ 지금은 어려서 통통한 게 귀여울진 몰라도, 만약에...
10주년 결혼기념일 선물 2024.10.04 (금) 그동안 딱히 특별하게 챙긴 적은 없지만, 10주년 결혼기념일 만큼은 뭔가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 신혼여행으로 갔었던 LA나 라스베가스 여행을 알아 보다가, 국내여행 한 번에도 기가 쫙 빨리는, 우리집 세 살, 여섯 살 두 똥깽이들 데리고, 장거리 비행은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아, 깔끔하게 포기한 우리. 그런데 그렇다고 그냥 또 어영부영 넘기긴 싫어서, "우리 남편이가 10주년 결혼기념일 선물로 에르메스 가방 하나 정도는 사주겠지~~~?!" 농담 반, 진담 반 몇 번 흘리 듯 말하곤 했었는데, 워크인 한 번에 진짜 이렇게 내 품에 오게 된 에르백 31. 까오오~~~~!!!!! 에르메스 가방을 사려면, 스카프나 지갑 같은 자잘한 잡화들부터 차근차근 실적을 쌓아야 살 수 있다느니, 셀러와 친해져야 살 수 있다느니, 뭐 이런저런 '썰'들이 많이 있어서, 에르메스의 '에'자 근처에도 안 가 본 나로썬, 구매에 대한 기대감은 1도 없었고, 어떻게 생긴 건가 실제로 한 번 보기나 하자~ 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던 센텀 신세계. 입구에서 잠시 웨이팅 하고 있으려니, (평일 오후 기준, 내 앞에 대기 1명) 마치 스무살 때, 난생 처음 홍대 클럽 입구에서 느꼈었던 긴장감과 설레임으로 두근두근. ㅎㅎㅎ "어떤 거 보러 오셨어요?!" "피코탄 있나요?!" "이쪽으로 오시겠어요?!" 뭐지,뭐지?! ...
성심당 빵 추천 대전 성심당 부추빵 튀김소보로 동생찬스♡ 대전 성심당 대전에서 일하는 내동생 . 대전 성심당이 유명하다길래 연말 가족모임 때 좀 사다달랬더니 , ... blog.naver.com 요즘, 본점 뿐만 아니라 다른 지점들까지 웨이팅이 장난 아니라는 대전 성심당. 예전 블로그 포스팅을 찾아보니, 2018년에 동생이 사다준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는 대전에 살고 있는 동생조차 웨이팅 겁나서 직접 갈 생각도 못하고 있던 중, 내가 하도~ 만날 때마다, 성심당~ 성심당~ 노래를 불러서 그런가, 지난 추석, 집에 올라오는 길에,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 해서, 기나긴 웨이팅을 뚫고 사갖고 오심. 아니 나 진짜, 성심당 빵 쇼핑백이 네 개나 있는 거 보고, 마치 무슨 명품쇼핑백이라도 본 것 마냥, 환호성을 질렀지 뭐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빵을 사온 곳은, 성심당 DCC점으로, 본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말 아침 오픈하기도 전에 방문했지만, 이미 위 사진과 같이 웨이팅 줄이 있었단다. 한 가지 미리 알아 두어야 할 점 케익부띠끄?! 케이크 사러 온 사람이 서는 줄과, 일반 빵을 사러 온 사람이 서는 줄이 다르고, 만약 둘 다 사고 싶을 경우, 각각 따로 두 번씩 줄을 서야 한다는 것. 웨이팅 끝에 입장을 했다고 해도, 매장 안에도 사람이 워낙 많아, 한 번 지나친 빵을 다시 담긴 힘들기 때문에, 일단 눈 앞에 보이고, ...
아기 눈다래끼 2024.10.11(금) 80개월 뽁뽁쓰 아침에 일어난 뽁뽁이가 "엄마, 눈 옆을 만지면 아파!" 라고 하길래, "옆으로 누워 자서, 눌린 부분이 아픈 거 아닐까?!" 하고 넘겼는데, 하원하고 난 뒤에 다시 살펴보니, 왼쪽 눈 아랫부분이 빨갛고, 볼록해진 걸 보고, 아기 눈다래끼라는 걸 확신. 얼마 전, 초기에 안약으로 치료할 시기를 놓쳐, 결국 저 세상 고통을 맛보며 째고 온 엄마인지라, 우리 아들에게 만큼은 그런 고통을 느끼게 해주고 싶지 않아, 냉큼 안과로 출동. 의사 선생님이 천천히 살펴보시더니, 아기 눈다래끼가 맞고, 원래라면 곪게 해서 터뜨려야 하지만, 아직 그렇게 크기가 크지 않으니, 일단 냉찜질 자주 해주고, 안약이랑 약 먹으면서 지켜 보자고 하심. 뽁뽁이가 더 어릴 때도, 안약 몇 번 넣고 다 나았던 적이 있어, 이번에도 부디, 째는 일은 없길 바라며, 하루에 네 번 안약 넣고, (아침,점심,저녁, 잠 자기 전) 하루 세 번 항생제 약 하루 정도 열심히 챙긴 결과~?! 천만다행으로 눈다래끼가 싹 가라앉아, 또 다시 병원에 갈 필요는 없을 듯. 냉찜질도 자주 해주라고 하셨지만, 그게 또 생각처럼 잘 안 하게 되서, 솔직히 찜질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음. ㅎㅎㅎ 기왕 안과까지 간 김에, 뽁뽁이 눈 흰자에 있는 점에 대해 물어봤는데, 딱히 이렇다 저렇다 설명은 없었지만, 신경 쓸 필요 없다는 답변을 받아, 괜...
슬라이딩모니터암 GDA2DS 듀얼모니터암 책상 공간을 최대로 활용하고 우측모니터를 세로로 세워서 사용하기 위해서 카멜마운트에서 출시한 슬라이딩모니터암를 설치했는데요. 그동안 고민만 하다가 미뤄왔는데, 이렇게 듀얼모니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세워서 사용해보니 활용도도 높고 업무 집중도도 높아서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역시나 고민는 배송만 늦출 뿐인 것 같습니다. 그럼 상세한 사용후기를 정리해 볼게요.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듀얼모니터 배치인데요. 모니터 하나는 27인치이고 하나는 32인치인데, 무게가 서로 달라서인지 거치를 제대로 하지를 못해서 이렇게 바닥에 내려두고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목이 아파서 장시간 사용하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시야각도 좁아서 매번 머리와 몸을 움직여가면 모니터를 보는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니더라고요. 임시방편으로 기존에 사용중이던 스피커를 받혀서 이렇게나마 모니터 높낮이를 조절해보기도 했는데, 이것도 잠시 방편이지 목으로 전해지는 불편함을 완전히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모니터 각도와 방향 그리고 앞뒤이동 및 모니터양옆으로 슬라이딩으로 위치 조절도 32인치 모니터까지 가능한 모니터암을 설치를 하고 사용중인데, 개인적으로 100%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세로로 세워서 모니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템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슬라이딩모니터암에 고정하기 위한 거치대부품도 함께 제공이 되는데요. 베사홀...
조카선물 유아간식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유아간식 중 하나가 바로 캔디류잖아요?! 그런데 바로 그 달콤한 사탕을 아기자기한 생일 선물 케이크 상자에 종합선물세트처럼 한 가득 담아, 이모 바라기, 삼촌 바라기로 만들 수 있는 조카선물로 안성맞춤인 제품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바로~~~~?! 미국 1위 캔디 브랜드 바주카캔디. 맛은 기본, 재미까지 더해진 다양한 토이 캔디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어, 80여년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오리지널 미국 캔디 브랜드인데, 아이들의 최대 14종 바주카 캔디가 들어 있어, 어린이 생일 선물 케이크를 대신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알차디 알찬, 시그니처 버라이어티팩이 한정 수량 선물세트로 나왔답니다. 대박쓰. 우리집 네 살, 일곱 살 똥깽이들은 바주카캔디를 보자마자 열광 그 자체. ㅎㅎㅎ 생일 케이크 모양의 패키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갑자기 DIY 시간이 되기도 했지만, 원래 요 맘 때 아이들은, 진짜 생일이 아니더라도 케이크에 촛불 끄고, 생일축하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터라, 패키지를 오픈하는 것부터가 신남의 연속이였고, 엄마로서 참 다행이라고 느꼈던 부분은, 색깔(맛)만 다르고 종류는 같은 캔디들이, 똑같이 딱 두 개씩 들어 있어서, 우리집 남매들이 싸우지 않고, 종류별로 하나씩 선택할 수 있어, 평화로운 마무리가 가능했다는 점. 하하하하핫. 요즘이 유치원이고...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 2024.09.25(수) 79개월 뽁뽁 뽁뽁쓰 강북삼성 정기 검진 하는 날이여서, 진료 끝나자마자 안국으로 넘어가, 까꿍씨랑 도트블랭킷에서 브런치 먹기 성공. 까꿍씨가 미리 웨이팅 하고, 주문해준 덕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어 좋았고, 내가 주문한 메뉴가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더 좋았던?! ㅎㅎㅎㅎ 그런데 식사를 끝내고 나오는 길에 보니, 바로 근처에 서울공예박물관이 있는 게 아닌가! 아이와 가볼만한곳 추천 장소로 유명한 어린이박물관은 예약하기 힘들다고 해서, 아예 시도할 생각조차 안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연히 지나친다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장접수 문의했더니, 2회차, 3회차 모두 가능하다는 답변. 하지만 우리는 둘째 찐찐이 하원 시간 전까진 가야 해서, 아쉽지만 2회차만 접수했고, 2층 가구 공방, 그릇 공방, 철물 공방 3층 옷 공방, 재활용품을 활용한 모두 공방 각 층에 대한 설명을 해 준 뒤,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고 했더니, 2층을 선택하신 우리 뽁뽁쓰. 가구 공방 주어진 재료들을 가지고, 만들고 싶은 걸 자유롭게 만들면 되는데, 따로 선생님이 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정말 그냥 장소와 재료만 제공되고, 아이들이 마음껏 만드는 곳. 딱히 손재주 없는 이 엄마는, 못과 망치 사용할 때만 살짝 도와주고, 그냥 옆에서 바라만 보기. ㅎㅎㅎ 철물 공방 얇은 금속에 직접 각인을 넣고, 고리를...
컴포즈커피 신메뉴 집에서 제일 가까워서 컴포즈커피를 즐겨 가는 편이지만 토피넛라떼가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는데, 가을 신메뉴 포스터에 토피넛라떼가 따악- 있는 걸 보고, 오예~!!! 컴포즈커피 신메뉴 가격 어메이징오트 토피넛라떼 4,500 오트크림 토피넛라떼 3,900 크런키 피스타치오 초코 4,800 하지만 선뜻 주문하기 망설여진 이유는, 딱히 오트 음료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 그래서 원유에 오트크림이 올라 간 오트크림 토피넛라떼 픽! 어차피 위에 올라간 크림은, 뭐가 되었든 먹지도 않고 버릴 텐데, (라떼와 섞여서 녹는 타입의 크림도 아님.) 그냥 토피넛라떼 만들어 주고, 가격을 쫌 낮추면 더 좋았을 것 같단,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보태며- 처음엔 좀 달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만약에 샷 추가를 하면 딱 적당할 것 같고, 아랫 부분에 시럽이 깔려 있기 때문에, 잘 섞어서 먹는 걸 추천. 맛 자체가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이걸 또 사먹게 될 것 같진 않다는 게 나의 솔직한 맛 후기. 그리고 토피넛라떼는 아이스 말고,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먹는 게 최고인 듯?! #컴포즈커피 #컴포즈커피메뉴 #토피넛라떼 #컴포즈커피신메뉴 #오트크림토피넛라떼 #컴포즈커피토피넛라떼
부산 키즈카페 추천 2024.10.03(목) 34개월 찐찐 & 79개월 뽁뽁 아이들 셋이 집에 모이면 정말이지 순식간에 혼이 쏙 빠지는 관계로, 부산에 내려가면 가급적 밖으로~ 밖으로~!!! 원래는 루지 타러 가려 했으나,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부산 어린이체험 키즈카페로 고고고! 부산 현지인 아가씨 말에 의하면, 우리가 방문한 아틀란티스가 가장 최근에 생긴 대형 키즈카페라고 하고, 같은 층에 뽀로로, 바운스 등등 각종 키즈카페가 즐비해, 건물 자체가 아기랑 갈만한곳 그 자체. 아틀란티스는 대형 키즈카페인 건 맞긴 맞는데, 놀이시설들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고, 공휴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아서, 뭐 하나 타려면 대기는 기본, 앉아서 쉴 테이블조차 모두 만석. 놀이시설로는 튜브 슬라이드를 비롯해, 보트, 자동차 타는 곳도 있고, 기차는 시설 점검중이라 운행하지 않아 좀 아쉬웠음. 우리 딸, 표정이 왜 그래~?! 혹시 화났오?! ㅎㅎㅎㅎ 까꿍씨랑 찐찐이가 탄 자동차 속도가 느려도 너~~무 느려서, 까꿍씨 무게 때문에 느린가,,, 했는데, 배터리 교체할 때가 되서 그렇다고 함. ㅎㅎㅎ 뭐 하나 타려면 줄을 서야 하니, 어른들은 줄 서서 기다리고, 오랜 시간 기다리는 게 힘든 아이들은, 놀고 싶은데서 놀다가, 자기 차례가 될 때쯤 오는 게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최선의 방법. 웨이팅이 필요한 놀이...
해운대암소갈비 부산 해운대암소갈비집 예약 오픈런 1등, 아버님 찬스! (맛,분위기) 부산 해운대암소갈비집 예약 그 유명한 해운대암소갈비집에 부산 며느리 10년차에 드디어 방문!!! ㅋㅋㅋ ... blog.naver.com 2024.10.03 (목) 34개월 찐찐 & 79개월 뽁뽁 작년 2월, 리뉴얼 되기 전에 다녀왔던 해운대암소갈비. 솔직히 생갈비는 진짜 맛있었지만 '굳이 이 돈을 내고,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며 먹을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환풍 시절도 잘 안 되어 있고, 자리도 너무 불편했었는데, 부지만 같을 뿐, 완전히 새롭게 싹 다 바뀌었더라고요?! 이번에도 역시,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대기 해주신 우리 아버님 찬스로 첫 타임에 입장 성공! 주차장 가게 바로 앞에 주차 타워도 새로 생기고, 주차장도 있어서 그런가, 딱히 주차하기 힘든 분위기는 아니였고, 주차 관리해 주시는 분도 계심. 웨이팅 방법 매장 오픈 시간 오전 11시 30분 캐치테이블 오픈 시간 10시 20분 우리가 방문했던 개천절 기준, 아버님이 오전 9시 30분에 방문했을 때, 이미 앞에 두 사람이 있었다고 함. 웨이팅을 위한 웨이팅이라니!!!!! 진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이지만 이렇게 안 하면 먹기 힘든 현실. ㅎㅎㅎ 생갈비 예약 방법 해운대암소갈비 메인 메뉴는 단 두 개. 생갈비와 양념갈비. 그런데 생갈비는 일주일 전에 전화 예약을 해야, 늦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