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그리기
31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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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넷 극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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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젤로 수채화 물감으로 수국 그리기!

안녕하세요. 화방넷 극곰이입니다!🐻💛 요즘 날이 풀릴 듯, 안 풀릴 듯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아침마다 고민이 많아요~ 얼른 날씨가 따뜻해져서 옷차림도 가벼워지면 좋겠네요! 극곰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 여름이 빨리 오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초여름을 상징하는 꽃 '수국'을 그려볼 거예요~🎨 오늘의 재료는 🎨 '미젤로 미션골드 전문가용 수채화 물감'입니다. 많고 많은 물감 중에 미젤로 미션골드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용해력과 발색력이에요!👀👍 미젤로 물감의 우수함은 자연과 가까운 색감과 뛰어난 보존력 등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극곰이가 사용하며 느낀 또 다른 장점은...! 파렛트에 짜서 굳힌 뒤 완전 건조를 해도 물과 만났을 때, '용해력'이 우수하다는 점이에요~! 가끔 짜놓은지 오~래된 파렛트를 사용할 때 물에 풀리지 않아서 전부 떼어내고 다시 짤 때가 있었는데, 그럴 일이 없어서 참 좋아요!bb 하프팬이나 파렛트에 짜서 고체화 시킨 후, 언제 사용해도 고발색을 자랑한답니당! 발색력이 우수해서 적은 양을 사용해도 선명하게 채색할 수 있는 점 또한 큰 장점이에요! 수국 중에서도 푸른 수국을 그려보려고 하는데, 오늘 사용할 블루 컬러에 대해 잠시 알아볼까요? 💙 1. 오늘 사용할 첫 번째 푸른 색, 울트라마린 울트라 마린은 발색이 선명해서 푸른색 중에서도 차가운 느낌이 강한 컬러죠! 군청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보랏빛...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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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미술재료로 쉽게 그려보는 다육이 그림 채색 과정 편(프리즈마 아트마카/파버카스텔 유성색연필

저번 포스팅에서 그리는데 집중하다가 채색 과정 찍는 걸 깜박해서 다시 새로 그렸어요. 역시 다시 처음부터 그리는건 귀찮아서 이미지를 찾다가 전에 스케치 해둔 다육이 그림이 있어서 먹지를 사용할까 했는데 먹지를 사용하려면 스케치 위에 또 선을 그려야 하거든요. 파버카스텔유성색연필로만 칠하려고 그렸던 스케치인데 이 스케치를 망치고 싶지는 않아서 두 번째 방안으로 트레싱지에 따오려고 했는데 트레싱지가 없더라구요. ㅠㅠ 잔머리를 굴려라..굴려라 굴리다가 판화처럼 스케치를 찍어보았어요(?) 무슨 소리냐면 스케치 위에 a4지를 맞대어 두고 흑연이 묻어나도록 a4지를 손톱으로 문지르는 거죠. 문질러 보니까..... 오! 됐어요!!!!! 기대는 안 했지만 혹시나 해서 해본 건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선 정리를 한번 해주고, 또 먹지로 두 개를 짠! (할수록 늘어나는 잔머리, 별거 아닌데 혼자 뿌듯) 사용한 재료는 저번과 같이 프리즈마아트마카와 파버카스텔유성색연필로 동일하게 사용했습니다. 마카, 색연필드로잉으로 쉽게 그려보는 무한 다육이 그리기 요즘 다양한 다육이들을 그리고 있답니다.근데 다육이를 그리다 보니 생각보다 잎이 많더라구요.종류별로 ... blog.naver.com 전 포스팅에서는 다육이들을 칠할 때 먼저 마카로 다양한 컬러로 밑톤을 채운 다음 색연필로 밝음과 어둠을 잡고 형태를 완성했었죠. 이번에는 같은 다육이를 두 가지 방법으로 칠해보았...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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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 색연필드로잉으로 쉽게 그려보는 무한 다육이 그리기

요즘 다양한 다육이들을 그리고 있답니다. 근데 다육이를 그리다 보니 생각보다 잎이 많더라구요. 종류별로 그리자니 시간이 걸리고, 다양하게 색연필드로잉하고 싶은데 같은 형태의 다육이를 계속 스케치하려니 지루하면서 귀찮기도 하고.... 물론 그림 연습을 위해서는 계속 스케치하는 게 좋지만 왜 그럴 때 있잖아요~ 밑그림은 생략하고 채색만 하고 싶을 때! 스케치가 잘 그려졌는데 다시 그리면 이대로 안 나올 것 같을 때! 이럴 때 먹지를 활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싶은 사진을 원하는 크기로 조절해서 출력합니다. 켄트지 위에 먹지를 깔고 그 위에 사진을 올립니다. 여기서 그냥 손으로만 잡고 그리면 사진도 움직이고 먹지도 움직여서 선 연결이 안 되어 있거나 같은 선이 두 줄로 그려지거나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사진과 먹지를 스템플러나 마스킹 테이프로 외곽 부분(스케치 할때 영향이 없는 부분)을 고정하고 켄트지도 마스킹 테이프로 고정하고 나서 그리면 밑그림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 (먹지 앞뒤 구분은 은색 그리드 선이 없는 부분이 흑색이 묻어나는 면이에요.) 사진의 라인을 따는 재료로는 연필이나 볼펜, 라이너 등으로 하면 됩니다. 스케치선이 너무 두껍지 않게 나오기 위해서 촉이 얇은 펜과 톰보우 H를 선택해보았는데요. 촉이 얇은 펜은 얇고 깔끔하게 그려져서 디테일이 많은 이미지에 사용하면 좋아요. 심 강도가 H인 종류는 Hard로 심이 단단해서 사진...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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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일러스트로 작약꽃그리기(보태니컬 아트 그림 과정)

오래된 신한 물감으로 무엇을 그릴까 고민하다가 묘사하는 걸 좋아해서 기초 보태니컬 아트라는 책을 보고 수채일러스트를 그려보았습니다. 기초 보태니컬 아트 : 색연필로 그리는 컬러별 꽃 한 송이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학에 예술을 더한 합성어로 식물을 디테일하게 그리면서 구도나 배치로 미학을 더하여 그리는 것입니다. 이 책은 보태니컬 아트의 정의와 유래, 책에 사용된 미술재료들, 관찰방법, 묘사하는 방법 등 구체적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주 재료가 색연필이어서 사용한 색연필의 색상 번호도 나와있고 색연필로 표현하는 방법도 순서대로 나와있어서 보태니컬 아트를 처음 배워보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듯합니다. 많은 종류 중에 봄 되면 천에 심어지는 수선화, 컬러가 이쁜 저먼 아이리스, 한 송이만 있어도 예쁜 작약꽃그리기로 후보를 골라보았습니다. 색연필 대신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려고 피닉스면천캔버스에 수채일러스트로 그려보았는데요. 면천캔버스에 수채일러스트를 들어가기 전! 아크릴은 실수를 하면 덮어서 수정할 수 있지만 수채일러스트로 그리려고 하니 수정하기 어려울 듯하여 분위기도 볼 겸 스케치북에 먼저 연습을 했답니다. 으쌰! •'-'•)و✧ 애용하는 프리즈마 샌포드색연필로 칠해질 색에 맞춰서 스케치를 샤샤샥~ 색연필로 라인만 그려도 느낌이 좋더라구요. (수채일러스트에서 색연필로.. 갈아탈까...?!) 흑연으로 밑그림 그리는 것과 또 ...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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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짜놓은 신한SWC물감으로 작약꽃 그리기(feat. 피닉스수채면천캔버스 외 입시 유물들)

지~인짜 오랜만에 입시 때 쓰고 지금까지 안 썼던 유물 같은(?) 팔레트를 꺼내보았습니다. 짜잔~ 10년이 넘게 방치되었는데 이 촉촉함 무엇?! 저의 입시 메인 재료가 파스텔이었다면, 서브 재료였던 신한SWC물감. 발상과 표현을 준비하면서 건식, 습식을 섞어서도 연습했었거든요. 주로 어둠을 잡을 때 써서 세피아만 별로 없어요. 재료마다 장단점이 있다보니 상황에 따라서 재료를 혼합해서 사용했어요. 건식 100%(파스텔로 끝내버리겠다!), 건식 70%+습식 30%(어둠만 빠르게 샤샥!), 건식 50%+습식50% (반반) . . 입시는 시간 싸움이다 보니 상황에 따라 재료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단, 학교마다 사용 제한하는 재료도 있을 수 있으니 꼭 참고를 하시길...언제나 미대 입시생들 응원합니다!!) 롸떼말이야 한창 정시 준비할 때 학원쌤이 한 마디 하셨었는데... "전쟁터 나가는데, 무기를 그렇게 관리하며 어떻게 하냐?" 이 한마디가 저한테는 정말 뽝! 와닿아서 이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팔레트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안료들이 항상 촉촉함을 유지하게 했고, 색연필, 연필 파스텔은 언제나 뾰죡하게, 많이 쓰는 재료는 미리미리 구비하고.... 그때 그 한 말씀 덕분에 10년이 넘었어도 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같네요. 정말 입시란... 전쟁터 같았지만 그만큼 많은 추억으로 남아있답니다. 입시가 끝나면 재료를 다 버...

2020.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