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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방스
    이미지 수20
    일상 기록, 겨울과 봄 사이의 소소한 일기

    2월에는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여수 순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날씨는 굉장히 추웠지만 참 좋았다. 노을도 예쁘고, 야경도 예쁘고 올해 1월 1일에는 놓쳤던 해돋이도 이틀 내내 보았다. 다녀와서는 컨디션 때문에 2주를 고생했지만 새해부터 즐거웠던 추억을 남겼다. 뿌링 치즈볼 먹으려고 치킨 먹는 사람. 치킨보다 뿌링 치즈볼이 좋은 초딩 입맛. 따끈따끈할 때 먹으면 최고다. 밥 대신 빵 먹은 날엔 소금 빵과 스콘, 할미 입맛 하얀 앙금빵을 먹음. 딸기가 개당 천 원이 넘지만 딸기는 무조건 양은 적고 크기는 큰 걸로 고름. 올해 딸기 철에는 딸기도 많이 먹었음. 비 오는 날 카페. 비 오는 날 평소보다 차분한 카페 분위기를 좋아한다. 평소보다 짙은 커피향도 마음에 듦. 하지만 스타벅스 카페라테는 맛이 없음. 카페라테 빼고 매번 다른 커피를 주문하는데 뭘 주문했는지 기억도 안 남. 지난 몇 달간 열심히 이사 준비를 하느라 집을 보러 다녔다. 집 보러 다니면서 근처 카페도 가고, 이사를 여러 번 다녔는데 이사 좋아하는 사람. 물건을 정리하고 또 새로운 동네를 간다는 게 아쉽기도 하지만 설렘도 크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집 구하는 건 매번 쉽지 않다. 요즘 세상에는 집을 맘에 쏙 들게 지을 것 아니면 평생 살 집은 없는 듯. 맛있게 먹었던 무채가 가득 든 새빨간 떡볶이. 나는 떡볶이에 떡보다 다른 부재료들이 더 맛있다. 오랜만에 양산 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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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방스
    이미지 수32
    감동 나룻길 리버 워크, 걷기 좋은 부산 산책로

    걷기 좋은 부산 산책로, 구포역과 화명 생태공원을 잇는 감동 나룻길 리버 워크 작년 12월에 개통했다는 부산의 새로운 명소 감동 나룻길 리버 워크. 작년에도 한번 다녀온 곳인데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간 김에 짧은 산책도 즐기고 왔다. 도시 철도 구포역과 화명 생태공원, 금빛 노을 브리지까지 가벼운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 이색적인 뷰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발아래 펼쳐지는 풍경이 멋지다. 저녁노을이 질 즈음에 와도 예쁠 것 같은 곳인데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아쉽게도 저녁을 향해 가는 시간임에도 하늘색이 예쁘지 않았다. 구포 감동진의 역사를 담은 감동 나룻길 리버 워크. 걷다 보면 망원경도 있다. 날씨가 추운 날이라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망원경은 인기가 좋았다. 사진은 사람들이 떠난 후에 찍었다. 같은 부산이지만 내가 사는 동네와는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라 이쪽으로 나들이를 오면 꼭 먼 곳으로 여행이라도 간 듯한 기분이 든다. 하늘이 흐리긴 했지만 한적한 풍경이 마음에 들었다. 멀리 보이는 금빛 노을 브리지. 부산의 노을 명소와 야경 명소로 유명한 곳인데 구포역에서 감동 나룻길, 화명생태공원과 금빛 노을 브리지, 구포시장까지 구경도 하고 산책하기에도 좋은 길이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끝까지 걸어오면 금빛 노을 브리지가 한층 더 가깝게 느껴진다. 집 근처에는 매화꽃이 팡팡 터지면서 봄기운이 느껴지는데 날씨가 흐려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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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방스
    이미지 수21
    섬진강 휴게소, 루프탑 전망대가 있는 아담한 휴게소

    섬진강 휴게소 부산 방향, 루프탑 전망대도 있는 쉬어가기 좋았던 휴게소 여수 순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섬진강 휴게소. 평소에 여행을 가면 휴게소를 자주 들르는 편이 아닌데 이번 여행에는 종종 들러서 가볍게 몸도 풀고 휴게소 구경도 하고 왔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아기자기한 섬진강 휴게소. 가방과 손수건, 벨트 등등 없는 게 없는 상점과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호두과자와 핫바, 호떡과 오징어까지 간식거리도 다양하다. 코너를 선택 후, 메뉴 고르기와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한편에 있어서 이용이 편리함. 내부에는 편의점도 있고, 백 년 가게 명패가 있는 김치찌개 음식점도 있음. 아이들과 함께라면 지나치기 힘든 뽑기 기계도 있다. 푸드코트도 먹거리가 다양하다. 한식과 가락국수/라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순두부찌개나 된장찌개 같은 기본 메뉴 외에도 소고기 미역국, 들깨 시락국, 섬진 강하면 떠오르는 음식 재첩 국 9,000에 청매실 재첩 비빔밥 9,500도 있다. 눈꽃 등심 돈가스 11,500와 매운 어묵 라면 등등 메뉴 구성도 괜찮다. 우리는 아침 식사에 카페까지 들른 터라 식사는 패스. 푸드코트 ·우동/라면 07:00~22:00 ·한식 06:00~21:00 ·편의점 00:00~24:00 대신 2층에 있는 섬진강 루프탑 전망대로 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갔는데 나중에 보니 계단을 이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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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방스
    이미지 수38
    모이핀 여수 스카이점, 여수 핫 플 오션뷰 대형 카페

    모이핀 스카이, 뷰가 끝내주는 여수 오션뷰 대형 카페 여수 순천 가족 여행을 마무리하는 날, 각자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여수 핫 플 카페라는 모이핀에서 티타임을 가지고 돌아가기로 했다. 오션뷰 카페라고 하면 떠오르는 여수 카페라고! 지대가 아주 높은 곳에 있는데 도착해 보니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영업시간 09:00~19:30 📍마지막 주문 19:10 오픈 시간이 조금 지나서 갔는데 한산해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티타임 즐기기 좋았다. 빨리 온 덕에 사람들이 없어서 사진 찍기도 좋았다. 주문은 입구 키오스크로 하고, 베이커리는 따로 골라서 계산하면 된다. 요즘 대형카페들은 굿즈들도 다양하고 예쁘게 잘 만드는데 여기도 마찬가지. 핸드크림도 있고, 가방에 텀블러, 머그컵 등등 음료 주문해놓고 구경하기에도 좋았다. 아메리카노(향긋/고소) 7.0 커피와 음료 가격은 7~8천원선. 1인 1음료 주문이다. 오션뷰 카페라 음료 가격이 좀 나가는 편. B1 야외 테라스와 1층에서 5층까지 모두 카페 홀이 있는 여수 모이핀. 수유실도 1층에 있다고. 일찍 왔더니 우리 가족 외에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카페 구경하고 내부 사진 찍기 편했다. 밖을 보면 시원시원한 바다 뷰가 한눈에 담긴다. 아침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푸른 바다가 따뜻하게 보였다. 탁 트인 통 유리창 덕분에 실제로도 창가 자리는 따뜻하다.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으면 덥다. 카페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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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방스
    이미지 수33
    김덕규 베이커리, 김해 데이트! 대한민국 명장 빵집 빵지순례

    김해 데이트! 대한민국 명장 빵집 빵지순례 김해 여행을 가면 종종 들르는 김덕규 베이커리. 우리나라에 스무 명 정도 되는 제과 제빵 명장 빵집이라 맛있는 빵을 먹으면서 커피도 마시고 빵지순례하기에도 좋다. ✅️영업시간 08:00~22:00 보통 주말 나들이를 가면 일찍 나가는 편이라 카페도 일찍 문을 여는 곳이 좋아하는데 마침 문도 빨리 연다. 김해에도 지점이 여러 군데 있는 것 같은데 어쩌다 보니 올 때마다 여기만 왔음. 이날은 평소보다 좀 늦게 방문했더니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대한민국 명장 김덕규의 강력 추천 베스트 메뉴들도 있는데 캄파뉴와 데리버거, 마늘 크림빵과 몽블랑, 통밀 식빵이 바로 꼭 맛봐야 할 메뉴! 나는 담백한 빵보다는 여러 가지 맛을 맛볼 수 있는 빵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입맛인데 여기는 빵의 종류도 아주 다양해서 좋다. 여러 번 오다 보니 베스트 메뉴들도 한 번씩 맛보았는데 그중에서도 좋아하는 메뉴는 데리버거! 베스트 탑 2! 가 적혀져 있는 인기 메뉴이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딸기 케이크들도 가득! 빵 고르다 보니 항상 케이크는 뒷전이었는데 다음에는 케이크도 먹어봐야겠다. 빵을 고르고 2층에서 음료나 커피를 주문하면 된다. 가까이에 살면 자주 올 것 같은 좋아하는 빵집. 브런치 메뉴도 있는데 빵을 다양하게 맛보고 싶다 보니 브런치 메뉴도 항상 뒷전. 카페라테를 좋아하지만 빵이 있어서 브루잉 커피를 주문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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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방스
    이미지 수26
    부산 매화, 동백꽃 홍매화 피어나는 2025 부산 봄의 시작

    겨울이 되면 늘 예전처럼 춥지 않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올해 겨울도 여전히 추웠다. 추운 날들이 계속되는구나 생각했는데 그 새 꽃들에게는 봄이 왔다. 사진들은 지난주와 이번 주에 집을 오가면서 찍었던 꽃 사진! 부산이나 양산은 작년에 비해 매화꽃 개화 속도가 확실히 느린 편. 지난달에 통도사로 홍매화를 보러 갔었는데 양산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늘 그렇듯 한두 그루씩 먼저 꽃을 피우는 꽃나무들이 있다. 버스 정류장 앞에 화사하게 피어난 매화나무 한 그루!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는 나무였다. 올려다본 파란 하늘에는 벌써 봄이 왔다. 꽃을 피울 준비 중인 나무들도 많다. 목련이나 다른 봄꽃 나무들도 꽃봉오리들이 통통해진 요즘. 동백꽃도 아주 예쁘게 피었다. 비가 오던 연휴에 나갔다가 찍은 새빨간 동백꽃. 이제 부산은 연분홍 벚꽃과 동백꽃을 함께 볼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촉촉하게 빗방울을 머금은 새하얀 매화가 참 예쁘다. 봄비를 맞으며 우산을 쓰고 찍었던 하얀 매화. 홍매화도 피어난다. 진분홍 색이 멀리에서도 눈에 띄는 꽃인데다 하얀 매화에 비해 보기가 쉽지 않아서 봄에 더 인기 좋은 꽃이 홍매화. 제법 꽃송이들이 풍성하게 달려서 보기 좋았다. 바람은 차지만 봄은 봄. 부산이나 양산의 매화 명소들의 꽃들은 아직이라 집 근처 꽃들로 이른 봄맞이를 하는 요즘이다. 산수유 나뭇가지에도 노란 꽃봉오리가 통통해졌다. 언제 봄이 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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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방스
    이미지 수38
    부산 어린이 대공원, 걷기 좋은 갈맷길 산책로! 주차정보까지

    초읍 어린이 대공원, 푸른 숲이 우거진 부산 갈맷길 산책로 오랜만에 부산 어린이 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 사계절 내내 울창하고 푸른 숲이 어우러진 공원이라 자주 가는 공원이기도 하다. 부산은 한동안 날씨가 제법 따뜻해졌다가 또 갑자기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연휴 내내 내렸던 봄비가 그치고 나면 올해의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듯하다. 주차장은 입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정보 10분당 300원/ 추가 60분당 1,800원 녹담길과 황톳길이 있는데 항상 녹담길로 간다. 도심 속 숲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갈맷길 산책로이기 때문. 갈맷길은 부산에 조성된 트레킹 코스로 도심 전 지역에 걸쳐 만들어진 탐방로. 뷰가 보장된 뷰 맛집 산책 코스이기도 하다. 따뜻한 봄볕을 받고 있는 나태주 시인의 글귀가 서정적으로 느껴진다. 반짝 날씨가 따뜻해져서 짧은 아우터를 입고 갔다가 호된 바람에 제대로 꽃샘추위를 느꼈던 날. 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했더니 물가에 얼음도 얼었다. 원래는 발아래에 물 반, 고기 반으로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데 갔던 날은 날씨가 추워서 물고기들도 없다. 바람은 추운 겨울 같지만 이제 볕과 공기는 확실히 겨울이 지난 느낌이다. 집 주위에 봄꽃들이 고개를 내밀어서 부산 어린이 대공원에서도 봄맞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은근 기대하고 왔는데 풍경을 보니 아직 꽃 구경은 일러 보였다. 물가를 유유히 헤엄치는 오리들의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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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방스
    이미지 수30
    여수 청정 게장촌, 블루리본 식신 여수 맛집 주말 방문 후기

    여수 청정 게장촌, 토요일은 밥이 좋아! 맛있는 녀석들 블루리본 식신 맛집 이번 여수 순천 2박 3일 여행에 게장을 두 번 먹었다. 여수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메뉴가 게장이랑 갓김치. 여수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청정 게장촌으로 저녁을 먹으러 왔다. 규모가 굉장히 큰 식당.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어 이용이 편리했다. ✅️매일 07:00~21:00 📍마지막 주문 20:15/ 생선구이는 7시 50분 가게 입구에 포토존도 리얼하다. 저녁에 갔더니 반짝반짝 빛이 나서 더욱 눈에 띄던 게! 블루리본과 식신에 스티커가 가득한 벽면. 맛있는 녀석들이나 토요일은 밥이 좋아 등등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된 여수 맛집이라 그런지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사인도 굉장히 많다. 평소에는 대기가 있는 것 같은데 내가 갔을 때는 주말 저녁인데도 바로 들어감. 포장 택배 판매장도 있다. 메뉴는 크게 보면 6가지. 우리는 가족이 갔기 때문에 다양하게 주문해서 나눠먹는 게 좋을 것 같아 돌게장 정식과 갈치조림 꽃게탕을 골고루 주문했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손님들이 워낙 많아서 내부 사진은 식사를 하고 나갈 때쯤에 찍음. 게장이 있는 식당에는 어디를 가나 위생장갑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 갈치조림과 간장 게장. 무한 리필은 아니고 세 번인가 횟수가 정해져있다고 했는데 한번 리필해서 먹었다. 게장이지만 짠맛이 강하지 않아서 맛이 괜찮았다. 갓김치에 배추김치, 김 무침에 새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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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방스
    이미지 수53
    낙안읍성, 가족 나들이로도 좋았던 아름다운 전남 순천 여행지! 관람 정보까지

    순천 낙안읍성, 조선시대로의 시간 여행 전남 순천 여행지! 여수 순천둘째 날 들렀던 낙안읍성. 몇 해 전 봄에 나들이를 왔던 곳인데 가족여행으로는 처음이다. 원래 가족여행지로도 괜찮겠다 생각했던 곳을 이번에 왔다. ✅️관람 정보 📍매표시간 2월~4월, 10월 09:00~18:00 ·성인 4,000/청소년·군인 2,500/어린이 1,500 조선시대 전기부터 6백여 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순천 낙안읍성.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계획도시라고 한다. 현재도 내부에 100여 세대의 주민들이 초가집에서 거주 중이라고. 입구에서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발견한 기념품 및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매점. 여행 온 김에 옛날 순대 콩엿을 하나 구입해서 맛봤다. 이에 붙지 않고 많이 달지 않아서 맛은 괜찮았지만 가루가 엄청 떨어지던 콩엿. 세월이 봉인된 듯한 대장간도 있다. 몇 년 전 여행을 왔을 때는 오월에 와서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다면 지금은 눈이 군데군데 쌓여있어서 눈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은 지도를 보니 낙민루. 객사도 있고, 민박집에 주막집, 빨래터와 다양한 체험장도 있는 낙안읍성. 주말에는 상설 공연도 열린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우리가 갔던 시간대에는 공연이 없어서 구경은 못하고 왔다. 부산 사람이라 곳곳에 쌓인 새하얀 눈만 봐도 설레고 반갑다. 괜히 눈이 쌓인 곳을 보면 살포시 밟아 보고 감. 뽀독뽀독한 눈의 촉감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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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방스
    이미지 수36
    통도사 서운암, 장경각 도자 대장경까지! 부산 근교 드라이브 코스

    경남 양산 통도사 서운암 장경각, 부산 근교 드라이브 코스 부산 근교에 있어 나들이 코스로도 좋은 양산. 봄의 전령사 통도사의 홍매화도 구경하고 함께 들르기 좋았던 서운암과 장경각. 따뜻한 남쪽은 이제 봄기운이 돌아서 특히 대웅전이 있는 통도사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메인 사찰 나들이를 마무리하고 차를 타고 위로 올라왔다. 아직은 바람이 차갑지만 어쩐지 봄이 부쩍 가까이 다가온 느낌이 드는 요즘. 무채색 뒷산에도 우르르 빨갛고 노란, 싱그러운 봄의 색이 물들 날이 머지않았다. 주차장 옆에는 기념품도 팔고 커피와 음료도 판매하는 매점이 있는데 주말이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대곡천 상류에 위치한 울주 천전리 암각화를 만날 수 있는 이곳의 메인 포토존. 그림의 주제는 거북이와 고래, 물개 같은 바다동물과 호랑이와 사슴 등 육지 동물들. 얕은 물가에 징검다리를 만들어두었는데 사진찍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사람 없는 순간을 찍기가 아주 힘듦. 거북이 뒤로 조그맣게 물고기 풍경이 함께 담긴 뷰가 마음에 든다. 봄이 코앞에 온 지금, 양산 통도사는 어딜 가든 사람들로 북적인다. 하늘이 그리 맑지는 않았지만 멀리 보이는 풍경이 시원시원하다. 16만 도자 대장경이 있는 장경각. 출구와 입구가 다른 곳에 있는데 입구 찾기 귀찮다고 출구로 들어온 사람들이 있어서 관람하다가 몇 번 부딪쳤다. 내부가 미로처럼 좁아서 서로 불편하니 꼭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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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방스
    이미지 수24
    금빈회관, 순천 먹거리! 블루리본 떡갈비 맛집, 주차장도 있어요

    순천 먹거리, 순천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떡갈비 전문점 금빈회관 여수 순천 여행 둘째 날 가족 식사로 들른 금빈회관. 이곳은 몇 년 전 순천 여행 때 가보고 괜찮았던 곳이라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았다. 식당 옆에 주차장도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다. 가끔 여행지에서 관광하다가 식당 쉬는 시간에 걸려서 식사할 곳이 애매해질 때가 있는데 이곳은 쉬는 시간이 없어서 더 좋았다. ✅️영업시간 11:00~21:00 -마지막 주문 20:00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4년 전쯤 점심시간에 기다려서 식사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시간에 갔더니 손님들이 없어서 한산한 식당. 순천 블루리본 맛집이자 현지인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 내부도 예전과 달라진 게 없어서 오히려 정감 있다. 다만 가격 인상 소식이 있었다. 3월 1일 이후로 돼지 떡갈비는 1인분 18,000에서 20,000으로 소 떡갈비는 1인분 30,000에서 35,000으로 인상된다니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기를. 우리는 돼지 떡갈비(2인 이상) 1인 200g 18,000으로 주문을 했다. 메뉴는 소 떡갈비와 돼지 떡갈비 딱 두 개가 전부인 떡갈비 전문식당. 달걀찜과 볶음김치, 생선과 장아찌 등등 밑반찬도 푸짐하게 나온다. 반찬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반찬은 바로 이 배추 겉절이. 내 입맛에는 양념이 조금 강하게 느껴지는 김치인데 자꾸만 젓가락이 가는 배추김치였다. 반찬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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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방스
    이미지 수37
    여수 해상 케이블카, 노을과 여수 밤바다 야경 맛집! 이용요금까지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밤바다와 예쁜 노을 보기 좋은 여행지 여수 가족 여행 중 첫날 마지막 코스는 여수 여행의 꽃! 밤바다를 보러 왔다. 노을이 질 때 즈음에 와서 야경까지 보면 여행의 마무리로는 완벽하다. 게다가 지난 여행에 날씨가 안 좋아서 타보지 못했는데 가족여행에서 타게 되어서 설렘! ✅️매일 09:30~21:30 📍이용요금 ·왕복(대인) 17,0000 왕복 (소인) 12,000 편도(대인) 14,000 편도(소인) 9,000 ·크리스털 왕복_대인 24,000 ·크리스털 왕복_소인 19,000 편도(대인) 19,000 편도(소인) 14,000 주차장도 넓어서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추운 날이라 빨리 티켓 무인 발매기를 이용해서 표를 예매하고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주말이라 대기가 있을 거라 예상하고 천천히 올라갔는데 기온이 뚝 떨어진 주말이라 그랬는지 올라가자마자 바로 탑승! 사진 찍을 틈도 없이 후다닥 케빈에 올랐다.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털 케빈과 일반 케빈이 있는데 나도 고소공포증이 있고 언니는 케이블카 타는 것을 안 좋아하기 때문에 일반으로 고름. 저녁식사를 하고 오느라 노을은 놓쳤다고 생각했는데 케이블카를 탔더니 산 너머에 걸린 예쁜 노을도 보고 왔다. 잘 익은 홍시 같은 붉은 노을이 진다. 총총 조명이 켜지고 제대로 여수 밤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순간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롯이 케이블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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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37
    수영사적공원, 매화꽃 피고 동백꽃 피는 봄이 오는 부산 갈만한 곳! 주차까지

    봄이 오는 부산, 동백꽃과 매화꽃 구경하기 좋은 부산 갈만한 곳 지난 토요일(2.22일) 수영 사적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 부산은 올해, 예년에 비해 매화꽃 개화가 느린 편. 근처에 수영 시장도 있어서 함께 구경하기에도 좋다. ✅️주차장 이용요금 📍최초 30분 이내 300원 → 30분 초과 후 10분마다 100원 작년 봄인가 재작년 봄에 이곳에서 매화꽃을 본 기억이 나서 들러봤는데 역시나 꽃이 피었다. 아직은 통통한 꽃봉오리가 더 많지만 피어난 매화꽃도 몇 송이 된다. 슬슬 봄이 오는 부산! 수영사적공원은 임진 왜란 때 수영성에서 일본군에 저항하다 죽은 성인을 기리는 곳. 주말에도 동네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많은 공원이다. 내부에는 규모가 꽤나 큰 야외 놀이마당이 있는데 공연도 종종 열린다. 지난 주말에는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세월이 내려앉은 비석 위로 새빨간 동백꽃이 한가득 피었다. 제법 따뜻해진 오후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윤이 나는 빨간 동백꽃들. 오백 년이 훌쩍 넘은 아름다운 천연기념물 푸조나무도 있다. 신성한 혼이 깃든 나무라 마을을 보호하는 나무라고도 하는데 잎이 떨어진 모습도 역시나 멋지다. 잔 가지들이 마치 작품같이 보였다. 봄과 가을에 보면 무성한 잎이 하늘을 가리는 모습이 근사한 푸조나무. 곳곳에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동네 주민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사진은 사람들을 피해서 찍었지만 날이 좀 풀려서 야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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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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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포 금빛 노을 브릿지, 북구 부산 가볼 만한 곳

    부산 북구 가볼 만한 곳, 부산에서 제일 긴 보행 전용교 북구로 나들이를 온 김에 들렀던 구포 금빛 노을 브릿지. 작년 12월인가 한번 왔던 기억이 나는 곳이다. 낙동강 하구 노을과 생태공원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상하게 이곳을 올 때마다 날씨가 엄청나게 춥고 노을이 꽝이다. 차를 타고 다니면서 볼 때는 노을이 아름다울 때 여러 번 봤는데 직접 방문했을 때는 두 번 다 흐리고 노을이랄 게 없는 날. 바람까지 엄청나게 불어서 곧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갔다. 구포 금빛 노을 브릿지는 이름에 맞게 원래는 노을과 야경 명소로 유명한 부산 가볼 만한 곳.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관광 안내소가 나온다. 날씨가 추웠던 날이라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어르신들이 실내에 자리를 잡고 계셨다. 이곳은 부산에서 가장 긴 보행 전용교라고 한다. 길이가 382m, 높이가 16m. 북구의 상징 거북이의 형상을 본떠 만들었다고.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 알록달록 색도 바뀌는 다리이다. 부산은 슬슬 봄꽃들이 고개를 내미는데 위에서 본 풍경은 여전히 겨울이다. 지금은 갈색에 가까운 풍경이지만 곧 싱그러운 연둣빛과 분홍빛이 물들 풍경이 머지않았다. 해가 질 즈음에 왔는데 우중충한 하늘을 보니 예쁜 노을 보기는 틀렸음. 그래도 전망대에서 찍은 반영 사진은 마음에 든다. 앙상한 겨울나무도 매력 있어서 좋아하기 때문. 다리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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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포시장, 부산의 오래된 전통 시장 구경하기 좋은 곳!

    부산의 오래된 전통 시장, 정이 있는 구포시장 주말 나들이 지난 주말, 구포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간 김에 구포시장도 구경하고 왔다. 작년 가을쯤인가 이곳에 국수 먹으러 온 기억이 난다. 규모가 굉장히 큰 부산의 전통 시장 중 한 곳!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구경 가기에도 괜찮은 시장이다.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시장. 뭔가를 꼭 구입하지 않아도 구경만 해도 재밌는 곳이다. 장을 마트에서 소소하게 필요한 것만 구입하다 보니 사실 시장 구경은 아주 오랜만에 온다. 게다가 이렇게 큰 전통시장은 더욱 오랜만! 간식거리들도 푸짐하게 담아서 판매 중이다. 초록 잎이 귀엽게 달린 한라봉. 비주얼부터 새콤달콤하게 생긴 먹음직스러운 과일이다. 마트에 포장되어 있는 생선들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손질을 해주는 생선들을 보니 또 구경하는 맛이 있음. 칼질 몇 번에 생선들이 금세 봉지에 담겨 손님들의 손에 건네진다. 주말 저녁시간을 향해가서인지 시장 안쪽으로 들어오니 손님들이 많이 없다. 제대로 빈티지 감성 배기바지와 알록달록한 신발까지! 없는 게 없는 시장이다. 마트를 자주 찾긴 하지만 구경하는 것은 시장이 더 재미있는 것도 같다. 요즘 맛있는 싱싱한 딸기! 이곳에 유명한 먹거리인 꽈배기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미 품절! 맛보고 싶은 분들은 좀 일찍 가세요. 손이 많이 가는 장아찌라던가 밑반찬들을 판매하는 가게들도 많다. 이날은 저녁에 약속이 있어 잠깐 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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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스타벅스 돌산 DT점, 베어리스타 스탬프와 특화매장 베이커리까지!

    스타벅스 더 여수 돌산 DT점, 스페셜 스토어 스탬프와 시그니처 메뉴! 여수 여행에 묵었던 라마다호텔을 오가는 중에 발견한 스타벅스. 차를 타고 가는 와중에 보아도 규모가 굉장하다 생각했는데 스타벅스 특화매장이길래 여행 간 김에 다녀왔다. 주말 영업종료 30분 전에 들렀다가 금방 먹고 나온 후기! 다른 지점에 비해 오픈 시간과 마감시간이 짧으니 시간 확인하고 가세요. ✅️영업시간 09:00~21:00 볼 때마다 주차장에 차가 가득한 매장이었는데 마감시간에 가깝게 갔더니 그나마 한산한 여수 스타벅스 돌산. 늦은 시간에도 내부에는 손님들이 꽤 많았다. 바람이 차가워서 야외 구경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밤에도 예쁘던 별다방. 들어서자마자 내부 천장 조형물 보고 깜놀! 일단 시간이 많지 않아서 후다닥 음료와 베이커리부터 골랐다. 이곳은 총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 매장 중 한 곳. 매장마다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포인트들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스타벅스라고도 불리는 곳. 베이커리뿐 아니라 음료도 이곳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다. 나는 대구 종로 고택점과 제주 송당 파크 점에 이어 세 번째 방문. 이곳만의 텀블러도 있는데 보라색 색감이 예뻐서 고민했으나 집에 있는 텀블러들을 생각해서 참음. 굿즈들 디자인도 예뻐서 음료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구경할 맛이 난다. 여수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미디어 아트 테이블. 시선이 절로 가는 테이블이라 이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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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일암, 뷰 맛집 여수 추천 여행지! 공영 주차장 정보와 갓김치까지

    여수 향일암, 절벽 위 신비로운 뷰 맛집 사찰! 여수 추천 여행지 2년 전 여수 여행에 찜해뒀던 향일암. 지난번에는 못 가서 아쉬웠던 여행지라 이번 여행에 가봤다.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된 아름다운 사찰이라 가보고 싶었던 곳. 주차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주차를 하고도 언덕길과 계단을 올라야 한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최초 1시간 무료 → 1시간 초과 10분마다 200원 ※ 1일 최대 요금 5,000 향일암으로 가는 길에는 여수의 특산품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다. 제일 많이 보이는 가게는 갓김치를 판매하는 가게! 가게들마다 시식을 해서 갓김치를 먹어보고 구입할 수 있다. 형부가 늦게 와서 먼저 올라갔는데 천천히 올라오면서 가게들마다 갓김치를 맛보고 맛있는 곳에서 우리 김치까지 선물로 사주심! 덕분에 여행 다녀와서 텅 빈 밥상에 든든한 밥반찬이 되어주고 있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러 전국의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사찰. 올라가는 길이 두 개인데 우리는 계단길을 택했다. 밑에서 보고 뭐 이 정도야 했는데 체력이 꽝이라 생각보다 힘들었음. 왜 올라왔는데 또 계단이 나와요! 추운 겨울에도 풍경이 예뻐서 힘을 내서 올라간다. 수많은 나뭇가지들을 보니 봄에 새순이 올라오거나 꽃 필 때 오면 참 예쁘겠다 싶다. 귀여운 불상들마다 사람들이 야무지게 동전을 끼워두었다. 아래를 내려다보는 풍경이 예술! 부산에도 유명한 바다 뷰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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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습지, 철새 가득한 겨울에도 아름다운 순천 가볼 만한 곳! 갈대 열차 정보까지

    순천만 습지! 겨울에도 아름다운 갈대밭과 철새 희귀종들 구경하기 좋은 곳 순천 여행을 왔다 하면 무조건 들러야 하는 순천 가볼 만한 곳! 순천만으로 여행을 왔다. 다른 계절에는 여러 번 와봤는데 겨울은 이번이 처음. 겨울에도 아주 멋졌던 여행지였다. 국가 정원에서 스카이 큐브를 타고 습지에 도착해서 갈대 열차를 탔다. 갈대열차는 순천만 습지와 스카이 큐브 순천만 역을 왕복하는 열차. 따라서 스카이 큐브 탑승권은 잘 챙겨 다녀야 한다. 갈대열차 탑승 안내 ·탑승인원 25명 ·배차시간 20분 내외 수시 운행 ·순천만 역까지 데크길1.2Km, 도보 15분 ✅️첫차 10:20/막차 17:20 📍매주 월요일 휴무 갈대열차를 타고 잠시 달리다 보면 금방 눈에 익은 풍경이 있는 곳에 다다른다. 철새 서식지와 용산 전망대가 안내되어 있는 표지판. 내리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는 풍경이었다. 얼마 전 부산 명지에 가서도 철새 구경을 했는데 이곳의 철새는 차원이 다르다.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새무리를 보자니 무슨 영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약간 무섭기도 하다. 우리나라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인 순천만 습지. 2018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습지 구경을 가기 전에 먼저 철새 전망대부터 들렀다. 옆으로 보이는 울타리 사이사이에 구멍을 뚫어놓아서 새들이 놀라지 않게 엿볼 수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곳에서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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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라마다 호텔, 가성비 좋은 여수 여행 숙소! 짚트랙도 있어요

    여수 여행 숙소, 라마다프라자 여수! 짚라인과 일출까지 여수 순천 2박 3일 여행에 묵었던 여수 라마다 호텔. 2년 전인가 여행을 왔을 때도 이곳에 묵었었는데 조카와 언니가 짚라인을 궁금해해서 이번에도 같은 호텔을 이용했다. ✅️체크인 3시 체크아웃 11:00 깔끔한 로비. 전에 왔을 때와 달라진 것은 없다. 1층에는 프런트 데스크, 카페와 바, 오락실과 편의점, 코인 노래방과 캠핑 바비큐(후문)가 있고 5층에는 레스토랑과 연회장, 인피니티 풀이 있는 호텔. 24층에서는 방송으로도 소개된 아찔한 짚트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오션뷰와 숲 뷰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숙소. 형부와 언니, 조카랑 호텔에서 만나서 룸에 올라가기 전에 카페에서 여수의 유명한 먹거리 딸기 찹쌀떡을 디저트로 먹었다. 조카는 여수에서 먹은 것 중 딸기 찹쌀떡이 제일 맛있다고 함. 나중에 이순신 광장 본점에도 들러 구입해서 갔다. 방에 도착! 체크인 시간에 맞춰 갔더니 층수가 높은 층을 배정받았다. 언니네는 온돌방으로 예약했는데 뷰는 온돌방보다 침대방이 더 좋았다. 아찔한 짚라인이 제대로 보인다. 재작년에 왔을 때는 날씨가 지금처럼 춥지 않아서 짚라인 타는 사람들을 여러 번 구경했는데 이번 여행에는 강풍에 날씨가 너무 추워서 2박 3일 동안 짚라인 타는 사람을 구경도 못하고 돌아왔다. 밑으로 보이는 인피니티 풀. 날씨가 추워서인지 운영을 안 하는 것 같다. 어차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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