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019년 7월 소형 SUV로 SP2 셀토스를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7월, 딱 만 3년만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더 뉴 셀토스를 출시했죠. 이러한 주기를 따른다면, 정확히 3년만인 2025년 7월,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을 기대해볼만 한데, SP3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이 모델의 장점은 동급 대비 큰 크기라고 생각되는데 완전 변경을 거치면서 그 크기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소비자들 주목도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셀토스 풀체인지 스파이샷 출처 숏카 소형 SUV의 강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뭐든지 큰 걸 좋아했습니다. 평균 신장이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보다 작아서 그런지 유독 큰 차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경차라는 장르가 외면받아온 배경에도 역시 크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점차 세단에서 SUV 선호도가 옮겨가기 시작하면서 소형 SUV의 인기가 늘어만 갔죠. 이제는 첫 차 출고를 준중형이나 중형 세단보다, 소형 SUV로 픽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장르에서는 기아가 셀토스를 통해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 이러한 분위기가 풀체인지 출시로 더욱 공고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셀토스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뉴욕맘모스 기대되는 디자인의 변화 우선 익스테리어 변화가 기대됩니다. 현재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볼드...
제네시스는 2021년 초, GV90에 대한 상표 출원을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도에서 제대로 된 테스트 모델이 출몰하지 않고 있는 실정인데요,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기점으로 P1 단계의 테스트 뮬이 공도에서 점점 더 많이 포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형 SUV의 탄생 아직까지는 국산 SUV 중 팰리세이드가 제일 큰 몸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GV90이 탄생된다면 단숨에 동물의 왕이 되는 셈입니다. GV90 네오룬컨셉 외국인들도 기대하는 제네시스 최근에는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 일가의 공군 비행기장에 제네시스 GV80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경호 목적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미국 주요 인사와 어떤 형태로든 이렇게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는 것 자체가 제네시스에게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GV90은 실제로 많은 외국인들이 기대하고 있는 차량이기도 한데요, 아마 승객들과 운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신규 옵션들이 대거 적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GV90 스파이샷 출처 남차카페 압도적인 휠 크기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포착된 모습좀 보세요. 제네시스 로고가 박힌 휠캡이 누락되어 있지만 크기나 프로포션, 차량의 라인 등을 종합해 보았을 때,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GV90이 확실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느낌이고 휠 크기가 압도적으로 커서 웅장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어부바 하고 있는...
BMW는 2021년 대형 SUV로 XM을 출시했습니다. 상당히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전히 적응이 잘 안되는 것 같은데, 저는 이 점이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또 다른 플래그십 SUV인 X7까지 심심하게 만들어 버리는 존재니까 말입니다. XM은 세단과 SUV 등 이 브랜드가 내세우고 있는 전체 라인업 중에서 디자인이 제일 공격적입니다. 프로포션적인 완성도도 제일 상단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출력 수준이 아니라, 디자인만 봐도 확 끌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BMW XM의 개성있는 스타일링 "M"에 대한 특별한 정체성 BMW에게 "M"은 늘 특별합니다. XM의 경우에는 전기모터가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여전히 다른 모델들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감을 과시해주고 있어요. 역사를 보더라도 이 브랜드는 M 뱃지를 아무에게나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M1은 후계자가 수십년 동안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XM에게 바통을 넘겨주었는데 이 자체만으로 역사적으로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부여받는 셈입니다. BMW XM 1열 실내 실내로 들어와보죠. 익스테리어에서 느낀 개성이 이쪽에서는 더욱 배가되는 느낌입니다. 스티어링 휠은 일반적인 원형 모양이지만, 양 옆에 M 전용의 스포티한 레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대형 사이즈의 시프트 패들까지 장착되어 있어요. BMW가 최근 현대자동차그룹과 동일한 레이아웃을 ...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제네시스를 넘어 독일차까지 잡으러 왔다 국산차의 이미지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다 끌어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LX3 신형 모델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사양과 9인승 버전을 투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으로 상위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독일차의 아성까지 넘보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특히 현대 스마트스트림 G2.5 세타3 하이브리드 엔진은 1회 주유소 1,000,000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 소소한 나들이와 장거리 여행을 즐겨하시는 가정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익스테리어 연비는? 현재 국내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호하는 이유는 연비 때문입니다.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스펙이 되었죠. 예전에는 분명 출력이나 기통수가 어떻게 된다느니 하는 말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자동차 시장도 실용성과 타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참고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연비는 다음과 같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주행 테스트 기준 2WD 복합연비 13lm/L 남성적인 디자인 세제혜택 하이브리드 모델에게 중요한 포인트는 좋은 연비도 있겠지만 세제혜택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와 관련된 세금 면제를 받으려면, 가격이나 연비 기준 등이 고려되어야 하죠. 9인승은 하이브리드와 상관 없이 개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으나...
스포티지 우리나라 대중들은 이러한 자동차를 원한다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과거부터 남다른 태생의 비밀이 있습니다. 브랜드에서 작정하고, 최초의 도심형 SUV를 표방했기 때문이죠. 이러한 마케팅 포인트는 국내 소비자들 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의 지갑도 노리게 되었는데, 덕분에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적인 효자 노릇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차량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저는 다른 것 보다 무난함이 스포티지의 매력이라고 봅니다. 무엇하나 특출난 것 보다는, 무엇하나 빠지는 것 없다는게 이 차량의 특성을 아주 잘 드러내줍니다. 대중브랜드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다보니, 성격 자체도 상당히 대중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래서 가격적으로나 만듦새적으로 중간값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국내 소비자들이 차량 크기에 혈안이 되어 있지만, 사실 국산차는 기본 크기 자체가 수입 세그먼트 대비 1.5 배 정도는 크게 나오기 때문에, 여러모로 활용도를 넓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독일차의 중형 SUV 뺨치는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해서 패밀리카로도 제격이죠. 경기가 안좋은 현재 상황에서 가성비 패밀리카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모로 중간 정도의 포지션을 가지다 보니, 아쉬운 측면도 있습니다. 정속 주행시 스티어링휠 각도를 꾸준히 신경써줘야 한다는 점도 그렇고, 엔진이 힘을 받아서 갑자기 속도를 내야 할 때,...
뇌에서 쉽게 수용하지 못하는 수준의 X5 풀체인지 BMW는 과거부터 디자인 그 자체만으로 승부를 보는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자동차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본연의 드라이빙 질감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지갑을 훔쳤습니다. 아울러 시장에 없었던 장르 신설과 시장을 선도해 가는 리더 역할을 충분히 보여주었기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당당히 높은 점유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브랜드의 볼륨이라고 할 수 있는 X5가 최근 풀체인지에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데, 그야말로 파격적인 변화 수준이라 마음을 단단히 동여멜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BMW X5 풀체인지 스파이샷 파격적인 변화가 예고되는 이유 이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 불어닥치는 전동화 이슈와 관련이 있습니다. BMW도 결국에는 X5에 엔진 대신 전기모터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내연기관과 다른 모습으로 변화를 꿰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자동차에 엔진이 탑재되면 엔진의 열을 식혀줄 그릴이 필요 없게 되죠. 그렇다고, 한 번에 그릴 디자인을 삭제하는 방향보다는 조금 더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을 하다 보니, 여러모로 디자인 변화가 파격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행 X5 현행 X5 디자인을 보면, 개성적이라기 보다는 BMW 고유의 스타일링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어서 부담없이 다가옵니다. 일반적인 SUV 이미지 보다는 스포티한 느낌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변경 ...
아반떼 풀체인지 형님도 오징어 만들어버리는 자동차 과거 인생 첫 차의 국룰 역할은 아반떼가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가격이나 크기 측면에서 봤을 때 여전히 이러한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최근의 동향에 따르면 세단 보다는 SUV 선호도가 높아졌기에 과거보다는 명성이 잠시 내려간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 이러한 SUV 집중도는 자연스럽게 준중형 세단의 입지를 좁게 만들었는데, 이제는 국산차 가운데 아반떼 말고는 이 장르에서 선택할 수 있는 후보군이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독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는 소리죠. 아반떼 CN7 페이스리프트 준중형 세단에서 유일한 자동차로 살아남았다는 것은 그 만큼 소비자들로 하여금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판매량을 봐도, 현대자동차그룹 전체 모델 가운데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 가지 고무적인 것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점차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행보는 2026도에 예정된 CN8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기대하게 만드는데 우리나라의 유일한 준중형 세단이기에, 제조사 입장에서도 더욱 신경써서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뉴욕맘모스 형님보다 잘생기게 출시될 수 있을까? 현대자동차는 과거부터 급나누기에 진심인 브랜드로 유명했습니다. 각 세그먼트를 철저하게 분리하고, 가격에 맞는 등급제도...
중국의 약 빤 결과물 BYD 씨라이언7 최근 중국 BYD의 한국 공습이 아주 무섭습니다. 매출이 4241억 위안, 순이익이 166억 위안 수준인 이 회사는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토3와 씰, 씨라이언7 등이 국내에 상륙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토3의 결과물에 따라, 씰과 씨라이언7의 성적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그 중 한국인들의 선호도가 제일 높다고 하는 중형 SUV 체급에 속하는 씨아이언7가 특히 기대됩니다. BYD 씨라이언7 씨라이언7이 기대되는 이유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동차 크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1인이 운영할 목적의 차량도 무조건 커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때문에 국내에 출시되는 3종 비야디 전기차인 아토3, 씰, 씨라이언7 중에 이 차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와 제일 친한 후배도, 이번에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계약을 넣었다고 하는데, 이 친구는 현재 솔로이고 당장 결혼 계획도 없어요. 출고 이유를 물어보면 단지 크기가 큰 차량이 좋다고 답변할 정도입니다. 주요 전기차들 크기 비교 BYD는 이 차를 출시하면서 포르쉐 마칸 EV와 테슬라 모델 Y, 아이오닉5, 기아 EV6, 폴스타4 등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 중 글로벌 시장에서 특히 점유율이 높은건 모델 Y와 마칸 EV 등인데, 주요 모...
트럼프 일가 앞에 등장한 제네시스 GV80 드디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하고, 수 차례 형사 기소 문제로 이슈를 만들어 왔는데, 미국 대선에서 생각보다 높은 격차를 보이면서 4년만에 다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보통, 완벽한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어떠한 지도자가 중임이나 연임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늘 새로운 것을 원하고 더 나아진 삶을 갈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이 다시 트럼프를 선택했다는 것은 그 만큼, 대중들이 느끼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뜻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트럼프일가와 제네시스 GV80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워싱턴으로 떠나는 공군 비행기 탑승 현장에 제네시스 GV80이 포착되었습니다. 만약 이 모델이 트럼프와 그 가족 일가를 태우고 이동했다면 현대차 주가가 급상승 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아쉽게 이 차량을 타고 이동하지는 않았고, 경호 목적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용도로든 트럼프 가족들이 GV80을 선택했다는 것은 우리나라 입장에서 꽤나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네시스는 내수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긴 하니까요. 제네시스 GV80 보통 미국 대통령은 미국차 브랜드로 의전을 받습니다. 공식 의전차량...
로드엔진 전동 킥보드 주의사항 요즘에는 날씨가 추워져서, 전동 킥보드를 자주 못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의 경우 그래도 방한 용품들이 많이 있지만, 킥보드는 맨살 그대로 나오게 되니까 추위에 쥐약인 것 같아요. 그런덕 또 날씨가 풀리면 많이 보이겠죠. 이번 시간에는 그래서 전동 킥보드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로드엔진R7 보시는 제품은 로드엔진 R7입니다. 전방 및 후방에 모두 10인치 튜브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기에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드엔진 R7이 좋아보이는 이유는 쿼드 서스펜션이 앞 뒤로 모두 장착되어 있기 때문인데 충격 흡수에 유리합니다. 로드엔진 R7 참고로 현재 전동 킥보드는 법적으로 애매한 위치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상관없이 로드엔진 R7을 포함한 모든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려면 원동기 면허나 자동차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죠. 무면허 운행은 금지됩니다. 만약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발생시키면 12대 중과실 범죄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로드엔진R5 로드엔진 R5는 R7보다 바퀴가 조금 더 작습니다. 8인치예요. 오히려 기본형 전동 킥보드에 가까운 포지션은 로드엔진 R5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로드엔진 R5에는 700와트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15도 경사도 가뿐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로드엔진 R5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로드엔진 R5나 R7등 전동 킥보드를 탈 때 ...
포르쉐는 자동차 시장에서 참 특이한 위치에 존재하고 있는 브랜드 같습니다. 단순히 비싼 것을 넘어, 대부분의 라인업이 고성능을 표방하고 있어서 그야말로 찐 자동차 매니아들의 영역인 것 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얼마 전 백화점에 방문했는데, 20대 여성 분이 옆에 포르쉐가 주차되어 있으니 차문을 조심이 열라고 차주한테 신신 당부하는 것을 듣고, 역시 일반 대중들에게 이 브랜드의 영향력은 참 크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추성훈 유튜브를 보는데 그의 아내인 야노시호도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며, 마치 부자의 상징처럼 말하는 것을 듣고 이제 이 브팬드가 부를 나타내는 하나의 대명사 처럼 인식되는 것 같았습니다. 실용성과 결합된 포르쉐 과거부터 911을 드림카로 뽑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카이엔 등장으로 그 지분율을 많이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실용적이면서도 포르쉐 마크를 자랑할 수 있는 차량이기에 데일리 용도로 이 보다 좋은 선택이 없어 보입니다. 판매량을 보면 일반 SUV보다 쿠페가 더 선호되는 것 같은데 쿠페를 하단으로 깎는 대신 시트 포지션도 함께 낮추어서 헤드룸 침범을 최소화 한 포르쉐의 배려 덕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그 잘난 포르쉐나 람보르기니도 이제는 실용적인 선택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카이엔에 3열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이 차량은 독일의 대형 SUV들과 가격...
르노코리아는 특이하게 큰 차량이 유행하고 있는 현재에도 중형 SUV를 플래그십 모델로 설정해 놓고 있습니다. QM6 시절에도 그랬고, 그랑 콜레오스로 넘어온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다행히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더욱 웅장한 느낌이 들어서 패밀리카 수요를 알차게 집어먹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 시승기에 대한 경험 공유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이 차량을 평가하는 목소리들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랑콜레오스는 분명 잘생긴 외모 덕에 디자인만 놓고 봐도 80점 이상으로 후한 점수를 주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타보면 90점까지 점수가 오를 수 있는 무궁무진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숨겨지지 않는 매력 그랑콜레오스는 특히 E-테크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좋습니다. 1.5 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완성도도 좋고 전기모터의 조합 성능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참고로 배터리 용량은 1.64kWh예요. 엔진이 달리기에서 온전히 담당하지 못하는 부분을 전기 모터가 양 옆에서 끌어주고 밀어주는 형태입니다. 변속기는 멀티모드 오토 시스템이 체결됩니다. 특이하게 3단 구성을 띄는 방식이죠. 최근에는 최소 6단 이상의 구성을 보여주는게 일반적이라 르노만의 개성이 더욱 도드라 보이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변속 횟수가 적어서 그런지 매끄러운 주행 질감과 부드러운 변속 감각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과거 QM6...