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오랑대 공원, 신비로운 용왕단이 있는 부산 해파랑길 부산의 일출 명소이자 바다 위 법당 용왕단을 볼 수 있는 기장 오랑대 공원.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가 있어 사진 찍기도 좋고 가벼운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오랑대공원 공영 주차장 10분마다 300원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뷰를 조망할 수 있는 곳. 한동안 부산 날씨가 영 꽝이었는데 내가 갔던 연휴에도 기장으로 가는 동안 갑자기 흐리고 부슬부슬 비가 오기 시작했다. 언제 봐도 신비로운 바다 위 법당. 기장 나들이를 가면 종종 가던 곳인데 이날이 가장 파도가 거친 날이었다. 바위 위 법당 뒤로 커다란 파도가 끊임없이 부서지는 모습이 아찔하게 느껴진다. 법당 앞에는 이렇게 나무 벤치가 있는데 여기가 포토존! 고가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사진사분들이 이곳에 카메라를 설치해두고 사진을 찍기도 하는 곳이다. 이렇게 파도가 거친 날에도 법당을 갈 수 있나 궁금했는데 통제된 상태도 아니고 오가는 사람들이 있길래 올라가 본다. 바윗길이 좁고 미끄럽기 때문에 오가는 사람 모두 조심해야 한다. 어느 영화나 드라마보다도 역동적이고 생생한 파도. 눈앞에서 부서지는 커다란 파도에 눈이라도 내린 듯 바다가 온통 새하얗게 보인다. 아담한 공간의 용왕단. 마침 참배를 하고 나오는 분들이 있어 비어 있길래 재빨리 사진을 한 장 찍었다. 바다를 지켜주는 용왕을 모시는 사단이라...
대동할매 국수 본점, 백년가게 식신, 블루리본 김해 맛집 연휴의 끝, 김해 나들이를 갔다가 국수도 먹으러 갔다. 김해의 유명한 먹거리인 대동할매 국수. 근처에 국숫집도 여러 군데 있다. 그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곳은 바로 여기,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된 김해 맛집이다. ✅️영업시간 10:30~18:50 📍쉬는 시간 15:00~16:00 가게 옆에 주차장도 있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는 음식점이라 항상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때가 많다. 11시 반쯤 가게에 도착했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선결 제후, 지정해 주는 테이블에 앉으면 된다. 자리 옮기는 거 안됩니다. 메뉴는 심플하다. 물국수와 비빔국수, 유부초밥이 끝. 국수 곱빼기는 천 원이 추가된다. 유부초밥은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라서 항상 물국수 6,000를 주문함. 입구에서는 부엌에서 조리하는 것도 보인다. 손님이 많은 만큼 조리도 빨라서 자리도 생각보다 금방금방 난다. 올 때마다 느끼지만 좁은 공간에 테이블이 꽉 차서 겨울처럼 외투가 두꺼운 계절에는 자리가 불편하다. 국수 삶는 시간에 걸려서인지 평소보다는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렸다. 테이블에는 양념장과 매운 고추 다진 것이 있는데 입맛에 맞게 추가해 먹으면 된다. 국수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손님들이 더 많아졌다. 추운 겨울이라 더 맛있게 느껴지는 멸치 육수. 1959년부터 이어온 김해 ...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 나이키 행사 정보까지! 연휴의 마지막 날, 김해로 드라이브 겸 나들이를 다녀왔다. 김해 갈만한 곳을 찾다가 김해 아울렛으로 왔는데 사람들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주차를 이 먼 곳까지 해보기는 처음! ✅️ 영업시간 → 월~목 10:30~20:00/금~일 10:30~21:00 언제나 인기 좋은 회전목마는 진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대기 줄이 한창이었다!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담느라 회전목마 옆 아빠 엄마의 손길이 분주했다. 지난번에 왔을 때 오픈 예정이었던 김해 명장 빵집 김덕규 베이커리도 오픈해서 사람들이 많았다. 빌보 그릇들도 괜찮은 가격에 행사 중. 르크루제는 살짝 흠집이 있는 제품들을 파격 세일 중이어서 구경하는 잠깐 동안에도 머그컵이 실시간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왔다. 사람이 제일 많은 매장은 역시나 나이키. 2.2일까지 행사가 진행 중이라 인파가 대단하다. 구경하실 분들은 웨이팅 등록부터 하세요! 대기번호만 보면 언제 들어가지 싶은데 생각보다 금방 빠진다. 알림 톡이 오면 입구에서 확인하고 들어가면 됨. 매장 안에도 역시나 사람들이 가득하다. 계산줄도 너무너무 길어서 연휴의 마지막 날이 실감 났음. 세일이 이번 주말까지라 구경 가실 분들은 일찍 가세요. 라코스테 매장도 행사 중이었다. 알록달록한 색감에 매장에 이른 봄이 온 것 같다. 나이키 매장만큼은 아니라도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다. ...
부산 서퍼들의 성지! 이국적인 풍경이 아름다운 겨울 송정 해수욕장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연휴, 부산 송정 해수욕장으로 가벼운 드라이브 겸 바다 나들이를 갔다. 사계절 내내 서퍼들을 볼 수 있는 부산 바다. 새해를 맞이하여 푸른 뱀 조형물 포토존도 해변에 생겼다. 크기도 크고 복주머니에서 쏙 튀어나온 뱀이 귀엽다. 광안리 해수욕장의 푸른 뱀과는 또 다른 모습의 푸른 뱀. 잔비가 내렸다가 흐렸다가 햇볕이 드리우기도 하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의 부산. 눈 소식이 있었는데 눈은커녕, 비만 오락가락이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파도가 아주 거칠었던 송정. 이런 날씨에도 파도를 타는 서퍼들이 꽤나 많다. 저 멀리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도 보인다. 오랜만에 파도가 거친 바다를 본다. 어느 드라마나 영화보다도 역동적인 느낌이 드는 풍경. 새하얀 포말과 조각조각 부서지는 빛내림이 그림 같은 뷰의 해수욕장이다. 주변에 카페와 맛집들도 많은 인기 좋은 부산 해수욕장. 오전에 왔더니 한가롭게 바다 산책하기 좋았다. 다른 부산 바닷가에는 맨발 걷기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서퍼들의 성지답게 송정은 확실히 서퍼들이 많다. 보기에도 짜릿한 파도를 헤치며 묵묵히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서퍼들의 뒷모습이 멋져 보였다. 추위에 핫팩까지 가지고 온 나와는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 같다. 멋지게 파도를 타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파도가 워낙 거칠어서 서퍼들의 모습이 파도에 사라졌...
제주 은희네 해장국, 해운대에서 아침식사하기 좋은 식당 제주 여행 가서도 먹고, 부산에서도 가끔씩 가는 제주 은희네 해장국. 집에서 가까운 광안리점을 갔었는데 해운대에 놀러 간 김에 부산 본점이 있다길래 식사를 하러 갔다. 영업시간이 빨라서 해운대에서 아침식사하기에도 좋은 식당. 주차장도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다.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 📍주차장 이용 고객 2시간 무료 입구에는 연예인인지 유명인들의 사인이 가득 붙어있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가 더 넓어 보이던 식당. 인테리어는 광안리나 해운대나 거의 똑같다. 칼칼한 해장국인 만큼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어서 필요하면 가져다 쓰면 된다. 이날 베이지색 옷을 입고 가서 요긴하게 사용했다. 테이블마다 앞접시와 물병이 놓여있음. 뜨끈하고 건더기가 푸짐한 해장국이라 먹을 때 쓰면 편리하다. 주문은 항상 먹는 해장국. 12,000원. 선지는 못 먹기 때문에 항상 빼고 주문함. 사실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메뉴라 잘 익은 깍두기만 있음 끝.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깍두기 하면 생각나는 딱 그 맛이다. 마늘 다진 것을 따로 주는데 나는 꼭 넣어먹는다. 참고로 공깃밥 추가가 무료인 착한 식당. 여러 번 왔지만 한 번도 밥을 추가해 본 적은 없다. 해장국 양도 상당하기 때문! 빠르게 해장국이 나와서 뜨거울 때 간 마늘을 넣었다. 얼핏 보기엔 맑은 국처럼 보이지만 속은 다르다...
히떼 로스터리, 부산 커피 맛집 카페라테! 강서구를 놀러 간 날, 부산의 커피 맛집이라는 히떼 로스터리로 커피를 마시러 갔다. 주차장이 있어서 이용이 편리한 카페. 근처에 김해 공항도 있고, 부산에서 인기 좋은 라떼 맛집이라길래 찾아감. ✅️영업시간 매일 10:00~20:00 웨이팅도 있는 인기 좋은 카페라고 하길래 호기심이 들었다. 강서구의 맥도 생태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 부산에도 지점이 몇 군데 있다고 봤다. 주말이지만 이른 시간이라 여유롭던 카페. 1층에는 로스팅 룸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있다. 들어가서는 잠시 당황. 주문하는 시스템이 다른 카페와는 좀 다르다. 친절한 직원분이 주문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메뉴와 종이를 가지고 자리를 잡았다. 메뉴를 꼼꼼히 보고 종이에 메뉴와 hot, ice를 선택하고 커피 원두를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카페라테 리볼브 블랜드, 필터 커피 브라질 파젠다를 주문함. 뒤에 이름이 더 있는데 너무 길어서 생략. 힙한 감성의 강서구 카페. 철제 건물이라 살짝 공장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함. 커피 들고 올 때마다 흘릴까 봐 조심조심하는데 여기는 커피를 주문하면 직접 직원분이 가져다준단다. 커피와 함께 먹을 디저트도 궁금해서 구경감. 생각보다 베이커리 종류는 몇 개 없다. 커피에 집중한 카페. 타르트와 파운드케이크가 있는데 좋아하는 빵 종류는 아니라서 패스. 커피만 마시기로 했다. 부산의 유...
부산 기장 놀 거리,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주말 나들이 어제, 기장으로 드라이브 겸 나들이를 다녀왔다. 아침 일찍 비가 오길래 커피나 한잔 마시러 나갔다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도 들렀다 왔다. 어쩌다 보니 오픈 시간에 딱 맞춰 가게 된 동부산 롯데 아울렛. ✅️영업시간 동절기 (11월~2월) → 평일 10:30~20:30 주말 10:30~21:00 ·주차 1만 원 이상 1시간 ·3만 원 이상 2시간 ·5만 원 이상 3시간 ·10만 원 이상 5시간 📍미구매시 최초 30분 주차요금 없음 → 기본요금 10분 1,000원 명절을 맞이해서 그런지 야외에 다양한 마켓들이 들어서 있다. 액세서리부터 옷, 지역 특산품에 먹거리까지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23일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나이키 라이즈 매장이 오픈했다. 이번 연휴 기간에 다양한 할인 판매 소식이 있다고 하길래 온 김에 구경하러 갔다. 대기 줄 라인이 밖에 세워져있는데 오픈 시간이라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감. 나이키 오픈 프로모션 📌1.23~26일까지 전 품목 20% 20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 모바일 상품권 1만 원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리유저블백 증정 (대/중/소 택 1) 지방 최대 매장이라길래 얼마나 규모가 큰지 궁금했는데 확실히 크기는 크다. 내일까지 프로모션 행사라 그런지 오픈 시간에도 매장 안에 사람들이 많았다. 나이키 구경 ...
부산 현대 미술관,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 부산 전시회 사하구를 왔으니 부산 현대 미술관도 갔다. 이곳을 오면 전시를 보러 종종 가는 곳. 주말이라 오후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2025.3.16일까지 비디오 작가이자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의 전시가 열려서 평소보다 더욱 붐비던 미술관. ✅️관람시간 화요일~일요일 → 10:00~18:00 📍휴관 매주 월요일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무료 관람 ✅️주차요금 10분당 100원, 1시간 600원 입구에 굿즈 숍도 있어서 전시가 끝난 후 구경 가보려고 했는데 관람시간에 걸려 결국 숍 구경까지는 못하고 왔다. 관람으로만 꽉 채웠던 하루! 전에 왔을 때 이곳에 건물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현재는 카페로 바뀌어서 시설 이용하기가 더 편해졌다. 야외에도 전시된 작품들. 관람료는 없고, 전시는 2층에서 시작된다. 2층에서 1층으로 관람 동선이 짜여 있다. 입장 스티커는 옷에 부착 후 미술관을 나가기 전 출구에 있는 푸른 뱀에 붙여주면 됨.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백남준. 아이들과 함께 온 관람객들도 굉장히 많다. 전시를 종종 보러 왔는데 이번 전시에 사람들의 관심이 제일 높은 것 같다.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그의 작품이 가득한 전시관! 사진촬영은 가능하나 동영상 촬영은 불가합니다. 젊은 시절, 그의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전시. 온통 붉은 전시실에 1960년대 초반부터 198...
스타필드 시티 명지, 다양한 매장이 입점되어 있는 겨울 실내 데이트 코스 아주 오랜만에 스타필드를 갔다. 오래전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갔다가 주차장에서 한참을 기다린 기억이 있는 명지 핫플레이스. 주말에 갔는데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다. ✅️영업시간 10:00~22:00 트레이더스, 스타벅스, 편의점과 삼성 디지털 플라자, 아웃백 스테이크, 컬처클럽과 유아 휴게실, 스타가든과 펫파크 등등 다양한 매장이 입점되어 있는 부산 스타필드. 얼마 전에 다녀온 수원 스타필드와 비교하면 조금 아쉬운 규모지만 겨울 실내 데이트하기에는 좋다. 버터 숍도 있어서 들름. 아직까지 내 눈에는 귀엽기만 한 조카가 연두색을 좋아하는데 깜찍한 민트색 개구리 키 링이 있어서 선물로 주려고 샀다. 분홍을 좋아했으면 토끼를 사줬을 텐데! 둘 다 귀여워서 잠시 고민을 했음. 주토피아의 주디와 닉, 나무늘보도 있다. 좋아하는 캐릭터라 앙증맞게 만든 제품들을 보니 절로 시선이 멈춤! 예전에 살던 집 근처에 있어서 자주 사 먹었던 추억의 빵집 삼송 빵집도 있길래 옥수수빵도 하나 삼. 모던 하우스도 지나치지 못하고 들렀다. 감귤처럼 달린 주황색 수세미가 잘 어울리던 화분. 여기서도 작은 유리 볼을 두 개 구입했다. 꼭 사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쩐지 자꾸 손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었던 쇼핑.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려서 아래를 내려다봤더니 신년 맞이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긴 겨울밤 가기 좋은 떠오르는 부산 야경 명소 온천천 빛 축제 금요일 저녁, 온천천으로 산책을 갔다. 지난번 빛 축제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하는 것은 보았는데 축제가 시작되고 나서는 처음 가본다. 겨울철 떠오르는 부산의 야경 명소가 된 온천천. 대표적인 부산 산책로이기도 해서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많은 곳인데 겨울에도 볼거리가 늘었다. 제2회 온천천 빛 축제 ✅️2024.12.20~2025.2.2 📍점등시간 17:00~23:00 동래역 공영주차장 하부~큰 나무 쉼터 교대역 근처 큰나무 쉼터부터 빛 축제가 시작된다. 점등되기 전 모습을 보다가 불이 켜진 커다란 나무를 보니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온천천을 따라 알록달록 다채로운 불빛들이 시선을 끈다. 야외 공연장도 있어 공연과 이벤트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지난 금요일에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 중. 날씨가 추운데도 야외 테이블에 손님들이 꽤 있다. 따뜻한 어묵과 닭강정 등등 겨울 간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 깜찍한 펭귄과 이글루, 눈사람과 새하얀 곰도 빛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다. 봄에는 벚꽃, 겨울에는 트리 축제가 열리기도 하고 빛 축제가 열리기도 해서 볼거리가 풍성한 온천천 시민공원이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포토존. 색이 바뀌어서 더 예쁜 조형물이었다. 지난번에 보았던 성도 불을 밝히니 한층 예뻐졌다. 성 옆에도 귀여운 조형물들이 더해졌다. 울산의 십리대숲이 생...
스타벅스 다대포 DT점,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 맛보기 다대포 스타벅스지만 부산 바다는 1도 보이지 않는 별다방으로 커피를 마시러 왔다. 근처에 볼일도 보고 커피 마실 곳을 찾다가 들른 스타벅스. ✅️영업시간 07:30~21:00 드라이브스루 매장이기도 하고 건물 옆에 주차장도 있는 스타벅스. 주말이라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티타임 즐기기 좋은 카페였다. 2025년 새해부터 스타벅스와 해리 포터의 콜라보로 다양한 MD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음료도 마찬가지! 한정판으로 출시된다고 보아서 구경하러 갔는데 진열된 상품은 몇 개 없었다. SS 해리포터 DW 투고 텀블러의 실물이 궁금했는데 아쉬움. 대신 해피버스 데이 해리 케이크 12,900와 승강장 케이크 7,900는 있다. 달달한 케이크를 맛볼까 음료를 마셔볼까 고민하다가 케이크 대신 달달한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테 6,500를 주문했다. 두 개 같이 먹기에는 칼로리와 당이 걱정됨.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왔다. 아파트 사이에 있는 스타벅스. 창가 자리에 앉아도 뷰라고 할만한 것은 딱히 없다. 주말임에도 카페 내부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다. 다른 별다방에 비해서 조용한 느낌이 들던 카페. 유아용 의자도 한편에 마련되어 있다. 다른 카페에서는 창가에 자주 앉지만 아파트만 보여서 이번에는 햇볕이 강하지 않은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해리 포터를 읽느라 밤을 새웠던 기억이...
명지 가볼 만한 곳,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는 남파랑 길 명지 철새 탐조대 지난 주말, 명지로 나들이를 갔다.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철새 탐조대가 눈에 띄길래 호기심에 가봤다. 어쩌다 이번 겨울에는 철새들을 자주 본다. 같은 부산이지만 먼 여행지 같은 기분이 드는 곳! 탐조대 옆에 아담한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하고 산책을 시작했다. 낙동강 하구와 철새를 가까운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철새 탐조대. 다양한 새들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울새와 물총새, 제비와 고니, 왜가리 등등 망원경으로 새들을 살펴볼 수 있는 곳. 왜가리는 집 근처 산책로에서 워낙 자주 보는 새인데 뱀도 먹는 새 인지는 몰랐다. 이날도 운 좋게 고니를 발견해서 구경하다 왔다. 새를 구경하고 강변도 걷다 왔다. 새해가 되어서인지 왠지 봄에 가까워진 기분이 드는 부산. 지난 주말은 날씨도 꽤 풀려서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다. 여기저기 동백꽃도 피었다. 지금부터 3월까지는 동백꽃을 구경할 수 있는 부산. 한참 예쁘게 피었다가 얼마 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지금은 꽃들이 살짝 시든 상태다.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었다. 처음 와본 여행지였는데 운동하는 몇몇 사람들 외엔 한산해서 사진 찍으면서 산책하기 정말 좋았다. 수많은 새들의 새소리가 가득했던 산책로. 경치가 아름답다 했는데 부산의 남파랑 길 코스였다. 남파랑 길은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
깔끔하고 건강한 밥상이 맛있었던 화성 융건릉 맛집 메주뜰소반 무더운 여름날 나들이를 갔었던 융건릉 근처에 있는 인기 좋은 맛집 메주뜰소반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갔는데 점심시간이 가까워오자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볐다. 오픈 시간 즈음에도 군데군데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 찍기는 쉽지 않았던 화성 융건릉 맛집! 주차공간도 가게 옆에 있어서 편한 식당. ✅️영업시간 10:30~21:00 → 쉬는 시간 15:00~16:30 📍마지막 주문 20:00 형부와 언니를 따라왔는데 방송에도 여러 번 나온 맛집이라고 한다. SBS 생방송 투데이와 KBS 생생정보,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이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온 음식점이라고. 세월이 느껴지는 외관과 내부지만 관리를 잘해서인지 깔끔해 보인다. 창가 좌석이 비었길래 자리를 잡았다. 주차장이 있지만 손님들이 많아서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쯤에는 기다리는 차량이 있었다. 맹물을 잘 마시질 않아서 이렇게 끓인 물 주는 곳 좋아함. 잘 익은 된장만 사용하고 쌀눈을 살린 저분도 쌀을 이용한다는 식당. 눈에 띄는 문구가 있었는데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겠단 말 대신 최대한의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겠다는 문구였다. 솔직함이 오히려 맘에 듦. 꽃게장에 떡갈비, 수육, 불고기 전골 등등 메뉴가 다양한데 청국장 1인분 12,000과 간고등어구이 15,000를 주문했다. 사실 청국장을 잘 못 먹는...
아이들과 가기에도 좋은 부산 실내 가볼 만한 곳,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사하구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가게 된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규모도 크고 내부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가기에도 좋은 부산 실내 가볼 만한 곳이었다. 관람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은 있다. ✅️관람시간 09:00~18:00 → 입장시간 09:00~17:00 → 휴관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 관람료 무료 📍주차요금 10분마다 100원/일 주차 2,400원 날씨가 추워서 금방 실내로 들어갔지만 야외도 참 예쁜 곳. 벚꽃나무들도 많고 야외에도 놀 거리들이 있어서 따뜻한 봄에 오면 제일 좋을 것 같다. 하구 습지의 생태복원지 을숙도 생태공원을 관리하고 보전하는 교육과 전시 및, 체험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진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건물 내부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우와! 했는데 2024년 5월에 리모델링 후 재개관하였다고. 1,2 전시실과 교육 편의시설, 부산 기념품 숍까지 모두 갖춘 전시관. 스탬프 퀴즈 존도 있고, 라이프 스케치 존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실내 나들이할 곳을 찾는다면 안성맞춤인 곳이다. 실제로도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참 많았다. 2층 전시실에는 낙동강 하구의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과 을숙도 갤러리, 실내 탐조를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들이 있다. 발아래 관람 표시도 이렇게 귀엽게 만들어놓았다. 다양한 식물...
부산 겨울 여행 다대포 해수욕장! 꽁꽁 언 바닷물과 고운 모래를 볼 수 있는 곳 지난 주말, 다대포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일이 있어 간 김에 겸사 겸사 근처에 있는 해수욕장도 들렀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부산의 수많은 바다 중에서도 좋아하는 바닷가. 집에서 멀어서 자주 오지 못하는 게 아쉬운 곳이다. 근처에 주차장들이 여러 군데 있는데 가까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다대포 해변공원 공영주차장 10분당 200원 요즘은 부산도 영하로 떨어지는 날들이 많아서인지 출렁다리가 있는 물가가 얼었다. 짧지만 강렬한 출렁다리를 건너 해변으로 간다. 오랜만에 와서인지 지난번에는 못 보았던 것 같은 무지개 의자 포토존이 생겼다. 지난 주말에는 까마귀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아서 사진을 찍는 내내 까마귀들이 의자 옆을 날아다녔다. 잔물결이 얼어서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는 부산 바다. 몇 년 전에 일몰을 보러 이곳을 왔을 때 바다가 꽁꽁 언 풍경을 봤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머리 위로는 비행기가 끊임없이 날아다닌다. 광안리나 해운대 바다를 자주 가서 그런지 그곳과는 다른 풍경들에 멀리 여행이라도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모래사장 위 알록달록한 무지개 의자는 포토존으로도 훌륭하다. 마치 다른 행성이라도 온 듯한 생소한 풍경들이 펼쳐진다. 사진을 찍고 있는 손가락이 얼 것 같은 추위인데 맨발걷기를 하는 분들이 보인다. 강추위로 바다에 하얀 눈이 쌓인 것 같...
갤럭시 워치 7, 여성 44mm 사이즈 착용 후기 2021년 연말에 샀던 갤럭시 워치 4가 오락가락 상태가 안 좋아져서 급 갤럭시 워치 7을 구입했다. 조만간 핸드폰도 바꿔야 할 듯. 신년부터 이사계획에 폰에 워치에 돈 나갈 일만 수두룩함. 구입한 모델은 갤럭시 워치 7 실버 컬러. 4도 실버를 무난하게 사용해서 이번에도 같은 컬러로 선택했다. 받을 때마다 참 심플한 느낌이 드는 갤워치. 포장을 뜯어보면 충전기랑 워치, 제품 보증서가 포함된 간단 사용 설명서가 있다. 홈버튼(전원 버튼)을 꾹 눌러서 갤러시 웨어러블 앱을 열고 새기기를 추가해서 인증하고 소프트 웨어 다운로드하면 새기기도 연결 끝. 소요시간은 한 십여 분 걸린 것 같다. 일단 실 착용 사진들. 이전에는 쭉 40mm를 착용해서 44mm 사이즈가 어떨지 궁금했는데 처음에는 좀 큰 느낌이 강해서 살짝 이 사이즈가 맞나 싶기도 했다. 줄은 오히려 지난번보다 별로. 예쁘지도 않고 착용감이 좋지도 않다. 착용하면 밴드가 헐거워서인지 시계가 뱅글뱅글 손목에서 돌아가는 느낌이라 고정되는 느낌이 없다. 참고로 기본으로 들어있는 줄 사이즈는 M/L 사이즈에 20mm. 이전에 쓰던 40mm와 44mm 비교 착샷! 처음에는 44mm가 조금 크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쓰다 보니 화면이 커서 시원시원하고 보기 좋아서 딱히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손목 둘레가 14cm 이하면 시계 무게 때문에 쳐져...
슬로 베이커리, 경기도 빵지순례 빵 맛집 대형 카페 경기도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카페 투어. 날씨가 춥다 보니 실외 나들이 대신 일일 일 카페를 갔다. 내가 사는 곳에도 좋은 곳들이 많지만 또 다른 지역으로 여행 가서 카페 투어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형부가 데리고 가서 가게 된 슬로 진위 대형 베이커리 카페. ✅️영업시간 09:00~22:00 📍마지막 주문 21:30 건물 보고 카페야 뭐야 깜짝 놀랐는데 내부는 더 놀라운 곳. 안에 깔끔한 고깃집도 있고, 커다란 카페에 마켓도 있는 곳. 건물 하나에서 모든 게 해결 가능한 곳이라고나 할까! 덕분에 주차도 편하다. 우리는 식사를 금방 하고 온 터라 바로 커피를 마시러 갔다. 내부 공간도 넓고 푸릇푸릇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슬로 진위. 따닥따닥 테이블이 붙은 곳은 부담스러운데 여기는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마음에 든다. 마켓에서는 와인도 판매 중. 요 귀여운 물건은 뭔고 하니 코코넛 식빵 수세미랑 코코넛 병솔! 설거지 세상 싫어하는데 수세미랑 병솔이 귀여워서 구입할 뻔했다. 금방 한정식을 먹고 온 사람인데 이 먹음직스러운 빵들을 보니 지갑이 안 열릴 수가 없다. 디저트 배는 따로! 경기도 빵지순례 대형 베이커리 카페답게 테이블 위에 놓인 빵 종류만 봐도 뭘 선택해야 할지 눈과 손이 바빠진다. 소금 빵과 크루아상, 타르트에 스콘, 페이스트리까지 온갖 빵들이 한곳에 다 모인 느낌이...
갯벌과 철새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부산 갈맷길 코스가 있는 아미산 전망대 지난 주말, 오랜만에 사하구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몇 년 전에 가보았던 아미산 전망대도 들렀다 왔는데 부산에서는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곳. 집이 가깝지 않다 보니 낙조 대신 낮 풍경을 보고 왔다. 건물 뒤편으로 주차장이 있어 이용이 편리했던 부산 전망대. ✅️운영시간 09:00~18:00 ✅️입장료 무료 → 관람 소요시간 20분 📍휴관일 매주 월요일 건물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풍경도 평소에 보던 풍경과는 완전히 다른 곳! 1층은 안내 데스크와 사무실, 세미나실이 있고 2층은 전시관, 3층은 전망대와 카페테리아, 기프트숍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부터 구경하고 내려오기로 함. 3층에는 뷰 맛집 카페와 부산 관광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가 있다. 주말이라 카페에도 손님들이 꽤 많았다.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부터 아이들과 함께 온 관람객들까지! 덕분에 전망대의 망원경도 인기가 좋았다. 눈앞에 보이는 건물들은 미니어처를 보니 장림공단인가 보다. 관람 동선을 따라 천천히 전시를 구경하면서 내려왔다. 하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솔개도 전시되어 있는데 이렇게 보니 신기하다. 멸종 위기로 지정된 솔개는 다른 수리류보다 온순한 새라고! 낙동강 하구에서는 솔개를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다고 한다. 2층의 낙동강 하구 전시관을 구경하고 1층으로 내려왔다...
구포역 근처 감성 카페, 언로드에서 티타임 구포 나들이를 갔던 추운 날, 찬바람에 언 몸을 녹이러 근처 카페를 찾다가 언로드로 갔다. 주차장도 있는 카페. 우리는 다른 곳에 주차를 했지만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와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카페였다. ✅️영업시간 10:00~18:00 →마지막 주문 17:40 📍정기휴무 매주 목요일 디저트 종류는 심플하다. 커피만 주문하려고 했는데 휘낭시에가 먹음직스럽게 보여서 커피와 함께 휘낭시에도 함께 주문했다. 휘낭시에 가격은 가격은 3천원선. 아메리카노는 4.0/ 카페라테는 4.7 1층은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티타임을 즐기면 된다.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1층. 앙증맞은 식물들도 귀엽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1층과는 다른 너른 공간이 있다. 카페 밖에 넓은 2층이 있다는 글은 봤는데 예상보다 더 넓은 공간! 내가 갔던 시간대에는 운이 좋아서 손님들이 아무도 없었다. 덕분에 짧지만 여유롭게 가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음. 엽서들이 쪼르르 놓여있는데 판매도 하는 엽서들이다. 사진 속에 있는 모든 장소들은 누군가의 시선으로 본 북구라고! QR을 스캔해서 위치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런 감성 사진들 좋아하는데 내가 사는 부산이라 더욱 따스하게 느껴진다. 공간도 넓고, 사장님의 센스가 느껴지던 공간이었다. 튤립은 아마도 작년 봄 생태공원의 튤립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