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라는 다육 식물 키우기는 처음부터 마음에 들 정로 예쁘지는 않았는데요, 처음 만남은 빈 화분에 어떤 걸 심어 줄까 고민을 하다가 화원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는 못난이 얼굴이 이상하게 끌려 심어주었답니다. 분갈이를 열심히 해주고 난 첫 만남은 화분과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어색함이 어찌나 눈에 들어오던지요, 예쁜 애플트리 화분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현재의 모습을 그때 알았다면 처음부터 기록을 남겼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기긴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예쁜 얼굴을 기록으로 남겨 주면 1년 후 모습은 지금 보다 더 예뻐져 있겠죠. 다육 식물 아멜라 키우기는 처음 생각과 다르게 까칠함이 없는 순딩순딩 툭 던져나도 잘 성장해서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는 분들이 키우기 아주 좋은 품종이지 싶습니다. 초기 모습은 진한 초록빛 색감에 잎은 얇으면서 길어져 모양이 그다지 예쁘다는 생각이 들진 않지만 햇살이 하루 3~4 시간 정도 들어오는 곳에서 1년 정도만 위치를 한다면 현재의 모습과 만날 수 있지 싶습니다. 아멜라는 햇살을 좋아하는 식물 이긴 하지만 짧고 예쁘고 붉은 단풍색만 포기한다면 반음지에서 잘 성장하는 국민 다육이지 싶습니다. 보통 국민다육이 같은 경우는 여름 또는 겨울을 힘들어해서 한 번은 못난이 얼굴이 되어 버리지만 아멜라 같은 경우는 1년 동안 여름과 겨울을 문제없이 잘 버티는 걸로 ...

키우기쉬운다육이 후레뉴SP 잎 모양과 색감이 한 달 사이 참 많이 변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진한 오렌지빛 색감이 더 고급져 보이고 있답니다. 멀리서 보면 후레뉴 같은데 가까이 다가와 보면 잎은 길고 얇아서 살짝 다른 느낌은 주지만 그래도 특징은 원종 후레뉴와 거의 비슷해서 관리적인 부분이 참 수월한 국민다육이는 맞는 듯합니다. 가을 분갈이 후 성장을 하거라 연두색 빛 얼굴이 강했지만 나름 나이가 있어 단풍이 살짝 들어 있는 모습을 12월까지 버티더니 더 이상 계절의 변화를 모른체하기 힘들었는지 2월이 되니 난 이런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답니다. 12월부터는 키우기쉬운다육이 후레뉴SP만의 제대로 된 색감을 보고 싶어서 물을 한 번 정도 주고 마무리했던 게 단풍이 들 수 있게 만들었던 원인이지 싶습니다. 아마 올겨울이 가장 예쁜 모습이지 싶은데요, 국민다육이 같은 경우 최고로 예쁜 시기가 오고 난 다음 뿌리 정리 및 새흙으로 환경 변화를 해주지 않으면 여름에 문제가 꼭 생겨 큰 피해를 입는 경험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4월 정도에 분갈이 용토 사박토에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줘야겠습니다. 아직 키우기쉬운다육이 후레뉴SP 생장점 부근에는 연두 색감이 살짝 남아 있지만 곧 오렌지빛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지 싶습니다. 그런 후 꽃대가 나오면서 서서히 성장을 하겠지만 현 상태를 봤을 때는 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