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무(사랑무) 다육이키우는법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추운 겨울을 싫어하는 다육이 중 하나이지만 분갈이 및 물관리만 잘 해주면 2월에도 지금 모습을 유지 한 상태로 잘 키울 수 있답니다. 지난가을에 분갈이 후 뿌리를 많이 제거를 해서 한 달 정도 성장이 멈추었다가 그 이후 폭풍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물을 참 좋아해서 일주일마다 11월까지 주었는데 뿌리가 건강하니 겨울이 왔는데도 풍성한 잎을 유지한 상태로 겨울을 잘 견뎌 주고 있답니다. 지난가을 분갈이할 때 아악무를 풍성하게 줄기를 늘어지게 성장시키기 위해서 물빠짐이 좋지 못한 상태가 되긴 하지만 거름 비율을 높여 심어 주었는데, 환경과 잘 맞는지 아직까지는 잎이 냉해를 입어 떨어지지는 않고 있답니다. 아악무가 자리를 잡고 있는 환경은 새벽 시간이 영상 5도 정도 유지하고 있고 낮 시간은 영상 20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12월 이후부터 잎을 만져서 접히는 정도가 되면 물을 듬뿍 낮 시간에 주면 잎이 마르지 않고 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단 아파트 베란다처럼 새벽 시간이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공간이라면 흙이 바짝 말린 다음에 주거나 저녁 시간 이후부터 신문으로 덮어 주면 잎이 냉해를 입어 떨어지는 걸 예방할 수 있답니다. 햇살을 아주 좋아하는 다육이지만 반그늘에서도 잘 크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집에서 잘 키울 수 있는 다육이종류 중 하나랍니다. 겨울에는 ...
다육식물 춥스철화가 지난가을 분갈이를 하고 나서는 매해 보여주었던 붉은빛 단풍잎보다는 초록빛 색감이 더 강한 상태로 겨울을 보내고 있답니다. 햇살이 많이 보는 쪽은 그래도 붉은색 단풍을 보여주고 있지만 햇살이 약한 곳은 겨울인데도 건강한 초록빛 잎을 유지해 주면서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다육식물 춥스철화는 성장이 아주 빠른 식물이기는 하지만 한순간 방심하면 뿌리가 고사되면서 잎이 후드득 다 떨어져 버리는 까칠함도 가지고 있는 식물이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매해 분갈이를 하면서 오래된 뿌리는 다 정리를 해주고 새 흙에 자리를 잡아 주려고 노력을 하지만 가끔은 춥스철화 만의 매력적인 붉은색 단풍을 보고 싶을 때는 6개월이 아닌 1년에 한 번 새흙에 자리를 잡아 준답니다. 다육식물 춥스철화는 줄기가 위로 성장하는 품종이 아니고 옆으로 크기 때문에 화분을 선택할 때는 입구가 넓은 곳에 자리를 잡아 주는 게 나중에 관리하기 쉽답니다. 줄기가 목질화가 되었다면 성장기 물주기는 봄 , 가을에는 10일 한 번, 여름에는 무름병에 약하기 때문에 한 달, 겨울에는 15일 한 번 정도 주는데 일조량은 기본적으로 3~4시간 정도는 되어야 웃자람을 예방하면서 예쁜 모양을 만들 수 있답니다. 철화 같은 경우는 잎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마른잎 정리를 하는 게 정말 힘든데, 그냥 두면 솜깍지벌레가 발생할 수 있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여름이 지나고 나면 분...
12월부터 작은 꽃봉오리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딱 한 달 만에 작고 귀여운 천리향 꽃송이가 하나씩 피기 시작하고 있답니다. 개화가 되기 전에는 꽃봉오리 색감이 핑크색이라 꽃송이도 같은 색감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개화가 되면 안쪽은 하얀색이라 살짝 화려한 느낌이 사라지지만 향은 엄청 강해서 한두 송이 피어도 근처만 가도 꽃 향을 맡을 수 있답니다. 해를 많이 받는 쪽은 꽃봉오리가 통통해지면서 꽃송이를 보여주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아쉬운 건 새벽 시간은 살짝 기온이 낮아서 풍성했던 잎이 갈변되면서 떨어져 전체 모습이 살짝 마음에 들지는 않는답니다. 해의 위치에 따라 꽃송이들도 따라 움직이는 듯한데요, 그래서 골고루 꽃이 개화되게 만들려고 일주일마다 화분을 옮겨 주는데 생각보다 개화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개화된 꽃송이가 두 개였는데, 아마 이번 주말에 가면 해를 많이 받아서 통통해져 있었던 꽃봉오리가 꽤 많이 피지 싶습니다. 다른 식물 같은 경우는 꽃이 개화될 때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천리향 같은 경우 겨울에 성장이 둔화되어서 그런가 물은 2주에 한 번 정도 주어도 큰 문제 없이 키우고 있답니다. 봄에는 뿌리가 성장을 해서 초록빛 잎이 풍성해지는데, 11월 이후부터는 잎이 하나둘 노란색을 띠면서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는 경우가 있는데 올해는 다육이하우스 환경에 적응을 해서 그런가 1월인데도 초록빛 잎이 남아...
겨울 목마가렛 꽃은 봄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색감만큼은 봄 보다 더 진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면서 꽃대를 어찌나 많이 올리는지 올겨울에는 예쁜 겨울꽃을 마음껏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목마가렛은 추운 겨울에도 베란다 월동이 가능하긴 하지만 추운 곳에 키우면 잎이 노란색을 띠면서 갈변 되면서 말라가는 증상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분명 지난주까지만 해도 꽃대가 2개 정도만 개화될 거 같았는데요, 1월 기온이 작년 보다 높아서 그런가 다육이하우스 목마가렛 꽃이 하나둘 꽃망울이 펴지기 시작하고 있답니다. 꽃대가 많이 올라와서 그런가 겨울인데요 5일 한 번 정도 물을 주어야 할 정도로 물을 정말 좋아하는 식물이지 싶은데요, 물이 부족하면 잎이 아래로 처지면서 꽃잎이 시들기 때문에 물을 말리지 않는 게 예쁜 꽃을 오래 볼 수 있는 방법이지 싶습니다. 전체 모습을 그래도 초록빛 잎이 건강해 보이는데요, 한 달 전 풍성했던 잎이 한 달 사이에 살짝 잎 마름 증상을 보이면서 잎들이 작아진 게 살짝 아쉬운 부분이랍니다. 그래도 햇살이 좋아서 그런가 꽃잎을 다물고 있던 꽃봉우리들이 하나둘 개화되면서 일찍 핀 2개 꽃송이가 지고 나면 전체적으로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지 싶습니다. 기온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가 봄에 피는 목마가렛 꽃 색감 보다 더 진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데요, 보통 한 번 활짝 핀 꽃잎은 대략 2주 정도는 예쁜 모습을 유지하기 때문...
겨울 날씨는 춥지만 다육이하우스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들어가는 식물들 때문에 봄이 온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아름다운 정원이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오늘 소개하는 라울 색감이 이렇게 달라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7일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이번 주말이 너무나 행복하답니다. 오늘 소개하는 라울 같은 경우는 대략 4년 정도를 키우고 있는 거 같은데, 작년 여름 살짝 힘들어해서 잎이 많이 떨어졌는데 다행히 가을부터 회복을 하기 시작하더니 이제야 예전 모습의 80% 정도는 복구가 되어 가고 있답니다. 라울 잎을 보니 아무래도 이번 봄에는 분갈이를 해주면서 햇살이 가득한 자리보다는 살짝 반그늘에 화분을 놓고 6개월 정도 회복 시간을 가져야 하지 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답니다. 라울을 오래 키우려면 가장 예쁜 색감과 모양을 봤을 때 그다음 성장기 분갈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그래야 앙상한 줄기만 남는 걸 예방할 수 있고, 혹시나 줄기에서 잎이 떨어져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줄기와 뿌리에 저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라울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가는 모습은 그 어떤 국민다육이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예쁘지만 한 번 뿌리에 문제가 생기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늦어도 1년에 한 번은 기존 뿌리를 제거하고 새 뿌리를 내려 심어주는 게 중...
아이시그린은 키우기쉬운식물 이기는 하지만 자라는 속도가 첨 느려서 키울 때 답답스런 느낌 주는 다육이 중 하나랍니다. 특히 단풍이 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한 번 색변화가 시작되면 아주 오랫동안 알록달록한 겨울 단풍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니아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키워봤을 법한 국민 다육이 중 하나랍니다. 키우기쉬운식물 아이시그린 색 변화는 기온차가 많이 나는 겨울에 가장 예쁘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습도까지 있을 때 특히 장마철에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다육이랍니다. 아마 장마철에 고온다습한 환경에 무름병만 조심한다면 나머지 계절에는 크게 손이 많이 가지 않는 품종 중 하나인데요, 특히 뿌리가 나이가 먹는 시기가 왔을 때는 분갈이를 해줘야 성장이 멈추는 걸 예방할 수 있답니다. 자구가 많이 태어나지 않는 식물이기 때문에 처음 구입할 때부터 얼굴 수가 많은 걸 선택하는 게 좋지만, 너무 웃자라서 적심 줄기에 붙어 있는 줄기가 가늘어서 작은 충격에도 떨어질 수 있겠다 싶은 건 구입하지 않는 게 좋답니다. 키우기쉬운식물 아이시그린은 물을 많이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과도한 물주기는 과습으로 인한 무름병 원인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잎을 만져서 잎이 말랑 거리는 느낌이 들 때 주는 게 좋답니다. 겨울에는 성장이 멈추는 계절이기 때문에 1년 중 순 이후부터 꼭 잎을 만져서 물을 주는데 화분의 20% 정도만 젖게 주고 물주기는 시간은 낮 시...
11월 이후부터는 국민 다육이 분갈이를 잘 안 해주는데 이상하게 청키 만큼은 예쁜 화분에 자리를 잡아 주고 싶어 사박토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답니다. 나이가 있어 분갈이할 때 살짝 고민을 했지만 까칠하지 않는 특성 때문에 뿌리만 많이 건드리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겠다 싶어 오래된 흙만 털어주는 정도에서 마무리를 해주었답니다. 성장하는 봄, 가을 분갈이였다면 바로 물을 주어서 뿌리가 마르지 않게 관리를 했겠지만 기온이 낮은 계절에는 뿌리 자체가 움직이는 힘이 없어 일주일 정도 굶겼다가 물을 주었답니다. 솔직히 1차 물주기를 할 때는 물을 주면서도 제대로 흡수를 하지 못할 거라는 걸 예상하면서 화분의 20% 정도만 젖게 주었는데 생각보다 물에 반응을 빨리하면서 잎 마름이 많이 발생하지 않아서 풍성함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답니다. 이번에 새흙에 분갈이를 해주지 않았다면 아마 진한 오렌지빛 단풍잎을 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은 남지만 국민 다육이 같은 경우 주기적인 분갈이를 하지 않으면 잎을 작아지면서 앙상한 줄기만 남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이번 분갈이는 조금 늦었지만 잘 해주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차 물주기 후 자리를 잡은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아마 1월은 이번 물주기를 마무리하고 2월 초까지는 햇살이 좋은 자리에 두고 지켜보면서 진한 오렌지빛 단풍으로 변해가는 걸 보려고 한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반려식물 청키 같...
다육이종류 블랙아이스는 항상 연두색 빛 잎만 보여 주는 줄 알았는데 딱 2년 만에 생장점부터 바깥쪽까지 전체가 보랏빛 단풍색을 보여 주면서 겨울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참 매력적 이지 싶습니다. 초기 파란색 꽃향기님 화분에 심어 줄 때만 해도 화분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멋진 자태를 보여 주면서 성장을 해주니 이제야 그때의 아까움이 생각나지 않네요. 다육이종류 블랙아이스는 성장이 아주 느려서 2년 전과 크기는 비슷해서 단풍이 들기 전까지는 큰 변화가 없어 시선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지난 11월부터 안쪽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하더니 딱 2개월 만에 80% 정도까지 색 변화가 진행되니 이제야 눈에 들어올 정도가 되었답니다. 안쪽은 진한 보라색 빛이지만 잎 바깥쪽은 오렌지빛이라 색이 더 정열적이지 싶은데요, 여기서 분갈이만 하지 않는다면 분명 2월 정도에 최고의 색감이 나오지 싶습니다.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잎 마름이 거의 없다 보니 물을 주는 시기가 다른 국민 다육이 보다 2~3일 정도 늦게 주다 보니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크게 성장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 색감만큼은 더 화려한 느낌을 주고 있답니다. 이런 느낌을 주는 다육이종류는 햇살이 부족하면 단풍을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일조량이 잘 들어오는 곳에 화분을 위치 시키는 게 좋으며 분갈이는 1년에 한 번 정도 해주어도 하엽이 많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환경 변...
겨울은 희귀식물 방울복랑금 키우기 아주 좋은 계절이지 싶습니다. 분명 몇 주 전에 올렸던 사진을 보면 덜 익은 과일처럼 초록빛 싱그러움이 강했다면 현재는 잎끝이 살짝 붉어지는 모습 그리고 통통해지는 잎들이 너무 마음에 든답니다. 여름 더위를 이겨내지 못하고 떨어졌던 줄기에서 태어난 작은 잎들도 가을이 오니 조금씩 성장을 하더니 이제는 기존 잎과 크기가 비슷할 정도로 많이 커주고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한 달 전 모습은 여름에 떨어졌던 잎이 다 채워지면서 빈 곳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 커주고 있어 매주 갈 때마다 가장 먼저 인사를 하게 된답니다. 희귀식물 방울복랑금 키우기는 이렇듯 여름 빼고는 봄, 가을, 겨울이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특히 잎끝 라인을 그려주면서 초록빛과 핑크빛 색감이 교차될 때 수박금 특유의 모습은 정말이지 아름답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생각날 정도랍니다. 오늘 소개하는 희귀식물 방울복랑금은 적심을 많이 안 해서 그런가 올금 부분이 많이 없어 지금 상태로는 더 풍성하게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희귀식물 방울복랑금은 올금이 많으면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에는 앙상한 줄기만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 같은 경우 최대한 잎에 초록빛 느낌이 강한 걸 선택하는 게 좋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생장점에서 나왔던 꽃대를 제거하고 나서 새롭게 태어나는 잎들이 올금으로 변해서 올...
2년 전 작은 화분에 살고 있던 브레이브철화를 작고 귀엽게 강렬한 색감으로 빠르게 만들고 싶어 구입했는데 현재 모습은 생각보다는 강렬하지는 않지만 나름 멋진 수형을 만들어 주고는 있답니다. 앞쪽은 햇살을 많이 받아서 살짝 단풍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지만 햇살이 덜 들어오는 뒤쪽은 모양도 색감도 살짝 아쉽지만 2년이라는 세월 동안 참 멋진 모습을 만들고 있어 브레이브철화라는 식물키우기를 잘 선택했다 싶습니다. 뒤쪽 부분은 철화 엮임이 앞쪽보다는 살짝 웃자람이 발생해서 겨울내내 화분을 햇살이 들어오는 쪽으로 돌려놓지 않으면 아마 다시는 수형을 바로잡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진을 찍어 놓고 바로 돌려주었답니다. 위쪽에서 찍어 보니 더 눈에 확실히 들어오고 있는데요, 햇살을 일정하게 받은 쪽은 잎 가장자리로 붉은빛 단풍이 들어가면서 잎이 통통하지만 햇살이 부족한 쪽은 잎도 얇고 줄기는 가늘어 작은 충격으로도 부러질 거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약해 보이네요. 이렇듯 다육 식물키우기는 일정하게 잎과 모양 그리고 색감을 예쁘게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햇살을 3~4시간 정도는 보여 주어야 하며, 일주일 단위로 화분을 앞뒤로 돌려놓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브레이브철화 처럼 잎아 다닥다닥 붙어 있을 경우는 공기흐름이 좋지 못해 습하고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는 줄기가 무르거나 솜깍지벌레가 발생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
독감에 걸려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른 체 주말이 되어 버렸는데요, 그동안 다육이 글을 올리고 싶어도 컴퓨터 앞에 앉기 어찌나 어렵던지요. 다행히 딱 일주일 정도 아프니 조금은 머리가 맑아지면서 예쁜 다육이가 눈에 보이면서 지난주에 찍어 왔던 라우린제 얼굴이 어찌나 예쁜지 기록을 남길 수 없어 늦은 주말에 글을 올려봅니다. 라우린제는 성장이 아주 느려서 키우는 재미는 없지만 한 번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여름 빼고는 오렌지빛 단풍잎을 보여 주기 때문에 제가 아주 오랜 시간 애지중지하면서 키우고 있답니다. 라우린제는 햇살이 좋은 자리를 내주어야 잎이 짧고 두꺼워지면 잘 익은 곶감 색감으로 변하는 아주 매력적인 식물이지만 의외로 반음지에서 지금 색감과 같은 진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 나름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겨울 베란다식물로 손색이 없을 만큼 키우기 쉬운 다육이지 싶습니다. 지난가을부터 겨울에는 진한 오렌지빛 단풍잎을 만들고 싶어 물을 최대한 늦게 주다 보니 생각보다는 많이 크지 않았지만 잎을 두껍고 동글동글하니 추운 겨울 식물 치고는 예쁜 얼굴과 화려한 색감이 참 마음에 들어 2월 까지는 20일 한 번 정도 물을 주려고 한답니다. 오늘 보여드리는 라우린제와 같은 모양을 가진 다육식물 같은 경우는 키우기 아주 쉽고 저렴해서 베란다에서 오랜 시간 스트레스받지 않고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겨울 식물을 찾고 있고 있는 분들한테 최고의 ...
지난여름 뿌리와 줄기에 문제 생겨 죽을 고비가 왔던 다육이 팔천대철화가 딱 1년 회복 시기를 지나 2025년 1월에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화려한 얼굴을 보여 주고 있답니다. 2024년 봄에 분갈이를 해주면서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뿌리가 제대로 활착을 했는지 문제가 있던 줄기 부분 잎만 살짝 떨어지고 나머지는 현상 유지를 잘 해주었답니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곳은 알록달록 오렌지빛 단풍색이 강하지만 반대쪽은 햇살이 부족한지 연두색 잎들이 더 많아서 화분 앞뒤 색감을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화분 뒤쪽 부근의 잎을 키우기 위해 햇살을 덜 받게 했더니 이제는 앞쪽이 상대적으로 잎이 작아져 빈약해 보이기 때문에 이번 주말부터 2월 까지는 앞쪽을 뒤로 돌려서 잎 모양이 예뻐지지 않겠지만 뒤쪽과 크기를 맞혀 주어야겠습니다. 전체 모습을 보니 12월 초에 보았던 색감과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시선이 저절로 멈추게 되는데요, 아마 나이가 들어가는 다육이 만의 특징이지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예뻐지긴 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난여름에 아팠던 줄기가 상처는 아물었지만 고사되어 더 이상 작은 잎이 나오지는 않아 빈 곳이 보이기도 하네요. 햇살이 하루 종일 들어오는 앞쪽 부분은 뒤쪽 보다 잎크기가 작고 더 화려한 색감을 보여 주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뒤쪽이 더 마음에 든답니다. 다육이 팔천대철화는 잎끝이 붉은색 변...
동향집 겨울 베란다에 있었으면 분명 진한 초록빛 잎 색감이었겠지만 하루 종일 햇살이 들어오는 2025년 겨울은 황금빛 색감 옷으로 갈아입어서 그런가 만지면 날카로운 느낌이 들지만 눈으로만 보면 참 포근한 느낌이 드네요. 다육이하우스로 이사를 온 지가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베란다에서 빠질 때만 해도 빠르게 돌아올 거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너무 커서 화분을 옮겨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폭풍 성장을 하니 하우스에서 다시 이사 가는 건 힘들지 싶어요 동향집에서 클 때는 잎이 진한 초록색이었는데, 하루 종일 햇살이 들어오는 곳에서는 황금빛 색감을 1년 내내 보여 주면서 손을 만지면 향기가 묻어 나올 정도로 향기가 아주 강해서 수시로 쓰담어 주곤 한답니다. 다육이하우스 밖 온도는 영하로 떨어져도 안쪽은 낮에서 영상 20도가 넘어가다 보니 물을 일주일마다 주고 있는데도, 큰 문제 없이 잘 성장하고 있어 올봄에는 지금보다 더 큰 화분에 자리를 잡아줄 예정이랍니다. 겨울 문턱에 찍어 놓을 사진과 지금 모습을 비교해 보니 위쪽 부근 줄기잎들은 아직 성장 중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아마 물을 많이 준 것도 있지만 하루 종일 들어오는 햇살 영양제 때문에 더 잘 크지 싶습니다. 봄에는 전체적으로 전지를 해줘야 더 풍성하면 예쁜 모양을 만들 수 있지 싶은데요, 그때는 당근에 구입한 더 큰 토분에 분갈이를 같이 해주려고 하는데 토분에 심어주고 나면 ...
2025년 겨울에는 다육이종류 파랑새가 붉은 단풍옷으로 갈아입었으면 해서 분갈이를 해주지 않았더니 기온이 내려갈수록 멋진 색감으로 단풍이 들어가는 모습에 잘했다 싶네요. 파랑새는 참 단풍이 들지 않는 다육이긴 하지만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지 바깥 부분부터 붉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안쪽 부근만 살짝 연두색 빛 느낌이 들고 그 외 잎들은 전체가 붉은색으로 변하고 있답니다. 국민다육이들은 기본적으로 분갈이 시기를 6개월로 잡고 있지만 진하게 단풍이 드는 품종들은 작은 화분에 1년 정도는 그대로 두고 키우는데 그중 파랑새가 가장 큰 색감 변화를 보여주는 식물 이지 싶습니다. 겨울 단풍을 더 곱게 보기 위해서 12월부터는 물을 20일에 한 번 정도 주다 보니 풍성함이 살짝 사라지고 있지만 붉은색 색감은 더 강렬해지면서 햇살 덕분인지 뽀얀 백분이 잎에 소복이 내려앉아 있는 느낌까지 드네요. 다육이종류 파랑새 같은 경우 자구가 많이 태어나는 식물이 아니기 때문에 풍성한 군생으로 키우려면 줄기가 목질화 전에 생장점을 제거하거나 본줄기를 잘라서 자구를 만들어 내어 키우는 게 중요하답니다. 성장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마음에 들 정도로 키우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햇살이 많이 들어오는 환경보다는 반음지에 화분을 놓고 키우는 게 좋답니다. 다육이종류 파랑새 같은 경우 너무 건조하게 키우면 잎 사이사이 솜깍지벌레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물을 줄...
겨울 다육이 분갈이는 보통 동형종 품종 위주로 늦어도 11월 말 정도면 다 마무리를 하는데, 올해는 분갈이 대상 화분이 너무 많아서 12월 말까지 다육 흙 사박토로 성장이 더디고 마른 잎이 많이 생기는 화분 위주로 해주고 있답니다. 특히 두들레야 같은 경우 2월 빼고는 겨울에도 잘 크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새흙으로 갈아 주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은 물을 주어도 큰 성장을 보이지 않는 화분을 골라 뿌리를 정리하고 자리를 잡아주었답니다. 분갈이하기 전 마감토로 사용한 마사를 재사용하기 위해서 따로 모아 두었는데요, 보통 한 번 사용한 재료는 사용하지 않지만 건강한 다육이 화분 같은 경우 마감토 상토를 다시 사용하고 있답니다. 성장이 더딘 부분은 화분에 뿌리가 가득차 있어 더 이상 클 수 없는 환경이거나, 아니면 뿌리 상태가 좋지 못해 건강한 뿌리가 하나도 없을 때인데 이번 분갈이 대상 파키피덤은 뿌리가 화분에 가득차 있었답니다. 겨울 다육이 분갈이는 뿌리를 많이 제거하기보다는 건강한 뿌리를 살짝 정리하고 다육이흙을 보충해 주는 정도에서 마무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12월 말 분갈이 대상 파키피덤은 아래 사진처럼 기존 뿌리 20% 정도에서 마무를 해주었답니다. 11월에 사용하고 남았던 다육이흙 사박토가 남아 있어 그대로 사용할 까 하다가 겨울에 꽃이 예쁜 댄섬 이라는 식물 또한 분갈이를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던 7리터 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