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익스프레스
18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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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논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책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이미 읽은 책이지만 논제를 만들기 위해 다시 재독하게 되었다. 줄을 다시 긋고 포스티잇을 붙여 필요한 문장을 체크했다. 이왕 하는거 최대한 많이 만들어보려고했다. 14명의 철학자 한명 한명 공감가지 않는 위인이 없는것은 내가 그만큼 내적 성장을 이룬 것일까? 재작년 최진석 교수의 책을 읽으며 철학이란 분야에 많은 관심이 생겼다. 아우렐리우수의 사명과 의무에 대해서 다시 고민해보게 되었고 소크라테스의 질문에 대해서 다시 사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을 살아내다는 표현을 가지고 한참을 생각해보았다. 우리의 삶에 질문을 얼마나 적용할 수 있을까? 내가 가진 질문에 명확한 답을 찾기 보다는 제대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내는 과정 자체가 삶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소로의 보는 눈에 경이로움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월든>을 구입했다. 내가 가진 감정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천천히 관심을 집중해서 자기 주변을 관찰하는 힘이 철학의 시작이라는 것에 공감이 간다. 일상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능력을 키워보는 것도 좋겠다. 글쓰는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한 능력이기도 하다. 철학은 걷고 글쓰기하는 능력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간디의 비폭력주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자격을 갖춘다는 말이 이렇게 다가온 적이 없었다. 결과를 지향하는 것이야 당연하...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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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오랜 시간을 걸쳐서 읽은 책이다. 매일 아침 미라클 모닝에서 하루에 한 챕터씩 읽었다. 출간되고 6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철학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편하게 안내해 주는 책임은 확실하다. 철학의 초보자인 나에게 아주 잘 맞는 책이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에 이은 철학 안내서로 딱인 책이다. 자신의 기차 여행과 이어지며 철학자의 생가와 사상이 태어난 곳을 방문하고 사상을 음미하며 아주 쉽게 철학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나의 모토는 행동이고, 시작하기이다. 그래서 마르쿠스의 구절이 인상적이다. 시작하는 데 있어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사명을 강조했다. 사명은 내부에서, 의무는 외부에서 온다고 했다. 사명감에서 나온 행동은 자신과 타인을 더 높이기 위한 자발적 행동이라 강조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왜 해야 되는지를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소크라테스는 좋은 질문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좋은 질문은 문제 프레임을 다시 만들어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준다. 좋은 질문은 해답을 찾기 하고 행위 자체를 다시 평가하도록 만든다. ‘질문을 잘하는 것’이 말을 잘하는 것임을 다시 깨달아 가고 있는 요즘, 수없이 들은 이 말들이 다시 가슴에 닿는다. 루소와 소로의 자연회귀의 삶의 읽으며, 산책과 걷기를 공감했다. 그리고 바로<월든>을 구매했다. 사실, 이런 종류의 책은 나와 잘 맞지...

202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