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데이트 코스, 블랙업 커피 양산점에서 티타임! 황산공원 오전 나들이를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양산 대형 카페 블랙업 커피로 갔다. 양산점은 이전에도 들른 적이 있고, 부산 을숙도점도 가봤을 정도로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 대형 카페. ✅️매일 10:00~22:00 오픈 시간 즈음에 갔더니 손님들도 없고 사진 찍기에도 편했다. 황산 공원 옆이라 주말에는 손님들이 아주 많은 인기 좋은 카페이다. 사실 여기는 시그니처 커피 해, 수염 커피가 제일 유명한데 갈 때마다 맛본 메뉴라 이날은 카페라테 6.0와 아메리카노 5.0를 주문했다. 커피 맛으로 유명한 카페라 원두부터 드립 백, 텀블러와 보틀, 머그에 펜까지 다양한 굿즈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다. 베이커리 카페로도 유명해서 케이크는 예약 주문도 받고 있었다. 갓 나오는 온기 있는 빵들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브라운 스콘 3.8과 크루아상도 하나 골랐다. 구조가 특이한 카페. 이른 시간이라 여유롭게 테이블을 골라 앉을 수 있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계단은 루프탑으로 가는 계단. 화장실 옆에는 거울 포토존을 만들어 두었다. 기온이 뚝 떨어진 탓에 야외 루프탑은 이제 이용하기가 힘들 것 같다. 물금역이 보이는 이색적인 뷰. 조금 전에 다녀왔던 황산공원의 전망대도 한눈에 담기는 시원시원한 뷰 맛집 카페. 한쪽에는 클래스 공간도 있다. 안쪽까지 구경 가보지는 않았지만...
부산 실내 놀 거리, 색다른 금고 미술관과 근대 도시 부산 전시가 열리는 근현대 역사관 남포동을 오면 꼭 들렀다 가는 부산 실내 가볼 만한 곳! 중구의 복합문화공간 중 한 곳이다. 좋아하는 곳 중 하나라 조카가 겨울 방학에 놀러 왔을 때도 데리고 갔던 곳이기도 하다. 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입장료 없음 ✅️주차장 없음/ 용두산 공영주차장 이용 10분당 500, 1일 주차 15,000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야외를 가든, 실내를 가든 어딜 가도 트리가 눈에 띈다. 힙한 카페 까사부사노에도 반짝반짝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다. B1층부터 4층 전시실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부산 실내 가볼 만한 곳. 이 건물의 역사성과 건축성을 보여주는 지하 1층의 금고 미술관. 한국은행 부산본부로 화폐 등을 보관하는 곳이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눈앞에 보이는 금괴! 다 내 거였으면! 2024년에 개관한 금고 미술관. 이전에도 몇 번 와서 다양한 전시를 관람했었는데 지금은 전시 준비 중이어서 통제된 구간들이 많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또 다른 전시를 보러 왔다. 전에 조카와도 보았던 전시지만 온 김에 다시 구경하고 옴. 1876년 개항부터 1945년 광복까지의 근대도시 부산과 광복 이후의 현대 도시 부산을 아우르는 전시실. 전시품 외에도 포토존과 실감 나는 영상이 상영되고 있어서 지루할 틈...
부산 핫 플레이스, 오징어 게임 2 팝업과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에 일이 있어 나간 김에 백화점도 들렀다. 따뜻한 실내 나들이로도 딱 좋고, 연말 분위기 내기에도 딱인 부산 핫 플레이스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다양한 팝업 행사도 열리고 있어 눈이 즐겁던 나들이. ✅️영업시간 10:30~20:30 -주차요금 최초 30분 무료/추가 10분당 500원 →구매와 시설 이용 시, 구매 내역과 이용 시간에 따라 시간별 주차 가능 지하 2층에 설치된 플레이모빌인 신세계의 대형 산타 포토존.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크기를 자랑하는 곳이라 금요일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동백꽃을 쥐고 있는 깜찍한 부기가 있는 기념품 숍 동백 상회도 있음. 잔망 루피 팝업 스토어도 열리고 있어서 평일에도 사람들로 북적인다. 장소는 B1층 이벤트홀. 12.26일까지 열리는 행사라고. 금요일에도 혼잡해서 밖에서 루피 사진만 찍었다.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트리 포토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는 백화점 만한 곳도 없는 것 같다. sns에서 보았던 트리 포토존을 찾아갔는데 현재는 넷플릭스 누적 시청 시간 1위에 빛나는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앞두고 팝업 행사가 열리고 있다. 굿즈 숍도 오징어 게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 오징어 게임 시즌 2 팝업: 부산 ✅️체험...
그리다 부부, 시그니처 커피가 맛있는 부산 남포동 데이트 코스로도 좋았던 카페 중구 나들이를 온 김에 가보고 싶었던 남포동 그리다 부부도 들렀다. 지난번에도 한번 들른 적이 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커피 마시는 것은 실패했던 카페. 평일에 온 김에 다시 찾았다. ✅️영업시간 11:00~22:00 밖에서 보면 크기가 아담한 카페일 것 같은데 들어가 보면 구조가 특이해서 생각보다는 내부가 넓다. 그렇다고 자리가 많다거나 테이블 간 간격이 넓은 카페는 아님.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아기자기한 카페. 벽면에 액자 일러스트 속 커플이 아마도 사장님 내외가 아닐까 싶음. 지난번에는 주말에 방문해서 굉장히 혼잡했는데 평일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다. 빈 테이블이 있어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왔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앉을 자리도 없을 뻔! 금방 돈카츠를 먹고 온 터라 배가 불러서 케이크는 패스. 깔끔하게 커피만 주문했다. 시그니처 커피 아메리카노 5.5와 카페라테 6.0을 선택. 부산 커피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라 드립 백도 판매 중. 빨간 목도리를 야무지게 맨 고양이가 시선을 끌었다. 공간이 중층과 지하층이라고 해야 하나, 사람들이 꽉 차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들어서면 구조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드는 카페. 계단을 내려갈 때 조심해야 해서 어린아이들과 오기에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도 좋고, 조금은 복...
12월 11일에 개통한 새로운 부산 명소, 감동 나룻길 리버 워크 지난 주말, 12월에 개통한 따끈따끈한 감동 나룻길 리버 워크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구포 시장 구경도 하고 근처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 부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구포역은 정말 오랜만에 온다. 집에서 가깝지 않은 곳이라 이쪽으로는 잘 오지 않았는데 와보니 은근 볼거리도 많다. 북구 소통 캐릭터 뿌꾸와 꾸미도 깜찍함!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보행교. 24시간 개방일 줄 알았는데 출입문 개방시간은 05:00~00:30분!으로 정해져 있다. 개방시간을 제외한 시간에는 우회해서 돌아가야 한단다. 시원스레 펼쳐지는 강 뷰! 지난 주말에는 바람도 세차게 불고 기온도 뚝 떨어진 터라 야외로 나오니 정신이 하나도 없을 만큼 바람이 차갑게 느껴졌다. 이번 달에 개통한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잇는 보행교. 길이 320m, 폭 3m로 설계한 다리. 개통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나룻배와 물길이 모티브인 보행교라고. 걷다 보면 전망대도 있고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어서 구경하기 좋다. 구름 한 점 없이 새파란 하늘 아래 깊고 푸른 강물이 흐르는 뷰가 굉장히 멋졌다. 매서운 바람에 손이 시려도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뷰 맛집!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 안전요원처럼 보이는 분들도 자리를 지키고 계셨다. 멀리 보이는...
제2회 온천천 빛 축제가 열리는 온천천! 지난주 일요일, 온천천 시민공원으로 산책을 갔다. 부산에도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많지만 이곳처럼 길게 이어진 산책로는 드물다. 언제 가도 걷기 좋고 사람들이 많은 곳. 저녁을 향해가는 오후에도 운동하거나 걸으러 나온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발밑에는 여러 종류의 나뭇잎들이 한가득 쌓였다. 부산도 갈수록 날씨가 추워져서 이제 낙엽 더미도 거의 끝 무렵. 낙엽이 진 자리에는 동백꽃들이 피어난다. 빨간 동백꽃에 비해 희귀템인 연분홍 동백꽃! 오후 햇살을 받은 윤슬이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이 눈부신 보석처럼 아름다웠다. 내가 좋아하는 일상의 풍경들. 날이 추워서 옷을 여러 개 껴입고 나왔는데 농구장에는 반팔 차림으로 농구 경기를 하는 중. 온천천 빛 축제는 올해도 열린다. 카페거리에서 트리 축제를 하기도 했었는데 작년부터는 빛 축제를 한다. 올해가 두 번째!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서 동래역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제2회 온천천 빛 축제 2024. 12.20~2025. 02.02 동래역 공영 주차장 하부~수안 초등학교 앞 점등식 2024.12.20/17:00~17:30 점등시간 17:00~23:00 눈에 띄는 커다란 교회 앞 큰나무 쉼터도 빛 축제가 준비 중이었다. 큰 나무들도 조명 옷들을 입은 상태. 축제가 시작되면 환하게 빛을 밝힐 예정. 인공폭포가 설치된 곳 앞에도 성을 닮은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아...
경남 양산 주말 나들이, 양산 황산공원 오랜만에 부산이 아닌 타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늦가을 정취가 가득하던 풍경이 금세 겨울로 접어든 것 같은 요즘. 양산 나들이를 온 김에 황산공원도 들렀다. 가을에 댑싸리와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 백일홍 꽃밭을 보았던 경남 양산 황산공원. 지금은 그 많던 꽃들이 흔적조차 없다. 예전에는 겨울에 빛 축제도 했었는데 올해는 계획이 없어 보인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강아지 산책을 나온 동네 주민들 외엔 사람들도 거의 없던 공원. 날씨도 춥고 다른 공원에 비해 볼거리가 없어서 겨울 풍경은 내가 알던 공원 풍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안고 강변 쪽으로 발길을 옮기다 반가운 새를 발견했다. 온천천에서 본 기억이 있는 후투티! 머리의 깃털과 날개의 무늬가 눈에 띄는 새인데 여기서는 무리로 날아다녔다. 재밌는 것은 후투티가 당연히 외래어인 줄 알았는데 순우리말이라고! 다소 황량한 풍경에 실망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싹 사라졌다. 강변을 따라 조금 걸었다. 물가에 나무와 마른 식물들이 가득해서 멀리까지 풍경이 잘 담기지 않음. 조금 더 걸어볼까 하다가 차가운 강바람에 정신이 퍼뜩 들어서 다시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댑싸리 밭 너머 포토존을 액자 삼아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는데 현재는 보다시피 아무것도 없다. 기왕 여기까지 온 거 그냥 가기는 아쉬우니까 전망대를...
부산대 데이트, 놀 거리 먹거리 많은 부산 가볼 만한 곳 주말, 부산대 나들이.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곳을 자주 가게 되는 요즘. 부산대도 멀지 않아서 종종 찾는 곳 중 한 곳이다. 먹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가벼운 산책도 하기 좋고 쇼핑하기에도 좋다. 주차는 남측 공영 주차장을 이용함. ✅️부산대(남측) 공영 주차장 →평일 10분마다 300원/ 1일 주차 8,000원 →주말 10분마다 500원/ 1일 주차 15,000원 예전에는 집 앞에 있어서 참새 방앗간처럼 들락거리던 이흥용 과자점. 요즘도 자주 가는 부산 빵지순례 맛집이다. 📍영업시간 08:30~21:00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깜찍한 홀리데이 쿠키 세트랑 슈톨렌이 진열되어 있었다. 자꾸만 눈길과 손길이 가는 명장 빵! 스콘도 담고 소금 빵도 담고 크림빵도 담고 집에 가서 먹을 빵들을 몇 개 담아본다. 2층은 홀케이크를 판매하는 곳. 우리나라에 20명 남짓 되는 대한민국 명장 빵집이 자 부산광역시 최고 장인 이흥용 빵집! 좋아하는 부산 빵집이라 한 번씩 빵 먹고 싶을 때마다 들른다. 부산 빵지순례하면 빼놓을 수 없는 빵집. 여기도 마찬가지로 자주 가는 부산 카페 노스 커피. 블루샥이나 텐 퍼센트도 자주 가는데 저가 커피 브랜드 중에서는 노스를 제일 자주 간다. 가격은 착한데 커피는 맛있는 노스 커피. 예전에 스타벅스가 있었던 자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부산 먹거리, 돈카츠 맛집 톤쇼우 남포점 남포동 나들이를 왔으니 맛있는 식사를 하러 갔다. 원래 가려던 음식점은 톤쇼우가 아니었는데 가는 길에 톤쇼우가 있길래 가봤다. 남포동에도 톤쇼우가 생겼네! 부산대 본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부산 먹거리 돈카츠 맛집! ✅️영업시간 11:00~21:00 ✅️마지막 주문 20:00 📍정기 휴무 매주 화요일 ※12월 17일(화)부터 휴무일 없이 정상 영업 참고로 평일 12시쯤 방문했다. 딱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줄 알았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대기팀이 5팀이길래 먹고 가기로 함. 사진에는 없지만 가게 앞에 기다리는 분들도 계심. 캐치 테이블로 예약을 하면 알람이 오기 때문에 편하다. 아마도 샤브 남바완과 톤쇼우 사장님이 같은 분인 것 같은데 두 곳 다 샤브 남바완 1층의 텐 퍼센트 커피에서 대기가 가능하다. 이 골목은 샤브남바완, 톤쇼우, 이재모 피자가 있는 중구 맛집골목이다. 대기는 5팀이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 텐 퍼센트에서 잠깐 시간을 보냈다. 15분쯤 기다렸을까 생각보다 빠르게 연락이 와서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예상보다 더 아담한 내부! 고기가 든 냉장고도 바로 눈앞에 보인다. 눈으로 대충 세어봤을 때 좌석은 한 12개 정도? 커플끼리 온 분들이 많다. 직원분들이 일하는 모습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음. 부산대 본점과는 다르게 남포점은 딱 두 가지 메뉴만 맛볼 수 있다. 히레...
12월 부산 단풍 명소, 부산 용두산 공원 실시간 단풍 현황 12.11일 중구 나들이를 다녀왔다. 부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억 하나쯤은 있을 것 같은 용두산 공원. 사시사철 아름다운 공원이라 용두산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벼운 산책 겸 둘러보기도 좋은 곳이다. ✅️주차정보 10분당 500원/1일 주차 15,000원 멀리서 보아도 선명한 노란 은행 나뭇잎 덕분에 화사한 뷰가 펼쳐지는 곳.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여러 군데 있는데 주차장에서 가까운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갔다. 감성적인 글귀의 나무 팻말! 추운 겨울에 피는 꽃이 동백꽃만 있는 줄 알았는데 털 머위 꽃도 예쁘게 피었다. 이름이 궁금해서 렌즈로 찾아봄! 좋아하는 산책로라 봄에 겹벚꽃이 피었을 때도 이곳을 왔었다. 중구 나들이를 오면 종종 들르는 공원. 부산의 12월은 가을과 겨울이 함께다. 빨간 동백꽃 뒤로 보이는 샛노란 은행나무! 생소하면서도 조화로운 풍경이다. 화단에는 깊이가 궁금해지는 두터운 낙엽 카펫이 깔렸다. 바닥에 총총히 떨어진 예쁜 단풍잎을 한 잎 들고 기념사진 한 장 찰칵!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 부산관광지라 이곳에서는 내국인만큼 외국인들도 많이 볼 수 있다. 평일에도 여기는 여전히 관광객들이 많았다.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들도 인기 있는 핫 플레이스. 아담한 공연장 뒤로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은행나무. 차르르 노란 커튼이 넓게 쳐진 것 같은 커다란 은행나무였...
부산 실내 가볼 만한 곳, 2024기록, 부산 전시회가 열리는 부산 근현대 역사관 별관 제출할 서류가 있어서 모처럼 중앙동으로 평일 나들이를 갔다. 오전에 일 처리를 하고 오후에는 여유로운 평일 남포동 나들이를 하고 돌아왔다. 용두산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꼭 들르는 부산 근현대 역사관. ✅️용두산 공영주차장 10분당 500원. 부산 근현대 역사관 별관 ✅️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매주 월요일, 1.1일 📍입장료 없음 이곳에서는 2024 기록, 부산이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기간은 2024.12.06~12. 13까지. 당장 내일까지라 짧은 전시 기간이 아쉽다. 내부도 멋스러운 부산 실내 가볼 만한 곳. 무더운 여름이나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 조카가 방학 때 부산 왔을 때도 함께 관람을 왔었다. 앞에 보이는 하얀 기둥은 1929년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신축 때 설치되었던 기둥. 역사가 깊은 건축물이다. 기록을 주체로 한 행사인 2024기록, 부산은 작년에 개최한 전시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전시라고. 부산의 시공간을 구성하는 산업유산에 주목한 전시라고 한다. 4차 산업과 가치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그려보는 의미 있는 전시. 종종 오는 곳인데 이렇게 전시가 열리는 모습을 보니 또 색다른 공간처럼 느껴졌다.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공간이라 평일에도 관람을 하러 온 사람...
부산 기장 데이트, 오션 뷰가 멋진 기장 카페 투썸 플레이스 기장 죽성점 집에서 멀지 않은 기장으로 나들이를 갔다. 가까운 곳이지만 아웃렛에 이케아에 맛집에 카페에 워낙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기장을 갈 때면 항상 이른 오전에 나들이를 간다. 예쁜 카페들도 많은 곳이라 오션 뷰 카페 선택지도 많은 곳! 이날은 투썸 플레이스 기장 죽성점으로 커피를 마시러 갔다. 주차는 가게 앞 주차장을 이용하면 돼서 편리함. ✅️영업시간 11:30~21:00 오픈 시간 즈음에 갔더니 손님이 아직 아무도 없어서 한산했던 카페! 이 맛에 이른 카페를 좋아한다. 사진 찍기도 좋고 한껏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바로 펼쳐지는 바다 뷰! 한쪽 벽면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머그컵, 텀블러가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하기 좋다. 2층과 3층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케이크 종류도 꽤나 다양한 카페지만 이날은 딱히 디저트는 먹고 싶지 않아서 깔끔하게 커피만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4.5/ 카페라테 5.0 주문을 하고 3층으로 올라왔다. 한층 더 시원시원한 뷰가 펼쳐지는 뷰 맛집 카페. 아기자기한 어촌 풍경과 줄지어 정박해있는 어선들까지 볼 수 있다. 한쪽은 통유리라서 어느 테이블에 앉아도 바다 뷰를 볼 수 있다. 안쪽에는 단체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 규모가 꽤 큰 투썸 플레이스 기장 죽성점. 바다 뷰 보느라 창...
부산 산책, 붉게 물든 메타세쿼이아 길이 멋진 부산 갈맷길 코스 올해 늦 여름에 방문했던 화명 생태공원을 다시 찾았다. 부산에 살면서도 이렇게 멋진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있는 공원이 있는 줄 몰랐는데 한번 가보고는 계절마다 찾고 싶은 공원이 되었다. 주차는 화명 생태공원 1주차장을 이용했다. 이곳은 부산의 걷기 좋은 길, 아름다운 갈맷길 코스 구간이기도 하다. 지난여름에 새하얀 목수국이 한가득 피었던 숲길. 지금은 내년을 위해서인지 가지를 다 잘라둔 상태. 다른 부산공원에 비해서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좋아한다. 현재는 메타세쿼이아 나뭇잎도 꽤 많이 떨어졌다. 조금 더 일찍 왔으면 좋았겠다 싶은 붉은 색감. 겨울의 초입에도 빈티지한 수국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반가웠다. 수국 뒤로 보이는 동백꽃! 수국과 동백꽃을 함께 볼 수가 있나 싶은데 화명생태공원에서는 볼 수 있다. 이곳을 찾아 나들이를 온 사람들보다는 동네 주민들이 찾는 공원 느낌이 든다. 주황빛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느긋하게 산책도 즐기고 자전거도 타기에도 좋아 보인다. 고개를 들어보니 찬란한 주황빛이 한가득 담긴다. 전망대도 가본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드는 전망대 가는 길. 높은 곳에 위치해있는 전망대가 아니라서 남녀노소 가기 좋은 전망대. 울타리 너머 보이는 풍경이 예쁘다. 청명한 겨울 하늘도 예쁘고 억새가 보이는 풍경도 멋지다. 가을과 겨울을 함께 볼 ...
스타벅스 베이커리와 티타임! 트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 오랜만에 주말 동안 어디 안 가고 집에만 있었던 주말. 집에 있는 것만도 답답해서 별다방으로 커피를 마시러 갔다. 항상 인기가 좋은 스타벅스 부산 안락DT점. 영업시간도 다른 곳에 비해 빨라서 종종 가는 카페. ✅️영업시간 06:30~22:00 스타벅스 MD 제품들. 겨울 시즌을 맞이하여 눈사람 모양 머그컵과 텀블러들이 눈길을 끈다. 프리퀀시로 받은 보나키아 T- 화이트 램프. 11월에 받아서 잘 쓰고 있다. 참고로 안락 스타벅스는 11월 중순에도 이미 램프 수량이 없었음. 다른 매장에 가서 받았다. 복슬복슬 강아지 털이 생각나는 홀리데이 딜라이트 테디 호보백. 이름도 너무 길고 가격도 착하지 않은데 촉감은 보들보들하고 귀엽다. 시즌이 시즌이니만큼 귀여운 스타벅스 베이커리들이 보이는 진열장. 산타 베어리스타 케이크와 딸기 생크림 케이크, 스노우맨 바움쿠헨도 보임. 초코 크레이프 롤과 도넛류도 보인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달달한 게 당겼기 때문에 커피와 함께 마실 케이크도 주문했다. 카페모카 5.5/아메리카노 4.5/ 트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 7.7 이제는 사인하는 거 외에는 직접 글씨를 쓴다거나 엽서를 쓸 일이 없는 것 같다. 구경만 해도 좋은 연말 감성 포스트 카드.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잠시 창가에 앉아있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하늘은 더 새파랗고 짙어진 느낌이 ...
부산 관광지 추천! 쌈 마이웨이 드라마 촬영지 호천 마을 문화 플랫폼 우연히 티브이 채널을 돌리다가 김석훈의 어! 여기 봐라 부산 편을 보았다. 자주 가는 시민공원과 호천 마을이 나와서 반가웠던 방송! 생각난 김에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호천 마을로 드라이브를 갔다. 이곳은 부산의 야경 명소로도 유명한 마을. 몇 년 전에는 반짝이는 야경을 보러 왔던 기억이 난다. 이날은 해가 지는 저녁 즈음에 가서 야경까지는 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오래전에는 호랑이가 살았다고 해서 마을 곳곳에 호랑이 조형물과 포토존이 있다.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다녀간 부산 여행지라고도 봤는데 오래전 드라마 쌈 마이웨이 촬영지이기도 하다. 드라마는 보지 못했는데 박서준과 김지원이 나온 청춘 드라마라는 소개는 봤다. 남일 바와 카페, 펍이 적혀있는 호천 문화 플랫폼이 있는데 내가 간 날만 그랬는지 운영이 되고 있지는 않았다. 오래전 드라마지만 아직까지 남은 드라마 촬영지의 흔적들. 밤에 불빛이 총총히 켜진 모습도 예쁘지만 해가 질 즈음의 은은한 풍경도 좋다. 산복 도로 풍경을 가만히 보다 보면 어쩐지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든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호천 마을. 방송에서 보았던 모노레일이 저 아래 보이길래 모노레일을 타러 갔다. 몇 년 전에는 이곳에 모노레일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생겨서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토요일 늦은 오후였는데 오르락내리락하는...
추운 겨울 가기 좋은 부산 실내 가볼 만한 곳, 동물원도 있는 해양 자연사박물관 부쩍 기온이 떨어진 요즘 가기 좋은 부산 해양 자연사 박물관. 은근 주위에 공원이라던가 케이블카 등등 함께 가볼 만한 곳들도 많아서 가벼운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주차는 금강공원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정보 - 시간제 주차(10분마다) 200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 →입장시간 오후 5시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관람료 무료 이곳을 올 때마다 사진을 찍는 야외 고래 포토존. 빌딩 숲을 헤엄치는 역동적인 포토존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 시립해양 자연사 전물 박물관. 태초에 생명의 기원인 바다! 해양의 중요성과 소중한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부산 가볼 만한 곳. 전시관은 1관과 2관이 있는데 4층에는 연결통로가 있다. 5층은 옥상정원!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되지만 이곳을 오면 항상 계단을 이용한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가끔 오는데 봤던 전시라도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 몇 년 전 남원 여행에서 실제로 보고 반했던 원앙! 집 근처에서 자주 보는 왜가리와 갈매기뿐 아니라 귀여운 펭귄들까지 전시되어 있는 전시공간. 내가 아는 문어가 맞나 싶은 작품 같은 형태의 문어도 있다. 실제로 바다에서 마주친다면 경이롭다기보다 무섭기만 할 것 같은 개복치와 상...
서울 맛집, 덕수궁 근처 60년 전통 유림면과 디저트 리에제 와플 서울 나들이 때 식사를 하러 들렀던 유림면! 덕수궁 구경을 하고 근처 맛집을 찾다가 유림면으로 갔다.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도 나오고 미쉐린 가이드와 블루리본 맛집으로 인기 좋은 60년 전통의 서울 맛집이란다. ✅️영업시간 11:00~21:00 ✅️마지막 주문 20:15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도착해 보니 입구에도 블루리본과 미쉐린 스티커가 줄줄이 붙어 있다. 2023 망고 플레이트 인기 맛집에 모범음식점이기도 함! 손님이 많아 대기 줄도 있는 음식점이라는데 어중간한 시간대에 갔더니 그냥 들어갈 수 있었다. 참고로 줄 설 때는 번호표가 없으므로 일행이 함께 와야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음식값은 선불. 카운터에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하면 된다. 내부는 아담한 편. 2층도 있는 것 같은데 올라가 보진 못했다. 식사시간이 꽤 지난 오후였는데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긴 했다. 빈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더니 직원분이 단무지를 주신다. 평소에 보던 노란 단무지와 색과 모양이 확연히 다른 단무지! 직접 담은 단무지 같아 보였는데 크기가 커서인지 2개가 담겨있다. 주문한 메뉴는 메밀국수 10.0와 따뜻한 냄비국수 10.0 메뉴판에도 메뉴가 딱 4개! 테이블 위에는 후추와 고춧가루가 있는데 넣어먹지는 않음. 국산 봉평 메밀만 이용해서 만든다는 유림면. 파와 겨자소스를 입맛에 맞게 메...
12월 부산 가볼 만한 곳, 남포동 트리 축제 평소에는 이른 오전 시간에 나들이를 가지만 12월이라 저녁에 트리 축제를 보러 남포동으로 갔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코앞이라 부산도 곳곳에 빛 축제가 열리고 있다. 부산의 오래된 겨울빛 축제이자 대표적인 축제인 남포동 트리 축제. 주차장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말 저녁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대기시간을 충분하게 생각해야 함. 2024 광복로 겨울빛 트리 축제 ✅️일시 2024.11.15~2025.2.2 ✅️시간 18:00~22:00 📍장소 광복로 및 광복중앙로 일원 연말과 연초에 가기 좋은 빛 축제. 남포동 놀 거리, 볼거리,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인 겨울 야외 여행지이다. 작년에도 이곳을 왔었는데 매년 메인 트리는 모양이 바뀐다. 올해는 작은 전구들이 총총히 불을 밝힌 트리. 예년과 다른 점이라면 올해는 트리 아래 미디어 아트 스크린이 생겼다. 화면의 크기가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시선을 끌기에는 성공! 지나가는 차와 사람들로 메인 트리 앞은 언제나 북적북적하다. 용두산 공원과 트리 등등 구역별로 디자인이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를 더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부터 쭉 이어진 빛의 행렬이 길어서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간다. 부산의 오래된 겨울 축제인 만큼 머리 위뿐 아니라 옆으로도 포토존들이 즐비해있다. 아이들과 사진 찍는 가족 관람객부터 데이트 ...
부산 빵지순례, 천연 발효종으로 빵을 만드는 광안리 홍익당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해변 나들이도 할 겸 자주 가는 광안리를 갔다가 커피와 빵을 먹기 위해 들른 홍익당 베이커리 카페. 오가면서 자주 보는 곳인데 방문은 처음. 기와지붕 외관이 눈에 띄는 빵집이다. ✅️영업시간 09:00~22:00 📍마지막 주문 21:50 오전에 방문했더니 가게가 한산해서 사진도 몇 장 남겨본다. 블로거이긴 하지만 사람 많은 곳에서는 사진을 안 찍기 때문에 가본 모든 곳을 포스팅하지는 않음. 내부가 크지는 않지만 분위기는 괜찮았던 빵집. 베스트 빵과 사장님 강력 추천이 적혀있어서 베이커리 고르기가 좀 더 수월했다. 빵지순례를 가면 우선 추천 빵부터 고르는 사람이기 때문. 디자인이 깔끔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케이크들도 눈에 띈다. 이곳은 10년 이상 직접 키운 천연발효종을 이용해서 방부 처리나 첨가물 없이 건강한 빵을 만든다고 한다. 한쪽 벽면에 유명인인지 연예인인지 사인들도 붙어져 있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던 부산 빵지순례 빵집! 먹고 싶은 빵을 몇 개 고르고 함께 먹을 커피도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3.5/ 카페라테 4.0으로 가격도 착함. 이날은 시원한 아아가 당겨서 평소에 마시던 카페라테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주문한 메뉴가 준비될 동안 안쪽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오색 방석이 시선을 끄는 좌식 공간도 있고 테이블도 있는 곳. 공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